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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들 잇단 범법 물의

    ◎김흥국 음주뺑소니 이어 성진우 무면허운전/전인권 등 3명 히로뽕·대마초 상습복용 적발 인기가수 김흥국씨(38)가 음주사고를 낸데 이어 유명 연예인들이 히로뽕이나 대마초 복용 등으로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경찰청은 16일 보컬그룹 「들국화」리더 전인권씨(4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의 7)등 가수 2명과 마약 중간공급책인 박인선씨(38)등 모두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3월초 춘천시 삼천동의 모 호텔에서 알고 지낸 중간공급책 이시우씨(40·구속)로부터 히로뽕 1g을 2백만원에 구입,4월까지 두달간 호텔 등을 돌며 모두 6차례 흡입한 혐의다. 록가수 정기영씨(36·남양주시 금곡동 광일아파트 3동 202호)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허남일씨(24·춘천시 우두동 759의 1)와 지난 11일 서울에서 대마초 5g을 구입해 13일 춘천시 동면의 모 여관에서 피운 혐의다.중간공급책 박씨는 지난 11일 인제군 인제읍 모 식당에서 히로뽕 1천500회 투약분량인 30g과 대마초 20g,1회용 주사기 13개 등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다. 「들국화」리더 전씨는 80년대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등 30여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85년과 86년 음반판매실적이 우수한 가수에게 주는 가배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면허정지를 받고도 승용차를 운전한 인기가수 성진우씨(26·본명 성명관·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축구인 등 1백명 금의환양 “환영”/월드컵 유치단 귀국 스케치

    ◎“승리주역 보고싶다” 영접인파 대거 몰려/일본 등 국내외 기자 1백여명 취재 경쟁 월드컵축구 한·일 공동개최의 금자탑을 일궈낸 월드컵 유치단 일행이 2일 낮 김포공항을 통해 금의환향,마중나온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월드컵 유치 대표단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예정보다 20분가량 늦은 하오 1시30분쯤 KAL 918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하오 1시48분쯤 국제선 제2청사 귀빈전용 통로에 모습을 드러낸 대표단은 10명의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환한 표정으로 두 손을 높이 치켜들어 국민들의 환영에 화답. ○…환영식과 기자회견이 열린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귀빈실에는 이들의 도착을 1시간여 앞둔 낮 12시쯤부터 공동개최국인 일본 기자를 포함,1백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36평의 행사장이 발디딜 틈 없는 모습. 또 강삼재 사무총장과 박성범 의원을 비롯한 신한국당 관계자 40여명과 축구협회 김성집 부회장,각 프로축구 구단장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귀빈실은 축제 분위기. ○…공항에 마중나온 가족들도 대표단 못지않게 기뻐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정몽준 축구협회 회장의 부인 김영명씨(40)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쁘다』는 말로 짧게 답했으나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축구협회 기획실 직원으로 취리히에 다녀온 고승환씨(38)의 아들 우석군(5)은 『우리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재롱을 부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월드컵 민간대사로 월드컵 유치에 한몫을 톡톡히 한 가수 김흥국씨(38) 등 공항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도 대표단의 개선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월드컵 유치단을 만나보고 싶어 아버지와 함께 공항에 나왔다는 안은신양(16·서울 목일중 3년)·형진군(14·〃 1년) 남매는 『공동 개최로 결정된 만큼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일본도 독도,위안부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환영행사에 이어진 기자회견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경쟁 속에서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 정회장이 일본측에 『한·일 축구시합으로 개최지를 결정하자』고 농담을 하다 이홍구 대표에게 혼이 났다는 등 월드컵 유치과정의 뒷이야기들이 소개돼 폭소. ○…기자회견을 마친 대표단은 공항 주차장으로 내려와 서울경찰청 악대 20여명이 개선행진곡을 울리는 가운데 10여분동안 가족 및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뒤 각각 귀가.〈이지운·이은영 기자〉
  • “월드컵 축하” 곳곳서 다양한 행사

