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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주니어 무대에 해외팬들 ‘속옷·피임기구’ 던져

    슈퍼주니어 무대에 해외팬들 ‘속옷·피임기구’ 던져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남미 공연 중 무대 위로 속옷과 피임 기구를 던지는 팬들에 당황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팬들의 격한 사랑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팬분들이 속옷을 풀러 무대 위로 던졌다”면서 “그게 문화더라. 근데 처음 목격해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하다가 뛰어오니 (속옷이 있어서) ‘이걸 왜?’ 했다”며 “이런 리액션을 하니 (팬들은 오히려) 신난 거다. 다음 공연 때 가방에 속옷을 가득 챙겨 와 무대 위로 던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엔 더 센 것, 피임 기구까지 던졌다”며 “나중엔 그만 던져달라고 얘기도 했다. 저희가 갑자기 그걸 챙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 팔 걷어붙였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 팔 걷어붙였다

    전북도 산하기관들이 일선 시군들과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각 시군으로 이전한 직속기관이 해당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임실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 직속기관의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환경, 위생, 보건, 홍보 등 7개 상생사업을 발굴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없는 업무를 지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지역 호소와 하천 수질조사, 악취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식중독균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심어 주기로 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 조사를 선제적으로 폭넓게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SNS를 이용해 임실군의 특산품, 맛집, 축제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첨병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해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지역의 카페, 맛집, 특산품, 가 볼 만한 곳 등 30여곳을 직접 방문한 뒤 SNS에 올려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홍보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된다. 이 밖에도 연구원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기간제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도 “2010년 이전해 온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예방 등 군민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데 이어 지역 홍보와 깨끗한 환경 조성까지 지원해 주기로 협약을 맺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로 이전한 전북인재개발원도 골목상권 이용을 비롯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 산하 각급 기관들이 특색에 맞는 지역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신민호 전남도의원,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신민호(더불어민주당·순천6)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전라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앞서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열린 간담회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각급 학교가 휴업이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신 위원장을 비롯 정철 기획행정위부위원장(장성1), 주종섭 의원(여수6)·박원종 의원(영광1), 윤재광 희망인재육성과장, 양미란 청소년미래재단 원장, 조연용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윤서 청소년참여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 결과를 회신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위원회 활동에 대한 수당지급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호연 위원은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제공을 위해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100원 버스를 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전남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과 예산지원을 적극 돕겠다”며 “청소년 100원 버스도 전남도와 협의해 정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전남도내 9~24세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 관련 정책과 권리증진을 위해 의견을 제안하고 자문 및 평가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차례 위원회를 열고, 정책제안대회 개최와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지역사회 상생은 이렇게-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임실군 협약 높은 호응

    지역사회 상생은 이렇게-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임실군 협약 높은 호응

    전북도 산하기관들이 일선 시·군들과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각 시·군으로 이전한 직속기관이 해당 지자체와 손 잡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6일 임실군(군수 심민)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도 직속기관의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환경, 위생, 보건, 홍보 등 7개 상생사업을 발굴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자체가 할 수 없는 업무를 지원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지역 호소와 하천 수질조사, 악취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식중독균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보건분야는 진드기 등 감염병매개체 조사를 선제적으로 폭넓게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특히,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SNS를 이용해 임실군의 특산품, 맛집, 축제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첨병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해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지역의 카페, 맛집, 특산품, 가볼만한 곳 등 30여 곳을 직접 방문한 뒤 SNS에 올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홍보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된다. 이밖에도 연구원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기간제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도 “지난 2010년 이전해온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예방 등 군민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데 이어 지역 홍보와 깨끗한 환경 조성까지 지원을 해주기로 협약을 맺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로 이전한 전북인재개발원도 골목상권 이용을 비롯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 산하 각급 기관들이 특색에 맞는 지역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 뮤지컬 ‘대타’의 전화위복…킹키부츠 김호영이 이어갈까

