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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열전 2012] (33) 법무부·검찰 (하) 전국 지방검찰청장

    [공직열전 2012] (33) 법무부·검찰 (하) 전국 지방검찰청장

    검사장은 ‘검찰의 꽃’으로 불린다. 사법시험 기수마다 11~12명만 승진한다. 업무 능력은 물론이고 상하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도달할 수 있는 자리로 통한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검의 지검장들은 핵심 현장 사령관들이다. 관할 구역 내 수사에 관해 전권을 갖고 있다. 검사장 18명을 출신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경남(PK)이 5명이다. 호남이 3명, 서울·인천·제주 각 1명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1명으로 압도적이고 고려대 5명, 연세대·한양대 각 1명이다. 최교일 중앙지검장은 검사장급인 일선 지검장과 달리 고검장급이다. 전국 최대 조직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끄는 위상에 걸맞게 고검장 대우를 받는다. 최 지검장은 연수원 15기 중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동기로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송해은 사법연수원 부원장, 소병철 대구고검장, 김홍일 부산고검장 등이 있다. 최 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 중앙지검 형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과 지휘통솔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일선 지검장은 석동현(15기) 동부지검장을 제외하고는 16, 17기가 대세다. 재경 지검장은 고검장 승진 교두보다. 지검장 간 실적 경쟁이 치열하다. 석 지검장은 차분하고 다정한 성품으로 수사와 기획, 법무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행 국적법의 초안을 만들었다. 임권수 북부지검장은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이 특징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도 듣는다. 박청수 남부지검장은 ‘공안의 대가’로 통한다. 2005년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수사를 이끌면서 당시 노무현 정부 입장과 달리 구속수사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정동민 서부지검장은 공안과 특수 등 여러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연구 기획 능력과 통솔력·대외관계 등 모든 분야에 탁월한 ‘팔방미인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전군표 전 국세청장 등을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부산·대구·대전·수원·인천·광주 등 6개 도시 지검장이 주목받는다. 이득홍 부산지검장은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때 세계 세 번째로 모발감식을 통해 1년 전 대마 흡입 사실까지 밝혀내는 감식기법을 개발하는 등 과학수사에 정통하다. 조영곤 대구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재직 때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전·현직 세무공무원들을 적발하고, 국세청·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마약공급 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76명을 한꺼번에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김현웅 광주지검장은 ‘수사통’으로 2006년 8월 서울지검 특수1부장 때 법조 브로커 사건을 진두지휘해 판·검사 등을 처벌했다. 조성욱 대전지검장은 범죄정보 수집 분석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정병두 인천지검장은 부드럽고 온화하면서도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집요함으로 유명하다. 김수남 수원지검장은 탁월한 수사 능력과 기획 능력을 겸비하고 추진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인기·최지숙기자 ikik@seoul.co.kr
  • [공직열전 2012] 법무부 (중)대검 고위간부·고검장

    [공직열전 2012] 법무부 (중)대검 고위간부·고검장

    대검찰청은 법무부의 외청이기는 하지만 행정부 사정기관의 정점에 존재하는 막강한 기구다. 수사와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을 총괄하기 때문이다. 실제 수사는 일선 지검에서 하지만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향을 이끄는 것은 대검이다. 더불어 특수수사의 정점인 중앙수사부가 있어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여기에서 처리된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전임자들과 비교하면 외형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 바탕에 뛰어난 조직 장악력이 있다. 취임 이후 주말마다 간부들을 출근시켜 회의를 주재하며 자기 컬러를 드러냈다. 검찰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내부 개혁을 독려한 점을 가장 우선해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별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 총장이지만 가까이에서 그를 보좌하는 사람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특수통’들이다. 집권 후반기를 관리할 사정기관의 핵심들이다. 채동욱 차장검사 이하 대검 수사라인의 검찰 간부들은 2006년 ‘현대차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 체제와 비슷하다. 채 차장검사는 수사검사 시절 저돌적인 업무 스타일로 유명했다. 수사와 관련해 강성 발언도 서슴없이 쏟아내 주목받았다. 고등학교 때 만난 아내와 아직도 전셋집에서 사는 등 소박한 생활로 대검 안팎의 신망이 높다. 현대차 수사 당시 대검 수사기획관이었던 채 차장검사와 손을 맞춘 인물 중 한 명이 당시 중수1과장이었던 최재경 중수부장이다. 실력파 특수부 검사들이 투입된 현대차 수사였지만 실제 수사는 최 중수부장과 여환섭 현 중수1과장이 도맡아 했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최 중수부장은 주요 특수사건들을 처리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검사들은 법무부 요직들을 거치면서 다져온 그의 기획력과 판단력, 뚝심 등을 더 높이 평가한다. 양복 주머니에는 늘 ‘사직서’를 넣고 다니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원칙주의자인지 보여 준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에 이은 서열 3위의 자리다. 정인창 기조부장은 ‘정중동’의 업무스타일로 일선 지검에서 오랜 수사 경력을 거쳤다. 서울남부지청(현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한 2000년 여당 인사인 김수일 영등포구청장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다 그 다음 인사에서 좌천되기도 했다. 당시 온갖 외압에도 끝까지 수사를 강행해 동료 검사들의 지지를 받았다. 임정혁 공안부장은 수사검사 시절부터 ‘일복’이 많다는 평을 들었다. 현재도 여야를 막론한 굵직한 공안수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명관 형사부장은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내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형사부장으로 오자마자 성폭력 대책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곧바로 소집하는 등 현안을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공판 중심주의 강화와 일선 지검에 대한 감찰기능 확대 등으로 고검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 한 총장은 지난 검찰 인사에서 대검 주요 간부뿐만 아니라 고검장들을 모두 유임시켰다. 고검의 역할 강화라는 과제를 임기 마지막까지 마무리해 달라는 주문이다. 안창호 서울고검장은 대검 공안기획관을 지내며 선거 범죄의 경중에 따른 구속 기준 등을 정비한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선거사범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지금은 일반화된 선거자금 추적 수사도 공안기획관 시절 그의 작품으로 불린다. 전임 대검 중수부장인 김홍일 부산고검장은 굵직한 특수·강력 사건으로 이름을 알렸다. 별명이 ‘장군님’인 그는 무게감 있는 외모처럼 수사 상황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기로 유명하지만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인간미와 리더십으로 신뢰가 높다. 소병철 대구고검장은 검찰 내부에서는 호남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평검사들은 상사로부터 “검사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모범적인 검사상으로 꼽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울산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했더니

