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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서 여객기·군용기 충돌할 뻔… 활주로 1시간 폐쇄

    제주공항서 여객기·군용기 충돌할 뻔… 활주로 1시간 폐쇄

    제주국제공항에서 29일 이륙 준비 중이던 민항기와 군용기가 서로 충돌하는 큰 사고가 날 뻔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승객 185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김해로 가기 위해 이륙을 준비 중이던 제주항공 7C510편이 갑자기 활주로에 멈춰 서면서 4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제주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제주항공 측은 “관제실에서 정상 이륙 허가를 받고서 이륙을 위한 주행을 하다가 해군 군용기가 남북 활주로에서 동서 활주로 쪽으로 이동해 오는 것을 보고 조종사가 급제동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제주항공 측은 이륙 주행을 하던 중 갑자기 관제실에서 급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으나 군용기와 충돌을 우려한 기장 판단으로 급제동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당시 제주공항 남북활주로에서는 해군 6전단 소속 P3항공기가 진입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측은 “장비 점검차 활주로를 이동하던 해군 초계기가 제주항공 항공기와 마주친 것은 맞지만 당시 관제실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항공기가 모두 관제실의 지시에 따라 같은 시간대에 활주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이날 사고는 제주공항의 관제 실수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급제동으로 타이어가 파손된 채 동서 활주로에 멈춰 선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이동시킨 후 이날 오후 5시 13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바람이 잦은 제주공항은 다른 지역 공항과는 달리 동서 3.2㎞의 활주로와 남북 1.9㎞의 활주로가 교차하는 형태로 설치돼 있다. 여객기는 평소 동서 활주로를 이용하고 이륙거리가 짧은 소형 항공기는 남북 활주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항공조사위원회는 이날 제주공항에 조사관을 급파해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제주에서 출발하려던 여객기 45편이 지연 운항했고 제주 도착 여객기 15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회항했고 25편은 지연돼 귀성객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4월 총선 직전 설립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을 정치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 2012년 2월 20일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1월 2일 지시사항이 적혀 있다.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중 17명을 정보보호 전담요원으로 배치하는 당초 계획에 나머지 13명을 사이버전 무기·연구개발, 교육훈련 전담요원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김 전 장관에 보고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사이버사가 정치 관여를 본격화한 2012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했다. 4년 전액 장학금과 졸업 후 장교 임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약속해 수능 평균 1.25등급의 성적 상위 학생이 지원했다. 국방부는 졸업생이 배출되는 2016년부터 7년간 졸업생 전원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김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중장기적으로 사이버사에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이고자 대학과의 고리를 이용하려 한 것”이라며 “총선 전후 댓글 공작의 연장선에서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임종인 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측은 “지난해 첫 졸업생이 나와 댓글 사건과 무관하게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사이버센터에서 연구개발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역대 대통령, 추석 연휴 어떻게 보냈나?

    역대 대통령, 추석 연휴 어떻게 보냈나?

    ‘일일 교통통신원’ 역할에 재래시장과 전통 마을 방문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석 연휴 일정은 빼곡하다. 최장 열흘간의 ‘역대급’ 연휴인 만큼 가족과의 휴식 일정 외에 민생 현장을 찾는 일정을 많이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통령들은 주로 가족과 함께 추석을 조촐하게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주로 청와대 관저에서 보냈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석 때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추석특집 아침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대통령 부부의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화하며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고, 서민정책 현장에서 만났던 인사동 풀빵장사 부부, 구리 시장 할머니 등과도 만났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의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마을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곤 했다. 독서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청와대나 대통령 공식 별장 청남대에 머물며 독서에 열중했다. 김 전 대통령이 명절 때 읽은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고향인 경남 거제나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도 별다른 일정 없이 조용히 추석을 보냈다. 추석 연휴는 역대 대통령들에게 정국 구상의 시간이었다. 물론 모든 대통령들이 평온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었던 건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북한이 핵실험을 선언하는 바람에 추석연휴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청와대로 돌아왔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1년 9·11 테러가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석을 맞아 맘 편히 연휴를 보내지 못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총선 직전 신설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을 사이버사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국방부가 200명이 채 안 되던 사이버사를 2017년까지 1천750명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창구를 만드는 데 직접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의 2012년 2월 20일 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지시 사항이 적시돼 있다. 김 전 장관이 그해 1월 2일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대학에서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국방부는 이에 부응해 매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전원을 사이버사에서 ‘활용’하기로 했다.졸업생이 나오는 2016년부터 7년 동안 총 210명을 정보보호·연구개발·교육훈련 요원으로 사이버사에 배치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사이버국방학과 설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2013년 사이버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은 고려대에서 특강을 하는 등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했다. 당초 국방부와 고려대 협약을 바탕으로 탄생한 사이버국방학과는 공교롭게도 사이버사가 정치 관여를 본격화한 2012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가 지원하는 4년 전액 장학금과 졸업 후 장교 임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약속,수능 평균 1.25등급의 성적 상위 학생들을 유치했으나,당시에는 사이버사의 심리전 실상이 드러나기 전이었다. 사이버사 댓글이 적발된 후 사이버국방학과의 사이버 심리전 교과목이나 우편향적인 강사진 구성이 뒤늦게 논란이 된 적은 있지만,김 전 장관이 총선 전 이 학과 활용을 직접 지시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국방학과 학생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졸업생은 사이버사가 아닌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국내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이버 기술 연구개발 업무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재개…타이어 파손된 여객기 이동 조치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재개…타이어 파손된 여객기 이동 조치

