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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로 기업가치 극대화” 김준 SK이노 사장 ‘투자’ 강조

    “M&A로 기업가치 극대화” 김준 SK이노 사장 ‘투자’ 강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올해 기업 가치를 창출할 효과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혁신의 큰 그림을 펼칩시다’란 주제로 부임 후 첫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SK이노베이션이 7일 밝혔다.김 사장은 현재의 기업 가치 정체 국면을 벗어나려면 사업구조 혁신이 이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가치 창출로 직결되는 효과적인 M&A 등을 중점 검토하며 재무구조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과 관련해 “이런 실적 호조가 지속하지 못하면 시장에서도 인정해 주지 않는다”며 “혁신의 큰 그림을 성공시켜 이번에 발표한 실적이 ‘깜짝 실적’이 아님을 증명하자”고 당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유가 몰던 차 봤어? CF 말고 드라마에서

    공유가 몰던 차 봤어? CF 말고 드라마에서

    지난달 최고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역을 맡은 공유는 마세라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를 몰았다. 공유가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마세라티의 상징인 포세이돈의 삼지창 문양이 전면에 박힌 르반떼를 타고 나타난 이후 르반떼는 ‘공유 차’로 유명세를 얻었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공유가 선전하는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광고가 등장했지만, 드라마 속 르반떼를 타는 공유가 더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콘텐츠의 힘’이라고 말한다. 콘텐츠가 광고와 결합될 때 직접 광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류의 선봉에 서 있는 우리나라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자동차 업체의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일일 드라마 등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의 PPL 협찬 비용은 수천만원에 그치지만,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PPL 비용이 억 단위로 뛴다. 현대·기아차가 한 해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 쏟아붓는 수백억원의 광고 예산에 비하면 미미할지 몰라도 한 해 협찬하는 드라마 등을 따지면 이 규모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주연 이민호, 전지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주연 송중기, 송혜교) 등 몇몇 드라마는 출연진이 공개되자마자 자동차 업체들이 줄을 섰다는 얘기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출연진, 제작진, 시놉시스(드라마 개요) 등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베팅을 할 수밖에 없지만, 일단 정상급 배우가 출연하면 흥행은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광고대행사 올컴의 오도식 PPL 담당 국장은 “실시간 시청률만으로 흥행 효과를 따질 수 없다.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라마가 유포되기 때문에 도달률을 놓고 보면 시청률보다 훨씬 높아 자동차 업체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현대차는 ‘큰손’으로 통한다. 막대한 자본력을 무기로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던 ‘태양의 후예’와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 모두에 협찬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태양의 후예’는 38.8%의 시청률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40억뷰라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미국인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 광고 효과보다 더 컸던 셈이다. 이 드라마에는 현대차의 투싼, 싼타페, 아슬란, 제네시스, 아반떼 등 주요 차량이 모두 출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모험을 감행했다”면서 “특히 ‘아라블루’ 컬러의 투싼이 극 중 주인공인 송중기가 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EQ900, G80스포츠, G80, 그랜저, i30 등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 드라마 역시 17.