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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사 위험 큰 중장년 ‘반려로봇’이 지킨다

    고독사 위험 큰 중장년 ‘반려로봇’이 지킨다

    늘어나는 고독사를 막고자 경남도가 반려로봇 보급사업을 벌인다. 경남도는 혼자 살아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40살~64살)에게 반려로봇 210대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를 보면, 2017년 전국 2412명(경남 199명)이었던 고독사 발생 현황은 2021년 전국 3378명(경남 203명)으로 늘었다. 특히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중 40~60대 중장년층은 73.6%(24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8%(2196명)은 남성으로 조사돼 중장년 남성 고독사 예방 중요성이 대두했다.여기에 도는 2022년 기준 경남도 1인 가구 비중이 33.7%로 나타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장년 남성 고독사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가 보급하는 반려로봇은 사람과 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말벗 역할을 할 수 있다. 상시 모니터링으로 사용자를 확인하고 24시 관제센터 응급호출도 수행한다. 복약 알람과 영상통화·노래 재생 등 기능도 있다. 도는 반려로봇이 비대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체 사업으로 반려로봇을 지원하는 창원시, 김해시, 함안군을 뺀 도내 15개 시·군이 보급 지역이다. 해당 지자체는 정신보건센터, 지역사회 연계 우울증 고위험군 등을 대상자로 선정해 반려보롯을 보급한다. 총 사업비는 4억 2000만원(도비 3억 7800만원, 시·군비 4200만원)이다. 최초 보급 후 2년 동안은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고, 이후에는 월 1만원 내외로 서비스 이용료를 내야 한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반려로봇 보급 사업은 경기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노인이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보급 사업을 이어왔다. 신종우 도 복지여성국장은 “반려로봇이 일상 우울감 해소 등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후 이용자 분석을 통해 상담·치료 등 사회서비스 연계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휴가 연장했지만 집에 언제 가려나”… 제주공항에 2만여명 발 묶여

    “휴가 연장했지만 집에 언제 가려나”… 제주공항에 2만여명 발 묶여

    제주도 전역에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들이 기상악화로 인해 결항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풍· 급변풍·대설 등 여파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53편 가운데 국내선 출도착 405편, 국제선 18편 등 423편이 결항됐다. 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제주에 도착예정이었던 대만발 제주행 이스타항공이 회항한 것을 비롯, 홍콩출발 홍콩익스프레스항공(오전 6시 10분) 등 4편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전 6시 10분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홍콩발 항공편이 두시간 지연돼 도착했다. 현재 지연 운항된 편수는 23편에 불과하다. 이날 제주공항에 발 묶인 여행객만 2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설작업이 완료돼 활주로가 정상가동이 가능하지만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해 도착하는 항공기가 없어 출발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결항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의 경우 오후 2시쯤 전편 결항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전편 결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항공편 예약을 변경하려는 사람들로 50m이상 긴 행렬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서도 강풍과 함께 폭설이 오락가락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도 국내선 전편 결항을 결정했다.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여행 예정이었던 이원균(42)씨는 “김해공항에 가서 다시 국제선을 타야 하는데 제주에서 항공편이 막히니 여행을 취소해야 할 판”이라며 “대체 항공편도 없어 오랜만에 가는 가족여행이 물거품이 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로 가기 위해 발권하려던 직장인 강건우씨는 “항공편을 변경하려고 하는데 내일도 기상악화로 못 올라갈 것 같다”면서 “모레 비행기편으로 변경해야 할 것 같아 다시 회사에 휴가를 연장해야 할 상황이라 난감하다”고 했다. 이날 제주를 떠나지 못한 여행객들은 하루 더 체류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공항 인근 숙소를 예약하느라 바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 관계자는 “혹시나 항공기가 뜰 지 몰라 저녁늦게까지 기다리다가 공항에 체류하게 될 여행객들을 위해 모포와 매트 약 5000여장, 생수 2000여병을 확보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제주상공에는 순간최대풍속이 42노트(강풍 발효기준 평균 25노트)에 이를 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다”면서 “내일(24일) 오전 지나야 점차 항공기 운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도 “제주산지와 중산간에는 시간당 1~4㎝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해안지역에도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주요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오후 1시 기준 사제비 34.0, 어리목 32.3, 한라생태숲 15.7, 한남 7.1, 제주가시리 8.7, 유수암 6.2, 새별오름 5.0, 중문 4.4, 성산2.8㎝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퇴근시간대와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23~24일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특히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또 23~24일 제주 조천읍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이드론축구협회 전국지부지회 발대식을 겸한 퍼포먼스가 폭설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 설 명절·총선 앞둔 지자체… 부패방지·공직기강 확립 ‘청렴주의보’

