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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학회장에 김헌수 교수

    보험학회장에 김헌수 교수

    한국보험학회는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옴부즈맨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11K… 꼴찌 사자 깨운 우규민

    김태균 78경기 출루 경신… 롯데·NC, SK·넥센에 완승 올 시즌 최하위에 처져 있는 삼성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kt를 6-4로 꺾었다. 올 시즌 6번째 대결 만에 일군 첫 승리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4년 총액 65억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이었다. 우규민은 8⅓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삼진은 11개나 잡는 활약으로 kt 타선을 1점으로 틀어 막았다. 탈삼진 11개는 우규민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종전 최고 기록도 LG 소속이던 2015년 6월 25일 kt 타선을 유린한 10개가 최다였다. 6-0으로 앞선 9회 선두타자 하준호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지만 않았다면 완봉승도 노려볼 수 있었을 호투였다. 이어 김사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겨 아쉽게 완투도 못했지만 전날까지 두 경기에서 31안타를 몰아치고 21득점을 올린 kt의 불방망이를 제압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맹활약했다. 1회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구자욱은 5회 김헌곤의 볼넷과 배영섭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우월 석 점짜리 홈런포를 날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맛본 구자욱은 데뷔 첫해인 2015년 11개, 지난해 14개의 홈런을 친 데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kt는 우규민이 물러난 뒤 대타 유민상의 볼넷에 이은 김동욱의 2루타로 추가 득점하고, 이해창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마무리 심창민까지 마운드에 올려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출루의 신’ 김태균(한화)은 이날 KIA를 상대로 KBO리그 연속 출루 기록을 78경기로 늘렸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2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롯데는 SK를, NC는 넥센을 각각 17-6과 13-3으로 크게 이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번 충전에 290㎞…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개

    한번 충전에 290㎞…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개

    현대자동차가 무공해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5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서 8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전기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내년 초 정식 출시를 앞둔 이 버스는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를 달린다. 단기 충전(30분)만으로도 170㎞ 주행이 가능하다. 앞뒤 출입문에는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 승객이 타고 내릴 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후방 경보 장치와 무소음 전기버스의 접근을 알리는 ‘가상엔진소음’(VESS)도 장착했다. 2단 계단 구조를 적용해 승객이 뒷좌석으로 이동할 때 불편함을 줄였다. 좌석수는 27석으로 최대한 늘렸다. 현대차는 이날 친환경 상용차 개발 3단계 로드맵도 내비쳤다. 1단계가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천연가스(LNG) 등 대체연료 적용 차량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2단계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차에 적용하는 것이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상용화는 3단계에 해당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말 시범 운행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용부문 글로벌 판매량은 10만 5000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장 시대] “재벌 개혁, 공정위 아닌 범정부적 추진을”

    [김&장 시대] “재벌 개혁, 공정위 아닌 범정부적 추진을”

