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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씨 “聯靑이 경선개입”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 후보측은 8일“경선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친위조직이자 대통령의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연청(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이 조직적으로 가담하고 있다.”고 ‘음모론’을 다시 제기한 뒤 “이는 엄정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김 대통령의 뜻과는 정반대 현상이니 만큼청와대는 이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직접 겨냥했다. 이 후보는 또 이날 MBC와 SBS 라디오 프로에 출연,노무현(盧武鉉) 후보에 대해 “급진좌파 노선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노 후보는) 자기 입장에서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니,이인제에게 다른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해 경선후 노 후보와의 협력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서 경선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 후보측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한화갑(韓和甲) 고문 초청 연청 부산시지부 간담회 자리에서 문희상(文喜相) 의원이 광주와 강원에서 연청이 노풍을 만들어냈다는 취지의 언급을했다.”고 주장했다. 김 특보는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연청 부산시지부 사무차장 노인환씨의 친필 자술서라며 문건을 공개했다.이에 연청등 당사자들은 “사실과 전혀 다른 의도적 조작”이라며 이후보측의 ‘역 음모론’을 제기했다.문 의원은 “연청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을 뿐”이라며 이 후보측 주장을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후보가 일부 언론의 보도태도를 거듭 문제삼고, 이인제 후보가 노 후보의 언론관을 비판하는 등 언론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노 후보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내 언론관은 모두 공개돼있으며 국유화와 폐간은 전혀 사리에 닿지 않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고악의적인 기사를 쓴다.”고 비판한 뒤 언론관련 발언에 대한 토론회 참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선·동아일보에 대해 ‘경선에서 손을 떼라.’고 언급한 것과관련,“(두 신문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악의적으로 기사를 쓴다는 것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다 알 수 있다.”며 “오늘 아침 조선일보를 보면 신문인지 노무현죽이기인지 구분이 안가게 사실적 근거없이 도배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노 후보와의 저녁자리에 참석했던 기자중 한 명이 양심선언하듯이 자세하게 (언론 국유화 등을)얘기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하면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장후보에 줄 서지 말라”

    권이담(權彛淡) 전남 목포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줄 서기’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에 줄 서기 등 공직사회가 동요하자 권 시장은 2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4월연합조회에서 40여분간 ‘줄서지 말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당부하는 훈계형 조회를 열었다. 권 시장은 이날 조회에서 “공무원이 유언비어에 현혹돼일부 후보에게 줄을 서고 심지어 선거운동까지 하는 줄 안다.”면서 “줄을 선 후보가 당선돼도 7급이 5급으로 갑자기 승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부화뇌동,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라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할 때”라며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지 말라. ”고 목청을 높였다. 권 시장은 또 “지난주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치료받고 있는 미국에 가 시장후보 경선이 불공정하게 이뤄질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여야 부동산 ‘난타전’

    여야는 1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경기도 화성 지역에 보유한 부동산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처남이성호씨의 미국 LA 빌라 매입 경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회창 총재 투기 논란=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 총재가 지난 87년 12월 초임변호사 시절 매입한 경기도 화성의 임야 7200평의 임야대장을 공개하고 “구입때보다 평당 시가가 20배(20만원) 뛰어 14억원가량의 차익을 낳았다.”면서 투기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장묘법상개인묘역은 10평,문중 묘역은 300평을 넘지 못하는데도 7000여평을 선산용이라 할 수 있느냐.”며 “현금 6억원은물론 10억원이 넘는 땅을 꼭꼭 묻어두고도 ‘돈이 없어 친척집에 얹혀 살고 있다.’는 이 총재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공격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미 97년 대선 때 해명된 흘러간 레퍼토리로,이 총재를 흠집내려는 악의적 모략”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남 대변인은 “매입 당시 이곳은 투기지역도 아니었고개발 기미도 없었으며,지금도 문화사적 보호지역으로 개발허가가 나지 않는 곳으로,단지 노부모를 위한 선산용 부동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성호씨 LA빌라 공방=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전날 한나라당이 이씨의 LA 빌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씨가 노후생활을 위해 1억 3000여만원을 주고구입했으며,김홍일(金弘一) 의원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공당이 확인도 거치지 않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특히 김홍일 의원측은 이날 한나라당대변인단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문제의 60평형 센추리시티 파크 플레이스콘도는 70만달러(9억 1000만원)를 호가한다.”며 “이를 1억 3000만원에 구입했다는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실소유주이고 얼마전까지 그 집에 거주했다는 현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왜 해명하지 않느냐.”고 공세를 계속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jade@
  • 野, 아태재단 특검 추진

