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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아發 악재… 키이스트 주가 1.48%↓

    ‘이지아 악재?’ ‘서태지-이지아 사태’의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지아의 소속사로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의 주가가 22일 조금 하락했다.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35원(1.48%) 떨어진 2325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지아 사태’의 영향을 받는 듯 오전 한때 2260원까지 추락했으나 이후 조금씩 하락폭을 만회했다. 소속사에서 이지아의 비중이 크지 않고, 이미 4일 연속 하락했던 상황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낙폭이 제한적이었다. 키이스트 주가는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 상당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다는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도 45원이 떨어졌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이사여서 더욱 유명한 키이스트는 지난 15일 막걸리에서 항암 물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뒤 상한가를 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가가 전날 대비 345원(14.81%)이나 상승하며 26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국순당에서 개발한 ‘고시레 막걸리’를 일본에 판매하고 있는 덕을 본 것이다. 키이스트는 현재 배용준, SS501의 김현중, 이나영, 최강희, 주지훈, 김수현, 이지아, 봉태규 등이 소속돼 있으며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맡은 회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화건설, 10억5000만弗 공사 수주

    한화건설, 10억5000만弗 공사 수주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사우디에서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얀부Ⅱ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현중(오른쪽) 한화건설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디 주베일 포시즌 호텔에서 마라픽 회장인 사우드 빈 압둘라 왕자를 만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 지역에 230㎿급 스팀터빈 발전기 3기와 890t급 보일러 3기 등 발전설비, 하루 6만t 규모의 담수설비를 EPC턴키(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계약) 방식으로 건설하는 내용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완공은 2014년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화 태양광발전 진출