    제주에서 김해로 가는 여객기의 타이어가 파손돼 한 때 폐쇄됐던 제주공항 활주로의 운영이 재개됐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파손된 여객기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이동조치를 했으며 오후 5시 5분쯤부터 활주로가 운영이 재개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승객 150여명 태우고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김해발 제주항공 7C510편 여객기의 일부 장비가 파손됐다. 제주항공 측은 “이륙 허가를 받고 동·서 활주로를 이용해 이륙 주행을 하던 중 갑자기 관제실에서 멈추라고 했다”면서 “갑작스럽게 여객기가 제동을 하다 보니 일부 장비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초부터 해당 여객기의 타이어가 고장나지 않았으며 관제 실수로 비롯된 일이라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측은 또 “해군 군용기가 해당 여객기가 이륙하려고 할 때쯤 남북 활주로로 이륙했다. 이런 점이 관제 실수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륙하던 항공기 타이어 터져 제주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

    29일 오후 3시 35분쯤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고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제주항공 7C510편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제주공항 활주로상에 그대로 있는 상태여서 다른 항공기들의 제주공항 이·착륙이 현재 금지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활주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측은 활주로에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활주로 밖으로 견인하는 작업을 벌여 오후 5시쯤에 정상화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항공 여객기 ‘타이어 파손’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속보)

    제주항공 여객기 ‘타이어 파손’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속보)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고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여객기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가위 귀성과 귀향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29일 오후 3시 35분쯤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제주항공의 김해발 7C510편 여객기의 타이어가 파손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고장 난 여객기가 활주로상에 그대로 있는 상태여서 이착륙하려는 다른 항공편들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현재 활주로가 폐쇄(Nonway Cross)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군 사이버사령부, 김관진 국방장관 영웅화 작업…“종북 뿌리 뽑아라! 국방V”