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유럽 등 해외 10여개국으로 수출돼 해외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재미를 봤다. 역대 케이블 TV 시청률 4위(10.0%)를 기록한 이 드라마에서 극중 배우들은 쏘렌토, 니로, K7, K5, K3 등 기아차를 탔다. 오해영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이 에릭과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쏘렌토 해안도로 주행신은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에도 삽입되면서 콘텐츠 확산 기대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PPL 가능성을 엿본 BMW코리아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과 4시리즈 그란쿠페, 뉴 7시리즈 등을 지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별에서 온 그대’ 등에 PPL로 참가해 쏠쏠한 효과를 봤다. 지난해 7월에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SUV ‘GLC’ 등 대표 차종을 지원했다. 한국토요타와 FCA코리아는 각각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대표 모델인 캠리와 300C를 협찬했다. 르노삼성, 쌍용차는 드라마 외에 KBS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등에도 차량을 지원하면서 간접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르노삼성의 QM6에 적용된 세로형 대형 내비게이션이 수차례 노출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다만 자동차 PPL의 맹점은 주행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렌터카 업체와 계약해 렌터카 측에서 차량을 지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의안과장 구현우△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나아정△산업경제해양법제과장 민경국△아시아태평양과장 최은규△의정기록2과장 안기철△의회경호담당관 최오호△국회사무처 김정규 박성철 이진구<입법조사관>△환경노동위원회 류승우△국방위원회 성소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윤국△국회운영위원회 주성훈◇부이사관 전보△인사과장 곽현준△재정법제과장 김경호△행정법제과장 김원모△의전과장 문성환△국제회의과장 서기영△사법법제과장 한석현△기획예산담당관 이선주△국회사무처 김사우 김세현 김영일 원종욱 윤성민 임춘환 이수기 김대안<입법조사관>△윤리특별위원회 김준규△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종우△보건복지위원회 송수환△여성가족위원회 이제봉△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대영 허문규△국토교통위원회 황승기◇서기관 승진△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민주△복지여성법제과 법제관 김양혜△국제회의과 김현숙△법제연구과 법제관 김혜리 박양숙△의정연수원 고성분원 백장운△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송환엽△행정법무담당관실 윤여문△국회민원지원센터장실 이계영△의안과 이준화△기획예산담당관실 최남근△의회경호담당관실 정종운△관리과 원종인△방송제작과 김기환△국회사무처 이상홍<입법조사관>△국방위원회 김현식△보건복지위원회 윤상우△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경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성곤△안전행정위원회 조서연△국토교통위원회 최성민◇서기관 전보△입법정보화담당관 김소정△감사담당관 김애선△유럽아프리카과장 류동하△국토교통법제과장 박재문△복지여성법제과장 정연수△시설과장 이대열△설비과장 유인산△기획편성과장 이용호△감사담당관실 고용석△의전과 구병성△의사과 김형진△기획예산담당관실 전태희△법제총괄과 법제관 조형근△의정연수원 고성분원장 이홍석△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민병찬△국회사무처 이상묵 김준형 손을춘 박용학<입법조사관>△여성가족위원회 이동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세용 임재금 박제성△국토교통위원회 서호진△국방위원회 강준희 권순영△법제사법위원회 김병진△정보위원회 김화중△안전행정위원회 유재근 윤준승△외교통일위원회 유재민 전광희△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강혁 박미정△환경노동위원회 전완희 조국제 최유순△정무위원회 김영수△산업통상자원위원회 나채식△기획재정위원회 서재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순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남희△국회운영위원회 양창석△법제사법위원회 이수진 최지현△안전행정위원회 임채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미야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전보△법안비용추계2과장 