    한화그룹이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한화솔라에너지’를 신설했다. 한화는 5일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개해 나갈 신설법인인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하고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외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 분야의 유망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 및 지분투자 등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화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 전문 개발 업체인 미국의 솔라몽키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전성오△문화예술국 문화여가정책과장 용호성△〃 예술정책〃 유병채△관광산업국 관광진흥〃 이병국△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 류정영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국토해양부 지영호 김원배△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김옥희△감사관실 감찰팀 김을겸△운영지원과 박종원△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한종우△건설수자원정책실 하천운영과 김종철△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고행철△〃 광역도시도로과 강태석△물류항만실 물류정책과 백병호△국토정책국 도시정책과 김용태◇기술서기관 승진△주택토지실 주택정비과 강대진△〃 지적기획과 성윤모△건설수자원정책실 해외건설과 박연진△물류항만실 항만정책과 허명규 장기욱△〃 항만개발과 김태년△국토정책국 건축기획과 김태곤△물류항만실 해양교통시설과 김민철△여수지방해양항만청 이기상△평택지방해양항만청 장세익△국립해양조사원 최신호 진준호△건설수자원정책실 건설인력기재과 권인식◇기술서기관 승진·보임△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 공현동 ■우정사업본부 △제주체신청장 정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기반지원 김한곤 ■전자부품연구원 △경영기획실장 김대희◇사업기획단장△케티파트너스 양승강△디지털홀로그래피 정광모△무선에너지기술 임승옥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형두<편집국>△부국장직대 최중홍△편집부장〃 한형민△사진부장〃 김선규△AM7부장〃 오승훈<광고국>△광고관리부장 위건용<기획관리국>△기획부장직대 최성진 ■시티신문 ◇이사 △편집위원 김영만 ■조선매거진 ◇상무이사 △미디어전략실장 김공필◇국장대우△미디어사업본부장 박선이◇부국장대우△여성미디어본부장(여성조선 편집장 겸임) 이상문 ■중부일보 △관리국장(방송추진 부본부장 겸임) 유정희△제2사회부 용인담당 부국장 정찬성△정치부장 한동훈△제2사회부·기동취재부장 동규 ■울산MBC ◇국장 승진 △경영사업국장 안희택◇부국장 승진△경영관리부장 임부택△경영사업국 오원태△기술국장 김승곤△보도〃 한동우△기획특집부장 박치현◇부장승진△경영사업국 서정훈△편성제작국 김현중◇부장대우 승진△광고부장 목주승△보도국 한창완 ■KBS비즈니스 ◇부장 △스포츠사업 박노일△신성장사업 이준재△시설사업 최정호△경영기획 김봉만 ■IS일간스포츠·JES △편집디자인 데스크 서기찬△스포츠데스크 김성원 ■숭실대 △입학처장 김정헌△평생교육센터장 조문수 ■한국산업기술대 △창업지원단장 나보균 ■한밭대 △교무처장 김종섭△산학협력단장 임재학△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호철△교무과장 손금배△공과대학 행정실장 정회인 ■건양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윤대성◇실장△기획조정 나문준△QI 김지웅△의료정보 이성기△중환자 권선중△감염관리(감염내과장 겸임) 조유미◇센터장△임상시험(가정의학과장 겸임) 유병원△진료협력(소화기내과장 겸임) 김선문◇과장△임상의학 김영진△내분비내과 박근용△마취통증의학 강포순△심장내과 배장호△흉부외과 류한영△신장내과 윤성로△소아청소년 임재우△정형외과 김상범△비뇨기과 장영섭△이비인후과 박병건△피부과 전수영△재활의학과 이영진△핵의학과 김진숙◇부소장△장기이식센터 황원민◇부장△내과 허규찬 ■우리은행 ◇승진 <부행장>△중소기업고객본부 김장학△경영기획본부 김승규△준법감시인 손근선<상무>△U뱅킹사업단 이영태△채널지원단 이동건<영업본부장>△부산경남동부 이동빈△부산중부 곽상일△강남중앙기업 김현수◇이동 <부행장>△개인고객본부 강원△리스크관리본부 김종운△여신지원본부 서만호<영업본부장>△본점영업부 김종완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분당정자지점 곽형신△상품전략팀 김상태△금융센터상무지점 김영진△고객지원센터 김정규△금융센터구포지점 김추열△기획팀 남봉진△자금팀 박승배△인사팀 박영훈△기획팀 신동은△금융센터인천본부점 안현미△금융센터강남역지점 오소영△태백지점 우석봉△금융센터월평지점 윤종삼△금융센터계양지점 이강실△금융센터선릉역지점 이동헌△금융센터천안본부점 임동선△결제업무팀 조강수◇승격 <지점장>△금융센터충주지점 장두산△금융센터원주지점 원호연△금융센터평택지점 김현준△금융센터거제지점 전용희△금융센터보령지점 김주식△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 임민수△금융센터구로지점 김영준△평촌지점 황선용△창원시티세븐지점 정성우△금융센터홍대지점 윤석천△금융센터신사지점 신무석△청담지점 채영곤△속초지점 심상우△금융센터칠곡지점 정인수△금융센터의정부지점 김우용◇전보 <지점장>△금융센터강남본부점 장근수△김해지점 김순돌△금융센터은평지점 전영근△금융센터연산지점 김추열△골드센터분당점 이숙철△동래지점 김민재△금융센터센텀지점 최헌승△금융센터구포지점 서도근△진해지점 한근일△금융센터홍제지점 양연하△마산지점 유창열△금융센터삼성역지점 유영렬△금융센터서천안지점 우석봉△금융센터안양지점 최석두△금융센터신림지점 심영진△태백지점 박경식△금융센터김포지점 정동호△금융센터수유지점 이성호△삼척지점 최경상△금융센터창원지점 이승주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분당지점장 구본관△광화문〃 고인준△IPO1팀 배상현<부장>△금융센터 논현본부 AM지점 이영훈△성서공단점 이석용△인천지점 전경주△감사팀 현진길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승진 △기업금융2팀 이창환△논현PB센터 개설준비위원회 오형록△채권금융팀 이규윤◇신규 선임△컨텐츠팀 팀장 엄기열△채권영업팀 〃 권오덕◇전보 <팀장>△리스크관리 권우석△홍보IR 김동현△인사 최광순△총무 김준철△법인금융 백운복△FX마진 김명권△부동산금융 박성근△캐피탈마켓 황영진△채권인수 안재성△영업부 김종림△테헤란 권욱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신규선임 △대표이사 김준송 ■한양증권 ◇이사대우 승진 △주식파생운용팀장 정경윤△인천지점장 강신규△안산지점 구자현◇전보△영업추진팀장 최경규<지점장>△삼풍 조한규△부평 원중희△안산 이동성△행당 용규만◇부장 승진△삼풍지점 장기태△부평지점 이재진△안산지점 임재수△시화지점 심상한 원중희 권태국△도곡지점 황정현 이연희△인천지점 이종훈△안양지점 서종배△행당지점 박태봉△IB영업팀 박성민△감사팀 배성수△전략기획팀 고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대전지점 한귀석△대치지점 위규범△여의도지점 김행선△이촌지점 조주혁△정보운영팀 박병준△포항지점 오세덕△감사팀 함영만△둔산지점 송요한△명일지점 손정학△법인자산영업팀 남상각△부경법인본부 최시양△산본지점 위민형△수유지점 김태성△인사총무팀 반석원△전주지점 남건욱△정보개발팀 이성기△화곡지점 왕병렬△랩운용팀 남형민 ■한화증권 ◇부장 승진 △감사팀 강승엽△경영기획팀 신충섭△기업금융팀 김재성△기업분석팀 최원균△리스크관리팀 김관순△법인금융2팀 이덕출△선물옵션운용1팀 김동욱△홍보팀 김종술△FICC상품팀 신민식△상하이 사무소 정용석△중국금융사업팀 장병호△광주지점 이계신△문경지점 권재윤△서초지파이브지점 김은정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지원단장>△제주 고건일△경북 김덕경△중부산 박영이△대전 이승우△강북 한용우<영업부장>△법인영업10부 박정채△법인신규프로젝트 봉필식△방카영업2부 정연중<보상센터장>△대구 김삼기△부산 김태철△경기 홍성권<본사 부서>△경영기획 정진택△경영기획 김희갑△경영관리 최종훈△경영관리 권혁준△경영관리 최기진△인사 김규하△상품개발 이명균△화재특종업무 이재우△자동차보험 정종민△고객서비스 한성수<개인영업본부>△수도사업부지원팀 서준호 ■메리츠화재 ◇임원 전보 △수도권1본부장 정인현△수도권2〃 허준석△수도권3〃 윤여일◇부서장 전보 <팀장>△개인영업교육 박종호△개인영업지원 정유철△기업보험혁신 이용화<부장>△국공영업 조성우△법인영업2 최학용△NewAccount영업 박영준△강북보상서비스센터 김경태<지역단장>△강서 유재문△구미 강학구△노원 변중호△대구 연명흠△동래 서재용△마포 유광일△새서울 조한욱△서광주 권종길△전주 최미남△진주 안용수△포항 임우택△수도권교차 정성원<마케팅팀장>△수도권1본부 이진기△수도권2본부 이봉훈△수도권3본부 이호성 ■동부화재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실 김영만△신사업부문 이기무<상무>△인사지원팀 정종표△호남사업본부 김석환<본점 팀장>△법인마케팅팀 김진구△일반보험업무팀 김유석△자동차보상본부 박찬선△신채널사업본부 이범욱<부서장>△강북本마케팅팀 정광수△방카마케팅부 손정호△신채널영업1부 정학기△기업보험대리점2부 서정석[파트]△시스템기획 손성구△장기U/W기획 장용준△장기보전 여태훈△SIU모방원△영업전략 현열석△법인영업기획 이진구△재물업무 류석△법률리스크관리 김용준[보상SC]△지방장기 김만순△강북 신승학△강남 소창석△경남 이교승△충청 문병희[사업단]△대구 이종훈△안산 김병철[방카영업부]△경인 강영선△지방 오광진<보상부장>△호남 오남섭◇전보 <상무>△강북사업본부 구본기<본점파트장>△위험관리연구소 김준태[센터]△U/W 김원하△업무지원 김영묵[파트]△자동차업무 박춘근△보상기획 나대두△장기보상지원 김동삼△일반보상 전익주△자동차보상지원 허대회△영업지원 이정환△신사업지원 마종락△업무지원 성백현△기획관리 김창호<본점 부장>△신채널영업2부 박월웅△강북방카영업부 이태호<사업단장>△강동 김인근△강릉 최희근△춘천 박기영△동래 백승훈△동부산 강석천△서부산 박순기△창원 이상규△통영 남견호△서면 임호경△서대구 이화석△동대구 권중수△포항 백평현△서부 김현수△중앙 박성록△북부 유주현△의정부 강경준△일산 박하진△동부 김종년△광화문 안광도△강남 임덕은△인천 도상욱△수원 김순석△안양 최석윤△유성 김명남△제주 최영철△전주 표창종 <보상센터장>△수도권장기 이성근△동서울 조완철△경기 박순범△부산 복진수△대구 손흥락<보상부장>△동서울 김장홍△부산 하동수△글로벌 장기호△강북 김경열<법인부장>△해운보험부 박훈△Agency영업부 차춘호 ■알리안츠생명 ◇승진 △경북영업단장 황재복△재무관리부장 송민용△자산운용지원〃 이은섭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전무 장근배 ■대웅제약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팀 서호영△도매사업팀 여범동<마케팅본부>△소화기팀 진성곤△병원기획실 강종한<글로벌사업본부>△해외사업팀 박영호 ■보령제약 ◇이사대우 승진 <보령제약>△NEPHRO BIZ Unit 오원식△RA팀 박관재<보령메디앙스>△재경지원실 송인택<보령바이오파마>△제대혈사업부 김성구△생명공학제대혈연구실 김태연△마케팅팀 유병규△MR사업부 박명배 ■유한양행 ◇전무 승진 △생활건강사업부장 김해룡△중앙연구소장 이태오△사업지원본부 서상훈 ■모두투어 △이사 공병길△이사대우 서상영 전상석 강경자 ■엔씨소프트 ◇전보 △최고프로듀싱책임자(CTO) 배재현◇승진 <전무>△인사담당 구현범<상무>△아이온개발실장 김형준△사업기획〃 신민균 ■파라다이스 ◇신임 △감사 이창민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日 대지진, 한반도 넷心 뒤흔들다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日 대지진, 한반도 넷心 뒤흔들다