    군 사이버사령부, 김관진 국방장관 영웅화 작업…“종북 뿌리 뽑아라! 국방V”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1~2013년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68)을 영웅화하기 위한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김 전 장관을 영화 주인공이나 역사적 인물의 모습과 합성하는 방식이다.김 전 장관은 현재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MB 및 박근혜 정부에서 벌였던 댓글 정치공작의 ‘몸통’으로 지목돼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다. 28일 경향신문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서 사이버사 심리전단이 김 전 장관 얼굴을 만화영화 캐릭터 ‘로보트 태권V’의 몸과 합성한 사진을 외부로 퍼날랐다고 보도했다. 이 합성 사진에는 “종북세력을 뿌리 뽑아라! 로보트 국방V”라는 문구가 달려있다. 사이버사령부가 유포한 사진에는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 도발하든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2011년 김 전 장관의 지휘서신을 전하면서 이순신 장군으로 보이는 인물의 몸과 합성한 것도 있다. 김 전 장관이 가죽 재킷에 기관총을 들고 영화 주인공 ‘터미네이터’ 모습을 한 사진도 있었다. 이 사진에는 “핵공격 징후 땐 선제타격”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만화영화 포스터를 소재로 한 ‘타격왕 관진’이라는 그림에는 “북한이 도발하면 진짜 원점 타격이 시작된다!”고 적혀 있다. 또 김 전 장관이 근엄한 표정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멱살을 잡고 있는 ‘주적’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도 있다. 이 포스터에는 “2010년 12월 국방장관 취임. 야전 중심의 전투형 군대 육성”이라는 김 전 장관의 공적이 기술돼 있다. 이와 같은 사진이나 포스터는 “국방장관의 강력한 대응의지가 도발 억지에 도움이 됐다”거나 “북한에서 제일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분이죠”라는 글들이 달려 인터넷에 유포됐다. 김 의원은 “사이버사가 국방장관 개인을 영웅화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 충격적”이라며 “김 전 장관이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군을 통솔하는 ‘최장수 장관’이 된 것도 이런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로’ 지시” 한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총선 직전 신설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을 사이버사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시 국방부가 200명이 채 안 되던 사이버사를 2017년까지 1천750명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창구를 만드는 데 직접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의 2012년 2월 20일 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지시 사항이 적시돼 있다. 김 전 장관이 그해 1월 2일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대학에서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국방부는 이에 부응해 매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전원을 사이버사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졸업생이 나오는 2016년부터 7년 동안 총 210명을 정보보호·연구개발·교육훈련 요원으로 사이버사에 배치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사이버국방학과 설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2013년 사이버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은 고려대에서 특강을 하는 등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최장 10일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흔치 않은 기회다 보니 해외를 포함한 여러 ‘옵션’으로 고민이 많을 겁니다. 다소 흔한 ‘옵션’이긴 해도 놀이공원은 온 가족이 명절을 즐길 만한 곳으로 늘 첫손 꼽히지요. 접근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는 뜻일 겁니다. 리조트 역시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들이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역대급’ 연휴에 맞춘 ‘역대급’ 이벤트들입니다.[가자, 테마파크로] # 에버랜드, 가을 머금은 장미원에서 낭만 캠핑 연휴 기간 카니발광장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매일 펼쳐진다. 제기차기부터 주리틀기까지 12종의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명탐정’ 이벤트도 열린다.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전래동화 캐릭터들이 고객들과 전통놀이 대결 등 게임을 벌인다. 알파인 스테이지에서는 10월 2일과 9일 인디밴드의 한가위 특별 콘서트가 하루 3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10월 5~15일 진행된다. 지난해 9일간 5만 접시의 바비큐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축제다. 올해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장관을 이루는 장미원에서 ‘자연 속 바비큐 캠핑’을 주제로 열린다.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등 세계 8개국 26종의 바비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선을 보인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롯데월드, 신분증에 3·4·6·9 있으면 40% 할인… 월드타워 117층서 보는 보름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를 비롯해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분증에 ‘3, 4, 6, 9’ 중 2개 이상 숫자가 포함된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된다. 1~9일 출생 연도 끝자리가 9인 고객(동반 1인)도 자유이용권이 약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5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 해마 등 해양생물로 장식된 떡을 준다. 메인수조에서는 소원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는 117층에서 달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유리 외벽에 송출되는 보름달을 보며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30일~10월 9일 고객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 준다. 에어부산의 괌 왕복 항공권, 워터파크 할인권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서울랜드, 박남정·김정민·박상민 등 느낌 있는 ‘오빠’들이 온다 19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한가위 메인 이벤트다. 4~8일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4일 ‘전설의 댄스 머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 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 록 발라드의 제왕 김정민, 7일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 8일 감미로운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 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토크쇼,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가을밤과 음악,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30일~11월 5일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상모 돌리기 등 우리 민속놀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 일산 원마운트, 황금 품은 보름달 잡아라… 윷놀이 최강자 찾아라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 30일~10월 9일 황금 보름달 따기, 투호던지기, 장원급제퀴즈쇼, 제기차기대회, 가족팔씨름대회, 한복그리팅 등 6종의 이벤트가 열린다. 황금 보름달 따기는 5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이 담겨 있는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푸는 게임 이벤트다. 순금 3.75g(1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투호던지기나 제기차기 등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쌀 5㎏, 명절 선물세트 등 선물도 준다. 5일엔 ‘윷놀이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역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조. # 키자니아, 아이들 용돈 봉~투 봉~ 투 열렸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증정용 특별판을 선물로 준비했다. 다만 한정 수량이어서 서둘러야 한다.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키자니아 서울 2개월 무료 이용권,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캐논 포토 프린터 등을 준다. 연휴 기간 방문한 아이들에겐 ‘용돈 봉투’도 준다. 키자니아 부산은 ‘일요일 아빠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 베어트리파크, 국화꽃 향기를 그대 품안에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는 10월 3~6일 방문 고객 중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국화 화분을 준다. 9월 30일~10월 6일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수목원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준다.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인화권을 준다.[오라, 리조트로] # 한화, 백암온천 숲 트레킹… 대명, 전통음식 만들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암온천에서는 2, 6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행사를 연다. 6일은 공연의 날이다. 각 업장별로 팝페라와 퓨전 국악,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30일~10월 3일 홈페이지에서 ‘얼리 추석 할인 쿠폰’을 캡처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종합권을 40% 할인한다. 10월 4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종합권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델피로 골프& 리조트는 3, 4일 ‘전통음식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삼색 경단을 빚을 수 있다. 거제마리나리조트의 콜럼버스 키친은 4일 ‘한가위 소원을 말해봐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샤인빌 리조트는 ‘리얼 제주를 만나다’ 클래스를 7일 연다. 문화유산 해설가가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설명해 준다.# 곤지암, 곤돌라 타고 정상서 소원 빌기… 휘닉스평창, 추석 당일 합동 차례 곤지암리조트는 10월 3~5일,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 정상휴게소까지 올라 소원 캘리그래피와 타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상 이벤트’를 연다.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판타스틱 매직쇼’, 신나는 팬터마임으로 꾸며진 ‘사일런트 코미디쇼’ 등 ‘한가위 특별 공연’도 연다. ‘추석 패밀리 마켓’과 사진전 ‘메이플 프로모션’도 펼친다.휘닉스 평창은 추석 당일 전통적인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차례 음식은 함께 나눠 먹는다.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4, 7일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선 4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제기차기대회와 가족 대항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휘닉스 섭지코지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 레고 블록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불꽃쇼가 볼만하다. 30일~10월 8일 강원랜드잔디광장에서 매일 밤 8시 50분 불꽃쇼가 펼쳐진다. 팝페라와 퓨전국악, 전자현악 등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같은 기간 카사시네마에서는 매직쇼,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저녁 6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연휴 기간 내내 회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회도 열린다. 윷놀이 등 ‘한가위 대축제’는 3~5일 마운틴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품이 걸린 ‘윷놀이 가족 대항전’도 진행한다. 오크밸리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 팬미팅 행사를 30일 연다. 마술쇼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197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안녕 자두야’ 이벤트는 30일~10월 9일 열린다. 밤 8시부터 가을 콘서트도 열린다. 공연은 무료다. 가족대항 추석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 부산관광공사, 연휴기간 10명씩 호텔 숙박권 제공… 남이섬, 민속놀이 공연 풍성 부산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한가위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일 1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부산시티패스 BIG3 이용권, 시티투어 탑승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달 30일까지 황령산 전망쉼터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준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권도 2000원 할인된다. 재개장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입장권을 2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참조.단풍만큼 풍성한 야외 공연-남이섬 경기 가평의 남이섬에서는 연휴 기간 줄타기의 명인으로 꼽히는 어름산이 박희승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팝페라 공연, 사물놀이의 대가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연이어 펼쳐진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듀오 ‘4월과 5월’의 특별 공연은 7일 열린다. 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도 같은 날 에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하동의 명품 공연 ‘최참판댁 경사 났네’와 ‘해외 9개국 초청 공연’도 눈길을 끈다. 남이섬에선 한가위 연휴 이후에도 거대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새영화> 인기 웹툰 원작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

