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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신부 인비 결혼선물 티샷

    예비신부 인비 결혼선물 티샷

    ‘여제’ 박인비(KB금융)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1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의 막이 오른다. 이미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등 3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한 박인비는 올 시즌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 정복에 실패,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뒤로 미룬 바 있다. 지금까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단 6명뿐이다. 박인비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당시는 메이저대회로 승격되기 전이었다. 그가 LPGA 투어 역대 일곱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되기 위해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넘어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삼총사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 전인지(하이트진로)도 복병. 김효주는 올해 3승의 절정 샷을 보이고 있고 1승씩의 장하나, 전인지도 LPGA 투어 첫 승을 호시탐탐 벼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보너스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펼쳐진다. 같은 날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에는 1∼3차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29명이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플레이오프 우승컵인 페덱스컵까지 차지한다면 144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까지 최고 1144만 달러를 단번에 챙길 수 있다. 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만으로도 내년 3개 메이저대회(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의 하나인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을 덤으로 얻는다. 자력 우승컵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 1∼5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 빌리 호셸, 버바 왓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헌터 메이헌(미국) 등이지만 ‘톱5’ 밖으로 밀린 선수들도 우승만 하면 10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24위로 유일하게 최종 4차전까지 살아남은 재미교포 케빈 나(31·나상욱)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위 6명의 선수가 부진한 성적을 내준다면 플레이오프 우승이 가능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이들 덕분에”… 장하나 8개월 만에 우승샷

    “아이들 덕분에”… 장하나 8개월 만에 우승샷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장하나(비씨카드)가 올해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31일 강원 정선 하이원골프장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67야드)에서 끝난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돼 10언더파의 전인지(하이트진로)를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대상, 공동 다승왕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장하나는 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 열렸지만 올 시즌 개막전이어서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시즌 2승째다. 장하나는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4억 8326만원으로 한 계단 올라서 김효주(롯데)에 이어 상금 2위가 됐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 4타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장타가 기본이지만 무작정 힘으로 밀고 가지 않았다. 코스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한 뒤 각 홀에 따라 과감한 샷과 신중한 샷을 섞어 가는 운영의 묘를 살린 전술로 이렇다 할 추격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장하나는 “잘라 가야 할 때와 과감히 바로 가야 할 때를 확실히 구분해 경기 운영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샷에 대한 믿음이 커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오늘의 우승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 정선의 갈래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경기장을 찾아 장하나를 응원했다. 그는 지난해 KLPGA가 주선한 유소년 골프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이 학교와 인연을 맺은 뒤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왔다. 장하나는 “후반에 버디 찬스를 많이 놓쳐 기분이 다운됐는데 아이들이 웃으면서 파이팅하라고 외쳐 준 덕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LPGA 투어 19세 동갑내기 절친 3인 “신인왕은 내 것”

    KLPGA 투어 19세 동갑내기 절친 3인 “신인왕은 내 것”