    3월 셋째주(14~20일) 네이트 인기 검색어는 일본 지진 관련 사건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 대지진. 사상 최대의 일본 지진으로 네티즌들은 참사 소식, 국내 방사능 수치 측정 결과 등을 검색하며 불안감을 보였다. 특히 원전 폭발과 이 때문에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위 역시 국내 밖 소식으로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캐나다 등 다국적군의 공습과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결사항전 의지에 국제사회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3위도 일본 지진 소식으로 일본 원전 전력 공급이 차지했다. 심각한 방사능 누출 위기에 처했던 일본 후쿠시마 제1, 2원전에 20일 새벽 전력복구 작업이 완료되면서 사태 안정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에는 방사선 피폭증상이 올랐다. 방사선 피폭이 인체에 미치는 악성종양(암), 백혈병, 수명단축, 겉늙음 현상, 유전적 결함 탓인 돌연변이나 염색체 이상 등에 네티즌들은 급격한 관심을 보였다. 5위는 연기자 이시영의 복싱대회 우승 소식이었다. 이시영은 ‘제7회 전국 여자 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긴 팔을 이용해 성소미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 경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성소미 선수는 권투선수 성동현(얼짱 수영선수 정다래의 친구)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6위는 한류 스타 기부 릴레이란 훈훈한 소식이 차지했다. 일본 대참사로 배용준, 김현중, 최지우, 송승헌, 장근석 등 한류스타들의 돕기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18일부터 판매한 초대형 햄버거 ‘위대한 버거’가 검색어 순위 7위에 올랐다. 지름 25㎝, 무게 600g인 이 햄버거는 여섯 조각으로 나눠 먹을 수 있지만 값은 고작 7990원. 통큰치킨과 이마트 피자의 명성을 이을 초대형 저가 패스트푸드의 등장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자연재해를 불러온다는 소문이 떠돈 슈퍼문(supermoon)이 검색어 8위를 차지하며 20일 오전 4시 10분쯤 우리나라 상공에 떴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이날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평소보다 3만㎞ 가까운 35만 6215㎞로 좁혀져 달이 유난히 크고 밝게 보였으나 자연재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KBS 개그콘서트 ‘두분 토론’ 코너에서 열연 중인 개그맨 박영진과 박은영이 7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화제를 모으며 검색어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무명시절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위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이 차지했다.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싱글 ‘로켓티어’를 열창한 이들은 여유 넘치는 랩과 환상적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단순 보은 넘어 인류애 실천…소통의 한류로”