    <새영화> 인기 웹툰 원작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온 ‘해원맥’과 ‘덕춘’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다.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은 정의로운 망자라는 칭송을 받지만, 그가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할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사람을 옭아매고, 뜨거운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며, 끝도 없이 차가운 눈이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그 길의 마지막에서 그들은 ‘염라’와 마주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다. ‘신과함께’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분했다.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 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김해숙·이경영·장광·정해균·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는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으로 특별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합동참모차장 이종섭,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합동참모차장 이종섭,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국방부는 26일 육군 소장인 이석구(육사 41기)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를 중장으로 진급시켜 기무사령관에 정식 임명하는 등 중장 이하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첫 학사 출신 사단장 탄생 합동참모본부 차장에는 7군단장인 이종섭(왼쪽·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공군작전사령관인 원인철(공사 32기) 공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고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심승섭(해사 39기)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10월 말 전역하는 합참 정보본부장 김황록(육사 40기) 육군 중장 후임에는 추후 소장 중 한 명을 보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장기간의 합참 지휘부 공백이 마무리됐다. 또 육군참모차장에 수방사령관인 구홍모(오른쪽·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국방대 총장에 인사사령관인 김해석(육사 40기) 육군 중장을, 육군 교육사령관에 5군단장인 제갈용준(육사 39기) 육군 중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 수도군단장인 김완태(육사 39기) 육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해군교육사령관은 합참차장인 이범림(해사 36기) 해군 중장이, 공군 작전사령관은 공군참모차장인 이건완(공사 32기) 공군 중장이 맡게 됐다. 공군 교육사령관과 공군참모차장은 최현국(공사 33기) 소장과 이성용(공사 34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맡는다.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정수(육사 42기) 27사단장이, 특수전사령관에는 남영신(학군 23기) 3사단장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육군서 10명 중장 진급 이번 인사에서는 이 기무사령관을 비롯해 육군 소장 10명과 해군 소장 1명, 공군 소장 2명 등 모두 13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육군 준장 10명과 해병 준장 1명 등 1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일선 사단을 맡겼다. 육군의 중장 진급자는 육사 41기가 4명, 42기가 3명, 3사 19기와 20기, 학군 23기가 각각 1명이다. 학사 9기인 최진규 육군 준장은 학사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소장 진급과 함께 일선 사단장을 맡았다. 육사 42기는 처음으로 군단장에 진출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군 사이버사령부도 연예인 합성사진 등 비방공작”

