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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루키’ 임진희 3R 공동 6위…교포 이민지·앤리드아 리 선두

    LPGA ‘루키’ 임진희 3R 공동 6위…교포 이민지·앤리드아 리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루키’ 임진희(26)가 US여자오픈 셋째 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진희는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임진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선두에 6타 뒤진 채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와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엔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와 호주교포 이민지, 미차이(태국·이상 5언더파 205타)가 포진해 있다. 임진희는 전반 1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 2개를 잡고, 4번 홀(파4)에서 보기 1개로 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엔 15번 홀(파5)에서 버디 1개, 10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었다. 임진희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에 2차례 진입했다.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4위다. 전날 임진희와 공동 5위에 올랐던 이미향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2오버파 212타로 공동 8위로 처졌다. 김민별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 11위,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이정은과 김수지는 공동 26위(6오버파 216타), 전지원은 공동 29위(7오버파 217타), 신지은은 공동 39위(9오버파 219타)다. 고진영과 신지애는 공동 53위(10오버파 220타), 유해란과 박현경은 공동 60위(11오버파 22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공동 73위(13오버파 223타)다. 이민지는 이날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코스 난도도 높은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침착함과 인내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아마추어 캐서린 박(미국)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공동 14위(4오버파 214타)다.
  • ‘2015년의 별’ 전인지… 2024년 다시 ‘슝~’

    ‘2015년의 별’ 전인지… 2024년 다시 ‘슝~’

    전, 9년 만에 정상 도전 의지 강해올해 ‘우승 0회’ 한국 20여명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인지(30)가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오는 ‘제2의 고향’ 미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으로 돌아온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곳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200만 달러(약 163억원)로 여자 대회로서는 최고액이다. 전인지는 2015년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이 랭커스터에서 두 번째 열리는 대회다. 당시 LPGA 투어 비회원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전인지는 경기 후 “랭커스터에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내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어 ‘랭커스터CC 장학재단’을 만들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그는 또 지난해에는 랭커스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공을 인정받아 LPGA 투어가 주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 전인지는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랭커스터에 들렀다 귀국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해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마친 전인지는 “내년 랭커스터 대회에 기대가 크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인지는 최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1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출전 선수 156명 중 한국 선수 20여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김효주·유해란·최혜진·김세영·신지애 등이 대표적 한국 선수다. 올해로 79회째인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다.
  •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이예원(KB금융그룹)이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장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롯데)도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와이어투와이어로 올해 첫 우승을 수확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이예원은 2위 윤이나(하이트진로)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트로피를 품은 이예원은 박지영(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승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1위, 최저타수 1위 등 3관왕에 오르며 ‘신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19번째 대회에서 2승째를 올렸으나 올해는 8번째 대회에서 일찌감치 2승을 쌓으며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1라운드 2타차, 2라운드 3타차 선두였던 이예원은 이날 전반 버디 3개를 낚아 역시 버디 3개로 공동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윤이나와 4타 간격을 이뤄 큰 어려움 없이 정상을 밟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윤이나가 14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집중시키며 2타차로 압박하자 돌연 흔들렸다. 이예원은 16번 홀(파3) 티샷과 2번째 샷에서 거푸 실수했으나 6.2m 파 퍼트에 성공해 위기를 벗어났다. 이예원은 “다승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해 기쁘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처음이라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5승은 해야 다승왕이 될 것 같다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면서도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윤이나는 준우승하며 징계 복귀 뒤 최고 성적을 썼다.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파72·649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4 LET 아람코 팀시리즈-코리아 개인전(총상금 50만 달러)에서는 김효주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3타차.전날 2라운드에서 악천후 때문에 10개 홀만 소화하며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꾼 김효주는 26개 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2라운드 잔여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선두 자리를 지켜낸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어센던트 LPGA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LPGA 개막 이후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인 김효주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대신 출전한 LET 대회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LET 첫 우승이기도 하다. 이로써 김효주는 한국 14승, 미국 6승, 일본 1승, 대만 1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우승 횟수를 23승(아마추어 시절 3승 포함)으로 늘렸다. LET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 건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 고진영의 시간이 돌아왔다…코르다 LPGA 6연승 저지할까