    한류스타들이 대재앙 앞에 신음하는 일본에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두 나라 사이에 ‘보이지 않는 문화의 끈’이 공고해지는 양상이다. 지금까지 국내 연예인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내놓은 기금은 17일 현재 총 50억원에 달한다. 지난 14일 대표적 한류스타 배용준이 10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이병헌, 류시원, 최지우, 송승헌, 안재욱 등 1세대 한류스타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신(新)한류라는 이름으로 케이팝(K-pop)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카라, JYJ, 김현중, 장근석, 빅뱅 등 차세대 한류스타들도 가세했다.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은 자국 연예인보다도 먼저 도움의 손길을 뻗은 한류스타들에 대해 “한류를 다시 느꼈다.”며 감동과 놀라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류스타들이 ‘통 큰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것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을 차례”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 2억원을 내놓은 류시원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재앙 앞에서 한류니 뭐니 따질 수는 없다.”면서 “다만 일본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미약하나마 보답하고 두 나라 사이의 문화적·정서적 거리가 좁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촉발된 일본 내 한류는 영화와 가요로도 확산됐다. 하지만 한류의 일방성과 상업성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일부 국가의 ‘혐한류’(한류 혐오)를 야기하기까지 했다. 일본 진출을 준비하던 한 남성 톱스타는 “한국의 스타들은 돈만 밝힌다는 인식이 일본 안에 너무 팽배해 깜짝 놀랐다.”면서 “단순한 보은 차원이 아닌 재앙 앞에 인류는 하나라는, 진심어린 인류애를 보여 줌으로써 한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용준도 기회 있을 때마다 “일방적인 한류는 곤란하다.”며 “한류가 아니라 아시아류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하곤 했다. 김헌기 아시안TV 부사장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국경을 뛰어넘은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류스타 너도나도 피해복구 성금 기부

    한류스타 너도나도 피해복구 성금 기부

    한류 스타들의 일본 돕기 움직임<서울신문 3월 14일자 29면>이 가시화되고 있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14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총리가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기금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 ●동방신기 팬클럽 모금운동 돌입 키이스트는 “구호물자와 복구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배용준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긴급 지원에 써 달라며 10억원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울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용준이 식료품과 담요 등 가장 시급한 물자들부터 지원해 주길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류시원도 피해자를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고 소속사인 알스컴퍼니가 전했다. 알스컴퍼니는 “류시원 씨가 일본 소속사와 기부 창구를 논의해 2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 지역에 류시원 씨가 직접 가 자원 봉사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이자 배우인 김현중도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일본 소속사 DA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현중은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 가슴이 아팠다. 하루속히 복구되길 바라며 미약하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 말 일본에서 가수 데뷔 콘서트를 치르려던 배우 장근석은 성금 1000만엔(약 1억 3760만원)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19일 서울 홍익대 앞 브이홀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록 도그 코리아 2011’은 수익금 전액을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팬클럽은 자체 모금 운동에 돌입하는 등 한류 스타들의 팬클럽도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정명훈 도쿄 공연 등 일부 취소 한편, 지진 여파로 지휘자 정명훈의 일본 공연 일부가 취소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도쿄 등 일본 8개 지역을 돌며 순회 연주회를 열고 있는 정명훈의 15일 도쿄 산토리홀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16일 가나자와와 17일 나고야 공연은 강행할 계획이지만 18일 센다이와 19일 가와사키 공연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서울시향은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 [사설] ‘일본 재앙’ 함부로 말하는 지도층 자성하라

    3·11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실종자 수만 4만명을 넘는다는 보도도 있다. 교민 희생자도 나왔다. 일본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러시아도 지원에 동참하는 등 국제사회가 인종과 종교,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 어려움에 처한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긴급구조대 102명도 어제 일본에 도착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북부 지역에서 실종자 구조 및 탐사, 안전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배용준, 김현중씨 등 한류스타들도 일본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와주려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일본이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등 아픈 역사가 있다고 해서 일부 누리꾼들이 일본의 현재 고통을 외면하거나 잘됐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장삼이사(張三李四)도 아닌 지도층 인사가 일본의 재앙을 놓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보편적 인류애마저 내팽개친, 부끄럽고도 몰지각한 행동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으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인터넷신문 뉴스미션이 그제 보도했다. 말문이 막힌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같은 날 트위터에 “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실종만 2500여명, 연락불통만 1만여명입니다. 한반도를 이렇게 안전하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과거를 반성하지 못하는 일본 극우주의자들과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사람들이 아직도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대재앙을 당한 일본과 일본국민을 자극하는 식의 언행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구조대·의료팀 지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일본이 대재앙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웃의 도리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일본의 대재앙이 한·일 두 나라가 진정한 이웃이 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일본이 하루빨리 대재앙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거듭 기원한다.
  • [문화계 블로그] 아이돌은 부업중… 왜?

    [문화계 블로그] 아이돌은 부업중… 왜?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잇따라 부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타이완, 태국 등에서 케이팝(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은 지난 3일 서울 면목동에 PC방을 열었다. 미니앨범 4집을 들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빅뱅의 막내 승리는 광주, 인천, 대전에 ‘승리 아카데미’를 세웠다. 노래와 춤, 화술 등을 가르친다. 꽃미남 가수 세븐은 얼마 전 찜닭 가게를 창업해 화제가 됐다. 같은 소속사(YG패밀리)인 빅뱅의 G.드래곤을 비롯해 미국 진출 당시 서로 힘이 되어 줬다는 ‘아시아의 별’ 보아, 소녀시대 윤아, 연인 박한별 등이 찜닭 가게 방문 후기를 인터넷에 앞다퉈 올리며 홍보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후 선배’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SS501의 리더 김현중도 친구들과 치킨집을 동업 중이다. 걸 그룹과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패션 감각을 활용해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한다. 걸 그룹 티아라는 지난해 3월 ‘티아라닷컴’(www.t-aradot.com)을 개업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직접 모델로도 나선다. 최근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통보 등으로 홍역을 치른 걸 그룹 카라도 ‘카라야’(www.karaya.co.kr)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카라 멤버들이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기획 및 코디, 그리고 모델까지 쇼핑몰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 관여한다. 연예인들의 부업이 새삼스러운 세태는 아니지만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는 아이돌까지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은 잘나가도 ‘한철’에 그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H·O·T, 젝스키스, S·E·S, god 등 아이돌 1세대 그룹들도 정상의 순간에 팀 해체를 맞았다. 19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H.O.T는 활동 5년 만에 해체됐고,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는 활동기간이 고작 3년이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요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겉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불안정한 연예인들의 수입 구조를 일찍이 간파했다.”면서 “(아이돌) 세대교체 회전율이 예전에 비해 빨라진 추세 등도 감안해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부업에 나서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마음만은 함께” 한류스타들 日 피해돕기 앞장

