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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큰 짐 안겨드려 죄송...국민과의 약속 꼭 지켜야”

    이재용 “큰 짐 안겨드려 죄송...국민과의 약속 꼭 지켜야”

    “지금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사내 인트라넷 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전달된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지난 수년간 삼성은 안팎으로 많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굳건히 지켜주셨다.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인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는 옥중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메시지로 2017~2018년에 이어 다시 총수 부재 상황으로 비상경영에 들어간 임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언을 사내망에 올린 것이다. 그는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에서 이어 지난 12월 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말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번 메시지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미 국민들께 드린 약속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임직원들에게 첫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삼성그룹의 사내용 인트라넷인 ‘삼성녹스(samsungknox.com)’를 통해서 전달된 이 부회장의 옥중 메시지는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날 오전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전달된 메시지에서 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삼성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지켜주었다.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신은 수감 중이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 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 창출 등 본분에 충실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KBS,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도로교통공단

    ■ KBS △ 노사협력주간 박철배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김현석 ■ 문화체육관광부 △ 디지털소통정책과장 진주원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출입국정책단장 이재유 ◇ 3급 승진 △ 출입국기획과장 차용호 ◇ 3급 전보 △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배상업 ◇ 4급 전보 △ 외국인정책과장 김현채 △ 이민통합과장 권택성 ■ 도로교통공단 ◇ 본부 전보 △ 감사실장 김은정 △ 혁신조정처장 김정래 △ 기획예산처장 이국환 △ ICT융합처장 윤찬균 △ 회계처장 최규호 △ 사회가치처장 유성준 △ 교통과학장비처장 나정무 △ 방송기술처장 안만홍 △ 면허관리처장 노유진 △ 면허시험처장 유충섭 △ 연구기획처장 유태선 △ 미래교통연구센터장 권기환 ◇ 지방조직장 전보 △ 인천광역시지부 지역본부장 박석훈 △ 전라북도지부 지역본부장 박경민 △ 경상북도지부 지역본부장 김용석 △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김병석 △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정우택 △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이호원 △ 북부운전면허시험장 단장 홍대규 △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 노명진 △ 강릉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김성곤 △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정연철 △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양해준 △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기용걸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출입국정책단장 이재유 ◇3급 승진△출입국기획과장 차용호 ◇3급 전보△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배상업 ◇4급 전보△외국인정책과장 김현채△이민통합과장 권택성 ■국방부 △감사관실 군수감사담당관 김삼석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정책과장 진주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보·신임△안전관리단장 백귀훈△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김락균△사회적가치추진단장 황신△심사평가팀장 장광진△운영지원팀장 최윤수△인재양성팀장 김기헌△문화기술개발팀장 조인호△방송산업팀장 김희숙△한류사업팀장 김남걸 ■KBS △노사협력주간 박철배△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김현석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한광수△전문위원 조형재△기획실장 강윤모△동포단체지원부장 박종환△연구소통부장 겸 서울사무소장 김봉섭△e-한민족사업부장 이훈용△차세대사업부장 김정혜△한상사업부장 강모세△인권사업부장 임자림△감사실장 박준희
  • 물걸레질 힘 있게, 물티슈로 싹싹… 너 청소기 맞니?

    물걸레질 힘 있게, 물티슈로 싹싹… 너 청소기 맞니?

    작년 4분기 매출액 전년보다 535%↑코로나 집콕시대 집안의 도우미 인기 LG전자 ‘코드제로 M9 씽큐’ 대표적물걸레 2개 회전 바닥 청소하며 이동AI 딥러닝 기술로 집구조 파악해 실행 삼성도 AI·IOT 적용 청소기 출시할 듯파나소닉 ‘물티슈’ 간편… 규격 맞아야물걸레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라 해서 솔깃해 구매했던 소비자들 가운데 불만족스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걸레를 질질 끌고 다니는 데 그치거나 닦은 데 또 닦고 안 닦은 덴 안 닦는 수준인 로봇청소기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최근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들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청소기 본체의 하중을 이용해 손걸레질로 밀어 내는 것처럼 힘 있게 닦아 내거나 공간을 똑똑하게 식별하며 청결한 집안 환경을 유지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5%나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번거로운 집안 일을 도와주는 물걸레 로봇청소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성비 좋은 모델, 신제품 출시가 지난해부터 이어지면서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신조어)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해 8월 내놓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대표적이다.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는 이 청소기는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면서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물통에 물이 가득 찼을 때 로봇 청소기 무게가 2.3㎏인데 2㎏의 묵직한 하중이 물걸레에 실려 바닥을 힘 있게 눌러 주며 닦아 낸다. 또 7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집 구소를 스스로 파악해 빈틈없이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를 원하는 공간과 원하지 않는 공간을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청소기 시장이 커지며 소비자들의 욕구도 구체적으로 바뀌고 있다.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기능 강화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이를 충족시켜 주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도 한층 강화된 AI, 사물인터넷(loT) 기술 등을 적용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처음 내놓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은 이미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로봇 청소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굉장히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그 청소기가 나오면 우리의 청소 문화가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파나소닉이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는 규격(30cmX20cm)만 맞으면 물티슈로 간편하게 닦고 버릴 수 있게 만들어 일일이 걸레 빨기를 귀찮아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물티슈를 바닥에 깔고 ‘물티슈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청소기 하단 걸레봉에 감기고 청소를 시작한다. 걸레면은 자동으로 회전한다. 다만 물티슈 크기나 두께가 맞지 않으면 청소 효과, 사용감, 소음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제품의 높이는 8㎝로 시중에 나온 로봇청소기들의 높이(9~10㎝가량)보다 낮아 소파나 침대, 책장 밑 등을 손쉽게 닦아 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로봇청소기를 차세대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018년 20만대에서 2019년 25만대, 지난해 30만대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전자·협력사 40년 동행, 매출 기적을 만들다

