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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기획총괄정책관 김용수△일반행정정책관 노혜원△규제심사관리관 장원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승진△전략부문 김경환 김호중 이명헌 이인희 조성원 최병호 한세정△사업부문 김중석 안종기 윤용상 이경훈 이승두 이우진 이창수 이희창 전대근 정선용 최명환 최연진 황동규 ■한화정밀기계 ◇임원 승진△강태우 김성구 박영민 이만희 이태영 ■㈜한화 ◇임원 승진△김남욱 김윤석 박광호 오동욱 정재효 정진호 차상민 황규헌 ■한화비전 ◇임원 승진△전철민 정원영 ■한화시스템 ◇임원 승진△김성철 김용진 류승우 반 왕 박매훈 신상호 장보섭 ■한화솔루션 ◇임원 승진△구자호 김경민 김규철 김근호 김기홍 김지현 김진명 노승준 류현철 박수경 박희라 송광영 신정두 유선필 이관석 이광진 이신범 임종수 전영식 전효진 정성현 진준희 최종형 프란시스코 바렐라 한용수
  • “미지급 모델료 달라” 소송 김호중, 9000만원 토해낸 까닭

    “미지급 모델료 달라” 소송 김호중, 9000만원 토해낸 까닭

    가수 김호중이 광고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미지급한 모델료를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오히려 모델료 9000만원을 되돌려주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음료 제조업체 A사를 상대로 “미지급 모델료 1억 6400만원을 지급하라”고 제기한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김호중의 계약 불이행으로 오히려 손해를 입었다며 A사가 제기한 맞소송(반소) 청구를 받아들여 김호중 측에 9000만원을 다시 반환하라고 판단했다. 앞서 김호중은 입대를 석 달 앞둔 지난 2020년 6월 A사와 2억 6400만원 상당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김호중은 모델료로 1억원을 미리 받은 상황에서 3달 뒤인 9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김호중 측은 2021년 5월 A사를 상대로 ‘미지급 모델료 1억 64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고, A사는 김호중을 상대로 계약 미이행에 따른 부당이득금 반환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A사 측 법률대리인은 “중소업체에서 큰 금액을 투자해 유명 모델을 섭외하려다 오히려 큰 손해를 입게 됐다”며 “일반인도 군대 가는 일정은 미리 알고 계획하는데, 입대 사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A사)로서는 계약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김호중이 입대할 것으로는 도저히 예상할 수 없었다고 보인다”며 “원고(김호중 측)는 김호중의 군입대가 결정된 시점에 최대한 신속히 피고에게 그 사실을 알릴 의무가 있으나 그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괌 여행 중 태어난 1.3㎏ 미숙아…국내이송 성공

    괌 여행 중 태어난 1.3㎏ 미숙아…국내이송 성공

    미국 괌에서 체중 1.3㎏으로 보통 신생아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난 미숙아가 국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됐다. 1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임신 7개월째인 지난 4월 괌으로 여행을 간 산모 A씨는 호텔에서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괌 메모리얼 병원에서 딸 B양을 출산했다. 당시는 임신 28주로 B양의 체중은 1.3㎏에 불과했다. 보통 임신부들은 38∼40주에 출산하며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를 ‘미숙아’나 ‘이른둥이’로 부른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탓에 B양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괌에는 신생아 전문의가 단 한명도 없었다. 당황한 B양 부모는 과거 괌에서 미숙아를 국내로 이송한 경험이 있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락처를 수소문한 뒤 다급하게 연락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송연구회 소속이기도 한 김 교수는 박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 곽인정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함께 이후 40일 넘게 A양 부모와 소통하며 이송 계획을 세웠다. 김 교수팀은 여객기 내에서 미숙아의 체온을 유지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 끝에 괌에 직접 갔고, 지난 10일 B양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해외 여행지에서 갑자기 출산해 너무 당황스럽고 불안했다”며 “교수님들이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안심시켜 줬고 아이도 건강하게 국내로 데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B양은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망막병증 검사와 청력 검사 등을 했으며 향후 필요한 치료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달 말) 괌에 태풍이 몰아친 탓에 2차례 정도 이송 계획이 어긋나기도 했다”며 “생후 6주 만에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전 해외로 태교 여행을 계획한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현지에서 입원하거나 치료받는 경우에 대비해 출국 전에 해외 여행자보험에도 꼭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조선대, 광주 유일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조선대, 광주 유일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조선대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과 시제품 제작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필요한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12일 가졌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조선대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2026년까지 32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조선대 입석홀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구축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메이커스페이스에는 IT·바이오·헬스특화 고강도 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터와 의료·주얼리 분야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D시스템즈가 설치됐다. 또 고속조각기(CNC 라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목공장비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창업아이디어를 갖고있는 학생과 지역민은 누구나 장비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과 장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하며 지역의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투자와 판로를 연계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메이커스페이스 도구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중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부터 예비창업자, 제조기업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아이디어 검증 등을 통해 경제발전과 광주지역 창업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부터 예비창업자, 제조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지역 창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K팝 큰손 5060… 10대 청취의 2배