    울산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했더니

    경찰이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했지만 제보가 없어 수사에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4일 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27)씨에 관한 제보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2층 원룸에 들어가 20대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3년 전 이들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며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를 확보했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4시 10분쯤 울산 북구 강동의 폐쇄회로(CC) TV에 김씨의 차가 찍혔고 이튿날 강원도의 한 휴게소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점, 지난 22일 오전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들어간 점 등을 확인했다. 추적을 피하려는 듯 김씨가 휴대전화를 전혀 쓰지 않고 있어 시민 제보가 절실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자매 살해범, 숨진 동생 페이스북에 들어가

    울산 자매 살해범, 숨진 동생 페이스북에 들어가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씨가 범행 이후 페이스북에 접속해 자신의 댓글들을 지운 사실이 드러났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숨진 자매 가운데 동생의 페이스북에 김씨가 범행 전에 댓글을 남겼다가 범행 후 지운 사실을 밝혀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페이스북에는 범행 3일 전인 지난 17일 오전 10시 12분과 오후 11시 11분 김씨가 각각 댓글을 남겼다. 이 글들은 범행시간 이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퍼졌으나 현재는 지워져 있다.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의 다세대주택 2층에 들어가 20대의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3년 전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며 자매 중 언니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언니가 숨지기 직전 119 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동생을 살려달라고 한 점으로 미루어 김씨가 동생을 먼저 살해한 후 다시 언니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를 확보했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4시 10분쯤 울산 북구 강동의 폐쇄회로(CC) TV에 김씨의 차가 찍혔고 이튿날 강원도의 한 휴게소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점, 지난 22일 오전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들어간 점 등을 확인했다. 추적을 피하려는 듯 김씨가 휴대전화를 전혀 쓰지 않고 있어 시민 제보가 절실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자매 살인 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울산 ‘자매 살인 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울산 중부경찰서는 23일 다가구주택 ‘자매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다가구주택 2층에 들어가 이모(27)씨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언니 이씨가 119에 “동생(23)이 죽어간다. 살려 달라.”고 전화해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자매 모두 숨을 거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3년 전 이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일했고,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씨 소유의 차량이 범행 당일 바다로 이어지는 울산 북구 강동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2자매 살인 용의자, 어떻게 생겼나 보니…

    울산 2자매 살인 용의자, 어떻게 생겼나 보니…

    울산 20대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김홍일(27)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했다.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의 2층 원룸에 들어가 20대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언니(27)가 “동생(23)이 죽어간다. 살려달라.”고 119에 전화로 알려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자매 모두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씨가 3년 전 이들 자매의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했으며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씨의 차가 범행 당일 오전 4시 10분쯤 바다로 이어지는 울산 북구 강동에서 발견됨에 따라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한·김창석·김신·김병화 대법관 임명제청…사법부 ‘진보’가 없다

    고영한·김창석·김신·김병화 대법관 임명제청…사법부 ‘진보’가 없다

    야당 및 시민단체들의 재추천 요구에도 불구, 양승태 대법원장은 5일 추천된 후보 13명 가운데 4명을 신임 대법관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후보는 고영한(57) 법원행정처 차장, 김창석(56) 법원도서관장, 김신(55) 울산지법원장, 김병화(57) 인천지검장이다. 여성과 재야 법조계는 한 명도 없다. 이 대통령은 곧 4명에 대한 동의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후보들은 국회 인사청문위원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일환·김능환·안대희·전수안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된다. 후보 4명 가운데 법관은 3명, 검사는 1명으로 사법연수원 11~15기 출신이다. 후임 대법관 4명이 정식 임명되면 여성 대법관은 기존 2명에서 한 명으로 줄어든다. 서울대 출신이 아닌 대법관은 전체 14명 가운데 2명에 불과하다. 전수안 대법관을 끝으로 진보성향의 이른바 ‘독수리 5형제’도 모두 퇴진한다. 그나마 지역법관(향판·鄕判) 출신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선임됐고, 장애를 가진 고위법관이 선발됐다는 점은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통합민주당과 재야법조계가 후보 추천단계에서부터 인적 구성의 다양성 부족, 보수·진보 불균형, 여성 후보가 없다는 점 등을 문제 삼고 있는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법부는 임명제청과 관련, “재판 실무와 법조 경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고영한 후보는 양 대법원장의 핵심 참모로 법원 안팎의 신망이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 출신으로 지역적 안배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석 후보는 비서울대 출신이라는 점과 대법관 기수가 낮아지는 장점과 함께 이 대통령의 대학 동문이라는 약점도 갖고 있다.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만 근무한 향판 출신인 김신 후보는 2004년 8월 조무제 전 대법관 퇴임 이후 8년 동안 끊긴 향판 출신 대법관의 맥을 이을 전망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김신 후보의 제청은 소수자 인권을 강조하는 양 대법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검찰 몫으로 제청된 김병화 후보는 다소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앞서 후보로 추천됐던 안창호 서울고검장은 대법관 가운데 고교(대전고) 동문이 2명이나 있고, 김홍일 부산고검장은 ‘BBK 수사’ 논란으로 야권의 반발이 예상돼 제청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수 서울대 교수 역시 제청대상으로 뽑히지 못했다. 안석·이민영기자 ccto@seoul.co.kr
  • “후보들 보수일색·여성 배제 재추천 안하면 부결시킬 것”