신종숙△총무담당관 김성완△행정사업평가과장 이강근△사회예산분석과장 임명현◇서기관 승진 <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성선애△예산분석총괄과 윤동한<사업평가관>△경제사업평가과 윤희호△공공기관평가과 이동엽◇서기관 전보△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강건희△기획협력담당관실 이종민△사회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강세욱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국토해양팀 팀장 유인규◇서기관 승진△기획협력담당관실 황현희<입법조사관>△외교안보팀 김성봉△안전행정팀 손주연△보건복지여성팀 최병근△정치의회팀 이강혁△안전행정팀 노성준◇서기관 전보△기획협력담당관 황선호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전보△국방대 교육훈련 이태희 ■국민안전처 ◇신규 임용△국제협력담당관 도기범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 서재용△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이광우△국제조사팀장 이승규△정보기획과장 이근후△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태영△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장 김영환△부산세관 조사국장 김종호 ■풀무원 ◇임원 승진<풀무원>△정보기술실장 송기정<풀무원식품>△SCM기획실장 오승훈<푸드머스>△영업본부 Kids영업부장 박성후<풀무원건강생활>△DF사업부장 이동환△DS사업본부 LK신사업부장 정지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구영기△전무 김원진 김윤구 박형주 양희원 이상흔 이영철 허승현△상무 권상태 권영만 김두홍 김상현 김원태 김일원 박준식 배정국 서문석 서상원 설호지 송광수 신문상 오광식 오영춘 오익균 우창완 이광주 이동석 이용탁 이청휴 이항수 이혁준 임정환 정명채 정준철 주성백△이사 강남기 강동림 구준모 김낙환 김병기 김병준 김세훈 김언수 김영빈 김익태 김종수 김종진 김종태 김한진 김효린 류지성 민동철 민영수 민종철 박상현 박수동 백승언 송복구 오웅식 이광열 이기수 이대우 이동우 이보성 이선우 이정욱 임기빈 임세빈 임재웅 정방선 조규택 조성운 차동호 최윤석 최진안 최환일 홍창화△이사대우 구태헌 김기효 김남영 김이현 김재권 김현 박병훈 박세국 박양우 박정환 박진호 박찬영 송기학 신성원 신영기 신익수 안광현 안동수 양민구 오재욱 유병각 윤성훈 윤일노 윤주호 윤태정 이동원 이성식 이양기 이윤규 이종헌 임만규 전호열 정양시 제해동 조동환 조영도 조현우 차건일 채성수 최우석 최희복 한승국 허재호 현근우 ■기아자동차 △전무 김대식 서경석 유영종 이병윤 이인구 이종근 이화원△상무 김경한 김남규 김재윤 김춘성 김헌종 박래석 우양훈 이중열 천상우△이사 국중필 김경현 김봉호 김상수 김영욱 김진환 문정빈 박상덕 박준범 박태진 양태철 엄원용 오성환 이기택 이용민 장기봉 정원정 정태화△이사대우 강세원 김갑수 김경곤 김성안 김진성 김현수 김홍우 박병찬 박상무 박종섭 박준영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현대모비스 △부사장 양승욱 전용덕 한용빈△전무 강윤식 김만홍 오세곤 정수경△상무 김원혁 백경국 서정범 이상호 정도희 정연호 정정환 최장돈△이사 배한 오흥섭 이상화 이현동 홍성운△이사대우 김상형 옥진길 이승민 이재성 이현우 이형동 조영선 ■현대위아 △전무 홍진영△상무 성기영 한영관△이사 오교상 장정규△이사대우 박창원 안민수 윤창배 조우성 ■현대파워텍 △전무 백성호△이사 공진오 문홍기 서원우 장유석△이사대우 이승준 ■현대다이모스 △전무 김종호△이사 마석화 박진목 홍상원△이사대우 김영균 여인욱 최병일 ■현대케피코 △이사 박승호 박찬정 ■현대아이에이치엘 △상무 이인복 ■현대오트론 △전무 박찬호 ■현대파텍스 △이사 심중석 ■현대제철 △부사장 정호인△전무 박종성 변상진 성상식 함영철△상무 김도섭 김진섭△이사 김현수 서원석 이성수 정광하△이사대우 김기백 김도현 이강호 이철재 정유동 정해열 조경희 채봉석 최상건 추대엽 태종섭 ■현대비앤지스틸 △이사대우 곽길호 김성문 ■현대종합특수강 △이사 이연호 ■현대캐피탈 △상무 폴스키아다스△이사 이소영 이준근△이사대우 문환철 심장수 이진성 이형석 전보성 홍준화 ■현대카드 △전무 김건우△이사 문삼욱 채병서△이사대우 강은영 ■현대커머셜 △부사장 김병희△이사대우 전시우 ■HMC투자증권 △이사 임희진 ■현대건설 △부사장 서상훈△전무 김용식 윤영준 이석홍 최원호△상무 김원식 박병동 한성호△상무보A 김광평 김기범 김병일 류성안 민준기 박종필 이우호 전재호 조근훈 차문호 최원석 최재범 홍성계△상무보B 강명찬 김광재 김종원 김항열 박성민 변경현 이종수 이종찬 이한우 조상열 조영철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창학△전무 하종현△상무 임승재 정대진 최진엽 허수진△상무보A 고유석 한대희 홍현성△상무보B 김석호 김영철 김정배 이용상 한명수 한창구 ■현대종합설계 △상무보A 한철욱 ■현대글로비스 △전무 성승용 정진우△상무 이성철 임금종△이사 김진곤△이사대우 김수철 김희준 유흥목 조삼현 한광희 ■현대로템 △전무 김형욱 유종현△상무 최주복△이사 김용욱 박재홍△이사대우 김정훈 김종년 박종화 염규철 이정엽 정보근 ■현대오토에버 △상무 강한수△이사대우 김석주 ■이노션 △전무 전일수△이사 김재필 ■현대엠엔소프트 △부사장 홍지수△이사대우 황경원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상무 백승권
  • 가격 안 올리고 성능 UP ‘2018 싼타페’ 판매 개시

