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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성남 ‘천하 통일’

    성남이 01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정상에 올랐다. 성남 일화는 28일 홈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27차전에서 0-1로 졌으나 승점 45(11승12무4패)을 기록하며 우승컵과 우승상금 1억5,000만원을 차지했다.큰 점수차 패배만 아니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선 성남은 1골차 패배에 그침으로써 6년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포옹하는 감격을 누렸다. 실낱 같은 우승 희망을 간직했던 지난해 우승팀 안양 LG는부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준우승(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안양은 승점 43(11승10무6패)을 마크,수원 삼성(12승5무10패)을 2점차 3위로 밀어냈다. 팀당 27경기씩 총 135경기가 끝난 가운데 정규리그 득점왕은 13골을 넣은 산드로(수원)에게 돌아갔고 도움 10개를 올린 우르모브(부산)는 최고 도우미의 영예를 안았다.경고가가장 적은 팀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상은 전남 드래곤즈가 차지했다. 성남은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잔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총력전을펼쳤으나 꼴찌를 면하려는 전북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전북이었다.전북은 전반 12분 지난해신인왕 양현정이 서동원의 도움을 골로 연결시켜 기선을 잡았다.양현정은 미드필드 정면에서 서동원이 띄워준 볼을 받아 벌칙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그물을 갈랐다. 성남은 이후 샤샤 신태용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으나굳게 닫힌 전북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전북은 이로써 대전과의 피나는 탈꼴찌 싸움에서 골득실차로 앞서 9위(승점 25·5승10무12패)를 마크했다. 안양과 막판까지 준우승 다툼을 벌인 수원은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장철민 김현석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1-2로 어이 없이 무너졌다.김현석은 통산 104호골을 기록,최다골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박해옥기자 hop@. ■성남우승 원동력…과감한 투자·용병술·선수 의지. 성남의 프로축구 왕좌 등극은 구단의 과감한 투자와 노장감독의 용병술,선수들의 의지가 빚어낸 합작품이다. 지난 88년 ‘일화프로축구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성남은 이듬에 정규리그에서 6위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그러나 91년 5위,92년 준우승까지 올랐고 93∼95년엔 한국축구 사상처음으로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러나 98년 정규리그 10위까지 추락하는 등 그저그런 팀으로 존속하다 지난해 수퍼컵 아디다스컵 FA컵과 정규리그 등에서 준우승만 4차례 차지하며 옛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것이 자극이 돼 구단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대대적 투자를 단행했다.우선 3년간 220만 달러를 들여 99년 득점왕 샤샤를 영입했다.또 몰도바 출신 이반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고 브라질 출신 이리네를 데려오는 등 올시즌에만 5명의 용병을 수입했다.그 결과 10개 팀중 선수층이 가장 두껍다는평을 듣게 됐다. 현역 최고령인 차경복 감독(64)의 선수 관리와 용병술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요인이다.스타 군단을 다루기가 가장 어렵다는 일반적 인식을 비웃듯 차감독은 샤샤 등 거물 스타들을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순한 양으로 만들었다.신인인 김용희를 과감히 주전 윙백으로 기용,물건을 만든 것도 차감독의 공이다. 또다른 우승 원동력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였다.성남은 올시즌 모기업인 일화의 종교(통일교)로 인해 성남시로부터 연고지 이전을 강요받는 등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한 선수들은 ‘보란 듯이 우승하겠다’는 집념을 불태웠고 마침내 전화위복에 성공했다. 박해옥기자
  • 안양, 수원 제압 “선두 섰거라”

    성남 일화가 가까스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안양 LG는 2연패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프로축구 정규리규 막판 싸움이 혼전 속에 빠졌다. 성남은 17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전반 15분만에 얻은 신태용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전반 종료직전 상대 세자르에게 동점골을 허용,1-1로 무승부를 이뤘다. 그러나 성남은 승점 1을 보태 41점으로 2위권과 한 게임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고수,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쟁에서유리한 고지를 빼앗기지 않았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LG가 전반16분 최태욱의 센터링을 히카르도가 결승골로 연결시켜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고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38(10승8무6패)로 수원과 동점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성남과의 승점차를 3으로 좁혀 막판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수원은 안양에 골득실차로 앞서 2위를 지켰지만 지난 주말 성남전에 이어 다시 패배를 당해 남은 3경기에서험난한길을 예고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부산 아이콘스를 맞아 후반 들어서자 마자 58초만에 터진 이정운의 선제결승골을 잘 지켜1-0으로 이겨 2연승을 질주했다.포항은 이날 승리로 부산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부천 SK는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골 공방전 끝에 2-2로 비겨 13경기 무패행진(5승8무)을 이었다. 부천은 전반 37분 남기일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분만에 부천 이길용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9분 샤리가한골을 보태 다시 앞서나가다 31분 김현석에게 또 다시동점골을 허용했다.현대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김현석은 개인 통산 103호골을 터뜨리며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한편 전북 현대와 대전 시티즌의전주경기는 득점없이 비겼다. 박해옥기자 hop@
  • 김현석 ‘102골’ 한국축구사 다시 썼다

