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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솔로몬의 위증’ 서영주, 자살일까 타살일까 ‘소름 돋는 반전엔딩’

    첫방 ‘솔로몬의 위증’ 서영주, 자살일까 타살일까 ‘소름 돋는 반전엔딩’

    ‘솔로몬의 위증’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몰입감과 소름 돋는 반전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을 두고 수습에만 급급한 어른들의 모습과 그 사이 상처받고 흔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우(서영주 분)는 정국고 폭군 최우혁(백철민 분)과 다툰 후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거부하고 그대로 학교를 떠났다. 그리고 소우는 2주 후인 크리스마스 다음 날 싸늘한 시체로 학교 화단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아이들은 혹시 피해를 입을까봐 소우와 우혁의 싸움에 대한 증언을 회피하고, 학교와 경찰 역시 자세한 조사는커녕 소우의 죽음을 자살이라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추모식을 열었다. 이소우의 죽음이 자살로 결론 나면서 혼란이 빠르게 수습되는 듯했지만 평온했던 이들에게 최우혁이 이소우를 죽였다는 고발장이 날아오면서 다시 한 번 미스터리가 고조됐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옥상에서 우혁의 무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하는 소우, 그리고 벼랑 끝에까지 내몰렸다가 결국 옥상에서 떨어지고 마는 소우의 모습이 고발장 속 내용과 맞물리는 등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휘몰아쳐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솔로몬의 위증’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촘촘한 이야기가 숨막히게 전개되며 첫 방송부터 탁월한 완성도와 강력한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치 현실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았던 정국고는 금수저와 흙수저의 계급이 존재했고, 어른들은 죽음의 진실과 관계없이 사태 수습에만 관심을 보였으며, 아이들을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방관했다. 이소우의 죽음을 커다란 줄기로 하나 둘 얽혀지는 현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메시지였다. 신구의 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연기는 극의 현실감을 높이며 시너지를 일으켰다. 파격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배우들은 참신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혼란스러운 10대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냈다. 명품 배우들은 기대대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믿고 보는 배우’ 조재현은 차갑고 냉정하지만 아들 앞에서는 한없이 자상한 한경문 팀장 역을 맡아 안정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비밀을 간직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내상, 김여진, 신은정, 심이영의 연기 역시 캐릭터에 빙의한 듯 섬세하고 완벽했다. 여기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아이들의 평온한 일상을 자유자재로 엮어내면서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이는 강일수 PD의 연출과 원작의 메시지를 제대로 살리면서도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김호수 작가의 대본,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까지 제대로 어우러지면서 웰메이드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탄탄한 원작과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발적 질문을 던질 고교법정스캔들‘솔로몬의 위증’은 2회는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제공=JTBC ‘솔로몬의 위증’ 1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원자력 모델 시티’를 구상하자/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기고] ‘원자력 모델 시티’를 구상하자/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최근 중국의 ‘굴기’가 경이롭다. 굴기는 2003년 후진타오 지도부가 등장하면서 표방한 외교 전략인 ‘화평굴기’에서 시작했다. 이제 중국은 경제굴기, 정보기술(IT)굴기, 우주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초일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자국 주도의 경제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추진하며 경제 대국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굴기의 바탕에는 적극적인 자본 투자와 인력 양성 그리고 인프라 구축이 있다. 축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해외 유명 구단 매입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해 나가듯 분야별로 특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이목을 끄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별 거점 도시의 육성이다.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경영 혁신으로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카로 성장해 가고 있고, 쓰촨(四川)성은 청두(成都)를 핵심으로 항공우주의 몐양(綿陽), 차세대 정보기술과 생물의약의 쑤이닝(遂寧) 등 인근 8개 도시를 연결하는 메트로폴리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해 안전하고 고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원자력중심도시(CNPC) 하이옌현이 있다. 하이옌현에는 중국 최초의 원전인 친샨(秦山)원전이 있으며, 인구 2300만명의 메트로폴리스인 상하이시 전력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83년 건설이 시작된 이래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역대 최고지도자들이 빠짐없이 방문하는 등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원전 지역으로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하이옌현은 2010년 저장(浙江)성 정부와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가 ‘중국 원자력 중심도시’ 건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가 지정하는 유일한 원자력 특구로 지정됐다. 하이옌현은 자체적으로 5개년 원전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해 원전생산구역을 비롯해 원전운전 서비스 구역, 원전과학기술 비즈니스 구역, 원전 설비생산 구역, 원전 생활구역 등 5개 권역별로 특색 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원자력을 대표하는 도시인 하이옌은 중국에서 기업과 주민 간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도 손꼽힌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지역 내에 원전이 건설되는 것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교원을 비롯한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과학기술관 건립 등을 통해 원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소통과 협력의 모범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하이옌의 사례는 우리나라의 원전 정책을 돌아보게 한다. 오래전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표방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과 원전의 관계가 여전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원자력발전소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선진적 방안으로 한국형 원자력 중심 도시를 구상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원전 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원전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로 개발하고, 그 혜택을 입주 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원자력 모델 시티 구축이 필요하다.
  • “총리·국회 비상협의체 가동… 겸손한 국정을”

