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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까지 오르고 또 오른다… 4위 김세영의 무한~ 도전

    세계 1위까지 오르고 또 오른다… 4위 김세영의 무한~ 도전

    “세계 랭킹 1위는 언제나 뚜렷한 제 목표에요. 올해는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사진·29)에게 지난해는 쉽지 않았다.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다. 2020년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겪은 부진이어서 더 뼈아팠다. 김세영은 올 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세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후원 협약식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엔 목표를 너무 크게 잡은 것 같다”면서 “무리하게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국가 간 이동도 많았던 게 결과적으로 실패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려고 한다”면서 “우승 목표 승수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 한계 없이 도전하다 보면 이루고 싶은 꿈인 세계 랭킹 1위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차분히 말했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김세영은 지난해 20개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 랭킹 10위 내에 있는 한국 골퍼(2위 고진영 19개, 4위 박인비 17개, 9위 김효주 16개) 중 가장 많았다. 김세영은 “작년엔 휴식기도 거의 없었고, 훈련 기간도 2주밖에 안 됐다”면서 “올 시즌엔 충분히 쉬면서 체력 훈련도 더 많이 해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1, 2월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대회를 건너뛰고 오는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3월 전까지 체력 훈련과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세영은 “작년에 했던 실수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웃었다. 김세영은 올 시즌 새롭게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드라이버와 아이언도 바꿨다. 김세영은 “새로운 장비로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된 점들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세영 “작년은 힘든 한 해…올해는 세계 랭킹 1위 목표 이루겠다”

    김세영 “작년은 힘든 한 해…올해는 세계 랭킹 1위 목표 이루겠다”

    “세계 랭킹 1위는 언제나 뚜렷한 제 목표에요. 올해는 꼭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29)에게 지난해는 쉽지 않았다.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다. 2020년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겪은 부진이어서 더 뼈아팠다. 김세영은 올 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세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후원 협약식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엔 목표를 너무 크게 잡은 것 같다”면서 “무리하게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국가 간 이동도 많았던 게 결과적으로 실패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려고 한다”면서 “우승 목표 승수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 한계 없이 도전하다 보면 이루고 싶은 꿈인 세계 랭킹 1위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차분히 말했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김세영은 지난해 20개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 랭킹 10위 내에 있는 한국 골퍼(2위 고진영 19개, 4위 박인비 17개, 9위 김효주 16개) 중 가장 많았다. 김세영은 “작년엔 휴식기도 거의 없었고, 훈련 기간도 2주밖에 안 됐다”면서 “올 시즌엔 충분히 쉬면서 체력 훈련도 더 많이 해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1, 2월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대회를 건너뛰고 오는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3월 전까지 체력 훈련과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세영은 “작년에 했던 실수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웃었다. 김세영은 올 시즌 새롭게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드라이버와 아이언도 바꿨다. 김세영은 “새로운 장비로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된 점들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버디만 8개 이정은 100% 그린 적중률로 첫날 선두

    버디만 8개 이정은 100% 그린 적중률로 첫날 선두

    ‘핫식스’ 이정은(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며 2위 그룹에 1타 앞서 선두에 나섰다.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던 이정은의 LPGA 통산 2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날 그린 적중률으 100%일 정도로 이정은의 컨디션이 좋았다. 이정은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한 후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8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특히 16~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이정은은 “보기 없이 경기한다는 목표를 이뤘다”면서 “올해 우승하고 싶은데 대회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8)은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에 올라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버디 9개로 이정은보다 많았지만 보기 2개가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셀린 부티에(28·프랑스), 제니퍼 컵초(24), 미나 하리가에(32·이상 미국)가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세계랭킹 1위 등 올해 LPGA 1인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고진영(26)과 넬리 코르다(28·미국)의 대결에선 코르다가 앞섰다. 코르다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고진영은 이날 5번이나 그린을 벗어나는 등 샷 정확도가 떨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연(31)이 6타를 줄여 코르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고 지은희(35)가 5언더파 67타로 바짝 추격했다. 김효주(26)와 전인지(27), 최운정(31)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 자기 목표만 보고 친 김효주, 맹추격에도 꿋꿋이 우승