    K팝 큰손 5060… 10대 청취의 2배

    케이팝 스트리밍에 입덕한 50대 이상 장년층이 케이팝 시장의 새로운 ‘큰손’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한 ‘2012~2022 모바일 음악 콘텐츠 이용 시간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50∼59세의 월평균 모바일 기기 음원 서비스 이용 시간은 19억 8000만분이었다. 이는 19~29세(55억 9000만분), 30∼39세(43억 5000만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무엇보다 통상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주 소비층인 13∼18세 10억 5000만분의 약 2배에 달해 ‘오팔세대’(5060)가 케이팝 스트리밍(음원 사이트) 시장의 적극적인 수요자가 되고 있다.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코리안클릭 데이터가 산출한 연령별 이용 시간 증가율도 50~59세가 전년 대비 172.0%, 60∼69세 205.2%로, 13∼18세 146.8%를 크게 웃돌았다. 가요계에서는 2020년부터 불어닥친 트로트 오디션 열풍 이후 장년층 팬들이 대거 케이팝 소비자로 유입된 현상에 주목한다. 임영웅, 송가인, 김호중, 영탁 등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케이팝의 새로운 스타들로 탄생하면서 5060세대들이 본격적으로 덕질에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팬덤의 ‘화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꼽히는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에서 임영웅(110만장), 김호중(68만장), 이찬원(57만장), 영탁(52만장) 등 장년층 팬이 덕질 대상인 가수들은 케이팝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멜론 ‘팬 맺기’에서 가수와 팬을 맺은 50대 이상 비율은 임영웅이 52%, 김호중은 66%에 달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BTS) 12%, 세븐틴 10%, 블랙핑크 12% 등 아이돌 그룹의 팬도 장년층이 10%를 넘겨 그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장년층은 케이팝 공연 시장에서도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예스24가 자체 집계한 연도별 콘서트 티켓 구매자 데이터에서는 50대 이상 비율이 2019년 5.5%에서 지난해 9.7%로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예스24 콘서트 티켓 판매 상위 10위에도 NCT 드림(1위)과 NCT 127(2위)에 이어 임영웅(3∼4·6∼7·9∼10위)과 조용필(5위) 같은 장년층 관객 대상 공연이 두각을 나타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최근 3년간 트로트 오디션 스타들의 대거 출현으로 장년층의 새로운 팬덤 문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장년층이 케이팝 시장의 판도까지 어느 정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트렌드가 앞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트로트 스타 ‘덕질’ 50대, K팝 ‘큰손’ 됐다