    ◎스포츠용품 대폭 할인판매·음료수 등 무료로 제공/2천2명 모여 2천2m 걷기·성공기원제도 열어 월드컵 공동개최가 결정되자 1일 전국에서는 무료 음료 제공,기념품 할인 판매,월드컵 성공 기원제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렸다.단독 개최가 불발에 그친데 따른 아쉬움을 딛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모임」(총장 황세곤) 회원 5백여명은 상오 6시부터 1시간30여분 동안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2002년 월드컵 성공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제주는 가수 김흥국씨가 맡았다. 서울 동대문 스포츠상가는 월드컵 유치를 환영하는 뜻에서 스포츠용품을 대폭 할인판매 했다.푸마 스포츠센터는 1만2천9백원짜리 티셔츠를 4천원에 팔면서 2002년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배지를 무료로 주었다.축구화도 20% 싸게 팔았다.축구공 제조업체 스타사에서는 국가대표 감독 사인이 새겨진 축구공을 10∼20% 싸게 팔았다. 서울 강동구 길동 오픈 게이트 편의점(사장 임동환) 앞에는 「오늘은 좋은 날.월드컵 공동개최 환영.음료 무료 제공」이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하룻동안 월드컵 기념 티셔츠 2천장,빵과 음료수 6천개를 무료로 선물했다.대한족구협회 부회장인 사장 임씨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뻐 2천여만원의 사재를 쾌척,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기축구동호인 모임과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는 2일을 「월드컵의 날」로 정하고 기념 경기를 갖는다. 서울 도봉구청 생활체육과에서는 「월드컵 유치 기념 구민 걷기대회」를 오는 23일 상오 7시부터 2시간동안 도봉산에서 갖는다.「2002년」을 기념해 등정거리도 2천2m 길이의 산길코스로 정하고 참가 인원도 2천2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날 본점과 영등포점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역대 월드컵의 명승부전과 골 장면 1백선을 방영,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객들에게 샴페인과 맥주를 무료로 주었다. 현대백화점도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4강 진출을 기원하는 대형 애드벌룬 2개를 정문 앞에 띄웠다. 미도파백화점은 본점과 상계 미도파,메트로미도파 등 3개 점포에서 6일부터 「월드컵 유치기념 OX퀴즈열전」을 개최한다.1등 3명에게는 98년 파리 월드컵을 관전하는 티켓을 제공한다. 조선맥주는 전국 3백60개 지점에서 하오 7시부터 자정까지 생맥주를 무료로 서비스했다.〈김성수 기자〉
  • “270일간 월드컵만 생각했어요”/감회 남다른 가수 김흥국씨

    ◎남산서 기원제·봉은사서 2천2배 올려/“킥 오프” 그날까지 축구붐 조성위해 최선 『축구사랑이 곧 나라사랑이라는 일념뿐이었어요』 한국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지로 결정되는데 누구보다 큰 공헌을 한 가수 김흥국(37)씨.「축구대사」라고까지 불리는 김씨는 지난달 31일 새벽에도 남산에 올라가 팔각정에서 월드컵유치 기원제를 올렸다.지난해 9월 한국이 월드컵 개최를 신청한 뒤 2백70여일간 월드컵만을 위해 살아온 그가 마지막 정성을 모아 올린 기원제였다. 『방송일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투표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스위스 취리히에 가있지 못한 것이 참 괴로웠어요.그래서 「좋다,취리히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맡고 나는 한국을 책임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그가 벌인 이벤트는 수없이 많다.김포공항으로 가는 도로변에 「2002」깃발을 1천개이상 꽂고 부처님오신 날에는 서울 봉은사에서 월드컵유치를 위한 2천2배를 5시간 넘게 올렸다.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항상 달려가 응원단장을 도맡아 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좋아한 그는 초등학교 축구선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꿈을 키웠다.그러나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집안형편이 어려워져 더이상 선수로 뛸 수 없게 된 것이 마음의 한이 됐다.축구 대신 음악을 선택,20대 중반 본격적인 가수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접어둔 축구에의 열정을 불살랐다.조기축구회,연예인 축구동호회 「회오리」,「축구사랑시민모임」을 잇달아 만들고 93년에는 대한축구협회 홍보위원에 위촉됐다.그의 축구사랑은 결국 「축구=김흥국」이 되게끔 만들었다. 돈벌이를 위해 밤업소에 나가는 일도 없고 집안일도 내팽개친 셈이나 다름없는 김씨.『축구는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에 가장 맞는 운동이에요.그리고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과 돈이 절약되고.그런데 어느날부터 축구가 다른 스포츠에 밀려 비인기종목으로 전락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라며 축구에 헌신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으로 월드컵이 개최될 때까지 축구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씨는 『월드컵 유치가 안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말라고 으름장을 놓은 아내에게 할 말이생겼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서정아 기자〉
  • 태아 성감별 의사 첫 중징계/의협