    자기 목표만 보고 친 김효주, 맹추격에도 꿋꿋이 우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어 KLPGA 2승이소영 공동 선두 마치자 17번홀 9m 버디투어 통산 14승·상금 1억 4400만원 보태 박민지, 총상금 15억 돌파 ‘한 시즌 최다’김효주(26)가 초청 선수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한 달여만에 K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작성한 김효주는 막판 불꽃타를 앞세워 맹추격한 이소영(24·합계 13언더파 275타)을 뿌리치고 1타 차 정상에 올랐다. 앞서 김효주는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국내 대회에 초청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김효주는 3차례 국내 시즌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수확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까지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렸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보태 올 시즌 총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 첫 홀(파4)에서 6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5번(파3)과 6번홀(파4)에선 1.3m 내외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가 나왔지만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김효주가 12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머뭇거리는 동안, 빠르게 타수를 줄인 이소영이 11언더파 2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16번홀(파5) 버디에 이어 18번홀(파4) 버디로 마무리한 이소영은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17번홀(파3) 프린지에서 친 9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전 관심을 모았던 임희정(21)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민지(23)는 공동 32위(288타)로 상금 572만원을 보태 이번 시즌 총 15억 356만원으로 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효주는 “솔직히 오늘 저의 목표 스코어가 있어서 중간에 실수가 나와도 긴장하지 않고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갖고 쳤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 박인비·김세영·고진영·김효주, LPGA 투어 ‘어벤주스’ 재결합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어벤주스(어벤져스+주스) 4총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다시 뭉친다. 박인비(33), 김세영(28), 고진영, 김효주(이상 26)가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하는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나선다. 4명이 LPGA 투어에 동반 출전하는 건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세계 2위 고진영은 올림픽 이후 한 달 반 정도 휴식을 취하다가 20일 막을 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통해, 세계 4위 김세영은 일주일 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에 복귀했다. 국내 대회에 나들이했던 세계 3위 박인비와 8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부터 복귀한다. 한국 여자 골프가 어벤주스의 합류로 앞으로 남은 6개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올 시즌 4승으로 예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쓰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고진영은 복귀하자마자 우승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지은희(35)가 준우승하며 분위기를 이었다. 김효주의 경우 1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세계 1위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번 대회도 쉰다.
  • 4승 고지 밟은 한국 女골프, 남은 7개 대회서 몇승 보탤까

    4승 고지 밟은 한국 女골프, 남은 7개 대회서 몇승 보탤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1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의 승수 쌓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세계 2위 고진영(26)은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20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3승의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승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코르다가 출전하지 않아 고진영으로서는 코르다와의 격차를 또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즌 종료까지 모두 7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시즌 4승을 달성한 한국 여자 골프가 승수를 얼마나 추가할 지 관심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도쿄올림픽 전까지 LPGA 투어에서 박인비(33), 김효주(26), 고진영이 1승씩 시즌 3승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축소된 지난해 7승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 뿐더라 1998년 박세리 시대가 열린 뒤로는 2000년(2승), 2011년(3승)에 이은 저조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고진영이 올림픽 뒤 1개월 반가량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자마자 기세를 올리며 2004년과 2007년 성적인 4승 고지까지 올랐다. 아칸소 챔피언십이 그동안 한국 선수들이 6차례 정상을 밟은 대회라 기대가 크다. 이 가운데 2019년 챔피언 박성현(28), 2017년 챔피언 유소연(31), 2015년 챔피언 최나연(34)이 출전한다. 김세영(28), 이정은(25), 지은희(35), 전인지(27) 등도 도전장을 던졌다. 아칸소 챔피언십 외에 파운더스컵(고진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장하나),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김세영), 투어 챔피언십(고진영) 등 한국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인 대회가 4개 남아 있는 점도 흥미롭다.
  • 고진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LPGA 투어 통산 9승째