    고진영의 시간이 돌아왔다…코르다 LPGA 6연승 저지할까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진영은 자신의 부활과 함께 LPGA 투어 처음으로 출전 6경기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르다(26·미국)를 저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 2연패를 한 고진영은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 이 대회 우승컵을 세 번 들어 올렸다.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 우승컵은 한국 선수들과 유독 인연이 깊다. 김효주(2015년), 김세영(2016년), 박인비(2018년)가 우승컵을 안았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2022년 우승자에 이름을 새겼다. 특히 고진영은 이 대회를 통해 부활의 샷을 날릴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최장수 신기록’인 163주 동안 지켰던 세계랭킹 1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고진영이 주춤하면서 LPGA 투어 한국인 우승 소식도 가물가물해졌다. 작년 10월 유해란(23)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멈췄던 우승 시계를 재가동했지만,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태극 낭자의 우승 소식은 없다. 지난달 25일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첫 한국인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선 세계 랭킹 1위 코르다의 벽을 넘어야 한다. 코르다는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낸시 로페즈(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2005년)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코르다는 LPGA 투어 새 역사를 쓰고자 6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양희영,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박희영, 전인지, 임진희 등이 출전한다.
  • 개막 뒤 대회 10개 모조리 ‘쓴 잔’… LPGA에 ‘한국의 봄’ 올까

    개막 뒤 대회 10개 모조리 ‘쓴 잔’… LPGA에 ‘한국의 봄’ 올까

    세계 여자골프 최고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한국의 봄’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2024시즌 개막 이후 한국 선수의 ‘무관’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10번째 대회 L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소식이 없었다. 투어 최다 5연승 타이기록을 쓴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와 2위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출전하지 않아 한국의 마수걸이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아쉽게 유해란이 3위, 고진영과 임진희가 공동 4위에 그쳤다. 개막 10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14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따냈다. 뒤늦게 불붙은 한국 선수들이 그해 10승을 합작하기는 했다.지난달 30일 발표된 세계 순위를 봐도 ‘톱10’에 고진영(5위)만 자리하는 등 최근 침체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고진영 다음으로 김효주가 12위, 양희영이 17위, 신지애가 20위인데 현재 순위라면 고진영과 김효주만 올여름 파리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올림픽의 절반 수준이다. ‘톱15’에 들어야 4명이 출전한다.박세리가 혼자 4승을 올리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1998년 이후 2000년(2승), 2004년과 2007년(이상 4승), 2011년(3승) 등 한국 선수들이 저조한 성적을 올린 해는 몇 번 있었다. 하지만 다음 해 반등하며 위상을 이어 갔는데 최근엔 양상이 다르다. 2015년과 2017년, 2019년 투어 대회의 절반(15승)을 휩쓸며 상한가를 친 한국 선수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7승으로 한풀 꺾였고, 2022년 4승에 이어 지난해 5승으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6월 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023년 3월 고진영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까지 18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치기도 했다. 전인지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잦아들었다.최근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감소한 것이 꼽힌다. 2009년 40명이 뛰며 11승, 2015년 33명이 뛰며 15승을 거뒀으나 올해는 23명으로 줄었다. 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2009년 총상금 100억원, 2015년 184억원이던 KLPGA 투어는 올해 320억원까지 가파르게 몸집을 불려 왔다. 평균 상금이 10억원을 넘는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연착륙이 불확실한 미국 무대 도전을 감행할 이유가 줄어든 것이다. KLPGA는 한때 소속 선수들의 해외 대회 출전 횟수를 제한하는 ‘쇄국정책’을 펴기도 했다. ‘세리 키즈’의 시대가 저무는 영향도 있다. 지난해 출산한 박인비는 2022년 8월 이후 투어 활동을 쉬고 있다. 최나연, 유소연은 은퇴했다. 신지애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근 LPGA 투어에 얼굴을 비치고 있으나 일본을 주 무대로 삼은 지 오래다. 당대 최고의 한국 선수 고진영은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미국과 한국의 양자 대결 구도를 이뤘던 LPGA 투어에 이제 유럽과 태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유입돼 성과를 내는 점도 상대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침체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지난 3월 말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을 주최했던 박세리는 한국의 부진에 대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한국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몇 년간 느끼고 있다”며 “예전 같은 위상을 찾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재능 있는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파리 女골프에 한국은 2명만? 양희영 15위 밖으로 밀려