    가격 안 올리고 성능 UP ‘2018 싼타페’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8 싼타페’를 6일부터 판매했다.가장 큰 특징은 ‘밸류 플러스’ 트림(세부 모델)의 탄생이다. 상위 모델에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주요 트림에도 새로운 사양을 추가했지만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모델에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R 2.0 모델이 2795만~3295만원, R 2.2 모델이 3485만원이다. 지난해 7월 내수 판매 100만대를 기념해 출시한 ‘원밀리언’ 모델은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가격은 3295만~3760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싼타페를 재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 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벤츠의 질주… 수입차판매 10대 중 4대

    벤츠의 질주… 수입차판매 10대 중 4대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의 돌풍이 무섭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6848대가 팔려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 1만 6234대에 비해 2.7% 늘어난 1만 6674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 6848대, BMW 2415대, 포드 1023대, 도요타 895대, 렉서스 724대, 혼다 684대, 랜드로버 595대, 미니(MINI) 541대 순이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의 인기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벤츠는 수입차 시장점유율 40%를 처음으로 돌파했고 지난달 판매 실적도 월간 최대 수준이다. 이 같은 판매량은 국내 완성차 5사 중 5위인 쌍용차의 판매량(7015대)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벤츠는 평균 차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는데도 판매량이 국내 완성차 업계에 육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달 E클래스의 경쟁모델인 7세대 ‘뉴 5시리즈’ 출시를 앞둔 BMW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디젤 게이트’로 정부로부터 상당수 모델이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는 지난달 474대를 팔았고, 팔 차량이 없는 폭스바겐은 0대를 기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1990년대 중반부터 ‘20년 우정’ 2003년 SK 인수합병 위기때 박 前부회장이 ‘백기사’ 자처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재벌 2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흙수저’ 출신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의 ‘20년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 박 전 부회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2일과 3일 저녁에도 빈소를 방문해 모친을 떠나보낸 박 전 부회장을 위로했다. 한 번 찾아가면 한 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상주를 대신해 정관계 인사 및 기업인 등 조문객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대기업 총수가 사업으로 만난 벤처인의 빈소를 사흘 내내 찾은 건 이들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지방대(호서대)를 나와 맥슨전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 전 부회장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무선호출기(삐삐)를 팔다 단돈 4000만원을 들고 1991년 팬택을 차렸다. 1997년 휴대전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던 즈음 최 회장을 처음 알게 됐다. 당시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지연, 학연 등에서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교집합’이 없었지만, 과묵한 최 회장과 저돌적 성격의 박 전 부회장은 의외로 ‘코드’가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 회장은 1998년 SK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르며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다. 회사 규모는 달라도 기업을 이끌어 가는 부담감은 서로 공유할 수 있었기에 대화가 통했던 것이다. 그러다 2003년 SK그룹이 ‘소버린 사태’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처했을 때 박 전 부회장이 ‘백기사’로 나서면서 두 최고경영자(CEO)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이후 2005년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담판을 짓고 매물로 나온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텍을 3000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텍은 ‘스카이’ 브랜드로 유명한 회사다. 그 뒤로는 사업으로 만나기보다 사석에서 편하게 만나는 ‘형, 동생’ 사이로 발전했다. 1962년생인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보다 두 살 어리다. 팬택이 어려워졌을 때 최 회장에게 ‘SOS’를 청할 법했지만, 박 전 부회장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팬택 인사들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박 전 부회장은 2013년 용퇴를 결정하고 개인회사인 팬택씨앤아이(시스템 통합업체)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물류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재기를 도모하는 박 전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최 회장 ‘카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이들 관계를 잘 아는 인사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인연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대차 348명 임원인사… R&D 부문 약진

