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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알리 택배’로 위장 ‘동남아 마약’ 밀수범 자백 받아낸 檢…징역 8년 선고

    [단독]‘알리 택배’로 위장 ‘동남아 마약’ 밀수범 자백 받아낸 檢…징역 8년 선고

    신종 합성마약 ‘야바’ 수천만원어치 밀수입하려다 덜미국내에 공범 없다는 점 악용해 범행 일체 부인한 피의자태국 마약단속국 작성 수사보고서 증거능력 두고 공방도檢, 국제 형사사법공조 요청…‘화상증인신문’ 받아들여져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택배로 위장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신종 합성마약 ‘야바’ 수천만원어치를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태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공범이 태국에 있단 사정을 악용해 범행을 일체 부인해오다가 화상증인신문이 법원에서 인용되자, 마약 수입 범행을 자백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마약류 야바 3989정(시가 7182만원 상당)을 태국으로부터 수입하려다 적발돼 미수에 그친 A씨는 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김형석)에 의해 기소돼 징역 8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A씨의 범행은 태국 마약단속국이 공범 B씨를 검거하면서 파악됐다. 태국 세관에서 마약택배가 적발되면서 B씨는 태국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는데, 이 때 A씨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도 진술했다. 태국 동포들이 살고 있는 주소에 중국 알리 택배인 것처럼 물건을 보내면 A씨가 찾아오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는 태국인들이 국내에 마약택배를 보낼 때 주로 쓰는 수법이다. 특히 국제택배로 위장해 마약이 국내로 배송되는 사례가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서울강동경찰서는 샴푸 등으로 위장한 마약을 국제 택배로 밀수입한 뒤 합성 마약으로 만들어 국내에 유통한 일당 40여명을 적발했다. 광주경찰청도 지난달 태국에서 마약을 들여온 유흥업소 종업원 등 29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체포는 태국 마약단속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국가정보원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B씨를 알지 못하고 지인으로부터 중국 쇼핑몰에서 배송될 물건을 대신 받아달라는 부탁만 받았다”며 마약 밀수 혐의를 부인했다. 또 B씨가 태국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외국 수사기관 서류에 대한 증거부동의를 했다. 재판에선 태국 마약단속국에서 B씨를 잡을 때 작성했던 수사보고서가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피의자 신문조서 요건에 맞는지, 증거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됐다. 검찰은 지난 1월 두 번째 재판에서 재판부에 태국 마약단속국에서 작성한 공범 검거 보고서와 공범 진술 기재 서류에 대한 증거능력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판을 맡은 김소영(사법연수원 45기) 검사는 지난 3~4월 태국 정부에 대한 형사사법공조 요청을 통해 B씨의 화상증인신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시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당초 태국 정부가 화상 증인신문 형식의 형사사법공조에 응한 전례가 없는 만큼 형사사법공조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다음달 예정된 B씨의 화상증인신문을 앞두고 태국 당국과 형사사법공조가 개시되자, 줄곧 부인해오던 마약 수입 범행 전부를 자백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더욱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소한 상태다. 대검 관계자는 “이 사건은 형사사법공조 제도의 활성화가 국제화 추세에 있는 마약범죄의 실체관계 규명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 박찬대 “尹, 8·15가 건국절인지 밝혀라”

    박찬대 “尹, 8·15가 건국절인지 밝혀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싸고 진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이 김 관장과 동일한 역사관을 가진 것인지 밝혀라”라며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관장은 취임 일성으로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며 “이런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가 도움이 됐다’,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臣民)이었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될 수 있나”라면서 “윤 대통령은 8·15를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독립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고, 헌법정신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8일 김 관장을 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으로 임명했다. 김 관장은 총신대 교수를 지내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김 관장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하자 광복회는 김 관장에 대해 “일제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이라면서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관장은 “내가 뉴라이트라는 얘기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며 뉴라이트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국가보훈부가 김 관장의 임명을 강행하자 광복회가 14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광복절 기념 오찬에 불참하기로 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겨레의 집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건 1987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 논란…37년만 처음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 논란…37년만 처음