    ◎여아 인공유산 시술… 회원자격 1년 정지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는 26일 초음파검사로 태아의 성을 감별,여아로 밝혀지자 인공유산 시술을 해준 서울 강동구 암사동 김흥국산부인과 원장 김흥국씨(40)에게 회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관할 강동구 보건소에 김씨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토록 지시하는 한편 곧 김씨에 대해 의사자격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가 회원의 불법 성감별 행위를 문제삼아 징계한 것은 처음이다.특히 가장 무거운 징계인 회원자격 정지 1년의 조치를 내린 것은 지난 71년 자동차보험과 관련,허위 진단서를 발급했다가 적발된 사건 이후 25년만이다. 김씨는 지난달 모방송국의 뉴스에 『태아 성감별은 건당 50만원이다』,『성감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병원으로 나오라』며 인공유산을 유도하는 발언이 보도됨에 따라 의사협회 윤리위원회에 넘겨졌다. 의사협회는 김씨외에도 6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불법으로 태아의 성감별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7∼8년 전부터 태아의 성감별 금지 캠페인을 펴왔으나 뿌리깊은 남아선호 의식 때문에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환자가 요구한다고 의사윤리를 저버리는 풍토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가장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조명환 기자〉
  • 부산 수돗물에 양잿물/탱크연결 상수도관서 역류

    ◎가성소다/7천가국 주민 피부병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상수도관과 연결된 가성소다 탱크를 잘못 다뤄,가성소다가 섞인 수돗물이 가정집까지 공급되도록 한 국영산업 대표 김흥국씨(39)와 사고 당시 가성소다를 탱크에 넣던 이우걸씨(49)를 소환,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오 7시쯤 이 회사의 가성소다 탱크와 이어진 상수도관으로 가성소다가 역류,7천여가구에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다.이 수돗물에서는 악취가 심하게 났으며 밥을 지으려고 담근 쌀은 노랗게 변색됐다.세수와 목욕을 한 일부 주민들은 피부가 가렵고 두드러기나 포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나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상수도관을 모두 씻어냈으며 18일 상오 5시부터 급수차로 수돗물을 공급했다.
  • 스포츠서울/창간 10돌 축하연 성황/롯데호텔서

    ◎각계 인사 1천여명 참석 「스포츠서울 창간 10주년 및 퀸 창간5주년 축하의밤」행사가 22일 하오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인기 MC 임백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연극인 윤석화의 축시낭독을 시작으로 스포츠서울 홍보비디오 상영,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의 기념사,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과 김기춘 한국프로야구위원회총재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2부 축하공연에는 룰라·김건모·박미경·팝콘·팜팜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화려한 춤과 노래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축하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선 스포츠서울의 10돌을 축하했다. 이날 손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글가로쓰기와 컬러도입으로 언론계에 새장을 연 스포츠서울이 창간 10년만에 최대의 부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과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21세기 스포츠서울은 세계화를 주도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고품위 대중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빈대표로 축사를 한 김문화체육부차관은 『스포츠서울은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연예·레저문화를 이끌어온 국내 대중문화의 기수로 감동과 흥분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 있었다』면서 『온 국민에게 밝은 미래와 행복을 약속할 수 있는 건강한 신문으로 21세기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한민족의 도약의 첨병으로 활약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에서 박영식 교육부장관,김장숙 정무2장관,진념 노동부장관,최병렬 서울시장,백남치 국회의원(민자),권익현 민자당고문,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이경재 공보처차관,최승부 노동부차관,김무성 내무부차관,윤여전 청와대대변인,최창윤 국제교류재단이사장,강덕기 서울시부시장,최창신 문화체육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남상조 한국광고업협회장,장명선 한국외환은행장,이재진 동화은행장,이우영 중소기업은행장,이철수 제일은행장,장영수 대우건설부문회장,이문호 LG그룹사장,은종일 두산그룹사장,오용환 롯데전자대표,오준희 코오롱그룹사장,유정현 동아그룹전무 등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윤형섭 건국대총장·송석구 동국대총장·권이혁 학술원원장·문상주 한국학원총연합회장 등이,언론계에서 김병관 동아일보회장·강성구 MBC사장·현소환 연합통신사장·황환채 세계일보사장·신동호 스포츠조선사장·유인근 문화일보사장·성락승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이상하 한국언론회관이사장·김재기 종합유선방송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체육계에서는 민관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김기춘 한국야구위원회총재,구평회 월드컵유치위원회위원장,김성집 대한체육회부회장,유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상호 대한체육회고문,이내흔 아시아역도연맹회장,고병우97동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 위원장,조경자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박종환 일화프로축구단감독,마라토너 황영조씨,전국가대표 양궁선수 김수령씨,현대탁구감독 이에리사씨,이종환 대한축구협회부회장,김정남 축구협회부회장,차범근 전현대축구감독,경창호 OB프로야구단사장,강정환 LG프로야구단사장,현정화 전국가대표탁구선수 등이 참석했다. 또 문화·예술·연예계에서 이구열 예술의전당본부장,조흥동 한국무용협회이사장,임권택 영화감독,임영웅 극단산울림대표,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MC 이상용씨,탤런트 최진실·이병헌·엄정화·오연수·정선경·손지창,영화배우 김지미·장미희,가수 김건모·조영남·최희준·김흥국·투투·DJ DOC·룰라·팝콘·김용,소설가 이규형,만화가 허무영,연극배우 윤석화씨 등이 참석했다.
  • 사랑의 열매로 이웃돕기를/명동서 모금캠페인