    현대차 348명 임원인사… R&D 부문 약진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 성상록(63)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48명의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했다. 인사 규모는 전년보다 20명(5.4%)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해마다 연말에 정기 임원 인사를 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와 검찰 조사 등으로 임원 인사를 늦춰 왔다.●엔지니어링 사장에 성상록 승진 발령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경영진 발탁과 미래기술 연구개발(R&D)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은 동아대 공업화학공학과 출신이다. 화공플랜트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R&D 부문 임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중 7명이 R&D 및 기술 부문에서 나왔다. 친환경차 및 차량 정보기술(IT) 등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R&D 인력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에서는 1960년생 동갑내기인 정영철(57) 전무와 박수남(57) 전무가 나란히 정보기술본부장 부사장,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공병석(44) 바디기술센터 위원, 이홍욱(45) 파워트레인1센터 위원, 홍보기(47) 환경기술센터 위원 등 현대기아차 R&D 분야에서도 3명의 연구위원이 탄생했다. ●장웅준 이사대우, 38살 최연소 임원 그룹 내 최연소 임원도 기술 부문에서 탄생했다. 주인공은 장웅준(38) 현대기아차 최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개발실장으로 이번에 이사대우로 승진하면서 ‘별’(임원)을 달았다. 높은 성과를 낸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눈에 띈다. 조미진(55)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부원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총 4명이 승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갤노트7 때문에… 아·태 스마트폰 왕좌 내준 삼성

    갤노트7 때문에… 아·태 스마트폰 왕좌 내준 삼성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중국 업체에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 중국 신흥 강자 ‘오포’는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꿰찼다.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아·태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9.4%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업체의 공세 속에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결정적 한 방’(갤럭시노트7 단종)에 지배력을 잃었다. 반면 중국의 오포는 ‘R9’과 ‘R9s’ 등 안드로이드폰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12.3%까지 끌어올렸다. 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세다. 애플(12.2%)은 0.1% 포인트 차로 오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화웨이(11.1%), 비보(10.9%) 등 중국 업체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6위와 7위도 각각 샤오미(6.3%)와 ZTE(3.3%)로 아·태 지역 스마트폰 시장은 확실히 중국 업체의 ‘놀이터’가 돼버렸다. 삼성전자의 차기작인 ‘갤럭시S8’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는 반등 기회조차 엿보이지 않는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노트7 발화 사태 이후 성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지 않으면 이런 국면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KT 비통신 매출 30%까지 확대”… 황창규 2기 청사진

    “KT 비통신 매출 30%까지 확대”… 황창규 2기 청사진

    “2020년까지 비(非)통신 분야 매출 비중을 20~30%로 끌어올리겠습니다.”연임을 확정 지은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2기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 회장이 그리는 플랫폼 사업은 인터넷TV(IPTV),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역량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전통적 통신 사업자로 남아 있어서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을 주도할 수 없다는 게 황 회장 생각이다. 그는 “지난 3년간 도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면서 KT가 위기에서 벗어나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동안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한다”면서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과 방식, 차원이 다른 목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소통, 협업, 권한 부여를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면서 “‘KT=국민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목표 달성을 결의하고, 2020년 변화된 KT의 모습이 담긴 ‘희망문구’에 대한 현장투표가 진행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대차 ‘제네시스 챔피언십’ 9월 개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린다. 총상금은 15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및 다음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정규 대회 외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대회, 유소년 대회 등을 열어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제네시스 보유 고객 대상 특화 라운지도 마련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LG 프로빔 TV’ 오늘 출시…촛불 2000개 밝기 풀HD급

    ‘LG 프로빔 TV’ 오늘 출시…촛불 2000개 밝기 풀HD급

    LG전자가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 주는 빔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를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밝기는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안시 루멘으로 기존 미니빔 제품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높다. 해상도는 풀HD(1920×1080)급이다.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하다.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TV 플랫폼인 웹운영체제(OS) 3.0이 적용됐다.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등을 볼 수 있다. 사실상 TV 기능을 대체하는 셈이다. 리모컨을 PC의 마우스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여 보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할 수도 있다. 무게는 2.1㎏으로 침실, 거실 등 장소를 옮기는 데 부담이 없다. 가격은 179만원(출하가 기준)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美다우케미칼 EAA사업 4260억에 인수…SK이노베이션 공격적 글로벌 M&A

