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현정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구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국혁신당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 슈퍼주니어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7
  •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수출 규제’ 아베 정권에 상당한 타격”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수출 규제’ 아베 정권에 상당한 타격”

    일본 정부가 한국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적 공격’을 가하고, 이에 반발해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아베 정권에 상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사카나 도쿄 등 큰 도시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금방 어떤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그렇지만 중소도시는 한국이나 대만, 중국 등 3개국 관광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30% 정도 차지한다”면서 한국인들이 관광을 많이 가는 대표적인 일본 중소도시로 벳부,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을 꼽았다. 진행자가 ‘아베 정권의 지지층이 주로 1차 산업 종사자들,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가 많다고 알고 있다’고 하자 장정욱 교수는 “(일본 여행을 안 가는 것이) 상당히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교수는 “중소도시는 상인이나 숙박업 등 지역 경제에 바로 피해가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지역에서 경기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면 자민당에 대해서 어떤 압력을 넣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장정욱 교수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일본 경제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불매운동 등을 통한 국민들의 지지가 한국 정부에 힘을 보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장정욱 교수는 일본이 수출 우대국 목록(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전 수출 품목에 대해 규제를 시행할 경우 “IMF 이상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백기 투항’이 일본이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양패구상’, 즉 한일 양국 모두 피해를 입는 가운데 한국에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봤다. 그렇기에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아베 정권 측에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을 꾀하는 게 좋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봤다. 즉 일본 여행을 안 가는 것으로 일본 중소도시 경제에 영향을 주고, 불매운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단합하게 되면 우리 정부가 일본과의 협상에서 이를 유리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런 점에서 한국 정부가 일방적인 백기 투항이 아니고 어느 정도의 협상 카드로서 (불매운동을) 조금 이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교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처음으로 언급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정부는 신중하게 대처하되 국민들은 자발적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투 트랙’으로 가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시민단체가 불매운동을 하면 일본 정부도 우리 정부에 (뭐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리얼미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찬성 46%, 반대 41%로 팽팽”

    리얼미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찬성 46%, 반대 41%로 팽팽”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검찰총장 임명을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윤 후보자의 임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6.4%로 집계됐다. 그러나 ‘임명하면 안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41.7%로 나타날 만큼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전에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를 조사했을 때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이 당시에는 49.9%였고 부정 평가 응답 비율은 35.6%였다”고 말했다. 즉 윤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윤 후보자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줄어든 반면 부정 평가 비율은 늘어난 셈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찬성(39.9%)과 반대(36.4%)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30대와 40대, 5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찬성 의견이 50%를 넘었다. 반면 6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반대 의견이 약 10%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또 진보층에서는 찬성 응답 비율이 76.2%였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반대 응답 비율이 67.9%로 확실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 후보자는 과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수수 혐의 사건으로 수사를 받을 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런데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윤 후보자의 통화 녹음파일이 청문회에서 공개됐다. 이 통화에서 윤 후보자는 “‘이 사람(윤 전 서장)한테 변호사가 일단 필요하겠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이 양반하고 사건 갖고 상담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수부(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하다 막 나간 이남석(변호사)에게 윤우진씨를 한 번 만나봐라···”라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윤 전 서장에게 이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변호사 선임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그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국회에 이날까지 윤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송부해줄 것을 다시 요청한 상태다. 국회가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에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대통령은 후보자 임명이 가능하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오는 24일까지인 만큼 오는 25일부터 차기 검찰총장 임기가 시작되도록 문재인 대통령은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유시민 “나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대선출마 거듭 부인

    유시민 “나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대선출마 거듭 부인

    “이제 나는 정점을 지났다”“정치비평가들 내게 욕망 투사해”김어준 ‘다스뵈이다’와 합동 방송 논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통기한 끝난 식품”, “민방위까지 다 끝난 사람”에 자신을 비유하며 정계 복귀를 거듭 부인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출마 의사가 정말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답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점친 정두언 전 국회의원 등 정치평론가들의 전망에 대해 “대개 정치 비평하시는 분이 저를 갖고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경향이 많다”며 “‘내가 저 정도라면 나 같으면 출마하겠다’ 이런 생각이 다 있으신가 보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제 인생 제가 사는 거지, 비평가들이 제 인생 살아주나?”라며 “저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과 똑같다. 정치에서는”이라고 잘라 말했다.유 이사장은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난다든가, 영화 보는데 주인공 이름이 생각 안 나거나 하는 게 많고, 얼마 전 유럽 여행 가서 렌터카를 몰다가 판단을 잘못해 접촉 사고도 냈다”며 “‘이제 나는 정점을 지났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는 유 이사장은 유튜브 보수논객으로 활약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합동 방송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분위기가 예상보다 ‘훈훈’했다는 진행자의 평에 유 이사장은 “전투 부대에 있으면 서로 총질할 텐데 이제 다 예편해서 저는 민방위까지 다 끝난 사람이고 홍 전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난 예비군”이라며 “제대 군인이 현역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다니면 안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유튜브 방송인 ‘다스뵈이다’와 합동 방송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유 이사장은 “계속 글을 쓰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나이) 60이 되면 하향 국면으로 확실하게 들어간다는 걸 느낀다”며 “지적인 긴장도가 높은 글을 쓰긴 힘들다. 인정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글, 헐렁한 글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문] ‘모친 13억 채무’에 김혜수 “연락 끊긴 지 8년…법적 책임 없다”

    [전문] ‘모친 13억 채무’에 김혜수 “연락 끊긴 지 8년…법적 책임 없다”

