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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벌금형 한 달 만에 또 만취 운전…30대 징역 2년

    음주운전 벌금형 한 달 만에 또 만취 운전…30대 징역 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남 창원시에서 김해시까지 약 20㎞를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00%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다. A씨는 올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400만원을 확정받은 지 한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이번 사건 이전에도 1400만원 벌금형을 포함해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형사처벌 받기도 했다. 우 부장판사는 “고액의 벌금형이 확정된 지 한 달 만에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개전의 가능성이 크지 않고 선처할 경우 재범이 우려된다”며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씨줄날줄] 대통령의 생가

    [씨줄날줄] 대통령의 생가

    풍수 전문가들은 한국 역대 대통령들의 생가는 대부분 명당터에 자리한다고 주장한다. 대통령 생가는 눈에 띄는 산세에 둘러싸여 있다. 둥그런 가마솥을 엎어 놓은 듯한 금형산(金形山)과 옛 기와지붕 모양의 토형산(土形山)이 반듯하게 자리잡고 있다. 윤보선(충남 아산시 둔포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정희(경북 구미시), 전두환(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태우(대구 동구), 김영삼(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대중(전남 신안군 하의면), 노무현(경남 김해시 진영읍), 문재인(경남 거제시 거제면) 전 대통령의 생가가 모두 그런 위치에 있다. 산 능선이 평지 쪽으로 내려와 끝나는 지점인 명당의 혈(穴)이 맺힌 곳에 있기도 하다. 윤보선·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가 그렇다. 대구 동성로의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 터는 강한 권력 기운을 뿜는다고 한다. 이들에 비해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670의 이재명 대통령 생가는 산과 산 사이 계곡에 위치해 있어 풍수적으로 그리 좋은 곳은 아니라고 한다. 이 대통령이 풍수 논리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기운을 가진 인물이라거나 그가 태어난 곳이 외가인 경북 영양군 청기리라고 주장하는 풍수가들도 있다. 이 대통령 생가는 허물어져 밭으로만 사용되는데, 주말마다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방문한다. 안동시는 이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안동시 예산으로는 안 된다”는 반대도 만만치 않다. 이런 사정이 딱했는지 서울 서대문구의회가 지난 11일 이 대통령 생가 복원 건의안을 운영위에서 통과시켰다. 그러나 “안동의 생가 복원에 서울시 구의회가 왜 나서냐”는 항의가 빗발치자 어제 안건을 철회했다.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세 살 때까지 살았던 충북 충주시 산척면도 지난 7월 생가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역대 대통령의 생가 복원은 언제나 찬반 의견이 격렬하게 대립했다. 이 대통령 임기가 겨우 5개월을 넘긴 지금은 시기상조일 성싶다.
  •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대한민국은 철저한 ‘수도권 중심’ 국가다.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기업 본사·대학·의료·문화 인프라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몰려 있다. 정부가 수십년째 균형발전을 외쳤지만 수도권 쏠림은 멈출 기미가 없다.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교통망 불균형이 언급된다. 특히 철도 인프라 격차를 말하는 목소리가 크다. 비수도권의 철도 접근성은 취약하다. 고속철도(KTX·SRT)는 ‘국가 철도망’이라기보다 ‘수도권 중심 노선’에 가깝다. 비수도권 중소 도시와 주변 지역은 철도망의 그림자로 남아 있다. 경남 서부권이나 전북 내륙, 강원 동해안처럼 산업과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철도망 부족으로 발전 기회를 놓치고 있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흐르는 균형발전의 혈관, 철도망이 막히면서 지역 소멸은 빨라지고 국가 경쟁력은 악화한다. 비수도권 철도 확충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보여 주는 지역이 경남 창원이다. 현재 창원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핵심은 동대구에서 밀양, 김해 진영, 창원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고속화(설계속도 시속 250㎞급) 사업이다. 총길이는 84.52㎞, 사업비는 2조 9841억원으로 추산된다. 추후 가덕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가덕도 연결도 염두에 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부가 확정·고시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창원은 철도 교통 불모지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특례시이자 방위·원자력·첨단기계 산업이 발달한 창원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다. 다만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교통망만큼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 등 주요 대도시들은 고속철도망을 통해 수도권과 2시간 안팎으로 연결되지만 창원은 여전히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를 그저 ‘이동시간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 창원은 한때 수출 최전선이었던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지역이다. 지금도 방위산업·원전·기계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허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낙후로 지역 산업 발전은 제자리걸음이다. 물류비와 이동시간에서 수도권 혹은 비수도권 다른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업은 경쟁력을 잃고 청년은 일자리와 삶의 기회를 찾아 떠나고 있다. 최근 10년간 창원에서 빠져나간 청년층(19~39세)이 4만 5854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다였다는 건 수많은 위기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혜택은 창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노선은 국가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영남권으로 확장하는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자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과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하나로 잇는 산업·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연결축이다. 영남권 주요 산업 거점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남부 경제권은 대한민국 새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영남권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산업 인력 화보 효과는 물론 창원과 부산·대구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어 남부 경제권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균형발전은 선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창원을 비롯한 남부권이 수도권과 같은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될 때 지역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경기관광공사, AI로 홍보마케팅·업무 효율성 높인다···AI활용 모범 사례 ‘주목’