    “재벌 개혁은 다시 오지 않을 역사적인 기회다.” “재벌 개혁하려다 경제 위축되면 나라 전체가 손해다.”문재인 정부가 재벌 개혁의 ‘칼’을 빼들 것으로 보이자 학계가 둘로 갈라졌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우리나라만의 재벌 제도에 대해 “이제는 털고 가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뭣이 중한 줄 모른다”면서 “노동 개혁 등 구조 개혁부터 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모두 교수 출신이지만,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교수들의 평가도 극명하게 나뉜다. “재야에 있을 때보다는 합리적인 선에서 정책을 집행할 것”이란 옹호론자도 있지만, “칼잡이가 드디어 칼을 집어 들었다”면서 무리수를 둘까 걱정된다는 비관론자도 있다. 분명한 점은 견제되지 않은 권력은 화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25일 “문재인 정부가 역사적인 재벌 개혁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재벌과 타협하는 순간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교수는 “경제력 집중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유·지배 구조에 대한 개혁이 불가피하다”면서 “공정위가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재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라면서 “오죽하면 외신에서 한국 대기업을 ‘재벌’(Chaebol)이라고 표현하겠는가”라며 재벌 개혁에 한 표를 던졌다. 재벌 기업이 승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거래를 하는 건 원천 금지를 해야 한다는 게 오 교수의 생각이다. 다만 재벌과 ‘착한 대기업’은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건 여전히 대기업이기 때문에 재벌적 속성은 이 기회에 뿌리 뽑되 착한 대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들의 내부거래 문제에 대해 다른 주장을 내놓는다. 최 교수는 “요즘 4대 그룹은 이사회 산하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시스템적으로 막고 있다”면서 “4대 그룹을 콕 집어 들여다보겠다고 하는 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격”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4대 그룹 외 기업들을 향해 사외이사 전열을 정비하고 이사회를 활성화시키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재벌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무리수를 두지 말라는 조언도 이어진다.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는 “법을 바꾸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해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상법 개정 등을 밀어붙이려면 야당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과연 가능할지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상조 후보자가 확대 의사를 밝힌 ‘집단소송제’(기업 부당행위로 인한 특정 피해자가 소송에서 이기면 나머지 피해자도 배상받는 제도) 등에 대해서는 “주주권의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과연 그렇게 주주들이 감시를 하면 재벌 구조가 바뀔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근로자 대표 사외이사 제도 등 노동권 강화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더불어성장은 교과서에도 없는 개념으로 길 없는 길을 가는 격”이라면서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경제 활성화, 구조개혁 등 시급한 과제를 제쳐 둘 만큼 필요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에쓰오일 ‘주유소 나눔 캠페인’ 기부금 3억 3000만원 전달

    에쓰오일이 전국 300개 주유소와 함께 지역 복지시설 후원 프로그램인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경일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에쓰오일 영업사원들과 전국 에쓰오일 계열 주유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U20 월드컵 ‘360도 VR’로 더 생생하게

    U20 월드컵 ‘360도 VR’로 더 생생하게

    골대뒤서 찍은 영상 실시간 제공 주요 장면 사방에서 다시 볼수도 국내 통신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5세대(G) 기술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 정보기술(IT)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KT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일 개막전인 한국-기니 경기와 23일 한국-아르헨티나 경기에서도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서비스의 대표 기술은 ‘360도 가상현실’(VR)과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다. 우선 360도 VR은 360도 영상을 통해 마치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골대 뒤에 설치된 여러 대의 VR 전용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실시간 전송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골 장면과 같은 주요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의 영상만 자세히 볼 수 있는 ‘프리포커스’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U20 월드컵에 이어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5G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제10회 월드 IT쇼 개막…57개국 500개 업체 기술대전

    제10회 월드 IT쇼 개막…57개국 500개 업체 기술대전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한 번 더 오려고요.”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월드IT쇼’에서 만난 직장인 김성모(36)씨는 “예전보다 더 세련된 느낌”이라면서 “과거에는 참가 업체들이 기술을 선전하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한결 더 관람객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짠 것 같다”고 말했다.●삼성 덱스·빅스비·기어360 인기 이번 전시회에는 단골 참가 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비(非) ICT 업체도 참가해 미래 기술 대전을 펼친다. ‘세계 3대 가전쇼’로 불리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비하면 규모 등에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점점 더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올해 참가 업체는 국내외 57개국 500여곳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내 대표 ICT 업체인 삼성전자도 전시관 자체를 체험관으로 꾸몄다. 인공지능 ‘빅스비’와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삼성 덱스’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VR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기어 360’ 카메라로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VR 콘텐츠에 맞춰 놀이기구처럼 흔들리는 ‘4D 의자’에서는 스키점프, 카약, 산악 자전거 등을 직접 타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지문 간편결제 LG페이 첫 공개 LG전자는 다음달 출시되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LG페이’ 체험존을 마련했다. 지문 인증 후 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끝나는 서비스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KT 동계올림픽 VR로 생생 SK텔레콤과 KT도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렸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에서 커넥티드카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VR 커넥티드카’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5G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니 자동차 경주 대회 중계도 한다. ‘T맵’을 통해 앞차의 위험 상황을 뒤따라오는 차량에 알리고, 집 내부의 가스 밸브를 잠그는 상황 등을 연출하는 시연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에 맞서 KT는 루지, 스키,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VR 기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인 ‘TV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부스 일부를 가정집과 사무실처럼 꾸몄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지 않았다. ●현대차 첫 참가 ‘수소전기차’ 눈길 현대차는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해 ‘아이오닉 일렉트릭(EV) 자율주행차’와 친환경 ‘FE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K이노 ‘에브루 기법’ 광고 조회수 500만 돌파

