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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 가능한 정책… 국민에 감동을”

    “예측 가능한 정책… 국민에 감동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던 박종환(47)씨는 도로표지종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도로 이정표 정보(이미지, 위치 등)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김기사’(현 카카오내비)를 완성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박씨는 이를 2015년 5월 카카오에 600억원 넘는 거액을 받고 팔았다. 부동산 거래정보 서비스 ‘직방’과 외식정보 분석업체 ‘레드테이블’ 역시 공공 빅데이터로 ‘대박’을 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가 된 공공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험을 공유해 정부 정책을 보다 정교하고 예측 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2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정부의 즐거운 변화, 공공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윤종인 행안부 차관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공공 빅데이터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새로 발굴한 빅데이터 활용사업 5개와 국민 관심이 높은 업무를 다른 지자체 등도 쓸 수 있게 한 표준화 사례 3개가 소개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분석해 ‘지진 피해지역 지진 당일 이동패턴’을 내놨다. 포항 지진 당일 주민 이동 경로와 교통량 등을 종합해 정부가 미래 지진에 어떤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최선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은 “포항 지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진 발생 즉시 비상교통수단과 피난처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지진 대비 훈련 등에 이런 내용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산재 미보고 의심사업장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산재 신고를 하지 않고 약간의 위로금을 주며 “건강보험으로 처리하자”고 회유하는 사업주가 남아 있다. 산재를 은폐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찾아낼 수 있게 정보 분석 도구를 마련한 것이다. 조성형 안전보건공단 차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근로감독 행정력 집중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손실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경남 김해시와 합작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도산 위기 방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민연금 수납 정보와 지방세 납부 내역을 통합해 중소기업 도산 패턴을 산출한 뒤 지역 중소기업에 4단계 도산 위험 등급을 매겨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김홍수 국민연금공단 차장은 “위기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자금·판매·인력 지원 등을 통해 사회문제가 된 실업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농업 면세유류 불법유통 감독 효율화와 쌀 생산·소비 예측, 쓰레기 배출 패턴과 수거차량 운영 최적화, 전기차 충전소 입지 선정 등 다양한 분석 사례가 발표됐다. 윤 차관은 “공공 빅데이터 성과공유대회는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하고 체감해 정부 행정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을 독려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책을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벌금형 불만으로 야산에 4차례 불지른 50대 구속영장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9일 벌금형 처분에 불만을 품고 산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30일에 이어 지난 6일·28일 등 4차례 낮과 새벽에 김해시 분성산과 신어산 등산로 주변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 방화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9946㎡가 불에 타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시 추산)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분성산에서 3차례 불을 낸 뒤 경찰 수사가 진행돼 경찰과 시 공무원들이 현장 잠복 근무를 하는 등 감시가 강화되자 방화 장소를 옮겨 지난 28일 새벽에는 신어산 등산로 입구 야산에 불을 질러 임야 100㎡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등산로 주변 CCTV 분석과 탐문수사로 용의자를 추적해 신어산 화재 직후인 28일 오전 10시 20분쯤 A씨를 김해시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이웃 주민 차량을 파손해 재물손괴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데 화가 나서 산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고 평소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 지자체 대체로 환영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 지자체 대체로 환영