    경기관광공사, AI로 홍보마케팅·업무 효율성 높인다···AI활용 모범 사례 ‘주목’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 및 행정 간소화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실질적 홍보마케팅 성과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음악 생성 AI로 직원이 직접 만든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현장 안내방송 뒤에 임진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송출 중이다. 지난 9월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음원도 AI로 제작, 송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음원을 구하고 싶다는 민원을 남겨 ‘경기관광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나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AI 캐릭터(달G)가 관광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쇼츠 영상을 등재,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경기관광 플랫폼’ 챗GPT(하이G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스’ 카드뉴스와 ‘AI와 함께하는 경기GO’ 영상을 등재, 도내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이러한 콘텐츠 분야 AI 활용은 기존 외주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비용, 시간, 저작권, 행정 등 전반에 걸쳐 혁신적 개선을 이뤄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공사 직원이 챗GPT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한 행정 간소화 시스템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출장비와 법인카드 비용 지출을 위한 엑셀 문서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반복적 행정절차로 인한 시간 낭비 등 비효율을 크게 줄여 직원들이 맡은 사업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밖에도 공사는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수원과 파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직원들이 트렌드에 맞춰 자발적으로 AI를 활용, 경기관광 홍보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타 기관에도 모범이 될만한 사례”라며 “팀장 이상 간부진들도 AI에 대한 관심을 보다 더 많이 갖고 관련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AI 활용 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과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연내 계획 수립 및 내년도 예산 반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펀스테이션은 서울시가 지하철 유휴공간을 전시·운동·공연 등 복합 문화 체험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민간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일상 공간을 시민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 의원은 기존 사업이 도심권·동부권 중심으로 편중되어 추진됐음을 지적하며, 서울 서남권에도 조속히 펀스테이션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최 의원은 “마곡역과 마곡나루역 인근은 직장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대상지에서 소외되어왔다”며 “펀스테이션은 시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인만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남권 배제를 다시 지적하며 소외지역의 후보지를 반드시 포함할 것과 내년도 예산에 이를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에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올해 12월까지 조성 대상지를 확정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26년까지 착공,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펀스테이션은 단순한 공간조성 사업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활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SOC 거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서울시가 수차례 이어진 지적에 대해 이번에는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제시한 만큼,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닌 실행력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청년·청소년 연결하는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야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청년·청소년 연결하는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미래세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실질적 미래세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단의 역할 재정립을 주문했다. 장민수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한 기관으로 출범했지만, 출범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두 세대를 연결하는 실질적 사업 모델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재단의 설립 목적이지만, 여전히 개별 사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선언적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 세대 간 시너지와 연속성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단의 사업 구조가 여전히 위탁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주도적 기관으로 변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미래세대 모델을 제시하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의 대표 사업인 미래세대 아카데미가 단순한 콘텐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과 청소년이 실제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재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쉼이 있는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일회성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로”

