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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효자종목’ 양궁 혼성경기 시작으로펜싱 사브르 금메달 유력 오상욱 출격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사격 진종오새달 4일부터 韓여자골프 2연패 도전도쿄올림픽에서 5회 연속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의 메달 레이스는 ‘선(先) 텃밭, 후(後) 구기’로 요약된다. 한국은 전체 33개 중 13개 종목에서 적어도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궁과 태권도, 사격,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다. 개막 이튿날인 24일 금빛 기운이 아른거린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 한국이 남녀 개인 및 단체를 싹쓸이한 양궁은 이번엔 혼성단체전까지 금메달이 5개로 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단체전이 도입된 뒤 한국은 아무리 못해도 금메달 2개는 따왔다. 이번엔 강채영과 장민희, 안산(이상 여자), 김우진, 오진혁, ‘고교 궁사’ 김제덕(이상 남자)이 금빛 시위를 당긴다. 24일 혼성단체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남녀 단체전, 30~31일 개인전 금메달이 나온다.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역시 남자 58㎏급 장준과 여자 49㎏급 심재영이 출격하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하루 남녀 각 1체급씩 경기가 이어진다. 12개 금메달이 걸린 펜싱은 개인과 단체 모두 세계 1위인 남자 사브르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오상욱이 금빛 찌르기에 나서는 개인전은 24일, 단체전은 28일 열린다. 금메달 15개가 걸린 사격은 3연패 및 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진종오의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24일 열린다.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에도 나선다. 후반은 구기가 달군다. 선전이 이어진다면 8월 7일이 또 한 번의 ‘골든 데이’가 될 수 있다. 한국 남자 축구가 2012년 런던 동메달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의 메달 여부는 A조(일본,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승부에 달렸다. B조 1, 2위는 각각 A조 2, 1위와 8강에서 만나고 승자끼리 4강전을 치른다. 이때 일본과 격돌한다면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한일 축구 미래의 아이콘인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대결 또한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8월 6일 동메달전, 7일 금메달전이 열린다. 한국 야구는 13년 세월을 건너뛰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대교체 선두 주자인 ‘야구 천재’ 강백호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된다. A조 한국은 29일 이스라엘과, 31일 미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숙적 일본은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B조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조 1위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하면 8월 2일, 각각 조 2위가 되면 8월 1일 한일전이 펼쳐진다. 어느 한쪽이 패하더라도 금메달이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야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열리기 때문에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오면 메달 가능성이 있다. 폐막 하루 전인 7일 동메달전과 금메달전이 거푸 열린다. 한국 여자 골프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골프의 최강이다. 5년 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박인비(세계 3위)를 비롯해 고진영(2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가 금빛 퍼트에 나선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4명이 출격하는 미국이 강력한 경쟁자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진 스타들도 경계 대상이다.
  •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한국 여자 골프가 박세리의 5승 포함, 통산 12승을 합작하며 강세를 보였던 대회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78야드)에서 개막한다. 3월 말 기아클래식 박인비(33) 우승, 5월 초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우승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한국 여자 골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고진영(26)이 정상에 서며 7개 대회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한국 선수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31), 김아림(26) 등 14명이 출격한다. VOA 클래식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다우 인비테이셔널,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쳐 도쿄로 건너갈 예정이다. 박인비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고진영, 김세영(28),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까닭은 한국 선수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박세리가 1998년 첫 승을 시작으로 역대 최다 5승을 수확하며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2011년 이후만 따져보면 2012년 유소연(31), 2015년 최운정(31), 2017년 김인경(33), 2019년 김세영이 정상에 섰다. 2014년과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우승까지 보태면 최근 9년간 한국 또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의 우승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대니엘 강을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 고진영 ‘고진감래’… 7개월 쓰디쓴 골춘기 끝, 달콤한 우승 생일상

