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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가계부채 대책발표와 11월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추석 이후 아파트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매수. 매도자들의 힘겨루기 양상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견본주택에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145건으로 신고됐으며(30일 기준, 신고일) 전달인 9월에 비해 절반 수준 정도다. 특히 10월 거래량만 놓고 볼 때도 현저히 거래가 줄었다. 2013년 10월에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8282건, 2014년 1만829건, 2015년 1만1533건, 2016년 1만2878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거래량이 줄어든 데 반해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기존의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공급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입장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사흘 동안 3만2000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1월 첫 주와 이어지는 10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지에서 청약접수를 받으며 15곳의 견본주택 오픈이 대기 중으로 분양시장의 ‘골든위크’로 불릴 정도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양이 집중되면서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물량 속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교통호재라면 전국으로는 KTX, SRT 수도권에서는 GTX(수도권광역철도)를 비롯한 지하철 신규 노선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철도 노선이 새로 들어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범위가 넓어져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역세권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업무시설 등 구축될 수 있어 주거지로 발전이 예상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GTX와 지하철 건설 등이 있다. 도심철도 건설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경기지역 등이 교통여건 개선의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고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심과 인접해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고,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향후 시흥시청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편리한 출근이 가능하며,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진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 개의 상업 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식회사 신안은 오는 11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탄IC, 평택JC, 어연IC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광역철도인 GTX개통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도로건설과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92가구(전용 75~105㎡)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강릉시는 개막이 임박한 ‘2018년 평창올림픽’의 최대 수혜지로 광역교통망과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최근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이 아파트는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차로 약 10분 거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단지 인근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 진입이 편리해 강릉시는 물론 속초,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전선과 KTX가 지나는 마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서마산IC가 가까워 창원 시내를 비롯해 김해시, 부산 등 중부 내륙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배층에 부림당한 조선백성의 ‘살아남기’

    지배층에 부림당한 조선백성의 ‘살아남기’

    모멸의 조선사/조윤민 지음/글항아리/440쪽/1만 8000원조선시대 양반집 아이들 놀이에 ‘벼슬 겨루기’인 종정도(從政圖)가 있다. 종이판에 여러 관직명을 써놓고 나무막대를 굴려 나온 수대로 말을 이동시키는 형식이다. 누가 먼저 최고 관직에 오를지를 겨루는 오락 도중 특정 관직에 오르면 그 관직의 실제 권한과 유사한 힘을 행사한다. 관직에 따른 권능 차이와 권력서열을 체득하면서 신분제를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이게 된다. 조선사회를 틀 짓는 관료체계를 아이들 놀이판에 그대로 옮겨 놓은 셈이다. 그렇다면 그 관료기구와 통치방식에 백성들은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 냈을까. 조선시대 사회상을 다룬 책들은 지배층 관료체제·통치시스템과 백성들의 삶을 구분해 접근해 왔다. 오랫동안 역사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한 저자는 양쪽을 연결시켜 조선시대를 살펴 신선하다.백성을 직업과 역할에 따라 농부·어부·장인·광부·상인·도시노동자·광대·기생·백정·노비 등 열 부류로 나눠 각 부류의 반응을 3개 키워드로 분석한 점이 도드라진다. 바로 순종과 적응, 선망과 상승, 기피와 저항이다. 통치정책과 제도, 피지배층의 일과 생산이라는 양자관계에 따라 국가의 현실과 미래가 결정됨을 보여 줘 흥미롭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통치·정책 실행에 따른 백성의 다양한 세상살이와 생존법이다. 농부·어부 편을 보면 농본정책과 민본정책의 실상을 노동력과 재정 확보에 연결하고 있다. 장인·광부 장에선 수공업·광업을 생계로 삼고 이를 자신들 삶의 양식으로 형성해 나간 추이를 훑었다. 농민에서 도시빈민층으로, 다시 고용노동자로 전환되는 과정을 추적한 부분도 들어 있다. 부류마다 대표 일화를 이야기나 소설 양식으로 기술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일화와 사료에 얹어 풀어내는 백성들의 삶이 적나라하다. 광대 편에 소개된 ‘세조실록 34권’의 한 대목을 보자. “임금이 사정전에 나아가 나례를 구경했다. 술자리가 마련되고 집회가 시작됐다. 역귀를 쫓는 배우(광대)들이 잡희(우희)를 펼쳤다. 서로 문답하면서 관리의 탐오하고 청렴한 언행과 여염의 더럽고 소소한 일까지 들춰냈다.” 궁중연희에서 하층 광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드러낸다. ‘태종실록 22권’ 속 광부들의 실상도 눈에 띈다. “임금이 말했다. 사대하는 나라에 금, 은이 없을 수 없다. 서북면 태주, 경기 금주, 경상도 김해, 안동에 백은이 난다니 찾아 캐도록 하라. 백성을 동원해 힘들게 하는 것이 하찮은 일은 아니지만 금, 은 확보는 나라를 보전하는 것이니 하늘인들 싫어하겠는가.” 사대주의의 틈새에서 동원되고 희생된 노동자들을 살필 수 있다. 말미의 대목은 조선시대의 압축인 듯 보인다. “조선 지배층이 행사한 지배전략의 핵심은 백성 다수를 기존 법을 받들면서 윗사람에 얽매인 채 부림을 당하며 사는 항민(恒民)으로 만드는 데 있었다. 최소한 수탈당하고 살면서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윗사람을 탓하고 원망할 뿐인 원민(怨民) 부류에 묶어두려 했다. 지배층의 욕망이 더욱 과해지고 팽배한 이익 추구가 백성의 생존까지 빼앗으려 할 때 세상에 불만을 품고 뒤엎으려는 호민(豪民)이 되고자 하는 백성이 늘어났다.” 그 이미지는 이렇게 매듭지어진다. “오늘 이 시대의 물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배는 어디에 있는가. 배는 물과 함께 가고 있는가.”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기름통 쏟아진 내리막길 참사… 창원터널 순식간에 불바다