    삼성전자·협력사 40년 동행, 매출 기적을 만들다

    삼성전자는 27일 올해로 출범 40년을 맞은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의 매출이 28년 새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함께 나누고 성장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협력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1981년 설립됐다. 39개사로 시작해 현재 201개 기업까지 회원사가 늘어났다. 협성회 201개사의 지난해 매출 총합은 57조 9000억원으로 1991년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 고용 인원도 28만 3000여명으로 같은 기간 6배 이상 증가했다. 한 해 매출 1조원을 넘긴 기업은 동우화인켐, 에스에프에이, 엠씨넥스, 파트론, 대덕전자 등 9곳에 이른다. 한 예로 이오테크닉스는 삼성전자와의 8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레이저 생산장비를 지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대덕전자의 매출은 1980년 88억원에서 지난해 1조 722억원으로 121배나 성장했다. 고용 인력은 280명에서 3500명으로 12배 늘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조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라 최근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스마트공장 등을 구축해 주며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8년에는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과 상생 추구 경영 철학에 따라 18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회사 지원펀드 신규 조성, 우수 협력회사 인센티브 확대, 최저임금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등의 상생 확대 방안도 실행 중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협력회사는 삼성전자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함께 준비해 초일류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같이 가자”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전자, 내년 초격차 유지·위기대응 전략 짠다

    삼성전자, 내년 초격차 유지·위기대응 전략 짠다

    지난주까지 조직 개편, 사장단·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이번주 ‘2020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도 초격차 유지·위기 대응 전략에 머리를 맞댄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등 각 부문장이 주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가 오는 15~17일 차례로 하루씩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6월과 12월 상하반기에 한차례씩 여는 경영 전략 회의로 주요 사업 부문별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검토하고 내년 전망에 따른 사업 계획,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에는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지킨 김기남 DS 부문장 부회장과 고동진 IM 부문장 사장, 김현석 CE 부문장 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사에서 새로 전면에 나서게 된 경영진, 임원들이 참석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해외 법인장들은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화상회의로 참여한다는 게 예년과 달라진 점이다.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 부문에서는 최근 공급 부족 전망이 나오고 있는 D램 등을 포함한 반도체 수급 전략과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강화 전략, 내년 하반기에 가동될 평택 파운드리·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IM 부문에서는 내년 초에 출시될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를 갖춘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 전략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E 부문에서는 연초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 판매 확대 방안과 내년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준비 상황 등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사업부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에 그간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올해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회의 일정이 끝난 바로 다음날 이재용 부회장이 오찬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회의 직후 사장단 회의가 열릴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업부별 회의 결과는 이 부회장이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의 49재를 마무리한 이 부회장은 오는 21일에 이어 30일 연이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안정 속 쇄신… 5대그룹, 인재 발탁·수혈로 신사업 역량 집중