    탄핵 후 한국사회 새 길 고민해야 경제 컨트롤타워 세우는 게 급선무공직사회 우수… 각자 본분 다하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한민국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12년 만에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는 비상사태를 맞게 됐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혼란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특히 경제가 외환위기(1997~1998년) 이후 최악의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위기를 서둘러 수습하고 그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봤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여·야·정이 힘을 합해 경제나 안보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내각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내각도 대통령과 함께 탄핵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종전처럼 강한 정부를 이끌겠다는 생각은 곧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인정하고, 대선 주자들도 촛불 민심으로 이번 탄핵이 가결된 만큼 겸손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이제부터는 헌법과 법률 등 절차에 따라 질서 있게 처리돼야 하고 국정이 수습되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정치 지도자들은 말을 아끼고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 등 특별히 겸손한 자세로, 대선보다는 민생과 국정 수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황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노 전 대통령 탄핵안 통과 당시 직무대행을 했던 고건 전 총리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면서 “특히 외교와 경제 분야에서 총리실과 국회 사이에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상 협의기구를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100만 촛불 민심이 대선 정국으로 들어가는 순간 두세 갈래로 갈라져 길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촛불이 좌절이 아니라 성취감의 경험으로 남기 위해서는 탄핵 이후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비박계 중심 또는 새로운 당에서 50대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탄핵 때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 경제가 2004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은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공직사회가) 평상심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우리나라 공무원의 우수성을 믿어도 된다”면서 “정부 경제팀은 당장 동절기 서민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조속히 뽑아 인사권과 주요 정책에 대한 권한을 맡기고 일사불란한 경제팀을 이뤄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 상황에서 수렁에 빠진 경제를 구해 낼 구세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법적인 절차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현재의 유일호 경제팀이 순장조의 역할을 하는 게 맞다”면서 “순장조는 무리하기보다는 ‘현상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나쁘고 앞으로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정책은 정치와 분리해 독립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물 위 뛰는 소금쟁이 비법은 점프 타이밍

    연못이나 늪, 냇물에서 소금쟁이를 만나면 ‘어떻게 물에 빠지지도 않고 수면을 박차고 뛰어오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서울대 등 연구진, 도약 과정 분석 기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7일자에는 소금쟁이의 다리가 물의 표면장력을 최대화하도록 움직인다는 재미있는 연구가 실렸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생명과학부, 빅데이터연구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폴란드 동물학연구소가 참여한 공동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곤충이 주위 환경에 맞춰 스스로 행동을 최적화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도 실험뿐만 아니라 수학적으로도 증명했다. 소금쟁이가 물에 뜨기 위해 다리의 잔털과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포식자를 피하려고 빠르게 움직일 때 이것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다리 움직임, 수학식으로 증명 소금쟁이 점프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연구팀은 먼저 소금쟁이의 도약 과정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다리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 결과를 수학식으로 만들어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고 가장 빨리 뛸 수 있는 조건을 계산했다. 크기가 다른 여러 종의 소금쟁이가 수면에서 뛸 때 다리 움직임과 예측치를 비교해 보니 수학적 예측과 실제 움직임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소금쟁이들은 딛고 서 있는 수면의 표면장력이 사라지기 전에 다리 움직임을 적절히 조절해 뛴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수면 표면장력 사라지기 전 뛰어 김호영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소금쟁이가 다리를 얼마나 빨리 움직일지를 시행착오를 거쳐 알게 되는지, 아니면 본능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솔로몬의 위증’ 신예 배우들의 상큼 비하인드컷 “믿고 보는 배우 될것”

    ‘솔로몬의 위증’ 신예 배우들의 상큼 비하인드컷 “믿고 보는 배우 될것”