    열아홉 살 동갑내기 ‘절친’이지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양보할 수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샛별 고진영(넵스)과 백규정, 김민선(이상 CJ오쇼핑)이 29일부터 사흘간 강원 정선의 하이원골프장(파72·6567야드)에서 열리는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에서 신인왕 레이스의 중대 기점에 선다. 지난해 KLPGA 신인왕은 김효주(19·롯데)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 양강 구도로 전개됐지만, 올해는 고진영·백규정·김민선의 삼파전이다. 투어 28개 대회 가운데 16번째 대회인 까닭에 반환점을 돈 뒤 하반기 리드를 잡기 위한 쟁탈전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백규정이다. 그러나 고진영이 5월 말부터 6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더니 지난 17일 끝난 넵스 마스터피스 정상에 오르며 급부상했다. 신인왕 포인트 230점을 추가한 고진영은 시즌 합계 1301점으로 백규정(1131점)을 제쳤다. 여기에 김민선까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16개 대회 모두 컷을 통과해 어느덧 1129점까지 포인트를 쌓았다. 백규정을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번 대회에 걸린 신인왕 포인트는 270점. 박빙을 깨고 단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 이 대회는 서희경(28·하이트진로)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안신애(24·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 쟁쟁한 선배 우승자를 배출해 낸 터라 우승 의미가 남다르다. 김효주까지 합쳐 ‘돼지띠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경기가 끝난 뒤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친한 사이다. 국내외 투어에 나가면 한데 어울려 맛집과 명소를 찾아다니고, 우승한 친구에게는 마음껏 축하의 물을 뿌려주는, 국가대표팀 출신들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7억 9000만원의 시즌 상금으로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효주의 행보도 관심사다. 지난달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3승째를 신고했지만 이후에는 우승권에 들지 못해 잠시 주춤한 상황. 3억 9000만원을 쌓아올린 2위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칫 상금왕 경쟁이 오리무중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심리학자 373명, 세월호 유족 지지 선언…특별법에 수사권·기소권 보장돼야