    고진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LPGA 투어 통산 9승째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9승째를 신고했다.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이정은(33)과 교포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 2위로 따돌렸다. 지난 7월 VO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하면서 상금 21만 달러(약 2억 4000만원)을 챙겼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으로 코리언 시스터스는 4승을 합작했다. 고진영이 혼자 2승을 거뒀고 박인비(33)와 김효주(26)가 각 1승을 보탰다. 고진영은 지난달 도쿄올림픽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나온 대회에서 곧바로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가까이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다 넬리 코다(미국)에게 밀려 2위로 내려선 터라 이번 우승으로 다시 코다와 세계 1위 경쟁에 불을 붙일 태세다. 고진영은 경기 후 ‘올림픽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예상했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도 “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6∼7주간 머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우승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경기였지만 전날 폭우 탓에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 에너지 충전한 고진영, 한가위 선물 안길까

    에너지 충전한 고진영, 한가위 선물 안길까

    도쿄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하던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이 기지개를 켠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65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해 시즌 2승을 조준한다. 고진영이 LPGA 투어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7월 22∼26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60위) 출전 이후 약 두 달만이다. 고진영은 지난달 초 도쿄올림픽을 공동 9위로 마무리한 뒤 휴식을 취해왔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및 통산 9승을 노린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1, 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정은(25)도 지난달 19~23 열린 마지막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공동 48위) 출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선다. LPGA 투어는 AIG 위민스 오픈 이후 미국-유럽 대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려 한국 선수 대부분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이 기간 박인비(33), 김효주(26), 전인지(27)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3승에 그쳐 예년보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8개 대회에서 몇 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 OK저축은행, 총상금 8억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OK저축은행, 총상금 8억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OK저축은행은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세종실크리버 컨트리클럽 &갤러리에서 ‘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을 놓고 120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서는 김효주를 비롯해 21시즌 6승의 주인공인 박민지도 참가한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첫 받을 내딛었으며,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개최됐다. 이후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이 변경됐고, 2019년도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년 공백을 딛고, 새로운 대회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안전을 선사하는 골프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 박인비의 손짓...박민지의 고민

    박인비의 손짓...박민지의 고민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 “(국내의) 어린 선수들이 도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8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경쟁력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 특별히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 8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는 박인비와 김효주, 고진영(이상 26)이 1승씩 거뒀다. 또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무관에 그쳤다. 박인비는 “미국 선수들도 다시 활약하고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유입되는 등 선수층이 다양해졌다”며 “피지컬이 10년 전과는 다르다. 비거리 차이도 많이 난다. 예전에는 100명 중 1명이 그랬다면 지금은 10~15명이 그렇다”고 상황을 전했다. 반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경우는 줄었다. 박인비는 “KLPGA투어가 활성화되고 충분히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라 좋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해외 진출 동기 부여가 약해지기도 한 것 같다”며 “KLPGA 투어 선수들이 계속 미국으로 넘어와 주면 ‘충전’이 되면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겠는데 지금은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 남자 선수들이 겪은 피지컬 차이와 선수들 숫자 문제가 LPGA 투어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도전해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유지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인지도 박인비의 말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저도 벌써 LPGA 투어 6년차”라며 “KLPGA 투어가 워낙 활성화돼서 어린 친구들이 미국보다 한국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활동하는 입장에선 잘 하는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잘하면서 태국의 어린 선수들이 ‘나도 저기서 우승할 수 있다’는 영감과 동기 부여를 받았고 그 선수들이 지금 우승하고 있다”며 스스로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주는 한국 여자 골프가 이른 시일 내에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잔잔하다보면 나중에 큰 게 오는 법”이라며 “올해 못 보여드린 우승 성적표를 내년에 배로 보여드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선배들의 도전 메시지에도 KLPGA 투어의 ‘간판’ 박민지(23)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언젠가 가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인비vs 박민지… 어느 박이 대박칠까

