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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3000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3000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 자금 부담 덜기에 나섰다. 16일 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한시적으로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에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해당 기간동안 매일 지급한다. 매월 초 지급하는 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해당 기간동안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 이번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거래기업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2주 정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기 지급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기업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했다.
  •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중고물품을 허위로 판매해 교도소에 복역했던 40대 남성이 출소 2개월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허위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간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지역 카페 등에 중고 가전제품 판매글을 올려 대금을 송금받은 뒤 물품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37명에게 총 29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A씨는 출소한 지 약 2개월 만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전국 모텔을 돌며 도주했으나 포항에 있는 본가에 방문하던 중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고 신제품 가격이 상승해 중고 물품 거래가 늘면서 사기 피해도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물품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나 인터넷 ‘더치트’를 먼저 검색해 사기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 총선 앞두고 특정 후보 위해 식사대접…언론인 등 벌금형

    총선 앞두고 특정 후보 위해 식사대접…언론인 등 벌금형

    지난 총선 과정에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음식물을 제공한 경북 포항지역 언론인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5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 주경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지역 언론인 A(61)씨와 사회단체 대표 B(67)씨에게 각각 벌금 150만원과 8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11월 포항의 한 일식당에서 특정 후보 돕기 위해 기자와 지인 등 12명을 모아 46만6000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식사 장소에 참석한 해당 후보는 “광고한다고 고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앞서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에게 1인당 식비의 30배인 약 80만원을 과태료로 부과한 바 있다. 재판부는 “선거구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고, 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 기부행위를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기부행위로 제공한 이익이 크지 않고,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철강 기업 경영 위기에…경북 포항,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철강 기업 경영 위기에…경북 포항,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로 경북 포항지역 철강 업계 경영난이 지속되자 정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연장한다. 15일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곳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한다.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철강 업계 침체가 지속되면서 입주기업 상당수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중기부와 경북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기업은 향후 2년간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컨설팅, 판매 등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벌 철강 위기 속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북 경주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혜택 상향

    경북 경주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혜택 상향

    경북 경주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15일 경주시는 올해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을 기존 13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회 결제 한도도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되면서 혜택 확대에 나섰다. 교통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을 위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된다. 충전 금액은 연내 소진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2022년 6월부터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경주, 일본 여행객 위한 현지 신규 가이드북 시리즈에 소개된다

    경북 경주, 일본 여행객 위한 현지 신규 가이드북 시리즈에 소개된다

    일본 대표 여행 출판사가 현지인들을 위한 경북 경주시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15일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일본 여행 가이드북 출판사인 ‘지구를 걷는 방법’ 취재단에 최근 경주시 심층 취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걷는 방법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책자로 1979년 창간 이후 연간 약 800만부 이상 발간된다. 각국의 관광 명소, 역사, 문화,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여행 필독서로 꼽힌다. 이번 취재팀은 여성 개별여행객 대상 신규 가이드북 ‘aruco(걸어서) 시리즈’ 제작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취재했다. 또한 감포 깍지길을 방문해 드라마 ‘조립식 가족’ 촬영지를 둘러보고,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동해안 여행코스도 경험했다. 가이드북을 통해 여행객 관심이 높은 황리단길 카페와 K-푸드 소개 코너도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취재 내용은 신규 시리즈에 포함돼 일본 내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취재단 관계자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자 일본 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취재를 통해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매력을 일본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새벽 6시부터 줄섰죠”… 경제 얼어붙자, 지역화폐 사러 ‘오픈런’

    “새벽 6시부터 줄섰죠”… 경제 얼어붙자, 지역화폐 사러 ‘오픈런’

    “설 명절 장보기할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렸어요.” 14일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iM뱅크 지점 앞. 한겨울 추위에 패딩 점퍼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80여명의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판매 창구가 있는 은행 안쪽도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이른바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이 같은 진풍경은 이날 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한 포항지역 167개 점포에서도 목격됐다. 탄핵 정국 장기화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지역 경기가 얼어붙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도 높이고 있다. 불황을 반영하듯 일부 지역화폐는 나오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다. 최수민(67)씨는 “오전 6시쯤 은행에 도착했는데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며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돈 쓸 일이 많은데 요즘 같은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로 늘렸고 월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발행한 350억원 규모 카드형·모바일상품권은 사흘 만에 매진됐다. 일부 은행에선 가짜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전날 뽑아둔 번호표를 들고 2명이 창구를 찾아오면서 창구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은 오히려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10%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월 판매분에만 20%까지 올리자 새해 첫날 12시간 만에 1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명시도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올리면서 1월분 지원금 40억원이 1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보다 89억원 늘린 1043억원을 편성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주민 김광수(69)씨는 “지류형 상품권을 살 수 있어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설에 찾아올 아들 내외를 위해 상품권으로 차례용품을 미리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불경기 속 소비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발행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상점에선 명절 매출의 절반이 지역화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지역화폐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걸 확신한다”고 말했다.
  • [르포]“새벽 6시부터 줄 섰어요”…경기침체에 지역화폐 오픈런