    ‘솔로몬의 위증’이 열정 넘치는 신예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막강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이 젊은 배우들의 상큼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솔빈 등 교내재판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젊은 배우들은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무한 발산중이다. 카메라를 향해 애교 넘치는 미소와 익살스러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벌써부터 죽이 척척 맞는 귀여운 포즈로 의외의 케미와 꿀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어딜 봐도 눈이 훈훈한 안구정화 꽃미모들의 소유자들답게 현장을 밝히는 미모와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솔로몬의 위증’은 원작이 가진 강렬한 메시지와 한국화 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비중이 높은 학생 캐릭터 라인업을 참신한 신예 배우들로 가득 채웠다. 방송 전부터 파격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들은 공개되는 영상과 스틸컷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이런 연기 뒤에는 벌써부터 꿀잼을 보장하는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었다.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이기에 어느 현장 보다 남다른 열기와 에너지가 충만하다. 아이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동시에 복잡한 심리, 내면의 상처까지 내밀하게 그려낸 대본을 표현해야 하기에 촬영에 들어가면 진지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지만 컷 신호만 떨어지면 금세 수다 삼매경이 펼쳐진다. 비슷한 또래가 많기에 서로 응원을 하고 장난도 치며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어느덧 실제 절친처럼 가까워진 배우들의 꿀호흡이 연기에서도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예 배우들은 입을 모아 현장 분위기를 극찬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머리를 모아 시청률 공약을 준비하고 이를 발표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런 배우들을 바라보는 선배들도 기특하기는 마찬가지. 조재현은 “이렇게 많은 신인들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 연기라기보다 그 상황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고, 강일수 PD는 “우리 촬영은 절반 이상 교내 재판 장면이 들어가 있어 모든 배우가 대부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며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자고 마음을 먹었고, 훌륭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어리지만 연기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대단하다. 제작진이 배우들에게서 느끼는 기운과 에너지를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래의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젊은 친구들의 연기 응원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촘촘하게 짜여진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원작과는 달리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가 한국 정서에 맞게 흥미롭게 각색될 예정으로 원작팬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조근영 ■MBC △그룹유통전략부장 전병덕△주말뉴스부장 최혁재△경인지사 문화사업기획부장 이두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승종 ■호원대 △부총장 겸 호원미래본부장 서유석△교육혁신처장 겸 교양교육원장 유화수△산학협력단장 정우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전무 승진△정보전략부문장 김용학△HR부문장 윤순기◇상무보 승진△재무회계담당 회계팀 최영국△HR부문 CSR팀 김종윤 ■한국타이어 ◇전무 승진△A.P.A.M영업부문장 변영설◇상무 승진△경영운영본부 구매부문 구매담당 김진모△중국지역본부 전략기획담당 김현철◇상무보 승진△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부문 TBR담당 조정환△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 부공장장 정진균△경영운영본부 경영진단담당 최영수△연구개발본부 연구기획담당 R&D기획팀 오상현△중국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 구매팀 김지성△연구개발본부 연구담당 김성호△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부문 리테일담당 대구경북지점 정용욱△글로벌OE부문 구주OE팀 류재석△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부공장장 박인수△글로벌마케팅전략부문 글로벌마케팅담당 비주얼커뮤니케이션팀 김동욱△구주지역본부 북/중유럽&CIS담당 헝가리법인 이병용△글로벌OE부문 미주OE팀 김헌준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상무 승진△㈜엠케이테크놀로지 전병우◇상무보 승진△㈜엠프론티어 권석준△㈜대화산기 류준홍△㈜엠케이테크놀로지 송석호 ■유니드 ◇상무 승진△인사총무담당 김호경△재경담당 이세원◇상무보 선임△군산공장장 안병구△유니드(강소)화공유한공사 부총경리 홍지완 ■OCI상사 ◇상무 승진△유럽법인장 윤병철◇상무보 선임△사업1본부장 장요순△OCI 인터내셔널법인장 김원일
