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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회장·역대 축구대표팀감독 간담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축구 대표팀 감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대표팀의 경기력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음은 대화 요지. ■정 회장 격의와 절차 없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말해달라. ■김정남 전 감독 대표팀에 골키퍼 트레이너를 따로 두어야 한다.군대문제도 속히 해결해 줘야 한다.기본기 양성은 무시한 채 승부에만집착하는 풍토 또한 문제다.우리는 잘 하는 선수일수록 부상이 많다. 눈앞의 성적에 급급하기 때문이다.선수 관리를 장기적 안목에서 해야한다. ■김호 전 감독 프로축구 현장에서 일할 여건을 제도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경기수가 늘었으면 심판수도 같이 늘려야 한다.심판과 경기감독관의 자질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대표팀 일정과 프로팀 일정이충돌하는 것도 개선돼야 한다.다음해 대표팀의 일정이 가을 쯤에는만들어져 프로팀에 통보돼야 협조가 쉬워진다. 드래프트제도는 빨리 고쳐야 한다.가고 싶은 팀에 못간 선수가 축구를 떠나는 일도 있다. ■허정무 전감독 어린 선수부터 제대로 키워야 대표팀 수준이 올라간다.예를 들어 우리 선수들은 슬라이딩 태클을 제대로 못한다.잔디구장 등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우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기준으로 보면 기술적으로 한단계 아래다.1년반 남은 월드컵에 효과적으로대비하려면 조직력 배양에 힘써야 한다. 대표팀 일정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일정을 짜려 해도 프로팀들이 선수를 내주겠다고 약속해 주지않는다.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엄격한 룰을 만들어구단들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가해야 한다.협회가 강력해져야한다. ■이용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감독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듣고 싶다. 특히 허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이회택 전 감독 우리 축구지도자의 한계를 느낀다.100년 대계를 세워야 한다.지금도 늦지 않았다. 박해옥기자
  • “외환거래 자유화되면 35조~65조원 해외유출”

    외환거래 자유화가 시행되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자금이 3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회 재정경제위의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태식(金台植) 의원은 “97년 332억원에 이르던 외화 밀반출이 지난해 9,138억원에 이어 올들어 8월까지는 1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활용지표상 개도국의 평균 자본유출률이 23.9%인점을 감안하면 국내서도 35조∼65조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주장했다.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조세피난처와 수출입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불법 외환거래 가능성이 큰 업체에 대한 외환검사에착수하는 등 단속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국감 패트롤/ 노동부

    20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의 노동부 국감에서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53%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방안에 대한 질의와 대책마련 주문이 쏟아졌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민주당 박인상(朴仁相)의원은 일용직보다는임시직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등 ‘비정규직의 장기화’현상과 비정규 근로자들의 차별적 근로조건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같은 당 한명숙(韓明淑)의원도 “근로자 파견제도는 전문지식·기술또는 경험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한해 근로자를 파견토록 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 현재 파견근로자 4만8,364명 중 84.1%에 달하는 4만607명이 사실상 단순노무직에 파견돼 있다”며 현재 26개인 파견대상 업무를 축소,조정하라고 요구했다. 노동부 국장 출신의 한나라당 전재희(全在姬)의원은 “계약직 근로자들은 재계약 체결이 거부될 것을 우려해 근로조건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기간제 고용을 엄격히 제한,합리적이고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정우택(鄭宇澤)의원도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노동조건으로 동일 사업장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이에 이질감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노동부는 비정규 근로자 가운데 단시간 근로자와1년 미만 단기간 근로자에 한해 제한된 범위에서 보호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관련 모법에 규정할 의향은 없느냐”고 따졌다.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은 “1개월 미만 고용된 근로자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국민연금·건강보험의 경우에도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를 사업장 가입자로 포함시키는 등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장관 판공비 국감 ‘뜨거운 감자’

    정부 각 부처 기관장의 판공비가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각 부처와 기관들은 어느 국감때보다 ‘업무추진비’ 공개 요구를강하게 받고 있다.피감기관들은 “총리 판공비도 드러났는데 장관 것을 감출 이유가 없다”며 자료 공개를 추궁받고 있다는 전언이다.최근 국무총리실의 업무추진비 실태가 공개되면서 판공비 불똥이 각 기관으로 튄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밥값’이 골칫거리다.총리실의 문제가 됐던 항목도 식사대였다.그동안 총액 수준에서 기관운영비를 공개해왔던 부처로서는 세부 항목자료를 제출할 것인지,어떻게 짜맞추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중이다. 18일 각 부처에 따르면 의원들은 장·차관,국·실별로 비용내역을날짜,장소,금액별로 보고하도록 해 담당자들인 총무과 직원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물리적 여건상 자료작성이 어려워 대부분 부처는 항목별이나 월별 총액으로 제출하는 쪽으로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일단 부문별로 묶어 자료를 제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관계기관과의 업무·정책협의,간담회,위문금,성금,기타경비 등 항목별 비용을 종합하느라 카드영수증을 대조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외빈에게 식사를 제공했을 때 장관의판공비로 포함시킬 지,기관의 운영비로 포함시킬 지가 분명하지 않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농림부는 “직원들이 3년간의 지출서류 등을 찾아 수작업으로 정리하느라 몇주간 야근을 했다”고 푸념했다. 노동부는 김호진(金浩鎭) 현 장관이 노사정위원장으로 재직하던 10개월여간 전체 노사정위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2억2,000여만원을 대부분 호텔 식비로 지출한 것을 놓고 걱정하고 있다.각계 인사를 자주 만나야 하는 ‘특수한 신분’ 등을 들어 이해를 구하고 있으나 ‘호텔 최고급 식당만 애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범 답안을 찾지 못해전전긍긍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나 건설교통부 등 밥값을 따로 계산해놓지 않아 총액기재란에 ‘밥값 포함’으로 서류를 만든 기관들은 추궁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산업자원부나 과학기술부 등은 장관 혼자서 판공비를 다 쓴게 아니라 관련 국·실 경비가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처종합
  • 정치 뉴스라인

