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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원 참사’ 中동포들 모금으로 27일 장례식

    서울 강남구 논현동 D고시원에서 일어난 살인참극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27일 오전 치러진다. 장례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중국동포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모인 결과다. ‘논현동 고시원 참사 대책위원회’ 대변인 김해성(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공동대표) 목사는 26일 “돈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한 중국동포들의 합동장례식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의 도움으로 27일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중국 여성동포 이월자(49)·박정숙(52)·조영자(53)씨와 한국인 민대자(57·여)씨 유족은 장례비가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했으며, 지난 24일 합동분향소만 강남구 서울의료원에 마련한 상태였다. 김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 한국교회봉사단 주관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1억 5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례식을 치러주고, 숨진 중국동포 3명과 민씨 유족에게 1인당 3000여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부상자 7명에게는 300만원씩, 이미 장례를 치른 한국인 사망자 2명의 유족에게는 500만원씩의 위로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에서도 1인당 60만원씩의 장례비용을 지원했다. 나머지 비용은 서울의료원이 부담키로 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백석문학상에 김해자 시인

    백석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0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김해자(47) 시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축제’.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새달 20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두산 댄스녀’ 김해연씨, 야구가 바꿔놓은 운명

    ‘두산 댄스녀’ 김해연씨, 야구가 바꿔놓은 운명

    지난 7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SK전에서 막대풍선을 들고 섹시하게 몸을 흔드는 모습이 인터넷 동영상을 탄 뒤 ‘두산 댄스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두산팬 김해연(24)씨. 포스트시즌을 맞아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빠짐없이 응원하며 더욱 신바람을 내고 있는 김해연씨를 인터뷰해 그의 특별한 야구사랑. 두산사랑을 들여다봤다. ◇야구가 바꿔놓은 운명 퇴근 후 부랴부랴 가방을 챙겨 야구장으로 향하는 김씨. 야구장에 도착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메이크업도 고치면 ‘두산 댄스녀’가 된다. 포스트시즌을 맞아 응원하는 재미가 더욱 커졌다. 이긴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선수의 이름을 외치고. 응원송을 부르고. 막대풍선을 흔든다. 평소 춤을 좋아하는 김씨는 춤을 추는 응원도 마다하지 않는다. ‘두산 댄스녀’라는 동영상으로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그녀는 한일건설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씨는 우연한 계기로 야구에 빠져들었다. 지난 4월 두산그룹 계열사에 근무하는 친구를 따라 야구장에 갔다가 응원하는 게 재미있어서 야구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응원하는 재미에 야구장을 찾았고 룰을 알게 되면서는 야구 자체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응원하면서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야구가 좋아졌는데 점점 야구의 룰과 선수들의 경기 자체에 중독되고 있어요.” 두산 홈경기는 거의 빠짐없이 봤고.주말이면 친구들과 고속버스 타고 원정경기도 보러 다녔다. 현재는 포스트시즌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야구도 인생도 9회말 2아웃의 스릴 퇴근 후 경기장을 갈 때는 저녁 먹을 시간이 없어 햄버거를 사가지고 야구장에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는다. 남들은 ‘두산 댄스녀’로 떴으니 야구장도 공짜로 입장하고 온갖 특혜를 받는다고 오해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다. 그저 야구가 좋아서 쫓아다닐 뿐이다. “유명세를 탄 뒤 악플에 시달렸어요. 남들과 똑같이 표 사서 들어가는데도 색안경을 쓰고 보는 분들이 있었어요. 악플에 상처받고 울기도 했지만 그래도 야구가 좋아서 응원 다녀요.”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노하우도 있다. 친구들과 유니폼을 맞춰입고 함께 응원하면 재미있다. 응원단장이 시키는대로 응원하면 훨씬 재미있다. 아직 남자친구는 없다. 그래서 야구장에 함께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여자친구들이다. “언젠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김해연씨다. “남자친구랑 유니폼 맞춰 입고 응원다니고 싶고. 결혼하면 아이는 어린이회원 시켜서 가족과 응원을 하고 싶다”는 그는 “호호 할머니가 돼서도 야구장을 다닐 생각”이라며 야구와 두산구단에 대한 응원 열정을 드러냈다. ‘야구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할 만큼 야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김해연씨. 야구장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된 점도 큰 수확으로 꼽는다. 원정 경기 응원을 다니면서 다른 구단 팬들과도 친해졌다. 그러나 그가 최고로 치는 야구 관전의 재미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승패의 향방. 그는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하잖아요. 9회말 2아웃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스릴감이 진짜 야구의 재미죠”라며 야구 애찬론을 폈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김영숙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에어부산 27일부터 취항