    설 명절·총선 앞둔 지자체… 부패방지·공직기강 확립 ‘청렴주의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설 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5일까지 부패 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 정책의 하나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부패 취약 시기에 공직자 청렴 의무를 유지하려고 발령된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청렴한 울산 만들기에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솔선 참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시는 또 오는 4월 10일 시행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에 대한 특별감찰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 주의보 발령 및 사전 안내를 통해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부패 방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울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으려고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특별감찰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철 복무위반 및 품위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행위 ▲설 명절 금품향응 수수행위 ▲소극행정 업무처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더불어 공무원의 선거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단속한다. 경남 김해시도 2월부터 4월까지 특별 감찰을 한다. 본청 등 모든 부서와 김해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이 대상이다. 주요 감찰 분야는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 갑질 행위 등 공무원 품위 손상 행위 등이다. 위반자는 사안 경중에 따라 형사 고발, 징계 요구 등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 실천·갑질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 ‘금값 딸기’ 390㎏ 절도범은 ‘동네 주민’…“유흥비 마련”

    ‘금값 딸기’ 390㎏ 절도범은 ‘동네 주민’…“유흥비 마련”

    경남 김해 농가에서 딸기를 대량으로 훔쳐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네 주민의 농가를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김해시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딸기 수백㎏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김해시 한림면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 들어가 딸기 약 390㎏(시가 78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지역 주민으로 평소 딸기 하우스에 잠금장치를 잘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플래시를 들고 들어가 범행 때마다 10여 바구니씩 담아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다. 이후 날이 밝으면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당 5만원씩 주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수 절도 전과를 가진 A씨가 여러 번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두세 시간에 걸쳐 조심스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초 피해 농민들은 하루에 수확하는 양을 추정해 2t가량을 절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약 400㎏이 사라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타고 다닌 차량 동선을 추적해 김해시 한 주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와 여죄 여부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 이웃 농가 ‘금값 딸기’ 390㎏ 훔쳐 주점에 판 50대 마을 주민 구속

    이웃 농가 ‘금값 딸기’ 390㎏ 훔쳐 주점에 판 50대 마을 주민 구속

    경남 김해시 한림면 딸기농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딸기를 훔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림면 시산리와 가산리 일대 딸기 재배하우스에 침입해 출하를 앞둔 시가 780만원 상당의 딸기 390㎏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마을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 절도 전과를 가진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손전등을 들고 하우스에 들어가 범행 때마다 10여 바구니씩 담아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다. 이후 날이 밝으면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당 5만원씩 주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당시 주점 점주에게는 딸기를 공판장에서 떼 온 것처럼 속였다. A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딸기를 팔았고 부당하게 취득한 돈을 유흥비로 썼다. A씨는 농사는 지어본 적 없고 무직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들 진술을 토대로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고 용의차량을 측정해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주점 등에 딸기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농민들은 하루 수확량에 근거해 1900㎏가 절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400㎏으로 정정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여부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덕희를 다른 배우가? 상상도 안 됐어요”

    “덕희를 다른 배우가? 상상도 안 됐어요”