    “마음만은 함께” 한류스타들 日 피해돕기 앞장

    ‘몸은 돌아왔지만 마음만은 함께….’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머물던 한류 스타들이 속속 돌아오는 동시에 지진 피해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 한류 스타인 배용준 측은 13일 “일본의 피해 상황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일본)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우히메’로 통하는 최지우 소속사도 “뉴스를 접하고 상상 이상의 피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고통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중훈 “해운대 영화보다 훨씬 참혹” 류시원 등 다른 한류 스타들도 현지 소속사와 연락이 닿는 대로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는 입장이다. 영화 ‘해운대’의 주연배우 박중훈은 트위터를 통해 “영화 ‘해운대’는 진도 8이 넘는 지진을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쓰나미와 진도 8이 넘는 이번 일본 지진은 영화보다 훨씬 더 참혹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이 재난을 잘 극복하기 바랍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드라마 ‘동이’ 홍보를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 배우 한효주와 음반 녹음을 위해 일본에 머물던 2NE1, 일본 TV드라마 촬영 일정을 갖던 걸 그룹 카라는 지난 12일 무사히 귀국했다. 화보 촬영차 일본을 방문한 아이돌 그룹 JYJ의 김준수도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현중·류수영 등 행사 취소 잇따라 이에 따라 행사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배우 김현중은 13일 도쿄 NHK홀에서 열려던 ‘장난스런 키스’ 일본 방영 기념 이벤트를 취소했고, 배우 류수영도 같은 날 열 예정이던 오사카 팬 미팅을 취소했다. 배우 장근석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도쿄 콘서트 취소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일본내 K-팝(POP) 공연을 추진하던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공연 성격 자체를 도네이션(기부)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지진 피해를 인도주의적으로 적극 돕는 한편 일본 내 일부 혐한류를 완화하고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문화사절 역할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 △외교안보연구원 교육훈련 파견 박종석◇과장급△지역특화팀장 송현민△주상하이 총영사관 김완기△중국사회과학원 파견 최연우△주네덜란드 대사관 파견 천영길△주캐나다 대사관 노건기 ■국토해양부 ◇전보 △물류항만실장 주성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간부급 <전보>△대외협력팀장 최광호△광주사무소장 박종현△대구〃 김인곤△미래전략연구단장 박우귀△미래전략연구단 부단장 정재하<파견>△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연구과정 박행석 강희영 ■인천시 ◇3급 전보 △항만공항해양국장 이중호◇4급 승진△서구 이병석△서부공원사업소장 배준환<과장>△일자리창출 최종윤△체육진흥 권순명△농축산유통 조필호△도로 신동명△도시재생 이무관△개발계획 이종성◇4급 직무대리△투자유치담당관 박병근△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송용근△〃 공사시설2〃 남문희△경제자유구역청 김순호 김만기 김원기 노삼용△서울사무소장 김경집△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신재호△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김영호△〃 토목〃 정창식△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건설과장 김종호<과장>△중소기업지원 유문옥△재산관리 이현애△교통관리 이덕구△도서발전지원 김희식△신성장동력 김승지△위생정책 이철준△항만공항시설 박준식◇4급 전보△인천대 기획조정과장 박진표△〃 총무과장△경제자유구역청 강신원 유호민 전인수△총무과 이중량△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정관희△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박성찬△〃 시설〃 안영철△주거환경정책관 오호균△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주경기장조성과장 이풍우<과장>△관광진흥 이형균△해양항공정책 허도병△환경정책 이의석△교통기획 황의용△노인정책 배동환△산업기반 이주호△하수 이광제△건축계획 정상수◇4급 전입△총무과 성정원 이응복◇4급 전출△동구 곽하형△연수구 김달성◇4급 파견△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유병윤 허기동 이선영△인천발전연구원 전왕진 박형섭 이수인 최송림 김재원 김용수◇4급 파견복귀△총무과 김호경△광역기획담당관 이상범△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김인환△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장 허영수△경제자유구역청 이연창△농업기술센터 소장 전인근 ■대한지적공사 △본사 해외사업부장 홍소일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화사업본부>△정보화운영팀장 이종선△워크넷2〃 임종훈△고용보험〃 정수영△능력개발〃 임채환<연구개발본부>△인력수급전망센터장 권우현△고용서비스평가〃 정영현△직업연구〃 김한준<기획조정실>△기획예산팀장 박건욱 ■극동건설 △해외영업실장(상무) 박형준△설계설비담당(상무보) 이양규 ■한화 ◇승진 <화약부문>△부사장 김충범 심경섭△상무 김연철 박선규 이상조△상무보 김중원 김창선 김태백 이대우 손계춘 손재일△연구임원(상무보) 김태현 )△전문위원(상무보) 공종욱 민병구<무역부문>△상무보 강석목 이영호 정진상 ■한화케미칼 ◇승진 △상무 김평득 김형준 김희철 문석 손원일 송재천 이성수△상무보 김성용 김주현 류재규 박정규 오세원 이상욱 이인재 임호상 ■한화건설 ◇승진 △부회장 김현중△전무 최광호△상무 최철△상무보 김기항 김인성 이곤 이원주 홍익선 ■한화L&C ◇승진 △부사장 김창범△상무 김영한△상무보 금종한 류성주 이경찬 홍순유△연구임원(상무보) 박영세 ■한화폴리드리머 ◇승진 △상무보 허신도 ■한화S&C ◇승진 △전무 최창원△전문위원(상무보) 정태순 ■군장열병합발전 ◇승진 △상무보 이경종 ■한화테크엠 ◇승진 △상무보 김윤섭 전병관 ■드림파마 ◇승진 △사장 이신효△상무보 김창주 최수동 ■한화갤러리아 ◇승진 △상무보 한인수 홍원석△전문위원(상무보) 박종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승진 △사장 홍원기△상무보 어성철△전문위원(상무보) 김이남 ■한화63시티 ◇승진 △상무보 홍현록 ■한화도시개발 ◇승진 △상무보 조한익 ■대한생명보험 ◇승진 △사장 차남규△부사장 이경로△전무 여승주 용석만△상무 김경호 조훈제△상무보 김동섭 김용태 윤남균 윤성원 정학수 허석영△연구임원(상무보) 이근영 ■한화손해보험 ◇승진 △사장 박석희△상무보 강창완 이석암 ■한화증권 ◇승진 △부사장 임일수△상무 금세종△상무보 최덕호△전무위원(상무보) 김대환 ■한화투자신탁운용 ◇승진 △상무보 배종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부사장 이명섭△상무보 유명규 ■푸르덴셜자산운용 ◇승진 △전문위원(상무보) 김범희 ■한컴 ◇승진 △사장 장일형△상무 강석원
  • 한화그룹 임원 90명 승진