    기름통 쏟아진 내리막길 참사… 창원터널 순식간에 불바다

    차량 10대 연쇄 화재… 8명 사상 76세 화물차 운전자도 숨져 평소에도 차량 고장·사고 잦아 운행 중인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류 드럼통들이 도로로 떨어진 뒤 다른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탑승자 등 3명이 숨졌다.2일 오후 1시 26분쯤 경남 창원시 불모산동 창원터널 입구에서 김해시에서 창원시 방면으로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로 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기름 드럼통 여러 개가 반대편 도로로 떨어진 뒤 다른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해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났다. 창원소방본부는 “화물차에 실려 있던 차량용 윤활유 20ℓ 말통 40개와 드럼통 30개가 반대편으로 떨어져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76)와 스파크 탑승자 배모(23)씨, 모닝 탑승자 유모(55)씨 등이 불에 타 숨졌다. 다른 5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창원시내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나이와 성별 등 인적 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시신 훼손이 심했다. 드럼통과 차량에서 폭발과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불이 다른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화물차 2대와 승용차 8대 등 차량 10대가 불탔고 이 가운데 3~4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에 휩싸인 차량과 도로 위로 나뒹구는 불붙은 기름통에서 ‘펑, 펑’ 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창원터널은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동을 잇는 왕복 4차선 터널로 하루 통행량이 8만~9만대로 많다. 터널구간만 2.34㎞로 긴 데다 양방향 모두 경사도가 5% 이상인 도로와 연결돼 있어 평소에도 차량고장이나 사고가 잦았다. 이날 사고도 터널을 빠져나온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달리다 일어났다. 경찰은 화물차를 뒤따라 가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갑자기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사고 당시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던 화물차가 갑자기 휘청거리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인 모습도 확인했다. 경찰은 화물차 브레이크 파열 등 제동장치 결함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과 함께 졸음운전이나 안전운전 부주의 등이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류 드럼통들이 도로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화물 취급자들이 위험 물질을 싣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류 드럼통 덮쳐 차량 10대 화재… 3명 사망