    부산시와 부산지역 상공인 등이 출자한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27일 김해공항에서 공식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27일부터 B737-500 항공기 2대를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해 하루 왕복 9회 운항한다. 또 12월1일부터는 같은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해 부산∼제주 노선(하루 왕복 5회)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하게 돼 지역 항공사로는 출발부터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국 야구소년 ‘총집합’

    전국 야구소년 ‘총집합’

    ‘리틀 한국시리즈도 즐겨 보세요.’ 이번 주말부터 용산구가 마련한 야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열려 야구 팬을 추억에 젖게 한다.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6개팀 7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부산 마린스, 양평군, 안양시, 청주 꾸러기, 진천 꾸러기, 대전 서부, 김해시, 구리시, 남양주시, 부천시, 의정부, 하남시 등을 비롯해 서울의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동부, 목동, 잠실, 장충 등 전국의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다. 이 대회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체육교육을 보완하고 야구 꿈나무의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회째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선수들의 기량도 높아져 야구 꿈나무의 등장 무대가 되고 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개회식 시구와 함께 참가 선수단 및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산구팀은 지난 4회,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이뤄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은 안산시 리틀야구단,3위는 강북구 리틀야구단,4위는 잠실 리틀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귀하신 몸’ 中따오기 한국 왔다

    ‘귀하신 몸’ 中따오기 한국 왔다

    ‘따오기야 우포에서 편안하게 날개를 펴고 많이 많이 번식해라.’ 한·중 정상 간의 기증 약속에 따라 중국산 따오기 한 쌍이 특별전세기를 타고 17일 오후 3시 김해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남도·창녕군·환경부·외교통상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으로 구성된 따오기 인수인계단은 지난 14일 중국을 방문해 따오기 기증식을 갖고 따오기 한 쌍을 인수받아 이날 전세기를 타고 돌와왔다. 따오기는 김해공항에서 환영행사를 받은 뒤 무진동 특수차량을 타고 보금자리인 경남 창녕군 유어면의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 안착했다. 이날 한국으로 들어온 따오기는 중국에서 번식된 5년생이다. 이름은 번식된 지역의 지명을 따 ‘양저우’(洋洲)와 ‘룽팅’(龍亭)으로 붙였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이날 우포늪 생태관에서 ‘따오기 우포에서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따오기의 안정된 정착과 건강한 번식을 기원하는 안착식 행사를 가졌다.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착기원제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 조인식, 건강한 서식처 마련을 위한 지역민 실천운동선포 등이 진행됐다. 김태호 지사는 “우포늪에 안착한 따오기가 우포늪을 터전으로 건강하게 많이 번식해 대한민국 하늘 곳곳을 마음껏 날아다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1월 경기도 문산 판문점 부근에서 마지막 관찰된 뒤 자취를 감추었다. 경남도는 중국이 기증한 청정환경의 상징인 따오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증식되면 한국·중국 두 나라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깨끗한 환경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창녕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장미전쟁 한국농민 승소확정… 獨종묘사와 4년 로열티 분쟁

    국내 장미농가와 독일의 다국적 종묘사가 로열티를 두고 벌인 4년여간의 ‘장미전쟁’에서 국내 농민들이 승리했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독일의 코르데스사가 김해지역의 장미재배 농민 7명을 상대로 낸 사용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설령 품종의 보호출원일 이전에 종자를 구해 출원일 이후 수확했다 하더라도 이는 품종보호권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롯데 아웃렛 시대