    심리학자 373명이 27일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이 입은 극심한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유가족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심리학자 373명은 이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들이 엿새째 농성중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의 침몰은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고통과도 견줄 수 없는 심리적 외상을 남겼으며,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유가족에 버금가는 직접적인 외상의 형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면서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자로서,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이제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말해야 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깊은 외상을 입은 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는 참혹한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거대한 희생과 맞바꾼 ‘안전을 향한 절박한 바람’”이라면서 “이에 우리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제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리학자들의 성명 전문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리학자들의 성명 지난 4월 16일, 세월호가 서서히 바다로 가라앉던 장면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의 침몰은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고통과도 견줄 수 없는 심리적 외상을 남겼으며,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유가족에 버금가는 직접적인 외상의 형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우리는 채 피지도 못한 생명들의 죽음 앞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뼈아픈 반성을 떨칠 수 없었으며, 대통령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사고 발생 4개월이 넘은 지금, 우리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침몰하는 상황을 마주한 채, 다시금 절망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자로서,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 또한, 우리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유가족과 국민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쟁점으로 흘러가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자식이 죽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40일이 넘도록 곡기를 끊고 처참하게 말라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유가족들에게 위로는커녕 더 큰 고통과 절망을 가하는 불통(不通)의 현실에 깊은 참담함을 느낀다.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정부와 정치권의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인해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 좌절감이 커져만 가는 상황을 목도하며, 이러한 반(反)치유적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기 힘들다. 이에, 373명의 심리학자들의 뜻을 모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표명하는 바이다. 첫째, 비극적인 현실의 이유를 밝히고자 함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다. 납득되지 않은 경험은 계속되는 고통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왜?” 라는 질문은 인간이 현실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자,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월호 침몰 후 130일이 다되도록 거대한 비극의 원인에 대해 아무런 답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왜, 세월호가 침몰하였는가?”, “왜, 사고 초기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현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하지 못한 현실을 극복하기란 단언코 불가능하다. 둘째, 진상규명을 통해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유가족의 어깨를 짓누르는 죄책감을 덜 고, 고맙게도 사고에서 살아 돌아 온 생존학생들의 고통을 줄이는 출발점이다.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은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것만으로도 이미 인간으로서 극한의 상실을 경험하였다. 하지만,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이 겪는 상실의 고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중한 가족을 잃고도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가족들은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생존학생들은 곁에서 죽어간 친구들이 떠오를 때 마다 혼자 살아 남았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릴 것이다. 우리는 이제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말해야 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깊은 외상을 입은 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우리의 위로는 어떠한 힘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셋째,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는 과거의 과오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와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참사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재발을 막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이토록 끔찍한 참사를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크나큰 불안과 긴장을 야기한다. 또한, 수많은 희생자를 떠나보내고 형언할 수 없는 절망과 슬픔을 겪으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사회를 갈망하게 되었다. 이는 생존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요구이자,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위대한 노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댓가를 치르고도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언제 일어날지 모를 참사에 대한 불안과 함께 무력감과 좌절감이라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라는 유가족의 요구는 결코 정치적 쟁점이 될 수 없다. 특별법을 통해, 우리는 다음 세대가 살아 갈 이 사회에 정당한 제도와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자고 말하는 것이다. 무참히 희생된 아이들이 아무 의미 없이 잊혀져 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의무를 다 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아이들은 새로운 의미로 되살아나 이 사회의 정의와 함께 계속 살아 갈 것이다. 한 희생과 맞바꾼 ‘안전을 향한 절박한 바람’이다. 이미 대통령은 유가족과의 면담을 통해서, 진상규명에 유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노라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이 지켜질 때야 비로소, 유가족의 고통과 좌절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불신 역시 잦아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제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4년 8월 27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심리학자 373명 일동 강귀련 강명선 강미연 강선희 강연우 강은영 강정실 강지선 강지현 고내숙 고승환 고영미 고윤희 고은희 고혜정 고희정 곽수진 곽희정 구민정 국은선 권계영 권민희 권은미 권혜경 금민지 기화 김경선 김경아 김경하 김경희 김금미 김길문 김담희 김도환 김동은 김래선 김면수 김명권 김문정 김미랑 김미숙 김미정 김미진 김빛누리 김상희 김선아 김선희 김성건 김성민 김세련 김세정 김소희 김송희 김수미 김수연 김수연 김수진 김수형 김순희 김시내 김신실 김신애 김아름 김아신 김영자 김영주 김영혜 김영혜 김예실 김우영 김우정 김원빈 김은영 김은주 김은진 김은혜 김인혜 김자혜 김정동 김정현 김정화 김준범 김준홍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혜 김지혜 김진순 김진아 김진희 김태사 김태형 김하영 김한우 김현아 김현주 김형진 김혜령 김혜민 김혜진 김효선 김효주 김후영 김희정 나세원 남종희 남희경 노상선 단정수 류수정 류현미 류현순 류혜진 명은파 문경주 문수종 문은영 문현미 민경화 민병배 민요달 박규상 박내석 박민숙 박민아 박민우 박부금 박부영 박상희 박선희 박성현 박성호 박세란 박수진 박수현 박영주 박우란 박윤선 박윤아 박은 박일 박종수 박주용 박주현 박준화 박지혜 박지혜 박초롱 박하얀 박헌정 박현 박현경 박현주 박현진 박혜원 박효정 박효정 박희경 방경은 방경은 배수연 배은지 변상우 서경희 서기영 서유진 서재임 서주연 서혜선 설진미 성고은 성은경 소현숙 소희정 손보영 손세인 손유미 송수정 송주영 송현주 신동주 신선영 신은삼 신주혜 심윤정 심정자 안류연 안주현 안창현 양근원 양서연 양원영 양윤경 양윤란 양재원 양지연 어유경 엄미선 엄정은 엄홍식 여은경 여환홍 연보라 오세중 오영아 오욱진 오지영 오지영 오현정 유경이 유금분 유민숙 유상원 유윤경 유재인 유지현 유천기 윤경희 윤미자 윤선희 윤성옥 윤성우 윤숙경 윤아랑 윤운영 윤유경 윤은선 윤재호 윤정임 윤지원 윤지희 윤하영 윤황 이계정 이기현 이다랑 이미혜 이민수 이서정 이서정 이석호 이선아 이선애 이선영 이선영 이선주 이선화 이세미 이소영 이슬 이슬아 이슬아 이승미 이승욱 이신혜 이양자 이영경 이우상 이원희 이유나 이유진 이윤경 이윤정 이윤희 이은경 이은상 이은식 이은실 이은애 이은화 이정숙 이정은 이정은 이정하 이종림 이주열 이주영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윤 이지은 이지현 이지혜 이태희 이항순 이현주 이현진 이혜미 이혜정 이효진 임고운 임다예 임선영 임선영 임소영 임진 장경숙 장미선 장미수 장선희 장세미 장윤정 장은진 장인경 장현진 장희진 전선명 전윤미 전지열 정경심 정경진 정근와 정미지 정미진 정민 정민 정민경 정민영 정상철 정선경 정성진 정소정 정신아 정안숙 정안숙 정영주 정윤재 정인혜 정정숙 정해인 정혜진 정희용 조도현 조명숙 조문주 조민경 조성실 조소현 조수연 조은희 조준규 조해연 조혜정 차마리아 차인권 차지숙 최명식 최승은 최유연 최유희 최윤영 최정문 최정아 최지영 최향미 표미림 한아름 한혜현 허재경 허재석 현혜민 홍상희 홍정순 홍주현 홍지수 황선정 황세희 황수영
  • [MBN여자골프] ‘역전의 여왕’ 김세영, 또 역전 우승… “내 목표는 3승”