    안정 속 쇄신… 5대그룹, 인재 발탁·수혈로 신사업 역량 집중

    삼성, 214명 3년 만에 최대 규모 승진 잔치‘글로벌 전략회의’서 내년 전략 수립 전망 현대차는 이달 중순 정의선 회장 첫 인사SK그룹은 ESG 중심의 미래 비전 제시구광모의 ‘뉴LG 승진’ 19%가 45세 이하 롯데는 ‘롯데온’ 강화 유통공룡 거듭나기새해를 앞두고 주요 그룹이 대부분 인사를 매듭지었다. 지난 11월 25~26일 LG를 시작으로 롯데(지난달 26일), 삼성전자(이달 2~4일), SK(이달 3일)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부터 수시 인사 체제로 바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중순을 넘겨 ‘정의선 회장’ 체제 이후 첫 인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그룹 안정’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도 회사마다 내년도 역점 사업을 고려해 판을 짠 인적 쇄신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 고동진 IM(정보기술·모바일)부문장의 ‘트로이카 체제’라는 큰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임원을 대거 교체해 쇄신을 꾀하며 ‘초격차 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확인했다. ●삼성전자 실력위주 발탁 승진 25명 사상 최대 실제로 미래성장을 주도할 삼성전자의 부사장 이하 임원 승진자는 올해 총 214명으로 2017년(221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4년(226명)에 육박한 수치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이라 불리는 부사장도 지난해(14명)에 두 배가 넘는 31명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에 1970년대생 세 명(이종열·주창훈·김경환)을 포함시켜 ‘젊은 피’를 수혈했다. 또한 이기수·이준희 부사장 등 이전 직급의 연한을 다 안 채웠지만 실력 위주의 ‘발탁 승진’도 2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 5명 중 반도체 부문에 2명(이정배·최시영)을 포함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 달성과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에 경주하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2명(최주선·김성철)을 승진시켜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지배력 공고화를 주문했다. 가전 업체에 거세게 불고 있는 ‘개인 맞춤형 신가전’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생활가전사업부장 출신 중 처음으로 이재승 사업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오는 14일쯤 삼성전자 사장단과 임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식 ‘수펙스의장’ 3연임… 신구조화 방점 SK그룹 인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화두로 내세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큰 그림’이 반영됐다. 최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3연임하면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신구조화’에 방점을 찍었다. 유정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투자 확대를 미션으로 부여받고 SK E&S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정호 사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해 SK텔레콤을 정보기술(IT) 중심 중간지주회사로 하는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5개 계열사를 분리하고 본격적인 ‘구광모 시대’를 열어 젖혔다. 신가전·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임원 승진자 124명 가운데 45세 이하 신규 임원이 24명(19%)에 달해 ‘젊은 피’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만 37세의 지혜경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상무가 되는 등 역대 최대인 15명의 여성 임원(전무 4명·신규 임원 11명)이 승진하는 ‘여풍’이 거셌다. ●LG는 여성 임원 15명 승진 ‘역대 최대’ ‘비상 경영’을 선포한 롯데그룹은 지난달 인사에서 임원 600명 중 100여명을 줄이고 50대 초반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했다. 86명이 승진하거나 새롭게 임원이 돼 지난해의 80% 수준에 그쳤다. 지난 4월 7개 계열사를 한데 모아 선보인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유통 공룡’으로 거듭나는 것이 인적 쇄신을 마친 롯데의 새해 과제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통상 주요 그룹 중 마지막에 인사를 발표해오곤 했다. 지난해에도 12월 27일에 인사가 이뤄져 올해도 그쯤에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인사를 통해선 ‘전기차 힘주기’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5대 그룹, ‘안정 속 쇄신’ 인사로 내년 사업 전략 가다듬다

    5대 그룹, ‘안정 속 쇄신’ 인사로 내년 사업 전략 가다듬다

    새해를 앞두고 주요 그룹이 대부분 인사를 매듭지었다. 지난 11월 25~26일 LG를 시작으로 롯데(지난달 26일), 삼성전자(이달 2~4일), SK(이달 3일)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부터 수시 인사 체제로 바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중순을 넘겨 ‘정의선 회장’ 체제 이후 첫 인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그룹 안정’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도 회사마다 내년도 역점 사업을 고려해 판을 짠 인적 쇄신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 고동진 IM(정보기술·모바일)부문장의 ‘트로이카 체제’라는 큰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임원을 대거 교체해 쇄신을 꾀하며 ‘초격차 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확인했다. 실제로 미래성장을 주도할 삼성전자의 부사장 이하 임원 승진자는 올해 총 214명으로 2017년(221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4년(226명)에 육박한 수치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이라 불리는 부사장도 지난해(14명)에 두 배가 넘는 31명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에 1970년대생 세 명(이종열·주창훈·김경환)을 포함시켜 ‘젊은 피’를 수혈했다. 또한 이기수·이준희 부사장 등 이전 직급의 연한을 다 안 채웠지만 실력 위주의 ‘발탁 승진’도 2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 5명 중 반도체 부문에 2명(이정배·최시영)을 포함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 달성과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에 경주하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2명(최주선·김성철)을 승진시켜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지배력 공고화를 주문했다. 가전 업체에 거세게 불고 있는 ‘개인 맞춤형 신가전’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생활가전사업부장 출신 중 처음으로 이재승 사업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오는 14일쯤 삼성전자 사장단과 임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SK그룹 인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화두로 내세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큰 그림’이 반영됐다. 최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3연임하면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신구조화’에 방점을 찍었다. 유정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투자 확대를 미션으로 부여받고 SK E&S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정호 사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해 SK텔레콤을 정보기술(IT) 중심 중간지주회사로 하는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LG그룹은 5개 계열사를 분리하고 본격적인 ‘구광모 시대’를 열어 젖혔다. 신가전·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임원 승진자 124명 가운데 45세 이하 신규 임원이 24명(19%)에 달해 ‘젊은 피’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만 37세의 지혜경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상무가 되는 등 역대 최대인 15명의 여성 임원(전무 4명·신규 임원 11명)이 승진하는 ‘여풍’이 거셌다.‘비상 경영’을 선포한 롯데그룹은 지난달 인사에서 임원 600명 중 100여명을 줄이고 50대 초반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했다. 86명이 승진하거나 새롭게 임원이 돼 지난해의 80% 수준에 그쳤다. 지난 4월 7개 계열사를 한데 모아 선보인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유통 공룡’으로 거듭나는 것이 인적 쇄신을 마친 롯데의 새해 과제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통상 주요 그룹 중 마지막에 인사를 발표해오곤 했다. 지난해에도 12월 27일에 인사가 이뤄져 올해도 그쯤에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인사를 통해선 ‘전기차 힘주기’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반도체·가전 ‘젊은 피’ 전면배치… 이재용의 ‘뉴삼성’ 안정 속 쇄신