    박인비vs 박민지… 어느 박이 대박칠까

    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골프 여제’ 박인비(왼쪽·33)로 대표되는 해외파와 ‘대세’ 박민지(오른쪽·23)가 앞장서는 국내파 대결로 후끈 달아오른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와 김효주(26), 전인지(27)가 출전한다. 박인비와 전인지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박인비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3개월 만이다. 올림픽 2연패가 불발된 박인비는 지난달 말 AIG 위민스 오픈을 50위권으로 마친 뒤 국내에 들어와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 후원사 주최 대회 선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각오다. 2007년 LPGA 투어를 통해 프로 데뷔한 박인비는 국내 대회에는 그간 27차례 출전해 201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딱 한 번 우승했다. 국내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는 아직 트로피가 없다. 2018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에서 준우승만 6번했다. 박인비는 “오랜만의 KLPGA 대회 출전이라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에게 이번에 준비한 것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인비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효주는 올림픽 이후 첫 출전이다. 약 2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전인지의 경우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6위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 상금·대상포인트 1위 박민지와 평균 타수 1위 장하나(29), 상금 2위 박현경(21) 등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는 후반기 들어 6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치며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전반기에만 6승을 따낸 국내 최고 선수다. 단독 4위만 해도 2016년 박성현이 세운 KLPGA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다. 박민지는 “LPGA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언니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설렌다”며 “KLPGA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 노메달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도 11년 만에 무관

    노메달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도 11년 만에 무관

    AIG위민스 오픈 노르드크비스트 우승김세영 13위…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美진출·세대교체 정체’ 부진 원인 분석한국 여자 골프가 11년 만에 메이저 무관이 됐다.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우승 트로피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4·스웨덴)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28)이 6언더파 282타 공동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차로 4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0년 이후 처음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해를 보내게 됐다. 2010년에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타이틀 없이 9승을 합작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200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18년 만이다. 올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5위, 이번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돌아갔다. 한국 여자골프는 도쿄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LPGA 투어 22개 대회가 치러지고 9개 대회(솔하임컵 제외)가 남은 가운데 3월 KIA 클래식 박인비(33),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7월 VOA 클래식 고진영(26)이 3승을 합작했을 뿐이다. 2019년 같은 기간 올린 11승(메이저 3승 포함)과 차이가 크다. 코로나19로 투어가 18개 대회로 축소됐던 지난해에도 메이저 포함, 7승을 수확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의 미국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세대교체가 늦춰진 점이 부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선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2015년부터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할 정도였으나 지난해 미국행은 김아림(26) 1명에 그쳤다. 2019년까지 국내 최강자로 꼽혔던 최혜진(22)은 꿈을 미뤘고 올해 대세가 된 박민지(23)도 아직 미국 진출에 유보적이다.
  • 11년 만에 메이저 무관?… 여자 골프, 마지막 자존심 세운다

    한국 여자 골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통해 부진 탈출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이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850야드)에서 개막한다. 원래 브리티시 위민스 오픈이었는데 지난해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 만약 한국 선수가 5대 메이저 중 하나인 이 대회 정상에 서지 못하면 한국 여자 골프로서는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이 없는 시즌을 맞게 된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 여자 골프의 올해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현재까지 메이저 무승에 박인비(33)와 김효주, 고진영(이상 26)이 3승을 합작한 데 그치고 있다. 4명이 출격해 2연패에 도전한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 직후 AP통신이 ‘한국 선수들 성적이 예전만 못하다’는 기사를 냈을 정도다. 때문에 AIG 위민스 오픈 포함 올해 남은 10개 대회에서 한국 여자 골프가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코로나19가 엄습해 시즌이 축소된 지난해에도 메이저 3승 포함 7승을 기록했다. 박세리(44)가 1998년 세계 여자 골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이후 메이저 무승에 2승을 올렸던 2000년이 한국 여자 골프의 가장 낮은 성적이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박인비와 김세영(28)을 비롯해 박성현(28), 이정은(25), 전인지(27), 유소연(31), 김아림(26) 등 1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도쿄 멤버였던 고진영과 김효주는 불참한다. 이 대회 한국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김인경(33)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에는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정상에 올랐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남자 디오픈이 열리는 10개 코스 중 난도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바다에 인접한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바람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디오픈 때 112개였던 벙커가 이번에도 여전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루 8000명 가량의 갤러리가 입장한다.
  • 제2 박세리·박인비는 누구? ···스타 산실 송암배 18일 개막