    “군 사이버사령부도 연예인 합성사진 등 비방공작”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직원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합성사진 등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이어 군 사이버사령부도 이와 비슷한 유명인 대상 비방공작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 때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ID 활동을 분석한 결과, 방송인 김미화씨나 공지영 작가, 진중권 교수, 김지윤씨(일명 고대녀) 등을 대상으로 비방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요원들은 이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유포하며 이미지를 실추시키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요원들은 또 유명인 말고도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하는 등 비방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 정책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유명인들을 상대로 작전활동이 이뤄졌다”며 “군 형법으로 엄중히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 김기혁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림축산식품부 민연태(공모직위 해제)△축산정책국장 박병홍△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 김덕호△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직무대리) 정현출△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직무대리) 양주필◇정책보좌관 신규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상훈◇과장급 승진△국립종자원 안규정◇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윤원습△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재식△지역개발과장 김철△농촌산업과장 최봉순△농업정책과장 송남근△농업금융정책과장 이시혜△축산환경복지과장 박홍식△방역정책과장 이정삼△수출진흥과장 김민욱△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황규광△유통정책과장 김상경△식생활소비정책과장 정혜련△원예경영과장 김기주△친환경농업과장 이상혁△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김도순△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이지우△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조옥현△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강구식△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손한모△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안재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김해령△국립종자원 이영길△한국농수산대학 이종광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산업정책관 정대진 ■보건복지부 △대변인 이형훈△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건강정책국장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김현준△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 이창준 ■중앙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덕△병원장 김명남△새병원건립추진단장 이철희 ■OK저축은행 ◇선임 <상무>△심사본부장 이현재
  • [연극리뷰] ‘20세기 건담기’

    [연극리뷰] ‘20세기 건담기’

