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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콩강하류서 고기 잡는다

    동남아 어장 개척을 추진중인 경남도가 캄보디아 메콩강 하류에 대한 배타적 입어권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권경석(權炅錫) 행정부지사가 체아송 캄보디아 농림수산장관과 ‘수산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입어권 획득 외에 캄보디아 수산자원 조사에 경남도가 참여하고,수산·양식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캄보디아 수산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김혁규(金爀珪)지사의 초청으로 다음달말 체아송 장관이 방한하기 전까지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입어신청을 하기로 했다. 도는 캄보디아 당국이 입어신청을 받아들이면 12월중 도내 통발어선 5∼10척을 파견,시범조업을 통해 메콩강 하류의 자원을 조사한 후 본격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본격조업이 시작되더라도 일정 규모의 선단만 입어시켜 적절히 자원을 관리하면서 양식·가공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캄보디아 메콩강 하류는 꽃게를 비롯,새우와 가재 등 갑각류가 무진장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국감초점] 이모저모

    15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이틀째인 30일 의원들의 국감 열기가 고조되면서 피감기관의 장이 누구냐에 따라 여야의 질의 양상이 바뀌는 등 진풍경이벌어졌다. ?행자위의 경남도 국감장은 김혁규(金爀珪)지사가 한나라당 출신이어서인지 여야가 뒤바뀐 분위기였다. 이덕영(李德榮)정무부지사가 앞으로 나오지 않고 그냥 자리에 서서 인사하자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위원장은 “30년 이상 공무원생활을 한 사람이 국감에서 인사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고 호통쳤다.국민회의 이성호(李聖浩)의원은 “기관보고에서 태풍피해를 뺀 것은 도민의 수해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의 홍보만 하려는 것”이라고 김지사에게 면박을 줬다. 반면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은 “경남도가 한국능률협회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선정된데 대해 노고를 격려한다”고 치켜세웠다. ?문화관광위의 국정홍보처 국감과 환경노동위의 노동부 국감에서는 전날에이어 여당의원들이 피감 부처를 다시 질타,‘야당같은 여당’의 모습을 연출했다.국민회의 최재승(崔在昇)의원은 국정홍보처 감사에서 “국정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해 ‘국민의 정부’의 업적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홍보처의 분발을 촉구했다.환경노동위의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조한천(趙漢天)의원은 노동부 감사를 통해 “신노사문화 창출사업이 제도개혁 없는 정부주도의 캠페인성 운동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질책했다. ?환경노동위의 노동부 국감에서는 골프장 캐디의 노동권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의원은 “동래지방노동사무소가 캐디 18명이 쫓겨난 문제에 대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로 보지 않고 행정종결처리했다”면서 캐디의 권리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노동부는 “캐디가 사실상 임금을 받는 것으로 볼 때 근로기준법의 근로자로 판단,동래지방노동사무소에 재조사를 지시했다”면서 캐디의 노동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약속했다. 김성수 주현진기자 sskim@
  • 경남 오늘부터 ‘휠체어택시’ 2대 전국 첫 운영

    경남도가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전화로 신청받아 운영하는 ‘휠체어 택시’를 1일부터 운영한다.전국 처음이다. 휠체어 택시는 리프트가 달린 승합차로 장애자들이 휠체어에 앉은 채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차량이다.도는 3,000만원을 들여 2대를 구입했다. 도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집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차량을 도입했다.이용료는 무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서비스로 대문에서목적지까지 태워주고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준다.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1명을 동승시킬 계획이다. 도는 우선 창원시내에서 1년 정도 시범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검토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자는 창원시내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이며,쇼핑이나 병원진료 등 개인적 용무로 외출할 경우 이용하면 된다. 휠체어 택시를 이용하려면 공무원의 근무시간 내에 도 사회복지과로 전화해 이용일자 및 시간과 이용자 주소,성명,위치,목적지 등을 알려주고 예약하면 된다.전화는 창원 283-6367. 도는 31일 도청사 1층 사회복지과에서 김혁규(金爀珪)도지사와 도단위 기관장,노인 및 장애인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현판식과 운행식을 가졌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남·부산 공동경마장 경계 최종합의

    부산시와 경남도는 24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마장 건설을 위해 경주로가양 시·도에 절반씩 걸치도록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경계조정안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31만5,000여평이 부산시에 편입되는 반면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 31만5,000여평은 경남도로 편입돼 경마장 부지 38만여평중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19만여평을 차지하게 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경계조정 대상지 측량결과 면적의 증감이 발생할 경우 협의 조정하기로 했다.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와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난 5월 오영우(吳榮祐)마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청에서 회동을 갖고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부산·경남권 공동경마장을 건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었다. 양 시·도의 경계조정안은 법률개정 사항으로 해당 지역주민과 기초·광역의회의 의견을 듣고 시·도지사가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면 행자부는 법률개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해야 한다.오는 연말쯤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柳鍾根 전북지사 문화일보 상대 10억 손배소