    ◆2002년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최근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을 면담,2002년 6월13일 실시키로 돼 있는 지방선거를 5월로 앞당기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할 것을 건의했다. 월드컵은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열린다. 의장실 관계자는 18일 “정 의원이 이 의장을 찾아와 월드컵 기간중에 지방선거가 실시되면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분산돼 좋지 않다는 논리로 선거일을 앞당기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조찬을 나누던 중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깎아내린 한 월간지 인터뷰 내용과 관련,“밥맛 떨어지는 소리 하지 말자”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이총재는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소화되지 않으니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말을 잘랐다.이 총재의 한 측근은 “아침식사때부터 무거운 얘기를 하지 말자는 뜻이었다”고 보도 자제를 주문했다. ◇국회 대다수 상임위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시민단체의 국정감사모니터 활동을 거부할 움직임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0 국정감사 모니터 시민연대’는 18일 “유일하게 건설교통위만 참관 허용을 구두로 통보해왔다”면서 “계속 모니터링을 불허하면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자민련 오장섭(吳長燮)의원 등 여야 의원 123명은 18일 재일동포의 지방참정권 허용을 촉구하는 서한에 공동 서명,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정·관계 주요 인사에게 보냈다.이들은 서한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일 한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이 부여된다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대 첫 국정감사를 맞아 여야 의원들이 현장 실사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국감 정책자료집’을 잇따라 발간하고 있다.문화관광위의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의원은 문화 중흥과 기반 조성을 위한 4권짜리 자료집을 시리즈로 내놓았다.산업자원위의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의원도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등7권의 정책자료집을 펴냈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18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청와대 홈페이지에 ‘노벨평화상,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A4용지 3장 분량의 소회를 실었다.김 최고위원은 “김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마음으로 우러나는 축하를 보낼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가 형성됐으면 한다”면서 “김 대통령이 넉넉한 마음으로 화합의 정치를 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민주산악회(회장 吳景義)는 19일 오후 4시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민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사무실의 현판식을갖는다.이어 오후 5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리셉션을 개최한다.민산은 최근 여의도 사무실을 정리하고 광화문에 10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얻어 확장,이전했다.
  • 교육 인적자원 정책위원회 출범

    대통령 자문기구로 현 정부의 교육개혁을 이끌어온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로 새출발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배무기(裵茂基)위원장(울산대 총장)을 비롯,민간 위촉위원 21명과 이돈희(李敦熙)교육부장관 등 8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합동청사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1차 회의를 열었다. 정책위원회는 새교위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통한 아래로부터의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과 인적자원정책 개발,추진상황 점검,평가작업 등을 맡는다. 위원은 민간에서는 교육계,시민단체와 전교조 등 교원단체,과학정보기술 및 직업능력개발,전문연구기관,산업체 등 교육인적자원개발과관련된 모든 분야 대표가 포함됐다.정부측에서는 교육부·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 6개 부처 장관과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 8명이다. ■위원 명단 ▲위원장 배무기 울산대총장 ▲부위원장 남승자(南勝子)KBS보도본부 해설위원 ▲선임위원 임천순(任千淳) 세종대 인문과학대학장 ▲강무섭(姜武燮)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강순원(姜淳媛) 한신대 교수 ▲강영철(姜榮哲) 매일경제 지식부장 ▲곽병선(郭炳善) 한국교육개발원장 ▲김대기(金大起) 신세기통신 사장 ▲박영순(朴英順)서울 발산초등학교장 ▲신철순(申鐵淳) 전북대 총장 ▲유향숙(兪香淑)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윤창번(尹敞繁)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이부영(李富榮) 전교조 위원장 ▲이원덕(李原德) 한국노동연구원장 ▲이원영(李元寧) 중앙대 교수 ▲이진순(李鎭淳) 한국개발연구원장 ▲임태룡(林泰龍) 한교조 위원장 ▲장하진(張夏眞) 여성노동자협의회 이사 ▲최우석(崔禹錫) 삼성경제연구소장 ▲최충옥(崔忠玉)한국청소년개발원장 ▲ 최현섭(崔鉉燮) 교육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이돈희(李敦熙) 교육부장관 ▲서정욱(徐廷旭) 과기부장관 ▲김한길 문광부장관 ▲신국환(辛國煥) 산자부장관 ▲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 ▲백경남(白京男) 여성특위 위원장 ▲정순택교육문화수석비서관박홍기기자
  • 박경완 38호 홈런 단독선두 복귀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2개월여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경완은 5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4회 1사에서 김진웅의 높은 직구를 통타,중월 1점 아치를 그려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이틀 연속 홈런포로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타이론 우즈(두산)를 1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이만수(전 삼성)이후 17년만에 포수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박경완이 단독 선두에 나선 것은 8월3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현대는 탐 퀸란(2점 36호)과 전근표(1점),박경완·박진만(1점 14호)의 홈런 4발로 삼성을 6-5로 눌렀다.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과 2게임차 유지. 해태는 광주에서 성영재의 호투와 상대 투수의 난조를 틈타 롯데를6-4로 꺾고 최근 3연승과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성영재는 8과 3분의1이닝동안 9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텨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해태는 0-2로 뒤진 5회말 11타자가 일순하며 6득점,승부를 갈랐다. 해태는 1사 1·2루에서 기론의 4타자 연속 볼넷과 바뀐 투수 정원욱으로부터 김상훈과 김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 단숨에 6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이영우의 연타석 홈런(각 1점)과 7회 집중안타로홍원기가 홈런 2발로 분전한 두산에 8-6으로 역전승했다.두산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화는 2-6으로 뒤진 7회 5안타와 1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한 뒤 8회 1점을 보태 짜릿한 뒤집기승을 일궈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축구 PO 마지막 한장 부천? 수원?

