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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낙회 사장 ‘서강인상’ 선정

    서강대 총동문회(회장 김호연)는 8일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과 고(故) 장진 생명과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내년 1월 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시상한다.
  • 텍사스대 ‘자랑스러운 동문’ 선정

    미국 텍사스대 한국동문회(회장 최두환 KT 사장)는 6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 수상자로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을 선정했다.
  • 부안 참뽕잼·바지락죽 우주식품으로

    전북 부안군의 특산물인 참뽕을 원료로 한 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았다. 부안군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살균 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신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인 부안참뽕잼과 바지락죽이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평가를 받아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참뽕 오디음료에 이은 것으로 부안 특산품인 참뽕과 바지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두 식품의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군(軍) 전투식량, 환자식, 기내식, 웰빙음식 등 기능성 식품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 초까지 두 기능성 식품의 시제품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우주식품 생산 기술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해 참뽕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식품은 우주선과 우주정거장, 우주기지, 우주공간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미국 NASA와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의 영양·독성학적 안전성 검증을 거쳐야 한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만이 우주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K리그 흥행챔프 울산 ‘철퇴 축구’

    K리그 흥행챔프 울산 ‘철퇴 축구’

    2011년 K리그 챔피언은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이다. 하지만 겨울 축구 주인공은 단연 울산의 ‘철퇴축구’다. 6년 만의 우승은 물거품이 됐지만 울산은 지난 2주간 ‘전통 명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탄 울산은 FC서울(6강PO)-수원(준PO)-포항(PO)을 잇달아 격파하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축구전문가와 팬들은 “전북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울산을 부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울산은 챔프전에서도 탄탄한 전력으로 전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울산은 다른 의미의 승자다. 수준 높은 경기를 한 덕분에 챔프전이 더욱 빛났다.”고 극찬했다. 대반전이다. 울산의 출발은 지지부진했다. 올 시즌 설기현·곽태휘·이호·강민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강하며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과 달리 홈 개막전에서 시민구단 대전에 충격패를 당했다. 한때 15위까지 처졌고, 막판까지 10위권을 맴돌았다. 재미없고 특색 없는 ‘수비축구’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리그컵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승부조작 여파로 권위는 떨어졌다. 그러나 리그 마지막 8경기에서 승점 18(5승3무)을 벌어들이는 무서운 뒷심으로 극적으로 겨울 잔치에 합류했다. 울산은 끈끈한 수비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도 빠른 역습과 조직적인 공격으로 골을 뽑았다. 수비 위주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다 한 방에 내려쳐 쓰러뜨리는 울산 축구는, 파괴력 넘치는 ‘철퇴’와 같아 철퇴축구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얻었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울산이다. 울산은 내년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한다. 내년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으로 변신, 홈앤드어웨이로 30경기를 소화한 뒤 상·하리그로 나누어 14경기씩을 더 치른다. 챔스리그까지 최소 50경기를 뛰어야 한다. 해외 원정까지 다녀야 하니 매우 혹독한 일정이다. 울산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호곤 감독은 “두 대회를 현명하게 치르는 법은 안다. 결국 원하는 선수를 얼마나 수급하느냐가 문제다. 두 대회를 겸할 수 있는 스쿼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철퇴축구로 팬들을 감동시킨 울산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내실있는 보강을 할지가 비시즌의 관전포인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닥공’ 전북… 2년만에 K리그 챔프 탈환