  •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았다가 배우 데뷔”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았다가 배우 데뷔”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는 배우 장동윤이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 백철민 라붐 솔빈 등 신예 배우들과 명품 배우 조재현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편의점 강도를 잡은 일이 방송에도 나가고 SNS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지금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연기를 하게 된 게 맞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동윤은 “감히 내가 배우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때가 아니면 이런 좋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열심히 재미를 붙이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동윤은 지난해 10월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에 침입한 흉기 든 강도를 보고 침착하게 112로 전화를 걸어 마치 친구와 통화하듯 당시 상황을 경찰에게 전달해 강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당 상황이 담긴 CCTV와 인터뷰가 ‘SBS 8 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장동윤은 ‘강도잡은 훈남 대학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박근혜 정부 자취 지우기/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박근혜 정부 자취 지우기/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그 국민에서 나는 빼 달라.” 1964년 8월 미국이 통킹만 사건을 조작해 월남전 전면 개입을 선언했을 때 당시 독일의 아데나워 총리가 “독일 국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성명을 내자 훗날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 작가 하인리히 뵐은 이렇게 일갈했다. 한국 정치인들이 숱하게 들먹이는 ‘국민’을 들을 때 자주 떠오르는 씁쓸한 말이다. 정치는 국민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는데 현 정부는 호통치면서 상처를 헤집고 국민을 괴롭혀 왔다. 작금의 탄핵 국면에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맞서는 모습도 국민을 힘들게 할 뿐이다. 누구도 그런 국민에 속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미르재단 등 사업이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이었다면 처음부터 재벌들 ‘팔을 비틀 것’이 아니라 세금으로 추진했어야 했다. 괜스레 재벌들이 ‘선의로’,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고 주장해도 믿는 국민은 별로 없다. 국민을 향한 진정성은 표정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입증된다. 이 점에서 박근혜 정부는 반면교사의 표본을 보여 준 것 같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많이 했고 해야 하는 일은 별로 하지 않아 국민에게 너무 많은 실망과 절망을 안겨 주었다. 한국 경제의 최대 약점임에도 현 정부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조장하는 경제 현안이 불평등 문제다. 한국은 정부가 시장소득의 불평등을 경제사회 정책을 통해 완화하는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분의1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불평등 완화에 인색한 나라다. 이러한 심각한 불평등의 중심에 노동시장의 분단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1월 노동개혁 4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국민이 나설 것”을 선동하는 순간 하인리히 뵐의 말이 떠올랐다. 이 4법은 결코 통과돼서는 안 된다. 이들 법으로 고용불안이 가중된다면 가뜩이나 심각한 불평등은 더욱 악화되고 성장은 지체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미래 한국의 설계는 일본처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하향 평준화가 아니라 상향 평준화의 길을 가야 한다. 이것이 모든 국민의 ‘근로의 권리’와 국가에 의한 ‘고용의 증진’ 및 ‘적정임금의 보장’(제32조 ①항)을 규정한 헌법 정신에 부합되고 박 대통령 자신이 2014년 다보스 포럼에서 언급한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정부가 필요 이상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가 규제 완화다. 대통령 스스로 규제를 ‘암덩어리’이자 ‘쳐부숴야 할 원수’로 표현하면서 전의를 불태웠다. 2014년 3월에는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를 TV로 생중계했다. 필자는 시민단체 대표로 초대됐지만 토론문을 주최 측 요청대로 사전에 제출했다가 회의 시작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당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무분별한 규제 완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의 규제관은 잠깐 바뀌는 듯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지금 정부는 규제개혁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독촉하고 있다. 이 법은 결코 통과돼서는 안 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는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정면으로 반하기 때문이다. 핀란드가 2030년부터 석탄화력 발전을 금지하고 독일이 같은 해부터 화석연료 자동차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할 것을 선언하는 사이 한국은 같은 해까지 온실가스 배출 증가분의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폐기하고 재벌들의 석탄화력 발전을 허가함으로써 ‘세계 4대 기후불량국가’ 중에서도 선도 국가로 선정됐다. ‘증세 없는 복지’의 허구도 이제는 버려야 한다. 누리예산을 둘러싸고 교육부가 교육청을 상대로 벌였던 정파 싸움은 최근 향후 3년간 매년 1조원을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면서 마무리되는 듯하다. 중앙정부가 ‘청년수당’을 둘러싸고 야당 출신 단체장들과 벌이고 있는 정파적 논란도 마찬가지로 소모적이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제34조 ②항)를 지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자행된 국정 농단은 국정 퇴행이기도 했다. 표방됐던 ‘국민 바라보기’는 허울뿐이었다. 진정성 있는 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다.
  • [하프타임] 최강희 전북 감독 AFC ‘올해의 감독상’