    고진영 ‘고진감래’… 7개월 쓰디쓴 골춘기 끝, 달콤한 우승 생일상

    카스트렌 1타차 따돌리고 통산 8승 일궈‘100주 여왕’ 내주고 한 주 만에 탈환 시동한국 女골프 7개 대회 무승 고리도 끊어김효주·박인비와 ‘도쿄 金 사냥’ 파란불고 “22일 에비앙 챔피언십 뛰고 도쿄로”‘골프 사춘기’를 겪으며 7개월 가까이 우승을 못했던 고진영(26)이 마침내 갈증을 풀었다. 생일을 이틀 앞두고 생일상을 푸짐하게 차린 것으로 도쿄 올림픽 청신호를 켰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7개 대회 연속 무승 고리도 끊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59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반만의 정상이자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올해 10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던 고진영은 이 기간을 골프 사춘기에 비유했다. 버디를 잡으면 그다음 공의 바운드가 좋지 않거나 무엇인가 맞고 나가는 등 불운이 계속됐다. 스윙이나 공은 잘 맞고 퍼팅도 괜찮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는 것. 이 때문인지 100주 동안 지켜오던 세계 1위 자리를 지난주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내줬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사춘기 극복을 한 것 같다. 랭킹 포인트는 40점을 얻으며 세계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또 우승 상금 22만 5000달러를 받아 상금 7위(79만 1336달러)로 뛰어오르며 상금왕 3연패의 디딤돌을 놨다. 한국 여자 골프는 5월초 김효주(26)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8번째 대회 만에 다시 LPGA 투어 정상에 섰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4명 중 박인비(33)까지 3명이 시즌 3승을 합작하고 있다. 카스트렌에 1타 앞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14번홀(파4) 티샷이 페어웨이에서 한참 벗어나 위기를 맞았으나 파를 지켜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이정은(25)이 7위, 김효주와 김민지(24)가 공동 8위로 톱10에 올랐다. 넉 달 전 세상을 뜬 할머니가 생각나 울컥했다는 고진영은 “골프 사춘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어떻게 하면 보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10년 넘게 (하루) 18홀 이상 친 적이 없었는데 어제 32홀을 치며 체력 훈련을 많이 해야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2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만 뛰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본 후에 일본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고진영, 시즌 첫 승 눈앞… 韓선수 7개 대회 무승 고리 끊을까

    고진영, 시즌 첫 승 눈앞… 韓선수 7개 대회 무승 고리 끊을까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7개 대회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낼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1위를 달렸다. 공동 2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는 1타차다.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넘보게 됐다. 올해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2년 가까이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지난주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내줬다. 고진영은 악천후로 인한 하루 32홀 강행군에도 선두권을 유지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우승 이후 잠잠한 한국 여자 골프의 무승 탈출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7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고진영은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4개 홀만 소화해 이날 잔여 14개 홀과 3라운드를 거푸 소화해야 했다. 카스트렌에 1타 뒤진 2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고진영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다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고진영은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오후 9시가 다 돼 경기가 끝나는 등 정말 긴 하루를 보냈다”며 “이번 주는 정말 좋다. 내일 경기가 고대된다”고 말했다.
  • 3+4+2+6=1… 올림픽 골프 ‘골든 방정식’

    3+4+2+6=1… 올림픽 골프 ‘골든 방정식’