    톱스타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혜수는 모친의 채무 논란에 대해 “어머니와 연락이 끊긴 지 8년 가까이 됐다”면서 “법적 책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10일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7~8명으로 피해액은 13억 5000만원에 달하는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피해액은 2억 5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행을 맡은 김현정 앵커는 “피해자들이 김혜수의 이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실명공개를 결정했다”라면서 “김혜수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지만 그의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혜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변호사는 이날 입장을 내고 “김혜수의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김혜수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관여한 적이 없으며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지만 대신 변제책임을 떠안았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의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큰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 다시는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었다”면서 “그 이후에도 이미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박 변호사는 “연락이 8년 가까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 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고, 오로지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결과에 대한 책임만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김혜수 측은 모친의 빚은 딸인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으며,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면서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하지만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어머니를 제어할 수 없었고,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멈출 수 없었다”면서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이다”라고 모녀간 연을 끊고 산 심경을 설명했다.김혜수는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지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다고 박 변호사는 전했다. 박 변호사는 “이미 수년간 어머니와 연관된 일들로 끊이지 않는 고통을 받아온 김혜수의 개인사가 허위사실과 뒤섞여 유포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위법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의 어머니는 피해자들에게 빌린 돈으로 경기도 양평 타운하우스 개발 사업에 참여했지만 실패했다. 그뒤 시도했던 사업들도 모두 실패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해자는 “3개월만 쓰고 돌려주겠다”는 말을 믿고 1억원의 돈을 빌려줬다가 8년 동안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배경에 대해 “김혜수씨 엄마라는 것만 알았다. ‘연예인인데 그럴 일 없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며 “처음부터 김혜수 엄마니까 줬지 그 엄마만 보고 준 건 아닌데 이렇게 해서 당하는 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혜수 법률 대리인의 공식입장 전문.<배우 김혜수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1. 배우 김혜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박성철 변호사입니다. 김혜수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2. 먼저 김혜수는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습니다. 4.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습니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김혜수 개인의 고통을 넘어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앞으로는 금전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과거에 이미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습니다. 5.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습니다. 선의로 어머니를 도운 분들께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오로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요받은 적이 있을 뿐입니다. 6. 문제의 원인은 김혜수의 어머니가 독자적으로 벌이는 채무 관련 일에 있으므로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김혜수는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어머니에게 약속을 받고 왕래마저 끊었음에도 결국 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사전에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어떤 제도적 장치나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또한 없었습니다. 7.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는 도저히 어머니를 제어할 수 없었고,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멈출 수 없었습니다.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입니다. 8.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습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됩니다.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9. 이미 수년간 어머니와 연관된 일들로 끊이지 않는 고통을 받아온 김혜수의 개인사가 허위사실과 뒤섞여 유포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법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말씀도 드립니다. 10.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어머니 문제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혜수 공식입장, 모친 빚투 논란에 “막대한 부담→연 끊은 상태”[전문]

    김혜수 공식입장, 모친 빚투 논란에 “막대한 부담→연 끊은 상태”[전문]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혜수 측은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김혜수는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수 측은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했다. 김혜수 측에 따르면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모친의 빚을 부담하면서 모친과 불화를 겪었고, 앞으로는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모친의 약속을 받는 과정에서 모친과 관계까지 끊게 됐다고 한다. 김혜수 측은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며 이번 논란과 김혜수의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선의로 어머니를 도운 분들께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측은 “문제의 원인은 김혜수의 어머니가 독자적으로 벌이는 채무 관련 일에 있다”며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으나,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혜수 측은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다”고 했다. 다만 김혜수 측은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머니 문제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약 13억 원을 빌린 뒤 수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하 김혜수 측 공식입장 전문> 1. 배우 김혜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박성철 변호사입니다. 김혜수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2. 먼저 김혜수는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습니다. 4.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습니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김혜수 개인의 고통을 넘어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앞으로는 금전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과거에 이미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습니다. 5.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습니다. 선의로 어머니를 도운 분들께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오로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요받은 적이 있을 뿐입니다. 6. 문제의 원인은 김혜수의 어머니가 독자적으로 벌이는 채무 관련 일에 있으므로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김혜수는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어머니에게 약속을 받고 왕래마저 끊었음에도 결국 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사전에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어떤 제도적 장치나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또한 없었습니다. 7.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는 도저히 어머니를 제어할 수 없었고,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멈출 수 없었습니다.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입니다. 8.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습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됩니다.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9. 이미 수년간 어머니와 연관된 일들로 끊이지 않는 고통을 받아온 김혜수의 개인사가 허위사실과 뒤섞여 유포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법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말씀도 드립니다. 10.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어머니 문제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친 빚투’ 김혜수, 빚투 대처 골든타임 지켜지길..[EN초점]

    ‘모친 빚투’ 김혜수, 빚투 대처 골든타임 지켜지길..[EN초점]

    배우 김혜수가 모친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빚투. 누가 빚을 안 갚았다 소리치면 “나도 그렇다”라고 미투형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끝난 지 알았던 연예인 가족 빚투 논란. 평소 바른 이미지의 김혜수의 ‘모친 빚투’ 사건이라 대중의 충격은 컸다.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이 지나도록 갚지 않고 있다.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김혜수’ 이름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것. 이에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 차원에서 현재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및 해외도피 의혹이 알려져 ‘연예인 가족 빚투’가 시작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7년 친척을 비롯해 동네 이웃 등 10여 명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잠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감감 무소식. 경찰은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고, 대중의 여론은 계속해서 악화됐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한국에 돌아와 피해자들과 20년 만에 합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시기를 놓친 대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변제에 나선 이유가 마이크로닷의 방송 복귀를 위해서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많은 스타 가족의 ‘빚투’ 사태가 벌어지고, 공들여 쌓아 올린 스타 이미지에 크고 작은 오점을 남겼다. 김혜수는 지난 6월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전사자 유족 김차희의 편지를 대신 낭독한 바 있다. 평소 밝고 선량한 이미지의 김혜수의 나지막한 낭독에 추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렇듯 김혜수의 긍정적 이미지에 ‘모친 빚투’가 오점으로 남지 않도록 빠른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혜수 모친 ‘13억 빚투’ 논란 “피해자 국회의원도 포함”

    김혜수 모친 ‘13억 빚투’ 논란 “피해자 국회의원도 포함”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휘말렸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10일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이 넘는 금액을 빌린 뒤 수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자 김현정은 “피해자들이 김혜수씨 이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 차원에서 현재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혜수 모친, 13억원 채무 불이행 의혹 “실명 공개한 이유는..”

