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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아울렛 “불황에 더 잘 나가요”

    롯데아울렛이 지역 매장을 의욕적으로 증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을 기존 영업 면적의 3배로 늘린 2만200㎡(6110평)로 증축해 24일 문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9월 개장했을 때 면적은 6150㎡(1860평)였다. 브랜드 수는 기존 75개에서 165개로 배 이상 늘렸다. 7개관 1415석 규모의 영화관도 들어선다. 코오롱스포츠·컬럼비아·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8개와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 7개를 새로 입점시켜 호남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존을 구성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옥상공원과 뽀로로 테마파크, 야외 호수 공원 공연장 등 가족단위 쇼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도 마련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35개 브랜드와 문화센터가 입점한 C구역 공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그랜드오픈한다. 특히 프라다와 미우미우가 새 매장을 열어 롯데백화점 관계자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008년 문을 연 김해점은 영업 면적을 4만 6710㎡(1만 4000평)로 배 가까이 늘리고 브랜드도 국내 최대 규모인 230여개로 확대하는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네마관도 입점시켜 가족 단위 쇼핑객에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불황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아울렛 사업이 잘되고 있어 매장을 확대하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는 2008년 도심형 아울렛 1호점인 광주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김해점, 광주 수완점, 대구 율하점, 파주점 등 5개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국정 경험·희생 평가를”… 親李, 필사항변

    “국정 경험·희생 평가를”… 親李, 필사항변

    새누리당이 22일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을 계기로 수도권 공천 전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 지역은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친이(친이명박)계인 데다 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까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따라서 이들이 ‘정권 실세 용퇴론’과 ‘친이계 배제설’ 등을 넘어 얼마나 살아남을지가 관심사다. 공천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면접에서는 이른바 ‘MB(이명박 대통령)맨’들이 대거 등장했다. 종로에 공천을 신청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면접장에 들어갔다. 이 전 수석은 실세 용퇴론에 대해 “새로운 정치와 국정 중심의 경험이 과소평가돼선 안 된다.”면서 “5년마다 물갈이하면 세상에 누가 남겠느냐. 한무더기로 묶어 책임지고 나가라는 건 부적절하다.”고 항변했다. 강남을을 희망하는 정동기 전 민정수석은 현 정부 인사 배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라면 현 정부에 있었든 과거정부에 있었든 국가에 필요하다면 언제든 써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현재 강남에 나온 후보군 중 경쟁력있는 사람이 충분히 나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중구에서 ‘여·여 맞대결’을 벌이는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앵커도 나란히 면접에 임했다. 앞서 18대 총선에서는 나 전 의원이 당시 당 소속 재선 의원이자 신 전 앵커의 남편인 박성범 전 의원을 밀어내고 공천을 따냈으며 본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한 신 전 앵커를 누른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로 부득이 사퇴하긴 했지만 사실상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이 어려운 시기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친이계 배제설에 대해서는 “공당이라면 공당을 위해 희생해 온 사람들에 대해 평가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신 전 앵커는 자유선진당 대변인 경력에 대해 “남편인 박 전 의원이 18대 총선에서 전략 공천으로 낙천한 뒤 한달간 선진당에 몸을 담은 것은 주민으로부터 판단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였지만 그 이후에는 정치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양천갑은 언론인 출신들끼리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3선인 원희룡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곳에는 총 7명의 공천 신청자 중 경향신문 정치부장 출신인 김해진 전 특임 차관, KBS 앵커 출신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배종덕 전 MBC PD 등 4명이 전직 언론인이다. 김 전 차관은 “현장에서는 일 잘하고 경력 많은 사람을 원한다. 장·차관들이 인기 있다.”, 배 전 PD는 “도덕성과 지역 연고성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확실히 우위에 있다.”, 박 전 차관은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당당하게 실천하겠다.”고 각각 공천을 자신했다. 길 전 논설위원은 “아직 예비 후보 신청을 안 해 유불리를 따지기는 힘들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강남벨트’에서 어떤 공천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특히 ‘공천=당선’으로 인식되는 서초갑·을, 강남갑·을, 송파갑·을 등 강남권 6곳에서는 현역 의원이 바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강남벨트에서 재선 이상을 한 의원은 이혜훈(서초갑)·이종구(강남갑) 의원 두 명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서초을)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전직 구청장 출신들도 공천 경쟁에서 ‘다크호스’로 분류되고 있다. 정송학(광진갑), 서찬교(성북을), 김현풍(강북갑), 이기재·이노근(노원갑), 노재동(은평갑), 신영섭(마포갑), 박성중(서초을), 권문용·맹정주(강남을), 김영순(송파갑), 신동우(강동갑) 등 무려 12명에 이른다. 이들 구청장은 일제히 “우리 지역을 나만큼 잘 아는 후보는 없다.”면서 공천 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곳곳에서 ‘계파 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 지역 현역 의원 35명 중 불출마 및 친박(친박근혜)계를 제외한 친이계가 30명에 육박한다. 중랑을은 친이계 진성호 의원에, 친박계 윤상일 비례대표 의원, 강동호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연·황비웅·허백윤기자 oscal@seoul.co.kr
  • 경남 불모산터널 임시 개통

    경남도는 22일 창원시 성주동과 김해시 장유면을 잇는 불모산터널 도로를 오는 29일 무료로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성주동 성주사 나들목~불모산터널~김해시 장유면 상점 나들목을 잇는 총길이 6.54㎞의 왕복 4차선이다. 불모산터널 도로는 민간투자사업자인 경남하이웨이㈜가 3713억원의 사업비로 2009년 2월 착공한 창원시 완암동~김해시 장유면~부산 강서구 생곡동을 잇는 창원~김해~부산 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22.48㎞ 가운데 일부 구간이다. 전체 구간은 2015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도는 불모산터널이 개통되면 불모산터널 옆 기존 창원터널(성주동~장유면)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많이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시행자 측은 창원과 장유 쪽에서 불모산터널 도로와 연결되는 완암~성주사 나들목 사이 4㎞ 구간과 서장유~김해 율하 나들목 사이 5.6㎞ 구간이 완공되는 내년 10월부터 통행료를 받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문·성·길 등 친노, 野 ‘낙동강 전투’ 주력부대