    “후배들이 따라올 수 없을 때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넣겠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김현석(34)이 마침내 한국 축구역사를 새로 썼다. 김현석은 1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정정수가 왼쪽에서 코너킥으로 올려준 볼을그대로 헤딩슛,골로 연결시켰다.이로써 김현석은 기존의역대 최다골 기록(101골)을 갈아 엎고 102골로 신기록 행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운동장에 들어선 김현석은대전의 문전을 쇄도,전반에만 세 차례의 위협적인 슛팅을날리는 등 일찌감치 신기록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일본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뛰다가 올시즌울산으로 돌아온 김현석은 개막대회인 아디다스컵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정규리그 들어서는 예년의 기량을회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너무 기쁘고 또한 기록경신에 대한 부담이 이제 없어졌다 생각하니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힌 김현석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우선은 60골-60어시스트 달성이 목표이며 앞으로 후배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많은 골을 넣고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프로축구 무승부의 날

    수원이 서정원의 분발로 승점 1을 보태 간신히 선두를 지켰다. 수원 삼성은 23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에서 부천 SK와 열띤 공방을 펼친 끝에 후반에 1골씩을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수원은 승점 35를 기록,성남 일화,안양 LG(이상 승점 34),부산 아이콘스(승점 33)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나란히 승점 1을보탠 6위 부천은 9경기 무패(4승5무)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 26분 신홍기가 페널티킥을 실축,득점에 실패한 수원은 데니스,서정원 등이 돌아가며 위협적인 슈팅을 쏘아댔으나 무위에 그쳤다. 부천 골문을 처음 연 것은 서정원이었다.서정원은 후반 18분 루츠가 흘려준 볼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그물을 흔들었다.2경기 연속골에 최근 4경기 4골을 몰아넣은 서정원은 정규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공동선두인 파울링뇨(울산) 산드로(수원)에 1골차로 다가섰다. 그러나 수원은 37분 조성환에게 프리킥골을 허용,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주에서는 부산 아이콘스와 전북 현대가각각 하리,김도훈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도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정원 김도훈 김은중(대전) 노상래(전남) 등 노장들이 곳곳에서 골잔치를 벌였으나 3경기 모두무승부에 그쳤다. 전날 울산 현대 김현석은 안양 LG를 상대로 통산 101호골을 쏘아올려 윤상철(93년 은퇴)이 지니고 있던 최다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울산은 이로써 1-0 승리를 거뒀고 포항스틸러스는 성남 일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해옥기자 hop@
  • K리그/ “골…골…골…골” 안양 골폭죽

    안양이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골을 몰아넣으며 여름밤 늦더위를 식혔다. 안양 LG는 29일 목동 홈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히카르도 박정환(2골) 박정석이 잇따라 골퍼레이드를 펼친데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한경기 4골차 승리는 올시즌 정규리그의 최다골차 승리타이기록.안양은 지난달 7일 홈(당시 안양)에서 0-4로 대패,울산에 올시즌 최다골차 승리기록을 헌납한 바 있다.안양은결국 울산에 톡톡히 앙갚음을 하며 올시즌 최다골차 승리와패배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팀이 됐다. 안양은 6승6무4패(승점 24)가 됐고 울산은 최근 8경기 무승(3무5패)을 기록하며 4승5무7패(승점 17)에 머물렀다. 주도권은 전반 9분 울산 김현석이 퇴장당하면서 안양에게로 급격히 기울었다.경기 시작 4분만에 히카르도가 왼발 선제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은 안양은 9분 울산의 코너킥 때 김현석이 거친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하면서 수에서 우위를확보한 뒤 압도적인 공세를 폈다. 안양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난해 K-리그 도움왕안드레의 볼배급이 살아나고 급조된 박정환과 히카르도 투톱이 찰떡궁합을 보이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8분 골잡이 파울링뇨의 페널티킥을 신의손이 선방하면서 기세가 오른 안양은 25분 박정환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2-0으로 앞서나가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의 선두 다툼으로 관심을 모은성남 경기는 포항 문지기 김병지의 신들린 몸놀림이 돋보였을 뿐 지루한 공방만 벌이다 0-0으로 끝났다.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점을 보태는데 그쳐 포항이 승점 27로 1위,성남이26으로 2위를 유지했다. 부산 아이콘스 역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무승부를 기록했다.부산은 승점 25(6승7무3패)로 수원 삼성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4위를 지켰고 안방 15경기 무패(9승6무) 기록을 이어갔다.승점 1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12(2승6무8패)로 여전히 최하위. 박해옥기자 hop@
  • 프로축구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 “관중은 즐거워”