    독립기념관이 오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축식을 돌연 취소했다. 1987년 8월 15일 개관 이후 처음이다. 표면적으로는 신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정부 주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때문이라지만 개관 37년 만에 처음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부터 겨레의 집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참가를 희망한 100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8일 김형석 신임 관장이 취임한 뒤 그동안 준비해 온 경축식이 갑자기 돌연 취소됐다. 독립기념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축식 취소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예정된 문화 공연 행사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독립기념관 측은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신임 관장이 참석으로 기관장이 없는 상황에서 경축식을 개최하기 어려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87년 8·15일 42주년 광복절에 개원한 기념관은 독립의 기쁨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등을 위해 매년 광복회 후손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경축식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사가 열리기도 했지만, 광복절을 기념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한편 광복회 충청권지부 회원 100명은 12일 오전 독립기념관에서 관장 사퇴 집회를 예고했다.
  • [씨줄날줄] 건국절 논란

    [씨줄날줄] 건국절 논란

    오는 15일은 79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을 자축하는 날이다. 정부는 독립기념관 개관(1987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1995년) 등 광복절마다 자유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치적 행사를 해 오고 있다. 그런데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건국절 논란이 일면서 광복회가 정부의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뉴라이트 인사로 평가받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계기였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지난 10일 “정부가 근본적으로 1948년 건국절을 추구하려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광복회는 광복절 행사에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김 관장 임명 취소를 요구하며 정부 주관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 건국절 논란은 대한민국 건국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11일로 할 것인지, 1948년 8월 15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 간 논쟁이다. 2006년 뉴라이트 계열이던 이영훈 당시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만들자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는 국무총리 산하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사업회 출범으로 공론화했고, 국회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안도 제출했다. 반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건국이 1948년이 아닌 1919년에 이뤄졌음을 선언해 당시 야당의 반발을 초래했다.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장 후보자 면접 과정에서 ‘1948년 이전에 우리 국민은 없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고 한다. 우리가 일본에 병합된 상황이었음을 강조하는 발언이지만 마치 우리 국민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한일 관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를 둘러싼 진영 간 이념 논쟁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 25개 단체 “별도 행사 열 것”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 25개 단체 “별도 행사 열 것”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온 광복회가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진보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도 같은 입장을 내놔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부의 역사관에 대한 항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광복회 측은 11일 “정부가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보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전날 광복회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 강연에서 “용산(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에서 여러 회유책을 들어 행사에 참석하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대통령 초청 행사에 이어 정부 기념식에도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한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결단한 것이 경축식 불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 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라이트’ 김 관장 임명은 건국절 논란을 다시 촉발하려는 음모”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임명을 취소하고 광복회원들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도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고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보훈부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관장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민주당도 불참 선언 “김형석 임명 철회 요구”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도 안 간다…민주당도 불참 선언 “김형석 임명 철회 요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온 광복회가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진보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도 같은 입장을 내놔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부의 역사관에 대한 항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광복회 측은 11일 “정부가 1948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보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전날 광복회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 강연에서 “용산(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에서 여러 회유책을 들어 행사에 참석하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대통령 초청 행사에 이어 정부 기념식에도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한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결단한 것이 경축식 불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 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라이트’ 김 관장 임명은 건국절 논란을 다시 촉발하려는 음모”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임명을 취소하고 광복회원들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도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고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보훈부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관장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
  • 박찬대 “尹 정권 곳곳 친일 바이러스…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하라”

    박찬대 “尹 정권 곳곳 친일 바이러스…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하라”