    뮤지컬 ‘대타’의 전화위복…킹키부츠 김호영이 이어갈까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으로 활약했던 김성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그 자리를 김호영이 채운다. 배우의 중도 투입은 연습 기간이나 다른 배우들과의 합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해 여러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CJ ENM은 다음달 3일부터 김성규가 조기 하차한 자리를 김호영이 채운다고 최근 밝혔다. 김성규는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부상을 입어 하악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CJ ENM은 김호영 투입을 결정했다. 김호영은 ‘킹키부츠’의 2016, 2018년 시즌에서 ‘찰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4년 만에 ‘찰리’로 돌아오는 김호영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관객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찰리 화이팅입니다’, ‘배우님의 ‘찰리’ 역을 잊지 못해요’, ‘호영 찰리 기대할게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연 중반에 합류하다보면 다른 배우와 합을 맞출 기회도 적을 수밖에 없을 터. 앞서 김호영은 SNS를 통해 “어렵게 결정한 만큼, 뮤지컬에 폐가 되지 않고 힘이 되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앞선 시즌에서 ‘롤라’ 역을 맡고 있는 최재림, ‘로렌’ 역의 김지우, ‘돈’ 역의 고창석 등과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배우의 중도 하차, 합류는 뮤지컬 업계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공연에 따라서는 전화위복이 되기도 한다. 지금은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으로 바로 떠오르는 장은아의 경우도 2015년 12월 김윤아의 대타로 투입된 경우였다. 장은아는 데뷔 전 9년간 가수로 활동했고 2012년 광화문 연가 출연 이후 뮤지컬 배우로 나섰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해 늘 무대에 대한 갈증이 큰 상황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2011년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가 야심차게 캐스팅했던 가수 조성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박은태가 급하게 투입됐다. 박은태는 당시 남아 있던, 겨우 일곱 번의 무대에 올랐지만, ‘은차르트’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호영은 다음달 3일부터 ‘찰리’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킹키부츠’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 “아픈 아이 병원 진료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경북도,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아픈 아이 병원 진료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경북도,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도청 신도시에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맞벌이 가정 자녀로 소득 수준은 무관하다. 전담 돌봄사가 감기 등 가벼운 병원 진료가 필요한 아이를 찾아가 병원까지 동행하고 진료 후에는 귀가하도록 돕는다.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아픈 아이 긴급돌봄 시범사업’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진료는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오후 진료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담 돌봄사가 전화로 아이 증상, 특이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모가 신청한 병원(안동 및 예천 소재)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 후 결과를 홈페이지와 문자로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후 2026년까지 6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돌봄 질 향상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 여건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돌봄 시설, 마을 학교, 아동법인 등에 창의적 융합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긴급돌봄, 돌봄 질 향상 등을 통해 빈틈없이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문학이 피겨스케이팅이라면 제 소설은 스피드스케이팅”

    “순문학이 피겨스케이팅이라면 제 소설은 스피드스케이팅”