    [하프타임] 최강희 전북 감독 AFC ‘올해의 감독상’

    최강희 전북 감독이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 지도자가 이 상을 받은 건 2013년 FC서울을 이끌던 최용수 감독(현 장쑤 쑤닝)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박종환(1995), 차범근(1997), 차경복(2003), 허정무(2009), 김호곤(2012), 최용수(2013) 감독에 이어 한국 출신으로는 7번째다.
  • [부고]

    ●윤석만(전 포스코건설 회장)씨 모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58-5940 ●신순휴(전 동양라이닝 회장)씨 별세 병천(유진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박종국(전 하나알리안츠투자신탁운용회사 회장)이광훈(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강원용(강신경과 원장)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227-7580 ●양장석(인천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씨 장모상 2일 경기 김포 마송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31)988-2277 ●김호철(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감독)씨 모친상 2일 경남 밀양 희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5)353-9199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원전산업정책관 강경성◇부이사관 승진△아주통상과장 김대자◇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손호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이창훈△정책연구본부장 공성용△환경평가본부장 이영수△미래환경연구본부장 박정규△성과관리실장 양일주△국토자연연구실장 황상일△대기환경연구실장 주현수△자원순환연구실장 한상운△공공인프라평가실장 김태윤△국토정책평가실장 사공희△자원에너지평가실장 신경희 ■한국남부발전 ◇1직급(갑) 승진△감사실장 심재원△기획처장 서정출△관리처장 김상덕△조달협력처장 서영덕△발전처장 정필수△국내사업처장 윤진영△하동 제1발전소장 김광규△부산발전본부장 홍주영△안동발전본부장 박두만△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실장) 김창환◇1직급(갑) 이동 및 전출연장△엔지니어링처장 이충호△하동발전본부장 정연수△하동 제2발전소장 박능출△신인천발전본부장 김우곤△영월발전본부장 최청△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처장) 박석호 전출연장(칠레Kelar) ■대신증권 ◇이사대우 부서장 승진△경영기획실 김호중△프로젝트금융본부 권택현◇부서장 신규선임△감사실 이성영△투자금융실 심현보△마켓전략실 박형중△파생상품2본부 강현석△법인금융상품본부 조상규◇지점장 신규선임△반포지점 장영준△포항지점 김경렬◇이사대우 지점장 전보△일산지점 박진규△송탄지점 유기상◇부서장 전보△패시브솔루션본부 이상헌△법인영업본부 손귀연△자산운용본부 문병식△금융소비자보호부 박찬명△인수채권부 서영익◇지점장 전보△동대문지점 한명희△신촌지점 서정국△부천지점 박경환△인천센터 김송회△명일동지점 서신영△수원지점 이석영△양재동지점 서상욱△도곡역지점 양영신△오산센터 김경남△분당센터 박성희△대구센터 권기범△동대구지점 이재상△복현지점 이기서△무거동지점 권기수△울산지점 김경민△나주지점 노영래△상무지점 남상구 ■대신저축은행 ◇1급 부서장 승진△전략금융부 장석철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 그룹장 승진△리서치운용그룹 김용식 ■㈜GS ◇부사장 승진△업무지원팀장 여은주 ■GS에너지 ◇부사장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조효제 ■GS칼텍스 ◇부사장 승진△화학사업총괄 권혁관△법무실장 노정일△생산지원공장장 이두희◇전무 승진△회계부문장 유재영△싱가포르법인장 이승훈△방향족사업부문장 이창배△전사최적화부문장 한상진◇상무 신규선임△수급부문장 김진△RM부문장 박용철△홍보부문장 이상훈△기술지원부문장 이용은△소매기획부문장 조광옥△인사실장 조병수 ■GS리테일 ◇전무 승진△수퍼사업부 1부문장 김시엽△전략부문장 권익범◇상무 신규선임△수퍼사업부 3부문장 한경수△편의점사업부 MD부문장 정호민 ■파르나스호텔 ◇상무 신규선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 김연선 ■GS EPS ◇전무 승진△경영기획부문장 윤길상 ■GS글로벌 ◇상무 신규선임△자원사업부장 양성철 ■GS엔텍 ◇전무 승진△경영관리본부장(겸 영업본부장) 도정해 ■GS E&R ◇상무 신규선임△인재개발실장 김수연 ■GS건설 ◇부사장 승진△플랜트부문 대표 김형선◇전무 승진△주택영업담당 조재호△홍보업무실장(겸 홍보담당) 허태열△Clean Fuels PJT / PD 서광열△RabighII PJT CP-3/4 공사총괄 이광일△NSRP PJT / PD 김진태△전력부문 대표 임기문◇상무 신규선임△국내법무담당 한승헌△전력기획담당 신현구△플랜트공사담당 김선우△RRE-2 PJT / PD(겸 RRE-7 PJT / PD) 윤준교△플랜트계약관리담당 정철규△플랜트CM3팀장 이원장△토건해외공무담당 박용철△인재개발실장 조승열 ■㈜LS ◇전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한상훈◇상무 승진△사업조정부문장 이준우 ■LS전선 ◇전무 승진△기술개발본부장 CTO 김동욱◇상무 승진△전략기획부문장 CSO 주완섭◇신규 선임△영업/생산지원부문장 강영성 ■LS산전 ◇부사장 승진△CRO 겸 경영관리본부장 겸 중국사업본부장 박용상◇전무 승진△연구개발본부장 CTO 권봉현△전력사업본부장 오재석△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구본규◇상무 승진△사업전략부문장 신영식◇신규 선임△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선임) 최준△전력고압연구단장 안길영△전력국내사업부장 구동휘◇이동△전략혁신본부장 CSO 전무 안세진 ■LS-Nikko동제련 ◇전무 승진△재경부문장 CFO 강중구◇신규 선임△SCM통합부문장 홍형기 ■LS엠트론 ◇상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윤성욱◇신규 선임△지원부문장 CHO 박명호◇이동△전략기획부문장 CSO 상무 강석호△재경담당 이사 박찬성 ■가온전선 ◇상무 승진△경영지원부문장 CHO 겸 구매부문장 CPO 정현◇신규 선임△재경부문장 CFO 김명균 ■E1 ◇전무 승진△지원본부장 CHO 강정석◇신규 선임△미래전략실장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 선임) 남기명△영업본부장 김수근 ■예스코 ◇신규 선임△안전부문장 정인철 ■LS글로벌 ◇상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상범 ■LS메탈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남기원 ■LS오토모티브 ◇전무 승진△중국사업본부장 겸 설계담당 박운택◇상무 승진△인도법인장 이희종◇신규 선임△중국사업본부 무석법인장 지영도△해외사업본부 글로벌지원담당 하완수◇이동△경영지원부문장 CFO 부사장 김원일△인사노경부문장 CHO 상무 김연재
  • [기업 상생 특집]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톡’으로 지진 대비 원전안전 소통 확대

    [기업 상생 특집]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톡’으로 지진 대비 원전안전 소통 확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광범위한 소통으로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지진 발생과 원전 안전 대책 토론회’를 열었다. 한반도 지진에 대비해 원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경주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 재단 관계자는 “경주에서 발생한 9·12 지진과 여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역민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그동안의 원자력에 대한 일방적 홍보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에 오른 원자력 관련 질문 수만 건과 포털 게시판 등을 분석해 전문가에게 자문하고 정보 제공 형태를 다양화했다. 내부 분석역량 강화와 전문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원자력 소통 시민기자단’을 발족했다. 총 32명의 대학생과 일반인 신청자로 구성된 기자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블로그 ‘에너지톡(TALK)’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호성 재단 이사장은 “신뢰도 높은 전문가 집단의 과학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항만·IT 연결된 ‘스마트 부산’…함부르크보다 경쟁력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항만·IT 연결된 ‘스마트 부산’…함부르크보다 경쟁력 앞서”