    보름동안의 달콤한 ‘휴가’를 끝낸 프로축구 정규리그가18일부터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 1위 수원과 2위 포항의 승점차 1,수원과 4위 부산의 승점차가 4에 불과해 경기마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선두경쟁이 예상된다. 수원은 19일 파울링뇨와 김현석이 버티고 있는 울산을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르지만 선두 유지를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고종수 박건하 최문식 등이 부상과 피로누적을 이유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수원의희망은 6골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산드로. 그는 득점1위 파울링뇨(8골)와 ‘삼바’ 골잡이의 자존심을 겨루게된다.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선두를 내준 포항은 18일 청주에서‘만만한’ 대전을 불러들여 정상탈환을 노린다. 대표탈락의 설움을 곱씹은 김병지가 골문을 잘 지키고 있고 하석주-박태하-코난 등이 건재해 선두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대전은 이관우가 9월말에나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 같은 날 최윤겸 감독대행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부천은 5위 안양과격돌,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시험대에 선다.부산은 대표팀에 차출된 이민성,송종국 등이 복귀하지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전남과의 일전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또 정규리그 12게임만에야 1승의 감격을 맛본 전북은 19일 샤샤가 버티고 있는 성남과 맞붙게 돼 연승의 감격을맛보게 될 지,아니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 지가 주목된다.전북은 호제리오와 아리넬슨이 경고누적으로 출장 못하는것이 아킬레스건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슈퍼컵에… 올스타전에…

    수원이 주말 축구열기로 뜨거워진다. 먼저 4일 오후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선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7회 아시안슈퍼컵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클럽과 격돌한다. 슈퍼컵은 아시안클럽선수권 우승팀과 아시안컵위너스컵 우승팀끼리 아시아 최강클럽을 놓고 다투는 무대로 홈 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95년 시작돼 한국은 일화 천마가96년 정상에 올랐고 사우디팀이 3회,일본팀 2회 우승했다. 홈경기를 먼저 치르는 수원은 지난 5월 일본의 이와타 주빌로를 따돌리고 제20회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11일 2차전을 홈경기로 치를 알 샤바브는 제11회 아시안컵위너스컵에서 다롄(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기 때문에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오후 7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중부팀은 올 시즌 두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한샤샤(성남)와 대전의 젊은 공격수 김은중이 콤비를 이루고수원의 ‘삼각편대’ 고종수-데니스-산드로가 뒤를 받친다.남부팀은 득점 선두 파울링뇨(8골),국내 최다골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현석(이상 울산),지난해 득점왕 김도훈(전북),이동국(포항) 등이 골잡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고종수 ‘못말리는 인기’

    고종수(수원 삼성)가 프로축구 2001 나이키올스타전에서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실시한 현장 및 인터넷투표 결과 20만8,724표 가운데 고종수가 12만3,1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4실점으로 최소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골키퍼 김병지(포항)는 지난 95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김현석(울산)과 함께 최다출전 기록을 6회로 늘렸다. 또 정규리그 최다득점(19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의 고종수-데니스-산드로 ‘삼각편대’가 올스타에 뽑혀 5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올스타전 직후 은퇴식을 갖는 고정운(포항)은 특별 선발돼 은퇴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중부올스타▲GK=신의손(안양)이용발(부천)▲DF=이영표 조성환(부천) 김영근(대전) 김현수(성남)▲MF=고종수 데니스 서정원(이상 수원) 이을용(부천) 최태욱(안양) 박남열(성남)▲FW=샤샤(성남) 김은중 성한수(이상 대전) 산드로◇남부올스타▲GK=김병지 서동명(전북)▲DF=하석주(포항)마시엘(전남) 장대일 이민성(이상 부산)▲MF=양현정(전북)김도균(울산) 송종국 하리(이상 부산) 김남일(전남) 고정운▲FW=김도훈(전북) 이동국(포항) 세자르(전남) 파울링뇨 김현석(이상 울산)
  • 울산 김현석 100골 대기록