    ‘딸랑.’ 차임벨 소리가 울리면 다시 한번 무대가 펼쳐진다. 그곳은 온갖 군상이 드나드는 도시의 사랑방, 편의점이다. 7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48)이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최근 경기 수원의 한 대형서점에서 만난 그에게 소설이 1년 내내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무는 기분을 묻자 “누가 계속 저를 미는데, 그 손이 누군지 모르겠다. 기이하고 신기한 경험”이라고 답했다. 엄청난 인기의 뒤에는 일찌감치 출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한 작가의 혜안이 있었다. “2005~2006년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대중소설이 약해서 일본 소설들에 그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고 판단했어요. 또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장편 서사를 공부했으니 이걸 바탕으로 대중소설을 쓴다면 독자와 소통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전업 작가로 뛰어든 거죠.” 하지만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응모한 모든 공모전에서 떨어졌어요. 7년 만인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타면서 드디어 대중과 소통하게 되는가 했죠. 이후 소설들이 전부 독자와의 소통을 끌어내지 못했어요.” 전업 작가를 선언한 지 15년 만인 지난해, 출판사와의 사전 계약도 없이 쓴 ‘불편한 편의점’이 말 그대로 ‘대박’ 났다. 그는 자신의 소설을 스피드스케이팅에 비유했다. “과거 순문학이라고 불렸던, 문학성이 뛰어난 소설이 피겨스케이팅이라고 한다면 제 작품은 스피드스케이팅이라고 할까요. 물론 의미도 있으면 좋겠지만 독자에게 금세 몰입감을 주고 재미있는 소설을 쓰려고 노력하죠.” 2권 역시 1권만큼 가독성이 상당하다. 에피소드마다 중심인물이 바뀌는 서술 방식을 사용, 결국 에피소드가 연결되고 야간 알바생의 정체가 드러나는 플롯은 그대로다. 매력적이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야간 알바생의 캐릭터는 여전히 빛난다. 전편에는 자신의 존재를 잊은 채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던 ‘독고’가 있었다면 2권에서는 ‘홍금보’ 명찰을 달고 ‘비교 암, 걱정 독’이라고 외치는 ‘황근배’라는 인물이 그 자리를 채운다. 작가는 ‘오지랖은 만렙에 라떼는 더블 샷’, ‘멘탈 금수저’로 묘사되는 근배를 1, 2권을 통틀어 가장 애정하는 인물로 꼽았다. “전편 독고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 어떤 캐릭터를 야간 알바생으로 투입해도 이길 수 없겠더라고요. 속편을 쓰는 작가들의 딜레마일 거예요. 그래서 근배 캐릭터를 재밌고 친근한 존재로 설정하려고 좀 무리했죠.(웃음)”편의점 음식이 주는 위로는 그대로다. 1권에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이 있었다면 2권에는 ‘참치’(참이슬, 자갈치)가 있다. 야간 알바생이 건네는 ‘옥수수 수염차’는 여전히 힐링 음료다. 전작의 엄청난 인기에 2권을 준비하는 부담이 컸을 터. 작가는 독자의 응원에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너무 힘들었는데 이 이야기로 위로받았다’, ‘이 책을 주말에 읽고 마음이 편해졌다’, ‘가족, 친구와 함께 읽었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해 달라’ 등 리뷰가 1000개 넘게 달렸더라고요. 제 위로가 값싼 위로일 수 있지만 그 글들을 보면서 ‘내가 할 일을 했구나’란 생각이 들었죠.”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적 고난과 단절은 1권에 비해 더 짙게 소설 속에 배어들었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느라 애쓰는 독자에게 자신의 위로가 닿길 바랐다. “코로나19 현실을 반영하고 지금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24시간 내내 불 켜진 그곳이 방범 초소인 양 내 삶을 호위하길 원했다’는 편의점주 염 여사의 말처럼 청파동 편의점 이야기가 고난과 단절을 넘어 모두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1000만원 후원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1000만원 후원

    가수 김호중 팬카페의 봉사 동호회인 ‘셀럽아리스’가 지난 17일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셀럽아리스’는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사회복지기관에서 복무한 것을 계기로 2021년 6월부터 전국의 장애인체육회에 매월 500만원씩 기부 해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김호중 팬카페 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받아 장애인 체육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2020년 방영된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악가 겸 트롯 가수다.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 유희관, 시구 코칭해주다 뽀뽀 당했다? 톱스타와 일화 공개

    유희관, 시구 코칭해주다 뽀뽀 당했다? 톱스타와 일화 공개

    ‘라디오스타’에서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잊을 수 없었던 시구를 회상하다, 자신에게 갑자기 뽀뽀를 시도한 톱스타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하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유희관은 다른 투수들과는 달리 구속이 낮은 느린 공을 던지면서도 무려 101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한 후,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첫 방문에 유희관은 선수 시절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먼저 그는 101승을 달성하게 만든 슬로우볼 덕분에 ‘느림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이로 인해 ‘이것’ 홍보대사까지 발탁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유희관은 연예인 시구 코칭을 자주 맡았다며 직접 지도한 스타들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파격적인 행동을 한 톱스타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유희관에게 파격적인 행동을 시도했던 인물이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유희관은 최연소 야구 해설위원으로 등극한 소감을 전한다. 그는 은퇴 직후 지상파 3사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은퇴 후에 더 바빠졌다고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유희관은 과거 미국방송까지 진출했던 일화를 전하면서 야구계 관종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파격 댄스를 비롯해 자신의 닮은꼴들을 공개하는 등 매력을 대방출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유희관에게 파격적인 시도를 했던 톱스타의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 책에서 찾는 공간의 의미… 마포구, 18~20일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 개최