    이한국 경기도의원 “쉼이 있는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일회성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이 이제 막 첫발을 뗐다”며 환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점검, 지속가능한 추진체계와 예산·홍보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올해 15곳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경기도 웰니스 브랜드(BI)를 구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제는 사업의 성과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선정 관광지의 방문객 추이와 수요 분석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예산과 홍보가 꾸준히 이어져야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한국 의원은 “현대사회에서는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몸과 마음의 회복, 그리고 일상 속 쉼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형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관광특구 관리와 관련해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주변 환경 정비와 방문객 편의 미흡에 대한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법적 기준 평가만으로는 실제 관광객 불편이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 체감도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과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관광진흥기금 부재 문제도 지적하며 “전국 최대 광역인 경기도에는 기금이 없다”고 아쉬워하며 “기금은 숙박시설 개선, 관광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해 실질적 관광 활성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별도 기금 도입과 운용 계획에 대한 연구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웰니스 자원을 활용하고 잠재력을 살려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체류형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쉼이 있는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적극적 홍보, 예산 확대, 관광진흥기금 도입, 관광특구 관리 개선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기도형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도 관광정책의 수립 체계를 지적하며 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고 ‘경기도 관광의 날’ 행사 예산이 최근 3차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점을 언급하며 관광정책 홍보와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한미 관세 MOU 국회 비준 논란여야 합의로 ‘지원결의안’ 통과를‘AI 강국’ 실현 따지지 말고 도전세계 공급망 미중 갈라져 韓 기회車·조선 모두 실패 무릅쓰고 덤벼반도체도 당시엔 ‘수입’ 논리 다수기업·정부가 ‘구조전환 펀드’ 조성제조업체 첨단기술로 전환 필요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10월 마지막 주는 ‘슈퍼위크’였다.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다자외교가 진행됐고 한미 관세 협상도 타결됐다. 서울 강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진 ‘깐부치킨 회동’도 주목받았다. 젠슨 황은 한국에 GPU 26만개 제공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정책에 힘이 실렸다. AI 시대일수록 ‘제조업 르네상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를 지난 6일 서울 북카페 텍스트북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AI 3대 강국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시도하고 ‘구조전환 펀드’ 등을 조성해 중견기업들이 첨단기술 제조업체로 전환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일문일답. -우선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평가해 본다면. “큰 틀에서는 선방했다. 상호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인하해 무역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총 3500억 달러 투자에서 현금 투자 2000억 달러, 연간 한도 200억 달러로 제한해 외환시장의 부담도 완화했다.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상업적 합리성 기준으로 사업을 결정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인 것도 높이 산다.”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은 무엇이었다고 보나. “이 대통령이 ‘국익을 해친다면 노딜이 돼도 좋다’는 원칙을 정확하게 협상팀에 전달한 것이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관세 협상에서 양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대통령의 ‘노딜 OK’는 훌륭한 전략적 판단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미 관세 협상 전에 국내에서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잘 안 됐다. 관세 부과라는 현실 속에서 비용과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야당이 국익보호의 큰 목소리를 내는 등 최선을 다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방기했다. 여당 초선 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항의한 사례는 박수받을 일이다. 박정희 정부에서 베트남 파병을 두고 미국과 협상할 때 공화당 소속인 차지철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파병을 반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좀더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지 않았나.” -관세 협정의 비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초에 관세 협정과 관련해 “대미 투자, 재정 부담 땐 국회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가, 최근 양해각서(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비준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정부여당은 ‘대미투자기금법’을 제정해서 국회에서 통과시킬 생각이다. 야당은 그걸 문제 삼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관세 협상 지원결의안’ 등을 통과시킨다면 어떨까 싶다. 관세 협상의 투명성과 절차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담고 그것이 향후 투자의 상업적 합리성에 따른 판단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젠슨 황 CEO의 초대로 이 회장과 정 회장 등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가진 ‘깐부치킨 회동’이 화제다. “아주 신선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기업 회장들이 만나서 대중과 교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한국 재계 대표들은 은둔하거나 언론 노출 등을 꺼리는데 현장에서 괴리되지 않고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것이 경영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젠슨 황이 한국에 GPU 26만개를 선물했는데. “가격이 14조원이라던데, 당연히 비즈니스다. 