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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月 12만원→15만원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이 오는 15일부터 매월 3만원씩 오르고,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각종 보상금과 수당도 각각 4%가량씩 인상된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령안은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4% 인상하는 독립유공자예우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심의·의결했다. 4·19혁명 공로자에 대한 보상금을 새로 만들어 다달이 15만원을 지급하고, 국가유공자 보상금과 6·25전몰군경자녀수당을 각각 4% 인상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처리했다. 고엽제후유증 환자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에게 지급하는 수당도 각각 4% 인상하는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통과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새 총리의 3대 조건, 화합과 소신·소통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각료 인선 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어느 한 자리 중요하지 않을 수 없겠으나 ‘박근혜 인사’를 총합할 상징은 누가 뭐래도 국무총리일 것이다. 이달 말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런저런 이름들이 연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나름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물들이겠으나 새 정부를 어떤 형태로 이끌 것인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박 당선인의 의중에 따라 결론지어질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국무총리의 법적 권한과 기능은 지구촌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하다. 미국 같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자리고, 선출직 대통령이 외치를 맡고 대개 원내 다수당 대표가 맡는 총리가 내정을 이끄는 프랑스 역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가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 부를 통할’(헌법 제86조 1, 2항)하는 우리와 다르다. 대통령이 얼마만큼의 권력을 부여하느냐에 따라 총리의 위상이 결정되도록 한 이 헌법 구조로 인해 역대 국무총리의 역할과 권한은 천차만별의 양태를 보였고, 김대중 정부에서의 김종필 총리와 노무현 정부에서의 이해찬 총리를 제외하곤 현 41대 김황식 총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준의 ‘관리형 총리’에 머물러 온 게 사실이다. 지난 18대 대선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와 권력 분점의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된 선거였다. 유력 후보들이 앞다퉈 ‘책임총리제’를 약속한 선거였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 탄생한 박근혜 정부인 만큼 국무총리의 역할과 위상, 권한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롭고도 공고하게 구축해야 할 소명이 막중하다고 할 것이다. 자신이 쥐고 있는 독점 권력을 스스로 나누고, 이를 통해 다각화한 권력이 유기적인 협력과 견제 속에 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국정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대교체를 부르짖은 박 당선인의 소명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 국무총리의 제1 조건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제 소신을 당당하게 펼쳐보일 인물이어야 한다고 본다. 헌법의 각료 제청권을 실제 행사할 배포가 있어야 하며, 국익을 위해 대통령에게 ‘No!’라고 외칠 애국심을 지녀야 한다. 박 당선인을 선택하지 않은 48%의 민심을 헤아리는 화합형 인물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헌법적 위상을 감안할 때 최대한 야권을 배려하고 호남의 소외감도 달랠 인물이 타당할 것이다. 덧붙여 정부 내 소통,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 인물을 찾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총리 인선에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출범이 달렸다. 자신을 보필할 인물이 아니라, 감시하고 질책할 인물을 찾는 용기를 보이기 바란다.
  • 건설단체총聯 신년인사회… 국무총리 등 1000명 참석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새해를 맞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강길부 국회기획재정위원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사로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 ‘2%로 복귀’ 국무회의 통과

    정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9억원 이하 주택에 취득세율 2%를 적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취득세율 1% 인하 조치가 지난해 12월 31일로 종료됐지만 감면 조치를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전의 2% 세율을 적용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으로, 사실상 취득세율이 2배로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커버스토리-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것] 외부 행사 이동 수단은