    문·성·길 등 친노, 野 ‘낙동강 전투’ 주력부대

    19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영남 지역에서 ‘낙동강 전투’를 벌일 여야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영남 지역 1차 공천자 40명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친노(친노무현)계의 대표적인 인물인 문재인(사상구) 상임고문·문성근(북구강서을) 최고위원·김정길(부산진구을)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공천장을 쥐었다. 문 고문이 출마하는 사상구는 새누리당에서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곳이다. 문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낸 북강서을에는 3선의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이 결전을 준비하고 있고, 김 전 장관의 지역구인 부산진구을에는 이성권 전 의원을 비롯해 무려 7명의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가 몰렸다. 김영춘 전 최고위원의 출마가 확정된 부산진갑에는 새누리당 허원제 의원이 버티고 있다. 부산 단수 신청자인 이정환(남구갑) 전 국무총리 정책상황실장, 전재수(북강서갑)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최인호(사하갑) 부산시당위원장 등도 공천을 받았다. 복수 신청 지역에서는 이해성(중동구)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정길(부산진구을) 전 장관, 노재철(동래) 호서대 교수, 박재호(남구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향숙(금정) 전 의원, 김인회(연제)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등 7명이 경쟁자를 멀리 따돌리고 출마를 확정지었다. 부산 지역의 유일한 현역 의원인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여론조사 집계가 늦어져 이번 공천자 발표 명단에서 빠졌다. 경남에서는 장영달(의령·함안·합천) 전 의원과 송인배(양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조수정(사천) 전 김두관경남도지사후보특보, 김성진(마산갑) 전 청와대 행정관 등 8명이 공천을 통과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을에선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새누리당에선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태호 의원 등 2명이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울산은 심규명(남구갑) 전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대표만 후보자로 확정됐다. 북구는 민주당 신청자가 있었지만 명단에서 빠졌고 중구와 울주군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에서도 야권 연대 얘기가 나오는 영도, 해운대·기장갑, 수영구 선거구가 명단에서 빠졌다. 대구에서는 김부겸(수성갑) 최고위원·임대윤(동구갑) 전 동구청장 등 9명이 후보자로 확정됐고, 경북에서는 허대만(포항남·울릉) 경북도당 위원장, 정일순(영양·영덕·봉화·울진군) 전 울진군의회 의장 등 10명이 공천장을 따냈다. 영남권에서 경선이 이뤄질 선거구는 경남에 7개 등 모두 10개로, 민주당은 바로 경선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선은 내달 초부터 실시된다. 공천심사위 백원우 간사는 “영남권 공천을 가장 먼저 한 것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이며 영남에 대한 민주당의 애정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영남을 시작으로 충청, 강원, 수도권, 호남 순으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에 부인인 인재근씨를 전략 공천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부상 투혼’ 김선주 알파인스키 2관왕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김선주(하이원)가 부상 투혼 끝에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포스트 연아’ 김해진 피겨 2연패 김선주는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끝난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회전경기에서 1분56초1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소라(한국체대·1분59초68)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9월 다친 무릎 부상이 낫지 않아 악전고투한 김선주는 전날 대회전과 함께 2관왕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대회 첫날 슈퍼대회전에서는 부상 여파로 5위로 밀려나 복합 2위에 그쳐 3관왕은 달성하지 못했다. 복합 순위는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남자 대학부 4관왕 도전에 나선 정동현(한국체대)은 주종목인 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 순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김민성(평창군청)은 회전(1분50초08)과 복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달성했다.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여중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과천중)이 쇼트프로그램 점수(49.84점)를 합친 총점 155.38점으로 동갑내기 맞수 박소연(강일중·139.55점)을 제치고 우승, 2연패를 일궈냈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곽민정(수리고)이 120.47점으로 윤예지(과천고·92.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종합우승… MVP 이인복 한편 나흘의 열전을 모두 끝낸 대회 종합우승은 종합점수 1316점을 얻은 경기가 차지해 11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은 993.5점으로 2위, 강원이 975.5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노르딕 4관왕에 오른 이인복(포천시청)이 차지했다.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미경 민주 총선기획단장 “수도권 50곳 접전지역… 낙관못해”

    이미경 민주 총선기획단장 “수도권 50곳 접전지역… 낙관못해”

    민주통합당이 ‘총선 낙관론’에 급제동을 걸었다. 이미경 4·11총선기획단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들은 예전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아져 가능성이 높다는 낙관을 갖고 뛰고 있지만 당 차원에서는 결코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단장은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50개 지역은 접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은 아예 “부산에 나온 유명한 분들이 다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150석은 못 넘는다.”고 못 박았다. 한나라당의 표밭이던 부산·경남(PK)지역에서도 민주당의 돌풍이 예상된다는 섣부른 전망이 잇따라 나오자 전통적 보수표의 결집을 우려해 수뇌부가 직접 단속에 나선 모양새다. ●“영·호남 의석수 차이 커 핸디캡” 이미경 단장은 “17대 총선 ‘탄핵 열풍’속에서도 간신히 151석을 차지했다.”며 “새누리당이 가진 기본 지지도와 영남이 68석이고 호남이 31석이라는 지역구도 등 상당한 핸디캡을 안고 있다. 낙관하기 힘든 빡빡한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우상호 본부장도 “현재의 구도에서 ‘조용한 접전’으로 간다면 절반을 넘길 수 없다.”며 “수도권 경합지역 50개를 누가 점령하느냐에 따라 의석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부산 사상과 북·강서을, 경남 김해을 등 관심 지역구 3곳을 일컫는 ‘낙동강 벨트’라는 표현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에 마치 전선을 그은 듯한 인상을 줄 경우 유권자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입당한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낙동강 벨트’라는 표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우상호 “부산 낙승해도 150석 넘기 어렵다” 우상호 본부장은 총선 전략으로 ▲야권통합 ▲이슈 선점 (정권심판론·경제민주화·보편적복지) ▲인물 우선을 꼽으면서 “경선을 통해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들도 핸디캡을 안고 밑바닥 민심을 훑는 선거운동으로 경선에서부터 화제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야권연대가 이뤄지고, PK이슈가 먹혀 옆 지역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0~21일 경선후보자를 중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군고구마 앵벌이

    고등학생이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군고구마 앵벌이’를 시켜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16일 초중고생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켜 수익금 9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고교생 이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8)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해 모 고교 3학년 친구 사이로 김해 일대 학교의 ‘짱’ 가운데 리더를 뜻하는 ‘통’으로 불렸던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교나 동네 후배, 길가던 초중고생 12명을 협박해 군고구마 장사를 시키고 62차례에 걸쳐 수익금 94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하루 상납금 15만원을 맞추기 위해 새벽 2~3시까지 술집, 식당 등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군고구마 앵벌이를 했으며 몸이 아파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가해 학생들의 협박이 무서워 억지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경찰서는 이날 중학교 후배들을 상대로 피라미드식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고교 자퇴생 이모(17)군을 구속하고 박모(16·고1)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해·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정치적 고향” vs “세대교체”… 공천승부 1번지 된 종로