    트로트 스타 ‘덕질’ 50대, K팝 ‘큰손’ 됐다

    케이팝 스트리밍에 입덕한 50대 이상 장년층이 케이팝 시장의 새로운 ‘큰손’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한 ‘2012-2022 모바일 음악 콘텐츠 이용 시간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50∼59세의 월평균 모바일 기기 음원 서비스 이용 시간은 19억 8000만분이었다. 이는 19~29세(55억 9000만분), 30∼39세(43억 5000만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무엇보다 통상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주 소비층인 13∼18세 10억 5000만분의 약 2배에 달해 ‘오팔세대’(5060)가 케이팝 스트리밍(음원 사이트) 시장의 적극적인 수요자가 되고 있다.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코리안클릭 데이터가 산출한 연령별 이용 시간 증가율도 50~59세가 전년 대비 172.0%, 60∼69세 205.2%로, 13∼18세 146.8%를 크게 웃돌았다. 가요계에서는 2020년부터 불어 닥친 트로트 오디션 열풍 이후 장년층 팬들이 대거 케이팝 소비자로 유입된 현상에 주목한다. 임영웅, 송가인, 김호중, 영탁 등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케이팝의 새로운 스타들로 탄생하면서 5060세대들이 본격적으로 덕질에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팬덤의 ‘화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꼽히는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에서 임영웅(110만장), 김호중(68만장), 이찬원(57만장), 영탁(52만장) 등 장년층 팬이 덕질 대상인 가수들은 케이팝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멜론 ‘팬 맺기’에서 가수와 팬을 맺은 50대 이상 비율이 임영웅 52%, 김호중 66%에 달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BTS) 12%, 세븐틴 10%, 블랙핑크 12% 등 아이돌 그룹의 팬도 장년층이 10%를 넘겨 그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장년층 케이팝의 공연 시장에서도 지갑을 활짝 여고 있다. 예스24가 자체 집계한 연도별 콘서트 티켓 구매자 데이터에서는 50대 이상 비율이 2019년 5.5%에서 지난해 9.7%로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예스24 콘서트 티켓 판매 상위 10위에도 NCT 드림(1위)과 NCT 127(2위)에 이어 임영웅(3∼4·6∼7·9∼10위)과 조용필(5위) 같은 장년층 관객의 공연이 두각을 나타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최근 3년간 트로트 오디션 스타들의 대거 출현으로 장년층의 새로운 팬덤 문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장년층이 앞으로 케이팝 시장의 판도까지 어느 정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트렌드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또 우회전 날벼락… 교통섬은 사고섬?

    또 우회전 날벼락… 교통섬은 사고섬?

    “교통섬을 없애 주세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섬을 없애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마포문화재단 앞 교차로 중간에 위치한 교통섬이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었다. 이곳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가 있어 평소에도 교통량이 상당하고 통행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많다. 마포구는 마포경찰서와 대책을 논의한 뒤 교통섬을 없애는 대신, 우회전 신호등이 포함된 교통 신호기 2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5일 공사를 시작했다. 전날 이곳에서 만난 주민 정민지씨는 “신호등이 없어서 건널목을 건널 때 더 좌우를 살피게 된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 김호중씨도 “교통섬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차들이 저 앞에서 멈추는 걸 잘 못 봤다”고 투덜거렸다. 도심 교차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교통섬이 오히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일에도 경기 수원의 한 교통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섬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할 수 있게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섬은 1988년 정부가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시행하면서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교통섬이 교차로 신호 주기를 줄여 준다”면서 “보행자가 교통섬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 동안 차량이 지날 수 있다. 교통도 수월하게 하고, 연료 소비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하면서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교통섬에선 지하철 출입구, 가로수 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교통섬 주변에 안전시설이 미흡하게 설치된 점도 사고 발생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공단이 지난해 11월 전국 3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교통섬이 있을 때 일시정지 비율은 31.7%에 그쳤다. 일반적인 교차로에서 우회전 때 일시정지 비율인 47.6%에 비해 15.9% 포인트 낮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섬으로 보행하는 경우에도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보호 의무가 모두 적용된다”면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와 마찬가지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거나, 건널 때 우회전하는 차는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교통섬을 없애거나 교통 신호기를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정화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보행자가 많거나 걷는 속도가 느린 고령의 보행자가 횡단할 때 우회전 차로에 대기 행렬이 발생한다”면서 “좁은 폭으로 회전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 능력이 떨어진 고령의 운전자에게도 부담이 된다”고 주장했다.
  • 반복되는 우회전 사고…문제는 ‘교통섬’?