    [프로축구] ‘닥공’ 전북… 2년만에 K리그 챔프 탈환

    위험요소는 ‘방심’뿐이었다. 2009년 K리그 통합챔피언 전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2년 전 영광을 재현했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울산을 2-1로 꺾었다. 전북은 지난 1차전(2-1 승)에 이은 2연승으로 울산의 ‘철퇴 축구’를 잠재우고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3억원. ●“즐겨라”… 2-1 역전드라마 최강희 전북 감독은 신중했지만 여유로웠다. 선수들에게 “즐겨라.”라는 말을 했단다.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긴 덕분에 유리했다. 비겨도, 0-1로 져도 우승이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이 “도박을 한다면 우리에게 걸겠나.”라고 한 수 접고 갔을 정도. 예상대로 전북은 경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안 좋았다. 전반에만 슈팅 8개(울산 4개)를 날렸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도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이래저래 안 풀렸다. 울산은 수비로는 리그 둘째 가라면 서러운 팀. 선제골도 울산이 먼저 뽑았다. 후반 11분 설기현이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6위로 겨울잔치에 턱걸이한 울산은 FC서울(6강PO)-수원(준PO)-포항(PO)까지 꺾은 토너먼트 최강자였다. 하지만 전북은 3분 뒤 최철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닝요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에는 ‘흑표범’ 루이스가 수비수 세 명을 제치며 무려 50여m를 달려 골문을 뒤흔들었다. 승리를 예감한 전북은 닥공에 어울리지 않는(?) ‘잠그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일찌감치 예견된 우승이었다. 전북의 올 시즌은 완벽, 그 자체였다. 최 감독이 “2009년 통합우승 때보다 더 강해졌다.”고 자신했을 정도. 전북은 올 시즌 K리그 30경기에서 딱 세 번 졌다. 2년 전이 이동국의 원맨쇼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동국·김동찬·이승현·정성훈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승리를 일궜다. ●2011 히트상품 ‘닥공’ 전북은 이날까지 K리그(리그컵 제외) 22경기 연속무패(14승8무)로 성남이 갖고 있던 연속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당 평균 2.23골(30경기 67골)을 넣어 2년 전 세웠던 기록(평균 2.11골)을 새로 쓰기도 했다. 전북은 주전과 비주전을 나눌 수 없는 견고한 ‘더블스쿼드’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주름잡았다. FA컵과 리그컵 등은 버리고 ‘더블’(2관왕)을 향해 착실히 달렸다. AFC챔스리그는 결승까지 순항했지만 알사드(카타르)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상 문턱에서의 쓰라린 좌절. 전북은 더 독을 품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전북은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날카롭게 창을 갈았고 전주성에서 짜릿한 우승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동국 vs 곽태휘 “MVP 넘보지마”

    이동국 vs 곽태휘 “MVP 넘보지마”

    스포츠는 1등만 기억한다. 4일 챔피언결정 2차전이 끝나면 전북과 울산 중 한 팀은 2011년 K리그 우승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긴다. 우승트로피뿐 아니라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까지 휩쓸 가능성이 크다.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챔피언이 아닌 팀에서 이 상을 받은 건 두 번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승자독식’이다. ●이동국 ‘영광 재현’ vs 곽태휘의 ‘돌풍’ MVP는 ‘라이언킹’ 이동국(왼쪽·전북)과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오른쪽·울산)의 대결로 좁혀졌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개인기록과 위클리베스트11, 맨오브더매치(MOM) 선정 횟수 등을 토대로 기술위원회를 거쳐 발표한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데얀(FC서울), 염기훈(수원), 윤빛가람(경남)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팀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아 MVP 가능성이 낮다. 이동국은 2년 전 MVP와 득점왕을 휩쓸었던 영광을 재현할 기세다. 올 시즌 정규리그 16골 15어시스트로 전북의 리그 1위를 이끌었다. 도움왕에 등극, K리그 최초로 개인상 그랜드슬램(MVP·신인상·득점왕·도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베스트11에 8번, MOM에 7번 선정될 정도로 꾸준히 활약했다. 곽태휘는 울산의 ‘핵’이었다. 주장이자 수비라인의 중심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수비수이면서도 정규리그 7골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득점포를 터뜨렸고, 챔피언십에서도 두 골을 작렬하며 울산 돌풍의 선봉에 섰다. 베스트11에 6번, MOM에 4번 선정될 정도로 기복이 없었다. ●감독상도 ‘닥공’ 최강희 vs ‘철퇴’ 김호곤 감독상도 2파전이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포항 황선홍 감독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역시나 챔피언 감독이 ‘2011년 최고의 명장’을 예약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닥치고 공격’이라는 저돌적인 공격축구로 올 시즌 K리그를 주름잡았다. 리드하고 있을 때도 ‘잠그기’란 없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의 ‘철퇴 축구’는 챔피언십 최고 히트상품이다. ‘철퇴 축구’는 수비 위주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다 한 방에 내려치는, 무기로 치면 창이나 검이 아닌 파괴력 넘치는 철퇴 같은 울산 축구를 표현한 말이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를 거쳐 6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상금은 MVP 1000만원, 감독상 500만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에닝요 골…골…전북 “왕좌 보인다”