    “정치적 고향” vs “세대교체”… 공천승부 1번지 된 종로

    새누리당이 15일 공천 신청을 마감하면서 한바탕 ‘내부 전투’를 치러야 할 지역구들이 드러났다. 야당의 바람을 차단해야 하는 수도권의 빅 매치 지역은 단연 ‘정치 1번지’ 종로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조윤선 비례대표 의원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이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의 자산과 부채를 걸고 싸울 정치적 고향”이라고 벼르고 있고, 조 의원은 “기득권 없는 비례대표 초선으로 세대를 교체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강남을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 벨트 중에서도 유독 경쟁이 치열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이슈화되면서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전략 공천을 타진하는 가운데 허준영 전 경찰청장,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이 ‘공정 경쟁’을 강력히 요구하는 중이다. 게다가 ‘FTA를 전선으로 삼을 것이냐.’의 문제도 아직 정리되지 않아 당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수수방관 중이다. 양천갑은 MB맨들끼리 격전을 치러야 하는 곳이다.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김해진 전 특임차관,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 간 싸움이 예정돼 있다. 박성범 전 의원(17대)의 부인 신은경 전 KBS 앵커는 남편의 지역구였던 중구에 출사표를 던져 여성 후보 간 뜨거운 레이스가 예상된다. 새누리당과 합당한 미래희망연대 출신 의원들의 공략지도 관심거리다. 노철래 전 원내대표는 김충환 의원의 차기 출마가 불가능한 강동갑에서 함영준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과 겨루게 됐다. 김정 의원은 중랑갑에서 유정현 의원에게 도전한다. 4선 이재오 의원이 버티고 있는 은평을에는 당내 경쟁자가 없이 이 의원 혼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장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대구 중·남구가 관심거리다. 현 정권의 실세였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배영식 의원, ‘세대교체’를 내세운 도건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과 경쟁을 벌인다. 부산에서는 현역 의원과 현 정부 출신 인사 간 경쟁이 펼쳐진다. 진구을에선 현역 이종혁 의원과 이 지역 17대 의원이었던 이성권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 연제구에선 ‘연제의 딸’을 자처하는 17대 의원 출신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대해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다만 민주당 바람이 거센 낙동강 벨트 3곳 중 사상과 북구·강서을은 뚜렷한 인물군이 없어 당이 고심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사건으로 탈당한 최구식(무소속) 의원이 권토중래를 노리는 경남 진주갑도 혈전이 예상된다.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인 친박(친박근혜)계 박대출 후보를 비롯해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였던 최진덕씨,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등이 뛰고 있다. 예비후보 신청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던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도 어느 후보가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강석호 의원과 전광삼 전 서울신문 기자, 이재춘 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충청권은 공주·연기에서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역구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저축銀 비리·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해수 전 靑비서관 집유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우진)는 13일 청와대 정무비서관 재직 시절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해수(54)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2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억 2500만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고 의원에게 전화까지 한 것은 국회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부정을 방지하고 건전한 정치 발전을 바라는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해치는 것”이라면서 “금품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다는 점과 비슷한 혐의의 다른 사건 선고 내용을 참고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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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검사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하담미△형사법제과장 권순범△기획검사실 김우△법무심의관실 서정민 김향연 정용환△법무과 박혁수△국제법무과 김종우△통일법무과 장소영 김정환△형사기획과 김우석△공안기획과 홍성원 김종현△국제형사과 조주연△형사법제과 유태석△범죄예방기획과 김형석△인권구조과 이유선 최두천<대검찰청>△연구관 박상진 조대호 성상헌 고형곤 서정식 성상욱 이정섭 엄희준 이인걸<서울고검>△윤장석 이철희 박석재 박승환<대전고검>△김현철<서울중앙지검>△최운식(금융조세조사제1부장) 한웅재(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임은정 구상엽 이병대 진재선 이은강 김동주 이선혁 이건령 전무곤 박주현 박하영 김세한 정경진 오창섭 조남철 조광환 이의수 김태운 단성한 배문기 주민철 김준섭 이곤형 김윤후 김지완 원지애 김정헌 이영창 김수민 권유식 이광석 한기식 이상현 곽영환 유진승 이춘 이정렬 박혜영 박성욱 이준호 안동건 서영배 박은혜 최순호 김영미 송명섭<서울동부지검>△정연헌 김윤섭 손지혜 서창원 문현철 김수환 김일권 한용희 박종민 손상희 정가진 곽금희 박수민<서울남부지검>△윤대해 윤철민 이현정 강남수 나창수 이영규 김원호 김기윤 최우균 김종필 신승희 송정은 엄재상 강성기 고은영 최소연<서울북부지검>△김용승(형사제2부장) 홍보가 서인선 김보현 이창원 채수양 윤재슬 이완희 황현아 이승혜 김해중 이지연 서성목<서울서부지검>△전미화 박현철 천관영 홍용준 이금규 임일수 이효진 김병문 정보영 김형원 박석용 서현욱 김윤정 강보경 전수진<의정부지검>△이상형 임세호 김중 박진성 최형원 여치경 박성민 노정옥 황성민 유정현 인훈 문하경 하준호 최혜경 강은선 김연주<고양지청>△남상관 이종민 이정배 손정현 허정훈 박진석 김원진<인천지검>△최용훈(부부장) 이정훈 예상균 김태은 김형록 박정의 하신욱 홍완희 김용식 박성민 허성환 김상균 윤석범 박기태 이동현 김재남 박혜란 안광현 김보성 김재성 정화준 우성영 장욱환 류주태 김민구 송규영 송민경 국진 김미수 양익준 정우성 박수 이혜현<부천지청>△강승희 박종호 안영림 이승용 최리지<수원지검>△문성인(부부장) 김지용(부부장) 손석천 박봉희 홍영은 김남순 전준철 천기홍 김훈영 이주영 이만흠 박성민 김윤관 최청호 박경섭 장형수 이승희 김희영 최두헌 이원모 이선호 최하연 이수현 선현숙<성남지청>△김지헌(부부장) 유동호 오종렬 정지영 김민정 이종혁 이현주<여주지청>△최수봉<평택지청>△김영준 신도욱 박경택 이지혜 정효민<안산지청>△정지영 구미옥 신원용 권찬혁 성병규 이상훈 김창섭 최용보 박선민 김지숙 손명지 손수진<안양지청>△안권섭(부장) 김성문 이재승 송창현 김현아 윤동환 김상문 박상희 손아지<춘천지검>△한제희 전승철 김은정<강릉지청>△한문혁 김치훈 정정욱 임은정<원주지청>△김형원 이선기 김지윤<속초지청>△박영식 이재원<영월지청>△김호경 전영우<대전지검>△형진휘 김지연 이주형 이영림 강지성 신병재 김지용 김가람 박건영 장유강 이혜미 이환우 최윤희<홍성지청>△유민종 박배희<공주지청>△최현석<논산지청>△오상연<천안지청>△김환(부장) 김태견 조재철 김봉진 한상형 송봉준 임지수 송한섭 송명진<청주지검>△김주필 이진호 정재현 정수진 김호준 김지혜 김영철 정수정 박지나 김희연 김지아<충주지청>△김창희(지청장) 박대환 소정수 이경한<제천지청>△안준석<영동지청>△최상훈<대구지검>△김재옥(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윤상호 이상진 오정희 손진욱 강선아 최선경 이선녀 이수진 김준선 정선제 지은석 천재인 김성훈 임지연 김세희 박채원<안동지청>△이동원 서혜선<경주지청>△정명원 천헌주 신현만 이은주<포항지청>△이장혁 오석현 서재희 김지연 권오승 김아름<김천지청>△유시동 이지은<상주지청>△이창희 하일수 허정은<의성지청>△오대건<대구서부지청>△권경일 박대범 손찬오 심형석 이승현 구본승 전철호 장아량<부산지검>△백성근(형사제2부장) 박길배 이정환 이병석 정유미 김은심 박광현 임대혁 김한중 박성민 임세진 임선화 채양희 추의정 오미경 김진혁 이태협 한연규 신기련 정영서 김민정 최한나 이기홍 한강일 김지은<부산동부지청>△이덕진 유옥근 김익수 이동현 장대규 조미경 김형아<울산지검>△임용규(형사제1부장) 박기동 이승우 진현일 신지선 박기완 송규선 한상윤 호승진 구민기 황성아 김유나<창원지검>△하재무 박명희 임길섭 장재완 황수연 서재식 정재신 박순영 임두환 임희성 최재순 손지혜 김미지<마산지청>△부장 황현덕<진주지청>△추혜윤 박은혜<통영지청>△윤원일 김병욱 강현정 오창명<밀양지청>△김도형<거창지청>△배용원(지청장) 서동범<광주지검>△이종혁 양동훈 김영일 김석담 박진현 최영아 권나원 손상욱 조영희 허지훈 정현 정일권 신희영 정가원 황나영<목포지청>△박홍기 박향철 이정민 임아랑<순천지청>△신현성 이승훈 신금재 정유선 김형걸 구진미<해남지청>△이경석 김은형<전주지검>△김준배 김재호 유현정 김동희 오기찬 최재준 안재훈 임예진 류남경 정휘연 최수지<군산지청>△차상우 김윤용 허선주<정읍지청>△최종혁 진을종 박현규<남원지청>△정몽구<제주지검>△김영준 정영은 이태일 박사의 강정영◇파견△금융위원회 FIU 황금천◇검사 신규임용△서울고검 김진모△서울중앙지검 김경년 정동현 이도희 서지원△서울동부지검 이선화 우재훈 김보현△서울남부지검 이승필 이나경 이주연△서울북부지검 김혜림 황수희 권동욱△서울서부지검 조도준 김수희 윤효정△의정부지검 안성민 안대희 김정연△고양지청 황재동 김나리△인천지검 권순정 권슬기 최은미 신지나 김은정△부천지청 김재우 박한나△수원지검 허태훈 오보미 서소희 나소라△성남지청 정희용 백상준△안산지청 김승우 안미현 이승철△안양지청 이소연 황호석△춘천지검 김정훈△대전지검 이희준 이선영△청주지검 김보미△대구지검 은종욱 허수진 김태호△대구서부지청 이수환△부산지검 최현주 박금빛 김희송 이수정△부산동부지청 강윤진△울산지검 김미선 이정아△창원지검 이라영 김정선△광주지검 김춘성 문선주 김은혜△순천지청 신지원 국양근△전주지검 이부용△제주지검 정선희 (이상 2월 20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한민 박상용 이건표△서울동부지검 이한울△서울남부지검 윤석환△서울북부지검 차호동△서울서부지검 신승호△의정부지검 한대웅△고양지청 황윤재△인천지검 소재환 박성진△부천지청 김재환△수원지검 엄영욱△성남지청 유종건△춘천지검 성두경△대전지검 윤인식△청주지검 김경목△대구지검 이세종△대구서부지청 권영필△부산지검 최형규△부산동부지청 조수영△울산지검 허용준△창원지검 김태겸△광주지검 이윤구△전주지검 유관모(이상 4월 1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장 이동형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김학도△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이경호 ■관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열△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철구△심사정책국장 천홍욱△서울세관장 김기영△인천공항〃 김도열△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여영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심재현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이정곤◇승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배종주 ■코레일 △비서실장 황승순△감사〃 김용수△재무관리〃 최순호△물류수송차량처장 박종근△정보기술단장 신현목△시설장비사무소장 김영구△충북본부장 반걸용△강원본부 시설처장 곽영기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김동국 ■한국전력 ◇본부장 △경영지원(상임이사) 김종호△기술엔지니어링(〃) 김종영△기획 박규호△조달 송창현△개발사업 허엽△마케팅&운영(직무대행) 구본우◇실장△비서 허경구△감사 김시호△홍보 현상철△그룹경영 김홍연△대외협력 정하황△HSSE 이장표△품질경영 신영호△조달전략 조택동△전력수급 이상하△개발전략 박순규△신재생 김숙철△해외사업전략 고재한△EPCM사업 신준호◇원장△경영연구 김태암△인재개발 백재현◇처장△미래전략 박권식△예산 현상권△재무 김정인△ICT기획 박진△인사 권태호△노사복지 정귀동△기술기획 김병숙△엔지니어링 박진홍△전력구입 조원석△구매 박형덕△송변전개발 김태영△배전개발 심유종△SG사업 나동채△자산개발 문학배△마케팅 신문철△송변전운영 문봉수△배전운영 박상호△해외원전개발 이희용△원전EPC사업 이종찬△원전IPP사업 신재섭△해외사업개발 이선민△해외사업운영 류향렬△해외자원사업 정은호◇지역본부장△서울 배성환△남서울 권오규△인천 박중길△경기북부 조시제△경기 한기식△강원 허창덕△충북 구관서△대전충남 김진기△전북 윤재경△광주전남 이형철△대구경북 백승정△부산 도영회△경남 김진환△제주 서동호◇센터장△업무지원 신창환△설비진단 박성철△품질검사 노일래 ■미래에셋증권 ◇선임 △코리아리서치센터 하정헌◇본부장 전보△서울사업 김영빈△법인영업 황상연 ■동부제철 △상무 구용기
  • 與 “약자보호 잘못인가” 野 “측근비리 사과부터”