    한나라당은 11일 이재오(李在五) 총무 등 소속의원 134명명의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을 포함,‘대통령 친인척 및 권력핵심 13인’의 비리진상 규명을 주장하며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정조사 대상에는 김 대통령의 세 아들 등 대통령 친인척 6명을 비롯,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박지원(朴智元) 청와대특보,이수동(李守東)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등이 포함됐다. 한나라당은 향후 당내 논의를 거쳐 이수동씨 등 13명에대한 특별검사제법안도 금주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총무는 “아태재단이 그간 각종 이권과 권력기관에 대한 인사,언론사 세무사찰 등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물증이있다.”면서 “비리 온상인 아태재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검찰은 언론탄압과 국정농단의 배후 실세를 공정하게 밝혀 국민의 검찰로 돌아오는 계기로 삼아줄것을 당부한다.”며 “아태재단은 스스로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야 “3弘 게이트 실체 규명해라”

    2월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치닫는 가운데서도 여야는 25일상대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당3역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의원은 이용호(李容湖) 게이트로,차남 홍업(弘業)씨는 아태재단을 통한 인사·비리 개입으로,미국에 체류중인 3남 홍걸(弘傑)씨는 과도한 생활비 등으로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3홍(弘)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인 이수동(李守東)씨의 역할로 볼 때 아태재단이 대통령 일가의 자금조달 창구라는 의혹이 짙으며,이용호씨 약식기소와 관련한 검찰간부의 개입 여부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가세했다. [민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화살을 돌렸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지난 19일 본회의에서는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한나라당 이 총재의 장남에 대한 비리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집단폭행을 자행했는데도 이재오총무는 본회의장 사과에서 폭력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않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이 총재나 그 가족의 문제를제기하면 폭력으로 발언을 저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것이 이 총재 자신의 의회관과 가족관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여야 ‘게이트’ 공방/ 野 “”비리 12인방 특검을””

    18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잇따른 권력형 비리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공세가 거세게 터져 나왔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세 아들과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김홍일(金弘一)의원의 처남 윤흥렬(尹興烈)씨,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박지원(朴智元) 청와대 정책특보,권노갑(權魯甲) 전 의원,정학모(鄭鶴模) 전 LG스포츠 단장,무기중개상 조풍언(趙豊彦)씨,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김 대통령 처남 차창식씨 등 12명이 ‘권력비리 12인방’”이라며 이들에 대한 특검제 실시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또 “미국 LA의 한미은행,중앙은행 등에 김 대통령의 셋째아들 홍걸씨와 정학모 조풍언씨 등의 이름으로 60만∼수백만달러가 입금돼 있으며,조씨는 홍걸씨에게 거액의 생활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조풍언-김홍걸 커넥션’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같은 당 김성조(金晟祚) 의원은 “대통령 친·인척과 권력핵심의 비리는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천정배(千正培) 의원은 “홍걸씨는 미국에서 연구원으로서 모범적 생활을 하고 있고 집도 중산층 주택”이라며 “홍 의원은 어떤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김택기(金宅起) 의원은 “게이트 파문은 권력집중에서 비롯된 것으로평생을 바쳐 부정한 권력에 맞서 싸운 김 대통령조차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게 만든 것은 대통령 1인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며 연말 대선에 맞춰 권력분산을 위한 개헌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권노갑·김홍일 언제 귀국하나