    [MBN여자골프] ‘역전의 여왕’ 김세영, 또 역전 우승… “내 목표는 3승”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4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휴·스타코스(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김세영은 특히 프로에서 거둔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해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 값을 톡톡히 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 박성현(21·넵스)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친 김세영은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3개를 기록한 박성현을 비교적 손쉽게 따돌렸다. 이후 김세영은 2위권과의 격차를 4타까지 벌리며 순항했다. 강예린(20·하이원리조트)이 10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아 2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김세영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세영은 “전반에 쉽게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예린 선수가 추격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이제는 역전 우승이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승이 우선 목표”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라고 해외 진출에 대한 각오도 내비쳤다. 올해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271.3야드로 1위인 김세영은 “후반에 긴장됐지만 파5 홀이 있으니까 거기서 (버디를) 노리자고 생각했다”며 “한국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뒤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1위였던 신인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강예린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해 대상 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김효주(19·롯데)는 7언더파 209타로 이정민(22·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1일 폭우 탓에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진영, KLPGA 첫 승…넵스 마스터피스 골프 우승

    고진영, KLPGA 첫 승…넵스 마스터피스 골프 우승

    김민선, 백규정(이상 CJ오쇼핑)과 함께 신인왕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고진영(19·넵스)이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7일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골프장(파72·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고진영은 조윤지(하이원리조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3라운드까지 선두 이정민(비씨카드)에게 3타 뒤진 2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10번홀(파4) 더블보기, 11번홀(파5) 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잃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14번홀(파5)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였던 조윤지, 김자영(LG)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먼저 6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조윤지는 몸을 풀며 연장에 대비했지만 고진영은 17, 18번홀(이상 파4)을 연달아 파로 막아내며 1타 차 리드를 지켰다. 고진영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해 기분이 더 좋다”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그다음으로는 큰 대회에서 더 우승해서 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로 공동 8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 신지애는 최종합계 7오버파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정민, 2주 연속 정상 도전

    이정민, 2주 연속 정상 도전

    이정민(22·비씨카드)이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이정민은 15일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이정민은 장수연(롯데마트)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이정민은 이로써 2주 연속 정상 기대를 부풀렸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를 달린 장수연은 이날도 선두를 지키다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만 3타를 잃어 이정민에게 추월당했다. 장수연은 18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이 왼쪽 러프에 빠졌고 두 번째 샷도 벙커 턱에 걸렸다. 그린에서 2m 거리의 더블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인 김효주(롯데)는 2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장하나(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지존’ 신지애도 3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안송이(KB금융)는 153m 거리의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고급 주방 세트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4타를 잃고 2라운드까지 7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상금왕, 제대로 붙는다