    민주통합당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대법관 후보자 선정에 대해 제동을 걸며 재추천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법관 선임 문제가 대선을 6개월여 앞둔 19대 국회의 첫 여야 간 쟁점현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22명은 3일 성명을 내고 “대법관 3분의1을 교체하면서 보수 일색의 사법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대법관 후보의 재추천을 엄중히 요청한다.”면서 재추천을 하지 않고 국회 청문회가 이뤄지면 부결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BBK 수사책임자도 포함” 비판 이들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 장관 등이 모여 단 두 시간 만에 13인의 후보자를 가려냈다고 한다. 그 결과를 보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기수별, 지역별, 학교별 안배만 했을 뿐 성별, 가치관별 안배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대법관 인적구성의 다양화, 보수와 진보의 균형은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면서 “여성 후보자도 없다. ‘여성 대법관 2인 체제’가 이명박 정부 들어 붕괴 위기다. 여성후보자 부재는 의지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히 지난 대선 때 BBK 수사 책임자였던 김홍일 부산고검장을 겨냥한 듯 “이명박 대통령에게 BBK 면죄부를 줬던 수사책임자가 검찰 내부 영전을 거쳐 대법관 제청 후보자가 됐다.”고 비판했다. ●“추천단계 청와대 입김 작용 의혹” 성명은 “대통령의 측근이 검찰총장이 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더니 이제는 대법관까지 되려 하는 모양새다. 특히 BBK 문제는 국정조사 등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사 책임자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추천단계에서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아가 “더 큰 문제는 지금의 체제가 다음 정부의 임기를 넘어 6년을 간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명에 참여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율사 출신 정성호 의원은 “만약 13명의 후보를 재추천하지 않는다면 혹독한 국회 청문회가 있을 것이고, 야당은 표결에서 반드시 부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향판’·장애인 등 13명 대법관 후보 추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7월 10일 임기가 끝나는 박일환·김능환·안대희·전수안 대법관의 후임으로 고영한(57·사법연수원 11기) 법원행정처 차장 등 13명의 후보를 1일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른바 ‘파격 인사’는 추천되지 않아 신임 대법관 4명이 취임하게 되면 박보영 현 대법관을 제외한 대법관 모두가 50대 이상 남성으로 채워지게 될 전망이다. 지역법관과 장애인, 대학교수 등이 포함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박일환 대법관 등 4명 새달 10일 퇴임 추천위원회는 이날 판사 출신으로 고 차장을 비롯해 조병현(57·연수원 11기) 서울행정법원장, 서기석(59·연수원 11기) 수원지법원장, 강영호(54·연수원 12기) 서울서부지법원장, 김창석(56·연수원 13기) 법원도서관장, 유남석(55·연수원 13기) 서울북부지법원장, 최성준(54·연수원 13기) 춘천지법원장 등을 추천했다. 지방에서만 근무한 ‘향판’ 출신으로는 김창종(55·연수원 12기) 대구지법원장과 김신(55·연수원 12기) 울산지법원장이 각각 추천됐다. 김 울산지법원장은 과거 소아마비 장애로 법관 임용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향판 출신은 2004년 이후 8년 동안 임명되지 않고 있다. 또 평생법관제 취지에 따라 지난 2월 재판 업무에 복귀한 법원장들은 이번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대희 대법관 후임 성격으로 지명된 검찰 몫의 후보자는 공안통과 수사통을 각각 대표하는 안창호(54·연수원 14기) 서울고검장과 김홍일(56·연수원 15기) 부산고검장이 추천됐고, 김병화(57·연수원 15기) 인천지검장도 이름을 올렸다. 학계 인사로는 부장판사를 지낸 윤진수(57·연수원 9기) 서울대 교수가 추천됐다. ●검찰 간부 3명 검찰 몫으로 추천 이번 후보자 추천에는 여성이나 순수 재야인사가 포함되지 않아 ‘대법관 구성 다양화’의 흐름에 역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후보자 대부분이 사실상 현직 고위 법관과 검찰 고위직으로 사법연수원 기수를 그대로 따랐다. 윤 교수도 법원 출신으로 순수한 의미의 비법조계 인사라고 할 수 없다. 후보자 13명 가운데 법조 엘리트를 대표하는 서울대 법대 출신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장명수 위원장은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적 법률지식과 인품, 소통과 봉사의 자세 등을 겸비한 후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추천 후보자 가운데 4명을 확정해 며칠 내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고, 국회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관에 취임하게 된다. 앞서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후보 제청은 3일 만에 이뤄졌지만, 국회 여야 대치로 임명 동의가 지연된 바 있다. 