    與 “약자보호 잘못인가” 野 “측근비리 사과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야의 선심성 법안에 대해 제동을 걸자 여야 모두 발끈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4월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법안이 아니라 불합리성을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이 대통령의 측근 비리 사죄가 먼저라고 맞받았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좌장 격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논란이 된 법안들을) 선심성 법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저축은행 구제 특별법에 대해 “그렇게 따지면 예금자 보호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두철미하게 하지 못한 저축은행 감독기관들부터 문책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책임을 묻지도 않고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與 “예금자 보호 못한 기관 문책을” 김 비대위원은 또 영세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정부가 정하도록 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카드 수수료를 힘센 사람한테 조금 받고 힘이 약한 사람에게 많이 받으면 그게 불합리한 거 아니냐.”면서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성장하자고 얘기하면서 이런 걸 불합리하다고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새누리당 비대위 정책쇄신분과는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보호 대책과 골목상권 보호대책 등 총선을 겨냥한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은 이런 민생정책을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분위기에 대해 “이제 와서 원칙을 얘기하나 본데, 불합리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고 원칙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 “정부가 피해대책 내놔야” 민주통합당은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법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해 이 대통령의 측근 비리부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저축은행 고문 변호사를 지내며 구명 로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기소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측근 비리에 대한 사죄부터 하라는 것이다.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정부가 무능하고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해 생긴 저축은행 비리 피해자들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측근 비리를 포함해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라면서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던 이명박 정부가 피해 대책부터 내놓아야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주리·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불모지 부산·대구’ 26곳 등록…전국 평균 2.91대1 경쟁