물론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한국에 주는 선물’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AI 반도체 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에 최적이고 마침 한국 정부도 강한 의지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AI 관련 거품 논쟁이 진행 중인데, 수익을 내는 AI 시장을 만들지 못한 탓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과 관련해 테스트베드로 가장 적합한 나라다. 인구가 밀집돼 있고, 변화에 역동적이며, 제조업 강국에 전력 등 인프라도 좋다.” -한국이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이 되는 게 가능한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일단 해봐야 한다. 세계 공급망이 미국과 중국으로 갈라진 덕분에 오히려 한국에도 기회가 있다. AI 3대 강국이란 AI 풀스택(All Full-stack)이라고 인공지능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나라가 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 개발과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술과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미중이 선도하는 시장이니 한국은 특정 분야(금융·법률·교육 등)에 집중하는 버티컬 AI를 준비하자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AI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만 서비스해서는 미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없다.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의 기회가 생긴다. 다행히 정부가 실패를 권장하고 리스크를 기업과 나눠지겠다고 하지 않나.” -한국 기업이 실패를 무릅쓰고 시도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자동차 산업이나 반도체 산업이다. 글로벌 분업구조에 편입해 국산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이 덤벼들었다. 현대차가 1975년 포니를 생산했는데 1980년대 초에도 수요는 겨우 10만대였다. 자동차 생산라인 1개가 규모의 경제가 되려면 최소 30만대의 수요가 충족돼야 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 끝에 세계 5대 승용차 브랜드를 가진 나라와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선해운업도 반도체 산업도 도전의 역사였다.” -반도체 역시 수입해서 쓰자는 것이었나. “1983년 이병철 삼성 회장이 ‘도쿄선언’으로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 때, 수입해서 쓰자는 논리가 다수였다. 그런데 메모리반도체에서 결국 수율을 만들어 냈다. 제조업은 역동적이기 때문에 성공에 이르는 길이 다양하게 열려 있다. TSMC 성공 사례를 봐라. 반도체 산업에서 최고의 부가가치 상품은 CPU였고, 파운드리가 마진이 가장 적었다. 후발 주자인 TSMC는 어쩔 수 없이 파운드리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생산은 외주로 주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가 출현하면서 TSMC가 고속성장하고 대만을 부자로 만들었다. 세상은 크고 변화무쌍하다. 한국도 AI 3대 강국을 시도하다 보면 이익을 얻을 자리를 찾아낼 것이다. 기업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한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인 아남반도체는 미국 사모펀드에 팔려나갔는데, 자동차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변신해 나스닥에 상장됐다.” -한국 정부가 ‘소버린 AI’를 강조할 때 동남아나 중동의 시장을 생각하지 않았나. “AI는 기술이자 안보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을 피해서 제3의 나라와 함께 AI를 구축하기 원하는 나라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소버린 AI 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함께하는 신남방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피지컬AI로 동남아 제조업과 협력한다면 좋겠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강조한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이차전지, 방산 등등 전 세계에서 제조업을 이만큼 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독일과 중국, 일본, 한국 정도다. 다만 제조업 강국의 노동자들이 늙어가고 젊은 노동자는 유입되지 않아 걱정이다. 제조업에서 기술자의 암묵지가 중요한데, 이걸 인수인계할 방법이 없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이고 고용도 24%이다. 현재는 중견기업들이 AI를 통해 첨단제조업체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정부가 도울 시기다. 사례로 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사였던 노키아가 최근 광통신 장비업체로 전환했다. 국내에 에코프로나 한미반도체, 동진세미켐 등 성공적 전환 사례가 있다. 기업과 정부가 ‘구조전환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은행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 -울산, 거제, 포항 등에서 2040세대를 위한 생태계 형성을 어떻게 하나. “이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정책이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동남·대경·중부·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나눠 전략산업과 인재, 교통망을 통합적으로 육성하자는 정책이다. 지역에 병원·백화점·학원·문화시설 조성도 중요하다.” -은퇴를 앞둔 숙련 노동자를 유지할 특단의 대책은. “정년 연장보다는 재고용으로 해결해야 한다. 국민연금 덕분에 숙련 노동자들은 은퇴 후 파트타임으로 일할 의사가 있다. 그 기회를 활용해 젊은 세대에게 암묵지를 전달해야 한다. 제조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에게 급여 이외에 국가가 추가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사충실의무’가 포함된 상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의원 때 냈던 상법 개정안의 내용이다. 이사회의 결정이 모든 주주에게 동등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 자본시장의 제도 개선은 이제 시작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등의 물적분할로 지배주주는 이익을 봤지만 일반주주는 피해를 봤다. 앞으로는 일반주주가 현금인출기(ATM)처럼 취급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4000선을 돌파했다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힘을 다지는 시간이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으로 주식시장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진짜 제도를 바꾸냐’고 물어온다. 이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가치투자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해 증시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를 위해 추가된 변화조건이 있다면. “공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회사 경영 상태를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융·정책·디지털 분야의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그룹에서 실물경제를 경험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상법 개정과 금융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이론과 실재’를 강의하고 있다. 문소영 대기자
  • 윤성근 경기도의원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 자문기구로 발전해야” 강조

