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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꽉막힌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해달라”

    꽉막힌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해달라”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 간 갈등으로 한발짝도 진척이 없는 광주 민간·군공항이전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사업의 주체가 국가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여야 정당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광주군공항 이전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에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지역민들이 인천·김해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통행시간과 비용 손실액이 연간 5556억원에 이른다”며 “시간이 갈수록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피해가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이에 따라 “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이전지역 지원 및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해달라”고 촉구했다. 무안공항발전협의회도 지난 15일 자료를 내어 “법 개정을 통해 책임부처를 국토부와 국방부로 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간 협의해 진행하는 방식으로는 현재의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어려워서다. 실제로 광주시의 ‘함흥차사’ 발언에서 촉발된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늦어도 이달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3자회동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광주시는 국가사업화에 대한 입장을 뚜렷이 밝히지 않으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광주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별법 개정안을 준비하는 한편으로 골든타임인 연말까지 전남도와 무안군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전국체전 사상 첫 여자 하키 우승…‘실업 팀 연파’ 한국체대 슛아웃 끝에 평택시청까지 물리쳐

    서울시, 전국체전 사상 첫 여자 하키 우승…‘실업 팀 연파’ 한국체대 슛아웃 끝에 평택시청까지 물리쳐

    한국체대 여자 하키팀이 서울시에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안겼다. 서울시 대표 한국체대는 17일 경남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평택시청과 4쿼터까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치기(슛아웃)에서 4-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시가 전국체전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2005년 울산에서 열린 제86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19년 만에 결승에 올라 숙원을 풀었다. 특히 한국체대는 지난해 대회 4강에서 평택시청에 당한 1-2 패배를 1년 만에 설욕했다. 한국체대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대통령배 우승팀인 KT(부산)를 2-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4강에선 인천시체육회(인천)를 2-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서로 공세를 주고받았으나 번번이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정규 경기 시간 60분에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두 팀은 슛아웃에 돌입했다. 각 팀 5명이 번갈아 실시했다. 한국체대 오유민이 리버스로 볼을 들어 올려 평택시청 골키퍼 김은지를 제치고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평택시청 천은비 역시 한국체대 골키퍼 이서연을 상대로 똑같은 기술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정세나(한국체대)와 최민영(평택시청)이 골에 실패하고, 안수진(한국체대)과 김선아(평택시청)는 나란히 성공하는 등 슛아웃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네 번째 슈터에서 경기가 기울어졌다. 한국체대 유은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평택시청 전도연은 이서연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한 것.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한국체대 이유진이 김은지에게 발이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 스트로크를 따냈고, 최지윤이 슈터로 나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시는 남자 고등부(용산고) 4강, 여자 고등부(송곡여고)와 남자 일반부(한국체대) 8강을 묶어 하키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진규 서울시하키협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돌풍은 이변이 아니고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한국체대 여자 하키부 선수들은 한국 하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다. 이금주 감독 및 이대열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하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성남시청(경기)이 인천시체육회(인천)를 3-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천안시, 환경관리 ‘전국 최고’…그린시티 대통령상

    천안시, 환경관리 ‘전국 최고’…그린시티 대통령상

    충남 천안시는 17일 환경부 주관 ‘제11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Green City)’공모에서 전국 39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2004년부터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환경에 안전을 더한 ‘2030 환경안전 도시 천안’을 선포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환경안전 도시 추진단’을 구성, 운영을 인정받았다. 도시와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폐기물 감축 △친환경 수변공간(친수공간) 조성 △대기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건축 △기후변화 적응·생태복원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그린시티로서 천안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상에 전남 신안군이, 환경부장 관상에 경남 김해시, 경기 고양시, 경북 예천군, 대구 수성구가 각각 선정됐다.
  •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광주상공회의소가 정부에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광주상의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서’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에서 “서남권 거점공항 부재로 2023년도 국제선 여객 이용은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무안공항은 7위에(이용률 0.3%) 머물러 있다”며 “2022년 무안국제공항 적자액 역시 202억으로 나타나는 등 국가재정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지역항공 이용객이 인천, 김해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함으로써 공항 이용을 위해 이동하는 통행시간 손실은 연간 2,4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통행비용 손실은 연간 3,148억으로 매년 5,556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2020년 기준으로 약 11조 1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피해 확대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광주상의는 “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 지역 지원 및 주변 지역의 개발 부족 등에 대한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국가적 재정 손실 최소화에 기여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통해 무안공항이 남부경제권의 글로벌 관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무안통합공항으로 육성되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 공항의 집중해소, 광주·전남 지역의 공동발전과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신(新)노년