    [르포]“새벽 6시부터 줄 섰어요”…경기침체에 지역화폐 오픈런

    “설 명절 장보기 할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렸어요.” 14일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iM뱅크 한 지점 앞. 한겨울 추위에 패딩 점퍼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80여 명의 시민들이 은행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다. 판매 창구가 있는 은행 안쪽도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이른바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이같은 진풍경은 이날 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한 포항지역 167개 점포에서도 목격됐다. 탄핵 정국 장기화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지역 경기가 얼어붙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도 높이고 있다. 불황을 반영하듯 일부 지역화폐는 나오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다. 최수민(67)씨는 “6시쯤 은행에 도착했는데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며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돈 쓸 일이 많은데 요즘 같은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로 늘렸고, 월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발행한 350억원 규모 카드형·모바일상품권은 사흘 만에 매진됐다. 일부 은행에선 가짜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전날 뽑아둔 번호표를 들고 2명이 창구를 찾아오면서 창구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은 오히려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10%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월 판매분에만 20%까지 올리자 새해 첫날 12시간 만에 1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명시도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올리면서 1월분 지원금 40억원이 1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보다 89억원 늘린 1043억원을 편성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주민 김광수(69)씨는 “지류형 상품권을 살 수 있어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설에 찾아올 아들 내외를 위해 상품권으로 차례용품을 미리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불경기 속 소비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발행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상점에선 명절 매출의 절반이 지역화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지역화폐가 긍정적인 영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서 11t 트럭 몰고 가던 중 사망사고 낸 트럭 운전자 검거

    경북 포항서 11t 트럭 몰고 가던 중 사망사고 낸 트럭 운전자 검거

    경북 포항에서 사망사고를 내고 자리를 떠난 11t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70대 여성 A씨를 친 뒤 사고 현장을 벗어난 60대 트럭 운전자 B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 17분쯤 남구 일월동에서 11t 화물 탑차를 몰고 가던 중 길을 걷던 A씨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통사고로 의심돼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했고, 1시간여 만에 인근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통해 사고 인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적용 혐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 경북 포항시, 원도심 방치된 건물 임대해 창업 공간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 원도심 방치된 건물 임대해 창업 공간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가 방치된 건축물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한다. 14일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원도심 일대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으로, 3년 이상 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과 함께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치된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젊은 해녀 거점 공간 조성해 어촌에 활력 증진

    경북 포항시, 젊은 해녀 거점 공간 조성해 어촌에 활력 증진

    경북 포항시가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해녀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13일 포항시는 ‘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처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구룡포읍 구평항 일원 어촌마을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 정착으로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2023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6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에는 ‘젊은 해녀, 생존의 바다 구평항’이란 비전을 담았다. 경북도 최다 해녀 보유 지역인 구룡포에 젊은 해녀 거점형 어촌스테이션을 조성하고, 골목 정비사업 등 물리적 공간 조성 등 각종 단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주 환경 개선 및 생활플랫폼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 [부고] 송호준(경주시 부시장)씨 모친상

    ●최순연씨 별세, 송호준(경주시 부시장)씨 모친상=12일 경북 영천전문장례식장 금강실 1층 특실, 발인 14일 오천 8시 30분. 0507-1496-4021
  • ㈜미정-경주시, 식품 공장 설립 위한 200억원 투자 협약

    ㈜미정-경주시, 식품 공장 설립 위한 200억원 투자 협약

    식품 제조기업 ㈜미정이 경북 경주시에 200억원을 투자해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13일 경주시는 지역 유명 식품 제조업체인 미정과 천북면 신당리 일대 식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정은 올해 말까지 1만9154㎡ 부지에 조미식품(소스류), 떡류, 면류 등을 생산하는 첨단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총 200억원을 투입해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1963년 설립된 미정은 면, 떡, 소스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해 성장한 기업으로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 생산 능력을 갖췄다. 특히 간편 조리 웰빙 제품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재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경주에서 우리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 시대 연 경북 경주, “APEC은 도약 계기”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 시대 연 경북 경주, “APEC은 도약 계기”

    지난해 경북 경주에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12개월 간 외국인 방문객이 총 117만9094명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했다. 중화권 국가별로는 중국이 20만59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13만9371명, 홍콩 4만1378명, 싱가포르 2만5296명 등 순이다. 그 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6만4096명, 러시아 6만1192명 순으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7108명, 캐나다 1만3793명이 경주를 찾았다. 유럽권에서는 독일 2만9271명, 프랑스 2만1772명, 영국 1만3435명이 경주를 찾았다. 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북 포항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앞두고 마이스 생태계 구축 내실 다져