    [프로축구] 에닝요 골…골…전북 “왕좌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 전북과 울산의 챔피언결정전은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의 창과 짠물수비 울산의 방패 대결로 예상됐다. 하지만 3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은 창과 창의 대결이었다. 봄비처럼 내리는 겨울비 속에서 양팀이 쉴틈 없는 공방전을 펼쳤다. 전북만 공격의 팀이, 울산만 수비의 팀이 아니었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챔피언결정전의 묘미를 100%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에닝요가 2골을 넣으며 전북이 2-1로 이겼다.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북은 오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0-1로 져도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프로축구 왕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우승팀은 1, 2차전 경기 결과를 합산해 정해지는데, 올해부터는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돼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전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 오히려 전반은 울산이 주도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의 우려대로 전북은 25일 만에 열린 실전에서 경기감각을 되찾지 못했다. 반면 울산은 전반까지 체력부담이 없었다. 울산은 전반에만 3번이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15분 최재수의 일대일 찬스, 32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날아간 골, 40분 골대를 때린 이재성의 헤딩슛은 울산의 뇌리에 쉬 지워지지 않을 아쉬운 장면이었다. 전북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에닝요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고, 살짝 빗나가면서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승부는 전북이 경기감각을 되찾고, 6강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울산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결정됐다. 전북은 전반 7분 에닝요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이스가 에닝요에게 패스한 것을 에닝요가 발뒤꿈치로 재치 있게 이동국에게 연결한 상황에서 울산 중앙 수비수 이재성이 이동국을 반칙으로 막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에닝요는 골키퍼 김영광을 완벽히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울산도 쉬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곽태휘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동국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만들어 낸 곽태휘는 기습적인 오른발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무승부 분위기가 짙어지던 후반 34분 에닝요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에닝요는 울산 수비수 이재성이 머리로 걷어낸 것을 가로채 페널티지역 안으로 치고 들어오다가 벼락 같은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골키퍼 김영광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에닝요의 골을 지켜만 봤다. 이게 결승골이 됐다. 울산은 이날 고슬기와 이재성이 경고를 받아 챔피언결정 2차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최 감독은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었지만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긴 게 승리의 요인이 됐다.”면서 “우리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전 승부는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남은 홈경기에서 90분 동안 흐트러지지 않도록 준비해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최근 세 차례 원정 경기에서 이긴 만큼 2차전 원정 경기도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K리그 챔프결정전] 전북, 닥치고 공격 vs 울산, 꽉 막고 역습

    프로축구 K리그 시즌 순위와 상대전적, 전력비교를 근거로 “누가 유리하다.”는 예상을 하는 것 자체가 민망한 상황이다.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던 지난 19일 정규리그 6위 울산이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3위 서울을, 준PO에서 4위 수원을, 그리고 PO에서 2위 포항까지 모두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리라고 예상했던 이는 몇이나 될까. 그래서 30일과 다음 달 4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전북과 울산의 챔피언결정전은 예측불허의 승부다. 양팀 감독도 섣부른 호언장담을 삼갔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전북 최강희 감독과 주장 조성환, 울산 김호곤 감독과 신들린 페널티킥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김승규가 나왔다. 최 감독은 “정규리그 때 경기력만 발휘하면 충분히 이긴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선수도 없고, 훈련도 순조롭다. 울산이 워낙 상승세를 타고 있고 좋은 경기를 해왔지만 우리 선수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꼭 이기고 우승하겠다는 각오가 강한 만큼 믿고 준비를 잘하겠다.”면서 “어차피 양팀 전력은 다 드러난 상태다. 우리팀은 경기 감각을, 울산은 체력을 회복하는 게 관건”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1차전 울산 원정에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에서 역전승이 거의 없었던 만큼 선취득점으로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아무리 수비적인 팀이라도 골은 먹는다. 우리팀은 수비적으로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만큼 공격적인 성향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리그를 풍미했던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밀고 가겠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결승전까지 올라온 이상 잘 준비해서 결승전다운 경기를 펼치고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북은 올 시즌 정말 큰일을 해낸 팀이다. 올해는 전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고 체력적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북처럼 공격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고 잘 견디다 우리가 기회를 가져왔을 때 수비 뒷공간을 노리겠다. 축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는 만큼 그런 포인트를 파악해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살리겠다는 뜻이다. 울산 창단 당시 김 감독과 최 감독은 각각 지도자와 선수로 활약했던 사제지간의 인연이 있다. 또 울산은 현대중공업을 전북은 현대자동차를 모기업으로 하는 ‘현대가(家) 매치’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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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챔프결정전] 3년간 1차전 무승부… 올해는?