    ‘독일 함부르크보다 부산이 스마트시티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2일 ‘부산, 스마트시티 글로벌 허브를 꿈꾸다’란 포럼의 기조연설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지방 경제 활성화 관점에서 부산이 스마트시티를 어떻게 실현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좌장으로 나선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부산시를 지난해 스마트시티 실증 도시로 선정해 2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시티의 중요한 테마는 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다.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민간 역할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라고 밝혔다. 먼저 패널로 나선 김호원 부산대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주관은 SK텔레콤이 하고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참여 중”이라면서 지금까지는 기술적 관점에 치우쳐 스마트시티에 접근해 비판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플랫폼, 정보기술(IT) 등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야 시민들이 원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실현할 준비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 경기 고양시 등으로 확산하는 지금이 스마트시티가 실현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부산처럼 기술적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다음 단계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데이터 분석과 연결한 고부가가치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기술적 준비가 일정 수준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부산, 스마트시티 경쟁력 모멘텀 있다” 예를 들어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공영과 민영 주차장을 연동시켜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 왔을 때 주차공간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쇼핑의 요충지인 부산의 도시 특성을 감안할 때 항만, 물류와 가스, 상하수도, 환경 등 도시 인프라와의 연결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김장기 SK텔레콤 솔루션사업전략본부장은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모멘텀이 분명히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 추진됐던 U시티는 모두 실패했다”고 단언한 뒤 “우리가 기업을 스마트시티로 고른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배후 수요 즉 시민들의 참여(요구)”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경제의 글로벌 비중이 2%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국내 경쟁은 의미가 없다. 부산에서 스마트시티의 참고형을 만들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스마트시티가) 실질적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고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몇 년 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방문했더니 새로운 나리타 공항에 밀려 축소됐었던 하네다가 다시 부상하고 있더라”며 “허브라는 역할이 중요하다. 부산도 하네다처럼 가치를 확장하면 분명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공공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강조했다. 진 도시정책관은 “최근 분석을 보면 도시 경쟁력이 선진권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데이터 공유 등 정부와 민간, 공기업의 추진 역할이 중요하다. 세계 6대 기업인 시스코, IBM, 지멘스처럼 (우리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통·수자원 분야 등 선도” 기대감 그는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는 “정확한 개념을 유엔에서도 제시하지 못했다. 우리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도시 문제를 IoT, ICT, 친환경 기술을 통해 해결해 미래에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고 제시했다. 영국의 제니퍼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10대 스마트시티에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가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런 도시들의 강점은 오픈 데이터라는 게 진 도시정책관의 분석이다. 그는 “부산은 한 면은 바다, 한 면은 산이어서 교통 문제가 심각하고 수자원 문제도 심각하다. 부산이 이런 교통·수자원 분야 등 특화된 부분을 선도할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부산역을 중심으로 초량 옛 항만 등 5곳의 도시 재생사업이 진행 중이고 노후화된 사상공단도 첨단산단으로 전환 중이다. 과거 섬유공단도 재생하면서 스마트시티를 집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IT 기업들이 집중하는 것처럼 부산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스코와 손잡고 24개 스마트시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시가 수집한 도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창조형 서비스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부산권의 ‘도전하는 새로운 창업가’들이 원하는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는 게 스마트시티의 궁극적인 역할이라는 제안도 나왔다. 이에 좌장인 이 교수는 “도시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거버넌스(협치)가 중요하다”며 “부산 시민 전체가 행복한 스마트시티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오 코너스톤즈테크놀로지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인간지향적인’ 본질적 의미를 부각시켰다. 김 대표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융합해 일상생활에 파고드는 게 4차 산업혁명”이라면서 “스마트시티가 단순히 IT 자체에 머무는 게 아니라 올바른 일을 하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창의, 혁신 같은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 바로 스마트시티”라고 정의했다. ●“시민 참여·감시가 성패의 관건” 참석자들은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부상하기 위한 제언도 내놨다. 기조연설자인 아머 살럼은 “의사결정이 중요하지 기술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부산은 작은 공간에 참고형을 잘 만들어서 실증적인 접근을 해나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호원 교수는 “결국 예전처럼 단편적인 서비스 갖고는 안 된다. 도시 인프라와 잘 접목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 항만·물류 같은 부산의 주력산업과 잘 연계시키면 자연스럽게 스마트시티가 실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본부장도 “스마트시티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사업”이라며 “단편적인 진행보다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고 정부 차원의 규제 장벽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성공하려면 시와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만들어야 하고 경찰 등 여러 기관과의 파트너십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정부가 전적으로 지원하는 메커니즘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인 이 교수는 “사상 스마트시티 구축에 재정지원 4400억원 등 투자 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이런 투자에 결국 시민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감시하느냐가 스마트시티 성패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추진이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감시, 소통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부산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부산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시티 ICT 등을 이용해 도시의 주요 공공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똑똑한 도시. 부산 등 대도시에 인구가 몰리면서 생기는 교통 체증, 환경오염, 치안 불안 등의 문제를 첨단기술로 해결한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 [다시보기] 부산, 스마트시티 글로벌허브를 꿈꾸다