    유종근(柳鍾根) 전라북도지사는 18일 ‘최근 유지사가 금품수수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문화일보 김진현(金鎭炫)사장과 김모 기자 등 4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유지사는 소장에서 “지난 11일자 1면에 ‘유종근-김혁규지사 비위포착’이란 제목으로 원고의 비위사실이 사정당국에 포착돼 수사가 확대될수도 있다는 취지의 허위기사를 게재,배포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명예 등 인격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 [독자의 소리] 특검제 정치적 흥정 안돼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법의 적용이나 집행에 이중잣대가 형성돼 있다고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유행했던 유전무죄,무전유죄의 냉소적 유행어가 아직까지도 설득력을갖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이 돈을 받으면 ‘떡값’이고 서민이나 하위직 공무원이 받으면 뇌물인가.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법을 고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법이 나빠서 지금껏 국민에게 외면당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지금의 여당도 야당땐 특검제 도입을 주장했고 야당이 여당땐 반대를 했다.법이 정치논리에 이리 차이고 저리 차여서는 신뢰를 회복할 수가 없다.그러기 위해서는 특검제가 도입돼야 한다.박종철군 고문사건때도,권모양 성희롱사건때도 결국 특검제로 진실이 밝혀졌지 않은가. 김혁수[대전 유성구 송강동]
  • 경남도, 대우와 中企 해외시장 개척 협력 합의

    경남도가 국내 유수의 수출업체인 ㈜대우와 ‘업무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외통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양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상호 정보교환 등이다. 도와 대우는 첫사업으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시,사우디 리야드시,이집트 카이로시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갖고 도내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혁규(金爀珪) 지사를 단장으로 도내 중동지역 수출유망품목 기업체 대표 18명과 대우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도는이에 앞서 오는 9-10일까지 서울 대우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우와 중소기업간 수출지원 상담회에 도내 업체들을 다수 참가시켜 수출지원을도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공동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치면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부산·경남 아시안게임 승마장건설 타결

    경기장 부지의 행정구역 조정문제 등을 놓고 부산시와 경남도의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어온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건설문제가 마침내 타결됐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오영우(吳榮祐) 한국마사회장은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회의실에서 승마경기장 및 경마장 건설과 관련,마권세 수입을 절반씩 배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현안이었던 마권세는 두 자치단체가 50대 50으로 나누고,경기장 위치는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 32만평으로 하되 경주로와 부지면적이 두 시·도에 절반씩 걸치도록 행정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는 부산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공사에 들어간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합의안대로 행정구역 개편안 등이 마련된다 해도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마무리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다음달로 예정됐던 착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해 아시안게임의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경계조정에 따른 토지 맞교환문제가 완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가 부산시가 제출할 조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할지도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물론 경남도가 아시안게임에 차질을 줘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고 공사도빠른 속도로 해 아시안게임 전에 반드시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달 8일 행정자치부의 중재로 ▲마권세의 균등한 배분을 위한 행정구역 경계조정 ▲행정구역 경계의 경마장 경주로 중앙통과 ▲경마장 건설부지의 동일면적 편입 등 8개항에 잠정 합의했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호세 프로통산 1만호 홈런…삼성, LG꺾고 리그선두에

    펠릭스 호세(롯데)가 프로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호세는 9일 프로야구 해태와의 사직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5회 1사에서해태의 4번째 투수 최상덕의 4구째 직구를 통타,135m짜리 중월 동점포를 뿜어내며 통산 1만호 홈런의 행운을 잡았다.에디 피어슨(현대)은 호세에 불과54초 뒤져 1만1호째 홈런(2점)을 날렸고 양준혁(해태)은 5분전 9,999호 홈런(2점)을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호세는 골든배트와 골든볼(금 3냥쭝)을 받았고 그 볼을 잡은 관중에게는 골든볼(1냥쭝)과 99시즌 전경기 입장권의 행운이 돌아갔다. 1만호 홈런은 82년 3월27일 이만수(당시 삼성)의 첫 홈런에 이어 18년째, 7,290경기만에 작성됐다. 삼성은 잠실에서 LG를 8-4로 누르고 2연승했다.삼성은 LG를 반게임차로 밀어내고 개막이후 처음으로 매직리그 선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프로야구 전적 ------------------------------ 잠실 ------------------------------ 삼성 0 6 0 1 1 0 0 0 0 8 LG 0 0 0 0 1 0 2 0 1 4 ------------------------------ 홈-김한수④(5회1점 삼성) 김재현⑨(7회2점 LG) 승-전병호(2승) 패-김혁섭(2패)
  • 金대통령 경남지역 방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오후 경남지역을 방문,통영시 신(新)거제대교 개통식 및 창원 경남도청 행정개혁보고회의와 지역인사 만찬에 참석,“지난 한해동안 4대개혁을 철저히 했고,외환위기 극복과 4강외교,그리고 대북정책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강조하고 “이제는 중산층을 육성해 나가겠다”고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실업대책과 함께 중소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뒤 “고용보험,의료보험,국민연금 등 3대 사회보장제도는 이미 확정된 만큼 앞으로 ‘생산적 복지국가’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사회복지는 정부가 불가피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병을고치는 것,자녀 교육시키는 문제,주거 등을 책임지는 것이나 생산적 복지는제 힘으로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규정짓고“이같은 구상은 야당총재 시절부터 줄기차게 주장해온 것으로,영국 앤서니기든스가 주창한 ‘제3의 길’과 거의 같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사회간접자본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튼튼한기둥”이라면서 “나는 사회간접자본이 균형있게 투자돼 각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로부터 업무현황 보고를 받은 뒤 “구조조정과 규제완화 추진은 무엇보다도 일선공무원들의 사고와 의식개혁이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공직자들이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신거제대교 개통식에서 “신거제대교가 이지역의 발전을 기약하듯이 우리들 마음에도 화합의 다리를 건설,21세기 발전과 번영을 앞당기자”면서 “지역감정이라는 깊은 골을 건널 수 있는 마음의다리를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창원 양승현기자
  • 주형광 첫 완투 2승 사냥