    김혜수 모친, 13억원 채무 불이행 의혹 “실명 공개한 이유는..”

    배우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로부터 십억원대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빚투’ 보도가 나왔다.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서 김혜수의 모친 채무 불이행과 관련한 소식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는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이 지나도 갚지 않았다. 배우의 실명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김현정은 “피해자들이 김혜수 씨 이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에 실명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전한 기자는 “김혜수 어머니 측도 김혜수의 이름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김혜수 소속사 측도 확인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했지만 묵묵부답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정은 “김혜수 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다. 다만 그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기자 역시 “수 억 원이 되는 돈이 피해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 김혜수 씨 어머니가 그 고통을 헤아려야할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김현정은 “배우의 이름을 공개한 것은, 이 배우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방송 이후 “현재 확인 중이다. 확인 후에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와대 NSC상임위, “일 수출규제는 정치보복”

    청와대 NSC상임위, “일 수출규제는 정치보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4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했다. 청와대는 4일 배포한 자료에서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일관계 현황을 점검했다”면서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취한 수출규제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규범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정치적 보복 성격으로 규정했다”며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이 이런 결론을 내림에 따라 향후 정부의 일본에 대처하는 강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고 비판하며 일본이 규제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상응한 조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경남도 소방본부, 충북도, 오렌지라이프

    ■ 경남도 소방본부 ◇ 지방소방정 △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김용수 △ 진주소방서장 김홍찬 △ 통영소방서장 백승두 △ 사천소방서장 최만우 △ 김해동부서장 박승제 △ 고성소방서장 김우태 △ 산청소방서장 김상욱 ◇ 지방소방령 △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김종찬 △ 〃 예방안전과 이병근 △ 〃 예방안전과 조형용 △ 〃 119종합상황실 서보운 △ 〃 119특수구조단 강양문 △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민명규 △ 〃 예방안전과장 구경영 △ 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배진갑 △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성진 △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명범 △ 의령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길상 △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성명 △ 창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성배 △ 〃 현장대응단장 장종운 △ 고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장광석 △ 남해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임채붕 △ 하동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택용 △ 함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성배 △ 거창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승태 △ 〃 현장대응단장 손희태 △ 합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길용 △ 〃 현장대응단장 백운성 △ 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조보욱 △ 〃 방호구조과 김헌태 ■ 충북도 ◇ 5급 승진 △ 감사관실 고광종 △ 여성가족정책관실 정완수 △ 청년정책담당관실 남선희 △ 법무혁신담당관실 이혜옥 △ 자치행정과 김선홍 △ 노인장애인과 구논서 △ 교통정책과 장현호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안병운·김현정 △ 자치연수원 이영미·이세희 △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김기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광덕·윤정기 △ 정책기획관실 이종민 △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장 박종화 △ 식의약안전과 이민구 △ 바이오산업과 나기효 △ 도로관리과장 구선모 △ 건축문화과 조윤환 △ 회계과 조병생 ◇ 5급 전보 △ 공보관실 고영대 △ 감사관실 남범우 △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종섭 △ 예산담당관실 곽홍근 △ 세정담당관실 배덕기 △ 청년정책담당관실 안상직·이상일 △ 안전정책과 박준규 △ 총무과 김선희·배기웅 △ 자치행정과 서동경 △ 민간협력공동체과 안용옥 △ 회계과 김준영 △ 정보통신과 김태용·김관수 △ 복지정책과 임영택 △ 경제기업과 강성규 △ 국제통상과 이상옥 △ 농업정책과 김수인 △ 농식품유통과 이백희 △ 문화예술산업과 정정훈·민경식 △ 교통정책과 김종기 △ 산단개발지원과 이철순 △ 환경정책과 이설호 △ 산림녹지과 손문영 △ 의회사무처 이응규·박노학·정훈 △ 자치연수원 최철재·정태남 △ 보건정책과 윤성규 △ 기후대기과 안세연 △ 수질관리과 임헌태 △ 사회재난과 이종식·김유중 △ 자연재난과 김홍식·박정규 △ 도로과 길종호 △ 바이오정책과 정진훈 △ 농산사업소 옥수수육종과장 황세구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이광희 △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 양승준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윤건묵 △ 영동군 전출 이병출 △ 단양군 전출 이형준 △ 국가균형발전위원회(파견) 이종민 △ 바이오정책과 김민회 ■ 오렌지라이프 ◇ 선임 △ NewLife추진실 실장(전무) 이영종 ◇ 임명 △ NewLife추진팀 부서장(부장) 박재우
  • [인사] 연천군, 전북도, 경남 창원시