    롯데백화점이 광주와 김해에 아웃렛을 잇달아 오픈하고 신세계와 아웃렛 경쟁을 벌인다. 제2의 유통대전이지만 각자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광주시 서구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도심형 아웃렛인 광주월드컵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업면적 1만 7100㎡(약 5180평)로 빈폴, 나이키 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11월 중순쯤에는 경남 김해관광유통단지에 교외형 아웃렛인 김해점을 오픈한다. 연면적 4만 4000㎡(약 1만 3300평), 영업면적 2만 8800㎡(약 8720평) 규모다. 롯데의 아웃렛 진출은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경쟁 업체인 신세계를 견제하는 측면도 물론 있다. 신세계가 지난해 6월 오픈한 여주 아웃렛은 1년동안 계획(매출 1200억원) 보다 40% 이상 많은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이월상품을 백화점의 반 값 정도로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매출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 아웃렛의 매출은 7월 이후 매월 20~30%씩 성장하고 있다는 게 백화점측의 주장이다. 신세계도 아웃렛 확장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부산 기장쪽에 2호점을 내기 위해 현재 부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을 대상으로 3호점 부지도 찾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NOW포토] 김해숙 ‘레드카펫서 눈에 띄는 푸른색 드레스’

    [NOW포토] 김해숙 ‘레드카펫서 눈에 띄는 푸른색 드레스’

    임권택 감독이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부일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알려진 부일영화상은 1973년 제 1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제17회로 재탄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격자’ 부일영화상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추격자’ 부일영화상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2008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영화 ‘추격자’가 35년 만에 부활한 17회 부일영화상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추격자’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나홍진), 남우 주연상(김윤석ㆍ하정우), 신인 감독상(나홍진), 각본상(나홍진), 촬영상(이성제), 조명상(이철오), 부일독자심사단상 등 무려 8개 부문에 올랐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홍상수), 남우 주연상(김영호), 각본상(홍상수), 부일독자심사단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뒤를 이었다. 남우 주연상에는 하정우(추격자,비스티 보이즈), 김윤석(추격자), 김영호(밤과 낮), 정우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한석규(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올랐고 여우주연상에는 김해숙(무방비 도시), 수애(님은 먼곳에), 임수정(행복)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남우 조연상에는 기주봉(경축! 우리 사랑), 김민준(사랑), 박희순(세븐 데이즈), 송영창(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ㆍM), 정재영(바르게 살자)이 여우 조연상은 공효진(M), 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김해숙 (무방비 도시), 서영희(궁녀)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9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부일영화상 시상식에는 윤정희, 신성일, 김희라 등 원로배우들과 안성기, 강수연, 조재현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추격자’, ‘님은 먼곳에’ ,’밤과 낮’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000만원 전세기 타고 오는 따오기

    6000만원 전세기 타고 오는 따오기

    따오기가 전용 전세기를 타고 사람보다 나은 대우를 받으며 국내에 들어온다.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증식·복원하기 위한 중국발 특별 수송작전이다. 경남도는 7일 중국이 기증한 따오기 한 쌍을 오는 17일 전세기로 중국 시안(西安)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김충식 창녕군수,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14일 중국 산시성(陝西省)으로 들어간다. 따오기 도입은 지난 5월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후진타오 주석이 기증 약속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중국 주석이 기증한 따오기를 어떤 방식으로 수송하는 것이 안전할지 고심끝에 전세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전세여객기는 좌석 141석으로 전세비용은 6000여만원이다. 경남도는 일반 비행기의 비즈니스석 칸을 통째로 빌려 따오기를 실어오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국내 항공사측에서 승객들이 조류와 함께 객실에 탑승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것을 우려해 전세기를 동원하기로 했다. 중국 양현 번식센터에서 출발한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늪 인근에 건립된 따오기 증식 복원센터에 도착할 때까지 중국측 따오기 전문 사육사 2명이 따오기 옆에서 밀착 보호·관리를 한다. 따오기가 김해공항에 도착하면 진동이 없는 특수 수송차량을 이용해 창녕까지 이동한다. 중국측 사육사 2명은 1년여동안 창녕에 머물며 따오기 증식·복원 기술을 한국측에 넘긴다. 황새목 저어새과의 따오기는 1979년 1월 경기 문산 판문점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조류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 2시간 연장

    부산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문제가 해결됐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거리 국제선 및 국제항공화물 노선 개설 등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항공기 이용 편의와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은 부산시와 김해공항 인근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 협의한 결과 나왔다. 지역 주민들은 항공소음 피해지역 피해조사 등을 요구하며 연장 운항을 반대해 왔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오전 7시∼오후 10시인 민간항공기 운항시간을 항공사의 동절기 운항 스케줄이 적용되는 27일부터 오전 6시∼오후 11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되면 하루 최대 10편의 신규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태국 6·25참전용사 후손 초청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한국과 태국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태국 참전용사의 후손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보훈처가 초대한 태국 청소년 방한단 40여명은 7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울산 현대중공업 견학을 시작으로 8일 유엔기념공원 방문,9일 국립현충원 및 판문점 견학,10일 태국 참전비 및 육사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1930년대 간도 ‘민생단’ 학살사건