    K리그 챔피언결정전의 키워드를 ‘숫자’로 정리해 봤다. 1 2000년부터 프로 지휘봉을 잡은 울산 김호곤 감독은 아직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다. 올해 리그컵 우승에 이어 생애 첫 정규리그 타이틀을 노린다. 2 전북은 2009년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3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최근 3년간 1차전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4 6강플레이오프(PO)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7년, 정규리그 5위였던 포항이 6강PO와 준PO를 거쳐 챔프전에서 1위 성남까지 꺾고 우승했다. 이후 2008~10년에는 정규리그 1위팀이 챔피언에 올랐다. 울산이 우승한다면 4년 만에 하위팀이 역전 우승하는 사례가 된다. 6 울산은 2005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당시 울산은 인천과 1승1패를 거뒀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8 2004년 수원 우승 이후 8년간 챔피언전은 수도권-비수도권이 번갈아 우승했다. 수원 이후 울산-성남-포항-수원-전북-서울이 차례로 우승했다. 올해 전북, 울산 중 누가 이겨도 ‘우승 분할’의 법칙(?)이 이어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강태순(두산 고문)문순(자영업)보순(전 두산동아 상무)씨 모친상 노영환(전 부산일보 이사)이성환(전 GS건설 전무)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6 ●남궁은(수처리선진화사업단장·명지대 교수)원(진양물류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병우(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 과장)조덕현(인도네시아 거주·목사)임종호(전 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3151 ●성낙인(전 한국사진협회 부회장)씨 별세 재경(사업)준경(우주엘씨엔지 연구소장)해경(한양여대 교수)보경(배슬다예 대표)수정(태하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시우(단비테크 대표)이충호(사랑과행복이야기 발행인)박제덕(부산 동아대 교수)하용간(청오산업 대표이사 회장)씨 장인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072-2011 ●서정욱(전 조흥은행 상무이사)씨 별세 호석(사업)씨 부친상 정진구(전 LG종합금융 사장)심건일(의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4 ●이원옥(굿데이레저 대표이사)원호(신한은행 인천본부장)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02)3410-6915 ●문영희(전 경북고 교사)씨 별세 태훈(중앙대 교수)혜정(YBM PSA분당 원장)씨 부친상 이혜경(숙명여대 교수)씨 시부상 고창우(새롬의원 원장)신동구(영남대 의과대학 교수)김찬일(비전밸류 경영개발원 대표)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6 ●조흠원(비욘드 부회장)균(나남ALD 회장)진(아주대 교수)택(이화여대 교수)현(TS대한제당 상무)씨 모친상 박창희(전 한국외대 교수)홍종호(전 경상대 교수)이호용(전 현대미포 본부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0 ●정영철(전 조흥은행 지점장)씨 별세 성진(조선일보 산업부 차장대우)씨 부친상 안태선(협성대 교수)김기호(진웅이노텍 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5 ●류인석(전 경향신문 중부본부장)씨 장모상 조규상(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조모상 27일 충남 태안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1)671-5203 ●김동헌(파르나스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 대표이사)씨 별세 박윤주 상배 김호생 호민(GS홈쇼핑 사원)씨 부친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30분 (02)2072-2091~2
  • [프로축구] 반란 이끈 ‘대타 거미손’

    [프로축구] 반란 이끈 ‘대타 거미손’

    이 정도면 ‘달인’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주전 김영광(28)의 경고누적으로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서브골키퍼’ 김승규(21)가 페널티킥 두 개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울산을 구했다. 김승규는 지난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선방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6위로 챔피언십 막차를 탄 울산은 FC서울(3위), 수원(4위)에 이어 포항(2위)까지 꺾으며 전북과의 챔피언결정전(1차전 30일, 2차전 12월 4일)에 진출했다. 2005년 우승 이후 6년 만이다. 일등 공신은 단연 김승규였다. 김승규는 2008년 울산에 입단했지만 이날까지 단 11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인 ‘무늬만 4년차’다.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는 일가견이 있다지만 경험부족이 불안했던 터. 울산은 전반 8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줘 가슴을 졸였다. 키커는 포항의 에이스 모따. 스틸야드는 이미 승리의 예감으로 들끓었다. 김승규는 손가락으로 자꾸 오른쪽을 가리켰다. 마치 모따가 그쪽으로 공을 찰 거라는 듯. 모따가 골키퍼를 속이는 동작까지 쓰며 왼쪽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김승규는 몸을 날려 완벽하게 막아냈다. 심리전의 승리였다. 전반 22분 또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번엔 황진성이 키커로 섰다. 황진성은 정면승부를 택했다. 골대 가운데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킥 직전까지 민첩하게 발을 구르던 김승규는 공을 차는 순간 가운데를 지켰고 또 공을 막아냈다. 신들린 방어였다. 두 번의 확실한 기회를 날린 포항은 머리를 쥐어뜯었다. 황선홍 감독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과 연장 120분 승부를 치러 체력이 떨어진 울산은 이후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6분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꽂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야말로 페널티킥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김승규는 “내 선방으로 우리팀 분위기가 살아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모따가 키커로 섰을 때는 볼의 방향을 유도했다. 황진성은 느낌이 가운데로 올 것 같아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방 비결에 대해서는 “나만의 비법이라 절대 이야기할 수 없다. 은퇴할 때 털어놓겠다.”는 재치 있는 말로 ‘영업비밀’을 지켰다. 김영광이 돌아오는 챔프전에서 누구에게 골문을 맡길지 김호곤 감독의 ‘행복한 고민’도 깊어질 듯하다. 그러나 김승규는 “결승전에 큰 욕심은 없다. (내가 잘해서) 영광이형이 꼭 챔프전 무대에 서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김신욱 매직’