    ■ 연천군 ◇ 4급 △ 투자개발국장 양홍주 ◇ 5급 △ 의회사무과장 이경일 △ 농업정책과장 전덕천 △ 장남면장 직무대리 조주연 △ 통일평생교육원장 직무대리 최재범 ■ 전북도 ◇ 팀장급 △ 감사총괄팀장 이진관 △ 회계감사팀장 조윤정 △ 보조금감사팀장 박상기 △ 조사감찰팀 한병국 △ 균형발전팀장 박순임 △ 재정투자심사팀장 이영란 △ 재정평가팀장 왕복희 △ 법무팀장 손미정 △ 행정심판팀장 김숙영 △ 대도약관리팀장 임다희 △ 인구정책혁신팀장 최덕주 △ 잼버리기획팀장 김도연 △ 잼버리홍보팀장 양승수 △ 안전정책팀장 이광영 △ 생활안전팀장 서문연 △ 경보통제팀장 정성용 △ 사회재난예방팀장 박동우 △ 자연재난예방팀장 김황중 △ 자연복구지원팀장 정영국 △ 기록관리팀장 이관영 △ 민원팀장 양기양 △ 재산관리팀장 이신향 △ 생생마을팀장 정웅 △ 농촌개발팀장 황왕연 △ 친환경농업팀장 고주교 △ 농산물유통팀장 정귀만 △ 농민소득안정팀장 유용렬 △ 동물보호팀장 이병종 △ 양식가공유통팀장 최종년 △ 해양환경팀장 유용훈 △ 예술지원팀장 유봉희 △ 문화콘텐츠팀장 채경임 △ 도서관문화시설팀장 김홍경 △ 관광마케팅팀장 임수택 △ 마이스산업팀장 정영덕 △ 체육진흥팀장 김정철 △ 태권도스포츠산업팀장 백종호 △ 체육시설관리팀장 김원식 △ 종무팀장 조영임 △ 가야백제팀장 배은하 △ 자연환경팀장 장범식 △ 생태관광팀장 안재현 △ 미세먼지대응팀장 한상훈 △ 토양지하수팀장 김형남 △ 숲문화팀장 장성기 △ 산림경영팀장 황인옥 △ 보훈복지팀장 주정희 △ 여성정책팀장 이영란 △ 장애인복지팀장 이동영 △ 보건의료산업팀장 노창환 △ 감염병관리팀장 이정희 △ 식의약안전팀장 문민수 △ 도시계획팀장 윤근배 △ 지역발전팀장 최기만 △ 산단조성지원팀장 이소영 △ 하도급지원팀장 김갑수 △ 대중교통팀장 황병만 △ 도로교통팀장 박정남 △ 도로계획팀장 육완만 △ 도로시설팀장 박성진 △ 하천관리팀장 안종환 △ 도시경관팀장 국철인 △ 공동주택지원팀장 황대연 △ 토지관리팀장 김이종 △ 지적정보팀장 장승규 △ 공간주소팀장 이주심 △ 소방정보통신팀장 이영순 △ 경제정책팀장 조광희 △ 청년정책팀장 박선미 △ 창업지원팀장 라경엽 △ 외자유치팀장 한정배 △ 협동경제팀장 윤미례 △ 혁신산업팀장 최재길 △ 혁신도시팀장 이동현 △ 조선산업팀장 노여림 △ 소프트웨어산업팀장 이경순 △ 수소산업팀장 홍석호 △ 정무기획팀장 김종남 △ 남북국제협력팀장 이규호 △ 대외경제협력팀장 백순금 △ 오염원대책팀장 이현옥 △ 의회사무처 팀장요원 오세훈 최월하 △ 농업기술원 경리팀장 박린 △ 인재개발원 교육기획팀장 강희두 △ 핵심교육팀장 최강영 △ 사이버교육팀장 김종훈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 김천현 △ 농산물검사소장 김윤정 △ 미세먼지분석과장 정상돈 △ 서울사무소 도정협력팀장 허재영 △ 세종분소장 박영철 △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장 송준재 △ 도로관리사업소 안전과장 서기현 △ 도립미술관 교육문화팀장 김현정 △ 어린이창의체험관 총무팀장 강남구 ◇ 파견 △ 한국국토정보공사 라형운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태규 △ 여성가족부 정행란 △ 산림청 송경호 △ 감사원 양희문 △ 국민권익위원회 김평곤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손순이 △ 자치분권위원회 김인식 △ 전북연구원 김인숙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혜성 △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이복자 △ 군산의료원 유미경 △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박연화 △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 최미경 △ 전북개발공사 심수용 △ 한국농어촌공사 이종찬 ◇ 파견 요원 △ 김호식 장희준 권병만 류웅렬 이상욱 ■ 경남 창원시 ◇ 4급 전보 △ 성산구청장 이영호 △ 기획예산실장 안병오 △ 스마트혁신산업국장 류효종 △ 환경녹지국장 조현국 △ 문화관광국장 황규종 △ 성산구 대민기획관 차상희 ◇ 4급 승진 △ 경제일자리국장 박진열 △ 복지여성국장 정시영 △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 △ 하수도사업소장 이연곤 △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박영화 △ 진해구 대민기획관 강춘명 △ 진해보건소장 정혜정 △ 내서읍장 강병곤 ◇ 5급 전보 △ 안전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최영철 ◇ 5급 승진 △ 시민소통담당관실 윤상철 △ 기획관 홍순영 △ 예산법무담당관 김경희 △ 평생교육담당관 정숙이 △ 평생교육담당관 최영숙 △ 자치행정과 서홍석 △ 자치행정과 윤선한 △ 인사조직과 박영미 △ 체육진흥과 박무진 △ 경제살리기과 박동진 △ 미래전략산업추진단 정재윤 △ 일자리창출과 강호권 △ 투자유치과 윤근희 △ 투자유치과 장현 △ 세정과 제정애 △ 환경위생과 유상근 △ 사회복지과 백이라 △ 보육청소년과 이정민 △ 노인장애인과 조희수 △ 문화예술과 우영대 △ 관광과 심동섭 △ 해양항만과 정순우 △ 도시계획과 김종문 △ 주택정책과 윤정근 △ 시민안전과 김성환 △ 세정과 조영완 △ 성산구 세무과 허순규 △ 정보통신담당관 이상문 △ 사회복지과 윤성주 △ 대중교통과 김창수 △ 농업정책과 강종순 △ 시민공원과 김동규 △ 시민공원과 이원기 △ 산림녹지과 조현민 △ 환경위생과 이미숙 △ 문화위생과 한상석 △ 환경위생과 문용주 △ 도시재생과 정회교 △ 해양사업과 이상인 △ 도시계획과 최재호 △ 건축경관과 이종민
  • 홍남기 “日수출규제, 명백한 경제보복…철회 안하면 상응조치”

    홍남기 “日수출규제, 명백한 경제보복…철회 안하면 상응조치”