    프로축구 정규리그의 플레이오프전 진출 윤곽이 부천과 수원의 마지막 티켓 싸움으로 좁혀졌다. 팀당 27게임 가운데 2∼3게임씩 남겨둔 2일 현재 안양은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2·3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성남은 4강 안정권에 들어 있다.안양은 지난달 30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최용수가 2골을넣는 활약을 업고 3-2로 승리,승점 47(17승7패)을 얻어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1위를 결정지었다.전북은 승점37(15승9패),성남은승점35(15승9패)를 기록해 이변이 없는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다. 이들 3팀은 또 막판 피말리는 접전을 남겨둔 4·5위 부천·수원보다1경기씩을 더 남겨두고 있어 남은 행보마저 여유롭다. 반면 나란히 승점 30을 기록중인 부천·수원은 남은 2경기를 모두이겨야만 4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할 희망을 얻는다.그나마 성남이승점 5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면 플레이오프전 진출 꿈은 물건너간다. 현행 규정상 4위팀의 승점이 3위와 5점 이상 벌어지면 준플레이오프전(3·4위전) 자체가 무산된다. 따라서 부천·수원으로서는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해운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차출된 공백에 악의적인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입장이다. 굳이 조건을 따지자면 두팀 가운데서 부천이 다소 유리하다.일단 골득실에서 부천이 앞서 있는데다 수원은 김호 감독의 다음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기 때문.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안양전에서 심판 판정에대한 불만으로 물병을 걷어차 출장정지의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부천과 수원은 4일 각각 전북·울산을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박해옥기자 hop@
  • “동메달 만큼은 절대 양보 못해”

    *농구. 한국 여자농구가 미국의 벽에 막혀 3·4위전으로 밀려 났다. 한국은 29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전반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후반 교체멤버 나탈리 윌리엄스(188㎝·10점 11리바운드)에게 바스켓을 점령당하면서 흐름을 놓쳐78-65로 졌다. 16년만의 우승 기회가 무산된 한국은 30일 오후 4시(한국시간) 홈팀호주에 52-64로 진 브라질과 동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전주원(12점) 정은순(11점) 두 노장의 노련미를 바탕으로 속공과 지공을 번갈아 펼치는 ‘템포 바스켓볼’을 효과적으로 구사한데다 박정은(14점 3점슛 4개) 양정옥(3점슛 3개)의 3점포가 매끄럽게터져 호주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전반을 40-42로 마쳤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들어 미국이 전반전과는 달리 골밑을 집중 공략하는 전술의 변화를 꾀하면서 수세로 몰렸다.미국은 5분쯤 주전센터 리사 레슬리(15점 12리바운드) 대신 힘이 좋은 나탈리 윌리엄스를 투입해 바스켓 밑에 포진시키고 스피드가 뛰어난 세릴 스웁스(19점 12리바운드)와 돈 스탤리가 과감하게 드라이브 인을 시도하면서 안정세를타기 시작했다.윌리엄스는 교체 직후부터 6분여동안 10점을 몰아 넣어 대세를 가르는 위력을 보였다. 당황한 한국은 외곽포로 점수차를 줄이려 했지만 전반과는 달리 적중도가 떨어진데다 체력마저 달려 13분쯤에는 51-67까지 밀리면서 승리에서 멀어졌다. *육상. 여자 창던지기의 이영선(정선군청)이 한국 투척 사상 첫 결선 진입은 커녕 어이 없는 기록으로 예선에서 미끄러졌다.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영선은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계속된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58m15)에 무려 9m 가까이 뒤진 49m84를 던져 출전선수 35명중 3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이영선마저 예선탈락함에 따라 한국육상은 이번 대회 트랙 및 필드 종목에서 출전선수 7명 전원이 자기 기록도 내지 못한 채 예선 탈락하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편 육상 첫날 남자 20㎞ 경보에서 베르나르도 세구라(멕시코)의실격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로베르트 코르제니오프스키(폴란드)는 50㎞경보에서도 3시간42분22초로 정상에 올라 올림픽 사상 첫 2종목동시 제패에 성공했다. *카누. 남성호(대구동구청)가 카약 1인승 남자 500m 2회전에서 탈락했다. *요트. 김호곤(보령시청)이 요트 레이저급에서 종합 27위로 일정을 마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 브라질꺾고 4강에