    반복되는 우회전 사고…문제는 ‘교통섬’?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32% 불과보행자와 충돌로 사고 발생 빈번일부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되기도“고통섬 없애거나 신호기 설치를” “교통섬을 없애주세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섬을 없애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마포문화재단 앞 교차로 중간에 위치한 교통섬이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었다. 이곳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가 있어 평소에도 교통량이 상당하고 통행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많다. 마포구는 마포경찰서와 대책을 논의한 뒤 교통섬을 없애는 대신, 우회전 신호등이 포함된 교통 신호기 2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5일 공사를 시작했다. 전날 이곳에서 만난 주민 정민지씨는 “신호등이 없어서 건널목을 건널 때 더 좌우를 살피게 된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 김호중씨도 “교통섬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차들이 저 앞에서 멈추는 걸 잘 못 봤다”고 투덜거렸다. 도심 교차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교통섬이 오히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일에도 경기 수원의 한 교통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섬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할 수 있게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섬은 1988년 정부가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시행하면서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교통섬이 교차로 신호 주기를 줄여준다”면서 “보행자가 교통섬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 동안 차량이 지날 수 있다. 교통도 수월하게 하고, 연료 소비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하면서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교통섬에선 지하철 출입구, 가로수 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교통섬 주변에 안전시설이 미흡하게 설치된 점도 사고 발생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공단이 지난해 11월 전국 3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교통섬이 있을 때 일시정지 비율은 31.7%에 그쳤다. 일반적인 교차로에서 우회전 때 일시정지 비율인 47.6%에 비해 15.9% 포인트 낮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섬으로 보행하는 경우에도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보호 의무가 모두 적용된다”면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와 마찬가지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거나, 건널 때 우회전하는 차는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교통섬을 없애거나 교통 신호기를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정화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보행자가 많거나 걷는 속도가 느린 고령의 보행자가 횡단할 때 우회전 차로에 대기 행렬이 발생한다”면서 “좁은 폭으로 회전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 능력이 떨어진 고령의 운전자에게도 부담이 된다”고 주장했다.
  • 미스터트롯 김호중 “사회복무요원 시절 많이 울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 “사회복무요원 시절 많이 울었다”

    가수 김호중이 군 시절 팬들이 나온 방송을 보고 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호중은 지난 4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박미선이 직접 해준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미선은 돼지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한 김호중을 위해 묵은지 김치찌개와 돼지갈비찜을 준비했다. 그는 김호중 팬덤 아리스의 색깔인 보라색 앞치마와 의상을 입고 김호중을 맞았고, 김호중은 반가워했다. 박미선은 김호중에게 “호중씨 팬들을 만날 기회가 두 번이 있었다, 하나는 ‘주접이 풍년’ 때였다, 본인은 군대에 갔는데 팬들만 내가 만났다, 또 하나는 ‘진격의 언니’였다, 호중씨 팬인데 1억원을 썼다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중은 “‘주접이 풍년’을 봤는데 진짜 많이 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항상 가수로서 방송에 비쳐지다가 반대로 팬들이 방송에 나와주셔서 (내가)시청자 입장으로 봤는데 이렇게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시는데 TV 앞에 앉은 내 모습이 슬프기도 하면서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갈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회차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학교도 가주시고 선서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미스터 트롯’이 내 인생을 바꿔줬다”면서 프로그램 이후로 누리는 인기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님, 이철우 경북지사님 감사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님, 이철우 경북지사님 감사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님, 이철우 경북지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순천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개최된데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이 고마움을 전했다.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경북 안동에서 첫 영호남 화합대축전을 연 이후 6개월만에 전남에서 교차로 다시 열렸다.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개최 장소는 당초 다른 지역이 거론됐지만 김영록 지사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을 위해 순천으로 결정했다. 이에대한 보답으로 노 시장이 감사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시장은 개막식에서 “인도 시인 타고르가 미련한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고,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고 했다”면서 “오늘 양 지역의 가장 현명하신 두 수장님과 도민들을 모시고 큰 행사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다”고 마음을 표했다.특히 노 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 시장은 “이철우 경북지사께서 순천을 방문했다. 격식과 권위주의를 찾아보기 어렵고 말 또한 군더더기가 없었다. 개막식에서도 만찬 이후 공식 건배주 막걸리를 홍보해주겠다며 두 잔을 마시고 가셨다”며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고 이 지사를 격찬했다. 노 시장은 또 지난 2008년 1월 순천만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광역·지자체 간 형식을 뛰어넘으며 협약을 진행했던 박형준 부산시장 등의 사례도 언급했다. 노시장은 “영남 지도자들의 행보와 지도력이 부럽다. 저 또한 지나친 형식과 권위주의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고루한 구시대적 행사를 다시 살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호남 화합 대축전은 상생발전 화합대회,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와 문화예술 교류 전시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송가인, 김호중, 김태우, 은가은 등 영호남 출신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3만여 영호남민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 천년신비 품은 ‘보성茶’…세계인 맞이 찻상차림