    정부가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사업을 발표하자 전국 17 시·도는 대체로 환영했으나 직간접으로 반발하는 지자체들도 있는 등 지역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인천시는 예타 면제 대상에 영종도~신도 평화도로사업이 선정되자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뒤 2020년 착공,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하지만 속내를 읽어보면 영종도~신도 다리와 함께 예타 면제사업으로 신청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건설사업이 탈락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묻어난다. GTX-B노선은 수년 전부터 인천 시민들이 열망해 온 현안사업인 데 비해, 영종도~신도 다리는 남북 협력시대에 대비하는 성격이 있어 시급성이 떨어진다. 사업비도 GTX-B노선이 영종도~신도 다리보다 50배 가량 높다. 인천시 관계자는 “GTX-B는 정상적인 예타를 통해 향후 시민사회의 재정낭비 우려를 불식시키는 등 타당성 논란 없이 사업성을 기반으로 정상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가 결정되자 환영하고 나섰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로 도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담겨 있는 최대 현안이 해결됐다”며 “국가적으로도 새만금이 환황해권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새만금국제공항과 함께 상용차 혁신성장사업도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과 한국GM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상용차 산업을 고도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기 수원시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에서 제외되자 시와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성명서를 통해 “예타 면제에서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빼면 ‘대국민 사기극’이다”라며 강도 높게 정부를 압박했던 수원시는 이날 예타 면제에서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는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트램 실증노선 선정에서 수원시가 제외됐을 뿐 아니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예타 면제에서도 빠지는 등 수원시에 대한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포천시와 주민들은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자 크게 반겼다. 광주시의 경우 4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자 지역발전 전략이 미래혁신 성장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른 자치단체 대부분은 예산 규모가 큰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신청했지만 우리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될 인공지능 R&D사업을 신청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는 예타 면제사업으로, 사상~해운대 대심도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되자 반기는 분위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타 면제로 신항 배후도로와 사상~해운대 대심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들 사업과 함께 경부선 도시철도 지하화 등 부산 대개조를 위한 1·2·3 프로젝트가 모두 방향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통해 서부산이 스마트 첨단복합도시, 동남광역경제권 거점도시, 친환경 정주여건을 가진 행복도시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늘어난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할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도두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을 13만t에서 22만t으로 늘리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공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예타 면제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국비 확보는 물론 공기도 1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은 정부 예타 면제의 최대 수혜자라며 잔치집 분위기다. 지역 최대 현안인 충북선 고속화철도사업에다 세종시 등 다른 지자체들이 신청한 세종~청주 고속도로, 평택~청주 오송 복복선화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강원도가 밀었던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추진 사업에 올랐다. 충북과 관련된 3건이 곧 추진되고 1건이 탄력을 받게 된 셈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선 고속화를 통해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이 완성된다”며 “오송역은 철도망 X축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설 명절 걱정하는 여보야,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하며 훌훌 털자

    설 명절 걱정하는 여보야,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하며 훌훌 털자

    황금돼지해를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전국 1300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무료 음악회가 눈에 띈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이날 대전 관저문예회관에서 ‘2019 관저문예회관 신년음악회’를 연다.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전시회를 즐겨 보자. 스페인 정복자들이 찾아 헤매던 엘도라도 황금 보물을 선보이는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가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평양 사람들의 일상을 전시한 ‘영국에서 온 메이드 인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전’도 인상적이다.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위 전시 입장료는 모두 50% 할인된다.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는 이날 오후 5~9시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다. 배우 공효진, 조정석 등이 경찰 뺑소니 전담반으로 출연한 영화 ‘뺑반’과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가 이날 개봉한다. 영화 ‘플래시댄스’가 원작인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30%, 화가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연극 ‘레드’는 2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작년 학교 성희롱·성폭력 신고 33건… 징계 교원 한 명도 없었다