    19대 국회 입성을 노리는 민주통합당 공천 희망자는 12일 전국 245개 선거구 중 230곳에 걸쳐 713명에 이른다. 평균 2.91대1의 경쟁률이다. 4년 전 18대 총선 공천신청 때보다 46.7%(227명)나 늘었다.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권과 서울 등 수도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전북으로 4.45대1(49명)이었다. 광주는 4대1, 서울 3.98대1, 대전 3.83대1, 전남 3.58대1, 경기 3.49대1, 강원 3.38대1 등 순이었다. 특히 서울 용산, 광진갑, 동대문갑, 중랑을, 마포을, 송파병, 경기 성남수정 등 수도권 지역 7곳은 후보자가 8명 이상 등록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부산, 대구, 울산 등 민주당 불모지였던 영남권은 2008년 총선 공천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후보자 신청이 ‘폭주’, 민주당의 바뀐 위상을 실감케 했다. 부산은 서구를 제외한 전 지역구(17개)에 27명이 후보 등록을 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력한 야권 대선주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상에, 문성근 민주당 최고위원이 북·강서을에 포진해 낙동강 라인을 형성하면서 파급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구는 중·남구 등 3곳을 뺀 9개 지역구에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0.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은 1.76대1(30명), 울산 1.5대1(9명), 경북은 0.73대1(11명)이었다. 민주당은 서울·부산 각 1곳, 울산·경남 각 2곳, 대구 3곳 등 후보가 미등록된 15개 지역구는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Weekend inside] 새누리 안이한 공천전략·민주 한가한 공천기준

    [Weekend inside] 새누리 안이한 공천전략·민주 한가한 공천기준

    “야권만 분열하면 승산이 없지 않다.” “사고당협이 적지 않으니 따로 물갈이할 이유가 없다.” 새누리당의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이 지난 9일 내놓은 ‘한가한’ 말들이다. 광주와 전남·북 등 3곳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당의 위원장들은 이날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 각 지역의 초반 총선 분위기를 전하며 이렇게들 말했다. 과도한 ‘물갈이’보다는 불출마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물갈이가 되면서 현역 체제를 최대한 유지하자는 데 방점이 찍혔다. 당 지도부는 ‘도덕성’을 공천 기준의 머리에 뒀건만, 이들 야전 사령관들은 “약간 하자가 있어도 득표력이 먼저”라고 외쳤다. 시·도당위원장 모두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다 보니 당의 인위적인 인적쇄신을 견제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서울 18곳 공석… 나머지 30곳 교체 안해도 돼” 특히 총선의 성패를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될 서울의 이종구 시당위원장은 ‘서울지역 선거구별 예상출마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천위에 보고하면서 “서울지역 당원협의회 48곳 가운데 불출마 및 사고당협 등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곳이 18곳(37.5%)이나 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30곳의 현역을 한명도 교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40% 정도 물갈이가 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7곳(성동구을·도봉구을·은평구을·서대문구을·양천구을·동작구을·서초구갑)은 당내 경쟁자조차 없다는 점도 설명했다. 서울은 최근 당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은 8석밖에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악화됐다는 평가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기초·광역의원들의 경우 통합진보당에서 15~17%의 득표율을 보인 곳이 있다.”면서 “야권이 이처럼 분열할 경우 승산이 있지만 반대로 여권이 분열할 경우 필패한다.”고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특히 “금천구·관악구 등 호남출신 유권자가 많은 지역순으로 한나라당의 취약지역”이라면서 “호남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비례대표에 호남 출신 인사들을 대거 기용해야 한다.”고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TK·PK, 물갈이보다 조기 공천 요구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교체론’의 화살이 집중된 대구·경북(TK) 지역 위원장들은 현역의원 교체에 대한 언급 대신 엄정한 공천을 해줄 것과 공천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요구만 했다. 최경환 경북도당위원장은 “공천만 제대로 하면 문제가 없다.”고 했고, 주성영 대구시당위원장은 보고를 마치고 나오면서 “지역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역 의원 25%를 배제한다면 중진 의원들은 교체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냐.”는 뼈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다만 야권에서 탈환을 노리는 부산·경남(PK) 지역은 당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유기준 부산시당위원장은 “낙동강 벨트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사상구의 경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할 예정인데 새누리당 후보가 여러 명인 상태가 오래되면 당이 분열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공천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상규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경남 동부·중부는 공단지대가 많아 외지 근로자들이 유권자인 경우가 많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특히 부산의 영향을 받는 김해·양산 등 동부지역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보고했다. ●“충청, 박근혜 지지율 활용하면 반타작 충분” 중원 표심의 척도가 되는 충청 지역에 대해 김호연 충남도당위원장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여론이 비교적 우호적인 곳이라 이러한 지지세를 어떻게 잘 이끌고 가느냐가 관건”이라면서 “현역 의원·당협위원장들로도 ‘반타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세종시”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0년 세종시 건설 찬성입장을 펴기 위해 본회의 반대토론에까지 나선 바 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야당에 입지를 빼앗긴 강원의 권성동 도당위원장은 “후보 선정 때 정치적인 명분보다 당선 가능성이 우선돼야 하고 약간 하자가 있어도 당선 가능성이 있으면 공천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지역 유권자들과 가장 밀착돼 있는 사람을 후보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덕성을 강조하는 당 지도부의 공천 방침과 동떨어진 소리다. 윤상현 인천시당위원장도 “수도권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을 위해서는 지역 출신의 지역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공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현역 의원이 한명도 없는 취약지역에서만 인재영입 및 전략공천에 우호적이었다. 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은 “10년 동안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 취약지역인 만큼 좋은 인재를 발굴해 전략공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새누리 10대 ‘죽음의 조’ 어디 어디