    “시나리오를 받은 뒤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다고 생각해 봤는데,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어요. 솔직히 제가 제일 나을 거 같았습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시민덕희’의 주연을 맡은 라미란(49) 배우가 배역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영화는 세탁소 화재로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극이다. 박영주 감독이 지난 11일 기자시사회 당시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로 라미란은 찰떡같은 연기를 선보인다. 덕희를 속인 보이스피싱범 손 대리(공명)가 어느 날 자신이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갇혀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며 덕희에게 제보한다. 덕희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돈도 되찾고 손 대리도 구하러 칭다오로 향한다. 2016년 보이스피싱을 당한 김성자씨가 증거를 수집해 총책을 잡은 실제 사례를 영화로 옮겼다. 라미란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나라면 그렇게 못할 거 같았고, 그런 점에서 덕희 연기는 일상생활을 벗어난 일종의 ‘이벤트’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영화에선 김씨와 다른 캐릭터를 구현하려 애썼단다. 그는 “잠식당할 수도 있어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되도록 안 보는 편이다. 이번 영화도 촬영 이후 김씨를 만나지 않았다”며 “시사회 오실 때 ‘영화니까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미리 말씀드렸다. 다행히 ‘재밌게 봤다’고 하시더라”고 안도감을 보였다.덕희가 칭다오로 향할 때 동행하는 봉림(염혜란), 숙자(장윤주)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다. 한 살 아래인 배우 염혜란과는 ‘걸캅스’(2019) 이후 두 번째로 함께했다. 라미란은 이에 대해 “사실상 한 배역을 놓고 경쟁하는 친구”라며 “우리 같은 이들은 언제 어떤 배역이 들어올지 모르니 ‘쉬지 않고 하자’고 다짐했는데, 혜란이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그야말로 ‘폼이 오른’ 상태여서 이러다 추월당할 수도 있겠다”며 웃어 보였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코믹 수사물이라고 생각하는 관객이 있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정직한 후보’(2022) 빼고는 코미디 영화가 거의 없다. 관객들이 제게 그런 기대감이 있다면 배우로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려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나이 서른에 연기를 시작해 단역을 거쳐 주연배우까지 오른 흔치 않은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나에게 큰 행운이 왔고, 그 행운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행복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상황을 즐기려 한다”고 했다. 주연만 하는 게 아니라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계속 이어 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김해숙·나문희 배우 등을 본보기로 들면서 “지금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정말 잘해 주고 계신다. 저는 그 뒤에 줄 서 있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 ‘최대 100억 지원’ 교육발전특구 잡아라

    ‘최대 100억 지원’ 교육발전특구 잡아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저출산과 청년인구 유출을 극복하고 인재가 머무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모델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30억~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다음달 9일까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를 마감하고, 3월 초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5, 6월엔 2차 공모가 예정돼 있다. 경남은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경남형 모델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사천·진주·고성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지역 고교·대학·기업이 협력해 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창원은 방산·수소, 밀양은 나노, 김해는 의·생명 등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유형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 서부권에선 목포·무안·신안이 공동교육발전 특구, 나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특구, 영암은 맞춤형 돌봄 특구, 광양은 신소재산업 인재 육성 특구, 강진은 해외유학생 국제화 특구를 구상 중이다. 전남도는 전남교육청과 각 기초지자체가 제시한 모델을 통합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를 제시할 계획이다. 전북에선 태권도의 고장 무주군은 태권도 교육발전 특구, 익산시와 완주군은 2차 전지 등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제시하는 등 7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북도는 경북도교육청과 시·군, 지역대학, 기업과 함께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항공, 원자력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TF를 구성했다. 강원교육청은 화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육아, 교육비, 장래 걱정이 없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수도권 내 인구 감소지역도 교육발전특구 선정이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 8개 시·군 마다 특색에 맞는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 고양, 동두천, 양주, 파주, 포천, 연천, 가평 등이 포함된다. 고양시의 경우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을 갖고 잰걸음을 하고 있다. 과학고,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 유치와 특구 지정으로 인재특구가 되겠다는 포부다. 교육발전특구는 기초단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1유형,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유형, 광역단체가 기초단체들의 신청을 취합해 지원하는 3유형으로 나뉜다.
  •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 상상 안 되더라”…‘시민덕희’ 주연 라미란 배우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 상상 안 되더라”…‘시민덕희’ 주연 라미란 배우