    “WTO제소 오래 걸려 추가 대응조치”“해외의존도 높은 부품 적극 국산화”“보복이 보복 낳는다면 日도 피해”“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은 日과 무관”日 ‘화이트국가’ 대상서 한국 제외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대(對)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선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면서 “일본이 규제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상응한 조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은)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에 대해 경제에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한국의 주력 수출 제품인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자국산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선다. 또 외국환 및 외국무역관리법에 따른 우대 대상인 ‘화이트(백색) 국가’ 리스트에서 조만간 한국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보복 조치는 국제법에 위반되기에 철회돼야 한다”면서 “만약 (수출 규제가) 시행된다면 한국 경제뿐 아니라 일본에도 공히 피해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이 규제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비롯한 상응한 조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해결이 안 되면 당연히 WTO 판단을 구해야 하기에 내부 검토 절차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무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제소)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WTO 제소 결과가 나오려면 장구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면서 “국제법·국내법상 조치 등으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련 기업과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보복이 보복을 낳는다면 일본에도 불행한 피해가 될 것이기에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조치가 나오기 전에 미리 막아야 했던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는 “올해 초부터 경제보복이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었고 해당 내용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면서 “손 놓고 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장비 등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관련 예산이 필요하다면 임시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에서 반영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전날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낮춘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규제 조치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전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추가 하향 요인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정미 “한국당에 정개특위 위원장 절대로 내줘선 안 돼”

    이정미 “한국당에 정개특위 위원장 절대로 내줘선 안 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조건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개씩 맡기로 국회 교섭단체(바른미래당 포함)끼리 합의한 가운데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정개특위를 위원장을 자유한국당에 내주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개특위는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9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법사위에서의 90일 법률안 체계·자구 심사)를 건너뛴다. 이게(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원래 법사위 소관 법안들이기 때문에 ‘공수처를 하지 말자’, ‘검·경 수사권을 원점으로 돌리자’ 이런 타협안을 가지고 논의를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을 탄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180일, 법사위에서 90일을 심사한 뒤 본회의에 부의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를 하면 안건 심의를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이 대표는 말했다. 앞서 정개특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선거에서 각 정당 득표율만큼 의석 수를 배분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이 대표는 “전체적인 패스트트랙 절차를 놓고 볼 때도 정개특위를 자유한국당에다가 넘겨주는 것은 정치개혁은 포기한다는 선언과 같다”면서 “자유한국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차지한다면 (정개특위 활동이 연장된) 오는 8월 말까지 그것(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해서 처리할 거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정의당이 이때까지 쌓아왔던 것이 다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중대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국회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활동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각 특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개씩 맡기로 하는 등의 합의문에 지난달 28일 서명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지만 정의당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면 정의당이 지금 왜 이렇게 펄쩍펄쩍 뛰겠나. 정의당이 그럴 이유는 아무 것도 없다”면서 “(정개특위 활동 기한 연장 전) 지난달 말까지 정개특위 시한이 다가오면서 심상정 의원이 ‘정개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으니 패스트트랙을 정개특위 안에서 처리하고 넘어가자. 그렇게 되면 내가 위원장 자리 뭐 그렇게 중요하겠냐’ 이렇게 한 얘기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의 변명거리로 삼았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여야 3당 합의문이 나온 다음에야 합의 사실을 알았다면서 “사후에라도 저희들한테 와서 ‘일이 이만저만하게 됐으니 죄송하게 됐다.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자’ 이런 절차도 없이 일을 이렇게 진행한 것에 대해 누구와의 협치가 지금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그렇게 도움이 되겠는지 역으로 질문을 (더불어민주당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울산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충북 음성군, 구리시