    SK이노베이션이 미국 1위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초 인수합병(M&A) 등에 최대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SK이노베이션이 한 달 만에 일궈낸 첫 결실이다. 인수 금액은 3억 7000만 달러(약 4260억원)다. 이번 인수로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의 프리포트 생산설비와 스페인 타라고나 생산설비 등 다우케미칼의 글로벌 생산기지 2곳과 제조 기술, 지적재산, 상표권 등을 확보했다. SK종합화학 측은 “고부가가치 포장재 분야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틸렌 아크릴산은 고부가 화학제품인 기능성 접착 수지의 하나로 알루미늄 포일,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주로 쓰인다. 이 제품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다우케미칼, 듀폰, 엑손모빌 등 4~5개사만 진출해 있다. 이 가운데 다우케미칼이 ‘프리마코’ 브랜드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다우케미칼이 미국 2위 화학사인 듀폰과 합병을 추진하면서 반독점 논란이 일자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을 매물로 내놨고, SK이노베이션이 10여개 업체와 경쟁 끝에 인수했다. 일부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앤드루 리버리스 다우케미칼 회장의 친분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SK이노베이션도 “(이번 인수 배경에) 최 회장의 사업구조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현 경영 환경 아래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서든 데스’(갑작스러운 죽음)가 될 수 있다”면서 “미래 성장을 담보할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치열하게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기존 선진시장에 이어 중국 등 신흥국에서 수요를 창출해 나갈 전략이다. 이 제품시장 규모는 연간 14만t 규모다. 특히 중국 시장은 연 7%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트럼프 ‘복병’ 만난 기아차 올 생산계획까지 차질 빚나

    트럼프 ‘복병’ 만난 기아차 올 생산계획까지 차질 빚나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이 연초부터 ‘복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면서 올해 생산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 공장에서 25만대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생산·판매 대수는 1만 200대(잠정 집계)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선언하고, 멕시코산(産) 제품에 대해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기아차가 생산 조절을 하며 ‘눈치 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 공장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 6월(9052대)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해 5월 준중형차 ‘K3’(미국명 포르테) 양산을 본격 시작한 뒤 11월까지 꾸준히 판매 대수가 올라 왔는데 12월(1만 5673대)부터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기아차 협력업체 관계자는 “트럼프 보란 듯이 미국에 수출하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 “생산 물량을 줄이면서 중남미 시장을 대체 공급처로 삼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이 지난달 26일 콘퍼런스콜에서 밝힌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 이미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멕시코 공장의 생산량 중 60%를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었다. 올해 목표 생산 대수인 25만대 중 15만대가량이다. 그러나 ‘트럼프 리스크’가 커지면서 미국 의존도를 50%까지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로 미국의 공백을 채우겠다는 계산이지만,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분을 만회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기아차는 미국에서 64만 8000대를 팔았다.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판매 대수는 20만 2000대로 미국의 3분의1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38.9%), 미국 공장(-14.7%)의 판매 대수 하락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멕시코 공장까지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생산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트럼프 정부)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갤럭시탭S3, 갤S8 빈자리 채운다

    갤럭시탭S3, 갤S8 빈자리 채운다

    9.7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탑재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신제품 ‘갤럭시탭S3’를 공개한다. 이날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를 선보이는 날이다. 배터리 안전 강화로 공개 일정이 늦춰진 ‘갤럭시S8’의 빈자리를 태블릿PC로 채워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일 전 세계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내고 26일 MWC 개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태블릿PC로 추정되는 아래쪽 베젤(테두리)과 홈버튼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업계에서는 2015년 8월 출시된 ‘갤럭시탭S2’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본다. 신제품 역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나뉜다. 화면 크기는 9.7인치가 유력하다. 메모리 용량은 4기가바이트(GB)로 전작보다 1GB 커진다. 카메라 사양도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크게 개선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7.0(누가) 운영체제가 탑재될 전망이다. 신제품 공개 당일, 갤럭시S8의 외관 실루엣, 핵심 기능 및 공개 날짜를 담은 ‘티저(맛보기) 영상’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면서 “2015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때도 스마트워치 ‘기어S2’의 디자인, 기능 등을 20초짜리 티저 영상에 담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K E&S ‘셰일가스 발전소’ 가동

    민간 발전회사인 SK E&S가 국내 최초로 미국산(産)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지난달 미 루이지애나주의 사빈패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로부터 6만 6000t의 셰일가스를 들여와 이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2014년 10월 착공 이후 28개월 만이다. 국내 단일 발전소 기준 최대 용량인 900㎿급 발전설비 2기로 이뤄진 복합화력발전소로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약 100GW)의 약 2%에 해당한다. SK E&S 관계자는 “수도권 60만 가구에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 E&S는 올해부터 호주 고르곤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80만t의 천연가스 물량(5년 계약)을 들여올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대차 신사옥 제2롯데보다 높게 짓는다