    “시나리오를 받은 뒤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다고 생각해봤는데, 도무지 상상되질 않았어요. 솔직히 제가 제일 나을 거 같았습니다.” 24일 개봉하는 ‘시민덕희’ 주연을 맡은 라미란 배우가 배역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영화는 세탁소 화재로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극이다. 연출을 맡은 박영주 감독이 기자시사회 당시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로 라미란은 찰떡같은 연기를 보인다. 덕희를 속인 보이스피싱범 손 대리(공명)가 어느 날 자신이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갇혀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며 덕희에게 제보한다. 덕희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돈도 구하고 손 대리도 구하러 칭다오로 향한다. 영화는 2016년 보이스피싱을 당한 김성자 씨가 증거를 수집해 총책을 잡은 실제 사례를 영화로 옮겼다. 라미란은 “주위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웃인데, 그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면 그렇게 못할 거 같았고, 그런 점에서 덕희 연기는 일상생활을 벗어난 일종의 ‘이벤트’ 같은 일이었다”고 설명했다.실화 기반이지만 영화에선 김씨와 다른 캐릭터를 구현하려 애썼단다. “잠식을 당할 수도 있어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가급적 원작을 안 보는 편이다. 이번 영화도 촬영 이후엔 김씨를 만나지 않았다”면서 “시사회 오실 때 ‘영화니까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 ‘재밌게 봤다’고 하시더라”고 안도감을 보였다. 덕희가 칭다오로 향할 때 봉림(염혜란), 숙자(장윤주) 등이 동행하는 것을 두고는 “덕희 혼자 활약하는 영화가 아니”라면서 “그래서 애칭으로 ‘팀 더키’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한살 아래인 배우 염혜란과는 ‘걸캅스’(2019) 이후 두 번째로 함께 한다. 라미란은 “사실상 한 배역을 놓고 경쟁하는 친구”라면서도 “우리 같은 이들은 언제 어떤 배역이 들어올지 모르니 ‘쉬지 않고 하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혜란이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그야말로 ‘폼이 오른’ 상태여서 이러다 추월당할 수도 있겠다”며 웃어 보였다. 모델 출신 장윤주 배우와는 예능도 같이 한 사이다. 이와 관련 “윤주가 ‘세 자매’(2021) 찍을 때 배우로 전향하라고 권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한 날 것의 연기가 나오는데, 배우로서 부러운 지점들”이라고 밝혔다.개봉을 앞두고 영화가 코믹 수사물이 아닌가 하는 짐작에 대해 “‘정직한 후보’(2022) 빼고는 코미디 영화가 거의 없다. 관객들이 제게 그런 기대감이 있다면 배우로서 분발해야 한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라미란이라는 사람이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게 아니다.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배역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예능 출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1년 넘게 안 보이면 금방 잊히는 게 배우라는 직업”이라면서 “몇 년에 한 번씩 좋은 작품에 몰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음 작품이 없으면 ‘이러다 계속 노는 것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면서 “존재감을 잃고 싶지 않아 예능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 서른부터 연기를 시작해 단역을 거쳐 주연 배우까지 오른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나에게 큰 행운이 왔고, 그 행운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너무 잘 됐다. 이 행복이 언제까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상황을 즐기려 한다”고 했다. 주연만 하는 게 아니라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김해숙·나문희 배우 등이 본보기란다. “지금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정말 잘해주고 계신다. 저는 그 뒤에 줄 서 있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 하늘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루 평균 2139대 날아

    하늘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루 평균 2139대 날아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보다 50% 가까이 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총 78만여대로 전년보다 44.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139대가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했다.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에 비해 92.7% 수준이며, 지난해 8월 이후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은 2019년 수치를 웃돌아 항공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수준이다. 지난해 한 해 국제선은 54만 5478대로 전년 대비 97.5% 늘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신규취항 및 증편이 활발히 이뤄졌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교통량은 23만 5157대로 전년보다 10.8% 줄었다.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선 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수준과 비슷하다. 주요 공항별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pent-up·외부 요인으로 억제된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이 82.7%로 급증했고,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항공교통량도 각각 31%, 22%, 43% 고르게 늘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승’ 男하키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한 경기에 달렸다