    시인 이상(1910~1937·본명 김해경)은 스스로를 ‘건담가’(建談家·말로 많이 떠들어 대는 사람)라고 자처하며 말재주를 부리고 다녔다. 절친했던 소설가 구보 박태원과 함께 마치 만담 커플처럼 주변 문인들을 웃기고 다녔다는 에피소드가 여러 책과 글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시대를 풍미하던 이 모던보이들의 대화는 주로 어떤 내용으로 채워졌을까. 이상과 박태원이 81년 전인 1936년에 나누던 대화가 바로 당신 앞에 당도했다.●‘박태원과 1930년대’ 4번째 마지막 연작 연극 ‘20세기 건담기’는 1936년 경성을 배경으로 당시 20대 젊은 예술가였던 박태원과 이상 그리고 이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소설가 김유정, 화가 구본웅의 행적을 다양한 ‘말하기 쇼’ 형식에 담아낸 작품이다. 마이크 앞에 선 이상과 박태원이 새로운 4차원 라디오 기술을 통해 21세기 미래의 청중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신예술 ‘건담’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천진난만한 유희를 시작한다. 작품은 1937년 봄 이상이 일본 도쿄에서 병으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일제강점기 청년 예술가들의 일상과 고민을 담는다. 이들은 구인회(九人會·1933년 서울에서 조직된 문학단체)의 동인지 ‘시와 소설’ 창간 소식을 선전하고 1936년 한 해를 회고하는가 하면 50년 후 경성의 모습에 대한 재기 발랄한 상상을 나눈다. 이런 가운데 폐병과 치질이라는 같은 병을 앓는 데다 가난에 시달리는 이상과 김유정은 동병상련의 정을 나눈다. 극 초반 재기 발랄했던 재담은 일제의 군국주의가 절정을 향해 치달아 가는 서글픈 시대 상황을 반영하듯 갈수록 침울해진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극작가 겸 연출가 성기웅은 지난 10여년간 박태원과 1930년대 경성을 무대에 올리는 것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연극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 사람들’(2007), ‘깃븐우리절믄날’(2008), ‘소설가 구보씨의 1일’(2010)의 뒤를 잇는 이번 작품은 박태원을 다룬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만담·변사쇼 장면마다 다른 양식 대화 만담, 라디오 드라마, 변사쇼, 일본의 전통 예능 라쿠고(방석에 앉아 부채나 수건을 이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연 형식) 등 장면마다 서로 다른 말하기 양식을 사용하며 맛깔나는 대화를 들려준다. 말하기에 집중한 형식답게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각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장면과 장면 사이 암전 중에도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노래가 이어지는 게 대표적이다.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불우한 시대를 견뎌 내야 했던 예술가들의 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장치다.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하모니카, 트럼펫, 작은북 등의 구성진 소리와 옛 서울 사투리,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적 유희가 어우러지며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원. (02)708-5001.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국어시험 부정 응시 자격증 취득 불법입국 베트남인 등 23명 검거

    베트남에서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 부정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국내 대학에 산업연수 유학생으로 입국한 베트남인과 국내외 브로커 등 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브로커인 베트남인 A(27)씨 등 베트남인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베트남인 산업연수 유학생 B(24)씨 등 18명과 한국인 알선책 김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3, 4월 베트남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TOPIK에 응시한 베트남인 B씨 등에게 무선 송수신기로 정답을 알려줘 2급 자격증을 따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한국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며 현지인을 모집했다. 연수비를 포함해 1인당 평균 1500만원을 받았다. 베트남 현지에서 유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1월 2일부터 한국어 능력 시험 2급 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외국인이 국내 기술연수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국내 유명대학에 유학을 해 한국어실력이 뛰어난 A씨는 한국어에 능통한 베트남인 여성 1명과 함께 B씨 등과 같은 시험을 보면서 무선 송수신기로 외부에 있는 공범에게 정답을 알려줬고 공범들이 다시 B씨 등에게 정답을 불러줬다. TOPIK 초급시험 제한 시간이 100분이지만 서울대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은 A씨는 불과 20분 만에 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수도권의 다른 대학과도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2차례나 같은 날 급수만 달리해 연거푸 응시한 것으로 드러나 주관사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술연수 비자(D-4-6)를 받아 울산 모 대학의 용접기술 교육센터 초청으로 1년 과정인 산업연수 유학생 자격을 취득해 지난 15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으나 사전에 첩보를 입수하고 공항에 대기하던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60타의 여인’ 이정은,시즌 4승

    ‘60타의 여인’ 이정은,시즌 4승

    ‘시즌 4승에 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부분에서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21)선수가 24일 시즌 4승째를 거두면서 올 시즌 다승왕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27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4개 대회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을 받은 이정은은 시즌 상금을 9억 9518만원으로 불려 2위 김지현(26)과 격차가 1억 3700만 원에서 2억 3800만원으로 더 벌렸다. 지금까지 김효주(22)와 박성현(24) 둘 밖에 넘어서 보지 못한 시즌 상금 10억 원도 코앞까지 다가섰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 김해림(28)과 차이는 163점에서 197점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평균타수 선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 대회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14년 묵은 KLPGA투어 최소타 기록을 새로 세운 덕에 평균타수가 69.58타로 낮아졌다. 고진영(22)과 격차는 0.01타에서 0.07타로 한숨 돌렸다. 이 선수는 “생각보다 빨리 4승을 달성한데다 18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잊을 수 없는 대회”라면서 “베스트샷을 친 다음날 썩 성적이 좋지 않아 오늘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는데 그걸 이겨낸 사실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날 60타를 앞세워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정은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신인왕을 타려고 너무 애를 썼더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면서 “올해는 그래서 타이틀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선우(23)는 이날 5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른 끝에 이번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3타를 줄인 김지현은 공동3위(14언더파 202타)에 올라 상금랭킹 2위를 지켰다. 김지현과 동명이인 김지현2(26)는 7언더파를 때려내 공동3위에 합류했다.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나연(30)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7위(8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은 2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4위(7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주본능 영천, 잭팟이 달린다…어마어마하게