    다음주말로 예정된 후보 등록을 포함한 민주당의 본격적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미국에 체류중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귀국 시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두 사람 모두 당내경선에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칠 개연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설 연휴 전 귀국을 검토했던 권 전고문은 “설연휴 때 손님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곤란하다.”면서 귀국일정을 연기했었다.현재로선 설연휴 직후 귀국은 고사하고 17일이나 20일로귀국이 늦춰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형편이다.권전 고문의 측근은 14일 “국내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하와이서 예상치 않은 개인 일정이 생겨 귀국이 늦어지고 있을 뿐 조만간 귀국한다.”고 해명했다. 신병치료를 위해 지난달 6일 출국,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중인 김 의원은 설연휴를 전후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초 현지에 가 김 의원 상태를 보고온 측근이 “의료진이 2단계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를 검토하고 있고,물리치료가 시작되면 3월중에도 귀국이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해외장기체류 가능성이 제기됐다.특히 귀국지연에 대해‘정치적 동기설’ 등의 다양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진게이트 김은성 2년·정성홍 3년형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는 30일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무마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국가정보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 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 등을 적용,징역 2년 및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또 국정원 전 과장 정성홍(丁聖弘) 피고인에게는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및 추징금 1억 4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민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의 중요 업무를 담당하던 피고인들이 직분을 망각,주가 조작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회사를 경영해온 회사로부터 돈을받아 사용했다.”면서 “이같은 행위로 국정원이 어려움에 처했을 뿐 아니라 국가의 신뢰가 크게 떨어지고 국민들이 허탈감에 빠진 만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피고인은 2000년 8월 말 진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진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정 피고인은 그해 4∼7월 진씨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고 민주당 김홍일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동미기자 eyes@
  • 민주 당권경쟁은/ 이인제·박상천 연대론 부상

    대선후보경선에 가려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보였던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의외의 각종 변수들로 인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이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대선후보경선에 끝까지간다는 의지를 비치면서도 당권도전 여지도 남겨두어 이른바 ‘2부 리그’격인 당권경쟁이 예사롭지 않다.한 고문이 하와이에 체류중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얘기와 미국에서의 수술 경과가 좋다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양갑 화해’ 시도설도 유포중이다. 한 고문의 기류변화에 따라 범동교동계로 대표 도전설이유력한 한광옥(韓光玉) 대표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같다. 일찍부터 당권도전 분위기를 흘려온 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은 이르면 이달말 공식 당권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대권경선 후보인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당권 파트너로 거론중인 박 고문은 20일 이 고문 대선출정식장에 참석해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했으며,연대 성사여부는 당내 세력판도에도 변화를 불러올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도 대권 및 당권 경선을 앞두고관찰대상이다.97년 대선 때도 대권 경선에 나섰던 정 고문은 내달초 경성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판결을받으면 곧바로 대선후보와 대표경선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김옥두(金玉斗) 전 사무총장 등도 유력한 당권도전 후보로 지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김은성·정성홍씨 4년 구형

    ‘국정원 공판은 속전속결?’ 17일 전 국가정보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 피고인과 전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 심리로 열려 불과 30여분만에 결심까지 이어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진승현씨에게 5000만원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 피고인에게 징역 4년 및 추징금 5000만원을,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김홍일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하려 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정 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 4600여만원을 구형했다. 재판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은 두 피고인이 이날 공판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시인했기 때문이다.김 피고인은 검찰 수사때만 해도 “진씨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었다. 일부에서는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재환 전 MCI코리아 대표가 미국 도피 중이어서 아직 수사할 것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재판이 빨리 진행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에 앞서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 피고인도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에게 금감원 조사무마 청탁과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해 10월 첫 공판이 결심공판이 돼 일주일 후 선고 공판까지 끝났었다. 이동미기자 eyes@
  • 되살아난 윤게이트 공세/ 야 “”부패 핵심은 청와대”” 맹공