    ■ 울산시 ◇ 3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장 서권수 △ 종합건설본부장 이병희 △ 중구 부구청장 김정익 ◇ 3급 전보 △ 의회사무처장 이선봉 ◇ 4급 승진 △ 법무통계담당관 박인묵 △ 세정담당관 임기준 △ 안전총괄과장 장동희 △ 재난관리과장 이병준 △ 시민소통협력과장 장태준 △ 복지인구정책과장 육원철 △ 어르신복지과장 신동기 △ 전국체전기획단장 최상만 △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박명석 △ 시민건강과장 여태익 △ 지역개발과장 노동형 △ 하수관리과장 이병헌 △ 상수도 시설관리부장 김석규 △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 엄주복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윤한직 ◇ 4급 전보 △ 원자력산업안전과장 전영운 △ 상수도 경영부장 원익희 △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이상오 △ 울산도서관장 이금숙 △ 상수도 천상정수사업소장 홍순삼 ◇ 4급 전출 △ 김성진 동구(국장 요원) ◇ 4급 전입 △ 여성가족청소년과장 김종명 ◇ 5급 승진 △ 대변인실 하길상 △ 예산담당관실 울산시설공단 파견 성기헌 △ 정보화담당관 장혜영 △ 세정담당관 심은덕 △ 시민소통협력과 이선미 △ 화학소재산업과 이판균 △ 화학소재산업과 임소영 △ 여성가족청소년과 윤혜경 △ 관광진흥과 최광익 △ 전국체전기획단 김현욱 △ 의회사무처 최진규 △ 상수도사업본부 박필애 △ 종합건설본부 김소연 △ 태화강정원사업단 조은미 △ 서울본부 중앙기관협력과 심재근 △ 차량등록사업소 장혜경 △ 시민신문고위원회 이승태 △ 예산담당관실 생활체육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동구 △ 장애인복지과 이하우 △ 인재교육과 김경태 △ 자동차조선산업과 장석종 △ 상수도사업본부 이운대 △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 농축산과 주을식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신용석 △ 울주군 정왕식 △ 수산진흥과 조평래 △ 동구 박정미 △ 식의약안전과 조현선 △ 자원순환과 김삼점 △ 안전총괄과 황찬욱 △ 도시계획과 이옥규 △ 하수관리과 최태진 △ 건설도로과 박일숙 △ 상수도사업본부 손구호 △ 종합건설본부 김무식 △ 도시재생과 김태현 △ 전국체전기획단 김용필 △ 토지정보과 김미영 △ 중구 김형철 △ 정보화담당관 이정수 △ 보건환경연구원 이경화 ◇ 5급 전보 △ 대변인실 안종화 △ 감사관실 조항성 △ 감사관실 서상종 △ 정책기획관실 방세진 △ 예산담당관실 최영만 △ 법무통계담당관실 김미경 △ 법무통계담당관실 김창영 △ 법무통계담당관실 박주하 △ 세정담당관실 이병권 △ 안전총괄과 신호철 △ 안전총괄과 장래전 △ 총무과 장영수 △ 총무과 김성태 △ 총무과 박현자 △ 시민소통협력과 박상식 △ 시민소통협력과 서현미 △ 시민소통협력과 간윤태 △ 회계과 황윤국 △ 일자리노동과 신영주 △ 중소벤처기업과 김영진 △ 미래신산업과 이 강 △ 미래신산업과 김민규 △ 투자교류과 문상돈 △ 자원순환과 김영근 △ 어르신복지과 하시원 △ 장애인복지과 이영택 △ 체육지원과 박미정 △ 버스택시과 김용규 △ 물류해양진흥과 백승희 △ 건설도로과 황보정숙 △ 교통혁신추진단 손종익 △ 의회사무처 이도석 △ 의회사무처 송대호 △ 상수도사업본부 김기옥 △ 상수도사업본부 장인환 △ 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이정명 △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장 한복우 △ 미래신사업과 김중곤 △ 농축산과 류남호 △ 환경보전과 정근주 △ 환경보건과 윤용식 △ 감사관실 손재욱 △ 체육지원과 김해용 △ 재난관리과 장경보 ◇ 5급 전출 △ 외교부 엄혜경 △ 북구 최병훈 △ 울주군 신종언 △ 중구 이미향 △ 남구 노진도 △ 남구 박순돌 ◇ 5급 전입 △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장 김현정 △ 시민건강과 정진근 ◇ 5급 파견 △ 환경부 환경생태과 신화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지회장 △ 스리랑카 콜롬보 오지철 △ 바레인 김용백 △ 뉴욕 유대현 △ 탬파 신소영 △ 마이애미 스티브 서(이상 미국) △ 호주 멜버른 민재홍 △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나연 △ UAE 두바이 정숙천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김경태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정하동 △ 라오스 비엔티엔 윤병인 △일본 후쿠오카 장성배 △ 베트남 하노이 전철우 △ 가나 아크라 김승철 ■ 충북 음성군 ◇ 4급 △ 균형발전국장 조일원 △ 보건소장 이순옥 ◇ 5급 △ 감곡면장 직무대리 정동혁 △ 맹동면장 정선구 △ 음성읍장 박태규 △ 삼성면장 김정묵 △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조재순 △ 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전혁동 △ 세정과장 구자평 △ 건설교통과장 윤동준 △ 대소면장 남원식 △ 경제과장 송원영 △ 평생학습과장 정영훈 △ 민원과장 김영관 ◇ 6급 △ 홍보팀장 강연수 △ 경제정책팀장 윤상섭 △ 군민소통팀장 최병원 △ 음성읍 팀장요원 최선아 △ 금왕읍 팀장요원 양세환 △ 과표팀장 안효철 △ 삼성면 팀장요원 정태권 △ 삼성면 부면장 신정훈 △ 농산물유통팀장 김홍영 △ 미래농업팀장 황현철 △ 금왕읍 팀장요원 이정회 △ 기획팀장 이창민 △ 생극면 팀장요원 선상균 △ 금왕읍 부읍장 안창윤 △ 시설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임채인 △ 체육진흥팀장 반남용 △ 농정기획팀장 이진의 △ 세외수입팀장 채수상 △ 맹동면 팀장요원 이혜자 △ 산림휴양팀장 이경범 △ 음성읍 팀장요원 반규흥 △ 지적팀장 김기태 △ 공동주택팀장 박정수 △ 교통팀장 최병길 ■ 구리시 ◇ 4급 승진 △ 경제재정국장 강성희 ◇ 5급 전보 △ 회계과장 백종하 ◇ 5급 승진 △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여호현
  • [인사] 울산시 중구, 우석대학교, 성남시

    ■ 울산시 중구 ◇ 4급 승진 △ 주민자치국장 이상찬 △ 의회사무국장 김규협 ◇ 5급 승진 △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 김진희 △ 회계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용순 △ 시설지원과장 직무대리 김미경 △ 보건과장 직무대리 이동춘 △ 학성동장 직무대리 박향 △ 복산1동장 직무대리 김형철 △ 다운동장 직무대리 이동찬 △ 병영1동장 직무대리 고수옥 ◇ 5급 전보 △ 기획예산실장 최정문 △ 청렴감사관 김광욱 △ 행정자치과장 한영필 △ 행정자치과 김현정 △ 세무1과장 김부근 △ 세무2과장 김창섭 △ 노인장애인과장 장태선 △ 교통과장 신옥범 ■ 우석대학교 △ 기획처장 김찬영 △ 입학홍보처장 남궁승필 △ 학생취업처장 강민구 △ 창업지원단장 강신규 △ 문화사회대학장 강희숙 ■ 성남시 △ 행정기획조정실장 임승민 △ 중원구청장 신경천 △ 재정경제국장 차상철 △ 교육문화체육국장 김기영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장현상 △ 복지국장 장현자 △ 평생학습원장 최중욱 △ 의회사무국장 류진열 △ 도시주택국장 김필수 △ 푸른도시사업소장 허인선 △ 도시개발사업단장 하상래 △ 교통도로국장 지정대리 김윤철
  • 우리공화당 “트럼프 경호 마음에 걸려…광화문 텐트 철거 검토”

    우리공화당 “트럼프 경호 마음에 걸려…광화문 텐트 철거 검토”

    서울 광화문광장에 무단으로 천막을 설치해 물의를 일으킨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천막을 자진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공화당 공동대표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경호상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서울시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기간까지는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이틀간 방한한다. 그는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올 때까지는 애국 텐트를 철거하는 것이 맞는가에 관해 오늘 결론을 내리려 한다”며 “거기에 맞는 행동을 저희가 할 것”이라고 했다.홍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텐트를 재설치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애국 텐트는 2017년 탄핵 당시 부당함을 외치다 공권력에 희생된 애국열사들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그 일이 관철될 때까지는 계속 추진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47일 동안 광화문광장을 무단 점유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공화당의 천막을 지난 25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했다. 하지만 공화당 지지자들은 5시간 뒤 천막을 다시 세우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해 조원진 공화당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신환 “나경원 ‘경제청문회’ 요구가 국회 정상화 협상 걸림돌”