    올림픽 여자 골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박인비(33), 김세영(28), 고진영, 김효주(이상 26)가 도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인비는 30일 와우매니지먼트 그룹을 통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은 나의 큰 꿈이자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며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꼭 금메달을 따서 국위 선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 때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인 그는 2위 고진영,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와 함께 8월 4~7일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그린을 공략한다. 박인비는 “첫 올림픽 때는 경험도 없었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5년 전 경험을 토대로 부담감을 덜어내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 포함 21회 우승한 박인비는 올림픽이 특별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과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는 기회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보니 뭔가 다른 느낌”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은 전성기와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기회도 적기 때문에 더 절박한 마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금메달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진 순간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5년 전 공동 25위에 그쳤던 김세영도 자신의 에이전트사를 통해 “모든 선수의 축제이자, 꿈,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인 올림픽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져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첫 올림픽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만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인비 언니가 금메달을 땄을 때는 사실 ‘내가 다음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며 “운 좋게 기회가 생긴 만큼 나흘 동안 도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올림픽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개인전이지만 왼쪽 가슴에 태극기 달고 대회에 임한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효주는 YG스포츠를 통해 “5년 전에는 운동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TV로만 봤다”면서 “평생 꿈꿔왔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고진영이 2위, 박인비가 3위, 김세영이 4위, 김효주가 6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골프는 세계 60위 내 선수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하는 게 원칙인데 15위 이내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한국은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명이 출전하게 됐다. 2회 연속 4명 출전은 한국이 유일하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출전. 리우 때 3명이 출전했던 미국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위에서 1위로 뛴 넬리 코르다를 비롯해 재미교포 대니엘 강(5위), 렉시 톰프슨(9위), 넬리의 친 언니 제시카(13위)까지 4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코르다 자매의 동반 출전이 눈에 띈다. 리우 은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메달 펑산산(중국)도 각각 10위와 19위로 올림픽에 나선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에서 돌풍을 일으킨 유카 사소(필리핀)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각각 8위와 1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국은 에리야 쭈타누깐(21위)도 올림픽 무대에 서는 데 언니 모리야는 34위에 그쳐 태국 자매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국제골프연맹(IGF)는 세계 랭킹에 따른 국가별 쿼터에 맞게 60명을 추린 뒤 각각 출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는 넬리 코르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고진영·박인비 등 부진4년 5개월 만에 LPGA 7개 대회 연속 무승세계랭킹 1위 자리도 2년 3개월 만에 내 줘타와타나낏 등 동남아 신예 급부상에 긴장한국 여자골프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4년 5개월 만이다. 2년 3개월가량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잃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주 연속 우승에 시즌 3승, 통산 6승이다. 한국은 5월 초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김효주(26)가 우승한 뒤로 7개 대회에서 거푸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 10월 말~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3월부터 유지해 오던 세계 1위도 이날 랭킹 포인트 100점을 딴 코르다에게 내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초 한국은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넉 달간 빼앗긴 1위 자리를 박성현(28)이 되찾았고 한 달 지나 고진영(26)이 바통을 이었다. 같은 해 7월 한 달 박성현이 다시 정상에 머무르다 내려온 뒤로는 고진영이 2년 가까이 1위를 지켜왔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올림픽 2연패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대회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메이저 첫 톱10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막차에 사실상 탑승한 김효주와 이미 도쿄행을 확정한 ‘빅3’ 고진영, 박인비(33), 김세영(28)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1승 포함 42승을 올렸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낸다.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지켜왔던 LPGA 투어 최다승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15개 대회에서 박인비, 김효주가 각각 1승을 거뒀을 뿐이다. 대신 미국이 6승으로 초강세다. 태국이 2승으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 2개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예들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김효주가 선전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으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공동 46위, 공동 40위, 공동 12위에 그쳤다. 김재열 SBS 해설위원 “최근 한국 선수의 우승이 잦아든 것은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 K골프 시스템을 본받은 동남아 등이 성장한 결과”라며 “올림픽은 투어와 달리 중압감이 큰 무대라 경험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이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가 2년 3개월가량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생겼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네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코르다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리젯 살라스(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여전히 2주 연속 우승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겨누고 있다. 코르다는 올시즌 2승 포함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데 메이저 타이틀은 아직 없다. 살라스도 첫 메이저 우승 도전이자 2014년 퓨어실크 챔피언십 정상 이후 7년 만의 통산 2승 도전이다. 코르다는 특히 한국 선수들을 밀어내고 생애 첫 세계 1위 등극도 노려보게 됐다. 한국은 2019년 3월 초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약 넉 달 간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박성현이 되찾은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다. 고진영이 같은해 4월 박성현의 뒤를 이어 1위에 등극한 뒤 7월 한 달 간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줬다가 다시 정상에 오른 뒤 2년가까이 1위를 유지해왔다. 코르다의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다. 코르다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올시즌 2승을 거두고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한 뒤 김세영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가 됐다. 세계 랭킹은 기본적으로 최근 2년간 대회 성적에 따른 배점을 합산한 뒤 대회당 평균 점수를 산출해 정하는데 여기에 기간에 따라 가중치를 둔다. 그런데 코르다는 지난 대회까지 48개 대회에서 총점 391.96점, 평균 8.17점이다. 1위 고진영은 49개 대회 총점 444.89점에 평균 9.08점, 2위 박인비는 45개 대회 총점 389.53점에 평균 8.66점이다. 코르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며 메이저 대회 우승에 걸린 포인트 100점을 챙긴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7년 만에 미국 선수로는 처음 세계 1위 도전이다. 물론, 고진영과 박인비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은 4오버파 220타 공동 56위에 그치고 있다. 전날 공동 7위로 선두권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는 이날 5오버파로 흔들리며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34위로 미끄러졌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8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톱3에서 밀려난 김세영(28)이 메이저 2연패에 도전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김세영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파72·674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을 건너뛴 김세영이다. 그런데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올시즌 투어 선수 중 처음으로 2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미국)에 밀려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김세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10월에 열린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33)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는 한편, 세계 랭킹을 7위에서 2위로 끌어올려 줄곧 톱3를 유지해왔다. 2015년부터 매년 1승 이상을 올리며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 각오가 남다르다. 2013∼2015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 2위 박인비도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세계 8위로 한 계단 상승한 김효주(26)도 기분 좋게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와 박인비만 1승을 거두고 있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성재·김시우, 도쿄행 자격 확보