    ‘윤태식 게이트’가 다시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박준영(朴晙瑩) 전 국정홍보처장이 청와대 공보수석시절 윤태식씨와 접촉한 사실 등이 드러나자 10일 한나라당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정권 핵심을 정조준해 공세를 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당3역회의에서 “부패의 핵심은 청와대”라고 규정했다.그는 “역대 정권 가운데 청와대 공보·민정·정무수석이 부패에 연루된 적이 있느냐”면서 “청와대 수석들이 비리에 관련이 있다면 그 사람선에서 문제가 끝날 것이라고 볼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박 전 처장 뒤에 윗선이 있다”면서“2∼3일내로 언론에 보도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용호·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검찰·특검의 수사 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권철현(權哲賢) 기획위원장은 최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아들 문제를 언급한 것과 관련,“권력형 비리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아들들이 돈을 받지 않았다’고 그 방향과 내용을 미리 제시했다”고주장하면서 “성역의 한 부분을 빼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무는 “이용호 게이트의 본질은 권력과 조폭의 유착관계”라면서 “의혹의 중심부에 있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출국했는데 특검이 가만히 있는 게 말이 되느냐”고따졌다.이어 “일단 특검과 검찰을 지켜보겠으나 여기에는 시한이 있다”며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자민련도 이에 가세,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전 처장의 부패연루 의혹은 현 정부의 권력심장부가 온통 썩었다는 방증”이라면서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며,세간에는 각종 부패 게이트에 대통령 아들을 비롯한 권력실세 개입 의혹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여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비리에 대한 구조적·제도적 개선을 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공무원 Life & Culture] 국회 속기사 손숙자씨

    “올해는 거친 언어나 몸싸움 대신 상대방을 존중하고 품위있는 언어가 지배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국회 속기사 손숙자(孫淑子·여·39·국회사무처 속기1과)씨는 올해의 소망을 이렇게 말했다. 현재 국회 사무처에는 손씨와 같은 속기사가 90명 가량 근무하고 있다.올해로 속기 경력 20년차인 그녀는 최고참급이다.80년대 이후 의정활동의 ‘산 증인’인 셈이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속기사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회의를 주재할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 출석했다고 회의가 곧바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면 ‘오산’.기록 담당인 속기사 없이는 공식 회의 진행이 불가능하다. 속기사들은 항상 지근거리에서 의원들을 지켜보기 때문에의원 개개인의 성격이나 태도,평소의 언어습관에 대해 누구보다도 훤히 꿰뚫고 있다. “이만섭 의장님은 대체로 옛말을 구어체로 적절히 바꿔 쓰는데 탁월하고 홍사덕 의원은 언어 선택이 매우 신중합니다. 또 소설가 출신인 김홍신 의원의 발언을 듣다보면 실제로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김홍일 의원은 ‘원고’를 미리 넘겨주는 자상한 스타일이죠….”그녀가 내놓은 일부 의원들의 ‘화술’에 대한 평가다. 하지만 의원 모두에게 이처럼 후한 점수가 돌아가는 것은아니다.오히려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의원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사투리.지금이야 눈치만으로도 전국 8도의 웬만한 사투리쯤은 다 알아듣지만 초년병 시절엔 정회가 선포되자마자 발언한 의원을 문밖까지 쫓아가 아까 한 발언이 뭔지 다시 묻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특히 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말이 빨라지기 때문에 이를 받아적는 사람도 함께 긴장할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론 10분간 속기작업을 하고 동료와 교대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회의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손바닥이금방 땀으로 흥건히 젖을 때도 있다. 국감 현장에서 이같은분위기가 곧잘 연출된다. 정부나 공기업의 부실을 의원들이 직접 찾아내 당사자들을준열히 꾸짖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특히 지난해 국감에서 모 국영기업체가 기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다가 수백억원을날린사례를 한 의원이 폭로할 때는 속기작업을 하면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통쾌함마저 느꼈다고 술회했다. 예전에는 회의 도중 욕설을 심하게 했다가 속기록에서만은좀 빼달라며 나중에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에게 ‘자구 정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잦았지만 요즘은 덜한 편이다.의원들의능력과 자질이 과거보다 좋아진 데다가 회의 진행자가 사태가 험악해지기 전에 기술적(?)으로 정회를 선언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올해는 안 봤으면…’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30∼40대의 젊은 의원이 예순이 다 된 피감기관 관계자들을 너무 심하게 닦달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좀 민망하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모두 다 국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어찌할 수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타임誌 “한국 조폭 정치·경제에 영향”