    ◎손명순여사 등 각계 참가/1만여개 순식간에 동나 「옷깃에 사랑의 열매를」.91년 제정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 사람들에게 달아주고 있는 사랑의 열매가 3년만에 이웃돕기운동의 상징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4일 서울 명동에서 지금까지 열린 이웃돕기 행사중 최대규모로 펼쳐진 이웃돕기 명동행사에서는 준비한 사랑의 열매 1만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이날 행사에는 손명순 대통령부인을 비롯,이웃돕기 운동본부 명예회장 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회장 박홍서강대총장,송정숙보사장관등 각계인사와 탤런트 출신 국회의원 최불암씨,가수 김흥국씨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한개씩 일일이 달아주었다. 손여사는 박홍이웃돕기운동 추진본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가두캠페인 걷기행진에 참가,『모두가 이웃돕기운동에 동참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웃돕기 운동본부측은 내년 1월말까지 성금모금을 계속하기로 하고 성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달아줄 사랑의 열매 30만개를 마련해놓고 있다.
  • 가정의 달/어린이 날/놀이공원 손님맞이 행사 푸짐

    ◎서울랜드/5일 국교생 왕자·공주 선발대회/자연농원/중국서커스 공연·동물분장 행진/롯데월드/동화속 주인공 2백명 가장행렬 5월 가정의달과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각종 놀이시설들이 어린이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랜드·자연농원·롯데월드어드벤처등 서울근교 놀이공원들은 5일 어린이날 특집행사를 비롯,5월내내 어린이와 관련된 행사를 풍성히 마련해 어린이손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천 서울랜드=5일 낮12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서울랜드 왕자·공주선발대회」를 실시한다.국민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이 대회는 초청가수의 특별무대가 곁들여지며 선발된 어린이에게 전자키보드를 선물한다. 하오 4시에는 개그맨 정명재의 사회로 어린이날 축하 「쇼­아롱다롱」이 펼쳐진다.인기가수 김흥국을 비롯해 서울랜드 무용단·고적대·동물가족등이 총출연해 이날을 축하하고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듬뿍 선사한다. 또 어린이날 입장객이 직접 참가할수 있는 어린이날기념 연날리기,전국어린이 굴렁쇠경기대회도 열린다.5월부터 밤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용인자연농원=어린이날 하오2시30분 야외무대에서 인물분장및 동물분장 20여명이 출연,모험과 탐험의 동화세계를 그리는 뮤지컬쇼를 펼친다.하오9시에는 불꽃놀이도 벌인다. 또 5일부터 장대공중묘기·인간탑쌓기등 중국전통서커스공연을 선보이며 30인조 브라스밴드가 동물분장과 함께 축하행렬을 갖는다.이밖에 어린이디스코경연대회,굴렁쇠굴리기대회,미아찾아주기 캠페인도 벌일 예정.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1일부터 9일까지 각국의 민속의상과 동화속의 주인공들로 꾸며진 2백명의 연기자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로 펼치는 화려한 가장행렬을 벌인다.롯데월드연기자외에 유치원과 국민학교어린이들이 초청되어 공연의상을 입고 가장행렬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2일과 5일에는 인기가수·개그맨·마술사·묘기시범단등이 함께 꾸미는 축하특집쇼 「어린이 만만세」가 열린다.또 5월 한달간 어드벤처 특설전시장에 「해양어류전」을 개최,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제공한다.「해양어류전」에는 고양이고기·복해마·쥐가오리·철갑상어등 다양한 해양어류 3백종의 표본 1천5백여점이 전시된다.
  • 추석민속 온가족 함께 즐기자/연휴 나흘 공연안내