    ‘뉴라이트’ 계열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이사장이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자존심을 욕보였다”면서 임명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은 평소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망언을 일삼았다. 독립기념관장 면접 자리에서는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는 극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등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꿰찼다”며 “역사를 바르게 연구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기관들이 친일 세력의 숙주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반역사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인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복회 “광복절 기념 오찬 불참” 김 관장은 지난 8일 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김 관장은 총신대 교수를 지내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김 관장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하자 광복회는 김 관장에 대해 “일제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이라면서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관장은 “내가 뉴라이트라는 얘기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며 뉴라이트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국가보훈부가 김 관장의 임명을 강행하자 광복회가 14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광복절 기념 오찬에 불참하기로 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14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 김형석 새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아니다”… 광복회 등 유족 “즉각 퇴진”

    김형석 새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아니다”… 광복회 등 유족 “즉각 퇴진”

    광복회로부터 ‘뉴라이트’로 지목된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8일 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시민단체 등은 ‘뉴라이트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하는 광복절 관련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평생 일군 경험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 능력 등을 총동원해 독립기념관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애초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임 관장 임명에 반대하는 광복회 회원 등이 포함된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명이 식장에 들어가려 하자 독립기념관 측이 막아서며 40여분간 행사가 지연됐다. 이들은 취임식 전부터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앞에서 ‘역사 왜곡자 김형석을 피 토하는 심정으로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사퇴를 촉구했다.또 광복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하는 광복절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광복회는 “일제 시기 우리 민족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하면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한 사람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앉아 있는 한 광복의 기쁨을 기념하는 행사에 갈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도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관장 해임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그러나 김 관장은 뉴라이트와의 관계를 부정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뉴라이트는) 과거 학생운동권에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지칭하고, 역사학계에서는 일제 식민 지배에 동조하는 입장을 펼친 학자들을 말하는 것 같다”며 “나는 그 어디에도 해당이 되질 않으며 내가 뉴라이트라는 얘기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기 동안 성심껏 근무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관장의 임기는 2027년 8월 7일까지다. 김 신임 관장은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교수, 안익태 기념재단 연구위원장, 고신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임명…광복회, 8·15 기념식 보이콧 논의 강력 반발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임명…광복회, 8·15 기념식 보이콧 논의 강력 반발

    광복회가 ‘뉴라이트 인사’라며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했던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철회를 요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광복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김 이사장을 임기 3년의 독립기념관장직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를 지내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했다”며 임추위의 결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추위는 김 이사장을 포함한 3인을 보훈부 장관에게 추천했는데, 광복회는 김 이사장과 또 다른 교수를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목했다. 같은 날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광복회 이해석 이사, 회원들이 국회에서 최종 후보자 제청 반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윤 대통령이 김 이사장을 신임 관장으로 임명하자 광복회는 7일 이사·지부장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강력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다수 참석자가 8·15 광복절 기념 대통령 초청 영빈관 행사와 광복절 공식 기념행사에 대한 ‘보이콧’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할 경우 우발적인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광복회는 설명했다. 또 “시위를 열어 뜻을 관철하자”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건국절을 제도화하고 독립기념관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기 위한 음모의 일환”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독립기념관장직에 응모했다 탈락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부회장과 김정명 한국과학기술대학원 석좌교수는 이날 임추위를 대상으로 ‘관장 후보 추천 결정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 회장은 “김 이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1948년 이전에 우리 국민은 없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고 했다”며 “그런 사람이 독립기념관을 침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독립기념관 이사진 일부도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채워졌다며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보훈부 관계자는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7일 광복회로부터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분류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명단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관장 후보 명단을 국민께 공개하고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강 장관은 인사 실책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에 인사제청의 정당성 확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장 임원 추천위원회 명단과 독립기념관장 후보 명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비공개 대상 정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을 치욕의 날로 만들고, 천안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를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윤석열 대통령 ‘멘토’이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친손자인 이종찬(육사 16기) 광복회장은 국가보훈부가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을 임명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회장은 “인사가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용산 어느 곳에 일제 강점기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위 뉴라이트 그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1948년도에 (우리나라가) 건국했고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그분(김형석 이사장)의 얘기가 ‘1948년 이전에는 우리 국민은 없었다, 오로지 일본의 국민만 있었다’ 이런 얘기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연구는 학문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독립기념관으로 와서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마치 1948년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으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독립기념관장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과 한국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탈락했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5일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한 바 있다. 후보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적한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뉴라이트로 분류했다. 다음 날인 6일 보훈부는 김형석 이사장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다. 보훈부는 그러면서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해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정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광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일었을 때 항의 차원으로 육사 석좌교수에서 물러났다.
  •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광복회가 ‘뉴라이트’라고 지목했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국가보훈부는 김 이사장이 임기 3년의 독립기념관장직에 6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로 일하다가 2003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맡았으며,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이사장은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돼 있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전날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주장한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뉴라이트로 분류했다. 이 회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독립운동의 상징성이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후보들을 탈락시켰다”고 반발했다. 반면 보훈부 관계자는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이사로 임명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꿈나무들 “직접 실험·실습… 생명공학 짜릿해요”