    책에서 찾는 공간의 의미… 마포구, 18~20일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 개최

    서울 마포구가 책과 공간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를 18~20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간에서 책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총 21개 기관에서 준비한 체험,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선 공간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지구라는 공간을 지키기 위한 이색적인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구 닦는 황대리’의 저자인 황승용 작가와 함께 경의선 숲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체험을 할 수 있다. 마포서점협동조합에서는 ‘바람과 하늘과 별빛 아래서 책 읽기’라는 이름으로 야외에서 함께 책을 읽고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우리 동네 특별한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인 김호연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초대석’을 운영한다.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의 저자 정희숙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누리호 발사의 주역인 조상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에게 듣는 ‘누리호 개발 및 향후 계획’ 특강이 이어진다. ‘열 평짜리 공간’의 저자인 이창민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삶 속에서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책과 함께 더욱 새롭고 풍요로운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은이 “백종원과 소개팅 할 뻔…연락 없더라”

    송은이 “백종원과 소개팅 할 뻔…연락 없더라”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옥문아들’을 찾은 가운데, 송은이도 백종원과의 에피소드를 밝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소유진과 김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소유진은 최근 남편 백종원에게 뜻밖의 ‘두 번째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는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나랑 나이 들어서 같이 놀게 당구를 배우라고 하더라”, “나는 그 말이 마치 프러포즈를 받은 것처럼 너무 설렜다”, “그래서 당구공이 몇 개인지도 몰랐는데 요즘 배우다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백종원의 ‘당구 프러포즈’를 공개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진은 과거 백종원과의 첫 만남에서 번호가 아닌 사주를 ‘따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남편에게 결혼식 5일 전 들은 이야긴데, 처음 만난 날 나에게 자연스럽게 생일과 태어난 시를 물어 다음날 궁합을 봤다더라”, “그런데 궁합이 너무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는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소유진은 부부싸움 후 미안함 정도에 따라 남편이 요리하는 메뉴가 달라진다고 밝혔는데, “(부부싸움을 하고) 남편이 밤새 끓인 정성이 들어간 요리로 미안함을 표현한다”, “그냥 ‘미안해’ 한 마디면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계속 주방을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고 8시간 동안 요리를 하더니 ‘이거 먹을래?’라며 고기를 썰어주더라”라며 남편 백종원만의 부부싸움 후 화해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신메뉴를 출시하기 전 미리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는데, 그는 “부대찌개를 출시할 때는 일주일 내내 부대찌개만 먹은 적도 있다”, “사명감을 갖고 먹으면서 평가해서 이야기해준다”라며 셰프 남편을 둔 아내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MC 중에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과 소개팅을 할 뻔한 적 있는 멤버가 있다고 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는데, 이에 송은이는 “사실 백종원씨와 함께 프로그램했었던 정시아씨가 같이 방송하는 셰프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며 나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더라”, “난 좋으니 그분의 의사를 물어봐달라고 말했는데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라며 소개팅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가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7일 저녁 8시30분 방송.
  •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는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 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 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정원이 3500명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B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 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순찬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호철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3500명 정원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 ‘우영우’ 각본도 인기 폭발…김훈 ‘하얼빈’ 출간 직후 1위