    한화그룹이 18일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90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6명, 전무 4명, 상무 16명, 상무보 58명 등 모두 9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승진보다 10% 이상 늘었다. 검찰 수사 여파를 털고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화그룹, 임원 큰 폭 승진인사··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에

    한화그룹, 임원 큰 폭 승진인사··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에

     한화그룹은 18일 부회장 1명,사장 5명 등 모두 90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81명보다 승진폭이 늘었다.  한화건설의 김현중 대표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와 드림파마 이신효 대표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현중 대표는 10년 넘게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한화건설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고 최근 해외사업 수주 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직급 승진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홍원기 대표는 리조트,호텔,식음,문화사업의 통합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이끌어 왔고,드림파마 이신효 대표는 전문의약 및 신약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변모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14일 대표이사 보직인사에 포함됐던 한컴 장일형 대표,대한생명 차남규 대표,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직급 승진했다. 한화L&C 김창범 대표,한화증권 임일수 대표,푸르덴셜투자증권 이명섭 대표는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직급 승진했다.  대한생명 이경로 자산운용본부장은 우수한 자산운용성과와 조직의 선진화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됐다. 경영기획실 심경섭 인력팀장(인재경영원장 겸직)과 비서실 김충범 전무도 부사장이 됐다.  성과가 우수했던 한화건설 최광호 건축사업부장과 한화 S&C 최창원 금융교육사업부장,대한생명 여승주 재정팀장,용석만 법인영업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솔라사업과 관련해 승진한 이성수 상무는 컨설턴트 출신으로 영입돼 한화솔라원 인수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송재천 상무는 화공박사 출신으로 솔라 업스트림 사업담당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한화는 덧붙였다.  다음은 인사 명단.  <한화 화약부문(14명)>△부사장 김충범(金忠範) 심경섭(沈京燮) △상무 김연철(金淵喆) 박선규(朴瑄圭) 이상조(李相祚) △상무보 김중원(金重元) 김창선(金昌善) 김태백(金泰白) 이대우(李大雨) 손계춘(孫桂春) 손재일(孫在一) △연구임원(상무보) 김태현(金泰縣) △전문위원(상무보) 공종욱(孔鍾郁) 민병구(閔丙龜)  <한화 무역부문(3명)>△상무보 강석목(姜錫穆) 이영호(李榮鎬) 정진상(鄭振相)  <한화케미칼(15명)>△상무 김평득(金平得) 김형준(金亨晙) 김희철(金熙喆) 문 석(文 奭) 손원일(孫源一) 송재천(宋在千) 이성수(李誠洙) △상무보 김성용(金成龍) 김주현(金周賢) 류재규(柳在奎) 박정규(朴廷奎) 오세원(吳世元) 이상욱(李相旭) 이인재(李仁宰) 임호상(林虎相)  <한화건설(8명)>△부회장 김현중(金玄中) △전무 최광호(崔光浩) △상무 최 철(崔 澈) △상무보 김기항(金基恒) 김인성(金仁成) 이 곤(李 坤) 이원주(李元周) 홍익선(洪益善)  <한화L&C(7명)>△부사장 김창범(金昌範) △상무 김영한(金瑛漢) △상무보 금종한(琴宗翰) 류성주(柳成柱) 이경찬(李暻燦) 홍순유(洪淳裕) △연구임원(상무보) 박영세(朴英世)  <한화폴리드리머(1명)>△상무보 허신도(許信道)<한화S&C(2명)>△전무 최창원(崔昌元) △전문위원(상무보) 정태순(鄭台淳)  <군장열병합발전(1명)>△상무보 이경종(李慶鍾)  <한화테크엠(2명)>△상무보 김윤섭(金允燮) 전병관(全炳寬)  <드림파마(3명)>△사장 이신효(李信孝) △상무보 김창주(金昶主) 최수동(崔秀東)  <한화갤러리아(3명)>△상무보 한인수(韓仁洙) 홍원석(洪源奭) △전문위원(상무보) 박종엽(朴鍾燁)  <한화호텔앤드리조트(3명)>△사장 홍원기(洪元基) △상무보 어성철(魚性澈) △전문위원(상무보) 김이남(金二男)  <한화63시티(1명)>△상무보 홍현록(洪鉉綠)  <한화도시개발(1명)>△상무보 조한익(趙漢益)  <대한생명보험(13명)>△사장 차남규 (車南圭) △부사장 이경로 (李京魯) △전무 여승주(呂昇柱) 용석만(龍錫萬) △상무 김경호(金京昊) 조훈제(趙勳濟) △상무보 김동섭(金東燮) 김용태(金容泰) 윤남균(尹南均) 윤성원(尹晟源) 정학수(鄭學洙) 허석영(許晳寧) △연구임원(상무보) 이근영(李根永) <한화손해보험(3명)>△사장 박석희 (朴錫熙) △상무보 강창완(姜昌完) 이석암(李石巖)  <한화증권(4명)>△부사장 임일수(林壹洙) △상무 금세종(琴世鐘) △상무보 최덕호(崔德好) △전무위원(상무보) 김대환(金大煥)  <한화투자신탁운용(1명)>△상무보 배종진(裵鐘辰)  <푸르덴셜투자증권(2명)>△부사장 이명섭(李明燮) △상무보 유명규(兪明奎)  <푸르덴셜자산운용(1명)>△전문위원(상무보) 김범희(金範熙) <한컴(2명)>△사장 장일형 (張一炯) △상무 강석원(姜錫元)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김승연회장 등 한화 14명 불구속 기소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김승연(59) 회장 등 전·현직 그룹 임직원 14명을 30일 일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사실상 끝내기로 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기소 대상에는 김 회장 외에 홍동옥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애초 김 회장을 세 차례 소환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했으나, 홍씨 등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에 대한 영장이 8차례 모두 기각되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 왔다. 그룹 관계자 300여명을 소환 조사하고 본사 및 계열사를 20여 차례 압수수색하면서 전방위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김 회장 측이 임직원 이름을 빌린 계좌 380여개로 비자금 1077억원을 조성해 관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성균관대 경영대 동문상 4명 선정