    임성재·김시우, 도쿄행 자격 확보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 자격을 따냈다. 21일 US오픈 종료 직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26위, 김시우는 49위로 한국 선수 중 1,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21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원칙적으로 한 나라에서 최대 2명까지 나갈 수 있다. 단 세계 15위 내 선수가 여럿이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 김시우에 이어 이경훈(30)이 66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안병훈(30)과 김경태(35)가 세계 랭킹 기준 출전 자격을 확보했으나 김경태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해 차순위인 왕정훈(26)이 올림픽에 나섰다. 이번에도 임성재, 김시우 중 한 명이 출전을 포기하면 이경훈에게 차례가 돌아간다. 올림픽 남자 골프 감독에는 2016년에 이어 최경주(51)가 선임됐다.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 선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 직후인 28일 발표되는 랭킹에 따라 확정된다. 세계 1~3위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나머지는 9위인 김효주(26)가 유력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정은, US여자오픈 역전 우승 불씨

    이정은, US여자오픈 역전 우승 불씨

    2년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이정은(25)이 대회 셋째 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정은은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제76회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을 4타 차로 뒤쫓았다. 4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차 단독 2위였던 2라운드와 비교하면 이날 다소 부진했지만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이정은은 이후 투어 우승이 없으나 2년 만에 US여자오픈 및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경기 뒤 “오늘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버디 기회가 굉장히 많았지만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생각”이라면서 “오늘 샷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퍼팅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아 퍼팅 스피드를 보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톰프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톰프슨은 US여자오픈 첫 우승이자 두 번째 메이저 우승, 개인 통산 12승에 도전하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유카 사소(필리핀)는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톰프슨에 1타 차 2위로 내려왔다. 지역 예선을 거친 고등학생 메가 가네(미국)는 이정은과 나란히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쳐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갔다. 이정은 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 대회 2회 우승의 박인비(33)가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 단독 8위에 올랐다. 김효주(26)는 공동 9위(1오버파 214타), 세계 1위 고진영(26)은 공동 16위(3오버파 216타), 세계 3위 김세영(28)과 2011년 대회 우승자 유소연(31)은 공동 20위(4오버파 217타)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US女오픈 12번째 ‘어우한’ 주인공은?