    유류 드럼통 덮쳐 차량 10대 화재… 3명 사망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에서 일어난 폭발 화재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 불에 탄 승용차 차체와 드럼통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운행 중인 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류 드럼통들이 도로에 떨어진 뒤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탑승자 등 3명이 숨졌다. 경남신문 제공
  • 창원터널 사고 끊이지 않아…차량고장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뭉치’

    창원터널 사고 끊이지 않아…차량고장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뭉치’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유류통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큰 폭발 화재로 이어졌다.이날 폭발 사고로 3명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창원시정연구원 등에 따르면 창원터널 일대 도로에서는 평소에도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가 잦았다. 창원터널은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다. 2012년 2월 불모산터널 개통 전까지 창원시와 김해시를 우회하지 않고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였다.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8만∼9만대에 달한다. 그러나 도로 구조가 차량 운행을 힘들게 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매우 많다. 창원시정연구원이 2011년부터 5년간 창원시가 관리하는 터널 15곳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창원터널은 고장차량이 가장 많이 발생한 터널이면서, 안민터널에 이어 두번째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곳으로 꼽혔다. 창원터널은 터널구간만 2.34㎞에 달할 뿐만 아니라 양방향 모두 경사도가 5% 이상인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터널구간이 긴데다 오르막으로 터널로 진입해 통과후에는 내리막길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정비불량 차량 또는 낡은 차량이 자주 터널 안에서나 진입·통과 후 사고를 일으킨다. 때론 차량 화재가 발생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고 역시 유류를 적재한 화물차가 창원터널을 지나 내리막길로 창원시내 방향으로 주행하면서 발생했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할 때 적재함에 있던 기름통들이 튕겨져 나가 반대편 차선의 밀려 있던 차량들을 덮치면서 사고가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창원터널 폭발사고 원인 규명 착수

    경찰, 창원터널 폭발사고 원인 규명 착수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를 보면, 2일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짜리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화물차에 실렸던 드럼통 가운데 35개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떨어져 폭발사고로 이어졌다. 이날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윤모(76)씨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를 맡은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화물차가 사고 직전 휘청거린 점을 토대로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소홀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우선 해당 화물차가 2001년식으로 노후한 차량인 점을 고려해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또 윤활유를 담은 드럼통 70개를 적재함에 싣고 나서 낙하 방지 조처를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자체 육안 감식에 이어 이르면 오는 3일 국과수에 화물차의 감식을 맡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고 현장 수습을 마무리한 만큼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윤씨가 이날 실어나른 윤활유가 위험물인지, 그리고 운반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은 없는지도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 현장 정리하는 소방당국

    [서울포토]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 현장 정리하는 소방당국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구 요금소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반대편 차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9대가 화재로 이어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신문 제공
  • [서울포토]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 피해 차량 모습

    [서울포토]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 피해 차량 모습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구 요금소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반대편 차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9대가 화재로 이어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신문 제공
  • [서울포토] 창원 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까맣게 불탄 드럼통

    [서울포토] 창원 터널 유조차 폭발 사고…까맣게 불탄 드럼통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구 요금소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반대편 차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9대가 화재로 이어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신문 제공
  • [서울포토] 창원 터널 유조차 폭발…처참한 사고 현장

    [서울포토] 창원 터널 유조차 폭발…처참한 사고 현장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구 요금소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반대편 차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9대가 화재로 이어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신문 제공
  •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 3명 사망·5명 부상…“시신훼손 심해 인적파악 안돼”(종합)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 3명 사망·5명 부상…“시신훼손 심해 인적파악 안돼”(종합)