    [씨줄날줄] 신(新)노년

    지난 15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 체전 하프마라톤 경기에서 달리던 20대 선수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시속 20㎞로 운전 중 경황이 없어 미처 차를 세우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고령 운전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이런 시선이 과장됐다고 본다.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며 자립적인 삶을 살려 하는데 ‘뒷방 늙은이’ 취급되는 듯한 세태가 불만이다. 어제 나온 정부의 노인 실태 조사 결과는 노인들의 이러한 인식을 보여 줘 주목된다. 무엇보다 노년층의 소득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노인 가구의 연 소득은 3469만원으로 첫 조사 시점인 2008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상속관 변화가 흥미롭다.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비율이 2020년 17.4%에서 지난해 24.2%로 증가했다. 반면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하겠다는 비율은 같은 기간 13.3%에서 6.5%로 뚝 떨어졌다. 상속을 자식에 대한 의무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며 자기 삶에 충실하려는 것이 신노년의 달라진 가치관이다. 이런 인식 변화는 돌봄 주체에 대한 인식에서도 드러난다. 돌봄 제공의 주체가 장기 요양보험이라는 응답자가 3년 전 19.1%에서 지난해 30.7%로 크게 늘었다.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장기 요양보험과 같은 공적 서비스의 확대를 원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 나이도 평균 71.6세로 3년 전 70.5세보다 올랐다. 하지만 노인의 67.2%는 정보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노년세대는 신체적 나이와 상관없이 적절한 지원이 있으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 확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으로 노인이 잠재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다져지길 바란다.
  • 상명대 학생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은상’

    상명대 학생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은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스페이스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22회 경남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각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해시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매력적인 도시이미지 창출 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상명대 학생들은 ‘금관갑의: 가야의 찬란한 갑의, 영원의 빛’으로를 주제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재조성했다. 작품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산책로와 청소년을 위한 김해역사 체험학습형 놀이시설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작품은 ‘금(金) 바다(海): 김해가야의 찬란함을 담은 바다’로 김해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상명대 스페이스 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으로 매년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 거제 급성 복막염 50대 ‘수용 거부’ 끝에 수술받았지만 끝내 숨져

    거제 급성 복막염 50대 ‘수용 거부’ 끝에 수술받았지만 끝내 숨져

    경남 거제에서 급성 복막염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이 병원들의 수용 거부 끝에 부산 한 병원을 찾아 수술받았지만 끝내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6일 오전 3시 28분쯤 거제 연초면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복통과 구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시내로 이동하며 창원·거제·부산 등 병원 10곳에 수용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 46분쯤 거제지역 한 병원에 이송됐다. 해당 병원에서 A씨는 검사를 거쳐 급성 복막염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이 병원에는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었다. 병원 측은 오전 6시 48분쯤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전원할 병원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창원·김해·부산 쪽 병원 10여곳에 전원을 문의했고, 오전 8시 부산 서부지역에 있는 한 병원으로부터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사설 구급차에 실려 60㎞가량 떨어진 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그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이틀 뒤 숨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전화로 환자 받기를 거절한 병원들은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거나 “중환자실이 모두 차서 더 받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은 평소 건강하던 그가 말로만 듣던 ‘응급실 뺑뺑이’로 목숨을 잃었다며 억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 오연지, 올림픽 메달 못 땄지만 전국체전 12연패