    꿈나무들 “직접 실험·실습… 생명공학 짜릿해요”

    전국 중학생 40명 2박 3일간 합숙습성 체험 ‘귀뚜라미 격투’ 웃음꽃 환경·농업 등 특강… “진로 큰 영향” “귀뚜라미 탈출하잖아, 얼른 잡아!” 3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200동에서는 ‘귀뚜라미 격투 월드컵’이 펼쳐졌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안에 귀뚜라미 두 마리를 풀어놓은 후 상대를 확연하게 제압한 개체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상대를 공격하는 곤충들의 습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 처음에는 귀뚜라미를 무서워하던 학생들도 조금 지나자 경기장에서 탈출하려는 귀뚜라미를 거리낌 없이 맨손으로 집어 올렸다. 처음 만나 서로 어색해하며 적막이 감돌던 교실은 어느새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생명공학 꿈나무들이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박 3일간 합숙하며 서울대 교수의 생명공학 강의를 듣고 직접 실험과 실습을 하는 ‘제20회 생명공학캠프’가 이날 시작됐다. 첫날 실습을 주관한 강창구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교수는 혹여나 학생들이 겁을 먹고 실습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할까 조교들과 함께 지켜보며 직접 귀뚜라미를 옮겨 주기도 했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곤충과 동물의 습성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습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고 곤충과 동물에 대한 흥미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온 중학생 40명이 선발됐다. 캠프에는 김형석 교수의 ‘작물 원격 탐사와 노지 스마트 농업의 미래’, 안태인 교수의 ‘환경 제어식 농업’, 곽효원 교수의 ‘나무로부터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재료 이야기’ 등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기창석 교수가 지도하는 ‘오렌지 화장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충남 천안에서 온 최지헌(15·천안 봉서중)군은 “평소에는 하기 어려운 실습을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면서 “미래 생명공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어 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평소 진로를 고민하던 박서우(14·서울 도곡중)양은 “내가 생명공학에 정말로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혼자 책을 보며 고민하는 게 아니라 이번 캠프에서 체험을 하면서 탐색해 보고 싶어 참가했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입소식에서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학생 6~7명당 1명씩 배정된 농업생명과학대 재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생활을 돕는다. 농경제사회학부 2학년 류재연(22)씨는 “학생들이 체험하는 내용이 학문에 대한 흥미로 연결되도록 성심성의껏 돕고 싶다”고 말했다.
  • 서대문 독립공원서…해방, 그날의 감동을

    서대문 독립공원서…해방, 그날의 감동을

    서울 서대문구는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4 서대문독립축제’(포스터)를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소는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3일 오후 4시 30분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되는 ‘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윤동주 뮤지컬 공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이영현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4일에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15일 광복절 오후 6시 폐막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가수 윤성,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4 서대문독립축제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인생 역주행 비결