    2일 오후 1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2.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유류통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폭발 화재로 이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포함,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그러나 (시신 훼손이 심한 상태에서) 시신 1구의 일부를 영아로 오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사고와 관련 “오후 1시 23분쯤 (창원방향) 창원터널 입구 1㎞ 앞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유에서 창원으로 가던 2.5t 화물 트럭이 중앙선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됐다”며 “실려 있던 차량용 윤활유 20ℓ 드럼통 30개, 20ℓ 말통 40개가 반대편으로 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 차량은 모두 화물차와 반대편에 있던 차량”이라며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1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망자가 발생한 차량은 모닝(1명), 스파크(1명), 2.5t 트럭(1명)이다”며 “현재 시손 훼손이 너무 심해 정확한 나이와 성별 등 인적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류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 운전자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 10여대가 새까맣게 타버린 채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었다. 차량 주변에 폭발 원인으로 보이는 드럼퐁이 나뒹굴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사고 장소인 창원터널 진입로 인근 도로는 불에 탄 기름 찌꺼기와 물이 범벅이 된 채 시커멓게 뒤덮여 있었다. 길가 수풀 수십여m도 폭발의 여파를 보여주듯 검게 그을려 있었다. 일부 차량은 폭발로 2차 사고를 당한 듯 차체 자체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폭발에 휘싸였던 트럭 한 대 안에는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신 한 구가 운전석에 그대로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 여성은 현장 인근에서 “내 가족이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는데…”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폭발의 여파로 뼈대만 남긴 채 타버리고 찌그러진 차량 사이로 소방관 수십명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현장을 수습했다. 이들 중 일부는 차량 내부 잔불을 소방호수로 진화하고 있었다. 폭발 당시 주변에 떨어진 차량 잔해물 등은 형광 조끼를 입은 구청 공무원들이 정리 중이었다. 경찰 통제선 주변엔 소방차와 응급차 수십여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터널 폭발 사고 현장…새까맣게 탄 차량, 나뒹구는 드럼통

    창원터널 폭발 사고 현장…새까맣게 탄 차량, 나뒹구는 드럼통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 현장에는 차량 10여대가 새까맣게 타버린 채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었다. 차량 주변에 폭발 원인으로 보이는 드럼퐁이 나뒹굴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사고 장소인 창원터널 진입로 인근 도로는 불에 탄 기름 찌꺼기와 물이 범벅이 된 채 시커멓게 뒤덮여 있었다. 길가 수풀 수십여m도 폭발의 여파를 보여주듯 검게 그을려 있었다. 일부 차량은 폭발로 2차 사고를 당한 듯 차체 자체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폭발에 휘싸였던 트럭 한 대 안에는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신 한 구가 운전석에 그대로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 여성은 현장 인근에서 “내 가족이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는데…”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폭발의 여파로 뼈대만 남긴 채 타버리고 찌그러진 차량 사이로 소방관 수십명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현장을 수습했다. 이들 중 일부는 차량 내부 잔불을 소방호수로 진화하고 있었다. 폭발 당시 주변에 떨어진 차량 잔해물 등은 형광 조끼를 입은 구청 공무원들이 정리 중이었다. 경찰 통제선 주변엔 소방차와 응급차 수십여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터널 앞 엔진오일 이송차 폭발, 3명 사망, 1명 부상

    창원터널 앞 엔진오일 이송차 폭발, 3명 사망, 1명 부상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유류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직후에 유류통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폭발 화재로 이어졌다. 당시 주변에 있던 승용차 등 9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지만 오후 2시쯤 모두 진압됐다. 이 사고로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하고 “당초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포함,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그러나 (시신 훼손이 심한 상태에서) 시신 1구의 일부를 영아로 오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들은 모두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류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 운전자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은 오후 2시 30분 현재 창원방향 창원터널 1개 차로를 소통시키고 나머지 차량들은 우회시키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창원터널 앞 엔진오일 이송 화물차 폭발, 3명 사망…차 9대에 불 붙어

    [속보] 창원터널 앞 엔진오일 이송 화물차 폭발, 3명 사망…차 9대에 불 붙어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드럼통에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주변에 있던 차 9대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오후 2시쯤 모두 진압했다. 경찰은 창원터널 양 방향을 통제하고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엔진오일을 이송하던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측은 “화재는 진압됐지만,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김해 창원터널 앞 유조차 폭발 사고...3명 사망