    SK이노베이션(사장 김준)이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이란 주제로 선보인 기업 광고가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브루 기법’이란 독특한 미술 기법을 활용한 광고 2탄이 지난달 5일 공개 이후 43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50일째인 25일에는 600만 조회수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내다봤다. 이 광고는 선보인 지 열흘 만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하며 일 평균 조회수 10만을 기록했는데 갈수록 관심이 커지며 조회수 증가에 가속이 붙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인기의 비결로 국내에 생소한 ‘에브루 기법’이란 소재를 도입한 점을 꼽았다. 에브루는 큰 그릇에 담은 물 위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을 해 그림을 그린 다음 이를 종이로 덮어 전사(傳寫)하는 미술 기법이다. 국내에는 ‘마블링 기법’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정위,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 설계업체 조사

    공정위,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 설계업체 조사

    ‘김상조 효과’ 조사 속도 낼 듯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 위장계열사 논란에 휩싸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10월 경제개혁연대가 녹취록 등 새로운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서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에 내용의 진위와 사실관계를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국내 1위 설계 업체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14년 9월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에도 사실상 삼성 계열사였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 설계 업체는 서초 삼성타운, 중국 베이징 삼성사옥, 타워팰리스 등 유독 삼성그룹 공사 설계를 도맡아 왔다. 1976년 설립 당시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는 게 삼성물산 측 주장이다. 삼성물산은 “이후 건축사법에서 건설업체의 설계사무소 지분 소유를 금지하자 지분을 창립 멤버에게 모두 팔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개혁연대는 “차명 주주의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10월 공정위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여전히 원소유자는 삼성이었다는 주장이다. 박길룡 국민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2010년 ‘한국 건축사무소 전(傳)’이란 글에서 “서울건축(대우그룹), 삼우설계(삼성그룹), 창조건축(LG그룹) 등은 재벌 내의 프로젝트를 보장받고, 재정 능력이 담보된다”고 썼다. 이 업체의 위장계열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7년과 1999년에도 대기업 위장계열사 조사 때 함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공정위는 법 위반 사항을 찾지 못해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로운 증거 자료를 확보했고, 경제개혁연대를 이끌던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됐다는 점에서 조사 속도와 범위가 과거와는 다를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스팅어’ 스포츠 세단의 혁신… 4.9초 만에 시속 100㎞ 쏜다

    ‘스팅어’ 스포츠 세단의 혁신… 4.9초 만에 시속 100㎞ 쏜다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23일 공식 출시됐다.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으로 BMW(3시리즈), 아우디(A5), 메르세데스벤츠(C클래스)와 본격 경쟁한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혁신적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고성능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팅어의 차명은 ‘찌르는, 쏘는 것’이란 의미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기아차가 처음 선보이는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f.m의 주행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9초다. 전자제어서스펜션(ECS),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타이어 등 최고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의 사전 계약 대수(2000대, 지난 11~22일) 중 42.3%(850대)가 3.3 터보 모델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K9 후속 모델 등에도 3.3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스팅어의 주요 타깃 고객층으로는 자동차의 고급스러움과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30, 40대 전문직 남성을 꼽았다. 올해 판매 목표는 8000대 이상이다. 내년부터는 매달 1000대 이상 판다는 계획이다. 스팅어 구입 고객에는 직접 방문 세차, 주말 백화점 발렛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또 정비업소에는 별도의 정비 공간을 마련한다. 가격은 3500만원(2.0 터보 프라임)부터 시작한다. 3.3 터보 마스터즈는 446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GT 모델은 4880만원이다. 조병철 기아차 국내상품팀장은 “2.0 터보 모델과 디젤 모델은 경쟁차 동등 수준 이상의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가격도 높게 정하지 않았다”면서 “국산차 고성능 세단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K㈜ C&C, 디지털 전환 효과 검증 센터 하반기 오픈