    [프로축구] ‘김신욱 매직’

    신선한 충격이었다.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을 앞에 둔 23살 청년이, 그것도 1-1로 팽팽한 승부차기에 키커로 나와 가볍게 칩샷을 시도했다. 정성룡은 반대로 몸을 던졌고 반 박자 느린 공은 ’아리랑 볼’로 골망을 갈랐다. 대단한 담력이었다. 이어진 장면은 더욱 놀라웠다. 열광적이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 앞에서 귀에 손을 가져가 안 들린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당돌한 ‘안 들려 세리머니’에 정성룡은 굴욕적인 표정을 지었다. 박빙이던 흐름은 묘하게 어긋났다. 수원은 다음 키커인 양상민과 최성환이 잇달아 실축, 포항(2위)이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부쩍 커버린 청년, 울산호랑이축구단의 대들보가 된 김신욱(23·196㎝)이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십의 히트 상품은 (지금까지는) 단연 김신욱이다. FC서울과의 6강 PO, 수원과의 준PO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턱걸이로 챔피언십에 진출한 울산은 김신욱의 맹활약에 ‘열세’라는 대부분의 평가를 뒤엎고 PO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K리그 팬들은 김신욱에게 열광했다. 상대 팬마저도 “괘씸하지만 멋있다.”고 칭찬했다. ‘패기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신욱은 수원과의 준PO에서 14.295㎞를 뛰었다. ‘한국 산소탱크’ 이용래(수원·14.076㎞)보다도 많이 움직였고, 팀에서는 설기현(14.571㎞), 에스티벤(14.480㎞)에 이은 3위의 활동량이었다. 포지션과 신장 등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놀랍게도 김신욱은 센터백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김호곤 감독이 공격수로 전향시켰지만 팬들은 김신욱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뻥축구’의 희생양이 된 멀대 공격수라고 무시하는 시선이 많았다. 태극 마크를 달고서도 이런 편견은 여전했다. 하지만 프로 3년차, 부쩍 컸다. 올해 컵대회에서 득점왕(11골 1도움)을 차지하며 울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컵라탄’(컵대회 즐라탄)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발군의 활약이었다. 정규리그 성적은 8골 3어시스트. 플레이 스타일이 확 달라진 게 이유다. 지난해까지 페널티박스 안에서 머리로 공을 받아 넣는 단순한(?) 축구를 하던 김신욱이 플레이메이커 역할에까지 눈을 떴다. 요즘은 2선까지 부지런히 내려와 볼을 받아 공격의 물꼬를 트고, 날카로운 패스도 찔러 준다. 울산이 정규리그 마지막 8경기에서 무패(5승3무)로 6강 PO 티켓을 딸 수 있었던 것과도 맥이 닿는다. 수원전을 마친 김신욱은 “하나도 힘들지 않다. 한 경기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패기왕의 자신감이 포항(26일 오후 3시)마저 넘을 수 있을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최원석(전 신한은행 부행장)주석(금정중 교장)월기(전 서원주초 교장)춘옥(서울시교육청 장학관)현옥(삼성생명서비스 수석)씨 모친상 김병균(사업)윤영섭(〃)이동범(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무국장)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0 ●노정일(GS칼텍스 법무부문장 전무)정기(사업)씨 부친상 차충기(애드빌소프트 대표이사)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1 ●강복춘(인하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23일 인하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2)890-3191 ●김호복(전 충주시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258-5957 ●이훈(소망화장품 판매법인회장·전 대한항공 전무)씨 부인상 조성수(SK건설 싱가폴 주재)구본창(타이페이 거주·사업)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4 ●유봉호(아이피엠 대표)봉석(NHN 부장)성자(유성한복 대표)씨 부친상 22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1)638-4512 ●최귀열(동신기술개발 회장)씨 별세 병식(동신E&C 사장)지희(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원)윤희(동신기술개발 사장)씨 부친상 이영언(전 금융감독원 국장)김인찬(군산대 교수)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3 ●이영재(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씨 부친상 23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55)270-1953 ●윤재훈(세무사)재원(삼경회계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3151
  • ‘정부조직기능 보완·조정’ 세미나