현재 국회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최종 임명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천대엽 박영재 이영진 김승표 박관근 설범식 강인철 이은신 최승록 강을환 김익현 박순관 안승호 최종두 이인규 임복규 이정석 심우용 위현석 구회근 오재성 김명한△서울가정법원 김태의△서울행정법원 곽상현 함상훈 문준필 박태준△서울동부지법 홍승철(수석) 김형두 이두형 황윤구 김홍도 임동규 홍동기 유승관 최은배△서울남부지법 한창훈(수석) 유승룡 노정희 유해용 최종한 박인식 전현정 김성수 김기영△서울북부지법 김정호(수석) 김정원 정호건 서태환 윤종수 김재환 조규현 황현찬 이정호 정성태△서울서부지법 박희승(수석) 고충정 김우진 장재윤 이성철 예지희 김하늘 이동근△의정부지법 마용주 심태규 안기환 박병태 박우종 이상윤 안상원 이재석△고양지원 조원철(지원장) 최성배 김성대△인천지법 차문호 윤성식 한병의 김용호 남기주 한동수 장일혁 김상동 김범준△부천지원 윤상도 신헌석△수원지법 윤강열 이재권 박윤창 함종식 김국현 이영한 김정운 박미리 이평근 고연금 김용배 박창렬 김광진 왕정옥 성창호△성남지원 김시철(지원장) 사봉관 김동진 박광우 함석천△평택지원장 여훈구△안산지원 조건주 홍용건 이진규 김세윤△안양지원 윤승은 김정숙 권혁중△춘천지법 김형훈(수석) 김광섭 정문성 임성철 윤종섭△강릉지원 이환승(지원장) 김선희 이수영 이종우△원주지원장 김선일△대전지법 송인혁 김미리 김종석 안병욱 이승철 성충용 박해빈 이종림 이정호 정완 이동연 정선오△홍성지원장 윤영훈△공주지원장 양태경△논산지원장 이화용△천안지원 방승만(지원장) 이동욱 이지현△청주지법 민정석 박성규 조미옥 이대연 이영욱△충주지원장 권동주△제천지원장 원익선△대구지법 김성엽 이영화 남대하 김연우△대구서부지원 김기현△경주지원장 이윤직△포항지원 김채해(지원장) 이근수△상주지원장 임상기△영덕지원장 박치봉△부산지법 김상국 박춘기 권영문 김홍일 박형준 김용한 김지철 이광영 이혁 최병철 하상혁 이재욱 조양희 김수정 심형섭 이진수△부산가정법원 장홍선△부산동부지원 김문관 김종혁△울산지법 김동윤 이흥구 도진기 김원수 성익경△창원지법 고규정(수석) 이균철 권순호 오민석 이원 김상규 박만호 서영애 천종호△진주지원 강후원(지원장) 오상용△통영지원 박주현△밀양지원장 백태균△광주지법 박길성 양형권 김재영 김성주 신현범 한소영 홍진호 문유석 장철익 박재우 조정현 이상현 이종광 문수생 박남천△목포지원 박강회(지원장) 문방진△순천지원 박범석△전주지법 김종춘(수석) 고종영 김양섭 김현석 윤경아 박원규 이영훈 강상덕 은택 최규일 양영희△군산지원 정재규(지원장) 김도현△정읍지원장 김상곤△제주지법 오현규(수석) 김인택 김병룡 안동범 최용호<고법 판사>△서울고법 박순영 강상욱 강경구 문정일 남양우 유헌종 김진석 오경미 김경환 김무신 김관용 신숙희 구자헌 김민기 김종기 임영우 정승규 기우종 김유범 양대권 윤정근 이숙연△대전고법 신동헌 이준명<사법연수원>△교수 이제정 김동아 정재훈 최의호 김태업 황병헌 김은성 김행순 부상준 권태형 문병찬 서중석 전대규 최한돈 송혜정 장건 박진수<재판연구관>△대법원 오영준 유진현 이정민 나상용 김성욱 이우철 강문경 고홍석 김강대 김동국 김동규 김동현 김태훈 마옥현 박정규 박진환 변성환 손동환 송경호 이승원 이영창 이영풍 이한일 임기환 임해지 정석종 정철민 최항석 최현종 최희준 홍승구 황의동 이무상 장정희 김병식 박태일 김순한 신용호 조진구 이남균 장세영 우인성 위광하 김승주 박선영 김성열 이재덕 이재욱 박헌행<고법 판사>△서울고법 오용규 홍기만 권성수 김동규 김장구 김지숙 김형배 김형연 노호성 박정길 염우영 이오영 이원근 임민성 김정민 마은혁 안종화 홍창우 김우정 노태선 이진화 정원 주진암 채승원 박석근 한성수 조정웅 문성관 방창현 송석봉 홍기찬 이유형 김현순 유창훈 김태균 김상연 배성중 이준철 김호춘 김희철 김봉원△대전고법 이형걸△대구고법 김상우 이규철 임재화△부산고법 조민석 김현철 이효인 임경섭 임주혁 주경태 강경숙 김옥곤 오영두△광주고법 소병진 박상현 김성흠 박상국 심재현 박현수 유경진 송승훈△특허법원 정택수 곽부규 박정훈 이다우 최종선 김신 이헌<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익환 박용우 반정모 소병석 손흥수 오덕식 이성용 박종학 신한미 이재은 김동현 박성구 범선윤 유성근 이관형 이동식 이봉민 정찬우 정하정 최은정 강진우 강희석 고은설 손주철 신현일 심승우 양민호 원종찬 이민형 이세창 이인경 이희경 한성진 강동혁 김용두 김진혜 민지현 변민선 양석용 이경호 이영림 정경근 정우영 조규설 조중래 강민호 고지은 김수경 박성윤 박지원 서정현 이창열 제갈창 조수정 표극창 한지연 허명산 고권홍 남혜영 안희길 윤동연 이민영 최지아 박성호 박진웅 김도연 김장훈 김태우 김태준 남기정 박원철 박은진 성인혜 엄상문 이동현 이현정 조영기 조용래 진원두 최지경 하종민 황지애 김성원 김수정 양시훈 강동원 김도현 김선아 김효연 류종명 민희진 박혜정 백지예 서전교 신명희 안재천 유성현 윤중렬 이종민 이희승 장용범 장재익 황운서 경정원 윤현규 엄기표 정봉기 곽윤경 김룡 남현 박정홍 신중권 이준규 서봉조 신봄메△서울가정법원 김정곤 장낙원 권양희 김주석 김진옥 박희근 전재혁 정도영 정성균 조정래 최은주 허윤 정지원 정왕현 신영희△서울행정법원 조병구 문보경 정재우 김태훈 곽상호 김진하 장한홍 김동관 김종민 이승훈 김태희 이강호 김순열 이정훈△서울동부지법 이종채 김창형 박성인 박태안 양철한 유영현 이옥형 조우연 김민주 김세종 김제욱 김형석 김형식 류희상 이상우 이혜미 임혜진 정인재 정현석 진광철 최문수 한나라 김소영 김정중 김지혜 신용무 김우현 박창제 전성희 임윤한 김선일 김양훈 박노수 김형철 노유경 이병삼 이준영△서울남부지법 김정웅 남해인 노태헌 박규도 박병규 송동진 오흥록 허상진 황보승혁 황혜민 장성훈 김영식 이춘근 서영효 변지영 윤원묵 최수진 허준서 강재원 현의선 임효미 정수진 김경훈 안복열△서울북부지법 김진철 김대규 김민경 김진환 도영오 박소영 박정호 배정현 정교형 진정화 한대균 황영희 곽형섭 김창현 오원찬 오윤경 이문세 조병대 박옥희 박준석△서울서부지법 김유진 권창영 김주식 김대권 김미진 김윤종 안지연 이여진 정문경 조연수 조은아 김강산 유환우 조기열 김병찬 장승혁 전경훈 진세리 김주옥 김현범 김재령 노서영 최우진 김창권 김정철 정수경△의정부지법 홍은표 김진희 안은진 임수연 이도행 권소영 배은창 정우정 양재호 김균태 장영채 장윤미 최승준△고양지원 김지선 이규영 박영욱 조상민 이경은 신재환 이종훈 김지연 김영훈△인천지법 정도성 명선아 심재완 김슬기 손정연 문선주 김형진 황성광 차지원 김유경 백숙종 류호중 정승연 정우석 이봉수 류승우 이효신 이효진 장석준 최승원 권순엽 김신영 이미선 장철웅 설충민 송방아 김민철 윤명화 지혜선 최종원 박종열 김지후 김지영 장원지 전안나 강우찬 서경원△부천지원 임수희 추성엽 조은래 이혜림 이창경 김규동 김은정 김선영 표현지 허정룡△수원지법 배용준 전우진 조미연 이원학 김주미 민병국 심동영 이광헌 홍득관 최혜승 방윤섭 김영욱 남성우 이지영 정영호 정재욱 최유신 김봉선 황재호 강동원 박미화 우인선 박재우△성남지원 이종환 김태형 이주헌 전상범 이애정 송오섭 양은상△여주지원 서효진 정현설 곽정한△평택지원 이중표 공성봉 강효인 정회일△안산지원 신교식 정진원 김나영 이상률 한정석 김한성 부동식 임정택 안지열 문홍주 이선말 박기주 최재원 하상익△안양지원 장지용 김희영 이상훈 박현숙 김지향 송인경 이정형△춘천지법 장두봉△강릉지원 정지은 민달기△원주지원 박병민 최윤정 김혜란 구태회△속초지원 현진희△영월지원 장현자△대전지법 이용균 홍진영 강길연 김형작 윤혜정 김상일 박윤정 손천우 이지영△홍성지원 이종문 임수정 안민영△공주지원 김용덕 