    파리 女골프에 한국은 2명만? 양희영 15위 밖으로 밀려

    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 순위 15위 밖으로 밀리며 현재 기준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는 고진영과 김효주로 줄었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고진영이 평균 5.01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5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29일 끝난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효주는 두 계단 떨어진 12위, 양희영도 두 계단 내려선 17위, 신지애는 한 계단 밀린 20위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라면 고진영과 김효주만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고진영이 세계 2위, 박인비가 3위, 김세영이 4위, 김효주가 6위에 자리하며 모두 4명이 출전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오는 6월 25일 기준 세계 순위로 결정된다. 모두 60명이 출전하는데 국가별로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15위 이내라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에 4명이 출전한 이유다. LA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36위로 뛰어올랐다. 2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96계단 상승해 117위가 됐다. 휴식을 취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변함 없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2~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남자 골프는 김주형이 세계 23위, 임성재가 37위로 2명이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권이다. 안병훈이 41위, 김시우가 45위로 임성재를 추격하고 있다.
  •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왕 출신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방신실은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큰 물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뽐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만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4주 연속 우승 포함 5개 대회(출전 기준) 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넬리 코다(7언더파 137타·미국)와는 1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시드권을 확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앞서 3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진희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낼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임진희는 쇼트게임과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린은 7번이나 놓쳤지만 모조리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퍼트는 27개에 불과했다. 백나인에서 출발한 임진희로서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2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단독 선두를 놓친 게 아쉬웠다. 임진희는 경기 뒤 “LPGA 투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부담은 없었다. 남은 라운드도 즐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도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에 2타 차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KLPGA 투어 장타 여왕 방신실은 전날 2오버파 공동 68위로 부진했으나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보태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수직 상승했다. 역시 백나인에서 출발한 방신실은 8번 홀(파5)에서 공을 두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신실이 친 65타는 이날 최고 성적이다. 신지애는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유소연은 합계 7오버파 151타로 110위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 전인지(이상 3오버파 147타 74위), 김효주(8오버파 152타 공동 117위)도 컷 탈락했다. 유소연은 경기 뒤 울먹이면서도 “오늘은 기쁜 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울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만 같다. 내가 누렸던 모든 것이 감사하다. 이제부터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20년 동안 내 꿈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돌아보면 나는 내 자신에게 엄격했고, 스스로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진심으로 나 자신을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평범한 삶을 살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방신실, 큰물에서도 통할까…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통해 LPGA 투어 첫선

    방신실, 큰물에서도 통할까…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통해 LPGA 투어 첫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장타 여왕을 꿰찬 방신실(20)이 미국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통해서다.방신실은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개막하는 2024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첫 순서다. 과거에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등의 이름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 간판을 달고 있다. KLPGA 투어 소속인 방신실은 세계 골프 상위권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셰브론은 세계 40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지난주 방신실의 순위가 37위(현재 38위)였다. 방신실은 이번 주말 국내에서 대회가 이어지지만 큰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기회가 생기자 지난 14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방신실은 비록 신인왕을 놓쳤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상을 밟으며 신인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신인 중에서 유일하게 다승자가 됐다. 특히 방신실은 평균 262야드(약 240m)에 달하는 드라이버로 장타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장타에 견줘 정확도가 떨어져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안정감을 보여줬고, 올해도 해외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세계 30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68위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와 샷을 겨룬다. 방신실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개막 8개 대회 무관 행진을 끊어낼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모두 2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휴식 후 돌아온 고진영,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강행군 중인 신지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하는 전인지, 올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은 김세영, 김효주가 주목된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한국 선수들이 넘어야할 상대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다. 코다는 3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 아~ 11번 홀

    아~ 11번 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선두 경쟁을 하던 김효주(29)가 1일 미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 11번 홀(파4)에서 퍼팅을 4번 해 더블보기를 범했다. 1, 3번 홀에서 잡은 버디를 다 까먹은 김효주는 15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가 16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친 김효주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톱20’ 선수들 가운데 11번 홀에서 보기 이상을 범한 선수는 김효주가 유일하다. 그러는 동안 이미향(31)이 타수를 차근차근 줄였다. 이미향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에 들었다. 이미향은 선두를 1타 차까지 추격했지만 15번 홀(파4) 보기로 동력을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 트로피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26)가 차지했다. 코르다는 4라운드에서만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는 등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 냈다. 이로써 LPGA 투어 11승을 수확한 코르다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내리 3연승을 했다. 코르다는 “3번 연달아 우승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실현됐다”며 기뻐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8년 만이다. 이에 앞서 2013년 박인비,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LPGA 투어 최다 연승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가 세운 5연승이다. 안나린(28)과 김세영(31)이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열린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공동 선두…한국 선수 시즌 첫승 겨냥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공동 선두…한국 선수 시즌 첫승 겨냥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3라운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김효주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효주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세라 슈멜젤(미국)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어센던트 LPGA 이후 5개월여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김효주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7승으로 늘어난다. 김효주의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22일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김효주는 이날 1∼2번 홀 연속 버디 이후 4번 홀(파3) 티샷을 홀 가까이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모두 파를 기록했다. 김효주가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은 아쉬웠으나 상위권 선수들이 경기를 펼친 현지 오후에 바람이 강해 타수를 지켜내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4시즌 개막 이후 7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나온다. 국내 기업인 KCC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선 김효주를 비롯해 3라운드까지 한국 선수가 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열었다. 이미향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타를 줄인 안나린, 3타를 줄인 김세영도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넬리 코다(미국)와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에 1승만을 남겨둔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공동 6위에 포진해 있다.
  • 신지애, 세계 15위 재진입은 다음에…16위로 2계단 상승