    천년신비 품은 ‘보성茶’…세계인 맞이 찻상차림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군은 많은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으로 장소를 넓혀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준비했다.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선보일 주제관과 세계 차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전시관, 티블랜딩 품평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또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해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저녁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송가인, 김호중, 영탁 등 인기 가수와 시그니처, 유키스, 비비지, TNA 등 아이돌이 무대에 오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차인의 교류장이자 보성차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라며 “다른 엑스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새롭게 시도해 관광객들에게 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녹차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선정한 ‘2023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최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최

    전남도와 경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등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 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과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한 영상산업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 화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2시간 동안 열린 화합콘서트에는 영호남 출신 가수 송가인, 박진도, 김호중, 은가은 등이 출연해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전남과 경북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전남과 경북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각각 개최하고 여성과 청년단체 교류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이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통해 영호남 지역민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전남이 더욱 화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힘차게 열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경북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왔으며, 국가 위기 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의향이었다”며 “영호남의 화합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한 영호남 대축전은 지난해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오는 29일가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전남 순천만정원에서 열린다. 전남과 경북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내년에는 경북에서 개최하는 등 정례화할 계획이다.
  • ‘보성녹차’ 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수상

    ‘보성녹차’ 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수상

    보성군의 ‘보성녹차’가 ‘2023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성녹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성을 쌓은 제품을 심사한다.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군은 2009년부터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녹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명품 보성녹차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연간 100억원 수출을 목표로 국제시장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통합해 대축제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송가인, 김호중, 영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 불꽃쇼, 데일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 “출연료 전부 나눠줘” PD가 전한 임영웅 미담

    “출연료 전부 나눠줘” PD가 전한 임영웅 미담

    KBS 출신 권재영 PD가 가수 임영웅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에 게시된 영상에서 권재영 PD는 지난 2021년 방송된 ‘2021 KBS 송년특집 위 아 히어로 임영웅’(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연출 당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영상에서 권 PD는 “(임영웅이) KBS 연말특집 ‘위 아 히어로’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며 “임영웅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출연료를)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 PD는 과거 김호중과 전국투어에 나섰던 일화를 전하면서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는데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라며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중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 보다”라며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테랑 프로듀서 권재영 PD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트롯 남매’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중, 송가인을 향한 도 넘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호중을 본 송가인은 단순히 동생이 아닌 어느 순간부터 듬직한 남성으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이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이어 송가인이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의 아이를 가진 송가인은 현재 임신 3주차이며 당분간 모든 방송을 쉬고 육아에 전념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먼저 송가인과 김호중이 같은 소속사라는 주장부터 사실이 아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선후배 사이로 연애와 결혼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8세로, 1991년 생인 김호중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에서 듀엣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현빈·손예진 부부도 ‘이혼’ 가짜 뉴스…“법적 조치 검토” 앞서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도 황당한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오미연, 71세에 새 출발…두 번째 삶·남편(?) 공개