임정윤△논산지원 박희정 김진선△서산지원 윤지숙 조수연 성원제 고춘순 김동현 박재순△천안지원 오영표 이성기△대전가정지원 왕지훈 김은영△청주지법 방태경 이경민 윤이나 김재규 허선아 지윤섭△충주지원 서재국 박혜진 장민석△제천지원 김태흥 권기백△대구지법 최은경 박미선 권준범 안종열 조순표 홍은아△대구서부지원 권성우△안동지원 정은영△경주지원 조영은 이승원 한소희 장미옥△포항지원 강란주 박기쁨△김천지원 김미경 박경열 이용호△의성지원 김정환△영덕지원 염경호△대구가정지원 김경대 차경환 이영진△부산지법 박찬호 조현철 심현주 김희진 강기남 김영하 연선주 이상완 반병동 최상수 정영석△부산가정법원 정성균 김정우 오주영 조지희△울산지법 김헌범 김병국 임효량 남기용 이영범△창원지법 장유진 정세영 김기풍△마산지원 김종수 유현정 박재철△진주지원 김진욱 남준우 윤화랑△통영지원 이윤호 박민준 이재홍 정인영 박은주 추경준 정영태△밀양지원 김은엽 이준민△거창지원 이준범△광주지법 이탄희 한지형 김남일 장재용 김종석△목포지원 박종환 전경호 정원석△순천지원 최창훈 박재형 임형태△해남지원 이미주 최영각△광주가정지원 이양희 김경배 서영기△전주지법 김용민 설정은 이유진△군산지원 김용희 안석 이진재 김원목△정읍지원 박판규 김광수△남원지원 김진만 안태윤△제주지법 손혜정 김종범◇보임 <지법 판사>△의정부지법 심현지△고양지원 최경서△인천지법 장기석△수원지법 이주현△춘천지법 홍준서△대전지법 전호재△천안지원 김홍섭△청주지법 박준범△대구지법 서범준△포항지원 채성호△부산지법 권민오 신윤주 오창훈△부산동부지원 권순향△울산지법 채대원△창원지법 여경은 이수웅 임지웅△진주지원 유석철△광주지법 강애란 김승주 박상수△순천지원 강효원△전주지법 송호철 조혜수△군산지원 김주경◇임명 <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유미(851205) 김이슬 박상한 송명철 이성욱 이하림 이혜진 정연주 조민혜 지현경 최미영△서울동부지법 이보경 이정아△서울남부지법 서경민 허문희△서울북부지법 이화연 최영△서울서부지법 성준규 이유빈△의정부지법 구지인 류지미 이호연 정혜승 조유진△고양지원 곽용헌△인천지법 강산아 박혜영 신아름 주은영△부천지원 오현순 황정언△수원지법 강성영 박혜란 방일수 이은주 정순열 정윤주△성남지원 박민 이현석△안산지원 김유신△춘천지법 한옥형△대전지법 장서진 전경세 정유미△천안지원 백우현△청주지법 박보미 박상렬 정혜원△대구지법 김선희 김유미(831004) 김정기 박주영 장현석△대구서부지원 박지원 신세아△부산지법 권주연 김용민 류일건 민수연 손인희 이민지 이준구 장원정△부산동부지원 백두선△울산지법 선민정 성기석 이수주△창원지법 강성진 김민정 김지영 김현주 신정민 정동주 지은희△광주지법 강지현 공우진 류지원 심우승 안현정 유정훈 추진석△순천지원 신유리△전주지법 문유진 정서현△군산지원 유지상△제주지법 고소영◇겸임 <지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최창영<고법판사>△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장윤석△〃 사법지원심의관 최형표△서울고법 판사 김영기△대전고법 청주부 판사 박효선△광주고법 판사 강은주 이용우<지법 판사>△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이수열△부산지법 판사 박주영[법원행정처]△국제심의관 진상훈△사법지원심의관 강종선 조웅 박재영△사법정책심의관 박찬익 김상윤△윤리감사기획심의관 이영환△인사제1심의관 이효제◇겸임해제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김현석<고법 판사>△서울고법 이호재 이재근 정준화 차영민 김춘호 임정엽 채동수 심경 김동완◇파견 <지법 부장판사>△헌법재판소 박연욱<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신진화 윤웅기 이종엽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김예영 이영광◇파견기간연장 <지법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최주영 전병관<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고일광 김유성 박병삼 박준민 선의종 오동운 이승엽 이일염 이준희 임재훈 정계선 정총령 홍성욱 황정수△국회 이정환◇파견복귀 <지법 부장판사>△수원지법 전병관<고법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유성△서울고법 이승엽 정계선△서울중앙지법 박병삼△서울가정법원 임재훈△서울동부지법 이일염△서울서부지법 오동운 이준희△서울고법 판사 이정환◇연구법관△고법 판사 남해광 송선양△지법 판사 강규태 서현석 최정인 김태규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비서관 김성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윤성용△춘천〃 김재홍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화학물질과장 이율범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승진>△인천인력개발원 능력개발처장 김영근△〃 기업협력처장 장인창△〃 사무처장 이달형△전북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김채진△부산인력개발원 사무처장 박화용△HR사업실 전략사업팀장 이무상△〃 운영사업팀장 태원귀△〃 글로벌사업팀장 김영욱△인력지원센터 산업인력팀장 박수용<전보>△광주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김용복△경기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이범수△강원인력개발원 행정처장 김진성△〃 교학처장 이을순△전북인력개발원 교학처장 김영재△〃 행정처장 박태용 ■MBC △보도국장 황헌△보도국 베이징지사장 문철호△〃 워싱턴지사장 이장석△논설위원실장 황용구 ■KB국민카드 ◇승진 △채권관리지원실 부장 성백준△동래지점장 박달현△천안〃 이향묵◇전보 <부장>△회원심사 이관우△채권관리 김준수△CRM지원실 박성수△컨버전스추진 변기호△개인회원사업 이몽호△우수고객사업 윤주철△체크카드사업 한동욱△금융사업 김병만△생활서비스 임익환<지점장>△목동 이광일△영등포 김우일△마포 신성훈△수원 김운섭△부산 홍호선△전주 장용일△대전 신현종 ■㈜농협유통 ◇M급 △감사실장 강석현△식품안전센터장 권성오△용산점장 김주학◇3급△외식사업분사장 이대용△준법지원단장 조용기<부장>△경영기획 유춘회△총무 이동근△전략사업 송경한△축산 안승혁△수산 이용철<점장>△목동 이영희△용인 한대동 ■㈜태진인터내셔날 루이까또즈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본부장 김유진△경영지원〃 조성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실장 신형식△운영지원〃 이영교△기념사업국장 이종률△교육사업〃 이난현△연구소 부소장 김종철△사료관장 현종철
  • 여야 정치인 추도식 대거 참석