    ●예선 3차전 오스트리아 꺾고 4강 한국 남자하키가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복귀까지 1승을 남겨 놨다. 여자하키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2회 연속 불발됐기 때문에 남자하키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1승2무를 기록한 한국은 오스트리아(1승2패)를 밀어내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와 19일 준결승을 치른다. B조 1위 스페인(2승1무)과 A조 2위 아일랜드(2승1패)도 결승행을 다툰다. 8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곧바로 파리행을 확정한다. 지더라도 3~4위전에서 이기면 파리에 갈 수 있다. ●벨기에 제치고 결승 땐 본선 확정 한국 남자하키는 2012년 런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은메달이다. 한국 남자하키는 이집트와 1차전에서 4-4, 스페인과 2차전에서 2-2로 2경기 연속 비기며 이날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장종현(성남시청)이 1, 2쿼터에 한 골씩 넣어 2-0으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지만 오스트리아에 3, 4쿼터 한 골씩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올림픽 본선행이 좌절될 위기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한국 남자하키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양지훈(김해시청)이 결승 골을 터뜨리고, 경기 종료 직전 황태일(성남시청)이 쐐기 골을 넣어 올림픽 본선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하키는 전날 아일랜드와 A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하며 1승2패를 기록, 조 3위에 자리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참사 막아라… 경남,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

    참사 막아라… 경남,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

    지난해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고자 경남에서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 사업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18일 “구명봉 설치 사업예산 6억 5000만원을 재난안전교부세로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 중 도내 하천변 지하차도 6곳에 구명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봉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상황 때 구조물 난간을 잡고 6명을 구한 의인 사례를 교훈 삼아 기획했다. 도는 1m 길이 스테인리스 파이프 5~6개를 연결해 한 세트로 구성하고 이를 지하차도 안에 0.1m 간격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위로는 1m 간격, 총 4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하단에 설치하는 1단 구명봉은 물살 지지대 역할을 한다. 하천 범람 등으로 거센 물살이 지하차도에 밀려들더라도 구명봉을 잡으면 떠밀리지 않고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4단 구명봉은 지하차도가 사람 키 보다 높게 침수되는 상황에 대비해 설치한다. 지하차도에 갇힌 시민이 부력을 활용해 구명봉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익사 방지용이라 보면 된다.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옹벽에는 비상 사다리와 2단 구명봉을 추가로 설치한다. 신속한 탈출을 돕는 탈출용·사다리용이다. 사업 대상지는 하천변에 있는 100m 이상 지하차도 6곳(창원 명곡·용원·석전, 진주 남강3로, 김해 불암, 함안 검안 지하차도)이다. 앞서 도는 도내 전체 지하차도(60곳) 전수 점검·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쳤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국토부에서는 경남 구명봉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방재 지침 개정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난 구명 시설 사업을 계속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공항 방진막 없이 실내 공사… 이용객들, 비산먼지 고통 호소