    작년 학교 성희롱·성폭력 신고 33건… 징계 교원 한 명도 없었다

    용화여고 상습 성폭력 교사 불기소 처분 주의·경고·직권면직 처분만 1건씩 받아 명확한 증거 없어 재학생 전수조사 못해 재학생·졸업생 사이선 “교육당국 못 믿어” 대입 놓고 교사 영향력 커 저항도 어려워“우리의 싸움이 ‘속 빈 강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요.” ‘스쿨 미투’의 상징이었던 서울 용화여고 졸업생 A(24)씨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상습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교사 B씨가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처분(강제추행 혐의)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B씨는 “학교가 나를 파면 처분할 때 징계 절차가 잘못됐다”며 이의제기해 파면 처분 취소 결정도 받았다. 학생들이 학교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With You’(당신과 함께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붙여 이슈가 됐던 용화여고 사건은 10개월 만에 원점으로 돌아왔다.연대했던 학생들은 역공에 시달리고 있다. B씨의 불기소 처분을 알리는 기사에는 “죄 없는 사람을 잡았다”는 댓글이 달렸다. 오예진(24)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대표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재학생 180여명도 그 교사를 가해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학생을 괴롭힌 가해자가 사회에서 자유롭게 살아도 되는 거냐”며 “대체 형사처벌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피해자들은 미투에 응답하지 못한 사회에 지쳐간다고 말한다. A씨는 “지난 10개월간 최선을 다했는데 또 넘어야 할 산이 나오니까 한숨부터 나온다”며 “말하지 못하면 평생 응어리질 것 같아 미투에 나섰지만, 이제 더는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오 대표는 “큰 틀에서는 변화된 게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피해자 개개인의 삶이 나아졌을까라는 질문에는 쉬이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용화여고 사건 고발자들은 다른 ‘스쿨 미투’ 신고자들보다는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자조적 평가도 있다. 지난해 학내 성폭력 고발이 쏟아졌지만 처벌이 제대로 이뤄진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중·고교 피해 사례 33건(학생이 가해자로 지목된 신고는 제외) 중 교원 등이 징계를 받은 건 사실상 없었다. 교사의 성희롱이 인정돼 주의와 경고를 받은 사례가 각각 1건, 성폭력으로 직권면직된 사례 1건이 전부다.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정직)와 경징계(감봉·견책)로 분류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권면직한 사례는 혐의가 확인됐지만 징계시효가 지나 처벌하지 못하고 사립학교 재단이 교원을 면직한 것”이라면서 “신고된 사건들이 발생한 지 보통 5~10년 지났거나 경미한 사건들이라 징계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은 1명의 신고를 토대로 재학생을 전수조사하기 어렵고,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이를 부정하면 징계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런 분위기 탓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교육당국을 더는 믿지 않는다.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폭로에 나서고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여고 재학생과 졸업생은 한 교사의 성희롱 사례를 페이스북 댓글로 나열하며 스쿨미투를 증폭시키고 있다. A씨는 “스쿨미투와 최근의 체육계 미투는 학생들 스스로 ‘성적보다 우선하는 가치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학생은 위계 사슬 속에서 교수·교사에게 복종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인권을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때 선생님의 영향력이 커 저항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앞으로 스쿨미투에 나선 학생들은 법적인 도움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 대표는 “가해자는 변호사부터 선임하고 대응했는데 저희는 아는 게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 억울했다”고 말했다. A씨도 “정부에서 연결해 준 국선변호사와는 딱 한 번 만났다”며 “불기소처분이 나왔다는 사실도 12일이나 지난 뒤에 문자로 알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후배들을 위해 고발에 나섰던 졸업생들은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바랐다. 스쿨미투 이후 교사와 학생이 대립하는 구도가 됐다거나 교사들 간에도 소통이 단절됐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오 대표는 “스쿨미투는 대립과 불통을 바란 것이 아니었다”면서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회복에 대해서도 좀더 고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스쿨미투’ 10개월… 응답 못한 사회