    윤성근 경기도의원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 자문기구로 발전해야”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7일 성남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운영 실효성과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방안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감사는 성남소방서가 추진 중인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기능과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지역의 안전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실질적 협의기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위원 구성의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강화해 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 위원회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지난 2월 제정된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이후 관련 활동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경기공유학교 사업 등과 협업해 사업을 보다 실효성 있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119청소년단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부위원장은 “성남소방서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도의회도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음주운전 4번 처벌받고도 만취 운전…60대 징역형 실형

    음주운전 4번 처벌받고도 만취 운전…60대 징역형 실형

    술을 마시고 운전해 4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이던 자동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0%였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에 처했으며, 벌금형도 3번이나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판사는 “이번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가 일어났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매우 높다. 과거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벌금형으로 선처받았지만, 자숙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 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 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이동업 대표의원)는 지난 4일 경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경북의 고립·은둔 청년 정책 수립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사회 재진입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짧은 연구 기간이었지만 정서적 외로움과 단절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자립과 회복을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 현안과 실정에 맞는 재정적 지원 등 도의회 차원에서의 정책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균익 연구원((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사례분석 ▲FGI, AHP 진행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이동업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앞으로 경북이 추진해야 할 청년과 가족 지원 사업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명인·명장 함께하는 문화형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 활성화 추진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명인·명장 함께하는 문화형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 활성화 추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4일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담뜰 도래미마켓 활성화 사무의 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도래미마켓을 경기도 명인·명장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형 직거래장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래미마켓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전남·제주 등 타 지자체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상생부스’를 마련하고 외부 지역 농수산물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농업과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명인·명장들이 참여해 전통 제조 기술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경기도 명인·명장 특별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내년 운영계획과 예산이 허락한다면 시범적으로 명인·명장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내 농산물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도래미마켓이 단순한 직거래장이 아닌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형 장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농산물의 진정한 경쟁력은 ‘사람’에서 비롯된다며, 도의회에서도 명인·명장 지원 확대와 지역 농식품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심의된 「경기도 담뜰 도래미마켓 활성화 사무의 위탁 동의안」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 절감,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래미마켓은 문화·공연·농산물 판매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직거래장터로 2025년 8회에서 2026년 16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70대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벌금형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70대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벌금형

    차량 시동을 꺼달라는 주차관리원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며 모욕적 언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관리원인 70대 여성 B씨에게 “개가 죽으면 보상해줄 거냐,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고 말해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시동을 켠 채 차 안에 있었다. 그는 B씨가 차량 시동을 꺼달라고 요구하자, 다른 주차관리원과 손님들이 듣는 상황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화가 난 B씨는 A씨 손목을 잡아당겼다. A씨 남자친구인 20대 C씨가 차를 타고 A씨와 출발하려 하자, B씨는 그 앞을 가로막고 C씨 옷을 여러 차례 잡아당기기도 했다. C씨 역시 B씨 손목을 잡아당기고 상체를 밀쳤다. 재판부는 “A씨는 사람을 반려견과 비교하고 존엄한 인간 가치에 가격을 매기는 식으로 심한 모욕을 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상대방 잘못에 대한 비난이 앞서고 있어 진정한 반성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점을 들어 B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또 B씨가 차를 가로막아 폭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해 C씨에게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 20대가 70대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요!”…주차장 시비 결말