    모처럼 햇살이 내리쬔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범야권이 총집결한 가운데 추도식은 엄중히 치러졌다. 추도식이 열린 현충관 내부는 DJ의 영향력을 보여주듯 1, 2층 모두 추모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아들 김홍일·홍업 전 의원, 홍걸씨가 내빈을 맞은 가운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여야 대표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최근 대선 야권 후보 선두로 급상승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친노(親)계 인사,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 등 야권 주요 인물들도 총출동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홍일씨는 휠체어를 타고 부축을 받았다. 맨 앞줄에 앉은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육성 영상 등을 보며 행사 내내 눈물을 훔치고 고개를 떨궜다. 바로 뒷좌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앉았고, 이 여사의 옆에는 권 여사가 문 이사장과 앞뒤로 나란히 앉아 추모했다. 손 대표는 홍 대표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앞줄에 같이 앉았다. 유 대표는 서서 지켜봤으며 이 대표는 뒤늦게 도착했다. 손 대표는 소회를 묻자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통합을 하는 건 DJ의 명령이자 역사가 우리에게 맡긴 지상과제”라면서 “반드시 민주세력을 대통합해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와 문 이사장은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서 만났다. 악수는 했지만 특별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박 전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마지막 병석에서까지 야권 통합을 통한 정권 교체를 소망했다.”면서 “김대중 정신을 잇는 건 야권 통합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안 계신 자리가 너무 크다. 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남북 문제 등 모든 게 어려운데 가르침을 못 받아 안타깝다.”면서 야권 통합과 관련해 “논의만 말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보좌관 시절인 1989년 DJ 당 대표 연설문 작성을 위해 동교동에 불려갔던 기억을 회상하며 “영광이고 제 가족들을 다 아신다.”면서도 “DJ는 수차례 야권 통합을 하신 분이지만 그때는 진보정당이 없었다.”면서 “지금은 정치지형이 많이 달라졌고 민주당이 이제 행동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의 야권 통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묘소에서의 헌화, 참배가 끝난 뒤 민주당 영등포당사에서는 DJ와 노 전 대통령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이 여사는 “감사하다. 민주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해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남북 통일로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권 여사도 “만감이 교차한다. 두 분 뜻을 잘 받들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 산하 민주정책연구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DJ 추모 2주기 토론회’를 열고 그의 뜻을 기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해수 전 靑비서관 불구속 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18일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사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인천 효성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청탁 대가로 이 은행의 로비스트 윤여성(56·구속기소)씨에게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검사장급 이상 52명 인사