    오연지, 올림픽 메달 못 땄지만 전국체전 12연패

    한국 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에서 12회 연속 우승했다. 오연지는 16일 경남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60㎏) 결승전에서 진혜정(충주시청)에게 5-0(30-27 30-27 30-27 30-27 30-27)으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전날 준결승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54㎏급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를 5-0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던 오연지는 이날 결승에서도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2011년 이 대회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처음 우승한 오연지는 이후 코로나19 유행으로 일반부 경기가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시아선수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1회 우승, 세계선수권에서는 두 차례 동메달을 따낸 오연지는 올림픽에서는 메달이 없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과 올해 파리올림픽 여자 60㎏급에 2회 연속 출전했으나 초반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 광주시 “부마와 5월,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시 “부마와 5월,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시는 16일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5·18정신 등 민주화운동 역사를 헌법전문에 새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배우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광주시는 부마민중항쟁 영령들을 추모하며 뜻을 기렸다. 광주시는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다.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해 부마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트기 전 가장 어두웠던 시간, 용기내 일어서주신 부산·마산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 시장은 이어 “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은 80년 5월 5·18민주화운동의 서곡이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향해 어깨걸고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8월 부산을 찾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 경기 중 ‘날벼락’… 마라톤 뛰던 선수 차에 치여 골절

    경기 중 ‘날벼락’… 마라톤 뛰던 선수 차에 치여 골절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경기 중인 선수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바깥 차선으로 운행하라는 경기진행요원의 지시를 잘못 이해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MBC 보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김해시 구산동 인근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경기에 출전해 달리던 20대 선수 B씨를 들이받았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2차선에 삼각뿔이 세워져 있고 B씨가 도로 위에서 달리고 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통제된 차선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뛰고 있던 B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B씨는 차량에 받힌 뒤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정강이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3차로 가운데 1·2차로는 경기로 차량 운행을 통제하던 구간이었으나 A씨는 경기진행요원의 지시를 잘못 이해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수를 발견했지만, 경황이 없어 미처 차를 세우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검찰, 대출서류 조작해 177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에 20년 구형

    검찰, 대출서류 조작해 177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에 20년 구형

    검찰이 대출금 100억원가량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우리은행 직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창원지검은 지난 15일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우리은행 전 직원 A씨(30대)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또 A씨에게 벌금 1억원과 추징금 105억 4146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건 피해액은 총 약 180억원으로 그중 105억 상당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며 “기소 전 몰수 보전으로 확보된 44억원을 제외해도 실질 피해액은 약 60억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회복 불가한 금액이 60억원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 씨 측 변호인은 “A씨가 큰 잘못을 저질렀으나 공소장에도 명시돼 있듯이 그가 근무한 영업지점에서는 결재권자가 외근 중일 때 담당 직원이 대출 결제를 대신하는 관행이 있었다”며 “피해자인 은행에도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이 있었던 점, 70억원 상당을 변제한 상태에서 자수한 점 등을 감안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A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엄청난 피해금을 한평생 변제한다해도 어렵겠지만 제 삶이 다할 때까지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며 “우리은행과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A씨 선고 공판은 12월 12일로 잡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 대출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신청하고 나서, 대출금을 지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177억 7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이고 약 2억 2000만원을 지인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수사 결과, A씨는 범죄 수익을 가상자산 구입 등에 약 150억원, 이 사건 범행으로 발생한 대출채무를 돌려막기식으로 상환하는 데 약 27억원을 썼다. 이 외에도 전세보증금 지급과 생활비 등 개인 용도에 약 3억원 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열린세상] 특례시 기준을 다시 검토하자