    오신환 “나경원 ‘경제청문회’ 요구가 국회 정상화 협상 걸림돌”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의사일정을 잡지 못한 채 장기간 공전 중인 국회를 정상화화기 위해 지난 16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협상을 했지만 끝내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장기간 파행으로 치닫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단독으로라도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어제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면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열어 정부의 경제 실정부터 따지겠다는 자유한국당과, 정치공세용 청문회는 수용할 수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2시 국회 단독 소집을 위한 바른미래당 의원총회 열차가 출발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모두 탑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의총에서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양당은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의총에서 단독 소집이 의결될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경제청문회’ 개최 제안을 협상 결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일쯤 (나경원 원내대표가) 경제청문회 문제를 들고 나왔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아주 진지하게 논의된 바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후에 나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청문회를 강하게 요구했고, 이것이 최종적으로 걸림돌이 돼서 (국회 정상화) 타결이 못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이)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것(선 경제청문회 후 추경심사)도 국회 정상화가 돼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국회 정상화가 되면 지금 기획재정위원회나 운영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상임위 회의 때) 경제부총리가 출석하고, 또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경제수석이 출석하지 않나”라면서 “그러면 그 안에서 현안을 질의하는 것이 국회가 하는 일인데, 다만 청문회라는 형식으로 그것(국회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제가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이 국회 정상화를 발목 잡는 것으로는 저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75명 이상이 요구하면 국회 소집이 가능하다. 현재 야3당(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 48명으로는 불가능하다.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오 원내대표는 “오후 2시 의총을 통해서 결론을 내면 국회를 하루빨리 열어야 된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의원들이 (여야를 통틀어) 75명뿐만 아니라 훌쩍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분들과 함께 의지를 갖고 일단 국회를 개회하고, 그 이후에 국회 정상화가 될 수 있는 길에 대한 협상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한국당 의원들도 상당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지금 한국당이 수도권 민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TK(대구·경북) 중심의 여론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을 보고 당이 가는 것은 오히려 합리적이지 못하다. 국민들이 지금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한국당이 어떤 길로 가야 되는지를 인식하고 한국당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유정,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보냈다” 유족이 전한 범행 전후

    “고유정,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보냈다” 유족이 전한 범행 전후

    전 남편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피해자와 만나기 전 수상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심상찮은 낌새가 있었다고 피해자 유족이 주장했다.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형의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전했다. 강씨의 동생은 “연락이 안된 건 (범행이 벌어진) 25일이었다. 이날 (오후) 8시에 형과 아버지가 전화 통화한 게 마지막이었다”면서 “제가 9시 반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는데 10시 넘어서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답장이 평소와 달라서 이상했다고 동생은 전했다. 평소 강씨는 목적어와 주어를 확실히 해서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언제 와?”라는 메시지에 강씨로부터 받은 답장은 “할 거 많아서 들러 가야겠다”라고 온 뒤 “충전해야겠다”라고 왔다. 동생은 “평소 형은 ‘핸드폰 충전해야겠다. 이따 연락할게’라든지, 할 게 많아서 ‘실험실 들러 가야겠다’라고 오는데 너무 급하게 보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하게 여긴 동생이 10분 뒤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동생은 고유정이 범행 뒤 강씨의 휴대전화로 대신 답장을 보냈다고 의심했다. 동생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실종신고를 하게 된 이유는 이뿐만 아니었다. 유족은 강씨가 연락이 안 된 지 이틀이 채 지나지 않은 27일 오후 6시쯤 실종신고를 냈다. 고유정의 공격적인 성격을 알고 있었다는 동생은 강씨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결정됐을 때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고유정이 전에 없이 다정한 말투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씨가 동생에게 말한 것이다. 전과 달리 물결(~) 표시나 이모티콘을 함께 쓴 메시지를 강씨가 “한번 봐봐라. 나 소름 돋는다”라면서 동생에게 직접 보여줬다고 했다. 동생은 원래 고유정이 강씨에게 단답형으로 답장이 오거나 아예 답장을 안 보낼 때가 많았는데 이런 문자 메시지가 오니까 강씨가 당황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상한 점은 만남 장소. 강씨의 집은 신제주였고, 아이도 신제주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고유정은 이곳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거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동생은 “형님이 ‘왜 여기서 만나자고 하지?’라며 되게 의심스러워했다”면서 “형이 연락두절된 적이 한번도 없었고, 고유정의 공격적인 성격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베리굿 다예 학폭 논란, 충격 해명