    상금왕, 제대로 붙는다

    ‘지존’ 신지애(26)와 ‘대세’ 김효주(19·롯데)가 제대로 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67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 나란히 출전한다. 신지애는 한국(21승), 미국(11승), 일본(7승) 등의 무대에서 통산 41승이나 올린 살아 있는 전설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를 때에 비해 기량이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지애가 한국에서 열리는 KLPGA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11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지애는 합계 7오버파 295타로 6위. 신지애의 국내 KLPGA 대회 우승은 2010년 9월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만 22세 4개월 22일의 나이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신지애는 이 대회로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다.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참가해 21위에 올랐는데, 당시 무대는 한국이 아닌 타이완 타이베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천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참가했지만, KLPGA 대회가 아닌 LPGA 투어 대회(하나·외환 챔피언십)였다.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에 전념하고 있다. 올 시즌 2승을 챙겼고, JLPGA 투어 시즌 상금 5위(5055만7333엔)에 오르는 등 맹활약 중이다. 함께 나서는 김효주의 상승세도 무섭다. 김효주는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과 함께 올해 상금 7억 7000만원을 벌어 신지애가 보유했던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 6500만원)을 깼다. 신지애가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단 기간 상금 11억원 돌파 기록(2년 5개월)도 1년 9개월 29일로 갈아 치웠다. 그동안 신지애가 KLPGA 투어에서 세운 각종 기록을 김효주가 얼마나 더 갈아 치울지 주목된다. 올 시즌 신인 부문 1~3위를 달리는 고진영(19·넵스), 김민선(19·CJ오쇼핑), 백규정(19·CJ오쇼핑) 등 동갑내기 삼총사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전인지 교촌레이디스오픈 1R 선두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초대 챔피언을 정조준했다. 전인지는 8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52야드)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1번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가 3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4번(파4), 6번(파4), 11번(파5), 12번홀(파2)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오른 4명을 제쳤다. 신인상을 다투는 고진영(19·넵스)을 비롯해 서연정(19·요진건설), 이성운(25·안토니), 이정연(35)이 2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 올 시즌 상금 7억 7000만원을 쌓아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19·롯데)는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60위에 그쳤다. 김민선(19·CJ오쇼핑)은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기아자동차 ‘K9’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선은 이븐파 73타로 공동 26위를 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포토] KLPGA 랭킹 1위 김효주, 시구도 완벽하게!

    [포토] KLPGA 랭킹 1위 김효주, 시구도 완벽하게!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대 NC다이노스의 경기 시작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 랭킹 1위인 김효주 선수가 시구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구 vs 골프 정확도 승자는?

    야구 vs 골프 정확도 승자는?

    롯데 전준우(왼쪽부터)가 5일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NC-롯데 경기에 앞서 벌어진 여자 프로골퍼들과의 이색 이벤트 도중 표적(깃발)을 향해 공을 던지자 김하늘(비씨카드), 조윤지(하이원리조트), 김효주(롯데)가 눈으로 공을 좇고 있다. 홈플레이트에서 65m 떨어진 외야 그라운드 위의 표적에 공을 얼마나 가까이 붙이느냐를 겨뤘는데 여자 골퍼들이 롯데 박종윤, 전준우, 이명우 등을 2-1로 눌렀다. 사직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 김효주 샷 vs 손아섭 송구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샷이 정확하다. 페어웨이 안착률 87.91%로 1위, 그린적중률 또한 77.78%로 지난 시즌 상금왕 장하나(비씨카드·78.21%)에 이어 2위다. 정확한 송구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롯데 외야수 손아섭(26) 역시 올 시즌 10개(비공식 집계)의 보살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의 샷과 손아섭의 송구 중 어느 쪽이 더 정확할까. 5일 롯데-NC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에 가면 답을 알 수 있다. 이달 말 KLPGA 하이원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경기 40분 전인 오후 5시 40분에 이벤트가 시작된다. 홈 플레이트에서 65m 떨어져 있는 핀에 공을 가깝게 붙이는 쪽이 승리하는 ‘니어 핀’ 대결이다. 각각 골프공과 야구공이 땅에 떨어져 구른 뒤 멈춘 위치로 우열을 가린다. 롯데에서는 손아섭과 전준우(이상 외야수), 이명우(투수)가 나서고, 여자 프로골퍼로는 김효주와 김하늘(비씨카드), 조윤지(하이원리조트)가 나선다. 일대일 매치플레이로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이긴다. 세 선수가 세 차례씩 송구(또는 샷)를 시도해 매번 승패를 가린다. 우승팀에 건네지는 상금 300만원은 하이원리조트 오픈의 자선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효주는 경기 전 시구도 할 계획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LPGA ‘효주 시대’