    서울신문사와 부산시, 부산대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지역 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이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허브 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노력 중인 부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 산업계, 대학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았다. 아머 살렘 시스코 총괄이사가 ‘스마트시티: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좌장인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의 진행으로 진현환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과 김장기 SK텔레콤본부장, 김호원 부산대 교수, 김동오 코너스톤즈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부산대, 스마트시티 이끄는 ‘싱크탱크’

    IoT·빅데이터 연구센터 운영 SW보안·재난 예방기술 개발 신산업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 “부산 스마트시티 허브 우리가 이끈다.” 부산대가 ‘스마트 시티 국제허브’를 꿈꾸는 부산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부산대는 21일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와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 ‘동남권 그랜드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등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와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는 부산시·SK텔레콤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유치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연구센터’는 보안 아키텍처 적용 및 검증 방안을 수립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표준인 ‘oneM2M 표준’ 기반의 보안 아키텍처 구축을 통한 안전한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식별 인증과 접근 제어, 보안 연관 구조 등의 보안 기능과 요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성과 모바일 앱소스 코드 검증, 자바(JAVA) 시큐어 코딩 등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보보호 관리 체계 및 암호 이용 방안 제시를 주요 연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호원 사물인터넷 센터장은 “해운대 시범 지역의 실증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원격 보안 준비 프레임워크를 통해 분배된 정보를 통한 보안 연관 구조를 구축하고, 플랫폼·실증서비스 간의 상호 인증 및 공유 비밀키 설정을 통한 메시지 기밀성을 제공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홍봉희 교수)는 최근 부산시와 협력해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을 위한 각종 재난방재 빅데이터 연구기술 개발을 진행하고있다. 1만대가 넘는 재난 발생 관련 부산시의 폐쇄회로(CCTV) 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홍수재난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측해 미리 재난을 예방하는 기술도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대규모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 수요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개발하고 ICT 신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부가 설치·운영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인 ‘동남권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에 선정돼 지난달 말 문을 열고 연구에 들어갔다. 정상화 연구센터장은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보안 등 K-ICT 10대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에 ICT를 접목시켜 동남권 제조 IT를 혁신하고 ICT 산업 기술의 경쟁력 우위를 견인해 나갈 맞춤형 선도 인재를 양성해 스마트 시티 부산을 앞당기는 역할을 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ICT융합학과’를 계약학과로 개설하고 ICT 중소중견기업 직원 20명을 선발해 내년부터 강의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 8년에 걸쳐 추진되는 연구센터의 지원 사업에는 국비 125억원과 시비와 민간 부담금 71억원 등 모두 196억원이 투입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저소비, 저투자’를 지속하면서 과거와 완전히 다른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돌파구로 급부상함에 따라 우리 대학도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피의자 대통령 시대] 朴대통령 공권력 부정·군통수권자 권위 흔들 ‘혼돈의 통치’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피의자 전락 사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거부하며 자리를 고수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모순과 혼돈의 통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첫째, 국가원수인 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검찰의 최순실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불복한다는 뜻과 함께 검찰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공권력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한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권력은 국가의 질서를 지탱하는 근간인데, 공권력의 최고 행사주체인 대통령이 공권력에 대해 불신을 표출하면 앞으로 국민들이 공권력에 복종하겠느냐는 지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도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 ‘피의자 대통령’이 준법을 강조하면서 사회 부조리 척결을 표방하는 것도 이젠 어색한 그림이 됐다. 야권 관계자는 “최근 박 대통령이 엘시티 비리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 앞으로 검찰이 내놓는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자못 궁금하다”면서 “본인은 검찰 수사결과에 반발하면서 다른 사람은 법을 따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마디로 국가 기강과 질서가 위협받게 됐다는 얘기다. 둘째,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권위가 흔들릴 우려다. 정치권 관계자는 “군은 전시를 포함한 유사시에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집단인데 피의자 대통령이 내리는 명령에 기꺼이 복종하는 마음이 들지 군의 사기가 걱정된다”면서 “피의자 대통령은 국가안보에도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정부부처의 공직기강에 대한 우려는 말할 것도 없다. 서울의 한 중앙 정부부처 공무원은 “음주운전 피의자인 장관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하지 말라고 하면 그 말이 먹히겠느냐”면서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대통령의 말에서 권위를 느끼겠느냐”고 했다. 셋째, 교육현장의 혼돈이다. 주말 도심 촛불집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TV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박 대통령을 힐난하는 일이 다반사가 된지 오래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까지 교실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풍자하며 조롱한다는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한 서울 지역 중학교 교사는 “법치주의와 시민의식, 준법정신이 무엇이고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데, 대통령이 피의자가 됐는데도 검찰 수사결과에 복종하지 않고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현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최고 어른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법을 안 지키는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법을 지키라고 교육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질서의 제1수호자인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제1수호자가 앞장서 국가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혼란이 불가피하고 영(令)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치주의는 보수의 중요한 가치인데 보수파인 박 대통령이 법치를 부정하면 앞으로 누가 검찰 조사에 응하고 따르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둘째치고 먼저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법 질서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朴대통령 공권력 부정·군통수권자 권위 흔들 ‘혼돈의 통치’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피의자 전락 사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거부하며 자리를 고수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모순과 혼돈의 통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첫째, 국가원수인 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검찰의 최순실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불복한다는 뜻과 함께 검찰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공권력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한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권력은 국가의 질서를 지탱하는 근간인데, 공권력의 최고 행사주체인 대통령이 공권력에 대해 불신을 표출하면 앞으로 국민들이 공권력에 복종하겠느냐는 지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도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피의자 대통령’이 준법을 강조하면서 사회 부조리 척결을 표방하는 것도 이젠 어색한 그림이 됐다. 야권 관계자는 “최근 박 대통령이 엘시티 비리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 앞으로 검찰이 내놓는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자못 궁금하다”면서 “본인은 검찰 수사결과에 반발하면서 다른 사람은 법을 따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마디로 국가 기강과 질서가 위협받게 됐다는 얘기다.둘째,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권위가 흔들릴 우려다. 정치권 관계자는 “군은 전시를 포함한 유사시에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집단인데 피의자 대통령이 내리는 명령에 기꺼이 복종하는 마음이 들지 군의 사기가 걱정된다”면서 “피의자 대통령은 국가안보에도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정부부처의 공직기강에 대한 우려는 말할 것도 없다. 서울의 한 중앙 정부부처 공무원은 “음주운전 피의자인 장관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하지 말라고 하면 그 말이 먹히겠느냐”면서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대통령의 말에서 권위를 느끼겠느냐”고 했다.셋째, 교육현장의 혼돈이다. 주말 도심 촛불집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TV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박 대통령을 힐난하는 일이 다반사가 된지 오래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까지 교실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풍자하며 조롱한다는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한 서울 지역 중학교 교사는 “법치주의와 시민의식, 준법정신이 무엇이고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데, 대통령이 피의자가 됐는데도 검찰 수사결과에 복종하지 않고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현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최고 어른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법을 안 지키는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법을 지키라고 교육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질서의 제1수호자인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제1수호자가 앞장서 국가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혼란이 불가피하고 영(令)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치주의는 보수의 중요한 가치인데 보수파인 박 대통령이 법치를 부정하면 앞으로 누가 검찰 조사에 응하고 따르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둘째치고 먼저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법 질서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사고] 스마트 허브 꿈꾸는 부산