    김현석(울산 현대)이 프로축구 사상 두번째 100골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50-50(99골 50도움) 클럽을 개설한 김현석은 25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6분 동점골을 극적인100호골로 장식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부천 이을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현석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4승3무3패(승점15) 부천 2승4무4패(승점10). 목동 경기에서는 안양 LG가 용병 히카르도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4연승을 달리던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안양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4승3무3패)를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잘 나가던 수원은 승점 17(5승2무3패)에 머물렀다. 안양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플레이메이커 안드레 등 주전미드필더 5명을 허리에 포진시켜 압박해 나갔지만 수원의강력한 포백라인을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12분 히카르도가 아크 왼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골키퍼 신범철의 손에 걸렸고 21분 히카르도의 전진패스를 받은정광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37분 깨졌다.안양 드라간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20여m를 혼자 치고들어간 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히카르도에게 밀어 주었고 히카르도는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결승골 뽑았다. 박해옥기자 hop@
  • K리그/ 코난-우성용 “우리는 진기록 제조기”

    코난(29·포항)과 우성용(28·부산)이 각종 진기록을 쏟아내며 프로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까지도 부진을 면치 못한 코난은 지난 27일 정규리그 대전전에서 ‘전신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만들며 포항에 첫 승을 안겼다.또 득점에서도 2위(4골)로 껑충 뛰어 올랐다.정규리그 1골을 기록중이던 코난은 대전전에서 박태하와 짝을 이뤄 오른발,왼발,머리로 잇따라 세골을 넣어 ‘전신 해트트릭’이라는 새 기록의 첫 주인공이됐다. 코난은 또 박태하의 도움만으로 해트트릭을 세움으로써 프로 통산 처음 한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 동시수립이라는 진기록도 합작했다. 올시즌 국내무대에 첫선을 보인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코난은 이동국 고정운의 공백으로 공격력에 차질이 생긴 포항의 기대주였으나 아디다스컵대회에서 2골에 그칠 만큼 활약이 부진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들어 포워드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박태하와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주전 공격수를 굳혔다.새달초 독일 브레멘과 결별한 이동국이 복귀하면 득점포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기존 거포들을 제치고 승승장구하는 우성용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특급 골잡이 대열에 합류했다.지난 27일 전남전에서는 4경기 연속 헤딩골이라는 신기록까지 만들었다.192㎝의 장신인 우성용은 지난 17일 포항전,20일 성남전,24일 울산전에 이어 연속 헤딩골을 성공시켜 득점 선두 파울링뇨(울산)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이전까지의 연속경기 헤딩골 기록은 김현석(울산)이 98년 3월과 같은해 6월 두차례,라데(당시 포항)가 93년 7월 세운 3경기다. 우성용은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시즌 통산 6골에 그친 부진을 털고 벌써 올시즌 9골째(아디다스컵 5골 포함)를기록중이다. “뒤늦게 축구에 눈을 떴다”는 우성용은 “정규리그에서머리로만 골을 넣었지만 오른발도 자신 있다”며 득점왕 야망을 감추지 않는다. 박해옥기자 hop@
  • 울산 김현석 ‘개인통산 100골 -1’

    김현석(울산)이 개인 통산 100골에 1골만을 남겨놓았고브라질 용병 파울링뇨는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펼쳤다. 이관우(대전),전우근(부산),황연석(성남)은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고 안승인(부천)도 한게임 2골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가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울산 현대로 복귀한 김현석은 20일 울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2차전에서 후반 13분 파울링뇨가 미드필드에서 올린 센터링을 받아 바로 앞 수비수를 제치며 오른발 강슛,시즌 1호골을 쏘았다. 김현석은 90년 프로 입문 이래 99골-47도움을 기록,윤상철(전 안양)의 개인 통산 최다골기록에 2골차로 따라붙었다. 174㎝의 비교적 단신인 파울링뇨는 후반 25분 자신의 헤딩골을 골키퍼 서동명이 쳐내자 재빨리 다시 차넣어 골을성공시켰고 1분 뒤 박기욱이 가운데로 넣어준 센터링을 살짝 방향만 바꿔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과시,3-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전 시티즌은 홈경기에서 막강 공격력으로 평가된 안양LG를 2-0으로 대파,2연승으로 초반 선두로 나섰다.전반 7분 김은중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터치라인까지 치고들어가 올려준 공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공오균이 그대로차넣어 첫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21분 이관우가 탁준석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시켜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콘스와 성남 일화의 성남경기는 1-1로 비겼다. 부산은 하리가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뛰어들던 전우근이 살짝 건드려 왼쪽 골 네트를 갈랐다.그러나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문전 혼전중에 신태용이 흘려준 공을 황연석이 인사이드킥으로 차넣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건하와 코난이 각각 첫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과 포항스틸러스 역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노장스타 ‘도움경쟁’지켜보라