    신지애, 세계 15위 재진입은 다음에…16위로 2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신지애가 올림픽 출전 가능권인 세계 15위 내 재진입을 다음으로 미뤘다. 26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순위에 따르면 신지애는 지난주 1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했다. 전날 막을 내린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순위 점수 11.57점을 보탠 신지애는 총점 212.10점(58개 대회), 평균 3.66점을 기록했다. 15위 알리슨 코퍼즈(미국)와는 0.09점 차다. 박세리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지애가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더라면 56점을 따내 10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다. 여자골프 세계 순위는 선수들이 최근 2년간 획득한 점수에서 참가한 대회 수를 나눠 평균치를 따진다. 신지애는 올여름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꿈꾸고 있다. 올림픽 골프는 나라별로 최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15위 이내에 들면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이날 기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4위다. 현 상황에서 신지애가 파리올림픽 무대에 서려면 세계 15위 내에 진입해야 한다. 일본 투어가 주 무대인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위를 달렸다. 한편, 박세리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는 릴리아 부(미국)를 끌어내리고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여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놓친 신지애 “바람이 돕지 않아”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놓친 신지애 “바람이 돕지 않아”

    박세리(46)가 처음으로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신지애(35)는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바람이 돕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대회는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이름이 처음 들어간 경기였다. 신지애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275타)와는 두 타 차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2013년 2월 이후 1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잃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신지애는 경기 중반까지 앨리슨 리(미국)나 코다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2번 홀(파4)의 더블 보기로 흐름을 놓쳤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긴 뒤 세 번째 샷도 짧아 파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쳐 단번에 두 타를 잃고 밀려났다. 이후 6개 홀에서 모두 파를 지켰으나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종일 강한 바람에 선수들은 어려움을 겼었다. 신지애는 “내가 우승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 무척 힘들게 만들었다. 이런 것이 골프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에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시즌부터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에게 요청해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신지애는 “어제 경기 후 ‘미국으로 돌아왔냐’는 질문이 많더라”며 “골프를 좋아하지만 일본과 아시아에서 뛸 때 삶의 균형을 잡기 훨씬 쉽고, 계속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마친 코다는 라이언 오툴(미국)과의 1차 연장전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원)을 챙겼다. 그는 우승 소감에서 “박세리는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고, 나도 (영감을 받은 사람 중에) 하나다. 최고의 선수였던 그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건 놀라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효주와 이미향은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 김아림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대회 우승 눈앞…버디 폭풍 3R 공동선두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대회 우승 눈앞…버디 폭풍 3R 공동선두

    ‘세리 키즈’ 신지애가 박세리의 이름을 내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 33위였던 신지애는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교포 앨리슨 리(미국)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넬리 코다(미국), 인뤄닝(중국) 등 공동 3위(7언더파 206타) 4명과는 2타 차다. 3번(파4)~7번 홀(파5)에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신지애는 후반 들어서도 15번(파4), 16번(파5), 18번 홀(파4)에서 버디 3개를 보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인뤄닝은 1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공동 3위까지 밀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며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로 출전한 신지애는 LPGA 투어와 유럽 투어(LET)가 공동 주관했던 2013년 2월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 이후 11년 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을 노리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LPGA 투어 11승 등 프로 통산 64승을 올린 신지애는 이날 경기 뒤 “내가 처음 LPGA 투어에서 뛸 때 사람들은 내 세대를 ‘박세리 키즈’로 불렀다”면서 “그가 처음 주최하는 대회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 나도 그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올여름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일 기회를 잡았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나라당 출전권이 2장씩 주어지는 데 세계 15위 이내에 들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세계 15위 내에 고진영(6위), 김효주(9위), 양희영(14위)이 자리하고 있다. 신지애는 18위다. 이와 관련 신지애는 “(올림픽 출전은) 내가 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박세리에게 말한 이유”라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대회를 뛰고 있다”고 말했다.
  • 박세리 “가슴이 뛴다, 재밌다”…LPGA 박세리 대회 초대 챔프는 누구