    한국조직학회(회장 김호정 부산대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조직기능의 보완 및 재조정’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갖는다. 이창원 한성대 교수가 ‘차기정부 조직개편:고용창출형 정부조직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 첫 여성 치안감 탄생…치안감 12명 승진 인사

    경찰청은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 차장을 청장으로 발령하는 등 12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이 청장은 첫 여성 치안감에 올랐다. 김성근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은 경무관 승진 1년여 만에 요직인 경찰청 정보국장에 발탁됐다. 또 제주지방청장에는 정철수 경찰청 대변인이,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교통관리관이, 외사국장에는 김종양 핵안보기획단장이, 충남청장에는 정용선 경찰청 정보심의관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이어 강신명 서울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최동해 수사부장은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구은수 경찰관리관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윤철규 경비부장은 서울청 차장으로, 박상용 울산청 차장은 경기청 제1차장으로, 안재경 서울청 보안부장은 전남청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경찰청은 또 김정석 경북청장을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김기용 충남청장을 경무국장으로, 신용선 제주청장을 경비국장으로, 김용판 충북청장을 보안국장으로, 김학배 대전청장을 경찰교육원장으로, 김인택 경남청장을 대구청장으로, 박천화 경무국장을 인천청장으로 배치하는 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원 경찰청 수사국장은 대전청장으로, 김호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울산청장으로, 임승택 전남청장은 경기청 2차장으로, 조길형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강원청장으로, 이성한 경찰청 외사국장을 충북청장으로, 장전배 경찰청 경비국장을 전북청장으로, 황성찬 경찰청 보안국장을 경남청장으로 전보했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순경 출신 여성 경찰관을 처음 치안감으로 승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업무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하되 지역·입직경로별 안배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12명 중 경찰대 출신이 3명, 간부후보 출신이 4명, 고시 출신이 4명, 순경공채 출신이 1명이다. 지역별로는 영남 5명, 호남 3명, 충청 3명, 강원 1명으로 배정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여위숙 ■서울시 △조사담당관 강석원△특별사법경찰과장 윤영철 ■가천의대 길병원 △홍보실장(대변인 겸임) 김우경△홍보팀장 이미정 ■한국경제신문 △중소기업연구소 부소장 김호영
  • “‘1박2일’ 순둥이보다 거친 형사가 몸에 딱” 엄포스의 귀환