    제2 박세리·박인비는 누구? ···스타 산실 송암배 18일 개막

    아마추어골프 대제전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사흘간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6709m)에서 펼쳐진다. 올해 28회를 맞은 대회는 코로나19로 나흘 일정이 하루 축소됐다. 국내 아마추어 4대 메이저로 꼽히는 송암배는 내년 아마추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중 하나다. 송암배는 대구컨트리클럽을 세운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출범했다. 그동안 박세리,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장하나(이상 여자부),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서요섭(이상 여자부) 등이 이 대회를 거쳤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부 83명, 여자부 88명 등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국가대표 조우영과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박예지가 2연패에 도전한다. 또 국가대표 남자 6명, 여자 6명, 상비군 남자 15명, 여자 9명이 출전해 샷을 뽐낸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과 최소한의 대회 관계자 외에는 코스 진입이 불가하다.
  • “인비랑 리디아는 제 절친이지예” 부산사투리 뽐내는 美국대 골퍼

    “인비랑 리디아는 제 절친이지예” 부산사투리 뽐내는 美국대 골퍼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 프로와 가장 친하지요.” 재미교포 골퍼 대니얼 강(29)은 8일 일본 도쿄 팬파크 오메가 쇼케이스에서 마련한 인터뷰에서 “아마추어 대회나 솔하임 컵 같은 국가대항전에 국가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지만 올림픽과 같은 느낌을 주는 대회는 없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정점에 선 기분”이라며 “전 세계 대표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었던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7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그는 현재 세계 5위의 톱클래스 선수다. 7일 끝난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는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기대했던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대니얼 강은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해마다 더 나아지고 있어 올림픽에도 출전했고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발전하고 싶다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에는 부족했지만 스스로 이미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 대표팀 동료 넬리 코르다에 대해서는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보여 줬다”며 “올해 세 번 우승했고 메이저 우승에다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언니 제시카와 자매 사이가 정말 친밀한 것도 보기 좋다. 같은 팀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뿌듯해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김세영(28), 3라운드에서 김세영과 김효주(26)와 같은 조에 속했던 대니얼 강은 LPGA 투어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몇 명은 한국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박인비 프로와 굉장히 친하다. 함께 연습 라운딩을 할 정도”라면서 “한국 출신인 리디아 고도 내가 여동생처럼 예뻐하는 친구”라고 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4년 정도 부산에서 살아 경상도 사투리가 구수한 그는 “아버지는 항상 내가 한국말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게끔 교육하셨다”며 “아버지는 그런 것들을 절대 잊지 말라고 하셨고 문화 또한 이해하면 좋겠다고 늘 강조하셨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이 어디 출신인지 항상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의 응원에 대해서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정말 많은 팬이 저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을 알고 있다. 고맙다”며 “내게 글로벌한 배경이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하고 언제나 (한국에 대해) 더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파리 金샷”… 어벤주스의 달달한 약속

    “파리 金샷”… 어벤주스의 달달한 약속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 아쉽게 무산고진영·김세영·김효주 다시 각오 다져박인비는 “3년 뒤 힘들 듯” 선 긋기도“파리에선 꼭 메달 따야죠.”(고진영) “여한이 있어 파리에 가야겠습니다.”(김세영) “인비 언니가 다음엔 꼭 따래요.”(김효주)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된 한국 여자 골프가 3년 뒤 파리를 기약했다. 7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경기에서 ‘어벤주스’ 4명 모두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고진영(26)과 김세영(28)이 가장 높은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효주(26)는 공동 15위, 2016년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는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어벤주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애를 썼으나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쳐나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기세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고진영과 김세영의 눈은 벌써 파리로 향했다. 고진영은 “올림픽은 출전 자체가 영광이라고 하지만 파리에서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우 공동 25위보다 좋은 성적을 낸 김세영은 “올림픽은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파리에도 나가고 싶다”며 “안 그래도 박세리 감독님께 ‘오실 거죠?’라고 물으니 ‘네가 도전하면 언니도 가야지’라고 했다”며 웃었다. 다만 박인비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임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리우 전까지 흐르는 물에서 미끄러져 가듯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면 리우 이후로는 젊은 선수와 매주 경쟁하며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5년을 보냈다”며 “그래서 3년 뒤는 좀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신 박인비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는 “올림픽은 운동선수라면 한 번 이상 꼭 경험해 봤으면 하는 무대”라며 “파리 때도 4명이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인비의 말에 김효주는 “언니가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늘 상위권이라 계속 나갈 것 같다”며 “다음 올림픽 때 따면 된다고 언니가 이야기해 줬다”고 눈을 빛냈다. 코르다는 최종 17언더파 269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 끝에 이나미가 은메달을 땄다. 리우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는 이번엔 동메달.
  • 인비 “파리는 없어요”, 진영 “파리에선 꼭 메달” 세영 “여한 남아 파리 꼭” 효주 “언니가 다음엔 꼭 따래요”

