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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육사 덮친 시베리아 호랑이…끔찍한 순간

    사육사 덮친 시베리아 호랑이…끔찍한 순간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사육사는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려고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호랑이가 사육사를 덮쳐 물어뜯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호랑이에게 돌과 의자 등을 던져 주의를 분산시켰다. 뒤늦게 동물원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호랑이에게 진정제를 발사하면서 소동은 마무리됐다. 온몸을 호랑이에게 물린 여성 사육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육사를 공격한 호랑이는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시베리아호랑이로 2001년 7월 챨라빈스크 동물원에서 태어나 이후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 호랑이가 지금까지 사육사에게 공격성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美 비밀경호국, 순방기간 트럼프 전용차량 수송기 내부 공개

    美 비밀경호국, 순방기간 트럼프 전용차량 수송기 내부 공개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기간 사용할 차량을 옮기는 수송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비밀경호국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를 가는데 ‘더 비스트’(The Beast)를 남겨두고 갈 수는 없다”는 글과 함께 미 공군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 내부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더 비스트’를 포함해 자동차 여러 대가 줄지어 실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 비스트’는 미국 대통령 전용 캐딜락 리무진을 가리키는 말로 길이 5.5m, 높이 1.7m, 무게 8t에 달하는 육중한 외관 탓에 이같은 별명이 붙었다. 저격용 총알이 빗발치고 고성능 폭탄이 터져도 탑승자는 무사할 수 있도록 차체와 내장재에 알루미늄과 티타늄, 특수강철, 세라믹,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가 사용됐다. 한 대 가격은 150만달러(약 17억원)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쓰던 것을 이어받아 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새 비스트는 내년 초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작비에는 1580만달러(약 176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더 유닛’ 설하윤, 트로트 가수 편견 깨뜨린 춤과 노래

    ‘더 유닛’ 설하윤, 트로트 가수 편견 깨뜨린 춤과 노래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알렸다. ‘더 유닛’은 연예계에 이미 데뷔했지만, 기회가 부족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설하윤은 4일 방송된 ‘더 유닛’에서 그룹 AOA의 ‘심쿵해’로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의 편견을 깨는 설하윤의 무대에 어반자카파의 멤버이자 ‘더 유닛’의 멘토인 조현아는 “노래 실력도 출중하고 무대매너도 훌륭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도 “트로트 창법이 아닌 노래를 들으니 색다르다”(j*), “솔직히 노래 잘해서 놀랬다”(ansg****), “미모와 춤, 노래 모두 완벽하다”(엘레*)라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 설하윤은 실제 젤리피쉬 1호 연습생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총 12년의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그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 2016년 데뷔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줌인테크] 인공지능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

    [줌인테크] 인공지능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

    11년 전 단종됐던 소니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소니는 1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공개하고 내년 1월 1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아이보는 무게 2.2㎏에 30㎝ 크기의 아이보리색 강아지 모습으로, 카메라를 탑재해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의 칭찬을 알아듣고 짖거나 귀를 쫑긋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아이보는 일본어로 친구, 반려자라는 뜻으로 아이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격은 19만 8천엔(약 194만원)이다. 소니는 1999년 아이보 첫 모델을 출시해 15만대를 판매했으나 TV 사업의 출혈을 막고자 2006년 아이보 사업은 중단했다.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당시 아이보 중단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AI와 로봇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갖춘 로봇이 소니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믿고 1년 6개월 전부터 아이보 신형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시속 320km’ 레이싱 즐기다 전복사고…보험사기로 덜미

    ‘시속 320km’ 레이싱 즐기다 전복사고…보험사기로 덜미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고성능 차량을 타고 일반도로에서 ‘롤링레이싱’을 즐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33) 등 강원 원주·충북 제천 지역 자동차 동호회 회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평범한 회사원과 자영업자로 구성된 이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6월~9월 강원도 원주시 봉산터널에서 16차례에 걸쳐 롤링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는다. 롤링레이싱은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특정 지점에서부터 급격하게 속도를 올려 목표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자동차경주를 말한다. 이들은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이곳에서 최고 시속 320㎞로 질주하며 레이싱을 즐기는가 하면 차례로 촬영팀과 판독팀의 역할을 분담하기도 했다. 이들의 행각이 드러난 것은 회원 일부가 경주 도중 발생한 사고를 단독사고인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받아 챙기려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동호회 회원 A씨는 지난달 30일 BMW M4 차량으로 질주하다가 B씨(33)가 몰던 상대 경주 차량을 덮치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경주 사실을 숨기고 각자 보험사에 단독사고로 거짓으로 증언, 보험금 약 1억원을 받으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과시욕·재미·차량 성능 자랑 때문에 레이싱을 벌였다고 진술했다”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지속해서 이와 같은 범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투룸이라더니 원룸?…허위 매물 여전한 ‘부동산 중개 앱’