    ‘부산 등대’주형광(롯데)이 시즌 2승째를 첫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에이스 주형광은 8일 프로야구 광주 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해태 강타선을 막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롯데는 주형광의 역투와 김응국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3-1로 역전승했다.롯데는 개막이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지난 86년 역시 롯데가 세운 개막이후 최다 연승 기록(6연승)에 1게임차로 다가서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해태 2년차 투수 소소경의 호투(6과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2실점)와 2회 이적생 양준혁의 시즌 첫 홈런(1점)에 눌려 6회까지 0-1로 끌려가다7회 박현승의 안타와 김현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공필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김응국이 짜릿한 역전 2점포를 뿜어 전세를 뒤집었다.해태 2연패. 삼성은 전주에서 김상진의 쾌투와 홈런왕후보 이승엽의 첫 홈런(1점) 등 타선의 폭발로 쌍방울을 8-1로 물리치고 3패뒤 2연승했다.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등으로 3-0으로 앞서가던 5회 2루타 2개 등 5안타,1볼넷을 집중시키며 대거 5득점,승부를 갈랐다.김상진은 8이닝동안 4안타 1실점.쌍방울 3연패. ▲대전 L G 020 010 200 - 5 한화 000 223 01x - 8 △승리투수= 정민철(2승) △세이브투수= 구대성(4세이브) △패전투수= 김혁섭(1패) △홈런= 송지만 2호(4회.2점),데이비스 3호(6회.2점),최익성 1호(8회,이상 한화),김재현 1호(7회.2점,LG) ▲잠실 현대 104 020 000 - 7 두산 400 001 010 - 6 △승리투수= 정민태(2승) △세이브투수= 조규제(1세이브) △패전투수= 강병규(2패) △홈런= 심정수 1호(1회.2점,두산) ▲전주 삼 성 102 050 000 - 8 쌍방울 000 000 010 - 1 △승리투수= 김상진(1승) △패전투수= 앤더슨(2패) △홈런= 이승엽 1호(3회,삼성) ▲광주 롯데 000 000 300 - 3 해태 010 000 000 - 1 △승리투수= 주형광(2승) △패전투수= 소소경(1패) △홈런= 양준혁 1호(2회,해태),김응국 1호(7회.2점,롯데)
  • 정치발전 평가(IMF시대의 자화상:2­2)