    반도체·가전 ‘젊은 피’ 전면배치… 이재용의 ‘뉴삼성’ 안정 속 쇄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주도한 첫 인사에서 ‘대표이사 3인’은 유임시킨 가운데 반도체·가전의 차세대 주자들을 사장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선 제외됐다.삼성전자는 2일 내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다. 사장단 승진은 올 1월(4명)이나 2018년 12월(1명), 2017년 11월(7명), 2015년(4명) 등 예년에 비해 교체 폭이 비교적 작지만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양호한 성과를 고려해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초격차를 이룰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 후속으로 이어질 전자 계열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에서는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가전 부문에서 사장 승진자가 탄생했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을 맡은 이재승(60) 신임 사장이 주인공이다. 1986년 입사 이래 34년간 가전 사업에만 매진해 온 이 사장은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삼성 생활가전에 르네상스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지난 3분기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1조 5600억원)을 올렸다. 사장 승진자 3명 중 2명이 반도체 쪽에서 나왔다. 50대 중반의 차세대 주자가 전면배치됐다. D램 전문가인 이정배(53) 신임 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 마이크론 등 경쟁사의 추격을 따돌릴 임무를 부여받았다. 최시영(56) 신임 사장은 파운드리사업부장을 맡아 세계 1위인 TSMC와의 점유율을 좁힐 ‘기술 초격차’에 속도를 낸다. 정은승(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신설된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반도체 사업의 선행 연구 역량을 높인다. DS 부문은 3개 사업부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사장단을 갖추면서 세력을 더욱 과시하게 됐다. 진교영(전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던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과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전자 계열사 일부 수장도 교체됐다. 황성우(58)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은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최주선(57)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삼성가 사위’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은 이날 글로벌전략실장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해외 핵심 인재들을 영입하는 역할을 하며 그간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 부회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제일모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지냈고 이 회장이 생전 애정을 쏟았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활동 등에 동행하며 쌓은 글로벌 인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의 승진이 이번 인사에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계에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즈음에 등기이사 복귀, 회장 승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고 현재 이 회장의 49재가 진행 중이고 두 개의 재판도 병행하고 있어 삼성 입장에서는 서두를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재용 첫 인사 ‘안정 속 쇄신’...가전서 첫 사장 탄생

    이재용 첫 인사 ‘안정 속 쇄신’...가전서 첫 사장 탄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주도한 첫 인사에서 ‘대표이사 3인’은 유임시킨 가운데 반도체·가전의 차세대 주자들을 사장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선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2일 내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다. 사장단 승진은 올 1월(4명)이나 2018년 12월(1명), 2017년 11월(7명), 2015년(4명) 등 예년에 비해 교체 폭이 비교적 작지만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양호한 성과를 고려해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초격차를 이룰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 후속으로 이어질 전자 계열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에서는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가전 부문에서 사장 승진자가 탄생했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은 이재승(60) 신임 사장이 주인공이다. 1986년 입사 이래 34년간 가전 사업에만 매진해 온 이 사장은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삼성 생활가전에 르네상스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지난 3분기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1조 5600억원)을 올렸다.  사장 승진자 3명 중 2명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왔다. 50대 중반의 차세대 주자가 전면배치됐다. D램 전문가인 이정배(53) 신임 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 마이크론 등 경쟁사의 추격을 따돌릴 임무를 부여받았다. 최시영(56) 신임 사장은 파운드리사업부장을 맡아 세계 1위인 TSMC와의 점유율을 좁힐 ‘기술 초격차’에 속도를 낸다.  정은승(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신설된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반도체 사업의 선행 연구 역량을 높인다. DS 부문은 3개 사업부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사장단을 갖추면서 세력을 더욱 과시하게 됐다. 진교영(전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던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과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전자 계열사 일부 수장도 교체됐다. 황성우(58)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은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최주선(57)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삼성가 사위’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은 이날 글로벌전략실장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해외 핵심 인재들을 영입하는 역할을 하며 그간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 부회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제일모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지냈고 이 회장이 생전 애정을 쏟았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활동 등에 동행하며 쌓은 글로벌 인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의 승진이 이번 인사에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계에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즈음에 등기이사 복귀, 회장 승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고 현재 이 회장의 49재가 진행 중이고 두 개의 재판도 병행하고 있어 서두를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사] 대법원, 녹십자홀딩스(GC), 뉴스프리존, 현대해상