    [핸드볼] 남미의 강호 브라질은 올림픽 5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행보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28일 올림픽파크의 돔에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8강전에 나선 핸드볼‘여전사’들은 빠른 속공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개인기에 의존한 브라질을 시종 압도하며 35-24(19-12 16-12)로 승리했다.4강에 오른 한국은 프랑스를 28-26으로 꺾은 강호 덴마크와 29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경기 초반 브라질의 거친 플레이와 남미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에 움츠러들었지만 상황은 곧 반전됐다.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돌아온 맏언니’ 오성옥의 화려한 볼배급과 김현옥(9점·대구시청) 이상은(6점·알리안츠 제일생명) 허영숙(제일화재) 트리오의 릴레이슛이 폭발,단숨에 8-2로 달아났다.한국은 이후 브라질의 거센 공세에 12-8까지 쫓겼지만 상대반칙으로 얻은 7m스로우를 착실히 성공시키고 조직력을 앞세운 다양한 공격이 살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요트] 남자 470급의 김대영과 정성안(여수시청)이 종합 15위로 일정을 마쳤다. 김대영과 정성안은 러시커터스베이의 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최종 11차레이스에서 12위에 올랐다.이로써 김대영과 정성안은 총 11차 레이스의 벌점 합계가 125점이 돼 종합 순위15위에 랭크됐다. 레이저급의 김호곤(보령시청)은 8-9차 레이스에서 각각 21위와 1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배구] 여자 배구가 크로아티아에 패해 8위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7∼8위전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3(18-25 26-24 22-25 21-25)으로 무너졌다.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메달획득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로써출전 12개국 중 8위에 그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國政 어떻게 돼갑니까/ 김호진 노동부장관