     SK㈜ C&C가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효과를 언제든지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SK㈜ C&C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조사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DT 세미나’에서 업계 최초로 ‘제조분야 DT 개념검증(PoC) 센터’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내 오픈 예정이다.  이 센터는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 내에 마련된다. 제조 기업이면 누구나 특별한 정보기술(IT) 기술이나 역량이 없어도 제조 공정 효율화, 품질 혁신 등 최적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수행·확인할 수 있다. SK㈜ C&C는 각 기술 분야별 전문가 상시 지원은 물론 ‘DT PoC 센터’ 이용 기업 맞춤형 통합 컨설팅 과 DT 로드맵 수립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원스톱 DT 인프라·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망라한 DT 종합 서비스를 개념검증 플랫폼에서 한 번에 지원한다. 제조 업체는 분석을 희망하는 데이터만 제공하면 된다. 올해 선보일 예정인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AI) ‘에이브릴’을 접목한 시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은 “고객들은 PoC 실행을 위한 인프라 투자 없이 데이터만 가져오면 2주만에 DT 전환을 검증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철저한 데이터 암호화 적용을 통해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대 자녀는 BMW… 50대 아버지는 벤츠

    20대 자녀는 BMW… 50대 아버지는 벤츠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연령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독일차도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선택은 갈렸다. 20대는 BMW를 많이 타는 반면 50대 이상은 메르스데스벤츠 선호도가 높았다.서울신문이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 데이터를 통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수입차를 구입한 개인 고객(4만 8814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다. 30대의 구입 대수는 1만 7693대로 전체의 36.25%를 차지했다. 40대(1만 4755대)가 30.2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3202대로 전체 시장의 6.56%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20대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지만, 수입차를 막상 구입할 때는 브랜드를 많이 따지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를 타는 20대 3명 중 1명은 BMW(34.32%, 1099대)를 구입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의 BMW 점유율(22.86%)보다 높은 수치다. 3000만원대 후반의 1시리즈(118d 어반)와 5000만원대 초반의 3시리즈(320d·위)가 젊은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30대의 구입 대수만 보면 벤츠(4858대)가 BMW(4778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그러나 벤츠의 30대 시장 점유율은 27.46%로 전체 시장 점유율(30.28%)을 밑돈다. 벤츠의 저력은 50대 이상에서 나온다. 50대와 60대 시장에서 벤츠의 점유율은 각각 34.43%, 39.46%이다. 70대에선 지난달까지 417대밖에 못 팔았지만 점유율은 46.75%다. 70대 2명 중 1명꼴로 벤츠를 택한 셈이다. 벤츠 인기 모델인 E클래스(아래) 가격이 6000만원을 넘다 보니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이 주로 구입한 것이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일본 도요타(36.06%)와 함께 혼다(37.04%), 닛산(38.35%)은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 포드(33.05%)와 크라이슬러(32.11%)는 40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아버지가 타는 차로 인식됐던 볼보는 의외로 30대(36.22%) 비중이 높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소형차 클리오로 車시장 판도 바꿀 것”

    “소형차 클리오로 車시장 판도 바꿀 것”

    임직원 등 참여 컨벤션 행사서 내수 판매 3위 달성 결의 다져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내수 판매 3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박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네트워크 컨벤션’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르노삼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삼성 영업본부 임직원 외에 협력업체, 연구소, 부산공장 대표 임직원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소형차 ‘클리오’와 함께 무대에 선 박 사장은 “클리오가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뿐 아니라 르노삼성만의 놀이터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리오는 현대차 ‘액센트’, 기아차 ‘프라이드’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해외에서는 폭스바겐 ‘폴로’, 푸조 ‘208’과 경쟁하는 만큼 가격은 2000만대로 관측된다.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C자형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다. 당초 6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물량 확보 등의 문제로 한두 달가량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클리오는 199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렸다”며 “뛰어난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으로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나’부터 친환경 에어컨 냉매