    새누리 10대 ‘죽음의 조’ 어디 어디

    새누리당이 6일부터 닷새간 19대 총선후보 공천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까지 중앙선관위의 전국 245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620명이 등록해 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직 단 한 명의 예비후보도 등록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현직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예비후보자가 몰리거나 거물급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죽음의 조’로 거론되는 지역구도 적지 않다. 서울 지역구 48곳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8명이 공천을 신청한 ‘강북의 강남’ 용산구다. 지역구를 맡고 있는 진영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비례대표 배은희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당의 전통 텃밭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양천갑도 주목을 모으는 곳이다. 3선인 원희룡 현 의원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권 인사 간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해진 전 특임차관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동시에 공천신청을 낼 예정이어서 MB정권 인사끼리 맞붙게 됐다. 여기에 원내대변인을 지낸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도 깃발을 꽂겠다며 벼르고 있다. ‘정치 1번지 종로’는 박진 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데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낸 만큼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다. 비례대표 조윤선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고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등판이 변수로 꼽힌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야당의 바람몰이를 차단하기 위한 새 인물 영입에 고심해야 하는 지역. 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의 지역구인 성남 분당갑, 안상수 전 대표 텃밭인 과천·의왕 등이 관심 대상이다. TK(대구·경북) 지역에선 4선 이해봉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대구 달서을에 7명이 출사표를 던져 수성갑과 함께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대구 중·남구에는 MB 정권 실세였던 ‘왕차관’ 박영준 전 지경부 제2차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초선 배영식 의원 지역구인 이곳은 ‘젊은 피’ 도건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우경식 전 새누리당 보좌관 등이 도전장을 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지역구인 달성군은 구자춘 전 서울시장의 아들 구성재(전 언론인)씨만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경쟁률 순으로는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예비후보만 10명으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 출신인 전광삼 예비후보, 이재춘 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강석호 현 의원도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사건으로 탈당한 최구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갑도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최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예정인 가운데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인 박대출 예비후보를 비롯해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였던 최진덕씨,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등이 뛰고 있다. 디도스 사태로 여당 비판 여론이 고조된 점을 감안하면 공천심사위원회가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볼 것 없는’ 지역홍보관에 혈세 샌다

    ‘볼 것 없는’ 지역홍보관에 혈세 샌다

    전국 지자체의 각종 전시·홍보관이 빈약한 프로그램과 관리 소홀, 잘못된 입지 선정 등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 인프라 구축 취지가 무색해졌고, 개조 등 추가 사업비 투입으로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울산 ‘에너지관’ 고장·오류 잇따라 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을 비롯해 김해 ‘가야역사 테마파크’, 논산 ‘강경젓갈전시관’, 영주 ‘공산품홍보전시관’, 경남 ‘산청박물관’ 등 전국 수십 곳의 전시·홍보관과 박물관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2006년 4월 문을 연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사업비 48억원)은 2009년 11월 시설의 운영·관리를 맡았던 SK에너지가 철수하면서 고장과 오작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연간 2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울산대공원의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 또 코레일이 2010년 12월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 설치한 ‘자전거 전용 주차타워’(지상 4층 168대 주차 규모)도 하루 40여대만 주차하면서 6억 6000만원의 사업비만 날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00년 7월 착공한 김해 ‘가야역사 테마파크’(부지 17만 9000㎡)는 12년 동안 진행된 공사 진척도가 66%에 그쳤을 뿐 아니라 예산 부족으로 앞으로 2년 더 공기가 연장될 상황이다. 이미 완공된 일부 시설물마저 더딘 공사로 문을 닫은 채 방치돼 있다. 충남 논산의 ‘강경젓갈전시관’(유람선 모양 지상 4층)은 빈약한 볼거리 등으로 찾는 사람이 없어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충북 제천의 ‘엑스포 홍보관’은 1년여 만에 ‘제천문화예술위원회 사무실’로 바뀌었다. 전시·홍보관이 안착하지 못하는 것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파손·오작동 시설을 장기간 방치하면서 비롯되고 있다.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은 시설물 관리 주최가 바뀌면서 2년여 동안 보수·교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SK에너지가 환경에너지관을 설치하고 나서 4년여 동안 운영했기 때문에 초기 시설물을 설치한 업체로부터 파손된 부품을 구하는 게 어렵다.”면서 “시설물 보수가 어려워 전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역 자전거 전용 주차타워와 논산 강경젓갈전시관은 잘못된 입지 선정에서 프로그램마저 빈약해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강경젓갈전시관 시장서 1㎞ 거리밖 강경젓갈전시관은 전시물과 체험실이 조잡해 관심을 끌지 못했고, 젓갈시장과도 1㎞ 이상 떨어진 곳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지난해 8월 6억 2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가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접근성, 정보 제공 등을 갖춘 전시·홍보관을 만들지 못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충분한 준비작업을 거쳐 장기간 활성화할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19대 공약 점검-남부권 신공항] 백지화된 신공항 ‘동남권→남부권’ 이름만 바꿔

    새누리당이 영호남권을 포괄하는 ‘남부권 신공항 사업’을 4·11 총선 공약으로 검토하면서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란 지적이 나온다.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백지화된 동남권 신공항을 남부권 신공항으로 이름만 바꿔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동남권 신공항 포기를 선언하면서 “신공항 공약을 못 지켜 송구스럽다.”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3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07년 대선에서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을 방문할 때마다 신공항 건설을 꺼내들었다. 이후 공항건설은 빠르게 추진되는 듯했지만 2009년 국토연구원의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연구결과에서 후보지인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백지화 수순을 밟았다. 여권에선 남부권 신공항에 대해서도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당장 경제성이 없더라도 미래에는 필요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비등하다. 이는 5년 전 대선 과정에서 전개된 논리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동남권 신공항도 추진 단계에선 17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이 언급됐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수용능력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은 신공항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부풀렸다. 반면 국토해양부와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입지평가위원회의 백지화 발표 한 달 전부터 국토부 내에선 “결과는 뻔한데, 이대로 발표했다간 공공의 적으로 몰릴 수 있다.”는 탄식만 흘러나왔다. 항공정책실 관계자도 “김해공항에 취항 중인 중·소형 비행기를 중·대형 기종으로 교체, 탑승인원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국제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학선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양학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일본 도쿄) 남자 도마에서 공중 세 바퀴를 도는 ‘양 1(원)’이란 신기술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기술·점프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해 7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유도(81㎏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재범(27·마사회)과 국제양궁연맹 1차 월드컵에서 여자 2관왕에 오른 한경희(20·전북도청)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탁구 유망주 김민석(인삼공사)과 여자 피겨의 차세대 주역 김해진(과천중)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국제탁구연맹 21세 이하 그랜드 파이널스 단식에서 우승했고 김해진은 주니어그랑프리 4차 대회 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해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고병욱·주형준(남자팀추월)과 유도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각각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가져갔다.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100㎏급)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수엑스포 D-100] 서울서 3시간 거리 ‘바다 도시’… 국제 해양·관광수도로 뜬다