    인비 “파리는 없어요”, 진영 “파리에선 꼭 메달” 세영 “여한 남아 파리 꼭” 효주 “언니가 다음엔 꼭 따래요”

    “전 다음 올림픽은 없어요.”(박인비) “파리에선 꼭 메달 따야죠.”(고진영), “여한이 있어 파리는 가야겠습니다.”(김세영) “인비 언니가 다음엔 꼭 따래요.”(김효주) ‘어벤주스’가 올림픽 여자 골프 2연패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세영(28)의 제안으로 빨간 바지를 맞춰 입었으나 앞서 2라운드에 치고 나간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간극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2017년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는 7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최종 4라운드를 끝내고 “오늘이 가장 나았다. 마무리가 괜찮았다”며 “5년 정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었다. 과정은 아쉽지 않은데 결과가 좀 아쉽다”고 돌이켰다. 전날 1년에 한 두 번 정도 미친 듯이 안풀리는 대회가 있는데 그게 이번 올림픽일 줄 몰랐다고 토로했던 박인비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건 코르다와는 12타차다. 이날 2타를 줄인 코르다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9타로 막판 격차를 좁힌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나미는 리디아 고와 플레이오프를 벌인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는 이번에는 동메달을 따냈다.올림픽 2연패를 꿈꿨던 박인비로서는 당초 기대했던 성적은 아니다.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지만 박인비는 2024년 파리올림픽 츌전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3년 남았다고 하지만 제게는 긴 시간”이라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우 전까지는 흐르는 물에서 미끄러져 가듯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리우 이후로는 젊은 선수들과 매주 경쟁하면서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5년을 보냈다”며 “그래서 3년 뒤는 저한테 좀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자신을 대신할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는 “올림픽은 운동 선수라면 한 번 이상은 꼭 경험해봤으면 하는 무대”라며 “파리에 4명이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박인비의 말에 김효주(26)는 “언니가 마지막라고 하는데 계속 나갈 것 같다”며 “랭킹이 늘 위에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효주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공동 15위다. 그는 “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만 오늘 라운드는 아쉽지 않았다. 오늘은 하고 싶은 대로 시원하게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은 처음인 김효주는 “이번에 안되면 다음 올림픽 때 메달을 따라고 인비 언니가 이야기했다”며 “투어에서는 혼자 아쉬움이 있는데 나라를 대표하니 다른 선수 것도 아쉬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진영(26)과 김세영은 벌써 파리를 바라봤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다. 고진영은 “올림픽이 끝나 아쉬움도 크지만 후련한 느낌”이라며 “부족한 만큼 메달권과 차이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준비하면 파리 올림픽 출전 기회도 올 것”이라며 “그때는 올해 같은 아쉬움은 남기지 않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고진영은 “올림픽은 많은 국민이 응원해주시고 못했을 때 죄책감도 있는 것 같다”며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꽂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출전 자체가 영광이라고 하지만 매우 아쉬운 결과라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짐했다.김세영은 여한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김세영도 고진영과 나란히 3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올랐다. 리우 때 공동 25위보다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지만 성에 차지 않는 듯 했다. 18번홀에서 마지막 퍼트를 마친 뒤 땅이 꺼질 듯 한숨을 쉬기도 했다. 그는 “항상 올림픽은 아쉬움을 남긴다”며 “1·2라운드에 진영이랑 치고 나갔어야 했는 데 매우 아쉽다”면서 “그래도 올림픽 나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공동 2위권을 3타 차까지 추격했다가 11번홀(파4) 더블 보기로 아쉬움을 삼킨 그는 “파리에도 나가고 싶다”며 “안 그래도 아침에 박세리 감독님께 ‘(파리에) 오실 거죠?’라고 물었더니 ‘네가 도전하면 언니도 가야지’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 여자골프 노메달…박인비 “다음은 없다”·김세영 “파리 간다”