    ‘코나’부터 친환경 에어컨 냉매

    현대차 2020년까지 전차종 적용기존 냉매보다 가격 비싼 게 흠 현대·기아차가 다음달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 차종에 친환경 에어컨 냉매(R1234yf)를 적용한다. 국산차 업체 중에서는 한국지엠에 이어 두 번째다. 완성차 업체가 친환경 냉매를 쓰는 건 점점 더 강해지는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정부로부터 ‘인센티브’(크레디트)도 받는다. 문제는 가격이다. 기존 냉매(R134a)보다 10배 이상 비싸다.현대차는 21일 “다음달부터 내수용 차에도 친환경 에어컨 냉매를 본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적용되는 차종은 현대차 ‘코나’, ‘벨로스터 신형’, 기아차 ‘프라이드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이다. 그간 현대·기아차는 유럽 지역 등 해외로 수출할 때는 친환경 냉매를 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구온난화물질로 분류되는 R134a(지구온난화지수 1430)를 사용했다. 딱히 냉매를 금지하는 규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냉매를 바꾸려면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안전성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신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매는 저온의 물체에서 열을 빼앗아 고온의 물체에 열을 운반해 주는 매개체다. 냉매가 부족하면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통상 신차를 구입하면 3~5년 동안 냉매를 교체하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냉매 누출로 정비업소에서 충전을 해야 된다. 서울시내 정비업체에서 기존 에어컨 냉매를 충전하는 데 드는 비용은 3만~4만원 선이다. 반면 친환경 냉매는 충전하는 곳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가격도 30만~50만원에 달한다. 자신의 차량에 친환경 냉매가 적용됐는지도 몰랐던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일부 소비자는 “덤터기를 씌우느냐”며 정비업체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 르노삼성 등 다른 국산차 업체들이 친환경 냉매 도입을 주저하는 것도 비용 부담 때문이다. 반면 한국지엠은 지난해부터 국내 공장에서 만드는 거의 모든 차종(말리부, 크루즈, 스파크 등)에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다. 한국지엠 측은 “친환경 냉매를 쓰면 단가가 올라 제조사 측에는 부담이지만,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김영우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친환경 냉매 적용이 강제는 아니지만 나중에 온실가스 배출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과징금을 내야 될 수도 있어 수입차도 앞다퉈 도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K브로드밴드 하청 직원 5200명 정규직 전환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를 신설하고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르면 다음주 초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회사 설립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100개 대리점과 업무 위탁계약을 맺고 사후 고객관리(AS)·회원 유치·인터넷망 설치 등의 업무를 맡겨 왔다. 자회사가 생기면 대리점에 소속된 직원 5200여명은 신설 법인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지금도 해당 직원들은 대리점의 정규직이지만, 원·하청에 따른 ‘간접 고용’ 사례에 속해 노동계에서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직원이 자회사로 흡수되면 기존 대리점은 폐업이 불가피해 일부 대리점은 본사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 관계자는 “종전 대리점 대표를 새 자회사에 채용하거나 별도 보상을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이사회 확정을 통해 보상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정부가 정규직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내부적으로 고민해 결정한 사안이라 새 정부를 의식했다는 지적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허진수 “신성장 동력 발굴… 100년 기업 도약”