    성균관대 경영대학 동문회(회장 김익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는 11일 ‘2011년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 수상자로 이현구 까사미아 대표이사, 김익환 메트로 사장, 김현중 유삼C&C 대표이사, 주원석 미디어윌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 올 베스트 드라마 ‘추노’

    올 베스트 드라마 ‘추노’

    올해 안방극장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영화에서 TV로 대거 선회한 스타들과 거액을 쏟아부은 대작이 가세하면서 1년 내내 예기치 않은 반전과 의미 있는 발견이 이어졌다. 방송 3사 드라마국장을 포함한 전문가 5명은 그 가운데 최고의 드라마로 KBS ‘추노’를 만장일치로 꼽았다. 도망 간 노비와 그 노비를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다뤘다. 2위는 방영 내내 동성애 논란으로 뜨거웠던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차지했다. 김수현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시청자와 적극 교감을 나눠 새로운 풍속도를 낳기도 했다. 하반기에 주목받은 SBS ‘자이언트’와 KBS ‘성균관 스캔들’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KBS ‘도망자’는 올해 가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드라마로 뽑혔다. 2위는 소지섭· 김하늘 등 역시 호화 진용의 MBC ‘로드 넘버원’이, 3위는 꽃미남 김현중을 앞세운 ‘장난스런 키스’가 각각 꼽혔다. 윤석진 드라마 평론가는 “유난히 스타 PD와 유명 배우들이 손잡은 대작이 많았지만 기존의 흥행 공식만 답습할 경우 시청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없으며, 생산자(제작자) 중심에서 수용자(시청자) 중심으로 드라마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현중 AG 주제가 부른다

    가수 김현중이 오는 12일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아시안게임 주제가를 부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김현중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개막식 주제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였다.”며 “중화권의 다른 가수 4명과 함께 주제가 ‘일출동방’(日出東方·Sunshine Again)을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이 성화 점화 직전 무대에 올라 중국어로 노래를 부른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유명해졌으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도 출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이기고도 크게 웃지 못했다