    KLPGA ‘효주 시대’

    깊은 러프의 난코스, 비바람도 김효주(롯데)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김효주는 2위 이정민(BC카드·1오버파 289타)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보탠 김효주는 시즌 상금 7억 7000만원을 쌓아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7억 6500만원을 넘어섰다. 프로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년9개월29일 만에 12억 3400만원을 모은 김효주는 신지애가 2년6개월17일 만에 작성한 통산 최단 기간 상금 12억원 돌파 기록도 새로 썼다. 그런데 아직 올 시즌 KLPGA 투어 대회는 13개나 남았다. 또 김효주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시즌 평균 70.13타를 기록,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06년 신지애가 작성한 시즌 최저 평균 타수(69.72타)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더불어 2007년 18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올린 신지애의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이다. 하지만 이제 시즌 3승을 따낸 김효주가 신지애와 타이를 이루려면 남은 13개 대회를 모두 출전해 6승을 더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전날 3라운드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4타를 잃어 이정민보다 2타 앞선 불안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초반 3개 홀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같은 조에서 출발한 이정민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추격하자 김효주는 2번 홀(파3)부터 4번 홀(파5)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2번 홀에서 1타를 잃은 이정민을 5타 차로 밀어낸 김효주는 18번 홀(파5)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로 선두를 지켜냈다. 김효주는 무릎까지 차오르는 깊은 러프, 섭씨 35도가 넘는 폭염, 쏟아지는 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강풍에 시달린 3라운드(4오버파 76타)를 제외한 1, 2, 4라운드에서 모두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김효주가 유일하다. 한편 이날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100만원짜리 오메가 시계를 덤으로 챙긴 허윤경(SBI저축은행)이 3오버파 291타로 3위에 올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상금 1위 김효주 “시즌 3승 보이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1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롯데)가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위한 독주를 시작했다. 김효주는 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6631야드)에서 이어진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명 높은 러프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김효주는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전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였으며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1위 안선주와 같은 조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3번 홀(파4)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선주가 4번 홀(파5) 버디로 응수하자 김효주는 다시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간발의 차로 앞서 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7번 홀(파5). 김효주가 버디를 낚으며 한 타를 더 줄인 반면 안선주는 러프를 전전하다 무려 6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쳐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안선주는 후반 버디 1개를 낚는 동안 보기 4개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올 시즌 2승으로 상금 4억 7000만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가 이번 대회 우승상금 3억원까지 가져가면 2008년 7억 6500만원으로 역대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을 세운 신지애(26)를 넘어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일 상금왕 접전