    ‘도움을 잡아라’-.17일 개막되는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가 노장 스타들의 도움 경쟁으로 후끈 달아 오른다.도움 몇개가 부족해 영예의 상징인 50-50(50골-50도움),40-40,30-30클럽 가입을 애타게 기다리는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김현석(34·울산).90년 프로 입문 이래 지금까지 국내리그에 291회 출장해 98골-47도움을기록중이다.이번 정규리그에서 프로축구 19년사상 처음으로 50-50고지에 올라설 꿈을 부풀리고 있다.경쟁자인 고정운(전 포항)이 55골-48도움을 기록한 채 은퇴해 유일한 기대주로 남은 점도 도움에 대한 욕심을 불태우는 요인. 일본에서 갓 복귀한 아디다스컵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제 어느 정도 국내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정규리그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일본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16골로 득점 6위에 오른 뒤 3억원의 몸값과 지도자 수업을 보장받고 울산에 복귀한 김현석은 또 국내 프로축구 개인통산 최다골인 101골 기록(윤상철·전 안양)도 멀지 않아 달성할 전망이다. 노상래(31·전남)는 도움 2개 차이로 김현석 고정운 등에이어 통산 5번째 40-40클럽 가입을 넘보고 있다.69골-38도움을 기록중인 노상래는 아디다스컵에서 8경기에 출장해 3골-3도움을 올린 페이스만 이어간다면 정규리그 초반에 기록 달성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 마니치(29·부산)와 데니스(28·수원)도 각각 43-29,33-27을 기록중이어서 저마다 30-30고지 선착을 다투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도움 3개차 이내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둬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골경쟁 못지 않은 도우미 다툼이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김도훈 2골 전북 4강 ‘불씨’

    이집트4개국대회에서 돌아온 김도훈이 득점선두로 올라서며 전북 현대의 준결승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부천 SK는 창단 후 첫 4강을 노리던 대전 시티즌의 발목을 잡았다. 전북은 29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B조 부산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전반 로스타임 1분김도훈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2분 벌칙지역안쪽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업고 3-2 역전승을 거뒀다.귀국 하루만에 2골을 몰아넣은 김도훈은 5득점으로 샤샤(성남) 우성용(부산)과 함께 득점 공동선두가 됐다. 전북은 승점 9(4승3패)로 울산 현대(승점9)를 골득실차로밀어내며 3위로 올라섰다.이로써 부산(승점14)이 4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B조에 남은 한장의 티켓을 놓고 2위 대전(승점10)과 전북,울산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됐다.이미 B조 꼴찌가 확정된 부천은 조성환의 골든골로 4강 진출을 눈앞에 두었던 대전을 2-1로 물리치고 승점 4로 이번 대회를마감했다.조성환은 1-1로 비긴 뒤 돌입한 연장 전반 12분벌칙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슛,대전골네트를 흔들었다.골든골을 어시스트한 이상윤은 김현석(울산),고정운(포항),신태용(성남)에 이어 4번째로 40-40클럽(통산 70골 40도움)에가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올 농사 용병 발끝에 달렸다

    ‘용병의 발에 승부가 달렸다’-. 25일 개막되는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는 용병들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2002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토종스타들이 뻔질나게 대표팀에 차출되는데다 신인들도 예년에 견줘 기대할게 없는 탓이다.특급신인 흉작은 프로연맹이 드래프트제를 내년 시즌부터 폐지키로 함에 따라 대어급 신인들이 대부분 올시즌을 건너뛴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구단들은 앞다퉈 용병들을 영입,23일 현재 용병 총수가 역대 최다인 42명을 기록했다.특히 전관왕을 노리는 안양 LG와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울산 현대는 보유한도인 7명을 채워 의존도가 절반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안양은 120만달러 짜리 용병 드라간이 부상에서 회복됐고 안드레,쿠벡,히카르도,토마스 등이 건재해 올시즌 최강전력으로 분석된다.안양 조광래 감독은 안드레를 미드필드에 배치하고 드라간,쿠벡,토마스 등을 번갈아 최전방에 내세워 토종 스트라이커인 왕정현 정광민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할 생각이다. 24세 동갑내기인 골잡이 파울링뇨와공격형 미드필더인마르코스 등 브라질출신 4명을 새로 영입한 울산은 아예‘삼바축구로 승부 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적료만 65만달러를 주고 2년계약을 한 파울링뇨는 체격(174㎝·72㎏)은 작지만 브라질 조엔빌리 클럽에서 뛰면서 98·99 두시즌에 63골을 기록한 골잡이다.울산은 파울링뇨와 일본에서 돌아온 김현석을 최전방에 내세워 공격력을 보강했다. 또 플라멩고 클럽에서 활약한 마르코스는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돌파로 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삼바축구의 진수를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성남 일화는 샤샤(유고),수원 삼성은 산드로(브라질),전북 현대는 레오(아르헨티나)의 활약에 각별한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아디다스컵 축구 25일 킥오프