    ‘우영우’ 각본도 인기 폭발…김훈 ‘하얼빈’ 출간 직후 1위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무삭제 대본집이 판매 하루 만에 5000부 정도 판매량을 보이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예스24는 12일 “1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000부 이상 판매됐으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대본집은 총 2권으로 9월 15일 정식 출간한다.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지은 과정부터 ‘고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까지 드라마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대본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예스24가 발표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김훈의 ‘하얼빈’이 차지했다. 인간 안중근의 뜨거운 시간을 그려낸 김훈 작가는 “시대에 대한 고뇌는 무겁지만, 처신은 가볍다. 이 부분이 놀랍고 그 청춘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교보문고가 발표한 베스트셀러에도 ‘하얼빈’이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하얼빈’은 남성 독자가 63.9%로 비중이 높고, 50대 남성 19.2%, 40대 남성 17.1%로 다른 베스트셀러 소설에 비해 높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 명랑만화 시리즈 ‘흔한남매 11’은 인기 신간의 등장 속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지난주 깜짝 1위에 올랐던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판사를 바꿔 출간한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1’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2. 흔한남매 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3. 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을유문화사)4. 파친코 1(이민진·인플루엔셜)5.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6.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7.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8.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무라세 다케시·모모)9. 삶의 격(페터 비에리·은행나무)10.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 ◆예스24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2.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3.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4. 흔한남매 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5.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6. 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을유문화사)7. 웰씽킹 WEALTHINKING(켈리 최·다산북스)8. 파친코 1(이민진·인플루엔셜)9.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10. 파친코 2(이민진·인플루엔셜)
  • [책꽂이]

    [책꽂이]

    의회의 조레스 당의 조레스 노동자의 조레스(노서경 지음, 마농지 펴냄) ‘민중의 호민관’으로 불리며 프랑스인들이 사랑했던 정치인 장 조레스(1859~1914)의 삶과 사상을 기록한 책. 조레스는 계급이라는 추상이 아니라 인간을 바라보고 그 인간의 자유를 사회주의와 결합한 인본 사회주의자로 ‘정치, 그리고 정치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600쪽. 3만 2000원.전쟁과 목욕탕(야스다 고이치 글, 가나이 마키 그림, 정영희 옮김, 이유출판 펴냄) 일본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두 일본인 저자가 한국, 오키나와, 태국 등의 온천을 여행한다. 부산 동래 온천에서 만난 할머니에게서 ‘일본인에겐 이름을 가르쳐 주고 싶지 않다’는 대답을 듣는 등 일제의 상흔을 마주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일본의 만행에 대한 사죄의 심정으로 썼다. 384쪽. 1만 8000원.클래식이 알고 싶다: 고전의 전당 편(안인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인기 클래식 콘텐츠 제작자이자 스토리텔러로 평가받는 저자의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솔직하고 자유로운 비발디, 힘겹고 치열한 삶을 산 바흐, 벼락치기의 명수 모차르트, 병약했지만 자신감 넘치는 베토벤 등 음악가들의 인생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서술했다. 394쪽. 1만 7500원. 낙인이라는 광기(스티븐 힌쇼 지음, 신소희 옮김, 아몬드 펴냄)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정신질환을 앓았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담아 쓴 회고록. 어린 소년이 아버지의 병을 몰랐다가 알게 되는 과정과 아버지가 병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 원인을 심리·정신의학적 관점에서 파헤치며 ‘낙인’이야말로 그 어떤 정신질환보다 나쁜 최악의 광기라고 단언한다. 453쪽. 2만 5000원.불편한 편의점2(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70만 독자가 빠져든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는 점장 선숙과 경영에는 관심 없는 사장 민식, 새로운 40대 야간 알바의 이야기로 고난과 단절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한다. 320쪽. 1만 4000원.
  • “경찰국 신설에 법개정 필요 없다”…윤희근 오늘 청문회 격돌 불가피