    1930년대 간도 ‘민생단’ 학살사건

    ‘민생단 사건을 아십니까.´ 민생단 사건은 1930년대 초반 중국 간도 일대에서 중국 공산당이 민생단에 일본 스파이들이 침투해 있다고 날조해 500명의 조선인 항일혁명가를 학살한 것을 일컫는다. 역사의 전면에서 밀려나 있던 이 민생단 사건이 소설로 복원됐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의 작가 김연수(38)씨가 민생단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장편 ‘밤은 노래한다’(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장편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를 출간한 이후 1년여만에 내놓은 여섯 번째 장편 소설이다. ‘밤은 노래한다’는 1930년대 초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젊은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가 서로 죽이고 배신하고 변절하고 미치광이가 되는 가혹한 운명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측량기사로 파견된 김해연이 이정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가 그에게 한 장의 편지를 남긴 채 자살하는데, 편지를 통해 이정희가 혁명조직의 일원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정희가 내게 보낸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 그 한 장의 편지로 인해서 그때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움직이던 내 삶은 큰 소리를 내면서 부서졌다. 그때까지 내가 살고 있었고, 그게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그처럼 간단하게 무너져 내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소설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하이네의 시구처럼 반짝이는 시적 영감을 오롯이 드러낸다.“먼저 사랑이 오고, 행복이 오고, 질투심과 분노가 오고, 그리고 뒤늦게 부끄러움이 찾아온다.” 자신이 삶 앞에 정직하고 아름다웠던 사람들의 숨결, 가슴 아픈 역사가 한데 어우러져 웅숭깊게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소설로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학생 시절부터 이 이야기를 가슴에 담았던 작가는 1995년 장편소설 형태로 썼다가 민생단 자료들을 다시 읽고 계간지에 연재하면서 세상에 내놓았다. 그러나 연재를 끝난 뒤에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는 이야기를 내서 뭣하겠는가?”라는 회의가 생겨 뒤로 밀쳐놨다. 그러다 이번에 내놓은 것은 지난 봄 촛불시위 현장에서 본, 전경들 앞에서 대중가요에 맞춰 춤추던 대학생들 때문이었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춤추는 장면을 보면서 어제와 다른, 새로운 세계가 왔다는 사실에 학생시절의 공포를 떨쳐버리고 용기를 얻은 것이다. 민생단 논문을 쓴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박사논문을 쓰는 내내 이건 논문이 아니라 소설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다.”며 “논문으로는 다 담을 길 없는 그 깊이 모를 혼돈과 암흑의 심연 속에서 벌어진 민생단 사건에 빠져든 인간들의 이야기를 김연수는 처음 끌어안았다.”고 평했다.1만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Local] 보성녹차 국제 명품 인정받아

    전남 보성녹차가 제7회 국제 명차품평 한국대회 및 가야 차문화제에서 금상 2점과 은상 4점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경남 김해시가 세계차연합회(WTU)와 공동으로 열었고 각국에서 차(茶) 200여점이 출품됐다. 금상은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와 보성운림녹차가, 은상은 봇재다원, 보성신옥로제다, 청심다원, 은곡다원이 출품한 녹차가 공동수상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우주식품으로 인정된 데 이어 이번에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품질 고급화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선거법위반 기소 18대의원 32명

    대검 공안부(부장 박한철 검사장)는 30일 18대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한나라당 유재중(부산 수영)·최구식(경남 진주갑)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9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18대 총선과 관련해 기소된 현직 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한나라당 17명, 민주당 6명, 친박연대 3명, 창조한국당과 민주노동당 각각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검찰은 이날까지 18대 총선 당선자 100명(중복 입건 1명 제외)을 입건해 32명을 기소(구속기소 3명 포함)하고 67명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의원 가운데 아직 기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경우는 체포영장이 청구돼 국회에 계류 중인 문국현(서울 은평을) 창조한국당 의원과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벌금 70만원이 확정됐으나 최근 또 고발장이 접수된 민주당 유선호(전남 장흥·영암) 의원이다.검찰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 김성수(경기 양주·동두천)·김성태(서울 강서을)·장윤석(경북 영주), 민주당 최재성(경기 남양주갑)·안민석(경기 오산)·최철국(경남 김해을) 의원을 무혐의 처리했다고 덧붙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6·25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예우