    “‘1박2일’ 순둥이보다 거친 형사가 몸에 딱” 엄포스의 귀환

    ‘엄포스’ 엄태웅(37)이 열혈 형사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특·수·본’(이하 특수본)을 통해서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순박한 이미지로 ‘순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그는 영화에서는 경찰의 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김성범 역을 맡아 거칠고 야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화 관련 홍보와 ‘1박 2일’ 촬영 등 꽉 짜인 스케줄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역할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다는 말을 건네자 마자 눈을 반짝였다. “그렇죠? 제가 좀 형사처럼 생기긴 했죠?(웃음) 예쁘장한 편은 아니잖아요. 감독님이 좀 더 ‘날것’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어 해서 연기를 할 때 그런 면에 중점을 뒀습니다. 사전에 특별한 설정을 하기보다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안에서 저만의 연기 스타일을 녹여 내려고 했죠.” 사실상 첫 단독 주연작이나 다름없는 이번 영화에서 그가 연기한 강성범은 동물적인 감각과 육탄으로 밀어붙이는 의리파 형사다. 그의 경찰 역은 드라마 ‘부활’(2005) 이후 세번째다. “최근 영화 ‘시라노 ; 연애 조작단’이나 드라마 ‘닥터 챔프’ 등 말랑말랑한 작품을 많이 했는데, ‘특수본’은 장르나 캐릭터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어느 날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관할 경찰서에는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꾸려지고 팀장인 박인무(성동일)와 김성범, 여형사 정영순(이태임)이 투입된다. 여기에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딴 김호룡(주원)이 합세한다. “시나리오상에 가족 관계 등 성범의 과거가 나오지 않아 연기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저는 성범이 친형처럼 생각하는 인무에 대한 감정이 의협심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어요. 일단 영화의 전개가 빠르고 배우들이 각각 다른 캐릭터로 사건을 풀어 나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반전이 많이 나오지만,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잠시라도 딴 곳을 보면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웃음) 그는 형사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경찰들과 함께 잠복 근무를 벌이기도 했다. 그는 “수서 쪽에 계신 형사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함께 택시 강도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 근무도 했다.”면서 “정확한 제보가 있을 때 잠복 근무를 하기도 하지만, 확률이 희박해도 매일 범행 장소를 번갈아 지키는 등 힘든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순하고 맘씨 좋으신 형사님들이 범인을 잡으러 가는 순간에는 돌변하시더군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도 하지만, 범인을 제압하고 그들의 기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눈빛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점들을 눈여겨봐 뒀다가 연기할 때 많이 참고했죠.” 그가 자신의 출연작을 통틀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꼽는 작품은 ‘부활’이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무명 생활도 함께 날렸다. 이후 그는 친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함께 연예계의 대표적인 ‘남매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부활’은 저의 첫 주연작이었고,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등 역할도 무척 컸어요. 처음에는 ‘엄포스’라는 별명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제 연기에 힘이 있다는 소리로 들려 고마웠습니다. 제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누나의 영향도 있지만, 서로의 연기에 영향을 주고받지는 않는 편입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매 작품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비결도 “별다른 잡념 없이 연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할에 몰입하게 되고, 어떤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를 잡아낸다.”고 말했다. 평소엔 말수가 적고 낯도 많이 가리는 편. 이런 성격 때문에 그는 ‘1박 2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성격이 좀 내성적인 편인데, 친해지면 잘 놀고 재밌는 편입니다. 원래 군대에 신병이 들어오면 어리바리 하잖아요. 저도 처음에 ‘1박 2일’에 들어갔을 때는 말을 못했죠. 안 했다기보다는 멤버들과 친해지지 않아서 불편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1박 2일’에서 부쩍 물오른 개그 감각을 뽐내고 있는 엄태웅은 하차한 강호동의 공백이 느껴질 때가 많으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만들던 분이 없으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한 명이 줄었기 때문에 말도 더 많이 하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서 “하지만 프로그램이 누구 한 명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함께 보고 즐기는 분들의 오랜 사랑이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에 남은 멤버들이 더욱 애착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비결을 묻자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주원과 13살 차이가 나는데, 영화에서는 그 정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지 않느냐. 조금 타고난 것 같다.”면서 스스럼없이 농담도 내뱉는다. 연기를 하면서 하나하나 알아 가는 것이 재미있다는 그의 40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30대에 접어들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고, 이제야 배우로서 그 역할에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지금처럼 공백을 두지 않고 꾸준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영화 흥행도 보너스로 따라오겠죠?”(웃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엄포스’ 엄태웅 “진짜 형사 연기 위해 잠복근무도 했죠”

    ‘엄포스’ 엄태웅 “진짜 형사 연기 위해 잠복근무도 했죠”