    “경찰국 신설에 법개정 필요 없다”…윤희근 오늘 청문회 격돌 불가피

    윤석열 정부의 첫 치안총수가 될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경찰국에 대해 “과거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와는 다르다”며 법률 개정 없이도 설치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행령 개정으로 출범한 경찰국에 대해 야당과 국가경찰위원회가 적법성 문제를 제기한 상황에 윤 후보자가 경찰국 출범을 옹호하면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윤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경찰국은 법령상 행안부 장관에게 보장된 권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측면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행안부는 법령상 명시된 장관의 권한을 행사하기 위한 하부 조직은 별도의 법률 개정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국 신설 논리와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행안부 장관의 ‘치안 사무’를 규정하지 않은 정부조직법과의 충돌 가능성을 놓고 공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단식과 삭발 투쟁을 이끈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을 증인으로 불렀으며 참고인으로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과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채택한 상태다. 윤 후보자는 ‘필요성·효용성을 떠나 헌법 및 정부조직법을 위법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현행법상 행안부 장관은 총경 이상 인사제청권, 국가경찰위원회 안건부의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런 법률상 권한 행사를 보조하기 위한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법 개정 없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과거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와는 그 역할과 규모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면서 “경찰국은 경찰 수사와 관련된 사항을 소관 업무로 하고 있지 않은 만큼 경찰국 신설로 인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이 침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경찰대 출신을 개혁 대상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경찰대 7기인 윤 후보자의 입장도 주목된다. 그는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 논란에 대해 “일반(경사 이하 입직자) 출신의 총경 이상 승진을 확대하기 위해 복수직급제 도입, 승진심사 기준 개선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대 개혁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군 전환 복무 폐지, 편입학 도입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 윤희근 “경찰국, 옛 치안본부와 달라…법 개정 필요없어”

    윤희근 “경찰국, 옛 치안본부와 달라…법 개정 필요없어”

    윤석열 정부의 첫 치안총수가 될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경찰국에 대해 “과거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와는 다르다”면서 법률 개정 없이도 설치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출범한 경찰국에 대해 야당과 국가경찰위원회가 적법성 문제를 제기한 상황에서 윤 후보자가 경찰국 출범을 옹호하면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윤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경찰국은 법령상 행안부 장관에게 보장된 권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측면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행안부는 법령상 명시된 장관의 권한을 행사하기 위한 하부조직은 별도의 법률개정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국 신설 논리와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행안부 장관의 ‘치안 사무’를 규정하지 않은 정부조직법과의 충돌 가능성을 놓고 공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단식과 삭발 투쟁을 이끈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을 증인으로 불렀으며 참고인으로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과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채택한 상태다.윤 후보자는 ‘필요성·효용성을 떠나 헌법 및 정부조직법을 위법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현행법상 행안부 장관은 총경 이상 인사제청권, 국가경찰위원회 안건부의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런 법률상 권한 행사를 보조하기 위한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법개정없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과거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와는 그 역할과 규모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면서 “경찰국은 경찰수사와 관련된 사항을 소관 업무로 하고 있지 않은 만큼 경찰국 신설로 인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이 침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경찰대 출신을 개혁 대상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경찰대 7기인 윤 후보자의 입장도 주목된다. 그는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 논란에 대해 “일반(경사 이하 입직자) 출신의 총경 이상 승진을 확대하기 위해 복수직급제 도입, 승진심사 기준 개선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경찰대 개혁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군 전환 복무 폐지, 편입학 도입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행안부 장관이 실질적 권한을 행사해 ‘식물 청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윤 후보자는 “경찰의 중립성과 책임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호중, 유학시절 겪은 인종 차별 회상…“겁도 났지만 용기냈다”

    김호중, 유학시절 겪은 인종 차별 회상…“겁도 났지만 용기냈다”

    김호중이 유학시절 겪은 인종 차별을 회상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 가수 김호중은 오은영 박사,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다문화가정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합창단을 찾았다. 이날 한 어린이는 “저를 무시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피부색이 달라서 놀린다”라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다. 속상할 때마다 참는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원래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다’ 이걸 먼저 가르쳐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이 얘기를 먼저 해줘야 한다. 그 친구가 그러면 안되고, 그런 일 겪으면 당연히 마음이 아픈 거라고 말해 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내 생각을 한번은 꼭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인종 차별 발언을 들으면 옳지 않다고 한번은 말해야 한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을 바꾸기 위함이 아니라 내 생각을 반드시 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종 차별 사연을 듣던 김호중이 자신이 겪은 일을 떠올렸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한테 얘기해 본 적이 있다”라면서 독일 유학 중에 생긴 일을 언급했다. 그는 “독일어로 노래를 해야 했다. 아무래도 제가 동양인이다 보니 (다른 외국인 학생이) 중국어 같은 언어를 섞어서 노래 부르는 흉내를 내더라”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굉장히 크게 ‘그거 부끄러운 행동이다’ 말했다. 솔직히 겁도 났었다, 저 혼자 아시아인이었기 때문에. 근데 거기 있던 많은 분들이 제가 올바른 얘기를 하니까 다 같이 제 편이 되어 줬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그 친구가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 혼쭐이 크게 났었다”라며 “용기내서 크게 얘기를 하니까 그날 있었던 일이 좋은 기억으로 다시 남게 됐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 국가경찰위 “경찰국 출범 유감, 법적 대응”… 류삼영 “경찰국 논의 지속해야 ”