    6·25 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예우받고 의료·복지서비스도 확대된다.보훈처 관계자는 29일 “오늘부터 시행되는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하고 6·25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부양 의무자가 없는 65세 이상의 무주택 참전유공자에게는 보훈도우미를 파견해 가사·간병 서비스와 노인용품을 제공한다.중풍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참전 유공자를 위해 2011년까지 김해, 대전, 대구지역에 보훈요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컨벤션센터 완공… 성공개최 예약

    컨벤션센터 완공… 성공개최 예약

    ‘D-30일 성공적 개최만 남았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 창원 도심과 탐방지인 우포늪 등에는 홍보탑이 설치되고 깃발이 내걸리는 등 손님맞이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환경부·국토해양부·경남도 등으로 구성된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은 28일 “총회가 국내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책발전을 꾀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60개국 국제기구관계자 2000여명 방문 제10회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는 10월28일∼11월4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와 경남 일대에서 열린다. 람사르 총회는 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열리는데, 아시아에서는 1993년 일본 구시로에 이어 두번째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총회에는 160여개국 정부 대표와 30여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면서 “참가국 숙박시설 등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회의장으로 쓰이는 창원 컨벤션센터는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설 증축을 완료했다. 이어 회의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와 사무실 등 세부적인 공간 배치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지역회의, 협상회의, 부대회의 등을 위한 12개 회의실과 사무국·개최국·국제기구·국제비정부기구(NGO) 등을 위한 32개 사무실이 설치된다. 참가국 등의 전시장으로 쓸 홍보 부스는 본회의장 안에 76개, 바깥에 85개가 마련된다. 모든 회의장에는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됐다. 총회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 359명도 교육을 끝냈다. 환경부는 29일 CECO에서 이만의 장관 주재로 16개 시·도의 환경국장 회의를 갖고 람사르 총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최만림 준비기획단장은 “다음달 중순쯤 안전관리 합동 점검과 최종 리허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람사르 총회는 개회식, 본회의, 지역회의, 상임위원회, 공식 탐방, 사이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식언어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다. 또 총회기간 8일 중 마지막날인 11월4일 본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습지보전을 내용으로 하는 ‘창원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총회 마지막날 창원선언문 채택 예정 첫날 개회식은 1·2부로 나누어 환영 영상물 상영과 주요 참석자 연설, 람사르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회의는 대륙별로 새로 지은 시티세븐(CITY7) 호텔 등에서 열린다. 생태관광은 공식 생태탐방과 관광프로그램으로 나눠, 생태탐방은 11월2일 내륙·연안·산지습지와 전통문화·전통사찰·환경체험 등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람사르 등록습지인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창원 주남저수지, 순천만, 김해 수로왕릉과 한옥체험관, 마산 돝섬유원지와 봉암갯벌, 합천 해인사, 고성 당항포관광지 등이다. 우포늪은 담수면적 2.3㎢의 국내 최대 자연늪으로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국내 식물 중 잎이 가장 큰 가시연꽃 등이 현재 장관을 이루고 있어, 총회 기간에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가뭄을 감안해 환경기구의 자문을 거쳐 주남저수지에 낙동강 물을 끌어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속도 휴게소도 ‘이벤트시대’

    고속도 휴게소도 ‘이벤트시대’