    “근로시간 단축문제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룰 수 있다면 한국을 보는 외국 투자자들의 시각도 상당히 달라질 것입니다.노동계나 경영계는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이같은 국가경제적인 시각에서 근로시간단축문제에 접근했으면 합니다” 취임 한달 보름이 된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은 21일 과천정부청사 집무실에서 대한매일 배성국(裵成國)사회팀장을 만나 ”국가경제가 처한 현실을 감안할 때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절실하다”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 관련 당사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작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교수와노사정위원장을 거쳐 노동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장관은 이를 위해 30여년에 걸친 인맥과 경험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노동행정을 책임지셨는데 밖에서 볼 때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장관이 이처럼 바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일이 사람을 끌고다닌다는 느낌입니다.그래도 30여년간 노동문제와 인연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낯설지는 않습니다.어쨌든 평생의 관심 분야여서 그런지 일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고요. ●장관께서는 취임일성으로 ‘발로 뛰는 노동행정’ ‘현장행정’을강조하셨는데,어떤 의미인지요. 한마디로 고객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뜻입니다.따라서 노동행정의 주된 고객이 근로자인 만큼 근로자들이 보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고객과 밀착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장관께서는 취임 직후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롯데호텔 노사분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의 분규도 해소됐는데. 노동부 직원들이 막후에서 적잖은 노력을 했지만 롯데호텔은 원만하게 수습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분규도 수습의 실마리를 찾게돼 다행으로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노사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되 국민경제에악영향을 미치는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노사정위원장 시절에도 민주노총을 노사정위에 복귀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민주노총을 노사정위에 복귀시킬 복안이 있는지요. 노동계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화의 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민주노총도 나름의 사정은 있겠지만 더이상 명분과 선명성에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수많은 사안이 노사정위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참여를 통해 ‘과실’을 얻어내는 것이 근로자들에게는 보다 도움이 됩니다. ●경기회복과 함께 실업률도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실업대책은 어디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까. 외환위기 이후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1년 반 전에 비해 실업자와실업률이 각각 절반 이하인 80만명,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앞으로는 IMF상황 전에 비해 아직도 1.5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청소년·장기실업자 문제 해소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특히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에 맞춰 7만∼9만명 선으로 추정되는 자활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예를 들면 월 50만원 정도로 추정되는 임금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취업인턴제’를 시행하고 취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5,000만원 한도에서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최대 현안이 주 5일근무제로 법정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문제인데,과연 대타협이 가능할까요. 지난 5월 말 노사정위에서 연내 입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지만 노동계는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하고 있고,경영계는 근로시간 문제와 함께 휴일·휴가 축소,할증임금률 조정문제 등도 다뤄야한다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노동부로서는 근로자의 생활수준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제고하는 선에서 합의점이도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노총과 경영계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문제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2002년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되고 노조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면처벌받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노사정위 공익위원들이 이 때문에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 방문까지 한 만큼 적정선에서 합의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당정은 외국인력 고용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중기협을비롯한 외국인연수생 사용업체 등 사용자측의 반발이 거센데다 정부내의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고용허가제의 근본취지는 법 테두리 밖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데 있습니다.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누구도 치외법권지역에 놓여선 안됩니다.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더라도기업의 부담이 별로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설명하면 설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성보호를 위해 여러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이 기회에 설명해 주시죠.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실정입니다.따라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의 취업확대와 함께 임신·출산·가사 등을 이유로 하는 이직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노동부는 출산휴가기간을 현행 6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그 비용을 국가또는 사회보험에서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또 배우자 간호휴가제,가족간호휴직제도 도입 외에 여성의 평생취업과 경력개발에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53%를 비정형근로자가 차지하는 등 비정형근로자의 보호대책 강구가 노동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노동시장유연화’와 상치되지 않으면서 비정형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있다면. 최근 임시직·일용직이 늘어나고 상용직이 감소함에 따라 고용구조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한편으로 재택근무,시간제근무 등 비정형직을 선호하는 근로자도 있습니다.이같은 양 측면을 감안하여 비정형근로자에 대한 권익보호와 사회안전망 확충,능력개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되 과보호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강구하고 있습니다. ●2000년초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했던 산업재해율이 최근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산업재해율이 98년 0.68%에서 지난해에는 0.74%로 증가했습니다.전반적인 경기회복 과정에서 다소 반등한것으로 볼 수 있으나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97년 51%에서 지난해에는 62%로 높아진 것이최대 요인으로 해석됩니다.앞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시킬계획입니다.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립과 투쟁의 소모적인 노사관계로는 더이상 냉엄한 국제경쟁에서살아남을 수 없습니다.IMF 당시 보여준 ‘노사정 대타협’ 정신으로돌아가 한걸음 물러설 줄 아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회복하길 간절히당부합니다. 정리 우득정기자 djwootk@
  • 육아휴직기간 임금 30% 지급

    노동부는 법정근로시간을 현행 주당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대신 실질임금을 보장해주는 내용과 월차휴가를 없애는 등 연월차 휴가를 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오는 12월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휴가를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육아휴직기간 중 임금의 30%를 내년 하반기부터 지급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올해중 추진하기로 했다. 김호진(金浩鎭)노동부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4대 국정개혁과제 중 하나인 노동부문의 개혁을 조기에 완수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국정2기 노동개혁추진단’을 설치,운영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추진단은 김상남(金相男)노동부차관(단장)을 비롯,관련 국·실장으로 구성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방안과 관련,“육아휴직을 신청하는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30% 가량을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하기 위해 2001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에 257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또 가족이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간 요양이 필요할 경우 근로자가 일정기간 가족의 간호를 위해 휴직할 수 있는 ‘가족간호휴직제도’를 2001년 하반기부터 도입하는 한편 사업주에 대해서는 가족간호휴직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 장관은 노동개혁 추진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노동계,경영계,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노동개혁 평가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장관이 밝힌 11대 노동개혁 핵심과제는 ▲근로시간 단축,휴일·휴가제도 개선 ▲근로자복지기본법 제정 ▲노조전임자 급여지원및 단체교섭창구 단일화 문제 ▲모성보호 관련제도 개선 ▲비정형근로자 보호대책 수립 ▲외국인력 활용제도 개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자활사업 시행 ▲고용안정센터·인력은행 운영 혁신 ▲직업능력개발 3개년 계획 수립 ▲노동외교 및 국제교류 다변화 ▲노동부문 남북교류·협력 확대 방안 강구 등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20억대 性보조의약품 인터넷 판매 8명 구속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金源閏)는 18일 20억원 상당의 성 보조 의약품 등을 제조,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이인길(53)·박만하씨(62) 등 제조책 2명과 박점숙씨(41·여) 등 중간판매책 3명,조일성씨(29) 등 판매상 3명 등 일당 8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음란CD와 비디오를 판 김호영(33),조성현씨(26) 등 4명을 음반·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제조책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부산시 부산진구에 불법으로 약품제조시설을 설치한 뒤 유통기간이 지난 식용색소,포도당가루를 넣은 가짜 여성 흥분제를 한달평균 2만4,000개씩 만들어 중간판매책에게 판매한 혐의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한국선수단 개인 진기록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284명의 한국선수는 제각각 뚜렷한‘색깔’을 지녔다.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연장자는 남자 주장을 맡은 펜싱의 이상기(34).86년 처음 대표로 발탁돼 14년 동안 국제무대를 누비며 86서울아시안게임,90북경아시안게임,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수영 꿈나무 장희진은 86년 9월5일생으로 이상기와는 20년3개월 차. 장희진은 이상기가 서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세상에 태어났다. 가장 키가 큰 선수는 남자 핸드볼의 주포 윤경신(203㎝)으로 레슬링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최단신 심권호(155㎝)보다 무려 48㎝나크다. 역도 무제한급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 메달에 도전하는 김태현은평소 몸무게가 132㎏으로 수영에 출전하는 남유선(46㎏)의 거의 3배나 된다.또 김태현은 한꺼번에 4∼5인분을 거뜬히 먹어치워 한국선수 가운데 ‘최고의 대식가’로 꼽힌다.김태현을 포함한 역도 선수들은태릉선수촌에서도 저녁식사가 끝난 뒤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푸짐한‘고기 파티’를 벌일 정도로 식욕이 왕성한 것으로유명하다. 유도의 장성호는 발 크기가 320㎜나 돼 최고의 ‘왕발’로 등록됐다. 사격 공기소총의 이은철은 시드니가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무대여서 올림픽 최다 출전기록을 세웠다.고교생으로 84로스앤젤레스대회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5차례나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행운을누렸다. 이밖에 남자 체조의 이주형·장형,남자 핸드볼의 윤경신·경민은 한국의 올림픽 출전 사상 첫 형제선수로 기록됐으며 요트에는 김호곤(29) 주순안(30) 부부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현역의원‘무더기기소 사태’예고