    [커버스토리-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것] 외부 행사 이동 수단은

    대통령이 청와대 밖으로 나갈 때는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할까. 대통령이 외국에 나갈 때는 전용기를 타고 간다. 전용기로는 공군 1, 2호기가 있다. 대한항공으로부터 2015년 3월까지 장기 임차해 쓰고 있다. 공군 1호기의 편명은 ‘KAF(Korean Air Force) 001’. 공군 1호기는 보잉 747기종으로, 기내에 회의실과 휴게실, 대통령 전용공간과 기자회견 공간까지 완비되도록 개조했다. 이코노미석도 앞뒤 간격을 넓혔다. 공군 2호기는 보잉 737-300 기종으로, 중국과 일본 등 가까운 곳을 갈때 이용한다. 국내 지방에 갈 때도 2호기를 탄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독도를 전격 방문했을 때도 2호기를 띄웠다. 이 전용기는 150명까지 태울 수 있으나, 현재는 대통령 회의실과 취침실 등으로 개조해 50여명만 탈수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달 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셈(ASEM) 정상회의에 참석할 때도 2호기를 빌려서 타고 나갔다. 대통령이 타는 전용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맨 가드(Guard)와 개조한 에쿠스 리무진이다. 벤츠 S600은 방탄타이어를 갖췄고 타이어 4개 모두 펑크가 나도 시속 80㎞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차는 1998년 조지아 대통령의 전용차로 쓰일 때 로켓탄 공격으로부터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목숨을 구해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는 주로 에쿠스 리무진을 이용한다. 이 대통령은 지방행사에 갈 때는 전용차량보다는 전용 대형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가 더 많다. 대통령 전용헬기도 1, 2, 3호기 3대가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 3대를 들여왔다. 가격은 1300억원으로, 대당 400억원이 넘는다. 항속거리 702㎞, 최대 시속 295㎞, 길이 13.3m, 높이 6.4m로, 14~18명이 탈 수 있다. 각종 공격에 대비한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적외선 방해장치, 미사일 추적 기만 장치, 디지털 자동조종장치를 갖추고 있다. 대통령은 지방에 갈때는 공군 2호기 대신 대통령 전용 KTX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일반 KTX를 개조한 것으로 회의공간 등을 따로 갖췄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 방한한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이 경남 진해 STX조선소를 방문할 때 전용 KTX열차를 이용하도록 제공했다.
  • 이한구 “택시법 상정 불가피”

    이한구 “택시법 상정 불가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택시를 대중교통 범위에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택시법)에 대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합의한 내용이므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지난달 버스업계가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택시법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2013년도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 원내대표는 “어제(26일) 버스·택시업계 대표와 만나 양보하도록 설득했다.”면서 “정부에 한 달 이상 시간을 줬음에도 구체적으로 택시업계 문제 해결에 대해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이는 정부의 직무유기다.”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빨리 진지한 노력을 통해 결단을 내려서 두 업계가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도 ‘택시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본회의가 열리면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택시 대중교통화 주장과 같이 개별 집단들의 과도한 요구에 대해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세종청사 문 ‘활짝’

    세종청사 문 ‘활짝’

    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정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입주 기관장, 공무원,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김 총리는 개청식에서 “근무 여건이나 주변 시설이 미흡해 고충이 적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 장관은 “세종청사 개청으로 정부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다시 한번 맞게 됐다.”면서 “공무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스마트워크·화상회의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지리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등 이전 초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청사 건립은 2005년 10월 수립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에 따라 2012~2014년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2014년까지 부처 이전이 완료되면 세종청사에는 1실, 2위원회, 9부처,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 기관 등 모두 36개 기관이 입주한다. 함께 문을 연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동 3층에 574㎡, 110석 규모로 구축됐다.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기간에 출장자를 배려해 출장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출장 업무와 기존 사무실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20석 규모의 영상회의실도 설치됐다. 영상회의실에서는 서울·과천·대전 청사 등 다수 부처와 다자 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총리 세종청사 본격 업무