    [뉴욕 연합]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14일자 최신호 ‘주먹들의 길(The Way of The Fists)’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조직폭력배 실태를 크게 보도했다. 타임은 “한국 조폭들은 때로는 공개적으로 애국심을 표출할 만큼 특이한 행동을 하지만,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은 지난해 8월 초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방한에 항의해 독립문공원에서 공개적으로 새끼손가락을자른 조폭들의 ‘단지(斷指)의식’을 소개한 뒤,조폭을 소재로 한 ‘친구’ 같은 영화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전했다. 이어 조폭영화가 인기를 끄는 것은 한국인들이 위계질서에대한 복종과 희생을 무엇보다 중시했던 시절에 향수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나,실제생활에서 조폭들은 갈취와 착취·매춘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여운환이라는폭력배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접촉한 혐의가 있는 등 전통적으로 한국 조폭들은 유력 인사들과 유착해 있어 손을 대기가 힘들다고 강조했다.
  • 6일 美출국 김홍일의원 “중립 지킬것”

    각종 게이트 연루설이 나돌며 야당으로부터 의원직 사퇴요구를 받아온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3일 “내가 잘못한 일이나 책임질 일이 뭐가 있으며, 이런 저런 게이트가있지만 뭐가 나온 게 있느냐”며 “대통령 아들이라도 일을잘하면 격려도 해주고 과거 대통령의 아들들에 비해 낫다면칭찬도 해줘야 한다”고 의원직 고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80년 당시 신군부의 고문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오는 6일미국으로 출국, 2개월 가까이 체류할 예정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귀국후엔 정치인으로서 현실정치 활동도 할 것”이라며 장기외유설도 일축했다. 김 의원은 “당내 경선에 가급적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중립을 지킬 생각”이라면서도 “하지만 정치는 예술이고 살아 움직이는 것이니까 그때 상황을 봐야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특히 “(언론이)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동교동과 당이단합해서 의견을 모으면 나도 참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사이가 안 좋고,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을 지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그는 “정반대일 수도 있다”면서 “두 분 다 소중하며 갈등이 있다면 풀수 있도록 발벗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은 2일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편지가 국회의원회관으로 일부 당소속 의원들에게 전달되자 발끈하고 나섰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총재단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 총재를 음해하는 내용의 서신이 하순봉(河舜鳳) 부총재 등의 의원회관 사무실에 일부 전달됐다”면서 편지 원본을 공개했다.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2일 올해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자원 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이란 정책자료집을 내고 통합적인 수자원 관리계획 도입과 국내 여건에 맞는 댐 개발 지침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오는 6일 청와대에서 가족과 함께 부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77회 생일을 축하하는 조찬을 함께 한 뒤당일 오후 신병치료차 약 2개월 일정으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김 의원이 이날 정책자료집을 서둘러 발간하고, 이자료집에서 의욕적인 올해 의정활동 목표를 밝힌 것 등은자신의 도미를 둘러싸고 ‘장기외유설’ 등 확대해석이 제기되는 것을 간접부인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당 안팎에선해석하고 있다.
  • 김재환씨 인터폴 수배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출국금지 조치 하루전 미국으로 도피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를 조기에 송환하기 위해 30일인터폴을 통해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진씨 등을 상대로 지난해 총선 때나 검찰수사때 자금을 제공한 정·관계 인사들을 추궁,신원이 확인되면공개수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진씨 등을상대로 남은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라면서 “김씨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지명수배하는 한편 여권과 비자의 연장 불허를 관계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이 진씨 돈1,800만원 외에 건축자재업자 구모씨 등에게 공무원 인사청탁 대가로 8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6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및 알선수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전 민주당 목포지구당 사무국장 최모씨에 대한 조사에서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기소)씨가지난해 총선 때 진씨와 함께 목포에 내려가 최씨를 통해 김홍일(金弘一) 의원에게 금품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정씨를 국정원법의 정치관여금지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키로했다. 검찰은 또 정씨가 지난해 4월 진씨에게서 받은 2억원을 ‘고 엄익준 전 국정원 2차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재환씨가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김방림(金芳林) 의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김씨검거 때까지 내사중지하고,진씨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은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방림의원 소환 조사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8일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을 소환,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해외도피)씨로부터 지난해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씨의 돈 5,000만원을 받았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정황을 토대로 ▲정성홍(丁聖弘·구속)전 국정원 과장 또는 김은성(金銀星·구속)전 국정원2차장을 통해 김씨를 만나게 됐는지 ▲김씨가 ‘진씨 사건에 대통령 아들이 연루됐으니 청와대 등에 사건무마를부탁해 달라’고 했는지 등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김씨를 알지 못하며 금품을 받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지난해 총선때 진씨 등이 유세장에 찾아가 로비를 시도한 사실과 관련,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 보좌관에게 29일중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與의원에 출두 통보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27일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가 지난해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모 의원에 대해 금명간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김 의원측은 그러나 국회 회기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회기 문제 때문에 소환을 마냥 늦출 수없다”면서 “직·간접적으로 이번 주내에 소환에 응하도록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총선때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가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씨와함께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을 유세장으로 찾아가 자금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금명간 김 의원의 보좌관을불러 당시의 정황을 파악키로 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26일출두한 김진호(金辰浩)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허인회(許仁會) 민주당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총선때허씨가 진씨의 후원금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해준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 돌려보냈다. 검찰은 전 국정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구속)씨로부터 “김재환씨가 내 이름 등이 적힌 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소문을듣고 이를 입수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 당시의 정황과 리스트 내역 등을 캐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정치인수사 본격화/ 진게이트 ‘몸통’수사 급페달