    [열린세상] 특례시 기준을 다시 검토하자

    최근 지방 소멸의 어두운 상황을 접하고 보니 불현듯 2019년에 쓴 시론이 떠오른다. 그 내용인즉 특례시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100만 대도시에 한정하자는 것이었다. 이제 상황이 급변해 지방의 100만 대도시는 기대하기조차 어렵게 됐다. 불과 5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그런 글을 썼다니 자괴감이 밀려온다. 지금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 집중과 저출산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군소 시군들은 소멸의 9부 능선에서 허덕이고 있다. 지방의 대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한 특례시인 창원시는 인구 100만명 선을 지키기에 급급하다. 이러다 특례시는 수도권만을 위한 반쪽짜리 제도로 쪼그라들 것이다. 수도권은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에 이어 화성시도 곧 특례시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를 반영하듯 비수도권 대도시에 대해서는 특례시 지정 요건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례시 기준 개편 이전에 제도가 도입된 목적과 용도를 따져 봐야 한다. 2022년 당시 특례시는 광역시가 되지 못한 100만 대도시의 자치역량에 걸맞은 권한 이양에 방점이 찍혔다. 인구라는 하나의 기준이 적용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 소멸 방지라는 목적이 부각되고 있다. 거센 지방 소멸의 불길을 잡기 위한 교두보가 필요하므로 지방의 대도시에 권한과 재원을 과감히 이양해야 한다. 그래서 수도권의 특례시 용도는 자치 역량에 맞는 권한 이양이지만 비수도권의 특례시 용도는 지방 소멸 방지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특례시의 용도가 다르다면 지정 요건도 지역별로 달리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밀집 지역인 수도권 대도시와 제조업 기반의 비수도권 대도시는 분명 차이가 있다. 지역 특성과 관계없이 인구 100만명 이상으로 정한 특례시 기준에 대한 근본적 손질이 필요하다. 수도권은 지금처럼 100만명 이상으로 하더라도 비수도권은 인구 기준을 낮추는 대신 다른 조건을 추가해야 한다. 한 가지 유력한 기준은 인구 50만명과 플러스알파이다. 플러스알파에는 면적, 시군 통합, 거점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인구는 왜 50만명인가. 지방자치법에 50만 대도시 특례를 규정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면적과 시군 통합에 관한 근거도 또렷하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은 인구 30만명 이상이면서 면적 1000㎢ 이상인 지자체는 50만 대도시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군 통합을 통해 면적 기준을 채울 수 있는 길을 열어 둔 셈이다. 또한 지방 소멸 방지라는 용도를 생각하면 거점 기준도 포함해야 한다. 이렇게 기준을 바꾸면 비수도권의 특례시는 인구 50만명 이상에 더해 면적, 시군 통합, 거점기능 중 하나를 채우면 된다. 더구나 시군 통합과 면적 기준을 채울 수 없는 지방 대도시도 거점 기능에 기대어 특례시가 될 수 있다. 과연 이런 기준에 해당하는 지방 대도시가 얼마나 될까. 충남의 천안시, 충북의 청주시, 전북의 전주시, 경남의 김해시, 경북의 포항시 등이 후보군이다. 또한 통합이 거론되는 진주·사천·산청, 목포·신안·무안, 안동·영주·예천이 통합하면 그 기준을 채울 수 있다. 특례시 제도 개편을 위해서는 수도권의 지지가 필요하다. 수도권 대도시들은 비수도권의 특례시 기준 완화에 반대한다. 지방에만 도움이 되는 불공평한 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제로섬이 아닌 순망치한의 관계에 있다. 비수도권이 무너지면 수도권의 과밀 혼잡과 과부하로 나타난다. 이처럼 특례시 기준 변경은 비수도권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도움이 된다. 어떤 제도든 영원할 수는 없다. 환경과 여건이 바뀌면 변화는 불가피하다. 지방 소멸의 대재난 앞에서 특례시 지정 요건도 재검토돼야 한다.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 특례시 기준도 지역의 여건 차이를 고려해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전 세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편입으로 약 75조원의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식시장의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과 기관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과 제재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에 대해선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전국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선포 지역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이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 尹, 지난달 폭우 발생한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尹, 지난달 폭우 발생한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경남 김해 칠산서부동·전남 장흥 장흥읍 등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선포 지역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 등 14개 읍면동이다. 윤 대통령은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피해를 본 주민이 많아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상기후로 인해 10월에도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9∼21일 호남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과 농작물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진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진출