    ◎놀이마당/봉산탈춤 흥겹게/민속촌/전통혼례식 시연/서울랜드/남사당놀이 한판/자연농원/제기차기·널뛰기 오는 11일은 설날과 함께 우리민족 최대명절로 꼽히는 추석.올 추석은 예년과는 달리 연휴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이나 이어진다.모처럼 긴연휴를 맞은 근로자들은 벌써부터 휴가를 떠날 채비를 서두르느라 부산한 모습이며 여가를 보다 알차게 즐기기위해 성묘를 미리 다녀온 도시민들도 적지않다. 그래서 전국의 레저현장은 전에없이 붐빌 전망이다.온천을 비롯한 관광휴양지의 콘도와 호텔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등산 낚시등에 이용되던 여행사 관광버스도 동이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추석 연휴때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세시풍속을 즐기며 한때를 보낼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장을 찾아봤다. □서울놀이마당=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온뒤 저녁 보름달이 밝아질때까지 이웃사람들과 함께 농악놀이·씨름·널뛰기·줄다리기등 놀이를 갖는 것이 우리들의 한가위 풍속이었다.그러나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아름다운 우리전통문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우리민속을 전수 보급하고 있는 서울 놀이마당은 잊혀져 가는 이러한 우리 민속을 되살리기위해 추석연휴기간(11∼13일)우리민속을 시연해 보인다.공연내용은 봉산탈춤·경기민요·평택농악·남사당놀이·북청사자놀음·김덕수패 사물놀이 선소리산타령·송파산대놀이등 8가지.이 가운데 송파산대놀이·북청사자놀음·봉산탈춤등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민속이기도 하다.이 공연에는 해당 인간문화재들과 문화재 이수자들이 직접 나와 특기를 선보인다.공연은 매일 하오3시부터 시작되며 공연시간은 각 종목마다 1시간씩으로 되어 있다. □한국민속촌=11일 낮12시30분부터 추석특별공연을 시작한다.추석당일엔 송파산대놀이와 농악·줄타기등이 시연되며 전통혼례식도 열린다.12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인 강령탈춤을 비롯,농악·줄타기·줄풍류·전통혼례등이 5시간동안 이어진다.또 13일엔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과 중요무형문화재 58호인 줄타기·농악등을 공연한다.강령탈춤공연에는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김정순씨가 나와 직접 보여줄 예정이며 북청사자놀음에도 전광석인간문화재가 직접 출연할 예정으로 있다. □서울랜드=10일부터 13일까지 한가위 특집행사를 마련한다.이 기간동안 남사당패들을 초청,서울랜드내 연꽃분수와 장터주변에서 하루 3번씩(상오11시·하오1시·하오3시)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를 펼친다.이 농악놀이에는 24인조 농악대가 놀이판을 벌이며 장터주변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이곳 민속놀이마당에는 그네·윷·제기·널뛰기도 준비,가족·친지들끼리 우리고유의 놀이를 즐길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천리대극장에서는 하오2시부터 2시간동안 한가위 특집쇼가 진행된다.여기에는 가수 최진희·유현상·김흥국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며 서울랜드무용단·캐릭터·고적대·악단등이 총출연,명절분위기를 더한층 돋운다. □자연농원=가을정취를 풍기고 전통미 가득한 민속가족게임과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추석날엔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의 재발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줄넘기,재기차기,널뛰기,윷놀이마당을 마련한다.11일에는 북청사자놀음을,12일에는 송파산대놀이와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를 야외무대에 올리며 풍장패 사물놀이가 날마다 명절의 흥을 더해준다. 또 고향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동물원과 중문지역에 떡메를 준비,인절미 등 고향의 맛을 전해줄 장터거리를 연출하며 군밤 엿치기등 갖가지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한다. □롯데월드 민속관=11일부터 3일동안 하오4시부터 5시30분까지 민속관에서 한가위 팔도민요잔치를 벌인다.경상도의 모내기노래와 함양양잠가,전라도 진도아리랑과 새타령,황해도 난봉가·산염불,평안도 산타령·긴아리 잦은 아리,경기도 청춘가·한강수타령·풍년가,충청도 흥타령,함경도 궁초댕기·신고산타령,강원도 아리랑·한오백년,제주도 둥그네 당실 등의 정든가락이 무대에 올려진다.인간문화재57호인 이은주씨를 비롯 인간문화재57호후보 김금숙씨와 김점숙,인간문화재57호 이수자등 1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관람료는 무료이다. □제주신라호텔=12일 하오8시 대연회장 한라홀에서 한가위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이 음악회에는 랄프 도링 빈 국립음대교수(바리톤)와 이 대학에 재학중인 유소영씨(소프라노)가 출연,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슈만의 시인의 사랑,바그너의 탄호이저중 볼트담의 아리아·동심초·신아리랑·무곡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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