    [길섶에서] 인생 역주행 비결

    “105세라는데 70대 목사님처럼 음성과 톤이 차분하고 발음도 정확해 놀랐다. 내가 올해 우리 나이로 80세인데 25년 뒤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정말로 대단해 보이더라.” 얼마 전 철학자인 김형석 명예교수의 조찬 강연을 들은 지인이 전한 이야기다. 지인은 60대까지 마라톤을 수십여 차례 완주할 정도로 ‘강철 체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에게도 김 교수는 ‘넘사벽’으로 다가온 모양이다. 100세 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생활 수준이 나아진 데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노인이라는 ‘욜드’(Yold)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능 저하는 불가피하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100세 시대는 의미 있다.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100세 시대는 축복 아닌 고통의 시간일 수 있다. 새뮤얼 울먼은 ‘청춘’이라는 시에서 “청춘은 인생의 어느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상태”라고 했다. 마음 건강 관리가 세월을 역주행할 수 있는 비결이라니 마음 공부를 해야겠다.
  •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2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기간 자원봉사자 연인원 3254명이 참여해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형석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표창장 수여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발표 △기념사 및 축사 △자원봉사 활동영상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서는 59명(개인 56명, 단체 3곳)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관람객 안내와 편의 제공, 환경정화 활동, 교통질서 유지 등 성공개최를 위해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자원봉사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지선 씨는 “감동체전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년에 있을 전국생활대축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과 성숙한 참여의식이 대회 성공의 초석이 됐다”며 “여러분의 나눔과 봉사정신이 한분 한분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해 우리지역을 더욱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남의 꽃,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소년선수들에게 따뜻한 전남으로 오래동안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대 최고 체전이라는 평가 속에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전국소년체전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총 2만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개최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개최

    세계시민교육의 증진과 성장을 선도하는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이사장 유중근)가 지난 3~4일 양일간 한동대 김영길 GRACE 스쿨에서 ‘위기의 미래, 우리는 세계시민입니까?’를 주제로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H.U.M.A.N.’이라는 전인적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인적 세계시민 리더가 가져야 할 지혜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 리더와 기업, 정부가 모여 실행 사례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에 대해 토론을 위한 월드 위즈덤 포럼, ESG 전인적 세계시민 기업 토크, 특별 강연, 문화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가 주최하고,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 김영길 GRACE 스쿨, 한동대학교, 포항시가 협력했다. 개회식에서 영상을 통해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우리에게는 함께 행동하여 지구를 위해야만 하는 도덕적 책무가 있다. 그것을 바로 세계시민 정신이라고 명명한다. 덜 사용하고, 더 신경 쓰고, 멀리 내다보고, 국경을 초월하고, 공동체를 구축하고, 공감대를 키우고, 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세계시민 정신의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은 “위기의 미래에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들은 정직, 성실, 책임, 존중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신뢰하며 연합할 때에 세계시민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된다”며 “앞으로도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통해 책임감 있고, 전인적 세계시민 리더를 양성하며 올바른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3일에 진행된 월드 위즈덤 포럼은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글로벌 시민을 위한 지혜를 나누다’를 주제로 105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형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정신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고찰하고, 남의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며 “행복은 자신이 찾는 것이다. 내가 내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라를 위해서 걱정도 해보고, 전쟁에 고통받는 먼 곳의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도 가져보고, 내가 그들에게 사랑을 주는 고생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개인으로 시작했다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이제는 세계 속에 사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마음의 선물”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4일에 진행된 ESG 전인적 세계시민 기업 토크는 ‘미래를 바꾸는 기업: 지금, 지속가능한 변화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이자 패널인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ESG 투자 트랜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업은 이윤 추구를 넘어 사명과 도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구하며 ESG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패널인 파타고니아코리아의 김광현 팀장은 “파타고니아는 지구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철학을 가지고 설립되어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보호를 실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리하베스트(RE:harvest)란, 우리가 수확한 것을 존중하라(Respect the harvest)‘는 뜻이다”라고 전하며, 필요한 것만 취하지 말고 식품 부산물에서 나오는 원료 자체를 다듬어 친환경 식품 및 원료를 개발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젊은 기업가들의 열정과 기업 ESG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4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이강덕 포항 시장이 환영사와 대담을 나눈 ‘미래를 바꾸는 도시:ESG-세계시민도시 포항, 혁신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리더십 라운드 테이블, 미래를 바꾸는 Youth: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학술 연구 발표, 특별강연 ‘AI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가르치게 될 것인가’, 홍이삭 싱어송라이터의 문화공연 세션을 통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한편,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를 주최한 UNAI Korea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AI, 전쟁 등의 변화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과거-현재-미래를 통찰하는 지혜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지속적으로 개최될 것이며, 세계 시민 리더들이 한동대학교의 김영길 GRACE(Globally Responsible and Advanced Citizenship Education) 스쿨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세계에 대한 해법을 찾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4세 철학자 김형석 “尹대통령,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야”