    ◎지방자치제 어떻게 됐나/자치행정 만족도 ‘기대 이하’/“만족” 16.5%… 부산 9.4% 최하위/“긍정 요인 많다” 29%… 절반은 성공 지방자치제도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정적인면도 만만치 않았으며 ‘행정의 만족도’는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광역 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었으나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과거에 비해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긍정적이다’는 답변이 29%,‘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반반이다’는 57.1%,‘부정적인면이 더 많다’는 대답은 13.9%였다. 긍정적인 답변은 수원(41.6%)과 전주(41.5%)에서 높게 나타났으며,부산은 20.6%만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자 가운데 ‘어떤 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인·허가 입찰비리가 더 많아졌다’는 지적이 3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지역 이기주의로 중앙정부의 일괄적인 행정집행 어려움’(37%),과 ‘지역별 부의 편중심화’(18.8%)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남자는 42%가 ‘지역이기주의로 중앙정부의 행정집행 어려움’을,35.8%가 ‘인허가 비리…’를 지적한 반면 여자는 41.6%가 ‘인허가 입찰비리…’를,31.1%가 ‘지역이기주의…’를 꼽아 시각차를 보여줬다. 인허가 문제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덜한 20대 여성(45%),60∼64세 여성(43.8%)이 ‘인허가…’문항을 많이 꼽은 반면,같은 연령대 남성들은 각각 39.3%,11.1%에 불과했다. 이같은 현상은 질의에 대한 답변이 ‘경험적’이라기보다는 ‘심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6.9%,‘그저 그렇다’는 57.3%,‘만족한다’는 16.5%로 나타나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연령·성별로 큰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별는 창원지역(경남)이 28.9%로 만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부산은 9.4%로 최하위였다. ‘살고있는 지역의 광역단체장의 이름을 아느냐’는 항목에는 ‘알고있다’가 62.3%,‘모르고 있다’는 37.7%였다. ‘알고 있다’는 응답은 30대 남자(73.2%)에서 높았고. 60∼64세 여자(41.9%)는 가장 낮았다. 해당 광역시·도청소재지별 응답자의 광역단체장 인지율을 보면 김혁규 경남 지사(91.1%)와 홍기선 대전시장(80.5%)이 높게 나타난 반면,고건 서울시장(46.9%)과 임창렬 경기지사(27.3%)는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우선 과제 뭔가/“정치인 자질·정당 구태 큰 문제”/의식·지역감정 2·3위/언론 편파보도도 꼽혀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신보사가 재탄생 기념으로 조사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여론조사에서 정치발전 우선순위로 전체 응답자의 60.3%가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을 첫번째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 향상(16.5%)사법부개혁(9%)지역감정해소(7.2%)언론의 공정한 보도(4.8%)공무원 개혁(3.5%)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을 꼽은 응답자를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 59.0%,블루칼라 5.74% 등으로 직업과 관계없이 고른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자기집을 소유하는 등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 정치인·정당의 자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 향상을 꼽은 경우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재학생이 22.8%로 가장 높고,대졸이상(19.4%)고졸(15%)중졸이하(11.5%)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치발전에 대해 국민의 자질향상을 기대했다. ‘정치발전을 위해 지역감정 해소가 시급하다’는 문항에는 광주지역이 1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창원(11.1%)전주(10.6%)수원(10.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별로는 20대의 4.8%가 지역감정 해소가 시급하다고 응답한 반면 60대는 10.6%로 두배이상 높게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지역감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간 균등개발이 정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문항에는 전주지역이 1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치 현안 어떻게 보나/“정계개편 의견 유보” 44%/정치인 사정·경제청문회/영·호남 처벌범위 편차 커 ‘여권의 야당의원 영입 등 정계개편 이바람직하다’라는 문항에는 응답자 43.5%가 ‘보통이다’라고 대답,찬반에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정계개편을 반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전혀 그렇지 않다’가 19.1%,‘그렇지 않다’도 16.6%나 됐다. 말하자면 35.7%는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정치인사정과 관련한 ‘표적수사’주장에 대해서는 표적수사로 보는 쪽이 훨씬 많았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말 그렇다’가 21.4%,‘그렇다’는 27.4%였다. 절반 가까이 표적사정으로 보고있다는 증거다. 표적수사 주장 또한 지역별로 특징을 드러냈다. 현재 야당 정치인 여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고,광주·전주 등 호남지방은 현저히 낮았다. 부산 30%,울산 37.6%,창원 35.6%,대구 30.1%로 30%를 넘었다. 그러나 광주는 6.1%,전주는 12.2에 불과했다. ‘경제청문회에서 전직 대통령의 직무유기가 사실로 밝혀지면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찬성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렸다. 전직 대통령도 사법처리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정말 그렇다’는 39%,‘그렇다’는 25.1%로 나타났다. 64.1%가 지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설문에서도 지역편차가 두드러졌다.金泳三 전 대통령을 의식한 때문인지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정말 그렇다’의 평균치(39%)를 밑돌았다. 부산 36.3%,울산 36.6%,창원 35.6%였다. 대선자금 불법모금 관련자들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종을 이루었다. ‘이들을 처벌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49.4%가 ‘정말 그렇다’고 대답했고,25.9%는 ‘그렇다’고 말했다. 처벌에 반대하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2.4%,‘그렇지 않다’는 4.1%였다. 이같은 설문결과를 보면 대선자금 불법모금에 관여한 인사들을 사법처리하지 않을 경우 여론이 비등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지지율/지지율 국민회의­한나라순/“지지정당 없다” 55%/충청·강원 지역색 줄어 국민회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당은 아직도 지역구도의 한계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서 분할구도’는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당별 지지도 조사를 보면 국민회의 29.6%,한나라당 10.7%,자민련 4.7% 등 순으로 국민회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무려 55%나 돼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을 반영했다. 국민회의에 대한 지지율가운데 가장 높은 연령별·성별집단은 35.9%의 30대 남자(한나라당 8%)였고,한나라당은 13.7%의 지지를 보인 50대 남자(국민회의 27.9%)였다. 국민회의 직업별 지지층이 그동안 상위를 차지했던 블루칼라(32.6%)와 자영업자(27.7%)에서 화이트 칼라(34%)로 옮겨간 것도 이채롭다. ‘지역 분할구도’는 여전했다.국민회의는 광주(81.8%),전주(78.9%)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한나라당은 창원(24.4%),대구(19.1%),부산(17.5%)에서 국민회의를 앞질렀다. 자민련도 청주(20.9%)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서울에서는 국민회의가 31.4%로 평균치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자민련은 텃밭인 대전에서 20%에 그쳐 국민회의(25.5%)에 뒤졌다. 춘천에서는 국민회의(29.6%)가 한나라당(6.1%)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여야 동서분할구도의 퇴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姜信和·金爀珪·許文道/여·야 경남지사 후보 비교