    창원-김해 창원터널 앞 유조차 폭발 사고...3명 사망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유조차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소방당국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가량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또 화물차 2대, 승용차 8대로 불이 옮겨 붙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추가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창원터널 양 방향을 통제하고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진왜란 ‘60전 전승’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 본격화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알려진 충의공(忠毅公) 정기룡(1562년∼1622년) 장군 기념사업회가 출범해 각종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 하동군은 1일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바로세우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두규 전 해군대학 총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사는 모두 70명이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정기룡 장군 업적을 바로 세우고 하동의 자랑과 긍지로 삼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한다. 주요 선양·기념사업으로 정기룡 장군 탄신제 등 제향 거행, 학술세미나, 책자 발간, 기마 동상 건립, 전적지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30년 전인 1562년 4월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났다. 정 장군은 24세 때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한 뒤 왕명으로 기룡(起龍)을 하사 받아 이름을 바꿨다. 1590년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신립 장군 휘하에 들어가 1592년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방어사 조경을 따라 종군해 거창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7년간 60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전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35세 때인 1597년 상주 목사로 재임하면서 고령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성주·합천·초계·의령을 탈환한 공로 등으로 정3품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됐다. 임란 후에도 경상도방어사, 김해·밀양·울산부사,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등을 지냈고 삼도수군통제사를 거쳐 1622년 2월 통영 진중에서 순직했다. 사후 150년이 지난 뒤 1773년 영조 때 충의공 시호를 받았다. 문화재자료 제188호인 하동군 금남면 정기룡 장군 유허지 내 경충사에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돼 있다. 유허지 유물전시관에는 교지·장검·유서 등 정 장군 유품(유형문화재 제286호)이 전시돼 있고 사당 입구에 장군 생가가 초가형태로 복원돼 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화 한류로 한배 탄 한·베트남… “아시아 공동번영 앞으로”

    문화 한류로 한배 탄 한·베트남… “아시아 공동번영 앞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오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의 심장부인 시청광장, 통일궁, 9·23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행사다.경북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8차례 열렸다. 345개국에서 6만 6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1640만명이다.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공동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32개국이 참가한다.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식은 11일 저녁 호찌민시청 앞 응우옌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베 양국 정상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에서 10~11일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옌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양국 문화예술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1000년 인연 관련 영상, 연극, 음악, 시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 30여개로 나뉘었다. ‘위대한 문화’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양국의 고유하고 위대한 문명과 유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라 중심의 한국문화를 전시하는 한국역사문화관, 동아시아의 바자르(시장)를 재현하는 문화의 거리, 한국전통공연, 세계민속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거대한 물결’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문화의 다양성을 새롭게 표현한다. 젊은층을 겨냥한 전자댄스음악 축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및 첨단 문화 소개,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특별전, 한·베 간 문화교류전을 선보인다. 뮤지컬 작품으로는 호찌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용의 귀환’, 뮤지컬 ‘800년의 약속’ 등을 공연하고 벤탄 공연장에서는 뮤지컬 ‘플라잉’이 공연된다. ‘더 나은 미래’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양국 간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다. 한·베 영화제, 한·베 문화포럼, 한류통상로드쇼, 기업홍보관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은 개막 축하공연에서 신라 왕궁을 배경으로 신라 춤과 노래를 담은 무용극을 펼친다. 국수호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국립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고 1988 서울올림픽 개막식과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안무를 총괄했다.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는 한·베 패션쇼(18일)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인다. 그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 한복 디자인을 맡았고 2013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와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도 참여했다. 영화 ‘타짜’,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박현진, 조성희 감독, 배우 최지우씨 등 유명 영화인들은 한·베 영화제(17~22일)에 참석한다. 수묵화 거장인 박대성 화백과 중요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김해자씨, 혼자수 작가 이용주씨 등은 한·베 미술교류전에 참가해 회화, 공예, 민화, 자수, 누비 등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누비장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때 입은 분홍색과 하늘색 누비옷을 제작한 명인이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처음 우승한 베트남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타이손은 한·베 음악의 밤(21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한·베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경제 프로그램은 이번에 처음 시도된다. 한·베 경제협력 포럼을 비롯해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상품전, 19개국 업체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경제바자르(26개) 등 10여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 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라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양국 간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 기준 450억 달러 수준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 수준인데 교역량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베트남은 2015년 경제성장률이 6.7%대로 동남아 최대 경제권을 자랑한다. 인구는 9000만명에 30세 이하가 60%를 차지하는 젊은 나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졌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조직위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행사 홍보와 행사장 시설물 제작·설치, 프로그램 점검에 밤낮이 따로 없다. 특히 VTV, HTV, 유력 일간지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뉴스보도 채널도 전극 활용한다. 지면과 온라인 미디어가 프로그램과 문화·경제·사회적 기대 효과를 집중 조명하도록 한다. 또 평균연령 30대인 베트남의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Zalo,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동원한다. 양국 대학생 서포터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베트남을 돌며 홍보에 들어갔다. 행사 기간 호찌민의 낮 평균기온은 30도 정도로 높으나 습도가 낮아 관람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호찌민시와 엑스포 공동 개최와 우호 관계 증진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행사 준비에 혼신을 다해 왔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한국과 베트남 문화 소통·교류가 경제와 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적장애인 15년간 일 시키며 임금 등 수억원 착취 공장 사장 구속