    경북 포항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앞두고 마이스 생태계 구축 내실 다져

    경북 포항시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을 앞두고 운영을 담당할 재단법인 출범과 함께 내실있는 사전준비에 나선다. 13일 시는 올해 상반기 출범할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26년 완공되는 POEX 운영과 관리를 전담한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법인을 통해 포항의 특성과 강점을 가진 독자적인 마이스(MICE)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제 환경 포럼을 개최해 POEX 건립 전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시는 WGGF(세계녹색성장포럼)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WGGF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비전 선포, 포항시 환경 앰배서더 위촉, Pre-UGIH S.I.W.를 개최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후 포럼을 넘어 국제기구,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포항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자리잡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취업–정주’ 선순환 모델도 만들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마이스 교육 실시, 고용 연계 지원 등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포항세계지구촌엑스포와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 등 독자적인 마이스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산업 중심도시에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 혁신 융합지로 도약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고]최재석(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모친상

    ●김무연씨 별세, 최재석(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홍보부 차장)·미정·현숙씨 모친상, 한은숙씨 시모상, 윤종수·이창환씨 장모상=10일 동국대경주병원 장례식장 특실3, 발인 12일. (054)770-8334
  • 경북 포항시, 지속가능 수산기반 조성 위해 270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 지속가능 수산기반 조성 위해 270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가 올해 지속가능한 수산기반 조성을 위해 270억원을 투입한다. 10일 시는 올해 예산 270억원을 투입해 ‘2025 수산업 재도약, 지속가능한 수산기반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8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업인 경영위기 극복 체계적인 어업 활동 지원 △기르는 어업 기반 확충 양식특화 농공단지조성 △수산자원 관리방식 전환 수산자원 서식지 회복 △창조어업실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스마트 유통망 구축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수산진흥 및 어업지도 활동 등이다. 시는 지난해 ‘바다영토 확장 글로벌 해양 중추도시’ 도약을 위해 해양수산국을 신설해 수산·어촌·해양산업·항만 분야에 집중 지원했다.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위해 수산물 위판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호응을 얻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급격한 수산자원 감소와 이상기온, 물가·인건비·원자재·유류비 상승 등으로 지역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산 예산을 적기에 신속히 집행하고, 체계적인 어업경영 지원으로 수산 경제 도약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혹한 날씨 속 치러진 경북 포항 해병 캠프, 성공적 마무리

    혹한 날씨 속 치러진 경북 포항 해병 캠프, 성공적 마무리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된 해병대 캠프가 혹한 날씨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일 해병대 제1사단은 4박 5일간 경북 포항시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열린 135회차 겨울 해병대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전국에서 총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 도전, 도약이라는 주제별 과업을 편성해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웠다. 최고령 참가자인 최이기(76)씨는 9회차, 김민선(16)양은 6회차 참가로 재차 캠프를 찾은 이들도 다수 있었다. 캠프는 입소식 및 해병대 역사소개를 시작으로 산악·공수기초훈련, 이함훈련, KAAV(상륙돌격장갑차)탑승, 천자봉 고지정복, IBS(소형고무보트) 훈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추가 편성했다. 안전과 혹한기 기상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훈련 장소와 생활반에는 의무관을 상시 배치해 교육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대규 캠프 교육대장(중령)은 “지난 5일 간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해병대와 함께 꿈과 미래를 향한 빛나는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자녀와 함께 근무하는 ‘K-공공보듬’ 1호 본격 운영

    경북도, 자녀와 함께 근무하는 ‘K-공공보듬’ 1호 본격 운영

    경북도가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와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 ‘K-공공보듬’ 1호를 본격 운영한다. 10일 경북도는 도청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 동반 사무실인 K-공공보듬 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공공보듬은 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문기업 위탁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 심리검사 등도 함께 지원한다. 돌봄 교사, 전문 강사, 심리상담사는 물론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적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돕는다. 운영시간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보듬산업 육성을 위해 1호 시범모델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으로 공공돌봄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이를 맡겨두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저출생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사업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북에서 시작된 혁신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쇼핑몰 ‘사이소’ 작년 매출 500억 사상 최대

    경북 쇼핑몰 ‘사이소’ 작년 매출 500억 사상 최대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인 500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이 500억원으로 전년(455억원) 대비 10% 증가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몰 핵심 지표인 회원수도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82% 증가했다. 사이소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 개설했다. 첫 해 매출 2억원과 회원수 2487명으로 출발해 17년 만에 매출액은 259배, 회원수는 97배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도는 사이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이벤트와 활발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도내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전문 고객센터도 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추진한 소상공인 정기구독포인트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지원 등 협업사업도 회원 증가를 이끌었다. 사이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는 모바일 쇼핑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개편, 소비자 중심 기획전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구매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는 선물기획전도 24일까지 진행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사이소 매출액이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과 고객 만족을 중심에 둔 서비스로 사이소를 대한민국 표준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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