    검사장급 이상 52명 인사

    법무부는 16일 법무부 차관에 길태기(53·15기) 서울남부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최교일(49·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채동욱(52·14기) 대전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5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4’로 꼽히는 대검 중수부장에 최재경(49·17기) 사법연수원 부원장, 공안부장에 임정혁(52·16기) 대구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에 국민수(48·16기) 청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 끝에 김준규(56) 전 검찰총장이 중도 사퇴한 뒤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 취임에 맞물려 공석이 됐던 고검장급 6자리와 지검장급 2자리가 모두 채워지는 등 검찰 수뇌부가 새로운 면모를 갖췄다. 고검장급의 법무연수원장에는 노환균(54·14기)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에는 안창호(54·14기) 광주고검장이 앉았다. 또 대전고검장에는 김진태(59·14기) 대구지검장, 대구고검장에는 소병철(53·15기)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에는 김홍일(55·15기) 중수부장, 광주고검장에는 김학의(55·14기) 인천지검장이 승진 임명됐다. ‘검사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검사장에는 사법연수원 18기 부장검사들이 처음 자리를 꿰찼다. 정인창(46) 인천지검 1차장이 대검 기획조정부장에, 변찬우(49) 성남지청장이 서울고검 형사부장에, 오세인(45) 대검 선임연구관이 서울고검 공판부장에, 이영렬(53) 부천지청장이 서울고검 송무부장에, 김주현(49) 안양지청장이 대전지검 차장검사에, 김해수(50) 부산동부지청장이 대구지검 1차장검사에, 문무일(50) 대검 선임연구관이 부산지검 1차장검사에, 강찬우(47) 대검 선임연구관이 광주지검 차장검사에 승진·기용됐다. 당초 19기의 검사장 발탁도 예상됐지만 단 한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오이석·안석기자 hot@seoul.co.kr
  • 권재진-한상대 체제 강화… 조직안정 포석

    권재진-한상대 체제 강화… 조직안정 포석

    16일 단행된 검사장급 이상 법무·검찰 고위직 인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검찰조직 안정과 장악력을 노린 포석으로 요약되고 있다. 대구·경북(TK)과 고려대 출신들이 검찰의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됐다. 최교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11일 취임한 TK 출신의 권재진 법무장관과 고려대를 나온 한상대 검찰총장과 지연·학연이 얽혀 있다. 때문에 TK 출신으로 실세인 권 장관과 이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인 한 검찰총장 체제를 강화하는 수순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저축은행 수사의 부실 논란 등에 따른 검찰 내부의 불만 표출, 검란(檢)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인사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사”라면서 “업무실적과 전문성을 고려하고 출신지역과 출신학교를 적절히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14명중 서울 4명·TK 3명 법무부가 발표한 고검장·검사장 승진자 14명 가운데 TK 출신은 최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 서울 출신은 4명이다. 또 부산·경남 3명, 광주·전남 2명, 충남과 강원 1명씩 지역안배를 고려했다. 하지만 외형적인 지역안배에 비해 보직 안배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숫자상으로 TK 출신이 3명에 불과하지만 핵심 요직인 이른바 ‘빅4’의 절반은 TK 출신이 차지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에는 경북 영주 출신의 최교일 검찰국장이, 정치인 등 굵직한 수사의 사령탑인 중수부장엔 경남 산청 출신이지만 대구고를 졸업한 최재경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임명된 것이다. 고검장급과 검사장급 승진 4명도 고려대를 나왔다. 고려대 출신인 길태기 법무부 차관과 최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고검장으로, 김해수 대구지검 1차장과 문무일 부산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최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고려대 출신인 한 총장과 함께 검찰의 최고 수뇌부 자리를 앉은 것이다. 지방대 출신으로는 김홍일(충남대) 신임 부산고검장과 변찬우(경북대)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최재경 중수·임정혁 공안 파격 ‘중수부장 0순위’로 꼽히며 선배 기수들과 경쟁을 벌이던 최 신임 중수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 중수부장을 맡았던 김홍일 검사장보다 사법연수원 3기수 후배다. 파격적인 발탁인 셈이다. 임정혁 대구고검 차장검사의 대검 공안부장의 기용도 눈에 띈다. 당초 대검 공안부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만큼 TK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었다. 하지만 정작 서울 출신의 공안통인 임 검사장이 대검 공안부장으로 오름에 따라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안부장은 한 검찰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종북 좌익세력과의 전쟁’을 진두지휘해야 할 자리다. ●19기 깜짝 발탁인사 없어 ‘검사들의 로망’인 검사장 승진에는 사법연수원 18기 출신 부장검사 8명으로 채워졌다. 법무부 대변인을 지낸 김주현 안양지청장과 함께 강찬우·문무일·오세인 대검 선임연구관, TK 출신으로 강세를 보여 온 변찬우 성남지청장과 이영렬 부천지청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TK 출신으로 부산 등에서 근무한 김해수 부산동부지청장과 정인창 인천지검 1차장도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사법연수원 14기로 고검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곽상욱 부산지검장과 김영한 수원지검장은 대검 형사부장과 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이석·안석기자 hot@seoul.co.kr
  • ‘부산저축銀 수천만원 수수’ 서갑원 前 민주당의원 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16일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서갑원(49) 전 민주당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와 관련해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전 의원은 2008년 10월 전남 곡성군 박형선(59·구속기소) 해동건설 회장 별장 앞에서 김양(59·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전 의원은 그동안 “김 부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적도 없고 개인적으로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라고 의혹을 부인해 왔다. 서 전 의원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올 1월 대법원에서 벌금 12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한편 대검 중수부는 이날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불법 대출 등을 묵인한 혐의로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장 정모씨 등 전·현직 금융감독원 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 등은 동일인에 대한 대출한도를 초과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허위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부산저축銀 부실감사’ 회계사 4명 영장기각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로 회계사 4명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11일 기각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다인회계법인 회계사 김모씨와 소모씨, 성도회계법인 회계사 이모씨와 김모씨는 은행 임원들과 결탁해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은행들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분식회계 사실을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실감사의 대가로 은행 관계자에게서 지속적으로 향응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현재까지 적발된 3조 353억원 규모의 부산저축은행그룹 분식회계에 이들이 깊숙이 개입하고, 재무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부산저축銀 ‘부실감사’ 회계사 4명 영장