    투룸이라더니 원룸?…허위 매물 여전한 ‘부동산 중개 앱’

    “직원 실수인 것 같은데 들어가서 바로 고치겠습니다.” 직장인 김모(30)씨는 최근 한 부동산 중개 앱으로 집을 구하려다 헛걸음만 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사진상으로 깔끔했던 방은 온데간데없는데다, 투룸이라 명시되어 있던 방이 사실은 원룸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매물을 올린 부동산 중개업소는 바로 수정하겠다며 사과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해당 게시물은 수정되지 않은 채 버젓이 올라와 있었다. 전·월세 등 각종 부동산 매물을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동산 중개 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허위 매물이나 미끼 상품 등 각종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앱에 등록된 서울 지역 매물 100곳을 방문해본 결과 등록 정보와 모두 일치하는 곳은 41개뿐이었다. 해당 매물이 이미 계약되었다며 매물을 볼 수 없거나 매물 가격과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고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앱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허위매물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중개 앱 ‘직방’의 경우 올 상반기 허위매물 피해 신고 건수는 1,180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58건보다 11.5%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중개 앱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신고 제도와 함께 보상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허위매물을 내놓은 부동산 중개업소에 중개 앱 이용을 제한하는 데 조치가 그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허위매물에 대한 정의 등을 시행령·시행규칙 등에 추가해 실질적인 제재를 강화하고 중개매물을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와 사업자에 대한 행정적인 단속 및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싱가포르 출신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은 그간 평양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해왔다. 그런 그가 지난 18일 평양 상공에서 촬영된 360도 영상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엔케이뉴스(NKnew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아람 판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관계 당국에 허가를 받고 북한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KITC)의 투어 상품을 촬영한 것이다. 촬영에는 경비행기와 360도 카메라를 비롯해 총 4대의 카메라가 사용됐다. 12분 30초 남짓의 영상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그러나 김일성광장, 주체사상탑, 류경호텔과 같은 상징건물과 도시기반 시설을 제외한 주민들의 일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람 판은 “촬영한 영상을 북한 당국이 검열했고 그중 10퍼센트 정도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nknewsorg/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고속 기차에 빨려 들어간 유모차…아기는 무사

    고속 기차에 빨려 들어간 유모차…아기는 무사

    승강장에 세워져 있던 유모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차와 충돌해 산산조각나는 순간이 포착됐다. 다행히 유모차는 비어 있던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29일 영국 워릭셔주 너니턴 역에서 발생했다. 승강장에서 엄마가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사이, 유모차가 굴러가 때마침 역을 지나던 기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유모차는 제동장치가 풀린 상태였고, 기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바람 때문에 유모차가 움직인 것이다.영국 철도안전표준위원회(RSSB)가 공개한 영상에는 역을 지나쳐 달리는 화물 기차 쪽으로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산산조각나는 유모차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아기는 엄마가 안고 있었기 때문에 큰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RSSB 측은 유모차에 제동장치를 하는 습관이 아이와 소지품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RSSB Socia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줌인테크] 꼬리를 살랑살랑…반려동물 대체 로봇 ‘쿠보’

    [줌인테크] 꼬리를 살랑살랑…반려동물 대체 로봇 ‘쿠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등장했다. 일본 유카이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로봇 ‘쿠보’(Qoobo)가 바로 그것이다. ‘쿠보’의 모양새는 독특하다. 둥그런 털 모양 방석에 머리와 팔다리 없이 꼬리만 달렸다. 쿠보는 사람의 손길에 반응한다. 가만히 두면, 꼬리를 천천히 좌우로 흔들다가 쓰다듬으면 꼬리가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쿠보를 통해 아주 쉽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쿠보의 색상은 회색과 갈색 두 종류다. USB 충전으로 완충 시 8시간 작동한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보는 내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인종차별 논란’ 도브 광고 속 흑인 모델이 밝힌 입장

    ‘인종차별 논란’ 도브 광고 속 흑인 모델이 밝힌 입장

    세계적인 비누 브랜드 ‘도브’(Dove)가 인종차별 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 속에 등장하는 흑인 모델이 입을 열었다. 앞서 도브는 흑인 여성이 티셔츠를 벗자 백인 여성으로 변하는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광고를 삭제하고 “여성들의 피부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신중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흑인 모델 로라 오구니에미(Lola Ogunyemi)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저는 ‘인종차별 도브 광고’의 모델입니다. 저는 피해자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로라는 글을 통해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의 광고에 흑인 여성이 나오는 것이 흑인 여성 역시 아름답고 중요하며 가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출연했는데, 인종차별 광고의 피해자가 된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논란이 된 도브 광고의 캡처본만 보면 인종차별적 내용 같지만 30초 분량의 광고 원본을 보면 이런 오해는 불식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인물 7명이 출연해 옷을 벗으면 다른 인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도브 제품이 모든 여성들의 피부를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던 의도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로라는 광고 제작자들이 소외층의 여성들을 광고로 다룰 때, 더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잘못된 광고의 피해자가 아니며 “나는 강하고, 아름답고,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마취제 놓고 발길질까지…짐바브웨 코끼리 포획 현장