    지적장애인 15년간 일 시키며 임금 등 수억원 착취 공장 사장 구속

    지적장애인을 15년간 자신의 공장에서 일을 시키며 임금 등 1억 500여만원을 착복한 공장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횡령, 최저임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모(57)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송씨는 지적장애 3급인 B(51)씨를 1999년 7월부터 15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경남 김해시의 한 비닐쇼핑백 제조공장에서 물품 하역, 청소 등 잡일을 시키고 임금 1억 1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또 B씨의 교통사고 보험금 2600만원과 장애연금 2100만원, 휴업급여 1700만원 등 6700만원 중 치료비 2700여만원을 뺀 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B씨에게 매달 10만원과 과잣값 1만원 등 11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가 “최소 하루 8시간 이상 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B씨가 받지 못한 임금(최저임금으로계산)이 최소 1억 1000만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공장 1층 조립식 단칸방에서 혼자 생활한 B씨는 아픈 치아를 제때 치료받지 못해 이는 거의 다 빠졌다. 또 화물차 기사와 함께 배송 일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한쪽팔은 당뇨 합병증으로 절단한 상태였다.경찰은 B씨가 2014년 3월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뒤부터 해당 공장에서 일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B씨를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장애인 보호기관에 인계했다. 경찰은 최근 B씨가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니는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에게 돈을 구걸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폈다. 지능이 유치원생 수준인 B씨는 송씨를 만나기 전 대구의 한 사회복지 법인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가 어떻게 이 사회복지 법인을 나왔고 송씨를 알게 됐는지 불분명한 상태다. 송씨는 1999년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B씨를 돌보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복지 법인에 있던 다른 장애인 1명도 송씨의 공장에서 일했다는 정황도 있어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어린이집 스팀 청소기에 19개월 어린이 3도 화상…119 신고 안 해