    대구공항 방진막 없이 실내 공사… 이용객들, 비산먼지 고통 호소

    대구공항 확장 리모델링 마무리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공항 내부에 심한 비산먼지를 일으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항 이용객들의 항의도 빗발치고 있다. 해당 공사를 발주한 한국공항공사와 감리업체가 위법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구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기능을 동시에 수행했던 터미널을 국제선 전용으로, 공항호텔로 사용되었던 자리는 국내선 전용터미널로 리모델링해 운영중이다. 현재 마무리 공사인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을 잇는 브릿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공사를 맡은 A업체가 관련법 등에서 규정한 가벽이나 방진막 등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구조물 해체와 연마 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한 비산먼지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터미널 내부로 유입되고 있다. 이 업체는 심지어 최근까지 일부 가벽에 펜스만 설치한 채 공사 자재 등을 터미널 내부에 방치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날림 공사’ 지적도 나온다. 공사를 마친 2층 브리지는 경사가 가팔라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기조차 어렵다. 18일 공항 식당에서 만난 한 승객은 “밥을 먹는데 공사로 발생한 먼지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심지어 천장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전등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실내 공사의 경우 공항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주로 야간 공사를 하는데도 대낮에 가벽이나 집진기 없이 공사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 간다”며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항에 입주한 편의시설들은 계약 연장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공항공사 측에 항의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거진 문제”라며 “시공사 측에 가벽을 요청해 설치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장애인 통행과 관련해선 “기존 건물과 높이차 때문에 생긴 경사”라며 “장애인 단체도 인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 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 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오는 4월 총선을 83일 앞두고 여야가 서로 선심성 정책과 입법안을 쏟아 낸다며 비판에 열을 올리지만, 대규모 표심을 겨냥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입법’에는 한목소리로 협업 중이다. 심지어 여야는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을 겨냥해 쏟아 낸 SOC 법안들을 ‘협치의 모범 사례’로 내세워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SOC 법안으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특별법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 등이 발의됐다. 지난 12일 발의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3인이 초당적으로 내놓았다. 남해안권의 미흡한 광역교통망, 토지 이용 규제 같은 문제를 개선해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본회의에서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역세권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처리됐다. 전철 지하화가 지역 이슈인 서울 용산 지역구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경기 부천갑의 김경협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했다. 동남권 광역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11월에 6일 간격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순차적으로 발의했다. 두 법안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여당의 영남 의원, 야당의 호남 의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발의했다. 역시 예타 면제가 주요 내용이다. 사업 예산은 최대 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비용대비편익(BC)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야는 각각 선심성 정책과 입법으로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여당은 ‘집권 프리미엄’을 이용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 야당은 ‘과반 의석수’를 활용해 법안을 제출하고 있다.정부·여당은 최근 한 달간 20여건의 감세, 규제 완화 등 이른바 ‘현금 깎아 주기’ 정책을 쏟아 냈다. 이 가운데 야당의 동의 없이도 정부 의지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9건이나 된다. 증권거래세 인하 방침 유지,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소상공인의 전기료 감면, 중소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기한 2개월 연장 등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심성 정책 남발이란 지적에 “총선을 앞두고 (비판이 무서워) 정책을 소홀하게 다룰 순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단독 처리했다. 개정안은 쌀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정부가 비축한 쌀을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해당 법안이 폐기된 바 있는데 민주당이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 처리에 나서자 윤 원내대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감세 정책을 두고 세수 부족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세금 중에서 경제 왜곡을 심화하지 않는 선에서, 세수를 크게 감소시키지 않는 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세 완화 시사에 대해서는 “상속세와 같은 다중과세 형태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인 건 맞다”면서도 “일방적으로 폐지하거나 강화할 수는 없고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오는 4월 총선을 83일 앞두고 여야가 서로 선심성 정책과 입법안을 쏟아낸다며 비판에 열을 올리지만, 대규모 표심을 겨냥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입법’에는 한목소리로 협업 중이다. 심지어 여야는 21대 국회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을 겨냥해 쏟아낸 SOC 법안들을 ‘협치의 모범 사례’로 내세워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SOC 법안으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특별법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 등이 발의됐다. 지난 12일 발의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서삼석 민주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3인이 초당적으로 내놓았다. 남해안권의 미흡한 광역교통망, 토지이용 규제 같은 문제를 개선해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본회의에서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역세권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처리됐다. 전철 지하화가 지역 이슈인 서울 용산 지역구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경기 부천갑의 김경협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발의했다. 동남권 광역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11월에 일주일 간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순차적으로 발의했다. 두 법안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여당의 영남의원, 야당의 호남의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발의했다. 역시 예타 면제가 주요 내용이다. 사업예산은 최대 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비용대비편익(BC)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야는 각각 선심성 정책과 입법으로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여당은 ‘집권 프리미엄’을 이용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 야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활용해 법안을 제출하고 있다.정부·여당은 최근 한 달간 20여건의 감세, 규제 완화 등 이른바 ‘현금 깎아주기’ 정책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야당의 동의 없이도 정부 의지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9건이나 된다. 증권거래세 인하 방침 유지,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소상공인의 전기료 감면, 중소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기한 2개월 연장 등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심성 정책 남발이란 지적에 “총선을 앞두고 (비판이 무서워) 정책을 소홀하게 다룰 순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단독 처리했다. 개정안은 쌀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정부가 비축한 쌀을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해당 법안이 폐기된 바 있는데 민주당이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 처리에 나서자 국민의힘에서 윤 원내대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상속세 완화를 시사한 것에 대해 “상속세 같은 다중과세 형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점은 맞다”면서도 “현재 따로 상속세와 관련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방적으로 폐지나 강화할 수는 없고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논의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선거용 감세 남발이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 한국 男하키, 12년 만의 올림픽까지 앞으로 1승