    허진수 “신성장 동력 발굴… 100년 기업 도약”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18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범위를 제한하지 말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보자는 주문이다.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수출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여수공장은 하루 정제 능력이 79만 배럴로 단일 정유공장 기준 세계 4위다. 1967년 창립 이후 이 공장에서 정제한 원유량은 80억 배럴에 이른다. 드럼통(200ℓ)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둘레(약 4만㎞) 140바퀴를 넘는 물량이다. 2000년 전체 매출의 23%에 불과한 수출 비중도 지난해 71%로 높아졌다. 그러나 허 회장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유가, 환율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려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는 숙명이기 때문이다. 1981년 2차 석유파동 때 GS칼텍스는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유휴 정제시설을 활용한 임가공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원유는 수입하지만 석유는 수출한다’는 역발상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를 석유제품 수출국가로 뒤바꿔 놓은 것이다. 허 회장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엿보고 있다. 새 먹거리를 찾는 미래전략팀과 ‘위디아’(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팀을 신설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내실 있는 100년 기업을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K이노베이션, 어린이재단에 실종아동 찾기 사업 3억 후원

    SK이노베이션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17 실종아동 찾기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담당 임원과 함께 울산 사업장의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과 SK인천석유화학의 이동용 노조위원장도 참석했다.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실종아동 찾기에 나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조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끝없이 새 상황에 적응하라”

    “1조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끝없이 새 상황에 적응하라”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17일 손자병법의 한자성어를 인용해 임직원들에게 끊임없이 혁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한자성어는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으므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다시 승리하기 어려우니 끊임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분기 1조 2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상 첫 분기 1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날 경기 파주사업장과 곤지암에서 열린 ‘2017년 혁신목표 필달 결의 대회’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 조직인 TDR팀 직원들도 함께했다. TDR팀은 전략적 핵심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로 회사 내 100여개가 있다. 한 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자”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허창수 “변화·혁신 통해 일자리 만들자”

    허창수 “변화·혁신 통해 일자리 만들자”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변화와 혁신에 더욱 매진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소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평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이번 포럼은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현장에서 일궈 낸 혁신 사례와 성공 체험을 함께 나눠 변화와 혁신의 DNA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벤처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성과는 소수의 참여자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 역량으로 확산시키고 내재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혁신 사례로는 GS리테일의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 등이 소개됐다. 나만의 냉장고는 행사에서 제공되는 증정품을 앱에 보관한 뒤 유효기간 중 전국 GS25 어디에서나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허 회장은 “최근 경영환경은 속도뿐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우리 모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당부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제 블로그] “국익 위해”… 전경련 美사절단 들어간 ‘탈퇴’ 기업들

    [경제 블로그] “국익 위해”… 전경련 美사절단 들어간 ‘탈퇴’ 기업들

    오늘 펜스 부통령 면담 가능성…FTA 성과·보호무역 우려 표명 우리 정부가 미국에 특사단(홍석현 특사)을 파견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미니 사절단’을 구성해 미국에 갔습니다. 특사단과 전경련 모두 미국 수도 워싱턴을 찾았는데요. 전경련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2017 서밋’ 행사에 참가한다고 합니다.태미 오버비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담당 수석부회장이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가급적 많은 인원을 보내 달라고 했다네요. 지난 미국 대선 때 힐러리 후보를 지지하는 바람에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입지가 줄어든 미국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로 만회를 해 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찌 보면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과 비슷한 처지인데요. 동병상련을 겪는 전경련도 주요 그룹이 줄줄이 회원사에서 탈퇴하는 바람에 사절단 구성이 쉽지 않았나 봅니다. 총 9명의 사절단 중 기업인은 7명인데, 조현민(조양호 대한항공 회장·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의 차녀) 대한항공 전무를 비롯한 4명을 제외한 3명은 비회원사 임원과 변호사입니다. 올 초 전경련을 탈퇴한 현대차와 포스코가 각각 워싱턴에서 근무하는 상무 1명과 상무, 변호사를 참석시키기로 하면서입니다. 사실 현대차와 포스코는 여전히 전경련과 인연이 있긴 합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전경련 국제협력위원장을,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계속해서 맡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현대차와 포스코가 사절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나마 재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건 다행입니다. 전경련 임원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에게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죠.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도 행사에 참석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요. 국익을 위한다면 전경련 회원사, 비회원사 구분이 중요하겠습니까. 기업 사절단이 정부 특사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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