    어린이집 스팀 청소기에 19개월 어린이 3도 화상…119 신고 안 해

    외부에서 원장 “기다려라” 뒤늦게 병원행…부모 “화상 악화시켰다” 어린이집 관리 소홀로 스팀 청소기에 19개월 어린이가 수술을 해야할 정도록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은 외출한 원장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지시를 따르느라 119에 신고조차 안해 사태를 방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31일 김해서부경찰서와 아이 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김해 모 어린이집 방에서 교사가 스팀 청소기로 청소를 하다가 문을 열어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19개월 A군이 청소기를 발로 밟아 2, 3도의 화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군은 거실에 있다가 열린 방 안으로 들어가 호기심에 청소기를 발로 밟은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스팀 청소기는 전원이 켜진 상태였다. A군이 사고 당시 바로 발을 피하지 못한 채 심하게 울었고 뒤늦게 이를 교사가 발견했다. 영유아 보육법에 화기 등은 영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어린이집 청소 때 별도의 교사가 아이들을 따로 모아놓고 돌보며 관리하게 돼 있지만 이 어린이집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후 어린이집의 대처도 논란이 됐다. 해당 교사는 즉시 119에 신고하지 않고 외부에 있던 원장에게 먼저 상황을 알렸다. 원장은 자신이 어린이집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전한 뒤 뒤늦게 인근 병원으로 A군을 데리고 갔다. 어린이집 측은 A군 부모에게 병원 치료 과정에서 연락했다. 사고가 난 뒤 40여분이 지난 후였다. A군 부모는 “사고 후 곧바로 119 구급대를 불러 화상 전문 치료병원에 가지 않고 뒤늦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붕대를 감아놓고 큰 상처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태가 심각한 것을 인식하고 사흘 후에야 화상 전문 치료병원으로 옮겼다”며 “붕대를 풀어 확인하니 2도, 3도 화상을 당했다고 해 참담했다”고 말했다. A군은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는 “퇴원을 하더라도 1년 이상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성장하면서 운동장애가 발생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부모는 사고를 야기한 어린이집 원장과 해당 교사를 지난 20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 어린이집 원장은 “사고 당시 육안으로는 화상이 깊지 않아 일단 자체 응급조치를 취한 뒤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원장은 “관리소홀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고, 분명히 잘못했다”며 “화상 치료에 필요한 병원비는 물론 적정한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자 조사를 했으며, 조만간 어린이집 원장과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스마트팜 현황과 미래전망 ➃

    농림축산식품부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전국 10개 지역에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반을 구축했다.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기초지방자치단체들도 정부의 이 같은 6차 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각 지자체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을 시행해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자체 중 6차 산업 지원정책이 잘 시행되고 성과가 좋은 지자체와 지역 내 우수 농업경영체를 소개한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경상남북도가 주도한다! 경상북도는 2015년 ‘경북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6차 산업 인증제’는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6차 산업 사업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6차 산업 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제품에 ‘beyond farm(비욘드팜)’이라는 마크를 넣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사업자임을 알릴 수 있다. 사업자금을 지원받음은 물론 유통 및 홍보 과정을 위한 전문가의 지도를 제공받게 된다. 인증사업자의 제품 가운데 6차 산업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된 제품은 안테나숍(왕래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상설매장)에 입점해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미 대구지역의 대구백화점 및 이마트를 중심으로 44개 업체의 360품목이 입점 된 바 있다. 그밖에도 경상북도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과 농가 소득을 증대를 목표로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미래농업 50년 선진농업 기반구축을 비전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2020년까지 6차 산업 경영체의 매출액 증대와 핵심경영체 200개소 육성 등을 목표로 산업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도는 6차 산업 사업자 인증평가 및 사후관리, 전문상담 등을 통한 사업자 성과관리와 더불어 안테나숍 운영과 유통채널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산업체 인지도 제고 등 육성정책에 집중했다. 6차 산업 사업현황 및 자원 실태조사도 실시해 산업 확산을 위한 시설 디렉토리를 구축했다. 더불어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및 6차 산업화지구 조성을 통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했다. 특히 경남 함양군에는 산양삼 6차 산업화지구가 조성돼 현재 산양삼 관련 산업체들의 유기적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6차 산업체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창원시와 김해시에 지역단위 안테나숍을 설치해 운영하고 우수상품 발굴 품평회와 기획판매전을 열어 유통채널 판매플랫폼을 구축했다. 원예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지원 정책도 진행되고 있다. 최적화된 재배환경 조성으로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향상 기여를 위해 자동화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융복합 시설장비 및 정보시스템을 보급했다. 진주시 등 7개 시·군의 산업체에 시설하우스 환경제어 시스템과 원예시설 원격제어 모니터링 설비를 보급해 스마트팜을 확산시켰다. 이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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