    오미연, 71세에 새 출발…두 번째 삶·남편(?) 공개

    배우 오미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새로운 삶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오미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다. 오미연은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사랑받는 엄마 배우 ‘TOP5’에 단연 손꼽히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50년 차 베테랑 배우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남편과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여유 있게 지내도 되지만, ‘인생은 70부터!’라는 말처럼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오미연의 모습이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주로 중장년층 팬이 많은 걸 고려해 주부들을 위한 센스 있는 꿀팁을 주는 채널 운영 중인 그녀는 “처음에는 취미 생활로 시작한 유튜브가 벌써 구독자가 18만 명이 넘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배우 내공 50년답게 동시대를 지냈던 선배 배우들과 만나 진한 우정을 나눈다. 그녀가 존경하는 선배 김영옥은 오미연과 많은 공통점을 지녔는데, 가장 큰 공통사는 바로 ‘미스터트롯’에 대한 깊은 애정이다. 임영웅의 팬으로 소문난 김영옥과 그에 못지않게 ‘김호중’을 응원하는 오미연은 만날 때마다 두 가수의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소녀같이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오미연의 두 번째(?) 남편인 배우 장용과의 만남도 이어진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으로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는 두 사람은 찐친이자 부부 바이브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 서인영, 결혼식 전 혼인신고 먼저 한 이유

    서인영, 결혼식 전 혼인신고 먼저 한 이유

    가수 서인영이 예비 신랑과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마친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에는 김호중, 서인영, 영기, 정다경, 허경환, 정호영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하는 서인영은 최근 결혼식 준비로 바쁜 근황을 알렸다. 서인영은 “남편은 내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 관심이 없다. TV를 잘 안 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더라”라면서 “그런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저와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서인영은 “제 마음이 변할까봐”라고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살면서 제가 기를 못 펴고 있다. 신랑에게 지는데, 승부욕을 풀 데가 없으니 여기서 풀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NCT 드림, 서울가요대상서 대상…BTS, 최고앨범상 등 3관왕

    NCT 드림, 서울가요대상서 대상…BTS, 최고앨범상 등 3관왕

    그룹 NCT 드림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NCT 드림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서 “이렇게 큰 상을 받으면서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CT 드림의 제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시즈니(팬덤명)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저희 NCT 드림과 함께 성장해 갑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NCT 드림은 지난해 3월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5월 리패키지 음반 ‘비트박스’(Beatbox), 12월 겨울 음반 ‘캔디’(Candy)를 내놓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최고음원상’은 걸그룹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아이브는 지난해 발표한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모두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음반 부문 최고 상인 ‘최고앨범상’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로지(선집) 음반 ‘프루프’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발매 후 현재까지 31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앨범상’ 외에도 ‘본상’, ‘아이돌플러스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리더 RM은 영상을 통해 “항상 방탄소년단을 사랑해주시는 아미(팬덤명)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하다”며 “저희의 영광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K팝 특별상’은 지난해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걸그룹 카라가 수상했다. 카라가 서울가요대상에서 수상한 건 2012년 시상식에서 ‘한류 특별상’과 ‘본상’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카라의 한승연은 “이 자리에 함께 오지 못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함께 기쁘게 이 상을 받도록 하겠다”며 고(故) 구하라를 기렸다. 방탄소년단, 임영웅, 갓 더 비트, 블랙핑크, 지코, 태연,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아이들, 에스파, NCT 드림,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등이 ‘본상’을 받았다. 싸이는 ‘본상’과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싸이는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후 “올해 목표하는 바는 저 같은 댄스가수의 수명도 길어지는 것”이라며 “저도 열심히 무대에서 춤추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톰보이’(TOMBOY)와 ‘누드’(Nxde)로 연타석 홈런을 쳤던 (여자)아이들은 ‘본상’과 더불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팬들의 모바일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의 국내 부문은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해외 부문 인기상인 ‘한류대상’의 트로피는 엑소의 수호가 거머쥐었다. ‘발라드상’은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역주행 기록을 쓴 윤하에게 돌아갔으며 ‘RꎦB힙합상’은 빅나티와 비오가 공동 수상했다. 신인상은 TNX, 뉴진스, 르세라핌의 세 팀에 돌아갔다. ‘트로트상’을 받은 영탁은 “제가 안동 촌놈으로, 서울 올라 온 지 19년 정도 됐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주변에서 사람 냄새나고 실력 있는 선배와 동료분들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서울가요대상은 2022년 한 해 음반과 음원을 발매한 가수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본상과 각 부문 수상자는 조직위원회 및 심사위원 평가 점수 40ꎥ와 음반과 음원 판매량 점수 30ꎥ, 모바일 투표 점수 30ꎥ를 반영해 결정됐다.
  • 임영웅·방탄소년단,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한국갤럽]