    ‘엄포스’ 엄태웅(37)이 열혈 형사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특·수·본’(이하 특수본)을 통해서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순박한 이미지로 ‘순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그는 영화에서는 경찰의 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김성범 역을 맡아 거칠고 야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화 관련 홍보와 ‘1박 2일’ 촬영 등 꽉 짜인 스케줄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역할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다는 말을 건네자 마자 눈을 반짝였다. “그렇죠? 제가 좀 형사처럼 생기긴 했죠?(웃음) 예쁘장한 편은 아니잖아요. 감독님이 좀 더 ‘날 것’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어해서 연기를 할 때 그런 면에 중점을 뒀습니다. 사전에 특별한 설정을 하기 보다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안에서 저만의 연기 스타일을 녹여내려고 했죠.” 사실상 첫 단독 주연작이나 다름없는 이번 영화에서 그가 연기한 강성범은 동물적인 감각과 육탄으로 밀어부치는 의리파 형사다. 그의 경찰 역은 드라마 ‘부활’(2005) 이후 세번째다. “최근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이나 드라마 ‘닥터 챔프’ 등 말랑 말랑한 작품을 많이 했는데, ‘특수본’은 장르나 캐릭터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어느날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관할 경찰서에는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꾸려지고 팀장인 박인무(성동일)와 김성범, 여형사 정영순(이태임)이 투입된다. 여기에 범죄심리학 박사학위까지 딴 김호룡(주원)이 합세한다. “시나리오 상에 가족 관계 등 성범의 과거가 나오지 않아 연기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저는 성범이 친형처럼 생각하는 인무에 대한 감정이 의협심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어요. 일단 영화의 전개가 빠르고 배우들이 각각 다른 캐릭터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영화 속 반전이 많이 나오지만,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잠시라도 딴 곳을 보면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웃음) 그는 형사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경찰들과 함께 잠복 근무를 벌이기도 했다. 그는 “수서쪽에 계신 형사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함께 택시 강도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 근무도 했다.”면서 “정확한 제보가 있을때 잠복 근무를 하기도 하지만, 확률이 희박해도 매일 범행 장소를 번갈아 지키는 등 힘든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순하고 맘씨 좋으신 형사님들이 범인을 잡으러 가는 순간에는 돌변하시더군요.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모르기도 하지만, 범인을 제압하고 그들의 기를 눌러야하기 때문에 눈빛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점들을 눈여겨 봐뒀다가 연기할 때 많이 참고했죠.” 그가 자신의 출연작을 통틀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꼽는 작품은 ‘부활’이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무명 생활도 함께 날렸다. 이후 그는 친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함께 연예계의 대표적인 ‘남매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부활’은 저의 첫 주연작이었고, 1인 2역을 소화해야하는 등 역할도 무척 컸어요. 처음에는 ‘엄포스’라는 별명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제 연기에 힘이 있다는 소리로 들려 고마웠습니다. 제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누나의 영향도 있지만, 서로의 연기에 영향을 주고 받지는 않는 편입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매 작품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비결도 “별다른 잡념없이 연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할에 몰입하게 되고, 어떤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를 잡아낸다.”고 말했다. 평소엔 말수가 적고 낯도 많이 가리는 편. 이런 성격 때문에 그는 ‘1박 2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성격이 좀 내성적인 편인데, 친해지면 잘 놀고 재밌는 편입니다. 원래 군대에 신병이 들어오면 어리버리 하잖아요. 저도 처음에 ‘1박 2일’에 들어갔을때는 말을 못해서 안했다기 보다는 멤버들과 친해지지 않아서 불편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1박 2일’에서 부쩍 물오른 개그 감각을 뽐내고 있는 엄태웅은 하차한 강호동의 공백이 느껴질 때가 많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만들던 분이 없으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한 명이 줄었기 때문에 말도 더 많이 하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서 “하지만 프로그램이 누구 한 명의 노력으로만 된 것이 아니고 함께 보고 즐기는 분들의 오랜 사랑이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에 남은 멤버들이 더욱 애착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비결을 묻자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주원과 13살 차이가 나는데, 영화에서는 그 정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지 않느냐. 조금 타고난 것 같다.”면서 스스럼없이 농담도 내뱉는다. 연기를 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는 그의 40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30대에 접어 들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고, 이제야 배우로서 그 역할에 조금 더 깊이있게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된 것 같아요. 지금처럼 공백을 두지 않고 꾸준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영화 흥행도 보너스로 따라 오겠죠?”(웃음)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프로축구] 독수리 최용수, 스승 앞에서 ‘스톱’

    [프로축구] 독수리 최용수, 스승 앞에서 ‘스톱’

    지면 모든 것이 끝나는 단판 승부에서 통계와 상대 전적은 의미가 없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 19일 프로축구 K리그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6위 ‘방패’ 울산이 3위 ‘창’ 서울을 3-1로 완파했다. 선수 시절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에다 사령탑 데뷔 시즌 팀 우승까지 ‘축구 인생 3관왕’을 노렸던 패기의 ‘독수리’ 최용수(38) 서울 감독대행의 꿈은 대학 시절 은사인 김호곤(60) 울산 감독의 노련함에 막혀 물거품이 됐다. 당초 가공할 득점력(정규리그 56골)과 올 시즌 상대전적(1승1무)에서 앞서 있던 서울의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하지만 막상 휘슬이 울리자 경기는 예상과 정반대로 진행됐다. K리그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196㎝)을 앞세운 울산은 중원부터의 강한 압박과 위력적인 포스트 플레이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베테랑’ 설기현과 곽태휘가 맹활약을 펼쳤고, 서울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90분 내내 끌려다니다 무릎을 꿇었다. 최 감독대행은 “울산에 축하를 보낸다. 상대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지난 4월 황보관 전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하자 수석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올랐던 최 감독대행은 당시 15위였던 팀을 3위까지 올려놨다. 그는 “힘든 시기에 팀을 맡아서 너무나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점수를 매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49점 정도가 적절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김 감독은 “축구는 의외성이 많이 일어나는 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플레이오프는 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길 수 있는 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승 욕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매 게임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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