    US女오픈 12번째 ‘어우한’ 주인공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중 한국과 인연이 깊은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이 6개월 만에 돌아왔다. 한국 골퍼들이 8년 만의 3연패로 통산 12회 우승을 이룰지 관심이다. 제76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이 3일 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12월로 연기돼 사상 처음 겨울에 열렸지만 올해는 제시기를 찾았다. 한국은 US여자오픈에서 1998년 박세리(44)를 시작으로 2008년과 2013년 정상에 선 박인비(33), 지난해 김아림(26)까지 모두 10명이 11차례 우승했다. 최근 10년만 따지면 7회다. 김효주(26)가 연장 끝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우승을 내준 2018년을 빼고 최근 4년간 한국 선수가 우승과 2위 또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강세였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가 정상을 차지하면 2011~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3년 연속 우승을 릴레이한다. 역대 챔피언 13명(한국 8명) 포함, 156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빅3’인 세계 1위 고진영(26), 2위 박인비, 3위 김세영(28) 등 2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6개월 전 첫 출전에 깜짝 우승하며 LPGA 투어 루키가 된 김아림(26)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엔 이다연(24)이 도전한다. 예선을 거쳐 합류한 아마추어 박보현(18)도 눈길을 끈다. 한국 선수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올해 첫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 선두에 나선 패티 타와타나낏(21·태국), 상금 1위를 달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등이 꼽힌다.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나눠 가진 박인비와 리디아 고, 펑산산(32·중국)이 같은 조로 묶여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이 5번째 출전으로 지난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고진영은 “지난주 대회에서 스윙이나 퍼트, 쇼트 게임 등이 나쁘지 않았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개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이 처음 열리는 코스를 놓고는 “페어웨이나 그린이 좁아서 샷의 정확도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림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은 더 큰 꿈을 꾸기 어려울 정도로 내게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줬다”며 “올해 (LPGA에서) 더 큰 도전을 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년 만의 LPGA 매치플레이…한국 ‘빅3’ 중 고진영만 방긋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4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빅3’ 중 유일하게 웃었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조별예선 1차전에서 내털리 걸비스(미국)를 2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며 가뿐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열리는 건 김세영(28)이 우승한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모두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1번 시드를 받은 고진영은 64번 시드의 걸비스에게 1홀 차로 밀리던 3번홀부터 3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 승부를 뒤집었고 8번홀(파3)을 내줬지만 12, 15, 16번홀을 내리 가져가며 쾌승했다. 고진영은 “생각보다 스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경기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스코어를 낸다기 보다는 조금 더 내 스윙의 느낌을 찾고자 노력하다 보니 오늘 일찍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2위이자 2번 시드의 박인비(33)는 63번 시드의 제니퍼 장(미국)에게 1홀 차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조부상을 딛고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마지막에 버디로 마무리해 내일과 모레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세계 3위이자 3번 시드의 김세영(28)도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에 끌려가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무승부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모두 13명 출전했다. 첫 날 4승(고진영·박성현·유소연·지은희) 4무(김세영·박인비·이정은·박희영) 5패(김효주·신지은·이미림·이미향·허미정)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4명이 한 조로 사흘간 상대를 바꿔가며 1대1 대결을 벌여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획득한다. 각 조 1위 16명이 30일부터 이틀간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방 들러리, 이젠 싫다” 태국 女골퍼 트리오 펄펄