    ‘스쿨미투’ 10개월… 응답 못한 사회

    학생들 “속 빈 강정 같은 싸움 슬퍼”작년 성희롱·성폭력 신고 33건…징계교원 사실상 없어명확한 증거없어 재학생 전수조사 못해재학생·졸업생 사이선 “교육당국 못믿어”“우리의 싸움이 ‘속 빈 강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요.” ‘스쿨 미투’의 상징이었던 서울 용화여고 졸업생 A(24)씨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상습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교사 B씨가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처분(강제추행 혐의)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B씨는 “학교가 나를 파면 처분할 때 징계 절차가 잘못됐다”며 이의제기해 파면 처분 취소 결정도 받았다. 학생들이 학교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With You’(당신과 함께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붙여 이슈가 됐던 용화여고 사건은 10개월 만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연대했던 학생들은 역공에 시달리고 있다. B씨의 불기소 처분을 알리는 기사에는 “죄 없는 사람을 잡았다”는 댓글이 달렸다. 오예진(24)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대표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재학생 180여명도 그 교사를 가해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학생을 괴롭힌 가해자가 사회에서 자유롭게 살아도 되는 거냐”며 “대체 형사처벌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피해자들은 미투에 응답하지 못한 사회에 지쳐간다고 말한다. A씨는 “지난 10개월간 최선을 다했는데 또 넘어야 할 산이 나오니까 한숨부터 나온다”며 “말하지 못하면 평생 응어리질 것 같아 미투에 나섰지만, 이제 더는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오 대표는 “큰 틀에서는 변화된 게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피해자 개개인의 삶이 나아졌을까라는 질문에는 쉬이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언론 보도 등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용화여고 사건 고발자들은 다른 ‘스쿨 미투’ 신고자들보다는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자조적 평가도 있다. 지난해 학내 성폭력 고발이 쏟아졌지만 처벌이 제대로 이뤄진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중·고교 피해 사례 33건(학생이 가해자로 지목된 신고는 제외) 중 교원 등이 징계를 받은 건 사실상 없었다. 교사의 성희롱이 인정돼 주의와 경고를 받은 사례가 각각 1건, 성폭력으로 직권면직된 사례 1건이 전부다.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정직)와 경징계(감봉·견책)로 분류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권면직한 사례는 혐의가 확인됐지만 징계시효가 지나 처벌하지 못하고 사립학교 재단이 교원을 면직한 것”이라면서 “신고된 사건들이 발생한 지 보통 5~10년 지났거나 경미한 사건들이라 징계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은 1명의 신고를 토대로 재학생을 전수조사하기 어렵고,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이를 부정하면 징계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런 분위기 탓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교육당국을 더는 믿지 않는다.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폭로에 나서고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여고 재학생과 졸업생은 한 교사의 성희롱 사례를 페이스북 댓글로 나열하며 스쿨미투를 증폭시키고 있다.A씨는 “스쿨미투와 최근의 체육계 미투는 학생들 스스로 ‘성적보다 우선하는 가치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학생은 위계 사슬 속에서 교수·교사에게 복종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인권을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때 선생님의 영향력이 커 저항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앞으로 스쿨미투에 나선 학생들은 법적인 도움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 대표는 “가해자는 변호사부터 선임하고 대응했는데 저희는 아는 게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 억울했다”고 말했다. A씨도 “정부에서 연결해 준 국선변호사와는 딱 한 번 만났다”며 “불기소처분이 나왔다는 사실도 12일이나 지난 뒤에 문자로 알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후배들을 위해 고발에 나섰던 졸업생들은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바랐다. 스쿨미투 이후 교사와 학생이 대립하는 구도가 됐다거나 교사들 간에도 소통이 단절됐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오 대표는 “스쿨미투는 대립과 불통을 바란 것이 아니었다”면서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회복에 대해서도 좀더 고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바벨’ 박시후 장희진, 격정멜로 “美친 드라마” 첫방부터 안방 압도