    장애인 거주 시설인 충남 공주시의 소망공동체, 세종시의 노인복지관…. 김황식 국무총리가 세종시와 주변의 불우이웃을 찾는 것으로 세종시에서의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김 총리는 26일을 이들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과 노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오후에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종시 소방본부를 찾는다.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한 김 총리는 25일 성탄절을 세종시에서 보내고 ‘새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 총리는 25일 세종시 주변의 한 자그마한 개신교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탄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교회와 교인들에게 폐를 줄 수 있다.”며 교회의 위치와 이름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종교 활동인데 많은 사람들을 번거롭게 해서 되겠느냐.”는 것이다. 경호원과 수행원까지 10여명이 움직이는 데다 언론까지 모이면 작은 교회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배려에서다. 예배를 본 뒤 김 총리는 주변의 교외를 돌아보고 신청사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세종시 어진동의 관사에서 지낼 계획이다. 김 총리는 서울의 다니던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26일부터 세종시에서 근무할 수도 있었지만 성탄절을 객지에서 보낼 직원들을 생각하며 세종시에 있기로 결정했다는 게 후문이다. 앞서 김 총리는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오후 세종시로 간 뒤 국·실장들을 불러모아 간부회의를 열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이곳에서 확실하게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고 간부들을 독려했다. 이어 “서울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가능한 한 주말을 세종시에서 보내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종시가 행정중심 도시로 빨리 안착되도록 이곳에서 하루라도 더 머물면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이다. 조만간 세종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등 20여명의 지역 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 총리는 27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청식을 주재하고 세종청사의 공식 입주와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선언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金총리 “책임총리 시스템 안 갖춰져”

    金총리 “책임총리 시스템 안 갖춰져”

    김황식 국무총리는 21일 “총리가 국무위원을 제청하려면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 자료를 100%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현재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총리가 추천한 두세 사람 가운데 대통령이 한 사람을 고르는 식보다는 대통령과 총리가 협의해서 장관 등 국무위원을 인선하는, 대통령이 총리 의견을 참고하고 존중하는 쪽으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총리는 총리공관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책임총리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장관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과 협의한 경우도 있고 먼저 제시한 경우도 있다.”며 “총리가 아무런 제청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단언할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대선 결과와 관련해 김 총리는 “‘5060세대’가 안보, 외교,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확실한 목소리를 냈으며 이들은 복지, 연금 문제 등에서 또 목소리를 내고 앞으로 정책에도 상당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5060세대는 스스로 낀 세대라고 생각하고 국가 장래 등 모든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투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서 “5060세대가 젊은 세대를 잘 이해해야 하지만 젊은 세대도 5060세대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첫 전남 출신 총리인 그는 지역 갈등에 대해서는 “지역 간 인재 등용이나 정부 시책상 차별 없이 한다는 걸 보여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기회를 만들어주면 이른 시일 안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전과 달리 굉장히 고민하면서 투표한다.”면서 “그런 고민들이 이번 선거에 조금은 반영이 됐으며 광주에서는 그들이 오피니언 리더라고 들었다.”고 평가했다. 중도 하차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서는 “공개를 해야 하는 건데 비밀로 처리한 것이 오해의 빌미가 됐다.”며 “설명하려는 노력이 덜 이뤄졌으며 숨겨서 폭발성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민간인 사찰로 표적이 됐던 총리실 공직복무지원관실의 지속 여부에 대해선 “감사원이 지금 인력으로 공직사회 전반을 커버할 수가 없고 일상적, 내부적으로 상시적인 감찰이 필요하다.”며 존치 필요성에 무게를 뒀다. 김 총리는 차기 정부에 대해선 “국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어떻게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 연임 제의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 총리는 “그럴 일은 없다. 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21일 세종시로의 이전을 마무리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전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세종시로 이전하며 같은 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세종시에서의 집무를 시작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李대통령·3부요인 투표 표정

    李대통령·3부요인 투표 표정

    ●MB, 투표 후 인근 커피숍 들러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농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7시 48분쯤 투표소에 도착해 동네 주민들의 박수 속에 승용차에서 내린 뒤 주민들에게 “수고하세요.”, “일찍 나오셨네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 내외는 투표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에 인근 커피숍에 잠시 들러 커피를 구입했다. ●강창희 국회의장 “믿음 주는 정부 되길” 강창희 국회의장은 오전 10시 대전 중구 목동 목양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재숙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강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지 새로운 정부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참된 지도자 뽑는 축제”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전 8시 부인 차성은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총리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선거는 5년 동안 나라 발전과 행복을 이끌 참된 지도자를 뽑는 축제”라면서 “좋은 지도자를 신중하게 뽑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국민 단합 마당 되길”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 근처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김선경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양 대법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오늘은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는 중요한 날”이라면서 “누구에게 투표를 하든 간에 우리나라를 단합시키는 큰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부, 불법 돈놀이꾼 1만702명 검거