    광주시 대표 복지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시는 최근 보편적 돌봄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경진대회다. 올해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왕중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233개 혁신정책이 도전,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15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15개 정책에는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비롯해 ▲경남 거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브로커 차단 사업’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 ▲국립농업과학원의 ‘노동력 부족, 로봇이 대체한다’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특히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뽑혔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순히 돌봄 서비스 몇 개를 신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돌봄시민 발굴(신청)부터 서비스 지원(연계)까지 전달체계 자체를 혁신, 민생문제 해결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돌봄 체계의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로 인한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정·학 협치를 통해 사업을 설계한 과정도 주목받았다. 행안부는 본선 진출 15개 우수사례에 대해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왕중왕을 확정할 예정이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변화라면 무엇이든 과감하게 도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영 시스템을 혁신했다. 또,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6000여명의 돌봄시민을 발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돌봄의 책무를 실현하며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기구와 서울, 부산, 제주 등 25개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 청주동물원 갈비사자 ‘바람이’의 딸 이름은 ‘구름이’

    청주동물원 갈비사자 ‘바람이’의 딸 이름은 ‘구름이’

    ‘갈비사자’로 불리다 구조돼 청주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의 딸 이름이 ‘구름이’로 결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름이’는 전 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공모와 청주동물원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 등 총 3단계로 진행된 공모 과정에는 무려 9300여명이 참여했다. 시가 제안된 이름 가운데 구름, 하늘, 하늬, 사랑, 소리 등 5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했더니 ‘구름이’가 3300명의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 ‘구름이’에는 ‘둥실둥실 바람처럼 자유롭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청주동물원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쇠약한 사자를 구해 달라”는 동물보호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민간동물원에서 ‘바람이’를 데려왔다. 이어 지난 8월 20일에는 강원 강릉의 한 동물원에 있던 ‘구름이’를 데려왔다. ‘구름이’는 2017년 ‘바람이’와 다른 암사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 2024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2024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2024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져 양일간 1만여 명의 시민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12일, 13일 양일간 ‘제2회 도봉 전국동요합창대회’와 ‘제1회 도봉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의 본선이 진행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국동요합창대회에서는 ‘성남 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이,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는 ‘클락션(KLAXON)’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상금 5백만 원과 도봉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축제 예산 확보뿐 아니라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양승희 교수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 더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K팝 중심 복합문화공연장 ‘서울아레나’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도봉이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기회가 많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시간마다 보고’에 커지는 반발…경찰청장 탄핵 청원 4만여명 동의

    ‘2시간마다 보고’에 커지는 반발…경찰청장 탄핵 청원 4만여명 동의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을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4만명을 넘어섰다.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 보고 등에 대해 현장 반발이 커진 데다가 최근 경찰 사망이 잇따르면서 경찰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짙어진 영향이다. 14일 정오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만에 4만 4538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인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은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야 할 청장이 오히려 경찰관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현장 경찰관을 죽음으로 내모는 지시를 해 경찰 내부는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에서 언급된 지시는 ‘지역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대책’이다. 지난 8월 경남 하동 진교파출소 순찰차에서 가출 신고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청은 2시간마다 순찰차의 위치와 정차 사유 등을 입력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일선 경찰관들은 오히려 형식적인 보고를 늘려 업무 과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5만명이 넘기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청원 내용이 넘겨진다. 조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도 한 자연인으로서 표현할 자유가 있지만 국가공무원상 일정한 의무를 준수했는지는 의문”이라면서 “잘못된 행동이지만 충분한 논의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제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무 과중 우려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조 청장은 “순찰해야 하는 순찰차가 2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면 기계 결함, 근무 해태 등 (원인이 무엇인지) 점검할 의무가 있다”면서 “현행 시스템에서도 순찰차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기되고 근무 시간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 “중심지역관서를 운영한 뒤 순찰 시간은 25% 늘고 연가 사용 일수는 10%, 자원 근무는 20% 감소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 “바흐 시대 연주에 가깝도록 고민했죠”