    ‘바벨’ 박시후 장희진, 격정멜로 “美친 드라마” 첫방부터 안방 압도

    TV CHOSUN ‘바벨’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이멀전시 대격돌의 서막을 알리며 2019년 ‘美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 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 1회는 수도권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 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부터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바벨’은 첫 오프닝부터 피범벅이 된 채 살해당한 김지훈의 모습이 펼쳐지는 19금 드라마다운 충격 전개와 파격적인 영상 스케일, 시간을 역순으로 배치해 사건을 되짚어가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중독되게 만들었다. 특히 권순원, 박상욱 작가의 치밀하고 쫀쫀한 구성력, 대작 드라마의 거장 윤성식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리얼 퍼펙트 빛삭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박시후-장희진-김해숙-김지훈-장신영-송재희-임정은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극 중 거산가를 둘러싼 얽히고설킨 차우혁(박시후)과 한정원(장희진), 신현숙(김해숙), 태민호(김지훈), 태유라(장신영), 태수호(송재희), 나영은(임정은)이 촉발된 두 개의 사건 속에서 복수와 욕망 그리고 사랑을 생생하게 덧칠하면서, 눈코 뜰 새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첫 방송에서 박시후는 오직 복수를 향한 갈망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고뇌하는 차우혁 역의 극과 극 면모를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불러 모았다. 차우혁은 퇴근길 지하철에서 일어난 불의에 거친 육두문자를 던지는 데 이어, 법적 지식을 활용한 능청스러운 해결을 도모했다. 더욱이 거산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법무팀장을 자처해 적진으로 돌진하면서도 뒤에서는 추적을 이어가는 치밀한 면모를 보였던 것. 또한 헬리콥터가 추락하면서 복수의 칼날 끝에 있던 태회장(김종구)이 숨만 쉬는 주검의 상태로 돌아오자 망연자실해하다, 헬기 사건 조사를 맡게 되자 다시금 복수를 향한 질주 태세를 가다듬었다. 차우혁과 추악한 비리로 얼룩진 거산가의 불꽃 튀는 전쟁의 서막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장희진은 삶에 희망을 잃고, 벼랑 끝에 서게 된 여자 한정원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정원은 최고 톱스타 여배우에서 거산가 차남 태민호의 아내가 된 후 친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일을 도와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태민호의 이중적 태도와 거산가의 비열한 민낯의 무게에 지쳐가는, 절망적 삶을 살아가고 있던 터. 게다가 헬리콥터 추락으로 인해 실종된 후 죽은 줄 알았던 남편 태민호가 살아 돌아오자, 기쁨 대신 겁에 질린 채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한정원의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해숙은 광분한 아들 태수호를 진정시키기 위해 표정 변화 없이 뺨을 내리치고 이내 돌변한 채 뺨을 다독이는 등 날 서린 두 얼굴, 신현숙의 변주를 그려냈다. 신현숙은 남편 태회장이 위독한 상황에 당도하고, 태민호가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듯 쓰러졌지만, 걱정하는 가족들이 병실에서 물러나자 손을 틀어막고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어 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이어 서둘러 이사회를 소집해 태수호를 회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눈에 불을 켰지만. 그 순간 태민호가 살아 돌아오자 하얗게 질린 얼굴을 드러내, 신현숙과 태민호의 숨겨진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지훈은 오프닝부터 태회장 집무실에서 피범벅인 채 눈을 부릅뜬,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태민호의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태민호는 계모 신현숙을 안심시키기 위해 일생을 후계자 승계에 관심 없다는 의지를 보이다가 태회장으로부터 실질적 후계자로 지목되자 서슬 퍼런 이빨을 드러냈다. 더욱이 헬리콥터 추락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다시 살아 돌아온 후 신현숙에게 비릿한 웃음을 보내는가 하면, 선물이라며 의문의 물건을 건네는 등 반전 행보로 소름을 드리웠다. 과연 태민호를 죽음으로 몬 사람은 누구일지, 진범을 찾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 가동되면서, 태민호의 행보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성폭력범 변호를 의뢰받았지만, 강단 있게 사퇴를 결정하는 변호사 태유라 역의 장신영, 첫 회부터 개차반 행동을 일삼는 재벌 3세 태수호 역의 송재희, 그리고 파격적인 쿨내 진동 면모를 과시한 나영은 역의 임정은까지 빈틈없는 열연이 어우러지면서 극적 몰입도를 드높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혁과 한정원이 비극적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계단 키스’ 엔딩이 담겼다. 죽은 줄 알았던 태민호가 살아 돌아온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여 병원 비상계단으로 달려가는 한정원을 쫓아간 차우혁이 눈물을 쏟아내는 한정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애처롭게 바라보다 위로의 키스를 건넨 것. 이때 태민호가 건너편 계단에서 두 사람을 몰래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비극적으로 엮여버린 세 사람의 관계가 태민호의 죽음과 어떻게 맞닿아 있을지 궁금증을 폭등시켰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는 25일 어린이집 통학 차량안에서 잠자는 아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전체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안심벨)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시는 김해지역 전체 어린이집 607곳 가운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 472곳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통학차량 512대에 1대당 2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지원해 이달 말까지 안심벨 설치를 마무리한다. 잠자는 어린이 확인장치인 안심벨은 차량 운행을 마쳤을 때 차량 안에 잠든 아이가 없는지 최종 확인 하도록 하는 장치로, 시동을 끄고 2분안에 차량 맨 뒷자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진다.시는 이번에 시비를 지원해 설치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벨 장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성능을 취득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벨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여가부 주관 ‘새일센터 사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도 선정