    [프로농구] 동부 이기고도 크게 웃지 못했다

    동부가 모비스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저조한 득점이 아쉬웠다. 동부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0~11시즌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로드 벤슨(18점 6리바운드)과 윤호영(16점 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66-61로 꺾었다. 이로써 동부는 5승 3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2승 6패로 8위에 그쳤다. 양팀 모두 필드골 성공률이 낮았다. 모비스는 39%, 동부는 49%에 그쳤다. 자유투도 낮은 득점의 원인이었다. 모비스는 17개를 던져 7개(성공률 41%)만 성공했다. 동부는 역대 팀 자유투 최다 실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자유투 44개를 던져 21개나 실패했다. 종전에는 1998년 나산과 2000년 모비스의 20개가 최다였다. 이기고도 웃지 못한 이유다. 동부 강동희 감독은 “자유투가 너무 안 들어가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못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전반은 동부가 앞서가면 모비스가 추격하는 식이었다. 동부는 벤슨의 골밑 활약이 돋보였다. 모비스는 쿼터 중반에야 겨우 노경석(12점)의 자유투로 첫 득점이 나왔다. 1쿼터를 16-20으로 뒤진 모비스는 2쿼터에 반격했다. 김종근(4점)과 송창용(14점)의 연속 중거리슛에 이어 노경석이 3점슛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종근이 골밑 돌파 뒤 레이업슛에 성공, 25-2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동부는 2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진경석(9점)이 레이업슛과 3점슛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동부는 3분여 동안 무려 13점을 따내면서 모비스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막판 속공에 이은 박지현의 중거리슛이 림을 깨끗하게 갈랐다. 전반은 40-32로 동부의 리드. 후반 모비스에 한 차례 더 기회가 왔다. 박종천이 빠르게 골 밑을 돌파한 뒤 레이업슛을 성공,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송창용의 3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면서 다시 45-45 동점. 턴오버를 몇 차례 주고 받으며 경기는 과열됐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노련한 동부는 차곡차곡 다시 점수를 쌓더니 4쿼터 벤슨의 골밑슛과 진경석의 레이업슛 등을 묶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에서는 LG가 문태영(32점 10리바운드)과 김현중(20점 7어시스트), 조상현(10점·3점슛 3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스에 91-87로 신승, 4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LG는 오리온스전 10연승을 달렸으나, 4승 5패로 7위에 머물렀다. 2연패한 오리온스는 공동 8위에 그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4연패 LG 웃는 까닭?

    [프로농구] 4연패 LG 웃는 까닭?

    프로농구 LG는 무색무취하다. 특유의 색깔은 없지만 줄곧 무난한 성적을 내왔다. 2006~07시즌 4강 플레이오프(PO) 이후, 세 시즌 연속 6강 PO에 이름을 올렸다. PO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큰 기복은 없는 팀이다. 더구나 한 지붕 야구의 성적이 초라한 덕분(?)에 기업에서는 효자 종목으로 군림했다. 올 시즌도 기대를 모았다. SK·전자랜드·KCC처럼 특강(特强)으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6강 PO에는 들 것으로 전망됐다. 강을준 감독이 3시즌째 팀을 이끌며 팀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지난 시즌 KBL 득점왕을 차지한 문태영이 건재하고, 크리스 알렉산더가 골밑을 책임진다. 프로 3년 차 기승호도 기량에 물이 올랐고, 변현수가 SK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출발은 괜찮았다. 초반 4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하지만 이후 4연패. 시즌 전적도 어느새 3승 5패(7위)로 처졌다. 조상현을 시작으로 강대협, 이창수 등 노련미 있는 베테랑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강을준 감독은 “공수 밸런스를 맞추면서 엔트리를 짜기가 힘들다. 고참 선수들이라 회복이 더 더딘 것 같다.”고 머리를 싸맸다. 문태영에게 집중된 공격 루트도 수가 읽혔다. 문태영이 올 시즌에도 ‘해결사’인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보다 여유가 없어졌다. 골밑에서 공을 잡고 떠올라도 바로 옆 알렉산더에게 넘기는 경우가 잦다. 상대의 집중 견제도 더욱 심해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평균 18.88점 8.13리바운드로 지난 시즌(21.87점 8.46리바운드)보다 주춤하다. 31일 전자랜드전에서 희망을 쐈다. 비록 패했지만, 김현중-변현수를 동시에 기용한 투가드 시스템에서 가능성이 보였다. 둘이 외곽을 책임졌고, 알렉산더가 골밑에서, 문태영이 내외곽을 오가며 폭발했다. 강 감독이 강조한 ‘집중력과 자신감’이 한껏 발현된 경기였다. 강 감독은 “4연패 감독이 이렇게 웃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늘 희망을 봤다. 연패만 끊으면 더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다. 이젠 ‘근성의 LG’가 아니라 ‘강한 LG’다.”라고 자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촘촘한 KT망 문태영 묶었다

    [프로농구] 촘촘한 KT망 문태영 묶었다

    프로농구 KT가 농구판을 호령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공백은 먼 나라 얘기다. KT가 27일 사직 홈에서 열린 2010~11시즌 LG와의 경기에서 제스퍼 존슨(21점)과 나란히 15점을 올린 조동현·박상오, 표명일(13점 10어시스트)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LG에 82-72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KT는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3승 3패)는 공동 5위에 머물렀다. KT는 팀의 중심인 조성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빠진 데다, 김도수도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특유의 조직농구로 선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LG는 문태영이 혼자 17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잦은 턴오버(17개, KT는 10개)가 발목을 잡았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내내 KT가 리드했다. 선봉장은 조동현이었다. 골밑에서 빠른 돌파 뒤 레이업슛으로 점수를 순식간에 벌려 놓았다. 전반에만 3점슛 1개 포함 무려 15점. 상대수비는 골밑에서 미처 손 쓸 틈도 없었다. LG는 2쿼터에 투입된 김용우가 3점포와 골밑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경기 양상을 뒤집지는 못했다. 전반은 결국 KT의 41-32 리드. 후반 들어 LG는 한 차례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32-44로 뒤진 3쿼터 초반 조상현이 골밑슛에 이어 3점포까지 터뜨리며 추격하는 듯했다. 그러나 KT 제스퍼 존슨이 곧바로 3점포로 반격하며 LG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존슨은 이어 골밑슛까지 꽂아넣었은 뒤,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냈다. 분위기는 다시 KT 몫이었다. 여유가 생긴 KT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쿼터 막판 찰스 로드의 덩크슛으로 점수는 66-46, 20점차였다. 승부는 이미 KT로 기울었다. 4쿼터 중반 김현중이 3점슛을 성공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표명일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에서는 오랜만에 동부가 웃었다. 동부는 혼자 26점을 올린 윤호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78-60으로 크게 이겼다. 동부는 3연패에서 탈출,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멈추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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