    박세리 “가슴이 뛴다, 재밌다”…LPGA 박세리 대회 초대 챔프는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세리 대회’에서 ‘세리 키즈’가 초대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21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 클럽(파71·6447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LA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간판을 바꿔 달았다. 메이저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올린 박세리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라 주목된다. 한국인 이름을 내건 LPGA 투어 대회는 사상 처음이다. 선수 출신이 주최하는 대회도 흔치 않다. 박세리 챔피언십 외에는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미셸 위), 11월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안니카 소렌스탐)밖에 없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깊다”면서 “박세리의 유산을 기리고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 대회를 소개했다. 박세리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로 은퇴한 지 8년이 됐는데 한 가지 꿈이 이뤄졌다”면서 “내 이름으로 LPGA 투어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현장은 오랜만이라 긴장되지만 가슴이 뛴다.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쌓은 성과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다소 부침을 겪는 것에 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하고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곧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이 시즌 6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할지 관심이다. 모두 14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20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초청 선수로 나서서 주목된다. 신지애는 지난해 주 무대인 일본 투어 2승을 비롯해 3승,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서른 중반을 넘기고도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로서는 일본 투어와 비교해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번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18위인 세계 순위를 출전 가능권인 15위 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신지애와 경쟁 중인 14위 양희영(35)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세리 키즈로는 박희영(37)도 눈길을 끈다. 파리올림픽 출전이 안정권인 세계 9위 김효주(29)를 비롯해 전인지(30) 또한 박세리의 전성기를 지켜보며 꿈을 키운 선수들이다. 세계 6위 고진영(29)은 휴식을 취한다. 이밖에 세계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4위인 인뤄닝(중국) 등 최정상권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 ‘다시 파리行 정조준’ 양희영, 세계 15위 내 재진입

    ‘다시 파리行 정조준’ 양희영, 세계 15위 내 재진입

    양희영(35)이 여자 골프 세계 15위 내에 재진입하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정조준했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 16위에서 2계단 상승한 14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출전권이 기본적으로 나라별 2장씩 주어진다. 그러나 세계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6월 24일 기준 세계 순위로 정해진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에 복귀한 뒤 2021년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골프는 모두 4명씩 출전했다. 지난해 중반만 하더라도 세계 40위권을 오르내리던 양희영은 11월 말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순위가 15위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4년 9개월 만의 투어 정상이었다. 양희영은 3월 초 16위로 떨어졌다가 보름 만에 다시 14위가 됐다. 한국은 고진영(29)이 6위, 김효주()가 9위에 오르는 등 3명이 15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신지애(36)가 18위로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 중이다. 현재 미국이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넬리 코다(미국), 13위 메간 캉, 15위 알리슨 코퍼즈 4명이 15위 내에 진입해 있다. 한국이 3명, 중국이 4위 인뤄닝, 10위 린시유 등 2명으로 뒤를 잇는다. 또 프랑스(3위 셀린 부티에), 호주(5위 이민지), 잉글랜드(7위 찰리 헐), 뉴질랜드(8위 리디아 고), 태국(11위 아타야 티띠꾼), 캐나다(12위 브룩 핸더슨) 6개국은 1명씩 15위 내에 포진했다.
  •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년 차 이미향이 2024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막판 추격을 벌여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해나 그린(호주)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은 이미향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한 그린(13언더파 275타)과는 4타 차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 L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공동 11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이미향은 16번 홀(파5)에서 투온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한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선 중거리 버디 퍼트를 낚으며 14번 홀(파4)까지 11언더 파였던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저지르며 대회를 마무리해 단독 3위를 놓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의 들쭉날쭉 플레이로 1타를 줄이며 최종 7언더파 281타 공동 8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통산 7승을 건진 한국 골프는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까지 포함해 이어오던 우승 행진을 4연패에서 멈췄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이날 13번 홀(파5)까지 파를 거듭하는 등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2타 차 2위였던 그린과 3타차 공동 3위였던 부티에가 간격을 좁혔다. 후반 홀을 시작하며 후루에, 그린과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이룬 부티에는 12번 홀(파)과 15번 홀(파3)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15번 홀까지 부티에에 두 타 뒤졌던 그린이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부티에를 따라잡았다. 또 앞 조에 있던 부티에가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들어선 18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완성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후루에는 14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으나 이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져 공동 8위까지 미끄러졌다. 2019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린은 지난해 4월 말 JM 이글 LA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베테랑 신지애와 양희영이 싱가포르에서 다시 격돌한다. 신지애와 양희영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75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가 봄에 마련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다. 일본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의 만남은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나라별 최대 2명 출전이 기본이다. 6월 24일 세계 순위 기준으로 15위 안에 4명 이상이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신지애는 16위. 양희영이 신지애에 0.09점 앞섰다.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양희영 또한 지난해 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두 명 모두 15위 안에 진입해 고진영, 김효주와 함께 모두 4명이 출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신지애, 양희영 중 1명은 파리에 못갈 수도 있다. 배점이 큰 LPGA 투어가 주무대인 양희영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지만 신지애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호주 투어, 유럽 투어에 자주 출전해 포인트 사냥을 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양희영이 공동 18위, 신지애가 공동 60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신지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양희영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출격하며 공동 20위로 시동을 건 고진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최혜진도 다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사우디와 혼다 타일랜드에서 거푸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도 총출동한다.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적으로 따지면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우승은 홈 팬들의 성원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이 챙겼다. 김세영은 이날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두 타와타나낏과의 간격을 5타에서 2타까지 줄였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전날 공동 3위를 달리며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첫 출격으로 관심을 끈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한국은 태국,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11명이 출전했다. 태국은 막판 접전 끝에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낚았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경기를 먼저 마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를 이룬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친 발렌수엘라의 기세가 무시무시했다. 자칫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 있는 상황.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 타와타나낏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탭 인 버디를 잡아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처음이다. 태국은 신예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5위, 자라비 분찬트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톱10 3명을 배출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미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 K톱 고진영 김효주 시즌 첫선…LPGA 한 달 만에 ‘亞스윙’으로 재개