    선거법을 어겨 입건된 16대 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기소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 검찰,법원,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사범을 엄정 처리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데다 공소시효(10월13일)가 임박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문건이 유출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민주당과의 선거사범조율 의혹’을 벗기 위해서라도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수밖에없다. 현재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6대 의원은 모두 118명.검찰은 이 가운데 한나라당 9명,민주당 6명,자민련 1명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89건을 처리하고 29명(한나라당 14명,민주당 14명,자민련 1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62명 중 추가로 고소·고발된 14명(한나라당 4명,민주당 10명)에 대해 검찰이 다시 수사에 착수,기소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16대 의원은 43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가운데 몇명이 기소될지는 알 수 없지만 기소 폭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검찰 주변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6월 초까지의 상황이기는 하지만 문건 유출로 인해 당사자들의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 공개된 만큼 검찰로서도 부담감 없이 기소 여부를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에 불기소(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는 있지만 수사 현황 문건에 기소 가능 및 중요 수사 사건 대상으로 분류됐던 의원 중 지금까지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10명이우선적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향응 제공,상대 후보 비방,사전 선거운동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창화 김학송 목요상 김호일 권오을 김부겸 의원(이상 한나라당),박병윤 박용호 박병석 김택기 송영길 의원(이상 민주당) 등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들 중 상당수에 대한 기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기자
  • 국회의원 31명 수사중

    대검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5일 16대총선 당선자 중 31명에 대해선거법위반 혐의로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수사중인 31명은 한나라당 16명,민주당 14명,자민련 1명이다. 이들 가운데는 주간내일이 입수해 보도한 문건에 기소가능·중요수사 대상으로 분류된 24명의 당선자중 권오을,김부겸,이재오,정창화,김학송,목요상,김호일(이상 한나라당),박병윤,박용호,박병석,김택기,송영길(이상 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12명 중 한나라당 김원웅,심재철,김형오 의원과 민주당 강운태,자민련 정우택 의원은 불구속 기소됐고 한나라당 김성조,정병국의원과 민주당 최용규,홍재형,이창복 의원은 기소유예,민주당 박상규의원은 무혐의 처분,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참고인중지 처분을받았다. 대검은 이날 현재 당선자 118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87명을처리했다.처리된 의원 87명은 불구속 기소가 14명,기소유예 9명,무혐의 62명이고 참고인중지와 공소권없음 결정이 각각 1명씩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에서 검찰이 지난 6월 문건에 기소가능·중요수사사건으로 민주당 의원 10명을 분류해놓고 현재까지 기소하지 않은 것을 두고 윤철상 의원 발언과 연결시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당의원 10명 중 5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기 때문에 그같은 지적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사랑·권력을 만난다’화제의 두 연극