    104세 철학자 김형석 “尹대통령,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104세 ‘한국 최고령 철학자’로 통하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윤 대통령에게 건넨 조언이다. 김 명예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김형석, 백 년의 지혜’(북이십일)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역사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이 독선에 빠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말하면 장관들도 모두 옳다고 하며 따라간다”며 “윤 대통령은 장관이 아닌 다방면의 학자들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티타임 하면서 만나라”고 조언했다. 이번 책은 일간지에 쓴 칼럼을 모아 엮었다. 사랑·자유·평화에 대한 질문과 해답, 교육자로서 다가올 미래에 후손에게 전해 줘야 할 것들, 이념적 갈등으로 위태로운 한국인에게 건네는 일침 등이 담겼다. 김 명예교수는 10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전국을 다니며 활동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가장 행복한 인생은 늙지 않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건강 비결로 젊은 사람과의 만남을 꼽기도 했다. 김 명예교수는 “고인이 된 김동길 연세대 교수가 ‘장수클럽’을 만들고 나를 초대했다. 80세 넘은 교수들 모임이었는데 자꾸 나오라 하길래 나가 보니 전부 늙은이들만 있더라. 그걸 보고 ‘여기 있다간 나도 늙겠다’ 싶어 한 번 나가고는 나가지 않았다”고 웃었다. 그는 “100살이 넘은 나이지만 낼모레에도 강남 현대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러 간다. 그 애들하고 노는 게 즐겁다. 고등학생과도 대화하며 살아가니 젊게 산다”고 했다. 대학을 정년퇴임하고 나온 뒤 다른 일을 하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 명예교수는 그러면서 “돌이켜 보니 인생에서 65~70세 때 가장 행복했다. 그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늙는다는 건 몸이 늙는 게 아니라 성장이 끝나는 것”이라며 “성장이 멎으면 40대도 늙는다. 젊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시라”고 조언했다.
  • 104세 철학자 김형석 “윤석열 대통령,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야”