    경남도, 여가부 주관 ‘새일센터 사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도 선정

    경남도는 25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8년 새일센터 사업평가’ 결과 경남도가 2년 연속 도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부문에서도 도내 9개 새일센터 가운데 경남새일센터와 창원새일센터, 마산새일센터 등 3개 센터가 ‘최우수 새일센터’로 뽑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 태림산업㈜와 ㈜디케이, ㈜에스엘 전자가 민간기업부문에서 ‘우수 민간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이날 함께 개최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도 경남광역새일센터가 사후관리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고 김해새일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새일센터 사업운영 평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한다. 평가는 사업수행 역량과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및 인턴십, 취업성과, 사후관리,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3년 연속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남새일센터는 창원 기계산업단지공단 지역의 구인난 해소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설치된 공단 맞춤형 취업 전문기관이다. 2007년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했다. 박기병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초기 직업상담에서 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장귀표△혁신행정담당관 박영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규섭△수출가공진흥과장 김남웅△ 양식산업과장 이상길 ■한국남부발전 △감사실장 김동권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재철△벤처기술금융실 안성진·안영균△넥스트라운드실 정욱상·정재혁·제정용△간접투자금융실 윤태정·최임봉△온렌딩금융실 김규진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영업부 문은주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중소중견금융실 나대호·최대승·방수경△경인지역본부 이석원△강남 유창호·김종규△도곡 문윤정△서초 박기륜·이승철△압구정 이용석△잠실 송지은△잠원 박영집△제주 박영우△금천 이희용△노원 지은주△동대문 양정승△마포 김동기·유영아△서소문 김현준△성동 정형묵△신문로 심승섭△여의도 김기근·배경호△영업부 박래현·이원숙·오혜경△의정부 최장열△종로 정옥림△김포 정홍수·김사회△반월 김현준△부천 박철홍△시화 오병성△안산 이영철△인천 이양섭△일산 양재호△동탄 박세민△분당 민장기△산본 박응철△수원 윤정호·공태희△안양 안경순△원주 하광진△평택 조용호·김상래△금정 강명수△김해 박석민△녹산 이익수△대구 나재민△부산 장명수△성서 허윤△양산 김수용△울산 신지협△광주 박혜련△군산 김진수△대덕 부기원△대전 임채성·명선이△목포 고성△아산 김동우△오창 홍석기△전주 김용준△천안 김영균△청주 최상운△충주 김인복 ◇기업금융부문 단장 △기업금융1실 김지완△기업금융2실 장세호◇기업금융부문 팀장△기업금융1실 도종희·신승우·고대영△기업금융2실 김동진·이춘원·원홍필△기업금융3실 엄태창·임철규△기업금융4실 이희준·오성엽·김일오◇글로벌사업부문 팀장△해외사업실 정윤철·노형준·김노현·박영윤△무역금융실 박재석·김현경◇글로벌사업부문 해외주재원 △뉴욕 김병수△런던 원상훈△싱가포르 한상종△칭다오 천성현△홍콩 이용운△우즈베키스탄 정성득 ◇자본시장부문 단장 △대우건설 경영관리단 이병인◇자본시장부문 팀장△발행시장실 기윤성·전성민△PE실 이웅세 ◇심사평가부문 단장 △심사1부 최두선 ◇심사평가부문 팀장△심사2부 양명승△신용평가부 박성윤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리스크관리부 김국종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최혁수·현정혜·권황현△여신감리부 이주희△금융결제부윤혜신·박은숙 ◇정책기획부문 팀장△영업기획부 전진효·박윤석△수신기획부 조두일△재무기획부 주동빈·김종덕·나혜연 ◇경영관리부문 원장 △산은아카데미 현희철 ◇경영관리부문 팀장 △인사부 진형태△총무부 김종록·황인준△홍보실 백준영△안전관리부 오병삼·이민상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고원빈·황의철 ◇구조조정부문 팀장△기업구조조정1실 최은수·김웅식·서호철·김무석△기업구조조정2실 김수야△투자관리실 백웅조·정광락 ◇자금시장본부 단장 △금융공학실 이은규 ◇자금시장본부 팀장 △자금부 김성권·김태현△자금운용실 강태욱·이윤진△금융공학실 이제희·백승주·오재균 ◇PF본부 단장 △PF3실 박인석 ◇PF본부 팀장 △PF1실 김태희·고병규·조재성·김경민△PF2실 김성진·유진석△PF3실 정유형·배재진◇IT본부 팀장△IT기획부 신광순 ◇연금신탁본부 팀장△연금사업실 배창환·배선태·이현수·최중복△신탁실 송우석·이승호·정영구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미래전략개발부 최호△한반도신경제센터 사진환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김성환·장기천·김기홍△산업기술리서치센터 김민성·박해옥 ◇검사부 팀장 △서영태·박정렬◇비서실 팀장 △김시학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이송준·윤정식△소비자보호부 조용준 ◇정보보호부 팀장△정보보호부 장병수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장 송상헌△소프트웨어대학장 겸 다빈치SW교육원장 윤경현△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이경△약학대학장 겸 의약식품대학원장 이재휘△적십자간호대학장 류은정△다빈치교양대학장 황장선△생명공학대학장 겸 BT기기센터장 전향숙△예술공학대학장 하동환△첨단영상대학원장 백준기△사회복지대학원장 임영식△경영전문대학원장 이용근△교무처장 박세현△대학원부원장 김주헌△커리큘럼혁신센터장 홍아정
  • 울산안전체험관 전국 최초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