    마취제 놓고 발길질까지…짐바브웨 코끼리 포획 현장

    아프리카 짐바브웨 황게국립공원에서 새끼 코끼리를 무자비하게 포획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한 영상에는 헬리콥터에서 쏜 마취제를 맞고 쓰러진 새끼 코끼리가 트럭에 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코끼리를 포획하던 이들은 코끼리가 의식을 되찾자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가디언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8월 8일 촬영된 것으로 이날 공원에서는 5마리의 코끼리가 포획됐다. 코끼리를 포획한 까닭은 중국의 한 동물원에 돈을 주고 팔기 위해서다. 가디언은 짐바브웨에서 코끼리 포획은 합법이지만 비밀리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디언은 지난 20년간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1,000마리 이상의 야생 코끼리들이 포획돼 전 세계 동물원에 팔렸다고 고발했다. 앞서 짐바브웨 야생보호 당국은 서식 개체 수를 줄이고 보호 기금 마련을 명목으로 지난해 코끼리 35마리를 중국에 팔아넘겼다고 올해 초 밝힌 바 있다. 현지 야생전문가들은 어린 코끼리들을 무리로부터 강제로 격리하는 것은 잔인한 짓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어린 코끼리들이 상아 채취에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사진·영상=Guardian Wire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구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무선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를 선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픽셀 버드’는 스마트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없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애플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에어팟’(Air Pots)과 유사한 제품이다. 그러나 ‘에어팟’과 달리 ‘픽셀버드’는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돼 제품 분실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픽셀버드’가 ‘에어팟’보다 또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오른쪽 이어폰의 바깥쪽 둥근 구조물에는 터치 패드가 내장돼 간단한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 패드를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앞 또는 뒤로 쓸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드를 누르고 있으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해 전화 걸기, 일정 및 수신 메시지 청취, 길 찾기 등 간단한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을 이용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총 4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픽셀 버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수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동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24시간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구글 스토어 기준 159달러(약 18만원)다. ‘픽셀 버드’는 이날부터 미국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캐나다와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조수의 차가 만들어 내는 장관…中 첸탕강 ‘귀신 파도’

    조수의 차가 만들어 내는 장관…中 첸탕강 ‘귀신 파도’

    매년 추석을 즈음해 중국 저장성 첸탕강에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이른바 ‘조수 해일’이 장관을 이룬다.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고, 조수의 차가 최대로 커지면서 바닷물이 좁은 강물을 따라 역류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이를 두고 ‘구이왕차오’(鬼王潮, 귀신 파도)라고 부른다. 해일의 높이는 10미터로 초당 12미터를 이동한다.해마다 이곳에는 연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오는 7일(음력 8월 18일) 가장 큰 규모의 조수 해일이 밀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눈먼 고양이에게 피아노 연주 들려줬더니

    눈먼 고양이에게 피아노 연주 들려줬더니

    시각 장애를 가진 고양이의 애정 표현이 SNS 화제에 올랐다. 터키의 피아니스트 사페르 두만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받은 가장 감동적인 메시지”라는 글과 함께 한 팬에게서 받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사페르 두만의 팬이 기르는 고양이 ‘나믹’의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는 휴대전화 속 사페르 두만의 피아노 연주를 듣더니 휴대전화를 품에 가져가 꼭 껴안는다. 나믹은 시각 장애를 가진 고양이로, 사페르 두만의 피아노 연주를 틀어줄 때면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나믹의 주인은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사페르 두만은 길고양이 12마리를 입양해 기를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sarperduman/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주정거장서 포착된 오로라의 향연

    우주정거장서 포착된 오로라의 향연

    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오로라(북극광)의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이 영상은 유럽우주항공국(ESA) 우주비행사 파올로 네스폴리가 지난 15일 촬영한 사진 711장을 타임랩스로 구현한 것이다. 커튼 모양의 찬란한 빛이 만들어내는 오로라의 향연은 신비로움과 함께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매년 북극에서는 약 200회에 달하는 신비로운 오로라가 펼쳐진다. 이 현상은 1초에 1,000킬로미터의 속도로 확산되는 플라스마의 흐름인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결과다. 사진·영상=European Space Agency, ESA/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상도 ‘벌떡 일어나’ 뮤직비디오 공개…코요태·홍진영·송준근 지원사격