    ■ 대법원 ◇ 승진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민동원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이형범 박영석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태창 안호창 △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박만준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장은겸 △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차기화 △ 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하정성 △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대근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대전지방법원 김창남 △ 부산지방법원 주연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이재선 김종렬 △ 법원공무원교육원 이병정 △ 양형위원회 신정섭 △ 서울고등법원 박원재 서은희 △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재영 오원식 신완희 △ 서울회생법원 최형래 △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천수 고종길 △ 서울북부지방법원 이현미 △ 서울서부지방법원 박기진 △ 의정부지방법원 이정식 이재승 △ 인천지방법원 오기호 박경원 정민배 △ 수원지방법원 김은희 최성하 김명수 △ 대구지방법원 옥성진 김석문 박근영 김강곤 안해경 △ 부산지방법원 박기철 이은주 정연진 윤지연 △ 울산지방법원 김용인 김창용 △ 창원지방법원 김종찬 △ 전주지방법원 배석기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북부지방법원 박석호 △ 의정부지방법원 권구창 윤미순 김선엽 노일 △ 인천지방법원 천병철 조재환 △ 수원지방법원 조병규 정진욱 김경환 △ 청주지방법원 안창헌 △ 대구지방법원 김순옥 김용수 유명종 손희정 김병대 김영규 정경식 △ 부산지방법원 김완기 △ 창원지방법원 김원경 황성현 이현숙 정정환 서동제 홍덕의 △ 광주지방법원 서석옹 △ 전주지방법원 유헌수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조호성 △ 서울회생법원 김태완 △ 인천지방법원 박정길 ◇ 전보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정준 윤종학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장영수 △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영선 △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문대영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송필량 하순원 △ 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경오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이재도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전요안 △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김효태 △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이미영 △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사무국장 조정근 △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유영학 △ 수원지방법원 사무국장 정성희 △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사무국장 신진섭 △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권영민 △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훈 △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노수웅 △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소영 △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정호길 △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상환 △ 부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정병화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운용 △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송재원 △ 부산가정법원 사무국장 강병수 △ 울산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치승 △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진국 △ 창원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종희 △ 전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환 △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칠곤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동근 △ 인천지방법원 곽재창 △ 수원지방법원 조성대 △ 대구지방법원 소의섭 △ 광주지방법원 김정필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박민규 왕이남 황종삼 이성희 조진만 나기웅 정지연 김범일 김수찬 김형일 △ 사법연수원 이승윤 △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은숙 △ 법원도서관 최화식 △ 서울고등법원 최장길 윤여학 △ 대구고등법원 박일수 △ 부산고등법원 손재익 △ 광주고등법원 임갑수 △ 수원고등법원 최병도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창열 