    현대차 신사옥 제2롯데보다 높게 짓는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하는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조감도·GBC)를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짓는다.1일 강남구청이 공개한 현대차 신사옥 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현대차 신사옥은 569m 높이의 105층 건물이다. 현대차는 2015년 처음 GBC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메인타워 높이를 571m(115층)로 정했다가 지난해 2월 서울시와의 사전협상을 마무리하면서 553m(105층)로 확정했지만 이번에 다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정했다. 현재 국내 최고층 빌딩은 123층 555m 높이의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로 조만간 서울시의 사용승인을 받아 개장한다. 현대차가 당초 ‘높이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접고 계획을 수정했다. 현대차 측은 “초고속 승강기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상층부 시설 공간이 불가피하게 더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서란 해당 부지에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을 짓고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시가 건축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건물의 최종 높이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청은 이달 2일부터 3월 2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서울시의 건축허가를 받은 뒤 늦어도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오늘의 눈] 현대차 울산공장, 車산업 위기 경고음 들어야/김헌주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현대차 울산공장, 車산업 위기 경고음 들어야/김헌주 산업부 기자

    “직원이 작업 도중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을 공장 견학 온 초등학생들이 볼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지난달 12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을 때 들었던 얘기다. 물론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치부는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좋은 모습만 보여 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환부를 제때 도려내지 않으면 곪아 터지기 마련이다. 지난해 울산공장 생산대수는 139만 5284대로 2010년(139만 4278대)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422만 8509대)이 처음으로 해외 생산량(465만 2787대)을 밑돌게 된 것도 따져 보면 울산공장의 생산 감소 영향이 크다. 지난해 울산공장 생산량은 전년보다 13만 4547대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분(-32만 7448대)의 41.1%를 차지한다. 내수 침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파업 손실 대수인 14만 2300대(회사 추정)를 극복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올해도 연초부터 노사가 과장급 간부 이상 기본급 동결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회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위기의식을 못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울산공장의 차량 한 대당 투입되는 시간(HPV)은 약 29시간이다. 현대차 해외 공장(16~17시간), 아산공장(18시간)과 큰 차이가 있다. 현대차 측은 “울산공장은 노후화됐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논리라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급 차종을 비롯해 전략 차종은 해외에서 생산하는 게 맞다. 적어도 해외에서는 제네시스 EQ900을 한 시간에 30대 이상 생산하고도 남을 테니 말이다. 울산5공장에서는 한 시간에 26대 생산(지난해 8월 기준)하는 데 그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울산공장을 방문한 게 7년 전이다. 2010년 6월 울산5공장 수출 선적부두 방문 이후 공식 방문 기록이 없다. 왜 최고경영진이 현대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울산공장을 찾지 않을까. 올해 50주년을 맞는 울산공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위기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을 새겨들어야 할 때다. dream@seoul.co.kr
  • “인연이 곧 영업 경쟁력… 車 아닌 ‘나’를 팝니다”

    “인연이 곧 영업 경쟁력… 車 아닌 ‘나’를 팝니다”