    베리굿 다예 학폭 논란, 충격 해명

    다예가 학폭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베리굿 다예는 31일 베리굿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악플들과 기사, 댓글 그리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들 또한 매일매일 열 번도 넘게 찾아보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다”며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제 가족과 친구들 주변 지인들 등 여러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저 또한 이렇게까지 내가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는 가해자였나 싶어 여러 가지의 생각들로 아무 것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그간은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첫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한 그 분을 폭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조차도 친 적이 없다고 말씀 드린다”며 “그때의 상황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저에게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저는 그 일에 대해 화가 났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 해결하고자 집 앞에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다닐 때 그 당시에 서로 화해도 했던 부분이었으며 일방적으로 찾아가 괴롭힌 사건이 아닌 분명한 전, 후 상황이 있었고, 서로의 갈등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오고 간 후에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그 이후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 친구를 일방적으로 괴롭혔다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예는 자신이 수 차례 전학을 다닌 것은 부친의 사업 때문이었고, 고교 시절에는 연습 생활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진작에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며 글처럼 저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이렇게 가득했다면 왜 진작 찾아와서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인 부분”이라며 “이런 식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비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로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받아왔던 고통에 대한 사과가 아닌 그저 제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피해받기를 원하고 고통을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익명과 본인의 개인정보를 숨기고 글을 쓰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사과도 질문도 할 수가 없었으며 진정으로 사과받기를 원하고 초등학교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 일을 바로잡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신상을 공개해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해명하고 보호해주는 글을 썼던 제 주변 지인들마저 개인적인 SNS 공간에 들어가 캡처본을 띄우고 ‘김현정과 어울리는 친구들마저도 저급한 친구들’이라며 이름과 얼굴, 신상을 공개해서 올린 행동, 또 일방적인 기억으로 허위사실을 덧붙여 글을 올리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들 이러한 행동들은 엄연한 또 다른 범죄라고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그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친구를 도와주고자 제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찾아가 그대로 보복했던 사건”이라며 “폭력을 행사했던 자리에 저는 없었떤 일이며 이 사건은 당시 신고가 접수되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때 당시에 폭력을 가했던 친구들은 전부 각자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격한 처벌과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다예는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해 드릴 것으로 말씀드린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을 저희 가족분들과 주변 동료들, 회사 사람들, 멤버들 등 마음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다예(본명 김현정)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당하고 성적인 말까지 듣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다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굿 다예입니다. 일단 모든 악플들과 기사, 댓글 그리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들 또한 매일매일 열 번도 넘게 찾아보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제 가족과 친구들, 주변 지인들 등 여러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저 또한 이렇게까지 내가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는 가해자였나 싶어 여러 가지의 생각들로 아무것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인 부분은 빠르게 인정하고 억울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바르게 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첫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한 그 분을 폭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이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조차도 친 적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때의 상황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저에게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저는 그 일에 대해 화가 났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 해결하고자 집 앞에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다닐 때 그 당시에 서로가 화해도 했던 부분이었으며 일방적으로 찾아가 괴롭힌 사건이 아닌 분명한 전, 후 상황이 있었고, 서로의 갈등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오고 간 후에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그 이후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 친구를 일방적으로 괴롭혔다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몇몇 글들에서도 제가 전학을 많이 다녔다는 글과 그 이유가 강제전학과 이미지 세탁을 위해서라고 올라와 있었지만, 저의 생활기록부는 깨끗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사 또한 유치원 때부터 아버지 사업으로 인하여 잦은 전학을 다녔었고, 고등학교 당시엔 연습 생활로 인해 숙소와 연습 여러 가지 상황들 등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진작에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며, 글처럼 저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이렇게 가득했다면 왜 진작 찾아와서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인 부분이고, 이런 식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비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로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받아왔던 고통에 대한 사과가 아닌 그저 제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피해받기를 원하고 고통을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익명과 본인의 개인정보를 숨기고 글을 쓰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사과도 질문도 할 수가 없었으며, 진정으로 사과 받기를 원하고 초등학교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 일을 바로 잡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신상을 공개해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를 위해서 해명하고 보호해주는 글을 썼던 제 주변 지인들마저 개인적인 SNS 공간에 들어가 캡처본을 띄우고 ‘김현정과 어울리는 친구들 마저도 저급한 친구들이다’라며 이름과 얼굴, 신상을 공개해서 올린 행동, 또 일방적인 기억으로 허위사실을 덧붙여 글을 올리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들 이러한 행동들은 엄연한 또 다른 범죄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두 번째 피해자라고 글을 올리신 분은 저 또한 정확하게 기억이 나는 부분입니다. 모든 걸 설명드리자면 제 친구의 친동생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에게 심각한 왕따를 당했었고, 폭력은 기본으로 행사하였으며 모욕적인 촬영을 해가며 돈을 주어야 지워줄 것이라며 협박했고, 실제로 여러 번의 돈을 뜯기며 글에서 나와 있는 글쓴이가 받았던 그 피해를 똑같이 가해하였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친구를 도와주고자 제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찾아가 그대로 보복했던 사건입니다. 폭행을 행사했던 자리에 저는 없었던 일이며, 이 사건은 그 당시 신고가 접수돼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때 당시에 폭력을 가했던 친구들은 전부 각자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격한 처벌과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었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저는 이 글쓴이의 얼굴도 모르며 생활기록부 또한 깨끗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로 인해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살고 있는 제 지인들의 신상이 노출당하고 가족들이 상처받고 있습니다. 사실관계와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아까도 글에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인 메시지로 연락처와 신상정보를 노출할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해드릴 것으로 말씀드리고, 이번 일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을 저희 가족들과 주변 동료들, 회사 사람들, 멤버들 등 마음에 상처받은 모든 분 들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은 이런 식으로 사회적 압박을 해가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 가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 될 경우 아까도 글에 썼다시피 강경 대응으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무릎 꿇리고 가슴 만졌다” 유명 걸그룹 학폭

    “무릎 꿇리고 가슴 만졌다” 유명 걸그룹 학폭

    걸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21·김현정)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져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예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예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쓴이 A씨는 “베리굿 다예로 활동 중인 김현정의 학교 폭력 피해자다.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성적인 말들로 수치심이 들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 수업 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끈을 잡아당기며 남자애들에게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으로 수치심도 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언론을 통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네이트 판에 A씨의 추가 폭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기사로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걸 봤다.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자존심 상해서 가족에게는 내 입으로 너한테 괴롭힘 당한 걸 말한 적 없는데 네가 우리 집에 다른 친구 2명과 찾아와서 무릎을 꿇게 했던 날, 내가 무서워서 동생한테 공부방 갔다고 말하라고 했던 날. 내가 나가서 너한테 머리 맞고 무릎 꿇고 너의 분홍색 쿠키폰에 녹음했다. 그걸 본 동생한테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동생은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날 엄마가 화나서 너에게 전화해 ‘너네 부모님께 말씀드린다’고 하자 죄송하다고 안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기억이 나지 않으면 더 자세하게 말해줄까? 네 집 앞에 살았었고, 네가 우리 집 찾아와서 난 우리 집 계단 복도에서 무릎 꿇었던 거고. 그런데도 기억이 안 나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데뷔한 베리굿은 지난 25일 미니앨범 ‘판타스틱’을 발매했다. 다예는 종아리 근육 파열로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