    질주본능 영천, 잭팟이 달린다…어마어마하게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설치 사업이 새 정부 들어 탄력을 받을 조짐을 보이면서 경북도·영천시는 국제적인 말(馬)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1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 내부보고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마사회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 터 148만㎡에 추진 중인 ‘렛츠런 파크 영천’(영천 경마공원)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8년째 표류하는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특단 조치다. 마사회는 농식품부의 산하 공기업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마사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영천 경마공원 기본설계를 위한 방향 확정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어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5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완공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영천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마련된 셈이다. 앞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6월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마사회의 의지가 부족했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마사회는 2009년 전국 공모를 거쳐 제4경마공원 후보지를 결정하고, 2012년 9월 농식품부로부터 영천 경마공원 설치 허가를 받았지만 사업 추진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40억원을 들여 컨설팅 용역과 설계공모를 했을 뿐이다. 이는 경북도와 영천시 등 지자체가 투입한 900여억원(부지 매입, 도로 개설 등)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마사회는 그 사이 개장 시기를 지난해 4월에서 내년 7월, 또다시 2019년 1월로 미뤘다. 이처럼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사업 무산 우려까지 제기됐었다. 이만희(영천·청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말산업 육성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도 경마공원 조성에 결정적인 힘을 보태게 됐다. 개정안은 말산업 특구에 사업장을 둔 말 사업자에게 지방세 감면 조항을 추가했으며,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역시 말산업 특구에 사업장을 둔 말 사업자에게 레저세 50%를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법안이 마련되면 그동안 경마공원 설치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말 사업자에 대한 레저세 50% 감면 문제 등의 개선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도 지자체와 함께 별도의 팀을 구성해 이들 법령의 개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해 청신호가 켜졌다.영천 경마공원은 마사회가 경북도·영천시 소유 부지에 총 3657억원(마사회 3057억원, 경북도·영천시 600억원)을 투입해 만든다. 서울(115만㎡·과천), 제주(73만㎡), 부경(124만㎡·김해) 경마공원 등 기존 3개 경마공원과 비교할 때 국내 최대 규모다. 공원은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시민공원과 문화레저타운(힐링빌라, 어드벤처 포레스트, 레이크파크, 호스 파라다이스밸리 등)이 들어선다. 경북도·영천시는 경마공원이 문을 열면 연간 871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과 6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1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5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도 기대한다.2015년 농식품부로부터 내륙 최초로 말산업 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영천시는 관련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9년까지 5년간 경주마 휴양시설 건립을 비롯해 영천 금호강변 마상재(馬上才·말 위에서 펼치는 곡예) 복원 및 공연장 조성, 전문 인력 양성기관 육성, 농촌 승마체험시설 확충, 말 생산농가 육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말 관련 제품(마유, 향장품, 가죽)을 생산하고 말고기 요리 업체를 유치해 육성할 방침이다. 영천 마상재 공연은 조선통신사 행렬 과정에서 경상감사가 직접 주관해 전별연(餞別宴·악공의 연주와 가무 등)과 함께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천시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운영에도 고삐를 당기고 있다. 시는 다음달 영천 임고면 운주산 인근 부지 1만 2000여㎡에 6억원을 들여 조성한 방목장을 준공한다. 앞으로 질주 본능을 가진 퇴역 경주마를 승용마로 조련하는 훈련 장소로 활용된다. 운주산승마장과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009년까지 46억원을 들여 개장한 승마장(외승로 1.2㎞, 산악승마 코스 3.5㎞)은 연간 승마대회 참가자 및 체험 승마자 2만명을 유치하며, 2015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승용마조련센터는 매년 승용마 120마리 정도를 번식·훈련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승마장에 설치한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도 인기다. 낮에는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밤에는 게르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 때문이다. 게르는 5인용으로 가족끼리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생활체육 승마와 체험 승마 등을 통한 승마 저변 확대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말 지구력 승마대회(일명 말 마라톤대회)를 유치해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승마대회, 말 한마당축제, 영천대마기전국종합마술대회, 국제유소년승마대회, 영천시승마협회장기 대회를 연다. 2011년엔 영천시민승마단을 창단했으며, 시민 대상 영천승마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현안 사업인 영천 경마공원이 2021년쯤 세계적인 수준의 아름다운 ‘말 테마파크’ 속에 개장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북도·영천시, 한국마사회가 힘을 뭉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마기반개선단장은 “그동안 영천 경마공원 설치와 관련해 레저세 50% 경감 등 각종 현안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제 해결될 기미가 있는 만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동남아로 날개 편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비엔티안 노선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다음달 30일부터 주 5회, 대구∼다낭 노선은 오는 11월 2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안에 밤 12시 30분 도착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 출발해 베트남 다낭에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현지 시간 기준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동계 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울산~김포 및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일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비엔티안과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할인 행사를 벌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합쳐 편도 기준 비엔티안 노선은 17만 8000원, 다낭 노선은 최저 8만 80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외에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항공편도 증편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檢 “金부사장 소환·조사 없었다”…수사 역풍 선긋기