    ‘250의 법칙.’ 15년 동안 1만 3001대의 쉐보레 자동차를 판매하며 기네스북에 12년 연속 ‘세계 최고 영업맨’으로 기록된 미국의 조 지라드는 “한 명을 새로 알게 되면 250명을 얻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누구나 평균 250명과 연결돼 있다는 뜻에서다. 한국의 조 지라드를 꿈꾸는 현대·기아차의 판매왕들도 ‘인연’을 중시한다.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현대차 공주지점의 임희성(43) 영업부장은 하루 종일 운전대를 부여잡고 공주 지역을 돌며 고객들에게 한과 상자를 선물했다. 임 부장은 “해마다 저한테 (영업의) 자존심을 지키게 해 준 사람들에게 성의 표시로 작은 선물을 전한다”며 “그러면서 얼굴 한번 더 보는 것”이라며 넉살 좋게 웃었다. 명절마다 임 부장은 선물을 고객들한테서 산다. 한 번 사면 400만~500만원어치다. 그는 “이게 상부상조”라고 말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만 6500개에 이른다. 공주 인구 10만명 중 6.5%가 그의 고객인 셈이다. 임 부장은 2009년부터 8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 1위다.기아차의 12년 연속 판매왕인 정송주(47) 서울 망우지점 영업부장은 “물건(차)을 파는 게 아니라 제 자신을 판다”고 말했다. 그의 사전에 ‘특별 손님’은 없다. 국회의원이든 치킨집 사장이든 똑같이 대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리한 요구엔 거절도 한다. 정 부장은 “무조건 90도 인사하고, ‘예, 예’ 하는 건 일회성 영업”이라면서 “잘못됐다면 잘못됐다고 얘기할 줄 알아야 고객이 나중에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둘 다 올해 누적 5000대 판매에 도전한다. 누적 판매 대수(26일 기준)는 각각 4675대(임 부장), 4813대(정 부장)다. 올 들어서만 각각 33대, 30대씩 팔았다. 하루 한 대 이상이다. 이들은 “하루에 한 대 이상 팔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개’ 영업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소개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임 부장은 하루 150통씩 전화를 받으면서도 틈만 나면 전단지를 돌린다. 새벽에 전단지를 돌리다 도둑으로 몰려 잡혀간 적도 있지만, 한결같은 모습 때문에 고객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기업 강연에 푹 빠졌다. 그는 “강연을 하려면 부끄럽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뛴다”면서 “강연 뒤 차를 사겠다는 사람도 꽤 있다”고 말했다. 1999년 용접공에서 영업맨으로 변신한 정 부장은 “몸과 마음이 영업으로 충만해 있다 보니 고객이 ‘자석’처럼 붙더라”라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정주영’(정 부장의 닉네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전단지를 돌렸던 그는 이제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집중한다. 차가 새로 나오면 어김없이 경기 구리에서 서울로 넘어오는 망우리 고개에서 개업식 행사마냥 자체 신차 전시회를 연다. 정 부장은 “당장 아무런 득이 없을지 몰라도 누군가 신차를 타 줘야 제 고객도 움직인다”고 말했다. 대신 매달 600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직접 제작한 편지를 보낸다. 정 부장은 “편지는 문자, 메일보다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임 부장도 문자는 되도록 안 보낸다. 갑자기 눈이 내렸을 때 ‘지점에 워셔액 사다 놨으니 필요하면 가져가세요’라고 보내는 게 전부다. 임 부장은 “1등에서 내려오는 것이 두렵다”면서도 “100등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매일 후회 없이 일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사람을 사귀는 게 좋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글로벌 골프카트 ‘이지고’ 삼성SDI 배터리 달고 GO!

    글로벌 골프카트 ‘이지고’ 삼성SDI 배터리 달고 GO!

    삼성SDI가 골프카트 선두업체인 ‘이지고’(E-Z-GO)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글로벌 골프카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파인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조남성 사장과 이지고의 모회사인 TSV의 케빈 홀러랜 최고경영자(CEO)가 골프카트용 리튬이온배터리(LIB) 공급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고의 신형 골프카트인 ‘엘리트’(ELiTE)에 삼성SDI의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향후 기술 개발 등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게 골자다. 삼성SDI는 골프카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다른 특수차량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형 배터리 시장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에서 골프카트, 전기자전거 등 비IT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글로벌 장기 불황에도 국내 제조업 깜짝 실적

    LG화학 5년 만에 영업익 최대 현대건설도 업계 첫 ‘1조 클럽’ 기아차, 신차효과 2조대 영업익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려와 달리 지난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26일 지난해 매출 20조 6593억원, 영업이익 1조 99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1조 9919억원은 5년 만에 최대치다. 매출은 전년보다 2.2%,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것이다. LG화학은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지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5조 51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4617억원, 순이익 2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2%, 30.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 7445억원, 영업이익 1조 527억원, 당기순이익 65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 11.4% 증가했다. 2015년 말 4조 2000억원에 달해 우려를 낳았던 미청구공사 금액도 1년 만에 6586억원이 줄어 3조 6072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도 지난해 전년 대비 4.6% 늘어난 2조 46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532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영업이익이 32.6% 감소한 걸 감안하면 상당히 장사를 잘한 셈이다. 지난해 매출액도 52조 7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K7 등 신차 효과와 레저용차량(RV)의 판매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면서 “올해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모닝, 프라이드, 스팅어 등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RV 판매 비중도 늘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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