    K톱 고진영 김효주 시즌 첫선…LPGA 한 달 만에 ‘亞스윙’으로 재개

    고진영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을 통해 2024시즌 첫선을 보인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2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선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현재 세계 6위와 9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최상위라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손목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2승을 올렸던 고진영은 투어챔피언십 때 왼쪽 무릎 부상으로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새 시즌 개막 첫 2개 대회를 건너뛰었던 고진영이 본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최저타수상을 간발의 차로 놓쳤던 김효주도 이번 대회를 통해 기지개를 켠다.지난해 투어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부활한 양희영도 관심이다. 양희영은 통산 5승 중 3승을 이 대회에서 챙겼다. 현재 세계 15위로 기세를 이어가면 파리올림픽에 자력 출전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은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과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 지은희, 신지은, 안나린, 이미향까지 모두 11명이 출격한다. 태국, 미국과 함께 출전 선수가 가장 많다.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이 한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역대 대회 우승자 및 CME그룹 포인트 상위권과 세계 상위권 선수 등 7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72홀 승부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이번 대회를 포함한 아시안 스윙으로 LPGA 투어가 4주 만에 재개한다. 아시안 스윙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싱가포르), 블루베이 LPGA(중국)까지 3주간 이어진다. 아시안 스윙은 가을(10월)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4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 LPGA 대회 호스트 된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됐으면”

    LPGA 대회 호스트 된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됐으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전설’ 박세리가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설명회를 열고 “제 이름을 건 대회를 미국에서 열게 돼 기대가 크고, 부담감도 있다”면서 “이런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대회가 LPGA 투어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로 커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대회가 지속되어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간판을 새로 내걸었다. LPGA 투어 대회 명칭에 선수 이름이 붙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한국 선수 이름이 LPGA 투어 대회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올해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를 맡은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 외에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 3개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던 박세리는 “호스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미국이 다를 게 없다”면서 “선수 때 경험을 살려 숙소와 음식, 코스에 대해 최대한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의 출전에 대해 박세리는 “아시아 쪽 시즌이 개막하기 전이라 나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선수 자신도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 의지가 큰 것 같아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힐스의 구본웅 의장은 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스포츠 이상의 문화 행사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의 아들인 그는 또 “대회 기간 첨단 산업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 미래 산업 포럼도 열 계획”이라면서 “한국 여자골프가 박세리 대표의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처럼 퍼힐스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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