    한국 男하키, 12년 만의 올림픽까지 앞으로 1승

    한국 남자하키가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복귀까지 1승을 남겨 놨다. 여자하키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2회 연속 불발됐기 때문에 남자하키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1승2무를 기록한 한국은 오스트리아(1승2패)를 밀어내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와 19일 준결승을 치른다. B조 1위 스페인(2승1무)과 A조 2위 아일랜드(2승1패)도 결승행을 다툰다. 8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곧바로 파리행을 확정한다. 지더라도 3~4위전에서 이기면 파리에 갈 수 있다. 한국 남자하키는 2012년 런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은메달이다. 한국 남자하키는 이집트와 1차전에서 4-4, 스페인과 2차전에서 2-2로 2경기 연속 비기며 이날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장종현(성남시청)이 1, 2쿼터에 한 골씩 넣어 2-0으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지만 오스트리아에 3, 4쿼터 한 골씩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올림픽 본선행이 좌절될 위기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한국 남자하키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양지훈(김해시청)이 결승 골을 터뜨리고, 경기 종료 직전 황태일(성남시청)이 쐐기 골을 넣어 올림픽 본선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하키는 전날 아일랜드와 A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하며 1승2패를 기록, 조 3위에 자리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 열흘 간 ‘활짝’···입장 유료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 열흘 간 ‘활짝’···입장 유료화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매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을 유료화한다. 대신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광양매화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향을 결정했다.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축제 기간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개최 ▲인근 야영장 등을 활용한 체류형(1박 2일) 프로그램 운영 ▲광양매실엑기스를 이용한 매화 하이볼 체험을 운영한다. 또 ▲꽃 속에서 봄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매화나무 아래 간이카페를 조성한 나만의 공간에서 ‘매화 꽃타임’ ▲섬진강 맨발(얼음길)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의 봄축제로 충분히 자리매김해 매년 백만 명이 넘는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광양시 위상을 높여 왔다”며 “올해는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기 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올해 우수 축제로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돼 대한민국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의 기회를 얻어 더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핵심콘텐츠와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친환경 프로그램, 교통체계 개선 등으로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관광축제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몬드리안에이아이, CES 2024서 AI 혁신 기술·플랫폼 선보여

    몬드리안에이아이, CES 2024서 AI 혁신 기술·플랫폼 선보여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최신 AI(인공지능) 혁신 기술과 플랫폼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는 소비자 전자 기술업계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CES는 역대 최대 규모로 AI가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 150여개 나라와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기업은 770여곳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CES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홀 내 AI·로봇 구역에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인천·IFEZ 홍보관’에 참가해 한국의 AI 기술과 혁신의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기여했다.최근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4년 연속 최종 선정돼 AI 분야 강소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온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CES 2024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과 시각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컨설팅, AI 연구개발, AI 플랫폼 등 인공지능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Fully Managed AI Service’를 통해 차별화된 인공지능 혁신 기업임을 선보였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플랫폼 예니퍼(Yennefer) SaaS화를 통한 MLOps 플랫폼 대중화와 고성능 GPU 클라우드 중개 서비스인 ‘runyourAI’를 소개했다. 또한 몬드리안에이아이 DX사업본부 정훈 이사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통해 촉발된 AI산업의 트랜드와 스타트업을 위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글로벌 기업과 전세계 참가자의 주목을 이끌었으며, 몬드리안에이아이의 출시 예정인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과 AI First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정훈 이사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몬드리안에이아이의 AI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AI 혁신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며 “CES 참여 기간 동안 120여개 기업 및 참가자와 미래 사업 추진에 대해서 논의했고 AI 서비스 및 시스템 도입을 위한 컨설팅, PoC 및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AI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몬드리안에이아이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은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향후 회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미국 홈클리닝 전문 브랜드 비쎌이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살균스팀 기능을 겸비한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3791S’ 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은 고온의 스팀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얼룩제거와 스팀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패브릭 가구의 오염물 세척과 일반 가정집에서 찌든 때 제거가 필요한 공간까지 스팀청소가 가능한 다용도 습식청소기로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비쎌은 전 세계 42개국에 수출되며 4세대 홈케어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가족경영 회사로 4년 연속 미국 바닥 청소기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비쎌 공식수입원 게이트비젼㈜은 “이번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출시가 고객의 삶과 클리닝에 대한 니즈를 이해하고 홈 클리닝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에 런칭한 게이트비젼㈜은 다이슨, 최고의 드론 기업 DJI,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독일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 이탈리아 순면 전기요 이메텍 등을 수입하는 프리미엄 가전 전문기업이다. 게이트비젼은 23년간 해외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협력해오면서 이익만을 창출하지 않고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제공해왔다. 비쎌은 비영리 자선단체인 펫 재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1년 CATHY BISSELL에 의해 설립 된 BPF(BISSELL PET FOUNDATION)은 창립 이래 43개국 375개 이상의 조직에서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현재까지도 애완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비쎌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강기정 시장 “광주 군공항 이전, 더 못 기다려” 전남도·무안군 압박