    “가을 가족여행을 하면서 고속도로에서 고구마 캐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단순히 쉬어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고속도로 휴게소가 지역 농특산물 체험 및 알림 장소로 인기를 더하면서 휴게소 이벤트 시대를 맞고 있다. 지역 특산품의 좋은 점을 알려 향후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휴게소에는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으로 영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 차원이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화산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에서 다음 달 3일 오후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26일 오창휴게소에 따르면 이날 가족단위로 3㎏에 한해 고구마를 캐게 한 뒤 무료로 가져가게 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따로 준비하지 않고 고구마를 캘 수 있도록 호미, 장갑 등을 준비해 놓는다. 휴게소측은 800㎏가량의 고구마가 수확돼 250∼300개 팀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휴게소는 지난 5월 주차장을 만들면서 남은 휴게소 옆 공터 250㎡에 고구마를 심어 가꿔왔다. 오창휴게소 관계자는 “그간 우리 휴게소를 이용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여행하는 중에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면서 “반응이 좋으면 해마다 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동명, 라이브 콘서트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천휴게소에서는 매주 주말에 고객을 상대로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 쪽지를 휴게소 주변에 숨겨놓고 이용객들에게 찾게 한 뒤 목베개 등을 선물로 주고 있다. 인형과 물총 등 어린이를 위한 선물이 많다. 하루 20∼30명의 이용객이 뜻밖의 휴게소 선물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는 상행선 휴게소의 조시웅 총무팀장은 “피서철에는 즉석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벤트가 다양해선지 손님들이 무척 즐거워한다.”고 자랑했다. 같은 고속도로 상행선 홍성휴게소에서는 매일 ‘유적 돌아보기’ 행사가 열린다. 휴게소 인근에 있는 한용운 선생, 김좌진 장군 생가 등을 무료로 구경시켜 주는 행사다. 하루 3∼4명이 신청하고 있다. 휴게소 직원이 영업차량에 고객들을 태워 안내해준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3시 라이브콘서트를 연다. 대구·경북지역 무명 가수들이 나와 2∼3시간 정도 공연을 한다. ●명절땐 인삼 깎기 대회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도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통기타 라이브콘서트를 갖고 있다. 서해안고속도 행담도휴게소는 매주 1∼2차례 안데스음악 공연을 연다. 공연은 에콰도르인들이 한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도 이들 음악팀과 통기타 가수들이 공연을 하면서 휴게소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행담도휴게소 유창규 영업과장은 “잠깐이나마 고객들이 머무는 사이 눈요깃감이라도 하라고 지난 5월 공연을 시작했다.”며 “고객유치와 휴게소 홍보 효과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명절 때도 지역특산물 관련 이벤트들이 펼쳐지고 있다. 경남 김해시 상·하행선 진영휴게소에서는 지난 추석 문경지역 특산물인 사과·배·곶감을 판매했고, 국내 인삼유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충남 금산을 지나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는 수삼깎기 대회를 열고 고객들에게 수삼세트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고속도로 화장실이 깨끗해진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칠곡휴게소 하행선에는 130여㎡ 규모의 갤러리 ‘화가와 그림 이야기’가 있어 유명 화가의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 식당에 책 1000권 비치 중앙고속도로 경북 군위휴게소는 식당에 도서 1000권을 비치했다. 같은 고속도로 안동휴게소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홍보공간을 마련, 안동하회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명장 김완배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9가지 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인삼랜드휴게소 관계자는 “고객이 많이 와야 매점 영업과 임대가 잘 되는게 아니냐.”면서 “고객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휴게소를 알리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는 23개 노선에서 149개가 운영되고 있다. 휴게소 사이의 평균거리는 29.8㎞이다. 전국종합·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국화물선 마카오서 전복… 17명 실종

    한국화물선 마카오서 전복… 17명 실종

    24일 오전 1시55분쯤 중국 마카오 남서쪽 57㎞ 해상에서 조난신호 후 사라진 제주 선적 화물선 ‘제우스호’(4000t급)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안타깝게도 선원 17명은 전원 실종됐다. 해경은 “조난신호가 싱가포르 항만청에 접수된 후 중국 선박이 수색구조에 나서 오후 4시10분쯤 조난신호가 발신된 해역 인근에서 제우스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우스호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 미얀마인 8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17명이 승선했지만 전복된 배에선 아무도 발견할 수 없었다. 해경은 제우스호가 태풍 ‘하구핏’의 영향권 내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후 중국 측은 3500t급 수색구조선박 1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지만 파고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원료 6200t을 실은 제우스호는 지난 21일 베트남을 떠나 오는 28일 마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제우스호는 제주 선적이지만 선사 사무실은 서울에 있다. ◇한국인 실종자 명단 ▲선장 장정아(47·부산 영도구)▲1항사 김효근(50·북구)▲2항사 김순우(21·북구)▲기관장 최문주(61·부산진구)▲1기사 김외생(59·수영구)▲2기사 홍성필(20·해운대구)▲조기장 김해영(65·수영구)▲조리사 김제태(58·영도구)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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