    104세 철학자 김형석 “윤석열 대통령,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로 104세, ‘한국 최고령 철학자’로 통하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윤 대통령에게 건넨 조언이다. 김 명예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형석, 백 년의 지혜’(북이십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역사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독선에 빠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명예교수는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이로도 알려졌으며, 지난 달 윤 대통령과 만나 조언하기도 했다. 김 명예교수는 “윤 대통령이 리더이기 때문에 주장을 하면 장관들도 모두 옳다고 하면서 따라간다”면서 “그래선 안 된다. 윤 대통령은 장관이 아닌 다방면의 학자들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티타임 하면서 만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앞길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과오를 바로 잡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할 때다. 윤 대통령의 미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1920년생인 그는 대학을 정년 퇴임하고도 30년 넘게 저작과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뛰어난 고찰로 각계각층 전문가가 먼저 가르침을 청하는 ‘큰 어른’으로 통한다. 이번 책은 일간지에 쓴 칼럼을 모아 엮었다. 대중이 잊어버린 사랑·자유·평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 그리고 교육자로서 다가올 미래에 후손에게 전해줘야 할 것들, 이념적 갈등으로 위태로운 한국인에게 건네는 일침 등이 담겼다. 철학자로서 일했던 김 명예교수는 99세부터 칼럼을 쓰기 시작했단다. “100세가 되면 내 인생이 끝내겠다 싶었는데, 99세에 신문사에서 칼럼을 써달라고 해 썼다”면서 “그동안은 내 마음대로 길게도 짧게도 썼지만, 칼럼은 정해진 글자 수에 내 생각을 묶어야 해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교육자로서 활동한 그의 여러 생각이 담겼다. “누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뭘 하고 싶으냐’고 묻길래 우선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없애는 것을 꼽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등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는 미루고 수능 준비하느라 고통받고 아까운 인생을 버리고 있다”면서 “수능을 공부하고 대학생이 된 학생들이 다양성 창조성 잃어버리고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교사가 된 젊은 제자와 나눈 이야기 사례를 들어 공부가 아닌 학문을 하라고도 조언했다. “제자가 ‘대학 시절 A학점이 사회에서 도움이 되진 않더라’고 하길래 ‘난 대학에 다닐 때 들었던 강의, 책 내용 지금도 다 기억한다’고 대답했다”면서 “대학 시절 문제 의식을 가지고 철학 공부를 했다. 그러니 교수 강의 듣고 책 읽으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생각하고 연결하니 지금도 내용을 기억한다”면서 “대부분이 대학은 고교 공부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다. 지금의 대학생이 공부가 아닌 학문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교육부 장관이 되면 하고 싶은 두 번째로 일로 베트남 학생들을 비롯한 동남아의 우수한 학생을 불러 우리나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만드는 일을 들었다. “그 학생들이 한국서 대학을 나오면 고국으로 돌아가도 한국을 생각할 거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부족하다. 우수한 외국인이 오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04세지만, 여전히 전국을 다니며 활동한다. 이와 관련 “가장 행복한 인생은 늙지 않고 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나이 듦에 대해 신체보다는 정신에 달렸다는 이야길 고인이 된 김동길 연세대 교수 사례로 설명했다. “나보다 8살 아래였던 김 교수가 ‘장수클럽’을 만들고 나를 초대했다. 80세 넘은 원로들의 모임이었는데, 자꾸 나오라 하길래 나가보니 전부 늙은이들만 있더라. 그걸 보고 ‘여기 있다간 나도 늙겠다’ 싶어 한 번 나가고는 나가지 않았다”고 웃었다. 그는 “100살이 넘은 나이지만, 낼모레에도 강남 현대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러 간다. 그 애들하고 노는 게 즐겁다. 고등학생과도 대화하며 살아가니 젊게 산다”고 설명했다. 대학을 나서면서 다른 일들을 하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도 했다. 김 명예교수는 “정년 퇴임식 송별회 때 ‘대학 졸업하면 사회에 나가서 일해야 한다. 나도 지금 대학을 나가 일을 할 테니 도와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들었다. 이를 가리켜 “대학에 있을 때까지 나는 강 속에 살던 물고기였다. 그런데 대학을 나오니 바다에 나간 물고기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니 인생에서 65~70세 가장 행복했다. 그 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늙는다는 건 몸이 늙는 게 아니라 성장이 끝나는 것”이라며 “성장이 멎으면 40대도 늙는다. 젊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시라”고 조언했다.
  • 전남 자원봉사자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앞장선다

    전남 자원봉사자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앞장선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부의장 등 내빈들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굳건한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체전 종목별 체험 활동과 안전체험, 장애체험,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영서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늘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로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따뜻한 친절과 배려로 전남의 위상을 높여줄거라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형석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주실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명의 땅 전남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비롯 전북 장수군 등 23개 시·군 경기장에서 종합상황실, 개회식 지원, 홍보지원, 의료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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