    25일 아디다스컵대회와 함께 본격 개막될 올시즌 프로축구가 어느 해보다 뜨거운 득점왕 경쟁으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역대 컵대회와 정규리그 득점왕 출신들이 일대 혈전을벼르고 있기 때문. 잦은 대표팀 차출로 점수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지난해 K-리그 득점왕 김도훈(전북 현대)을 위협할 새 얼굴은일본에서 돌아온 김현석(울산 현대)과 성남 일화에 새로 둥지를 튼 유고 출신 용병 샤샤. 95·98아디다스컵대회(각각 6골·11골)와 97정규리그(9골)득점왕 김현석은 지난해까지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다 친정팀에 복귀해 다시한번 득점왕에 도전한다.지난해 일본(J-리그)에서 16골(6위)을 기록한 김현석이 노리는 것은프로축구 최초의 시즌 득점 2관왕.지난해까지 연중 이어진각종 장기 레이스 대회가 올해부터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두개로 정리됐고 중간에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로 인한 한달여의 휴식기까지 생겨 가능한 목표라는 심산이다. 현재프로통산 98골-47도움을 기록중인 김현석은 또 아디다스컵기간중 국내 프로사상 첫 50-50클럽에 가입하는 동시에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현재 유상철 101골)도 달성할 계획이다. 토종 골잡이를 위협하며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민 샤샤는 99정규리그에서 18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통산 37게임출장에 23골을 올렸을 정도로 높은 득점력을 갖췄다.95년부산 대우 입단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샤샤는 98년 수원 삼성으로 적을 옮긴 뒤 99년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가 올초 계약금 130만달러,연봉 30만달러에 성남과 계약했다. 이들 외에 95·96정규리그 득점왕인 노상래(전남 드래곤즈) 신태용,지난해 대한화재컵 득점왕 이원식 등도 득점왕을넘볼 골잡이들이다.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전 및 결승전 순으로 진행될 아디다스컵대회(우승상금 8,000만원)는 25일 오후 3시 광양(전남-성남) 포항(포항-안양) 부천(부천-전북) 대전(대전-울산)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박해옥기자 hop@
  • 예산처 정부개혁실 “”세대교체””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이 바뀐다.지난 98년 기획예산위원회(현 예산처)가 출범하면서 특별 채용돼 정부 및 공공부문 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계약직 1세대’들이 대부분 정부개혁실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특히 팀장(서기관)급 계약직은 모두 물러나 계약직의 세대교체도 이뤄지게 됐다. 예산처는 지난 98년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 충원하는 자리에도 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계약직으로채웠다. 팀장(과장급) 5명을 포함해 14명이 소위 계약직 1세대로 불린다. 이 중 박진(朴進) 행정2팀장은 다음달부터 친정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로 옮긴다.또 계약직 1.5세대격인 최준욱(崔濬旭) 공공2팀장도 다음달에는 친정인 조세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돌아간다.박팀장은 행정의 민주성·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과제를추진했다. 최팀장은 공공부문개혁의 최대 핵심과제인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는 일을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옥동석(玉東錫)전 재정3팀장·공성도(孔成道)전 공공2팀장·박개성(朴介成) 전 행정4팀장이 1년여 동안의 계약직을 끝내고 예산처를 떠났다.해커출신인 김재열(金材烈)씨(사무관)는이달 초 안건회계법인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옮겼다. ‘계약직 1세대’ 중에는 김현석(金炫錫)박사(행정2팀) 등 사무관 4명만 남았다. 예산처는 박진 팀장과 최준욱 팀장의 퇴직에 따라 정부개혁실의 팀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은 관련분야에서5∼6년 근무했으면 응모할 수 있다.예산처는 22일까지 접수를 받아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팀장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나 예산처 개혁기획팀(02-3480-7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월드컵 준비하자/(중)관중감소 원인·대책