    부산저축은행 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9일 이 그룹의 분식회계를 묵인하는 등 부실감사를 한 혐의로 다인회계법인의 김모, 소모 회계사와 성도회계법인의 이모, 김모 회계사 등 4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실감사 등으로 현직 공인회계사 4명에게 한꺼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외부감사를 하면서 은행 임원들과 짜고 3조 353억원대의 분식회계를 묵인해준 혐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또 부실감사 대가로 은행 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천만원대의 향응을 받은 혐의(공인회계사법 위반)도 있다. 다인회계법인은 2002년 7월부터 8년간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은행에 대한 회계감사를 맡았으며, 성도회계법인은 부산2저축은행을 감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이들 회계법인 본사를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회계감사 자료를 확보해 부실감사 의혹을 수사해왔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이들 회계법인이 공모했는지도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김 사장은 부산저축은행의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해온 인천 효성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로비스트 윤여성(56·구속 기소)씨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고, 2008년 18대 총선을 전후해 또 다른 시행사 대표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김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저축銀 SPC 차명주주 줄소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이 설립한 120개 특수목적법인(SPC)의 차명주주들을 잇달아 소환해 ‘권한위임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이 SPC 자산을 본격적으로 환수해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다. 권한위임 동의서는 ‘이름만 빌려 준 가짜 주주임을 인정하고, 모든 권한을 은행에 맡기겠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실제 사업을 진행한 주주와 은행에 이름만 빌려 준 차명주주를 가리게 된다. 위임동의서를 받으면 향후 차명주주들이 SPC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인원은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한위임 동의서를 넘겨받는 대로 이를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예보는 차명주주들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와 직무대행자 선임,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자산 환수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저축銀 특위, 대검차장 등 6명 고발

    저축銀 특위, 대검차장 등 6명 고발

    정치권과 검찰이 저축은행 국정조사와 관련한 검찰 측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는 5일 대검찰청 기관 보고 출석을 거부한 검찰 측 증인 6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오후 4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검찰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끝내 출석을 거부했다. 특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검찰 측 증인 6명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고발 대상자는 박용석 대검 차장과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성영훈 광주지검장, 박청수 울산지검장, 김진수 목포지청장 등이다. 여야 특위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목소리로 검찰을 질타했다. 정두언 특위위원장은 “국회 불출석의 죄, 모욕의 죄로 고발할 수밖에 없다.”면서 “여야 만장일치 의결 사항에 대해 행정기관이 응하지 않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선숙 민주당 의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수사를 똑바로 하지 않아 생기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성역화하지 말고 당당히 나와 어떤 사안이 안 되는지 말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 담당자가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국회와 검찰 간의 묵계와 비슷한 관행이었다.”며 “국회 출석 자체가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질 텐데 그래서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겠느냐.”고 반박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정치권의 압력에 의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이 관행을 깨고 검찰 관계자들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고발까지 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 ‘면피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이 협조하지 않아 저축은행 비리 의혹 규명이 어려웠다는 핑계를 대려 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회가 증인들을 검찰에 고발하더라도 기소권은 검찰이 쥐고 있다. 검찰이 기소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결국 여야는 6월 29일 국조가 시작된 이후 한달 넘도록 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공전을 거듭한 데다 검찰 측 증인 채택에도 실패하면서 ‘저축은행보다 더 부실한 국정조사’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재연·강주리기자 oscal@seoul.co.kr
  • 檢, 부산저축 ‘캄보디아 의혹’ 돌파구 찾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 캄보디아사업 시행사인 랜드마크월드와이드(LMW)의 이상호(54)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거물 로비스트 박태규(72)씨가 수사가 시작되자 캐나다로 출국하는 바람에 수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해 검찰이 필요한 조치는 모두 다 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산저축은행의 사업을 맡아 캄보디아에서 1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 사업과 관련, 대출금 3000억원의 행방도 의혹에 싸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떠도는 소문을 그대로 믿지 말라.”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화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200억원가량을 부당 대출 받거나 대출 알선 대가를 챙긴 이 은행의 성모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로써 전국 일선 검찰이 저축은행 수사에서 91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부산저축은행그룹과 관련, 지난 3월 3일 수사에 들어간 이후 5개월 동안 46명을 기소하고, 은진수(51) 전 감사위원과 박연호(61) 회장 등 34명을 구속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순차적이었다. 먼저 경영진과 대주주를 거쳐 임직원→공무원(감사원, 금융감독원 등)→특수목적법인(SPC)을 거쳐 현재 회계법인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상향 조작을 덮어주는 등 부실 감사 의혹을 받는 회계법인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곧 캄보디아사업을 통해 전·현 정권 실세들을 정조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반발했다. 5개월 동안 수사에 매달려온 검찰은 일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금융비리 수사에 몇 년씩 걸린다.”며 “수사를 성급하게 하기보다는 비리의 구조와 원인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게 규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는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저축은행) 수사결과가 미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은 것을 인식한다.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혀 새로운 검찰 진용이 갖춰지면 수사가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석·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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