    ◎국민회의 姜信和/교육행정 경험 발판 “동서화합” 출사표 【창원=이정규 기자】 국민회의 강신화 후보(57)는 지난 3월 초 민선교육감 임기를 2년여 남겨놓고 사퇴,일찌감치 ‘동서화합’의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나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이 늦어 시간을 허비했다. 강후보의 득표기반은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DJ 고정표’에 두고 있다.유효투표수의 40%를 당선권으로 보고있는 강후보측은 전체 도민 가운데 호남출신이 10%에 이르고,교사시절 배출한 제자 등 개인 인맥이 3만여명이나 되며 여기에 집권당의 득표력과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을 더하면 당선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그는 6년여에 걸쳐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지난 91년초대 민선교육감에 출마했을 때 부인은 물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을 뒤집고 거뜬히 당선,정치력을 입증했다.특히 민선교육감으로 6년 동안 재직하면서 추진한 ‘책가방 없는 날’,‘교사와의 대화’,‘환경소년단’ 등을 운영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감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갑자기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이 나돌아 이미지가 다소 손상됐다.그리고 성격이 너무 곧고 직선적이라는 평도 듣고 있다. ◎한나라 金爀珪/지사때 경영행정 주창… 인지도 앞서 한나라당 김혁규 후보(59)는 자신만만하다.현직 지사로서 유권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실제 지방언론사들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독주하고 있다.인지도는 물론 당선 가능성 등에서 상대후보들 보다 저만치 앞서서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93년 12월 임명직 도지사로 부임하면서 ‘경영행정’을 주창한 김후보는 경남도를 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성공모델로 만들었다.틈만 나면 도내서 생산된 농산물과 공산품을 들고 해외세일즈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 김후보는 장목 관광단지와 장유 물류센터,현대제철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벌여놓은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출마의 배경으로 깔았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하동에 유치하고 기본합의서까지 교환했으나 IMF사태를 맞으면서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후보에게도 약점은 있다.우선 ‘YS 사람’이라는 점이다.이와 함께 상대후보들은 “방만한 도정으로 도의 부채가 1조5천억원에 이른다”며 발목을 잡고 있다. ◎무소속 許文道/5共 이미지 부담… 미디어 선거에 기대 무소속 허문도 후보(58)는 YS인기정치의 잔재를 쓸어 내야 한다며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몰이나 바람몰이로 표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미디어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 두차례 방영된 지방 TV방송과의 대담프로에서 허후보는 특유의 논리전개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경남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일일교류권에 속해 있으며,세계적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서일본에 농산물을 보다 많이 수출해다 한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일본 전문가인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이다. 허후보는 TV대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여성과 30대 이하층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고민이다.당초 ‘5공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외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지방행정에 어둡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중앙에서는 주로 정치적인 부서에서 일했고,특히 그에게 각인된 강성이미지가 최대의 약점이다. □여·야 경남지사 후보 비교 후보:姜信和(국민회의) 나이:57 출생지:경남 진주 학력:▲진주농고 ▲부산사범대학 주요경력:▲진주중 교사(62) ▲대아중·교 교사(65) ▲진주전문대 교수(82) ▲경남도 민선 교육감(91) 가족:부인. 2남 별칭:불도저 재산:1억1천만원 병역:면제(보충역) 후보:金爀珪(한나라) 나이:59 출생지:경남 합천 학력:▲부산 동성고 ▲부산대 법정대 주요경력:▲합천군 공무원(65) ▲내무부 지방재정과(71)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79) ▲청와대 민정비서관(93) ▲경남지사(27대) ▲민선 경남지사(95) 가족:부인. 1녀 별칭:해결사 재산:국내 31억3천만원 해외자산 4백13만달러 병역:육군 상병 제대 후보:許文道(무소속) 출생지:경남 고성 학력:▲부산고 ▲서울농대 주요경력:▲조선일보 기자(64) ▲조선일보 주일 특파원(74)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80) ▲청와대 정무비서관(80) ▲문화공보부 차관(82) ▲국토통일원 장관▲(86) 가족:부인. 2남1녀 별칭:눈보(눈이 크다고) 재산:7억원 병역:육군 상병 제대
  • 할인카드업체 창업 김혁균 형제

    ◎“학교서 배운 이론이 성공 원동력”/특수 계층 겨냥한 가맹점 확보가 주효 “학교서 배운 마케팅 이론이 창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서울대 경영대학원 김혁균군(28)이 지난해 9월 창업한 할인카드업체 ‘에누리카드사’는 IMF시대의 성공기업으로 불린다. 성공한 업체보다 실패한 업체가 더 많은 할인카드업계에 김군이 과감히 뛰어든 것은 무작정 많은 수의 가맹점 확보보다는 특정계층을 겨냥한 가맹점확보가 중요하다는 대학원 김식현 교수의 강의에 힘입은 덕분이었다. 처음에 김교수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던 김군은 ‘아무리 전국에 할인카드 가맹업체가 수천 곳에 달한다 해도 자신의 생활권에 가맹점이 없으면 회원들에게 외면받는다’는 강의의 속뜻을 친형인 도균씨(32)와의 토론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이후 김씨 형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할인카드업체를 만들어 보자는 데 의기투합,지난해 6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철저히 가맹점은 대학가 주변으로 한정했다.발벗고 나선지 3개월만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서울 13개대 주변 6백여업소를 가맹점으로 끌어 들였다. 가맹점 확보에 성공한 김씨 형제는 대학로 주변에 사무실을 차린 뒤 회원확보에 나섰다.1만원의 연회비를 내야 하지만 컴퓨터 구입시 최고 50%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는 김씨 형제의 설득에 회원들은 줄을 섰다.지난해 2학기 개강하자 마자 회원이 일주일만에 2천여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현재는 7천여명에 이른다. 오늘도 대학가 주변의 미용실 호프집 화장품가게 술집 당구장 등 가맹점이 되겠다는 업소가 줄을 잇고 있다.또한 늘어나는 가맹점만큼이나 회원들도 계속 늘고 있다. 김씨 형제는 “에누리카드의 인기는 약간의 할인혜택을 주더라도 한사람의 손님을 더 끌 수 있으면 이익이라는 업소측과 저렴한 가격으로 평소 이용하던 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학생측의 생각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면서 “현재는 할인혜택만 주어지지만 앞으로는 연극이나 영화표의 예약도 가능한 문화복합카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여,8대8 지역배분 연합공천 접근/시도지사 공천 윤곽