    국가경찰위 “경찰국 출범 유감, 법적 대응”… 류삼영 “경찰국 논의 지속해야 ”

    국가경찰위원회는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 전원은 이날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령·입법 체계상 문제점을 제기해 왔는데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는 1991년 경찰청 독립과 함께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위해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도록 설립된 법적 기구이지만 시행령으로 만들어진 경찰국이 들어서면서 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치안행정의 적법성이 의심받고 국민이 우려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법성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중에 있다”면서 “법률에서 허용하는 법적 대응 조치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경찰위는 경찰국 운영 등 관련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행안부 장관의 법령상 권한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하는지, 경찰청 고유 사무인 치안 사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닌지, 경찰청장의 인사추천권을 형해화하지는 않는지 등 헌법에 근거하는 경찰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현장에 경찰특공대 투입 여부를 놓고 경찰청 지휘부와 논의하겠다고 한 점을 예로 들면서 “과연 치안사무를 관장하지 않는 장관이 그런 회의를 주재·주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치안에 관한 중요 정책 결정은 경찰위원회가, 치안사무의 집행은 경찰청이 담당하는 이 제도는 확고하게 32년간 이어져 오고 있고 이 기준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과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소속 한 총경은 내부망에 올린 경찰국 운영 관련 제언 글에서 ▲행안부 장관의 승인 이후 반드시 국가경찰위 안건으로 부의 ▲장관에 대한 보고는 중요정책에 한정 ▲장관의 인사제청권은 반드시 청장의 인사추천권을 전제 ▲경찰의 민주적 통제 방안이 국회 입법으로 실현되도록 법률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이끈 류삼영 총경도 글을 올려 “경찰국 신설로 인한 폐해가 있다면 이를 알리고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소통과 공감의 영역을 확대해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총경급 경찰서장회의 참석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 국가경찰위 “경찰국 강행 유감...법적 대응할 것”

    국가경찰위 “경찰국 강행 유감...법적 대응할 것”

    국가경찰위원회는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 전원은 이날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령·입법 체계상 문제점을 제기해왔는데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는 1991년 경찰청 독립과 함께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위해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도록 설립된 법적 기구이지만 시행령으로 만들어진 경찰국이 들어서면서 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치안행정의 적법성이 의심받고 국민이 우려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법성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중에 있다”면서 “법률에서 허용하는 법적 대응 조치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경찰위는 경찰국 운영 등 관련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행안부 장관의 법령상 권한을 필요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하는지, 경찰청 고유 사무인 치안 사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닌지, 경찰청장의 인사추천권을 형해화하지는 않는지 등 헌법에 근거하는 경찰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최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현장에 경찰특공대 투입 여부를 놓고 경찰청 지휘부와 논의하겠다고 한 점을 예로 들면서 “과연 치안사무를 관장하지 않는 장관이 그런 회의를 주재·주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치안에 관한 중요 정책 결정은 경찰위원회가, 치안사무의 집행은 경찰청이 담당하는 이 제도는 확고하게 32년간 이어져오고 있고 이 기준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과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소속 한 총경은 내부망에 올린 경찰국 운영 관련 제언 글에서 ▲행안부 장관의 승인 이후 반드시 국가경찰위 안건으로 부의 ▲장관에 대한 보고는 중요정책에 한정 ▲장관의 인사제청권은 반드시 청장의 인사추천권을 전제 ▲경찰의 민주적 통제방안이 국회 입법으로 실현되도록 법률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이끈 류삼영 총경도 글을 올려 “경찰국 신설로 인한 폐해가 있다면 이를 알리고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소통과 공감의 영역을 확대해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총경급 경찰서장회의 참석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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