    “안방 들러리, 이젠 싫다” 태국 女골퍼 트리오 펄펄

    13차례나 ‘안방 들러리’에 그쳤던 태국 골퍼들이 한풀이라도 하듯 리더보드 상단 세 자리를 한꺼번에 점령했다. 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 한 달 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깜짝’ 우승했던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나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만 14세 3일의 최연소 우승을 비롯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선 아타야 티티쿨(18)도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타와타나낏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26)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받쳤다. 태국은 2006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지만 이들 ‘트리오’가 선두권에 포진하면서 14번째 도전에서 첫 승 희망을 품게 됐다. 태국은 2013년 대회 4라운드 종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쭈타누깐이 막판 벙커를 전전한 끝에 박인비(33)에 역전패, 다잡은 듯 했던 대회 우승은 물론, 자국 선수의 첫 LPGA 정상까지 날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개최가 생략된 2008년과 코로나19 탓에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한 13개 대회에서 5승이나 수확했던 한국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박희영(34)과 지은희(35)가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 14위에 포진했을 뿐, 홀수 해 세 차례 우승했던 양희영(32)은 3언더파로 공동 20위에 그쳤다. 지난주 HSBC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효주(26)는 1오버파 공동 54위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골프 도쿄행 남은 한 자리, 메달 사냥꾼들 티켓 예매 경쟁

    여자골프 도쿄행 남은 한 자리, 메달 사냥꾼들 티켓 예매 경쟁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나설 4명의 ‘메달 사냥꾼’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8월 4일부터 나흘 동안 도쿄 북부 사이타마현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한국은 2016년 리우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박인비(33)에 이어 두 번째 금 사냥에 나선다. 하지만 더 어려운 건 ‘메달 후보’를 가리는 일이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6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선수를 배분한다고 밝혔다. 나라별 상위 랭커 2명씩, 회원국이 골고루 나서는 게 원칙이지만 15위 이내에 다수가 포진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과 한국의 경우다. 리우에서 한국은 박인비를 비롯해 양희영(32), 전인지(27), 김세영(28) 등이 출전했다. 5일까지 세계 1~3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26), 박인비, 김세영은 이변이 없는 한 출전권을 받을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박인비는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리우에서 공동 25위에 그쳤던 김세영도 다시 올림픽 메달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이제 시선은 ‘네 번째 선수’인 김효주(26)에 쏠린다. 그는 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4승째를 신고하며 세계랭킹도 두 계단 오른 7위로 상승했다. 안정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확정된 건 아니다. 랭킹에 영향을 주는 LPGA 투어 대회가 6월 29일까지 7개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6월 초 예정된 US여자오픈, 랭킹 산정 기준일 마지막 대회인 KMPG 위민스 PGA챔피언십 등 두 개는 메이저 대회로 일반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가 2배 가까이 높다. 현재 15위 언저리에 포진해 있는 유소연(31·16위), 이정은(25·18위), 박성현(28·19위) 등의 행보에 그래서 더욱 시선이 쏠린다. ‘카운트 다운’은 6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작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골프 도쿄행 남은 한 자리… 메달 사냥꾼들 티켓 예매 경쟁

    여자골프 도쿄행 남은 한 자리… 메달 사냥꾼들 티켓 예매 경쟁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나설 4명의 ‘메달 사냥꾼’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8월 4일부터 나흘 동안 도쿄 북부 사이타마현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한국은 2016년 리우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박인비(33)에 이어 두 번째 금 사냥에 나선다. 하지만 더 어려운 건 ‘메달 후보’를 가리는 일이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6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선수를 배분한다고 밝혔다. 나라별 상위 랭커 2명씩, 회원국이 골고루 나서는 게 원칙이지만 15위 이내에 다수가 포진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과 한국의 경우다. 리우에서 한국은 박인비를 비롯해 양희영(32), 전인지(27), 김세영(28) 등이 출전했다. 5일까지 세계 1~3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26), 박인비, 김세영은 이변이 없는 한 출전권을 받을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박인비는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리우에서 공동 25위에 그쳤던 김세영도 다시 올림픽 메달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이제 시선은 ‘네 번째 선수’인 김효주(26)에 쏠린다. 그는 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4승째를 신고하며 세계랭킹도 두 계단 오른 7위로 상승했다. 안정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확정된 건 아니다. 랭킹에 영향을 주는 LPGA 투어 대회가 6월 29일까지 7개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6월 초 예정된 US여자오픈, 랭킹 산정 기준일 마지막 대회인 KMPG 위민스 PGA챔피언십 등 두 개는 메이저 대회로 일반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가 2배 가까이 높다. 현재 15위 언저리에 포진해 있는 유소연(31·16위), 이정은(25·18위), 박성현(28·19위) 등의 행보에 그래서 더욱 시선이 쏠린다. ‘카운트 다운’은 6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작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 LPGA 타일랜드 내일 개막… 또 ‘홀수 해’ 코리안 파티?