    [여수엑스포 D-100] 서울서 3시간 거리 ‘바다 도시’… 국제 해양·관광수도로 뜬다

    2012 여수엑스포 개막이 2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축제의 하나다. 여수엑스포는 보고 즐기는 단순한 축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지구 환경문제를 테마로 공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 주제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선정한 것은 이 같은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의 도시’ 여수에서 열릴 엑스포 준비상황과 엑스포 개최 기대효과 등을 짚어본다. 여수 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93일간 개최된다. 2조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참가국 유치도 당초 목표했던 100개국을 넘어서 106개국으로 늘었다. 국제기구로는 국제연합(UN)·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10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이 예상된다. 12조 2000억원의 전국적 생산유발 효과와 7만 9000명 고용 등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005년 유치에 나섰다가 중국 상하이에 패해 2007년 재도전에서 성공한 여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2020년 인구 40만의 국제 해양·관광·레저 수도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박람회장 건설은 현재 92%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3월까지 모든 공사를 끝낸다.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해양생물관(아쿠아리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국제기구·NGO관, 기업관, 지자체관 등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세계가 주목하는 3대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 빅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와 엑스포타운, 특급엠블호텔 등 대부분의 시설들이 3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문화·예술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 사회간접자본시설(SOC)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완주~순천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10월 전라선 KTX가 개통되는 등 수도권에서 여수로 3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져 오는 길도 빨라졌다. 여수엑스포역(구 여수역)은 박람회장 입구와 연결되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2시간 57분 만에 박람회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전까지 여수~광양 간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 등의 신설로 모든 방향에서의 교통접근이 원활해진다. 항공편도 여수~중국 전세기 운항(3개사), 여수~김포·제주 등 국내선 증편과 대형기종 운항으로 무안·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관람객도 공항버스를 이용해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쉴 새 없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93일 동안 400개 프로그램, 총 8000회 이상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박람회 핵심공간인 빅오를 주무대로 하는 화려한 뉴 미디어쇼와 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해상쇼,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K팝 공연과 해외 빅스타 초청공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상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형이벤트가 펼쳐진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세계 100여개 국가들이 독자적으로 준비하는 특색 있는 자국의 문화공연, 각 지자체들의 대표 문화공연, 국내 유수 문화단체 공연,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마당 공연,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없애줄 신나는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교류와 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속, 창작, 기획, 시민공연 등 여수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빠트릴 수 없다. 영당풍어굿, 현천소동패 놀이, 여수 강강술래, 거문도뱃노래, 여수상문살 물리기 굿, 전라좌도 여수삼동매구 등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 공연이 선보인다. 진남경기장에서 선보이게 될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와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릴 서커스 공연은 문화예술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먹거리로 엑스포를 풍성하게 박람회 구경과 함께 여수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여수시가 자랑하는 여수10경이 있다. ①이순신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 진남관 ②붉게 피는 동백꽃과 수목 기암 절경 여수의 대표 관광지 오동도 ③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 향일암 ④황홀한 빛 환상의 야경이 바다와 어울리는 해양관광의 거점 돌산대교 ⑤남해안에서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 ⑥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백도 ⑦1억년 전 공룡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태학습장 사도 ⑧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⑨웅장함과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여수국가산업단지 ⑩해넘이를 배경으로 갯벌과 왜가리의 조화가 장관인 여자만 갯벌 등이다. 여수의 먹거리도 있다. ①막걸리 식초를 사용한 별미 중 별미 서대회 ②여수의 간장게장 맛이 일품인 게장백반 ③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한정식 ④여수의 겨울 비타민 굴구이 ⑤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장어구이·장어탕 ⑥굴비보다 값을 더 매긴다는 금풍쉥이구이 등이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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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최재유△국방대 교육파견 송정수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김태한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 박금철◇담당관△홍보 유수영△정책관리 민상기◇과장△운영지원 강환덕△예산총괄 최상대△예산정책 강승준△예산기준 박영각△기금운용계획 류양훈△예산관리 정희갑△복지예산 임기근△고용환경예산 김현곤△문화예산 김형수△국토해양예산 이종욱△지식경제예산 김윤상△농림수산예산 성일홍△연구개발예산 김언성△국방예산 우해영△법사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오상우△조세정책 조규범△조세특례제도 박춘호△소득세제 정정훈△법인세제 황정훈△부가가치세제 박석현△환경에너지세제 이용주△조세분석 김태주△관세제도 주태현△산업관세 김경희△양자관세협력 신민식△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이형철△종합정책 이억원△재정기획 윤인대△물가정책 성창훈△인력정책 김범석△전략기획 한훈△경쟁력전략 김재환△신성장전략 김재훈△통상조정 강부성△통상정책 유형철△복권총괄 안병주△산업경제 윤성욱△지역경제정책 배지철△서비스경제 강종석△사회정책 김완섭△국고 이용재△국채 김진명△재정관리총괄 우범기△성과관리 이강호△타당성심사 강완구△민간투자정책 안상열△정책총괄 이호동△제도기획 김성진△경영혁신 나주범△외환제도 이장로△협력총괄 류상민△성장지원협력 이상원◇팀장△경제교육홍보 이인옥△종합민원 유성수△미래사회전략 임형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정책관 유동훈△홍보콘텐츠기획관 한기봉△국방대 파견 송수근 이기석△국가브랜드위원회 〃 류정영△홍보정책관실 박정렬 노점환 최원일 최현승 이계현△홍보콘텐츠기획관실 이승유 김선태 정원상 김재환△한국정책방송원 조기철 홍득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재관 강영순△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서명범△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문해주△국립과천과학관 〃 이성봉△경기도 제1부교육감 이진석△충남도 부교육감 승융배△전북도 〃 황호진△강원대 