    檢 “金부사장 소환·조사 없었다”…수사 역풍 선긋기

    경영비리 관련 조사 대상 아니라 수사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듯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21일 김인식 KAI 부사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수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무리한 수사가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돼 역풍이 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KAI 수사와 관련해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일단 김 부사장이 KAI 경영 비리 관련 직접 수사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장 수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사 대상 기업의 부사장이 목숨을 끊은 만큼 수사팀이 위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 검찰 관계자는 “직접 수사 대상은 아니지만 수사 대상 범주에 있던 사람이 자살을 하게 되면 심리적 타격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새달부터 직원들 월급 20% 지급 보류 하성용 전 KAI 대표의 비리 수사와 별도로 김 부사장의 죽음이 KAI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 수사를 받지 않은 김 부사장이 갑자기 목숨을 끊은 이유가 석연치 않은 데다 그는 FA50, T50 수출 등 KAI의 굵직한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주도한 실력자이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AI는 김 부사장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다. KAI는 지난 7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이달부터는 임원들의 급여 지급을 보류하고, 다음달부터는 직원들의 월급도 20% 지급 보류하기로 했다. KAI 관계자는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자 흑자도산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사천에 차려진 장례식장은 텅 빈 상태로 고요만이 흘렀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KAI 관계자들의 한숨만 가득했다. KAI 직원들은 말없이 스마트폰으로 관련 기사를 찾아봤다. 김 부사장의 유가족은 사천에 있는 고인의 시신을 서울로 옮겨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김 부사장의 사인을 자살로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기상 자살은 비리 탓이 아닐 수도” KAI 관계자는 “시기상으로 보면 검찰의 수사와 연결 지을 수밖에 없지만,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은 분이기 때문에 (자살 이유가) 꼭 비리 문제 때문은 아닐 수 있다”며 “검찰 수사로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김 부사장까지 저렇게 되면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검찰 수사 도중 목숨을 끊는 사례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검찰 수사 중 자살한 피의자는 100명이 넘는다. 시민들의 기억 속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게이트 관련 수사를 받던 2009년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자살했다. 지난해에도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4년에는 정윤회 관련 청와대 문건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은 최경락 경위가 자살했고 2015년에는 방산 비리 관련 수사를 받던 예비역 장성 함모씨가 투신하는 사건이 있었다.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사천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한끼줍쇼’ 김래원 낚시 “한석규와 1년에 100일은 한이불 덮고 자”

    ‘한끼줍쇼’ 김래원 낚시 “한석규와 1년에 100일은 한이불 덮고 자”

    배우 김래원이 연예계 대표 강태공의 면모를 드러냈다.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동무로 출연해 하남시 덕풍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래원은 낚시 애호가인 이경규와 쉴 새 없이 낚시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연예계에 또 유명한 낚시광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한석규를 언급했다. 이 말에 김래원은 “한석규는 늘 충주호에 있다. 한석규와 1년 중 150일 정도를 함께 낚시한 적도 있다. 보통 100일 정도는 한이불을 덮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래원과 김해숙이 모자로 호흡을 맞춘 영화 ‘희생부활자’는 10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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