강대헌 권오섭 이영표 이강남 김대호 △ 서울가정법원 최근묵 박수철 △ 서울회생법원 김진석 △ 서울동부지방법원 김현아 고혜신 △ 서울남부지방법원 전제훈 △ 서울북부지방법원 하태훈 한영훈 이종연 허명호 △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종언 △ 의정부지방법원 김동호 이중록 △ 인천지방법원 강희창 △ 수원지방법원 김익재 서정석 박준의 이충남 박인동 하대웅 △ 춘천지방법원 이준경 △ 대전지방법원 허현 △ 대구지방법원 김근섭 △ 부산지방법원 박영희 이웅기 김원태 △ 창원지방법원 허성은 정기표 △ 광주지방법원 김정학 하정환 최신호 △ 제주지방법원 홍성보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지석재 신동길 △ 서울남부지방법원 김경헌 △ 서울북부지방법원 고필석 이승호 △ 서울서부지방법원 조남흥 △ 의정부지방법원 김현석 안현호 △ 인천지방법원 박국진 이동갑 △ 수원지방법원 홍성일 류길석 김용원 유상욱 홍성현 △ 춘천지방법원 김삼규 △ 대전지방법원 박영식 박종원 △ 부산지방법원 박진호 김진아 △ 울산지방법원 노태욱 △ 광주지방법원 공정배 서두현 △ 제주지방법원 류제연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인천지방법원 오문식 ■ 녹십자홀딩스(GC) ◇ GC △ 사장 허용준 △ 부사장 장평주 △ 전무 정진동 ◇ GC녹십자 △ 부사장 남궁현 김진 △ 상무 신웅 ◇ GC녹십자웰빙 △ 부사장 김상현 △ 상무 김상규 ◇ GC녹십자지놈 △ 전무 김정호 ◇ GC녹십자헬스케어 △ 상무 장명수 ◇ GC China △ 부사장 김창섭 ■ 뉴스프리존 △ 전무 김성우 △ 산업부국장 이동근 ■ 현대해상 ◇ 임원 전보 △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석현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종필 △ 지방권보상본부장 박주호 ◇ 본부장 전보 △ CIO 이성훈 △ AM본부장 전혁 △ 강북지역본부장 김종석 △ 자동차업무본부장 윤영상 △ 수도권보상본부장 임진주 ◇ 부장 승진 △ 경리파트장 윤정우 △ 인프라지원파트장 민성택 △ 시스템관리파트장 박성길 △ 부경AM사업부장 김대형 △ 강릉사업부장 김지영 △ 세종사업부장 심재선 △ 호남본부지원부장 김종갑 △ 순천사업부장 오길엽 △ 목포사업부장 장주범 △ 자동차손익파트장 구본석 △ 보상기획파트장 최봉근 △ 자동차송무파트장 민병선 △ 인천대인보상부장 김종훈 △ CS지원부장 신준완 △ 사회공헌파트장 이준규 △ 일반상품파트장 이현진 △ 해상업무파트장 황인정 △ 일반지원파트장 정우석 ◇ 부장 전보 △ IT기획파트장 이주원 △ 마케팅기획파트장 김호섭 △ 강북AM사업부장 권이중 △ 경인AM사업부장 이기원 △ 교차사업부장 백경태 △ 구리사업부장 오원열 △ 강남본부지원부장 장경환 △ 강서사업부장 이상억 △ 강원사업부장 이해근 △ 평택사업부장 권봉기 △ 안양사업부장 이민우 △ 중부본부지원부장 송기원 △ 천안사업부장 박희찬 △ 청주사업부장 김병훈 △ 서산사업부장 이환표 △ 동광주사업부장 송일언 △ 전북사업부장 정성훈 △ 북부산사업부장 방광섭 △ 울산사업부장 류창우 △ 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최호석 △ 대구사업부장 최상천 △ 방카영업부장 임현석 △ 다이렉트영업2부장 나욱채 △ 자동차업무파트장 이원재 △ 자동차상품파트장 노무열 △ 보상지원파트장 유병국 △ 강남대인보상부장 도종호 △ 강서대인보상부장 홍상호 △ 수원대인보상부장 김병용 △ 부산대인보상부장 김남호 △ 울산대인보상부장 이윤구 △ 충청대인보상부장 이병훈 △ 광주대인보상부장 박연승 △ 전주대인보상부장 이재성 △ 준법감시파트장 이용택 △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 기익성 △ 기업보험8부장 유영철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입△경상대 사무국장 김태훈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출△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최성유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영열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 장안철 ■한국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일근 송용창 ◇신문국△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김정곤△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양정대△편집위원 이직△종합편집부장 김영환△편집1부장 강성래△편집2부장 김소연 ◇뉴스룸국△뉴스부문장 김영화△디지털기획부문장 양홍주△경제산업부장 김용식△사회부장 강철원△정책사회부장 조태성△문화스포츠부장 이성원 △국제부장 박석원△어젠다기획부장 이진희△정책금융팀장 민재용△산업1팀장 허재경△산업2팀장 김창훈△전국팀장 정민승△스포츠팀장 성환희△커넥트팀장 김혜영△인스플로러랩장 김지은△애니로그랩장 고은경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부사장 승진 △WM사업단장 송혁 ◇전무 승진 △서부WM본부장 정연규 ◇전무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진승욱△대외협력담당 조경순 ◇상무 신규 △IPO담당 나유석△WM추진본부장 신재범△재경1WM본부장 강준규△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 ◇상무 전보 △고객자산본부장 겸 홍보부문장 김호중 ◇부문장 승진 △정보보호부문장(이사대우) 박현식 <대신에프앤아이> ◇상무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이성근 <대신저축은행> ◇상무 신규 △스마트금융본부장 현준호 ◇본부장 승진 △이사대우 영업본부장 장석철 ■미래에셋대우 ◇신임 △인프라투자본부장 반상우△서울1지역본부장 송관훈△VIP솔루션본부장 류희석 ◇전보 △고객솔루션본부장 김을규△PI운용본부장 유승선△종합자산운용본부장 김현석△투자센터여의도WM 투자센터장 정찬우△투자센터판교WM 투자센터장 김대환 ■호서대 △인재개발처장 채기웅△교육혁신처장 안진호△창업지원단장 한정수
  • “기업은 국민경제 도움 돼야”… ‘사업보국’ 되새긴 이재용