    여자골프 노메달…박인비 “다음은 없다”·김세영 “파리 간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이번 도쿄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했다. 고진영(26), 김효주(26), 김세영(28), 박인비(33)는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최종 4라운드에서 극적인 반전을 노렸지만 사실상 메달 획득이 어려워졌다. 고진영과 김세영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효주는 9언더파 275타(공동 15위)를 쳤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5언더파 279타(공동 23위)를 쳤다. 악천후로 중단된 시점의 순위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메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2연패 꿈이 물거품 된 박인비는 “전 다음 올림픽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했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다. 5년 후에도 정상의 기량을 유지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서는 데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박인비는 2024 파리올림픽을 바라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리우와 이번 올림픽을 했다. 3년이 남았다고 하지만 제게는 긴 시간 같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비는 “곧 브리티시 오픈(AIG 여자오픈)이 열리고, 내년에도 메이저 대회가 있다”며 “메이저 우승을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박인비의 인터뷰를 접한 김효주는 “언니가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하는데, 계속 나갈 것 같다. 랭킹이 늘 위에 있으니”라며 웃었다. 이날 15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만, 가장 아쉽지 않은 라운드를 했다. 오늘은 하고 싶은대로 해서 시원하게 끝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족함을 느꼈다는 김효주는 한국에 돌아가면 휴식하면서 몸을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린 김세영은 결과에 아쉬워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세영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 출전해 기분이 좋았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초반에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한 것이 아깝다”며 “미련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공동 25위)에 이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이 무산된 김세영은 “파리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다”며 “박세리 감독님께 ‘파리 올림픽에 가실 거죠?’라고 여쭤보니 감독님께 ‘너 출전하면 간다’고 농담을 하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세영은 “한 주 휴식을 위해 스코티시 오픈에는 불참하고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LPGA 메이저대회 AIG 우먼스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 출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은 “올림픽이 끝나 아쉬움도 크지만 후련한 느낌”이라며 “미련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부족한 만큼 메달권과 차이가 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앞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준비하면 2024년 파리올림픽 기회도 올 것”이라며 “그때 나간다면 올해 같은 아쉬움은 남기지 않고 싶다”고 다짐했다.
  • 어벤주스, 빨간바지가 필요해.. 김세영 “한 번 입어볼까요?”

    어벤주스, 빨간바지가 필요해.. 김세영 “한 번 입어볼까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어벤주스’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올림픽 여자 골프 2연패에서 멀어졌다. 김세영(28)은 6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날 2타를 줄여 15언더파 198타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유지한 코르다와는 8타차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제자리 걸음한 고진영(26)도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26)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버디 5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저질러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김효주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2016년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25위까지 밀렸다.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김세영, 고진영은 코르다와 격차가 상당해 마지막 날 역전 금메달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7일 4라운드는 태풍 영향으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4라운드가 취소되면 3라운드까지 성적으로 메달의 주인을 정한다. 다만 단독 2위 아디티 아쇽(인도)과는 5타차, 공동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는 3타차라 은메달, 동메달 가능성은 열려 있다. 김세영은 이날 경기 뒤 “오늘 많이 줄이려고 했는데 목표치까지 줄이지는 못했다”며 “그래도 아직 10위 안에 있고 내일 18홀이 남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날 빨간 바지를 즐겨 입으며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자주 연출해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빨간 바지 이야기가 나오자 “유니폼은 박세리 감독님이 전날 정해주신다”며 “우리 유니폼에 빨간 바지가 있기는 한데 한 번 말씀드려 볼까요”라고 되물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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