    서울신문사와 부산시, 부산대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지역 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이 2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1층)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는 주제로 중앙과 지방의 공존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허브 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노력 중인 부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 산업계, 대학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 이번 부산 포럼에서는 ‘스마트시 글로벌 허브’를 꿈꾸는 부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머 살렘 시스코 총괄이사가 ‘스마트시티: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좌장인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의 진행으로 진현환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과 김장기 SK텔레콤본부장, 김호원 부산대 교수, 김동오 코너스톤즈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서울신문의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포럼’은 지난 8월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앞으로 전북, 대구, 경북, 충청, 강원, 경기, 제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한국거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 전보△미래인재기반과장 장병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에너지신산업정책과장 유법민△조선해양플랜트과장 강감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환경·소재분석본부장 김진규△지역본부장 윤혜온△성과확산부장 이기욱△지역본부 서울센터장 남명희 ■휴온스 △해외사업본부 부사장 최수영△연구기획실 이사 김호동 ■㈜이수 ◇상무 승진△경영기획담당임원 겸 기획팀장 최창복 ■이수화학 ◇전무 승진△공장장 박종익△사업개발본부장 오인철△관리본부장 이희섭◇상무보 승진△영업본부장 주봉진△기술담당임원 김동민 ■이수건설 ◇상무 승진△관리본부장 장주익◇상무보 승진△품질안전임원 방석규 ■이수엑사보드 ◇상무 승진△영업부문장 한용근 ■이수페타시스 ◇상무보 승진△영업담당임원 장현철 ■이수엑사켐 ◇상무보 승진△영업2팀장 차기석
  • 김윤석, 변요한 주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티저 예고편

    김윤석, 변요한 주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티저 예고편

    “넌 30년 전의 나고, 난 30년 후의 너야”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예고편에 흐르는 대사다. “왜 온 거예요?, 미래에서 과거까지 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요”라는 변요한의 물음에 “꼭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답하는 김윤석의 대사는 영화가 풀어놓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한 남자가 30년 전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에서 김윤석과 변요한은 30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수현’이라는 동일 인물로 2인 1역을 선보인다. 특히 한 사건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에서 서로 다른 상황 속에 빠지는 두 ‘수현’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인다. 김윤석과 변요한을 비롯해 김상호, 김고운, 안세하, 박혜수, 김호정 등이 출연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키친’, ‘결혼전야’의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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