    ‘진승현 게이트’ 연루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이미 드러난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짓기로 한 가운데 늦어도 내년초까지 관련 정치인에 대한수사를 끝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26일 지난해 총선때 진씨로부터 후원금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해준 허인회 민주당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과 허 위원장의 후원회장 자격으로 이를 연결해준 김진호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수배중)가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 대해서도 금명간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또 진씨가 전 국정원 과장 정성홍씨(구속)와 함께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유세장에 찾아가 자금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곧 김 의원의 보좌관을 불러 사실 여부와 당시의 정황을 확인키로 했다. 검찰이 정치인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은 진씨 구명로비에대한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검찰은 구명 로비스트였던 김씨가 잠적한 상태에서 진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 전 과장과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신광옥 전 법무차관,게이트의 ‘몸통’ 의혹을 받았던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을 구속하는 등 나름대로 재수사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추가 구명로비 흔적은 포착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검찰로서는 김씨가 검거되기만 마냥 기다릴 수 없는 형국이다. 정치인 수사는 수사의 마무리를 위해서도 건너뛸 수 없는단계로 인식돼 왔다.‘진승현 리스트’와 관련해 시중에는20∼30명의 정치인 명단이 돌고 있다.이처럼 소문이 꼬리를물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자금 등 정치권 부분을 수사하지않고서는 재수사를 매듭지을 수 없다. 수사의 ‘물꼬’도 터졌다.길승흠 전 민주당 의원,김용채자민련 부총재 등 정치인들의 수뢰 혐의가 포착돼 정치인사정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금까지는 검찰이 이미 공개된 인사들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였지만 추가 단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보여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 관계자도 “수사팀 나름대로 확보한 단서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허인회씨 소환 조사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26일 밤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로부터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허인회(許仁會) 민주당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허씨에게 돈을 받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진씨와 함께 허씨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 한국토지공사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돈의 성격과 전달 경위를 추궁했다. 당시 허씨 후원회장이었던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3월 지구당 후원회에 참석한 허씨의 대학 후배들이 동석한 진씨에게도 후원을 적극 요청했고,다음달 진씨가 5,000만원을 전달해 영수증을 준 뒤 접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진씨가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씨와 함께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유세 현장을 찾은 것과관련,김의원의 보좌관과 지구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이번주 중 출두하도록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가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모 의원의 경우 이번주 중 출두를 통보할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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