    20대가 70대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요!”…주차장 시비 결말

    차량 시동을 꺼달라는 주차관리원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고 모욕적 언행을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20대·여)씨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시동을 켠 채 차 안에 있다가 주차관리원 B(70대·여)씨로부터 시동을 꺼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는 B씨에게 “개가 죽으면 보상해 줄 거냐.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고 말했다. 당시 주변에는 다른 주차관리원과 손님들이 있어 이 대화를 듣고 있었다. A씨의 발언에 화가 난 B씨는 A씨 손목을 잡아당겨 폭행했다. 또 A씨 남자친구인 C(20대)씨가 차를 타고 A씨와 출발하려 하자 B씨는 앞을 가로막고 C씨 옷을 여러 차례 잡아당겼다. 이에 C씨 역시 B씨의 손목을 잡아당기고 상체를 밀쳐 B씨를 폭행했다. A씨는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고, 주차관리원 B씨와 A씨 남자친구인 C씨는 각각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심리한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A씨는 사람을 반려견과 비교하고, 존엄한 인간 가치에 가격을 매기는 식으로 심한 모욕을 했다”면서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상대방 잘못에 대한 비난이 앞서고 있어 진정한 반성을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차관리원 B씨에 대해서는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점을 들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의 남자친구 C씨에 대해서는 B씨가 차를 가로막아 폭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 전남 농특산품 ‘세계 정상 입맛 사로잡아’···한미·한중 정상회담, APEC 국빈 만찬

    전남 농특산품 ‘세계 정상 입맛 사로잡아’···한미·한중 정상회담, APEC 국빈 만찬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전남 농특산물이 세계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만찬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고흥산 유자와 관자가 한미 정상회담 오찬·만찬에 이어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식 만찬으로 제공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서 고흥산 관자가 전채 요리로 제공됐다.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뛰어난 관자는 신선한 바다 향과 은은한 단맛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같은 날 만찬에서는 디저트로 고흥 유자 소르베가 제공돼 청정 유자의 상큼하고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을 선보였다. 31일 개최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는 고흥의 특별한 농산물이 건배주로 등장했다. 국산 쌀과 전남 고흥 유자를 활용해 배혜정도가에서 빚은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가 공식 건배주로 사용돼 세계 정상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막걸리는 청정 해양성 기후 속에서 자란 고흥산 유자 원액을 사용해 유자 특유의 상큼하고 풍부한 향을 최대한 살렸다. 알코올 도수 5도의 저도수 탁주로, 최근 건강과 균형 잡힌 식문화를 중시하는 국제적 흐름에 부합하며 세계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매료시켰다. 고흥은 풍부한 일조량과 부드러운 해풍이 부는 청정 해양성 기후 덕분에 유자 재배의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자는 과즙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프리미엄 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한미 정상회담 오찬·만찬과 APEC 공식 만찬에 고흥산 관자와 유자가 사용된 것은 지역 농수산물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사례다”며 “‘유자의 종주 도시 고흥’과 ‘해산물 천국 고흥’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 ‘보성녹차’도 지난 1일 APEC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보성녹차’는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제공돼 만찬의 마무리를 더욱 품격 있게 장식했다. 특히 이날 식단에서 ‘보성녹차’는 유일하게 지명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이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르며 글로벌 명차로서 상징이 됐다. 역사적으로도 보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차 재배지로 기록될 만큼 대한민국 전통 차 자생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명차로서의 명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APEC 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성녹차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의 차 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는 좁아도 꿈은 지구촌만큼 넓어요”