    ◎경기­국민회의 득표론 주장… 김용채 부총재 “흔들”/서울­한광옥 부총재·한나라선 최병열 의원 유력 여야 모두 16개 광역자치 단체장의 후보공천을 놓고 ‘막후교통정리’가 한창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는 10일 16개 시도 단체장에 대한 지역 배분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치열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한나라당도 ‘내부정리’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일부 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다. 여권은 ‘8대8’의 지역배분을 통한 연합공천에 의견 접근 중이다.국민회의는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울산 전남 전북 제주를,자민련은 대구 대전 경기 충남북 경북 경남 강원 등 8개지역을 분장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하지만 국민회의가 지난 15대 총선 득표율을 기준으로 내세우며 새롭게 ‘경기도’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하고 있어 막판 ‘빅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상황이다. 최대변수는 선거법 개정안의 처리여부다.공직사 사퇴시한을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하는 소급입법 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4명만이의원직을 사퇴,일부 시도지사가 ‘현역 프리미엄’을 업고 급 부상중이다. ▷서울◁ 국민회의는 한광옥 정대철 노무현 부총재가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상수 의원도 거취를 고심 중이지만 ‘김심(김대중 대통령의 의중)’은 한부총재에 기울어진 상태다.이수성 고건 전 총리의 영입을 내세우는 막판 ‘히든 카드설’도 나돈다.한나라당은 이명박 전 의원이 일찌감치 의원직을 던지고 준비에 돌입했지만 최병열 의원도 여전히 마음을 두고있다.합의추대를 희망하는 최의원과 경선불사를 외치는 이전의원이 끝까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경기·인천◁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 5일 김대통령과 독대후 주춤한 상태다.자민련에서는 김용채 부총재가 “한번 뛰어보라”는 김종필 총리서리의 권유에 자극받아 노원구청장직을 내던졌다.국민회의와도 양해가 된듯 했으나 국민회의측이 “어느 당 후보를 내는게 유리할지 다시 검토해 보자”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반면 한나라당은 손학규전 의원이 고지를 선점한 상태나 장경우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인천의 경우 국민회의는 김학준 인천시립대총장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고 한나라당은 최기선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충남북·대전◁ 충북이 최대 격전지다.자민련 오용운 의원이 당 지도부의 만류로 주춤하자 충북지사를 역임한 이원종 서원대총장과 김동규 전 의원,박준병 자민련부총재가 경합중이다.한나라당은 주병덕 지사를 재공천할 방침이다. 충남은 김총리서리의 신임이 두터운 침대평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하다. 대전은 홍선기 시장에게 이양희 의원이 도전장을 던질 조짐이다. ▷광주·전남북◁ 국민회의의 ‘본거지’답게 국민회의 후보들끼리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이렇다할 후보가 거명되지 않고 있다.전북은 유종근지사가 김대통령으로부터 공천 ‘확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전남은 강력한 후보였던 한화갑 의원이 총무대행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허경만 지사가 재공천을 위해 뛰고있다.광주는 최근 입당한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과 최수병 총재특보,김태홍 북구청장이 송언종 시장과 치열한 경합 중이고,송재구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김양배 전 농림수산부장관도 거론된다. ▷경남북·부산·대구◁ 부산은 한나라당의 경우 부산시장 출신의 김기재 전 의원이 의원직을 던지고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김광일 전 청와대비서실장과 안상영 전 부산시장 등도 부상,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국민회의는 ‘외부인사 영입’을 원칙아래 강신화전 경남도 교육감이 거론된다. 경북의 경우 자민련은 이판석 전 지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인 박준홍씨가 경합중이고 한나라당은 이의근지사쪽으로 기우는 분위기.경남은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이 의원직을 고수,김혁규 지사의 재공천이 확실한 분위기나 김용균 전 헌법재판소 사무차장도 거론된다.대구는 한나라당 출마를 희망해 온 이의익 이해봉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문희갑시장의 공천이 유력하다.
  • 5·7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서울­여권서만 7명… 조 총재 대행 등 물밑 탐색/부산­문 시장·한이헌 의원 한나라·국민신당 맞대결/인천­최 시장 재도전…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 거론/“공천은 당선” 전남 한화갑 의원·광주 송 시장 등 각축 오는 5월7일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에 의미심장하다.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집권당으로서 여소를 딛고 정치적 토양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각 정당은 이달 초 지방선거특위 구성 등을 통해 준비작업을 시작했다.특히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선 못지 않는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시·도별 광역단체장 출마예상자를 간추려 본다. ▷서울◁ 여당으로 변모한 국민회의가 전통적 야도에서 아성을 지킬지 관심이다.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데 이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정대철 노무현 부총재,한광옥 이해찬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자민련에선 한영수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 최병렬 의원도 출마의사를 굳혔고 김덕룡 의원은 당 지도체제 개편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무소속 홍사덕 의원도 ‘시민단체 추전후보’로 나서는데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국민신당은 뚜렷한 후보가 없어 고심인데 참신한 40대 변호사를 물색중이다. ▷인천·경기◁ 인천시장에는 한나라당 최기선시장이 재도전할 전망인데,한나라당 서정화 의원도 의사를 갖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신용석 전 인천시지부장,자민련 강우혁 전 의원이 거론된다.국민신당은 심상길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김학준 인천대 총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경기지사는 서울시장과 함께 대통령후보로 가는 징검다리로 인식돼 있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도 출마 1순위로 꼽힌다.한나라당 이해균 제정구 의원도 오르내리는데 민주당에서 합당해온 장경우 전 의원과 임사빈 전 경기지사도재도전의 의욕을 내비친다. ▷대전·충남북◁ 자민련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2∼3자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대전에선 자민련 홍선기 시장,이양희 의원,이헌구 서구청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한나라당에선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국공항공단이사장이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국민신당에선 안양로 송천영 위원장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된다. 충북에선 한나라당 주병덕 지사가 재선을 바라는 가운데 이원종 전 서울시장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자민련에선 박준병 전 의원과 구천서 오용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신당은 홍재형 전 부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충남은 자민련 심대평 지사,한나라당 김한곤 한청수,국민신당 박태권 전 지사 등의 전현직 지사간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전남북◁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국민회의 내부에서 경합이 치열하다.광주에선 송언종 시장이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광태 의원과 강운태 전 내무장관이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한나라당은 김동환 전 광주시장,자민련에선 연합공천을 통한 배려로 지대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은 국민회의 유종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나 새 정부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김태식 정균환 최재승 장영달 의원 등이 출마를 엿보고 있다.한나라당에선 강현욱 의원이 꼽히나 출마는 불투명하다. 전남은 허경만 지사 외에 지사를 꿈꿔온 한화갑 의원이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밖에 김인곤 의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 출마한 김성훈 중앙대 부총장도 거론된다.한나라당은 전석홍 의원과 정시채 전 농림부장관도 출마여부에 관계없이 오르내린다. ▷대구·경북◁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 자민련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대구에선 한나라당 문희갑 시장과 이의익 이해봉 의원,김상연 대구시의회의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국민회의 엄삼탁 부총재가 거론되기도 하나 자민련 인사의 연합공천으로 정리될 공산이 크다. 경북은 한나라당 이의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고 있는데 자민련의 이판석 전 지사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 박준홍씨도 거론된다. ▷부산·울산·경남◁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맞대결이 예상된다.부산은 한보사건 무죄선고를 받은 문정수 시장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같은 당 김기재 의원과 안상영 부산매일신문사장이 시장경력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국민신당에선 박찬종 김운환 한이헌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가 한의원으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는 부산출신의 김정길 전 의원,자민련은 정상천 전 시장이 거론된다.김광일 청와대정치특보도 출마의사를 굳혀가고 있다. 울산은 한나라당 심완구 시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고 국민신당 강정호 변호사 차화준 전 의원,자민련 이복 울산시지부장이 거론된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 지사,하순봉 윤한도 의원이 경합중이다.이들 중 김지사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국민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안병호 경남도지부장도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 ▷강원·제주◁ 강원은 영동출신의 한나라당 최각규 현 지사의 재출마여부가 관심을 끈다.이밖에 영서출신의 함종한 의원 이민섭전 의원 이상용,한석용 전 지사도 거론된다.자민련에선 한호선 의원이 연합공천될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유승규 전 의원도 거론된다. 제주는 신구범 지사와 우근민 총무처차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배 만드는 동아리 ‘모모’