    임영웅·방탄소년단,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한국갤럽]

    2022년 한 해를 빛낸 가수에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이날 지난 7~8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3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그룹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자유 응답 방식을 이뤄졌고, 응답자는 세 명까지 답했다.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BTS가 29.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3.0%로 1위에 올랐다.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아이유(26.6%)였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2011년부터 줄곧 올해의 가수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3위 블랙핑크(16.6%), 4위 아이브(IVE, 13.0%), 공동 5위 임영웅과 뉴진스(NewJeans, 6.5%), 7위 지코(6.1%), 8위 에스파(5.7%), 9위 (여자)아이들(4.7%), 10위 이무진(4.4%)이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2016년 데뷔한 임영웅(33.0%)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17.2%)이 차지했다. 40대 이상이 꼽은 올해의 가수 3위는 영탁(12.4%)이었다. 이어 공동 4위 송가인과 이찬원(10.4%), 6위 나훈아(9.9%), 7위 진성(8.7%), 8위 정동원(7.6%), 9위 장민호(6.6%), 10위 김호중(6.0%) 순이었다.
  • ‘명품 쇼핑’ 취미? 송가인 “도와준 분들께 선물”

    ‘명품 쇼핑’ 취미? 송가인 “도와준 분들께 선물”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가족과 무명 시절, 그리고 지금의 각오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가인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가인은 근황에 대해 “최근 김호중씨와 TV조선 ‘복덩이들고’를 진행하고 있고, 전국 투어 콘서트도 하는 중”이라며 “24곡 정도를 혼자 하는데 또 되더라, 트로트를 하기 전에 판소리를 했던 기초가 있어서인지 ‘춘향가’ 5시간30분짜리를 배웠어서 2시간30분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고향 진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원래 진돗개로 유명한 고향인데 제가 이제 진돗개를 이겼다”라며 “이제는 진도하면 송가인 동네, 송가인 마을로 말씀해주시더라”고 했다. 이어 “관광버스로 오셔서 주말에 몇천명씩 왔다 가시는데 사실 뭐가 없다”라며 “근데 저는 아직 살아있는데 ‘송가인 생가’라고 해서 많이 오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학창시절에 대해서 그는 “너무 시골이라, 유치원 때 5명이 있었는데, 나이도 다 달랐다”라며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에 올라갔더니 저 혼자 남았더라,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이 전교에서 1명이었고 교실이 없어서 칸막이 쳐놓고 2학년과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안 믿더라”며 “2학년 올라가니까 쌍둥이가 와서 3명이서 회장, 반장, 부회장을 나눠서 했다, 그래도 이런 것들이 지금의 제 표현에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진도의 학교에는 관련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데 제게 ‘소리에 끼가 있는 것 같으니 제대로 배워보라’고 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민요를 배우고 대학을 다녔다”라며 “그러고 이제 제가 갑자기 느닷없이 다른 길(트로트)로 간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정말 안 좋아하시고 속상해하셨다. 