    ‘홀수 해’ 한국인 챔피언, 올해도 나올까. 14번째 맞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가 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탓에 열리지 못했다. 역대 13명의 우승자 중 5명이 한국 선수다. 이 중 최근 4명이 홀수 해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6년 첫 대회에서 한희원(은퇴)이 우승한 뒤 2013년 박인비(33)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골프 여제’의 행보를 시작했다. 양희영(32)이 2015과 2017년에 이어 2019년까지 줄줄이 홀수 해의 ‘징검다리’ 우승을 솎아냈다. 공식대로라면 LPGA 투어 4승 중 3승을 타일랜드 대회에서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이 다시 정상에 오를 차례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챔피언십 공동 12위의 최근 상승세도 기대와 전망을 뒷받침한다. HSBC 대회에서 5년 3개월 만에 투어 4승째를 달성한 김효주(26)도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ANA 인스피레이션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낏(21)을 비롯해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등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홈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배도 우승도 너무 고팠던 ‘복면효주’

    배도 우승도 너무 고팠던 ‘복면효주’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았지만 남은 홀이 부족해 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는 듯했던 김효주(26)가 선두의 막판 2개 홀 연속 보기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무려 5년 3개월 만이다. 김효주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먼저 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선두를 달리던 해나 그린(호주)이 17번~18번홀 연속 보기로 무너진 덕에 1타차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이전까지 투어 3승에 그쳤는데 이날 우승은 2016년 2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무려 5년 3개월 만이다.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8000만원)다. 데뷔 해인 2014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듬해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그러나 2018년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패하는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국내에 머물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에다 상금왕까지 거머쥐면서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했다. 9언더파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효주는 당초 우승 경쟁에 끼지 못했다. 하지만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만 놓치고 88.9%의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버디 파티’를 펼쳤다. 김효주는 17언더파의 스코어카드에 사인한 뒤 클럽하우스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선두였던 그린이 17번홀(파3)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로 내려앉더니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경기 내내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것과 관련 김효주는 “목에 심각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며 “이걸 쓰면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설명했다. 그린이 파 퍼트를 놓친 순간 클럽하우스에서 너무 배가 고파 파스타를 먹고 있던 김효주에게 동료의 축하 물세례가 쏟아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김효주, 극적 역전으로 5년3개월만에 LPGA 우승

    [포토] 김효주, 극적 역전으로 5년3개월만에 LPGA 우승

    ‘천재 소녀’ 김효주가 5년 3개월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천7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해나 그린(호주·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버디 8개로 ‘싱가포르 3승’의 디딤돌을 놓았다.박인비는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 2위 박희영(34)에는 1타 차다. 자신의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KIA 클래식 우승으로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뒤 한 달 만에 맞은 시즌 2승 기회다. 또 센토사 골프클럽의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도 정조준했다.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를 캐디로 동반해 나선 첫날부터 예리한 아이언 샷과 특유의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3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절묘하게 그린 경사에 태워 기회를 만든 뒤 첫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전·후반 4개씩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4개의 파5 홀에서 어김없이 버디를 솎아내 타수를 줄여나갔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두 번만 놓쳤다. 퍼트도 26개만 기록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지난해 ISPS 한다 빅오픈까지 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박희영은 이글 하나에 버디 6개를 적어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타를 줄였다. 올해 앞서 6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만 컷을 통과하고 1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공동 22위가 최고 성적인 그는 이날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치렀다. 특히 후반에 보기 없이 10번 홀(파4) 샷 이글과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효주(26)와 유소연(31)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 이정은(25)과 양희영(32)이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1언더파 71타로 전인지(27), 이미림(31) 등과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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