    나상도 ‘벌떡 일어나’ 뮤직비디오 공개…코요태·홍진영·송준근 지원사격

    ‘B급 감성’으로 승부한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가수 코요태, 홍진영, 개그맨 송준근 등도 지원 사격에 나서 방점을 찍었다. 지난 2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나상도는 연예계 선배들과 함께 ‘병맛’ 코드 가득한 뉴스와 광고, 연예 프로그램, 홈쇼핑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송준근은 뉴스 앵커로, 홍진영은 연예 프로그램 스타로, 코요태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분했다. 이와 함께 나상도는 ‘송광호 노래교실’과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을 동원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했다. ‘벌떡 일어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음반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나상도는 지난 2011년 싱글앨범 ‘쌍쌍’으로 데뷔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나상도라는 예명은 국민 트로트가수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곡 ‘벌떡 일어나’는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기상송으로 소개되면서 각종 단체와 스포츠계에서 응원가로도 사랑받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영상] LPG 탱크로리 폭발…인명 피해 막은 22년 경력 소방관

    [영상] LPG 탱크로리 폭발…인명 피해 막은 22년 경력 소방관

    LPG(액화석유가스)가 실린 탱크로리 사고 현장에서 22년 경력의 소방관이 폭발 징후를 미리 감지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27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 고인돌 공원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김모(51)씨가 16t 탱크로리와 박모(48)씨가 몰던 25t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들어있던 LPG가 새어나오면서 불기둥이 솟아올랐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탱크로리 차량에 접근해 불길을 잡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평종(53) 해남소방서 고금 119안전센터장은 로켓을 발사하는 듯한 굉음을 들었다. 김 센터장은 직감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고 곧바로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과 경찰, 시민들을 200m 밖으로 대피시켰다. 잠시 후 엄청난 굉음과 함께 탱크로리가 폭발했다. 김 센터장이 사람들을 대피시키지 않았다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김 센터장은 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 등을 거친 22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었다. 김 센터장은 과거 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 시절 쌓은 경험으로 탱크로리 사고의 특성을 경험으로 익혀 폭발의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전 여친에게 골프채에 염산까지…데이트 폭력 막은 시민들

    전 여친에게 골프채에 염산까지…데이트 폭력 막은 시민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골프채로 때리고 염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시민들의 손에 제압됐다. 2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 카페거리에서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A(60)씨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 B(54)씨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던 것이다. 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이때 길을 지나던 황모씨(43)가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골프채에 황씨가 맞아 왼쪽 쇄골과 오른쪽 6번 갈비뼈를 다쳤다. A씨는 자신의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둔 염산통을 꺼내 뿌리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서모씨(37)가 급하게 A씨를 제압했고, 다행히 염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의 가방에서는 400㎖ 염산통과 흉기, 골프채가 나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5일 황씨와 서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영덕 해안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다시 바다 품으로

    [현장영상] 영덕 해안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다시 바다 품으로

    경북 영덕군 강구항 오포해수욕장에서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가 발견됐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오포해수욕장에 산책 나온 주민은 고래상어 한 마리가 백사장 모래톱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상어의 상태를 확인한 후 녀석을 다시 바다로 밀어 돌려보냈다.고래상어는 고래상어과로 혼자 또는 군집으로 온대와 열대 먼바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길이 18m, 무게 20톤까지 자라며, 등 쪽에 회색 또는 푸른색이 있고 배 쪽은 흰색, 표면에는 흰점과 줄무늬가 있다. 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를 사냥하며 수면 근처에서 발견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고래상어가 먹이를 따라 동해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온변화로 제주 연안이나 남해안에서도 자주 출몰한다”고 설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래상어, 물개 등은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포획이나 혼획이 금지돼 있다”며 “발견하면 반드시 해경이나 해양수산부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세월호 희생자 조은화·허다윤 양 이별식

    [현장영상] 세월호 희생자 조은화·허다윤 양 이별식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당초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모든 미수습자가 수습되면 함께 장례를 치르기로 했으나 가족들이 협의를 통해 조양과 허양의 이별식을 먼저 치르기로 했다. 이날 이별식에서 허양 어머니 박은미씨는 “슬픈 이별식이지만 많은 시민과 함께 이곳에서 은화·다윤이를 먼저 보내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이, 나라에서 일하는 분들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고 도와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조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아직도 (미수습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며 “이들이 마지막까지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사장 한쪽엔 두 학생이 생전 사용했던 교실책상, 교복, 명찰 등이 자리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간식거리도 함께 놓였다. 두 학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자 이별식을 찾은 시민들은 헌화 뒤 추모의 마음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골은 이별식 후에는 단원고로 옮겨져 작별을 고한 뒤 다른 세월호 희생자들이 잠든 평택 서호 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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