    “기업은 국민경제 도움 돼야”… ‘사업보국’ 되새긴 이재용

    “기업은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삼성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 33주기 추도식에서 사장단에게 강조한 말이다. 이번 추도식은 지난달 말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처음 이뤄진 데다, 고인의 타계로 명실상부 삼성의 1인자가 된 이 부회장이 삼성 전체 계열사 최고위 경영진 전체를 만나는 자리라 그가 낼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과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이후 사장단 50여명과 인근 삼성인력개발원 호암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시 40분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진 오찬에서 이 부회장은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 이념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고 독려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사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에 헌신한다)은 호암의 창업 이념으로 그는 자신의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정치의 안정을 확고하게 만드는 기반은 우선 경제의 안정에 있고 거기에 수반해 민생도 안정된다. 나의 국가적 봉사와 책임은 사업의 길에 투신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1, 2대 회장들의 창업 정신을 사장들에게 되새기게 한 것은 그가 올 5월 대국민 사과 등 국정농단 사건 이후 강조해온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면서 과거의 과오와 단절하고 ‘100년 기업’으로 새 걸음을 내딛자는 의지를 피력하며 총수로서 경영진들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고동진 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3개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을 때를 제외하고 2014년 이 회장이 쓰러진 이후 부친을 대신해 호암 추도식에 참석해 왔다. CJ,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도 이날 시간을 달리해 선영을 찾아 선대 회장을 추모했다. 과거에는 공동으로 추도식을 열었으나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이 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별도로 진행해 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호암 추도식서 창업이념 되새긴 이재용 “국민에 도움되는 기업 되자”

    호암 추도식서 창업이념 되새긴 이재용 “국민에 도움되는 기업 되자”

    “기업은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삼성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 33주기 추도식에서 사장단에게 강조한 말이다.  이번 추도식은 지난달 말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처음 이뤄진 데다, 고인의 타계로 명실상부 삼성의 1인자가 된 이 부회장이 삼성 전체 계열사 최고위 경영진 전체를 만나는 자리라 그가 낼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과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이후 사장단 50여명과 인근 삼성인력개발원 호암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시 40분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진 오찬에서 이 부회장은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 이념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고 독려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사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에 헌신한다)은 호암의 창업 이념으로 그는 자신의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정치의 안정을 확고하게 만드는 기반은 우선 경제의 안정에 있고 거기에 수반해 민생도 안정된다. 나의 국가적 봉사와 책임은 사업의 길에 투신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1, 2대 회장들의 창업 정신을 사장들에게 되새기게 한 것은 그가 올 5월 대국민 사과 등 국정농단 사건 이후 강조해온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면서 과거의 과오와 단절하고 ‘100년 기업’으로 새 걸음을 내딛자는 의지를 피력하며 총수로서 경영진들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고동진 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3개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을 때를 제외하고 2014년 이 회장이 쓰러진 이후 부친을 대신해 호암 추도식에 참석해 왔다.  CJ,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도 이날 시간을 달리해 선영을 찾아 선대 회장을 추모했다. 과거에는 공동으로 추도식을 열었으나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이 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별도로 진행해 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 ‘이재용’… 현대차 ‘세대교체’… SK ‘ESG 경영’… LG ‘안정’

    삼성 ‘이재용’… 현대차 ‘세대교체’… SK ‘ESG 경영’… LG ‘안정’

    이달 말 LG를 시작으로 재계 4대 그룹의 정기 인사 시즌이 막을 올린다.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세 번째 이뤄지는 올해 LG그룹 인사는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구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18년에는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급 11명을, 2년차인 지난해에는 5명의 최고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부회장단 대부분이 유임할 전망인 가운데 올해 호실적을 이끈 권봉석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LG화학 배터리사업 부문 분사에 따른 새 수장 인선과 인사 폭도 관건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정기 인사에서 큰 폭의 변화로 간판급 경영자들의 진용이 짜인 만큼 올해는 전자, 화학 등 주력 계열사에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젊은 인재 발탁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별세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상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를 하고 2~3일 뒤 임원 인사를 내 왔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등 3인 대표 체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사내 등기이사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삼성 측은 “회장 승진은 명함만 바뀌는 것이고 이 부회장이 수년간 실질적 총수 역할을 맡아 왔기 때문에 서두를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SK그룹은 12월 초 사장단과 임원 인사가 있다. 인사 기조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사폭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진은 유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말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에너지·화학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 등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탠다. 정기 인사를 없애고 연중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에 전무 이하 승진 인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급을 포함한 사장단의 깜짝 인사 가능성도 있다. 정 회장의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개발을 주도할 외부 인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재용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 이건희 별세 후 첫 현장경영