    관중들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득점장면을 보기위해 축구장을 찾는다.따라서 수준이 떨어지거나 골이 나지 않는 경기는 팬들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 국내 프로축구에 관중이 몰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올 시즌국내 프로축구에서는 경기당 2.72골만 터져 지난해 2.95골보다 떨어졌다.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전북)의 득점수는 12골에 불과해 지난해 득점왕보다 6골이나 적었고 최고의 골잔치로 불리는 해트트릭도 지난해 보다 1회 줄어든 6회에 그쳤다. 당연히 관중수도 총 190만명으로 지난해 267만명에 비해 급격하게감소했다.볼만한 기록과 내용이 없으니 팬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팬들이 줄어들다 보니 기록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이다. 물론 국가대표팀의 성적부진도 관중수 감소에 악재로 작용했다.지난달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비록 4강까지 진출했지만 매 경기를 졸전으로 일관,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반면 2002년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은 ‘탈아시아’를 외치며 정상을 차지,한국팬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여기에 이동국(포항) 고종수(수원) 등 신세대 스타들의 부진과 김현석 김도균 안정환 등 특급선수들의 잇단 해외 진출로 스타플레이어의 수가 줄어든 것도 관중수 감소와 직결됐다. 고질적인 판정시비도 프로축구를 위축시켰다.심판위원장을 포함한상임위원장이 도중 경질됐으며 판정시비에 따른 제소도 줄을 이었다. 올해는 특히 수준높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생중계로 관중하락을 부채질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한국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하지만 이제 2002년 월드컵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경기력 향상이 먼저냐,관중의 관심이 먼저냐는 식의 해묵은 논쟁을 하기에는시간이 부족하다.프로연맹과 각 구단이 앞장 서 이벤트를 통해 우선적으로 관중의 관심을 되돌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박준석기자 pjs@
  • MVP 신인왕 ‘2强’ 압축

    2000프로축구 K-리그가 막을 내림에 따라 시즌 MVP(최우수선수)와신인왕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리그가 올시즌 프로 마무리 대회인데다 MVP와 신인왕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MVP 후보는 우승팀 안양 LG의 최용수와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강력히 떠우르고 있다.안양의 정광민,성남 일화의 신태용 박남열 이상윤,부천 SK의 이원식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으나 올시즌 활약에서이들 두 선수에 못미친다. 예년에 비해 후보 빈곤 현상을 보이는 것은 황선홍(전 수원 삼성)안정환(전 부산 아이콘스) 김현석(전 울산 현대) 등 대형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했고 신세대 스타인 이동국마저 잦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프로무대를 휘저을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리그 막판까지 이어진 최용수와 김도훈의 활약은그나마 관심을 끌만했다.특히 득점왕을 놓고 벌인 두 사람의 각축은최용수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골을 보태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김도훈은 올시즌 K-리그에서 12골(0도움)로 득점왕에 오른 것이 강점이다.그러나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한골이 무효화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 나서지 못한 것이아쉬움으로 남는다. 최용수는 득점에서는 김도훈에 뒤졌지만 공격 포인트(득점+도움)에서 18점(10골 8도움)을 기록,가장 골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특히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왕 부문 역시 안양 LG의 이영표,전북 현대의 양현정 정도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시즌 초 성남 일화의 박강조와 김대의도 후보감으로 거론됐지만 자격요건에 대한 시비가 일자 프로연맹이 ‘과거 외국에서 한게임이라도 뛴 선수는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한다’고 규정을 바꾸어 대상에서 제외됐다.박강조와 김대의는 올시즌 한국무대에첫선을 보이기 전 J-리그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양현정은 대한화재컵대회 1골3도움을 올린데 이어 K-리그에서도 5골4도움을 기록,신인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겨 강력한 후보감으로 떠올랐다. 이영표는 프로리그에서 2골1도움에 그쳤으나 국가대표팀을 오가면서도 올시즌 17게임에 출전했다.이영표는 프로 신인으로 A매치 21게임에 출전,3골을 기록했다. 박해옥기자 hop@
  • 성남 “오늘은 좋은 날”