목도 예쁘고 소리도 잘하는데 왜 다른 길로 가느냐고 했고 사실 무명이 8년이라 미운 털이었다, 빨리 잘 됐으면 욕을 덜 먹었을 텐데 선생님이 안타까워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 국악끼를 빼려고 했는데, 연습하는데 ‘넌 너무 판소리 같다’고 하더라”며 “충격을 받고, 국악 창법을 빼야겠다고 많이 노력해서 2~3년 만에 뺐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부모님 두 분에게 다 물려 받은 것 같다, 아빠가 지금은 농사 일을 하시지만, 옛날에 기타를 치는 사진이 있었고 엄마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있으니까”라며 “옛날에 엄마가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온다고 신청하라고 한 달 동안 전화를 막 하셨는데, 그래서 거기서 1등을 하고 연말 결산에 2등을 하게 됐다. 그 계기로 작곡가 선생님이 연락 오셔서 한번 도와줄 테니 앨범을 내보자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쟁연주자로 활동 중인 둘째 오빠 조성재에 대해선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같이 다녔는데 너무 싫었다, 제가 자유가 없었고 혼자 살고 싶은데 가족이어도 불편했다”라며 “그래도 불편한 점도 있지만 학교 다니면서 오빠가 산처럼 잘 지켜줬다. ‘성재 동생이다, 건들지 말자’라는 말을 들었고, 같이 살면서 티격태격하면서 살았다, 오빠가 결혼하면서 자유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사실 대학교때 대시도 들어오고 그랬는데, 오빠들 때문이다, 특히 둘째 오빠 때문”이라며 “그래서 대학교 때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는데 전 결혼 생각도 있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소원이다, 그래도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 방송에서 장난으로 결혼한다고 하면 팬분들이 ‘결혼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송가인은 자신의 무명 시절에 대해 회상하며 “국악을 하다 트로트 넘어갈 때 엄마가 부담 주지 않고, 건강하게만 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울컥하면서 열심히 했다”라며 “그 말 한마디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정말 가족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응원해줘서 힘든 시간도 견뎌온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중간중간 슬럼프도 오기도 했는데, 설 무대도 없고 노래를 아무리 연습해도 부를 무대가 없으니까 ‘내가 그냥 국악을 할 걸, 왜 이 힘든 길을 해서 고생을 하나’ 생각도 했지만, 그때 당시에도 10년 뒤에는 조금 더 인기가 있어지겠지, ‘디너쇼’도 하겠지 생각했는데 그러고 나서 2~3년 뒤에 콘서트도 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취미가 ‘명품 쇼핑’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송가인은 “무명 때 도와드렸던 분들이 많았는데, 잘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명품관 가서 선물을 정말 많이 샀다”라며 “국악 선생님께도 명품 가방을 선물해드렸고, 수중에 몇십만 원도 없을 때 돈을 빌렸는데 그때 빌려준 분들께, 정말 선물을 다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컸다”라며 “직원분들이 ‘왜 선물만 사냐, 본인 것을 사라’고 하는데, 제가 돈을 안 써본 사람이라 너무 아깝더라. 정말 선물을 많이 샀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신 만큼 그 사랑을, 힘에 닿는 만큼 하고 싶다”라며 “제 노래가 필요하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싶고, 전국민께 원하시면 다 사인도 하고 싶다. 제가 노래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말 저 가수하면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인정받고 싶고, 반짝 스타가 아니라 오래오래 반짝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콘서트를 하면 울컥울컥 하더라. 눈물부터 난다. 전생에 뭐였길래 이렇게 와서 보실까, 내가 노래는 잘하는 건가, 제가 생각하는 건 아직도 부족하고 너무 연습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 욕심을 놓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다”고 거듭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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