    ◎수업시간 배운 조선이론 모형배 만들며 몸에 익혀요/이론만 알고 졸업 ‘아쉬워’/실제 제작… 후배들엔 교재로 배를 만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동아리 ‘모모’(회장 김혁·22·4년). 모모는 지난 94년 11월 배에 관한 이론만 터득하고 졸업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 학과 노재규군(24)이 중심이 돼 결성됐다.컨테이너선 유조선 LNG선 등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미리 모형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는 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모형배를 만들기 때문에 ‘조선소’라고 불린다. 이들이 조선소에서 처음 제작한 작품은 화학물 운반선.지도교수인 신종계 교수가 구해다 준 설계도면에 따라 아크릴을 이용,실물 50분의 1 크기로 제작했다.5㎝ 크기의 아크릴을 이어 붙이느라 8명이 꼬박 2주동안 밤을 새워야 했다.이 모형은 후배들의 수업에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주재료인 아크릴 외에도 나무 우유팩 스티로폼을 이용,컨테이너선 오일탱커 등 10여개의 모형배를 제작했다.현재 아직 만들어보지 못한 LNG선과 해양부유식 구조물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배를 만드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배에 관련된 모든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2년마다 한번씩 모터보트 경연대회를 주최하기도 한다. 지난해 겨울에는 종이로 만든 배에 사람이 타고 빨리 도착하는 대회에 참가,4위를 기록했다.지난 95년 가을 대학축제 때에는 우유팩을 모아 배를 만든뒤 공대 호수를 건너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기도 했다. 회장 김혁군은 “모형배를 만들면 설계도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소에서 겪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종류의 배를 제작해 후배들에게 남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불황속 ‘퍽치기’활개/대선 영향 민생치안 느슨…단속 소홀도 원인