    정부는 지난 8개월 동안 불법 대금업자 1만 702명을 검거해 그 가운데 290명을 구속하고 탈루 세금 2866억원을 추징했다. 또 법정 최고 금리를 초과한 고리 대금업 등 대부업법을 위반한 3262건의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했다. 정부는 17일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불법 사금융 척결 현장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17일부터 법무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등 10개 기관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일제신고 및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 기간 금융감독원에는 8만 6000여건의 상담 및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피해 신고는 ▲제도상담(45.1%) ▲대출사기(25.9%) ▲보이스피싱(7.7%) ▲고금리(7.6%) 등이었다. 금융위는 같은 기간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 규모를 3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렸고 금융기관은 바꿔드림론, 햇살론, 미소금융, 신용회복 등의 금융상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법률구조공단 등은 피해자 1973명에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부당 이득 반환 등의 소송을 희망하는 피해자 550명에게 857건의 소송을 지원했다. 지난달 정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국민 1000명과 피해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금융 대책의 보완이 필요한 분야로는 ▲서민금융 지원 확대(40.8%) ▲악덕 사채업자 강력 처벌(28.4%) ▲피해자에 대한 일자리 및 복지지원 연계 확대(11.4%) 등을 꼽았다. 또 일반국민 92.9%와 피해자 93.1%가 불법 사금융 척결 대책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응답했다. 한편 정부가 불법 사금융 척결에 기여한 관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 1월 중 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사금융 횡포가 근절되기도 전에 공무원들이 먼저 과실을 따먹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동반성장 평가 대기업 대폭 확대

    동반성장 평가 대기업 대폭 확대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평가 대상 대기업을 대형 의료기관, 금융기관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반성장위 출범 2주년 기념식에서 “내년까지 동반성장 평가 대기업을 100개사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서비스, 의료, 금융 산업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공개되는 2012년 동반성장 평가대상 대기업 수는 74개이며 2014년에는 100개로 늘어난다. 동반성장위는 지난 5월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56개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유 위원장은 또 “해외동반 진출 등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중심축을 1차 협력사에서 2·3차 협력사와 지방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출범 후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동반성장백서’ 발간식과 투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한 ‘민관공동투자 R&D펀드 협약식’도 가졌다. 2010년 출범한 동반성장위는 지난 3월 초대 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며 사퇴한 뒤 후임으로 온 유 위원장이 정 전 총리가 도입한 초과이익공유제에 난색을 표하면서 정책에서 엇박자 논란이 이는 등 존재감이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정 전 총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정부 “北 미사일, 한반도·세계평화 위협”

    [北 미사일 발사] 정부 “北 미사일, 한반도·세계평화 위협”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것은 지난해 12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졌을 때 이후 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와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발사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강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유엔 안보리가 의장 성명을 통해 경고한 대로 북한은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은 이번 발사로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허비하는 막대한 재원을 절박한 민생문제 해결에 사용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성환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지식재산 담당 인력 5년간 30만명 양성

    내년부터 5년간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활용·보호 등을 담당할 지식재산 인력 30만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12일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2차 국가 지식재산 인력 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차 계획은 기존 대학(원)생 등 지식재산 창출인력 위주에서 나아가 관리·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5만명으로 확대해 고급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기업 현장의 분쟁대응 및 지식재산경영전략 수립 등 비즈니스에 강한 관리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 인력과 기존 인력 재교육 과정을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전문학위 과정을 도입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변리사 양성을 위해 변리사 선발 및 자격부여 등 변리사 제도를 전문성 강화 방향으로 개선하고 변리사에 대한 재교육도 해마다 3000명씩 실시할 예정이다.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검색·분석, 번역, 가치평가 등 전문분야별 특화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대학(원)생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확대, 강화해 14만명의 예비 지식재산 창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이날 김황식 총리 주재로 연 제7차 회의에서 국제적으로 치열한 지식재산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식재산 분야에 2조 4111억여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별도로 지자체도 1조 6089억원을 부담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성범죄 교원 징계시효 3년→5년