    “학교는 좁아도 꿈은 지구촌만큼 넓어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국적이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넌 왜 생김새가 다르냐”며 놀림받던 시절. 목사인 김해성(64)씨는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구촌학교’를 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 건물에 만들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이 학교엔 올해 기준으로 중국·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270여명이 다니고 있다. 지구촌학교는 설립 인가를 받아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여럿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미술·과학·음악·컴퓨터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반이 있고, 지상 2~5층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5층 교실 옆에 마련된 강당에 전교생이 모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김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서 놀림을 받다 이곳에 와 웃음을 되찾고 성인이 돼 떠난다”며 “조금이나마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교회를 찾는 노동자들과 교류하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만나게 됐고, 이들의 자녀들이 다닐 학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이 학교를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고 한다. 지구촌학교엔 중국어·베트남어 등 통역을 돕는 선생님들이 상주해 있지만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대신 한국어를 모르던 아이들도 예비반에서 한국어를 배운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교육과정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입학 대기 인원은 약 50명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김씨는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폐교 예정인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학교를 인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아이들이 널찍한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잔디 밟으려면 잔디값 내고 쓰세요, 잔디값. 아~ 너냐? 넌 얼마든지 써. 오래 써 오래” ●리그 타격 2위 활약… 국가대표 발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달 29일, kt 위즈의 ‘중고 신인’ 안현민(22)을 텅 빈 수원 kt위즈파크 그라운드 위에서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려던 때 잔디 관리 트랙터를 탄 남성이 농담하며 다가왔다. 베테랑 그라운드 키퍼 김상훈 소장이었다. 잔디값을 내고 쓰라던 김 소장은 모자를 벗고 깍듯한 인사를 건넨 선수가 안현민임을 확인하고서야 “넌 괜찮아. 충분한 자격이 있어”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프로 데뷔 4년 차 안현민의 수원에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kt 외야수(우익수) 안현민은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냈다. 정규시즌 전체 144경기 중 112경기에 출전, 132안타 22홈런 80타점 타율 0.334를 기록하며 9개 구단 투수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20년 차 선배 양의지(두산 베어스·0.337)와 타격왕 경쟁을 펼쳐 2위로 마쳤고, 신인왕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화력을 바탕으로 생애 처음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고교 시절 새벽 3시까지 홀로 근력 운동 2022년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규정타석을 채우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두고 “100점 만점 중에 90점을 주고 싶다. -10점은 시즌을 뛰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꼈고 그걸 채워 나가기 위해 뺐다”고 돌아봤다. KBO는 데뷔 시즌부터 5년 이내에 시즌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와 30이닝을 넘기지 않은 투수를 신인상 수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안현민은 이른바 ‘고교 대어’를 거친 기대주는 아니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 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동네 놀이로 야구를 시작했고, 김해 임호초등학교 리틀야구단-부산 개성중-마산고 야구부를 거치며 ‘야구 유학’을 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 경험과 실력을 쌓기 위한 청소년 안현민의 선택이었다. 그는 “부산에서 야구를 하면 명문으로 경남고와 부산고를 꼽지만, 당시 두 학교에선 제가 경기에 뛸 기회가 적어 보였다. 그래서 기회를 잡기 위해 마산고를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지독한 훈련량으로 감독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밤 11시에 단체 훈련이 끝나면 홀로 남아 새벽 1시까지 방망이를 돌리고, 3시까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다반사였다. 이게 고교생이 가능한 훈련 일정인지 물었다. “그건 제가 해야 하는 거니까 했어요. 하고 싶은 건 있는데, 시간이 그때 말고는 없으니까 그냥 한 거죠.” 대단치도 않은 걸 물어본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이 돌아왔다. ●데드리프트 등 최대 중량은 640㎏ kt 유니폼을 입은 첫 해 1군 즉시 전력이 아니었던 그는 운동선수로는 쉽지 않은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1군 출전 경험이 없어 국군체육부대(상무)엔 갈 수 없었고, 강원 양구 육군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18개월 만기 복무했다. 군에서 근력 운동에 집중, 근육량을 10㎏가량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했다. 경력 단절 위기였던 군 복무를 1군 주전 확보와 성장을 위한 기회로 바꿨다. 그의 3대 운동(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스쾃) 최대 중량은 팀 내 최고인 640㎏에 달한다. 맹활약한 신인이 2년 차에는 부진하다는 ‘서포모어 징크스’는 실력으로 깨겠다는 각오다. 안현민은 “우리 팀에서 보고 겪은 2년 차는 좋은 시즌을 유지한 선수가 많다”면서 “저도 지금까지 해 온 것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본다. ‘내년에 올해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국제무대에서 실력 증명” 새로운 꿈 안현민의 다음 목표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선 2026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예선을 앞두고 구성된 대표팀에 합류했다. 8~9일 서울 고척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안현민은 “WBC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눈앞의 경기부터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보성녹차’ 2025 APEC 한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 올라