    3년 2개월 만에 국내 투어에 나선 안선주(27)가 우승 경쟁에 들어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4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는 3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6631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 내 선두로 나섰다.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효주(롯데)와는 같은 타수. 여기에 일본 무대 통산 22승을 올린 전미정(진로재팬), 루키 고진영(넵스), 통산 1승을 기록한 이예정(하이마트)까지 모두 5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JLPGA 투어 통산 16승을 올린 안선주는 올 시즌에도 3승을 거두며 현재 상금 선두(8570만엔)를 내달리고 있다. 김효주 역시 올 시즌 KLPGA 투어 2승으로 4억 7000만원을 쌓아 상금 1위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일 투어 상금 선두의 자존심을 건 우승 경쟁 구도가 펼쳐지게 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해림·서연정 첫 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김해림(하이마트)과 서연정(요진건설)이 생애 첫 승 사냥에 나섰다. 18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해림은 보기 1개에 버디 8개, 서연정은 버디만 7개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쳤다.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의 이날 성적은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홍진주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타이다. 2009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뛴 김해림은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50㎝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버디 5개로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등 후반에도 2타를 줄였다. 올해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 나선 서연정도 8∼9번홀에서 모두 4m 버디에 성공하는 등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보였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신인 백규정(CJ오쇼핑)은 단독 3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시즌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는 김효주(롯데)와 장하나(비씨카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랭크됐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 박인비(KB금융)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써내 공동 14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인비 국내 첫 승 도전

    박인비 국내 첫 승 도전

    박인비(KB금융)가 돌아왔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아쉽게 동양인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던 박인비가 제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18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22야드)에서 열리는 삼다수여자오픈에서다.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회한 뒤 세계 골프 무대를 주름잡아 온 박인비지만 정작 한국 무대에서는 한 번도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세 차례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2008년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지만 이후 곧바로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전념하느라 국내 대회에는 1년에 2~3차례밖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국 다음날인 16일 프로암에 모습을 드러낸 박인비는 환하게 웃으며 “시차 때문에 다소 피곤하지만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다”면서 “서브 스폰서인 삼다수가 처음 개최한 대회인 데다 국내 대회 시즌 첫 출전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서운 후배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박인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국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트로피마저 수집한 김효주(롯데)다. 그는 최근 2연승으로 현재 KLPGA 상금(4억 5938만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2009년 유소연(하나금융) 이후 5년 만에 K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된다.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신인 백규정(CJ오쇼핑)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백규정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지난달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 신인왕 포인트 1위(800점)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BC카드), 전인지(하이트진로), 허윤경(SBI저축은행), 김세영(미래에셋) 등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2연승 김효주 ‘독주모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효주(19·롯데)가 두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11야드)에서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6언더파 210타를 친 2위 고진영(19·넵스)에게 무려 7타나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지난달 22일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4억 5938만원으로 가장 먼저 4억원을 돌파했다. 2라운드까지 2위에 6타나 앞섰던 김효주는 4번홀(파3)까지 3타를 더 줄여 상승세를 이어 갔다. 6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9번(파4), 10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투어 통산 4승 고지에 무난히 안착했다. 이민영(22)과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이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장수연(20·롯데마트)은 김민선(19·CJ오쇼핑)과 함께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다. 첫날 선두 펑산산(중국)은 공동 7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효주, 펑산산과 불꽃 승부…금호타이어오픈 1R 1타차 공동 2위

    한국여자오픈골프 챔피언 김효주(롯데)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3승을 거둔 펑산산(중국)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김효주는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1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펑산산에게 한 타 뒤졌다. 김민선(CJ오쇼핑), 황지애(볼빅)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는 펑산산과 같은 조에서 팽팽한 샷 대결을 했다. 6∼8번홀 연속 버디 등 전반에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펑산산은 5∼8번홀에서 버디 행진을 펼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후반 김효주가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펑산산이 버디로 응수해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둘은 13번홀(파3)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보기를 적어 내 공동 3위로 밀렸다. 15번홀(파4)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아 우위를 점했으나, 펑산산이 16번홀(파5)에서 약 2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다시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 펑산산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김효주 한국오픈 제패… 첫 메이저 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효주(19·롯데)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476야드)에서 끝난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했다. 단 2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낼 정도로 어렵게 세팅된 코스에서 달성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남자배구대표팀 50년 만에 체코 제압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대회 E조 8차전에서 체코에 3-0(25-16 25-23 27-25) 완승을 거뒀다. 무려 50년 만에 일궈 낸 승리. 체코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22위로 한국(21위)보다 낮지만 상대 전적 9전 전승을 달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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