    강기정 시장 “광주 군공항 이전, 더 못 기다려” 전남도·무안군 압박

    광주·전남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올해 유의미한 진전이 없다면 플랜B를 가동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강 시장의 이같은 언급이 ‘군 공항 이전의 또다른 당사자’인 전남도와 무안군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의미한 진전’과 ‘플랜B’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방송된 지역방송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어떤 진전이 없게 되면 플랜B를 가동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더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부지를 하루속히 정하는 게 필요하다. 대구경북신공항에 이어 전북 새만금공항까지 만들어지면 무안공항 활성화는 요원해진다. 무안군수와 군민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양자회동을 갖고 ‘군 공항 이전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시기(2025년 예정)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합의했다. “더 기다릴 수 없다”며 ‘플랜B’까지 언급한 강 시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해 김영록 지사와 합의안보다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은 물론 발언의 강도 역시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는 시장과 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에 뜻을 같이 한다’며 공동 발표문을 내놓은 지 한 달이 되어가도록 ‘군공항 이전사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데 대해 우려와 함께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자체적으로 광주 군공항 유치를 추진해 온 함평까지 포기하며 ‘군공항 유치에 반대해 온’ 무안군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다,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분간 ‘상황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광주시 안팎에서는 지난해 말 ‘시·도 합의’가 효과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선 ‘공동발표문’에서 불투명하게 규정된 ‘유의미한 진전’에 대해 명확한 시기와 기준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6월말 국방부에서 무안을 포함한 복수의 예비이전후보지를 발표하거나, 12월께 복수의 이전후보지를 발표하는 것을 ‘의미있는 진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소한 무안의 동의가 있어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이 제시한 ‘플랜B’에 대해서는 ▲함평을 대상으로 한 군공항 이전 재추진과 함께 ▲무안 또는 함평 이전이 끝내 무산될 경우 ‘광주민간공항 활성화’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광주~인천, 광주~김해 간 국내선 유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공항 이전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출구전략이면서, 동시에 전남도와 무안 등에 대한 압박카드이기도 한 셈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군공항 이전사업이 진척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을 내놓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경남·부산 6개 지자체가 규제개선, 힐링문화·관광 확산 등 올해 공동으로 추진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 지자체가 모여 만든 낙동강협의회는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담 사무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공식 출범한 기구다. 낙동강을 낀 경남 양산시, 김해시와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가 참여하고 있다. 애초 협의회는 2022년 10월 낙동강협의체(비법정협의회)로 출범했다가, 법정 기구인 협의회(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이날 협의회는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 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 낙동강권역 접근성 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를 올해 공동사업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방광역상수도 건설사업으로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이루고 저류시설 설치·소하천 정비·비점오염 저감 등으로 낙동강 자정능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역·지형 특성을 반영한 수생벨트 조성으로 생태하천 복원과 건강한 물생태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수질 개선 의지도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동번영의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과업 수행을 체계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 낙동강협의체를 법정 공식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며 “깨끗한 수질로 사람에게 외면받는 강이 아닌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있을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이벤트와 낙동강 관광 자원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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