    “바흐 시대 연주에 가깝도록 고민했죠”

    첼리스트 문태국(30)이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리사이틀에 나선다.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 공연으로 나눠 1번부터 6번까지 전곡을 들려준다. 연주회에 앞서 앨범도 냈다. 2019년 데뷔 앨범에서 1번을 선보였던 그는 5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에서 ‘첼리스트의 에베레스트’라고 불리는 전곡 도전의 큰 산을 넘었다. 최근 만난 문태국은 “1집 앨범은 어려서부터 배웠던 곡을 연주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전곡 연주를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차이를 설명했다. 바흐가 1717~1723년 사이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현대 첼로 연주의 대가’ 파블로 카살스(1876~ 1973)가 13살 때 스페인의 헌책방에서 우연히 악보를 발견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 카살스는 12년 동안 연주법을 고심한 끝에 스물다섯에 처음 연주했고, 육십 세가 돼서야 평생 딱 한 번 녹음했다. 문태국은 2014년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첼리스트로 발돋움했다. 그는 “죽기 전에 한 번은 해 보고 싶었던 프로젝트가 감사하게도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며 “문태국이 연주하는 바흐라기보다 조금이라도 바흐 시대에 가까운 연주를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틸현과 거트현(양의 창자를 꼬아 만든 현)을 두 줄씩 조합한 하이브리드 현과 바로크 활을 사용했고, 특별히 6번 녹음용으로 5현 첼로인 피콜로 첼로를 새로 샀을 정도다. “기존 4현 첼로로는 바흐가 의도했던 음색과 울림의 느낌과 많이 달라서 수소문 끝에 5현 첼로를 어렵게 구했어요. 연주해 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지인들에게도 구매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거트현과 5현 첼로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그는 언젠가 ‘바로크 첼리스트’로서 바흐 음반을 다시 내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학교 다닐 때 바로크 수업을 다 챙겨 들을 정도로 시대 연주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번 기회에 그동안 지녔던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앞으로 공부를 계속하면 더 재밌는 기회로 연결되지 않을까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근 마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에서 2년간 수학할 예정이다. “독일에 간 김에 고음악을 제대로 배워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24일 김해 문화의전당, 11월 2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도 열린다.
  • 권익위 “200억 미만 중소 공공건설공사도 손배보험 가입 의무화해야”

    권익위 “200억 미만 중소 공공건설공사도 손배보험 가입 의무화해야”

    국민권익위원회가 20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공공 건설 공사에도 손해배상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권고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현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 공사 중 300억원 이상이거나 200억원 이상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대상 공사 등에는 공사상의 사고 피해와 손해를 보장하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그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하는 200억원 미만의 공공 건설 공사의 경우에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지 않아 사고 위험과 업체 부담이 크다고 권익위는 판단했다. 실제 2019년 3월 경남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공사 도중 용접 불티로 화재가 발생해 약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건설업체가 보험을 들지 않아 배상이 불가능했고 업체는 폐업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건축자재의 품질을 인증하는 ‘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할 때 독립성과 공평성 심사 항목을 구체화하고 부적합 기준을 마련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권고했다.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사내 기관을 만들어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뒤 자사 제품의 인증을 의뢰하는 경우 객관성이 담보되기 어렵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 위원장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결국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큰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우려하는 작은 고충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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