사무국장 전찬환△전남대 〃 김찬기△국방대 파견 이승복 이계영 신준호△외교안보연구원 〃 김주한△중앙공무원교육원 〃 김선옥△교육과학기술부 백종면 오태석 정제영 김연석△세종연구소 파견 류정섭△대통령실 〃 한상신 권현준△특별감찰팀장 김용호△인재정책과장 최성유△과학문화팀장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구영창△방과후학교팀장 김상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류근식<한국문화재보호재단>△상임이사 허영일 ■중소기업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안병수△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수봉◇교육훈련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상훈△국방대 이인섭△통일교육원 유지필 ■서울시 △교통정책관 백호△기후변화〃 황치영△교육협력국장 신용목△감사담당관 정학조△SH공사협력관 김명주△강서수도사업소장 김문현 ■전북도 ◇승진 <과장>△성과관리 민선식△다문화교류 이근상△치수방재 이정원△새만금개발 양현욱△토지주택 이승복△친환경유통 박진두△건강안전 노영실△기후변화대응 정성수<연구소장>△산림환경 김창균△축산위생 이종환 ■코트라 ◇본부장 △중소기업지원 우기훈△전략마케팅 김병권△정보조사 배창헌△중국지역 박진형◇실장△홍보 양기모△고객미래전략 김두영△수출창업지원 박동형△글로벌기업협력 김성수△투자기획 안상근△투자유치 박영하◇단장△50주년사업 김종춘△지식서비스사업 이태식△IT사업 조은호△중국사업 곽복선△해외투자지원 박상협◇원장△KOTRA글로벌연수 김평희 ■KT&G ◇본부장 △제조(신탄진공장장 겸임) 이재헌△R&D 곽재진△대구 이하형△경남 김계수△경북 우제세◇실장△해외공장관리 신성식△주력시장 김정호△신시장 허병철△인사 김흥렬△변화혁신 홍석환△IT 김삼수△윤리경영 허남득◇연구소장△제품 나도영△분석 이광훈◇원장△인재개발 양기훈◇공장장△천안 박성훈△김천 박이락◇지사장△영등포 이흥주△강동 김효성△종로 김현진△부산진 문봉주△북인천 왕승재△안산 한상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이은규 ■한국저작권위원회 ◇승진 △종합민원센터장 이호흥 ■한국금융연수원 △총무부장 김중열△연수운영〃 김정훈△전산정보실장 노호상△감사〃 임찬호◇1급 승진△총무부 조사역 김정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청사이전추진단장 옥치목△행정실장 심긍섭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인력지원단>△인력지원센터장 강현권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부소장(경제선임기자 겸임) 김광기 ■국회일보 △정경부장 도기천 ■KBS △보도본부장 이화섭△라디오센터장 변석찬△인적자원실장 정인균△수신료정책국장 김원한△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심의실장 강선규△인터넷뉴스주간 김인영△시사제작국장 권순범△교양국장 이은수△라디오1국장 서기철△방송문화연구소장 김종진△부산방송총국장 김기춘△청주〃 이완성△춘천〃 정순길△기획·경영감사부장 김우성△방송감사〃 박흥영△라디오편성〃 최홍준 △사회1〃 용태영 △시사제작1〃 박정용 △교양국 EP 김학순 유경탁 김석희 △콘텐츠운영부장 이윤복 △라디오1국 EP 이제원 민은경 △라디오2국 EP 정철훈 △라디오운영부장 곽승헌 △기술기획〃 최천규 △원주방송국장 박병열 ■OBS <보도국>△정치외교팀장 이윤택△산업경제〃 유재명<경영기획실>△정책기획팀장 안순열△인사〃 김대기△총무관리〃 김태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미디어학부장 겸임) 심재철△디자인조형학부장 이태일△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동렬△행정〃 오영재△기획처장 김영△교학〃 권광호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장 신동렬△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송재훈△학사처장(식물원장 겸임) 서수정△번역·테솔대학원장 이혜문△기숙사학사장 손용근△박물관장 이희목△건강센터장 정화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해룡△대학원장 김종덕<대학원장>△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김호정△경영 조남신△정치행정언론 김웅진△TESOL 이성하<대학장>△영어 박정운△서양어 권철근△동양어 이정호<처장>△기획조정 김학태△교무 김대성△학생복지 이상환△행정지원 채명수△정보지원 박상원△대학원교학 김영찬<실·단장>△연구산학협력단 신정환△홍보실 서정민◇글로벌(용인)캠퍼스△부총장 이현환△산학연계부총장 이상협△도서관장 이병도<대학장>△통번역 이영태△어문 장태상△동유럽학 김성환△경상 백재승△공과 최경일<처장>△교무 권혁재△학생복지 이상엽△행정지원 강기훈 ■씨앤앰 ◇선임 △영업부문장(COO) 부사장 박민혁◇승진△기술부문장(CTO) 부사장 고진웅△경영관리실장 상무 김덕일△울산방송지사장 〃 배기수△노원북부지사장 총괄 임해동 ■대한생명 △FP전략팀장 이경근◇지역본부장△경원 방장균△강동 태진경△대구 남석근△부산 정학수△영남 이상석◇지역단장△의정부 김영구△안양 최승영△수원 유호근△수성 김경익 ■미래에셋생명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이태연△퇴직연금영업3〃 김광수△신탁사업〃 한영우△동부권역담당임원 김응상 ■알리안츠생명 ◇승진 <부장>△상품운영지원 박철세△소비자 김병용△기업조정 차지은◇이동△보험운용지원 박영모<부장△준법경영 이충선△BA영업2 전종한△상품개발관리 최현숙△계리 김경천 ■금호종합금융 ◇승진 △부사장 이종성 ■신한카드 ◇부장 승진 <팀장>△체크카드 김영일△RM금융 안중선△미래사업 유태현<지점장>△수원 김선건△창원 김정배△울산 오상률 ■코스콤 ◇신임 △금융본부장 신성환 ■동양그룹 ◇선임 △동양TS 상무보 김성용△동양온라인 이사대우 김한조 ■아주캐피탈 ◇승진 △전무 이상문△상무 홍상범 장영선△상무보 김효성 ■아주지오텍 ◇승진 △전무 이병호 ■아주IB투자 ◇승진 △상무보 김지원 ■KT네트웍스 ◇승진 △상무보 이민한 이동규◇전보△경영전략실장 이원준<본부장>△사업전략 강석△고객영업 홍석배△Biz영업 김영기△SD 김광기△OM 이동규△시스템유통 최영두△강북 이민한△부산 이영로△대구 정건영△대전 김형일
  • 동남권 신공항 논란 총선 앞두고 재점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백지화 결정으로 잠잠했던 신공항 논란이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한나라당이 신공항 건설을 이번 총선 공약에서 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재추진위원회는 30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냈다. 재추진위원회는 성명에서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공약에서 빼기로 했다.”며 “사실이라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분권 그리고 국가 백년대계가 걸린 중대한 문제를 선거 유·불리만을 따지며 판단하는 한나라당의 구태정치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은 말할 것도 없이 부산·울산·경남 등지에서 신공항 문제가 화두였다.”며 “집권여당으로 신공항 재추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외면한다면 더 이상 지역민으로부터 표를 구걸할 생각은 접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산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재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에서 신공항 건설 계획을 뺀다면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 낙선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 독자적으로 가덕도에 신공항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의 승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부산가덕공항 타당성 연구용역에서도 신공항 설립이 필요하다고 나왔다.”며 “부산시와 기업, 항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재단법인 부산국제공항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2024년 개항 목표로 가덕신공항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 및 이전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계약을 한국항공대와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총선이 다가오면 신공항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며 “가덕도로의 신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경남 사천 시청에서 열리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신공항 문제는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참여 시·도는 부산, 대구, 울산, 광주, 경남, 경북, 전북, 전남 등이다. 시·도지사들은 이 회의에서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사항과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공동 홍보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런데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신공항 문제는 아예 안건에서 제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남 현안을 영호남 시·도지사회의 안건으로 삼기엔 부적절하다는 호남 쪽 의견이 제시돼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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