    성범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징계가 강화된다. 정부는 1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징계 대상이 되는 성폭력 범죄를 청소년 대상 성범죄, 성매매, 성희롱 등으로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을 경우 관할 교육청이 해당 교원의 임면권자에게 교원징계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정부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법정형을 높이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공포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의 법정형은 기존의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김 총리 첫 회의… 새 청사시대 본격 개막

    김 총리 첫 회의… 새 청사시대 본격 개막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첫 회의가 열렸다. 세종청사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상징성이 높은 회의다. 김황식 총리는 10일 오후 세종청사 3층 회의실에서 임종룡 총리실장 등을 비롯한 국·실장급 고위 공무원단 소속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청사 입주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이전을 마쳤다. 총리실 이전 작업은 마무리 단계다. 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정무실과 공보실, 총리를 보좌하는 의전관실과 총리 비서실장 격인 사무차장(차관)만 대선 이후 22일쯤 김 총리와 함께 세종시로 옮긴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과 이전 과정에서 국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청사 이전의 초기 단계여서 업무 및 생활 환경이 어렵지만 공무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 달라는 당부였다. 김 총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는 말로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북돋았다. 또 김 총리는 “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준비,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 안정적 전력 수급 등 할 일이 많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국정의 컨트롤 타워인 총리실이 중심을 잡고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한편 각 부처가 국정 과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직원들의 불만과 당혹스러움을 다독거리기 위한 노력도 보였다. 김 총리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애로 사항을 구체적으로 물으면서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올 연말까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4139명이 이전을 마친다. 그러나 연계 수송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승용차 없이는 세종시 내에서도 이동하기가 어렵고 청사 구내 식당을 빼놓고는 편의시설도 거의 없는 형편이어서 직원들의 원성과 불만이 높다. 게다가 대부분 두 집 살림을 해야 하는 처지라 한달에 적게는 50만원에서 100여만원의 추가적인 생활비 지출이 예상되고 있어 이전 공무원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수습된 국군 전사자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렸다. 봉안식은 김 총리를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박승춘 보훈처장, 각 군 참모총장, 7개 보훈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봉안된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의 35개 사단급 부대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경북 칠곡, 강원 철원, 양구 등 전국 62개 지역에서 발굴한 1045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전사자로 확인된 993위다. 합동봉안식 후 올해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는 유해발굴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일정 기간 보관된다. 이 기간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 유전자(DNA)와의 비교 과정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특허침해소송 관할 통합

    전국 법원 민사부가 재판하는 특허 침해 소송의 관할이 서울중앙지법과 대전지법으로 통합되고 2심 재판도 고등법원에서 특허법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특허법원은 기존의 특허무효소송(특허심결 취소소송)과 함께 특허침해소송도 관할하게 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윤종용)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산하 지식재산전략기획단(단장 고기석)으로부터 이 같은 정부안을 보고받고 특허소송의 관할 통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전시켜 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내년 4월 이 같은 정부안을 정식 통과시킨 뒤 법원조직법 등을 개정해 법제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모든 절차가 내년 말쯤 마무리돼 2015년부터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소송은 대부분 전자소송이어서 거리 때문에 국민이 불편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허소송의 관할 제도를 이처럼 대폭 통합하는 것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현재 이원화돼 있는 관할 제도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특허나 상표 등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재판부가 특허소송을 담당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려 특허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재판부마다 서로 상충하는 판결을 내놓아 혼란을 겪어 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관할 집중을 통해 통일적인 법 해석과 신속하고 보다 정확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안이 실현되면 특허 소송에 걸리는 시간이 최소 7~8개월에서 1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침해 소송 1심은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2심은 1년 남짓의 기간이 걸리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04년 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도쿄와 오사카 지법으로 집중하고 2심은 지적재산고등재판소를 만들어 관할을 집중했다. 법원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통로를 통해 관할 제도의 조정 필요성과 정부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과거 대선 ‘말의 성찬’ 사례·결과