    신태용(성남 일화)이 프로축구 통산 3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했고팀 동료 이상윤은 해트트릭으로 이를 축하했다. 신태용은 3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부천 SK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이상윤의 골을 도와 개인통산 72골-40도움을 기록했다.신태용은 김현석(베르디 가와사키),고정운(포항스틸러스)에 이어 프로축구 사상 3번째로 40-40클럽 멤버가 됐다. 전반 35분과 후반 10분 골을 올린 이상윤은 후반 21분 신태용이 아크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을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성남은 승점32(14승8패)를 기록,전북(승점31)을 제치고 오랜만에 2위로 올라섰다. 박해옥기자 hop@
  •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 D-6/ 상봉 앞둔 이산가족 표정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씩의 명단이 확정 발표된 8일 이산가족들은 앞으로 1주일이면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아울러 가족회의를 열어 남북한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등 기대에 들뜬 하루를 보냈다. ●북한으로 갈 사람들 동생 김병선씨(57)를 만날 꿈에 부풀어 있는 병서씨(炳瑞·73·의정부시 목양동)는 “처음에 400명 안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만해도 최종 100명의 명단에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고향 친구 20명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몬했다. 그는 “수염에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추웠던 고향에 있을 동생과 조카에게두툼한 내의를 꼭 선물로 주고 싶다”며 들떠 있었다. 여동생 임복선씨(72) 등 4남매를 만나러 갈 황해도 신계군 타지면 석교리출신 덕선(德善·76·여·서울 송파구 신천동)씨는 “함께 방북을 신청했다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남편(이윤원·80)이 손을 꼭 잡으면서 ‘잘다녀오라’고 축하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북한가족을 만날 사람들 맏아들 안순환씨(65)를 애타게 기다리다 지난달 30일 위암으로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한 이덕만(87·여·경기 하남시초일동)씨는 “아들을 데리고 이곳저곳 여행도 다녀야 하고 흰쌀밥도 지어줘야 하는데…”라면서 “하늘 땅 만큼 보고 싶은 내 아들,금쪽같은 내 아들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식사를 많이 해야겠다”고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어머니 이씨를 간호하고 있는 작은 아들 민환씨(58)는 “아마도이번 상봉이 어머님 생전에 마지막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계관시인 오영재씨(64)를 만날 동생 형재씨(62·서울시립대전산통계학과 교수)는 “어머님은 생전에 ‘영재도 없는데 뭐가 좋다고 사진을 찍겠냐’며한사코 사진기 앞에 서지 않으셨다”면서 “5년만 더 사셨더라면 꿈에도 그리던 형과 사진도 찍었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구 남산동 적십자사는 아침 일찍부터 ‘명단이 몇시에 발표되는지’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정말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산가족찾기 신청접수처’ 자원봉사자 김혜영(金慧泳·19)양은 “북측방문자 명단이 방송으로 발표된 오후 1시부터 이산가족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한 할아버지는 북에 있는 가족이 이번 방문자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말없이 전화를 끊기도 했다”고 말했다. 북에서 큰 형 김현석(金顯碩·65)씨가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적십자사를찾은 현기(顯機·61·서울 성북구 종암동),현광(顯光·47·서울 광진구 중곡동)씨 형제는 “8일 적십자사에서 나눠준 안내문에는 이번 상봉에 남측 가족을 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북에 계신 형님이 찾는 가족은 8명인데 5명 밖에 못 만난다고 하니 가족들끼리 회의를 해 3명을 추려낼 생각을 하니걱정”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산시 100세 趙媛鎬씨. “죽은 줄 알고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온 둘째 아들이 살아 돌아온다는데막상 어머니는 이를 모르고 계십니다” 이번 광복절에 상봉이 이뤄지는 이산가족 가운데 남한의 최고령인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조원호(趙媛鎬·100·여)씨.할머니의 셋째 아들 이종덕(李種德·63)씨는 치매에 걸려 북한의 둘째 아들을 만나는 줄 모르는 어머니를 안타까워했다. 남으로 어머니를 찾아오게 될 둘째 아들 종필씨(69)가 실종된 것은 한국전쟁 때.고향인 명암리를 떠나 대전시 중구 대흥동 4촌누나 집에서 학교를 다니던 종필씨가 6·25가 터지자 갑자기 실종됐다.그는 당시 대전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었다.비슷한 시기에 큰아들 종우씨도 실종됐다.온천국민학교 교사로 결혼해 남매를 둔 아들이었다.두 아들 모두 북한의 의용군으로 끌려 간 듯했다.읍사무소에 다니는 남편과 4남2녀의 자녀를 둔 조씨에게는 청천벽력이었다. 단란했던 가정이 풍비박산되자 아버지는 매일같이 술로 화를 풀었고 57년결국 지병을 얻어 세상을 등졌다. 종덕씨는 “아들들이 실종된 후 어머니는 실종된 자식들 얘기를 한번도 안꺼냈다”며 “그 속이 얼마나 새까맣게 타셨겠느냐”고 눈물을 떨궜다. 조씨는 넉넉한 살림은 아니어도 자녀들과 도란도란 살았던 옛추억 속에서살고싶다는 듯 20년 전 치매에 걸려 기억을 모두 지웠다. 종덕씨는 “선물로 한복 등을 준비했다”며 “어머니가 아직도 소식이 없는 큰 형도 만나고 병도 고쳐 평생 소원처럼 한집에 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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