    연극 무대가 뜨겁다.이맘때면 늘 일년중 가장 풍성한 결실을 쏟아내는 연극계지만 올해는 더욱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세계 4대연출가중 하나인 로버트 윌슨의 작품이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처음선보이고,프랑스 작가 장 라신의 고전극도 프랑스 연출가에 의해 국내 초연된다.화제의 두 연극 ‘바다의 여인’과 ‘브리타니쿠스’를만난다. ♤ 브리타니쿠스. 로마 궁정을 상징하는 다섯개의 기둥과 옥좌,어린이용 침대,그리고장난감통.연출가 다니엘 메스기슈는 드넓은 대극장 무대에 최소한의장치들만을 세웠다.프랑스 작가 장 라신의 17세기 고전비극 ‘브리타니쿠스’의 무대치고는 좀 휑하다 싶다.그러나 이 작품을 위해 지난4일부터 국립극장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는 연출가는 불필요한 치장을배제한 이 간결한 무대에서 로마시대 인물들의 입을 빌려 인류의 영원한 철학인 사랑,권력,존재의 의미를 심도있게 풀어놓는다. ‘브리타니쿠스’는 네로 황제와 어머니 아그리피나,이복동생 브리타니쿠스,그의 약혼녀 주니아간의 얽히고 설킨 갈등관계를 기둥줄거리로 하고 있다. 어머니덕에 권좌에 오른 네로는 주니아를 사랑하게 되면서 점점 이성을 잃고,자신의 간섭을 멀리하는 아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아그리피나는 아들을 견제하기위해 브리타니쿠스를 이용한다.극중 인물들은 저마다의 애욕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결국스스로 파괴되어간다.절대권력으로도 한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어괴로워하는 네로의 비극은 시공을 뛰어넘는 보편적 주제로 다가온다. 셰익스피어,라신 등 고전작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하는데 주력해온 메스기슈는 늘 관객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는 연출기법을 견지하고있는데,이 작품에서도 네로 황제가 쓰는 어린이용 침대와 장난감통안의 인형들처럼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적극적으로 의미를 발견하게끔 하는 장치들을 엿볼 수 있다.메스기슈는 “무대에서 보여지는그대로를 받아들이기보다 ‘저건 뭘까’하는 호기심으로 탐정이 된듯즐기면서 보아달라”고 주문했다. 국립극단 세계명작무대 시리즈로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장 라신을좋아하는 불문학자뿐만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새로운 관극체험의 기회로 기대해볼만한 공연이다.9월1∼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74-3507. ♤ 바다의 여인. 바다에서 뭍으로 ‘좌초’됐다고 믿는 여인 엘리다(윤석화).육지 남자와 결혼해 살다 두 아이를 버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 북구 전설속의 물개여인처럼 그녀는 바다와 육지사이에 위태롭게 서있다.전처소생의 두 딸을 둔 그녀의 늙은 남편 하트위그(권성덕)는 그런 엘리다를 ‘바다의 여인’이라 부르며 사랑으로 치유하고자 애쓴다. 현대 실험극의 대가 로버트 윌슨의 ‘바다의 여인’은 은유와 상징의이미지로 가득하다. 대사가 전달하는 의미보다 시각,청각이 어우러져만들어내는 공감각적 이미지가 먼저 의식에 와닿는 경험은 낯설면서도 신선하다.등장인물들의 몸짓은 마임 혹은 무용 동작과 유사하거나또는 엘리다의 느린 뒷걸음질처럼 현실과 동떨어져있다. 소리는 내지않고 입만 벙긋거리는 입속말,녹음으로 처리한 독백,음절을 길게 늘인 인위적인 억양 등은 연극보기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미술과 건축을 전공한로버트 윌슨이 직접 담당한 현대적 무대세트와 시시각각 색채를 달리한 조명은 이러한 작품의 전체 이미지를일관성있게 잡아주고 있다.첼로와 비올라의 선율을 주조로 하면서 때론 타악기의 리듬감을 살린 음악과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단순하면서섬세한 의상 등도 인상적이다.그러나 새로움은 늘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동반하기 마련인데 이는 관객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해당되는 듯 하다.윤석화 권성덕을 비롯해 김철리 장두이 예수정 김호정 등남녀출연진들의 연기는 연출가의 의도에 완벽히 부합된다고 보기에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로버트 윌슨이 신뢰하는 극작가 수잔 손탁이 헨릭 입센의 원작을 각색해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98년 이탈리아에서 세계 초연됐으며 이번 공연이 두번째이다.9월3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02)762-0010. 이순녀기자 coral@.
  • 그룹‘퍼니 파우더’ 앨범‘더 그레이티스트 히츠’들고 데뷔