    ◎초저녁·인적 많은 길에서도 범행 예사/흉기 사용 늘고 현금·카드 강탈 잇따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사회기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취객들을 상대로 한 노상강도(속칭 아리랑치기)와 택시합승을 가장한 취객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불황으로 강도범들이 크게 늘어난 탓도 있지만 경찰 등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져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런 범죄는 과거에 연말연시,심야시간대,후미진 곳 등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초저녁은 물론 사람들이 제법 다니는 길에서까지 자행되는 등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게다가 범인들은 흉기까지 지녀 수법도 더욱 흉포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0시쯤 회사원 박모씨(35)는 술에 취해 무교동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 택시기사와 합승객을 가장한 20대 3명에게 납치돼 서초동 인근 야산으로 끌려갔다.현금과 카드 등 2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겼고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박씨는 “서초동 부근에서 운전기사와 합승객들이 합세해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택시 트렁크에 밀어넣은뒤 근처 야산으로 끌고가 흉기로 다리 등을 찌르면서 위협,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곧바로 1백50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또 지난 14일 하오 10시쯤에는 회사원 최모씨(50)가 무교동 부근에서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변에 서 있다가 강도 2명을 만나 50여만원이 든 지갑을 털렸다.최씨는 “심야강도를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빼앗아갔다”고 말했다.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주로 전문적인 꾼들이지만,대학생까지 범행에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상오 1시쯤 서초구 방배동 이수초등학교 앞 골목길에서 서울 K대 휴학생 김혁성씨(23·건축공·서울 강북구 미아동)가 술에 취해 지나가던 김모씨(35·자영업)의 머리를 흉기로 때린뒤 주머니를 뒤져 현금 15만원 등 5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일선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만취상태여서 범인의 얼굴이나 차량번호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데다 뚜렷한 증거가 없어 범인을 검거하기가 무척 어렵다”면서 “경찰이 순찰을 돌기는 하지만 매일 밤 택시나 행인에 대한 검문검색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같은 방향 동료끼리 함께 집에 가거나,동료들을 안전한 곳까지 부축하여 택시에 태우거나,어둡고 행인이 드문 길을 피하거나,술을 적게 마시는 등의 자구책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이인제 ‘몸집 불리기’ 본격행보

    ◎민주·통추·원외 일부인사 영입 적극 추진/내주까지 원내 교섭단체 독자구성 계획 국민신당이 3자구도 정립을 계기로 지지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석재 의원 입당으로 원내 8석이 된 국민신당의 최우선 목표는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다.‘이회창·조순 연대’로 민주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물건너간 상태다.따라서 신한국당 비주류 20여명과 국민신당에 우호적인 민주당,통추 일부인사를 집중접촉,내주 초까지 원내 의석 20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국당 비주류에선 부산의 김형오 정의화 권철현 김무성 박종웅,경남 노기태 의원 등이 조만간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당측은 YS지원설로 주춤했던 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당내 투쟁쪽을 선호해온 서청원 이재오 유용태 의원도 서석재 의원 등을 통해 공략하고 있다.국민신당측은 ‘03마스코트’사건을 지켜본 서의원 등의 생각이 잔류에서 탈당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에선 이부영 부총재 권기술 의원 등의 영입을 적극 추진중이다.김홍신 이수인 하경근 의원의 합류도 바라고 있으나 이들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 전국구의원이어서 결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외인사로는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있으며 문정수 부산시장 심완구 울산시장 김혁규 경남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입당도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통추에선 이 철 김원웅 전 의원 정도가 신당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공을 들여온 강원도의 황학수 최욱철 의원은 물론 김덕룡 의원계의 박명환 맹형규 의원 등은 ‘이·조연대’ 성사로 신한국당 잔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원내교섭단체구성이 조기에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 정 현대회장·김 경남지사 일문일답

    ◎정 회장 “제철업 정부허가사항 아니다”/김 지사­대형투자사업 중앙부처 승인받아 김혁규 경남지사와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은 28일 ‘제철소 유치 및 건설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을 해소할 방안은. ▲(정회장)현대의 제철업 진출은 정부의 허가사항이 아니다.행정절차는 관련 부처를 거치면 되고,통상산업부에는 시설도입과 관련한 사항에 국한된 절차만 밟으면 된다. (김지사)도내서 추진된 대규모 투자사업은 도가 직접 중앙부처의 승인을 받았으며,사업자는 사업에만 전념토록 했다. ­대선이후 정권이 교체되면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김지사)지난 7월 15일 울산광역시 출범으로 위축된 경남도세 회복을 위해 현대측에 제철소건립을 건의했다.정치와는 무관하게 순수한 경제논리로 추진되고 있어 재론의 여지가 없다. ­고로 2기 건설에 따른 투자규모와 재원마련 계획은. ▲(정회장)연간 84조원에 달하는 현대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연간 1조6천억원∼1조7천억원 정도 투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해군민의 반발은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 ▲(김지사)남해군민들의 반대이유는 환경보전 측면과 피해보상에 관한 것이다.현대제철은 최첨단 환경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지역발전에 도움될 수 있을 만큼 보상키로 현대측과 충분히 협의돼 잘 될 걸로 본다. ­▲제철소부지를 갈사만으로 결정한 배경은. ▲(정회장)갈사만의 수심이 얕고 바닥이 모래층이라 매립공사비가 적을 것으로 생각되며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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