    18대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국가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선심성 대형 개발사업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 ‘표’ 앞에는 일단 ‘지르고 보자’는 정치권의 구태가 도진 것이다. 역대 대선에서 발표된 대형 개발사업 공약의 후유증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29일 “대형 국책사업을 선거 때 던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며 표심의 확장성을 위해 동남권 신공항 등 국책사업의 장소를 모호하게 하는 것도 특징”이라면서 “특히 전 정권에서 여러 이유로 중단된 국책사업을 표를 얻기 위해 재추진하는 것도 우리나라 대선의 나쁜 관행”이라고 꼬집었다. 이명박 정부가 17대 대선에서 약속한 ‘동남권 신공항’의 운명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된다. 전체 유권자 25%의 표심을 흔드는 영남권 최대 공약인 동남권 국제 신공항 건설은 지난해 3월 김황식 국무총리의 ‘백지화 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대선 기간이 돌아오자 다시 여야 후보의 공약으로 부활했다.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예산 낭비뿐 아니라 영남지역의 갈등을 또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표심 얻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듯하다. ‘한반도 대운하’로 시작한 4대강 사업도 마찬가지다. 지난 5년간 총 22조원의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지만 소모적인 국론 분열에, 사업 효과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16대 대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석달 남짓 앞두고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충청에서 51.8%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그러나 당시 한나라당의 반대에 부딪혔고 2004년에는 헌법소원까지 제기됐다. 헌재는 그해 10월 “수도 서울은 관습헌법”이라며 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결국 노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건설 계획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으로 축소됐다. 세종시는 우여곡절 끝에 이명박 정부 때인 2007년 7월 착공됐다. 새만금사업은 1987년 당시 민정당 노태우 후보가 전북발전 카드로 꺼낸 이후 5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헛바퀴만 돌다가 아직도 완료되지 않은 ‘말의 성찬’으로 남아 있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간척사업인데도 충분한 검토 없이 발표된 탓에 타당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국방부·원자력안전위원회 ‘F학점’

    국방부·원자력안전위원회 ‘F학점’

    국방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부기관 업무평가에서 가장 많은 낙제점을 받았다. 두 부처는 7개 평가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서 낙제점에 해당하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가보훈처, 문화재청, 법제처도 각각 2개 분야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위 등 4곳은 2개씩 ‘미흡’ 정부는 2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2012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보고회에서 40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올해 성적표격인 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안보 및 안전관리 분야 등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및 정책대안 마련이 우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올해 사회를 흔들었던 유해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 미흡, 허술한 방사선 안전관리, 전방 지역의 경계시스템 및 보고체계의 총체적인 부실 등의 대책 마련을 시급한 당면 과제로 꼽았다. 분야별로는 핵심과제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특허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국방부·환경부·원자력안전위원회·농촌진흥청·기상청 등이 낙제점에 해당하는 미흡평가를 받았다. 녹색성장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법 제정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우수 평가를,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이 미흡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분야선 중기청 최우수 일자리과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기둔화 속에서도 고용률과 취업률 모두 증가세를 유지한 점이 참작됐다. 정책관리역량 분야에서는 국방부·국가과학기술위·원자력안전위·법제처·보훈처·문화재청 등이 불합격에 해당하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이슈 관리와 공직기강확립, 장애인 고용 및 중소기업 우선 구매 등 국가 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법적·선도적 의무에 게을렀다는 평가다. 외교부·법무부·국방부·보훈처·문화재청 등은 규제개혁에 미흡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규제개혁 과제 발굴에 노력이 부족했고, 자체 규제개혁위원회의 운영 및 규제영향분석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평가다. 국가과학기술위·원자력안전위·법제처·대검찰청은 정책홍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 홍보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정형화된 홍보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별로 변화된 상황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평가보고서는 정부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63.22점에서 64.23점으로, 민원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73.72점에서 75.74점으로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분야에서 단 한 개의 미흡 기관도 없어 “국민 체감도를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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