    ‘보성녹차’ 2025 APEC 한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 올라

    전남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 ‘보성녹차’가 지난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만찬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이 제공됐다. 이어 ‘보성녹차’가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제공돼 만찬의 마무리를 더욱 품격 있게 장식했다. 특히 이날 식단에서 ‘보성녹차’는 유일하게 지명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이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르며 글로벌 명차로서 상징이 됐다. ‘보성녹차’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다. 지하 암반층 위에 쌓인 비옥한 토양과 잦은 안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있다. 항암효과·피부 보습·노화 방지 등 다양한 유효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보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차 재배지로 기록될 만큼 대한민국 전통 차 자생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명차로서의 명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APEC 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성녹차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의 차 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헌편 보성군은 지난달 31일 일본 시즈오카를 방문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 및 세계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향후 보성말차 생산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차 시장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 상가 건물 다문화학교, 전교생 270명…“이제 학교 모습 갖추고파”

    상가 건물 다문화학교, 전교생 270명…“이제 학교 모습 갖추고파”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국적이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넌 왜 생김새가 다르냐”며 놀림받던 시절. 목사인 김해성(64)씨는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구촌학교’를 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 건물에 만들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이 학교엔 올해 기준으로 중국·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270여명이 다니고 있다. 지구촌학교는 설립 인가를 받아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여럿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미술·과학·음악·컴퓨터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반이 있고, 지상 2~5층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5층 교실 옆에 마련된 강당에 전교생이 모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김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서 놀림을 받다 이곳에 와 웃음을 되찾고 성인이 돼 떠난다”며 “조금이나마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교회를 찾는 노동자들과 교류하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만나게 됐고, 이들의 자녀들이 다닐 학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이 학교를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고 한다. 지구촌학교엔 중국어·베트남어 등 통역을 돕는 선생님들이 상주해 있지만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대신 한국어를 모르던 아이들도 예비반에서 한국어를 배운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교육과정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입학 대기 인원은 약 50명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김씨는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폐교 예정인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학교를 인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아이들이 널찍한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통합돌봄, 현장을 말하다’ 포럼 좌장 맡아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통합돌봄, 현장을 말하다’ 포럼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3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경기도형 통합돌봄, 현장을 말하다」 복지정책 포럼의 좌장을 맡아, 도내 통합돌봄 정책의 현주소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지미연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공통으로 제시된 메시지는 ‘제도의 성공은 결국 현장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는 점이었다”며, “법 시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 기반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현재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준비 중이며, 2026년 3월 법 시행에 대비해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광역자치단체로서의 경기도 역할과 균형적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대폭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경란 경기도 돌봄통합지원단장은 “경기도는 ‘360도 통합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복지가 연계되는 선제적 대응 구조를 구축 중”이라며, “돌봄통합지원단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와 정책 설계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현장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 지역 대표 등 다양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의견이 쏟아졌다. ▲박화옥 강남대학교 교수는 “제도의 성공은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사례관리가 제대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신승연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사무국장은 “노인복지관이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행정의 분절과 정보 비표준화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형 공통사정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신재협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은 변화될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찾아가는 홍보와 쉽고 친절한 안내”를 주문했다. ▲윤은영 용인시 복지정책과 팀장은 “용인시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나,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에서 제외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 ‘360도 돌봄’을 기반으로, 시·군 간 격차 해소와 방문의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형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의료가 빠진 돌봄은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없다”며, ‘의료-돌봄 연계 코디네이터’ 제도화를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의 일환으로,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의 실행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도민 체감형 통합돌봄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지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법 시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앙정부의 준비가 미흡하고, 지자체 지원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제도 시행 이전부터 현장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오늘 제안된 의견들이 정책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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