    참 재미있는 그룹 하나가 8월 무더위에도 연신 낄낄,깔깔대며 가요계에 나타났다. ‘퍼니 파우더’.이들의 음악을 접한 이들은 두가지 혼란을 느낀다. 힙합도 아닌 것이 테크노도 아니고 강렬한 기타연주가 돋보이는데 그렇다고 정통 록과도 또 한참의 거리를 둔다.모든 음악이 자연스럽게뒤섞여 있다. 외국에서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 때 흔히 뭉뚱그려 ‘하이브리드 록’이라고 통칭하는데 실은 그쪽보다 훨씬 복잡하다.그렇다고 리듬이나멜로디 라인이 두텁거나 어려운 건 절대 아니다.오히려 댄스음악에가까울 정도로 빠른 리듬과 속사포같은 랩이 흥겨움을 안겨준다. 두번째 혼란은 이들이 내뱉는 가사가 지닌 독설과 위트.국내에서 가장 솔직한 대사를 내뱉는다는 DJ.DOC보다 한 수 위일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예를 들어 ‘지구인 납치사건’에서 ‘한국인 지친 이의 안식처인 INCYBER 세상 채팅으로 사귐으로 질문으로 우리 번개할까요? 번개?’라고 떠들고 ‘스릴있게 살자’에선 ‘우린 우리 멋대로 그게 우리들의LAW 그래서 GRUNGE,이게 우리들의 모습자신의 자신에 주저하는 당신그러고 보니 얼떨떨 ADULT’하는 식으로 영어를 적절히 비벼 각운(脚韻·rhyme)을 맞추고 있다. 데뷔앨범을 ‘더 그레이티스트 히츠’로 붙여 황당함마저 엿보인다. 그런 자신감은 지난 97년 인터넷상에 ‘한방’이라는 사상 최초의 사이버 공연을 가져 25만건의 히트를 기록한 전력에 기인한 것이다.지금까지 두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서강대를 졸업한 이승복(드럼·미디), 각각 경희대와 연세대 휴학중인 홍기섭(기타)과 김호준(기타)이 결성한 퍼니 파우더는 자신들을외계인으로 착각(?)하고 있다.지구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하얀 가루를 발라야 하는데 하루종일 웃음이 터져나오는 부작용에 시달린다. 삐딱한 래핑은 기섭의 몫이고 낮고 무거운 톤의 랩은 승복이,힘있고스트레이트한 랩은 호준이 각각 맡는다.자신이 맡을 랩 부분을 따로따로 작사하는 것도 독특하다.세사람의 랩 색깔을 비교하려면 ‘지구인 납치사건’을 들으면 된다. 그루브한 느낌의 리듬이 들을만하고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기타연주가돋보인다. ‘스릴있게 살자’에선 자우림의 김윤아가 특유의 약간 비아냥대는 듯한 보컬을 들려주는데 맛깔난다. 지금 인터넷에선 이들을 둘러싸고 찬양 목소리가 높다.‘여태 들어보지 못한 새롭고도 기발한 음악’이란 평이다.한켠에선 DJ.DOC흉내나낸다고 핀잔을 늘어놓는다.앨범의 균일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퍼니 파우더가 올 가을 가장 신선한 음악을 들고 나온 점만은분명하다. 참,이들의 라이브가 보고 싶은 이는 홍익대 앞 ‘마스터플랜’을 두드리면 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남북이산상봉/ 재상봉 약속들

    “마지막 만남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되자” 17일 서울 워커힐호텔 상봉장에서 마지막 개별 상봉을 마친 이산가족들은 서로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적어주며 만남을 이어갈 것을굳게 약속했다.비록 몸은 다시 떨어지지만 이제 다시 ‘영원한 이별’은 없다는 약속이 꼬리를 물었다. 남북한 이산가족들은 “조만간 꼭 통일이 될 것”이라면서 “통일이될 때까지 서로 안부 편지라도 주고 받자”고 다짐했다. 북에서 온 오빠 김호근씨(70)와 여동생 김영님씨(56·강원도 강릉시)는 상봉장에서 서로의 주소를 교환했다.영님씨는 “경의선만 복원되면 편지정도야 왕래할 수 있지 않느냐”며 오빠가 써준 주소를 보며앞으로 희망에 부풀었다. 인민화가 정창모씨(68)는 여동생 춘희(60)·남희씨(53)에게 “언젠가는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그때 다시만나자”고 약속했다. 동생 춘희씨의 남편 김병태씨(72)는 “극동문제연구소 경협아카데미 3기생 출신으로 남북경협 북쪽사업단에 들어가려고 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그러면 쉽게 처남을 만나고 그림이남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극작가인 이래성씨도 여동생 이지연씨에게 “한라산과 부산에서 찍은 영화를 만들 날이 올 것”이라며 “그때 함께 다시보자”고 약속했다. 함종태씨(66)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편지교환과 면회소 설치는 물론 자유왕래까지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취재단
  • [발언대]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당당히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황영조 선수가 마지막 남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가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태극기를 바라보면서 감격해 하는 모습이 전세계로 방송될 때,우리는 무한한 감동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태극기,애국가 그리고 작은 영웅 황영조 선수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던 것이다. 해마다 경축일이 다가오면 연례행사처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부 의정관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 맞이한 3·1절에도 어김없이 각기관과 전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권유했으나 호응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우리는 왜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 달기를 소홀히 하는 것일까. 미국이 많은 민족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면서도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저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성조기를 중심으로 뭉친 그들의 애국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들은 성조기 앞에서 인종도,빈부도,언어도,피부색도 모두 녹여버리고 오직 하나된 USA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그들이 국익 앞에서 하나되고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있는 원천이며,세계 최강국 미국의 힘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5,000년 유규한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국가라고 자랑하곤 한다.그러나 우리는 국가가 어려울 때 과연 국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일해왔는지 새천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달기를 권유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국익보다는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집단이기주의,지나친 개인주의 등 사회적 병폐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 앞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노력이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분단의 벽을 뛰어넘어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가 펼쳐진 새천년 광복절에는 우리 모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 될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김호길 행정자치부 의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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