    이재용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 이건희 별세 후 첫 현장경영

    “디자인에 혼을 담아 내자.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이 심어 놓은 ‘디자인 경영’의 진화를 이끈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R&D 캠퍼스를 찾아 처음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관했다. 2016년부터 사업부별로 열어 오던 디자인 전략회의를 직접 주도하며 미래 디자인 비전과 추진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말 이 회장 별세 이후 처음 재개한 현장경영의 화두로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부친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회장은 생전 “고객은 0.6초 만에 떠난다. 짧은 순간 고객의 마음을 붙잡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며 기술 초격차, 제품 품질 제고 못지않게 디자인 혁명에 그룹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부회장이 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혁명을 추동한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loT) 기술 등이 발달하며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서비스의 융복합화가 급속화하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래리 라이퍼 스탠퍼드대 디스쿨 창립자 등 글로벌 석학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 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가정에서 운동·취침·식습관 등을 관리해 주는 로봇, 서빙·배달을 해 주는 로봇,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시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등 완제품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오는 23일, 30일 연이어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장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해외 네트워킹 노력에 나서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재용 부친상 뒤 첫 경영화두는..“삼성 디자인 혁명 어게인”

    이재용 부친상 뒤 첫 경영화두는..“삼성 디자인 혁명 어게인”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다시 한 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이 심어놓은 ‘디자인 경영’의 진화를 이끈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R&D 캠퍼스를 찾아 처음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관했다. 2016년부터 사업부별로 열어오던 디자인 전략회의를 직접 주도하며 미래 디자인 비전과 추진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말 이 회장 별세 이후 처음 재개한 현장경영의 화두로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부친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회장은 생전 “고객은 0.6초만에 떠난다. 짧은 순간 고객의 마음을 붙잡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며 기술 초격차, 제품 품질 제고 못지 않게 디자인 혁명에 그룹 역량을 총집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부회장이 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혁명을 추동한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loT) 기술 등이 발달하며 기기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서비스의 융복합화가 급속화하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다.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대 디스쿨 창립자 등 글로벌 석학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가정에서 운동·취침·식습관 등을 관리해주는 로봇, 서빙, 배달을 해주는 로봇,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시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등 완제품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오는 23일, 30일 연이어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장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해외 네트워킹 노력에 나서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사]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 한화솔루션 △부사장 류성주 △전무 권기영 안인수 △상무 김문수 김성훈 심재성 임원배 장상무 정광교 △상무보 강윤구 권영철 김창연 김현석 문성현 박재호 박종걸 안규찬 양상철 유동석 이상신 이재빈 전창해 조경회 ■ 한화에너지 △전무 김영욱 △상무 김익표 ■ 한화종합화학 △부사장 이태길 △상무보 이근철 ■ 한화토탈 △전무 김인환 박종태 장호식 △상무 윤해섭 △상무보 강정훈 김태희 문지환 조종환
  • 언제 ‘회장’ 오르나 이재용에 쏠린 눈

    언제 ‘회장’ 오르나 이재용에 쏠린 눈

    ●사실상 총수 역할… 회장 승진 시기에 관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그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이 언제 회장직에 오를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 회장이 병석에 누운 2014년 5월 이후 이 부회장이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만큼 ‘회장 승진’은 기정사실이고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특히나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최근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4세 경영인’으로 재편된 국내 4대 그룹 중 이 부회장만 유일하게 회장 타이틀을 달지 않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후계자의 회장 등극은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 회장은 부친인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별세한 지 13일 만에 회장직에 취임했다. 1987년 11월 19일에 호암이 별세했고 이 회장은 그해 12월 1일에 정점에 올라섰다. 다른 4대 그룹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아버지 최종현 회장이 별세(1998년 8월 26일)한 지 6일 만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구본무 회장이 별세(2018년 5월 20일)한 지 한 달여 만에 회장이 됐다. 하지만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회장직에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삼성 승계 의혹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사법 리스크’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 부회장의 입장에선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계선 “사법 리스크 마무리 뒤 오를 것”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미 사실상 삼성의 총수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회장직에 오른다고 실질적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재판 도중에 회장으로 올라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두 개의 재판 중 최소 하나라도 해결이 되면 그때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미등기임원이다. 대표이사나 이사회 의장은 맡지 않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이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있다. 이사회 의장직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은 2018년 기업집단 동일인으로 지정되면서 이미 공식적인 삼성의 총수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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