    울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의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울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안전체험교육장은 울산, 인천, 공주, 담양, 경산, 김해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부기관에서 인정한 것은 울산안전체험관이 처음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 22일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업무 처리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신청,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종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안전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체험·실습 시설은 안전모 충격 체험, 안전벨트 체험, 개구부 추락 체험, 사일로 화기 작업, 밀폐공간 입조 작업, 반응기 배관 교체 작업,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한 교육 과정을 120분간 받으면 ‘산업 안전·보건교육 규정’에 따라 교육 시간을 2배로 인정받는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업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만들어 근로자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산업수도 울산 특성에 맞는 교육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과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교육장은 휴관일 및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회 20명을 기준으로 1일 3회로 운영한다. 안전체험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3월부터 울산안전체험관에 예약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거가대교 ‘비싼 통행료’ 20년 논란 끝나나… 새달 ‘인하 용역’ 발주

    거가대교 ‘비싼 통행료’ 20년 논란 끝나나… 새달 ‘인하 용역’ 발주

    “화물차를 몰고 하루에 두 번 거가대교를 오가며 한 달에 20일 거제조선소에 화물을 운송하면 한 달 통행료가 300만원입니다.”(화물운송 개인사업 운전자) 경남 거제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비싼 통행료’ 20년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통행료를 내려야 한다는 거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통행료 결정권을 가진 주무 관청인 경남도와 부산시가 통행료 인하를 위한 용역을 다음달 초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거가대교 관리운영권자인 GK해상도로㈜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연구 용역은 6개월쯤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부산~거제, 2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단축 거가대교는 1995년 민자 유치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04년 12월 착공, 2010년 12월 개통된 국가지원지방도(58번)다.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동 사이 바다를 잇는 길이 8.2㎞, 왕복 4차선 다리다. 대우건설 등 7개사 컨소시엄이 참여해 민간자본 투자 사업으로 건설했다. 사업비는 민간자본 9996억원과 국고 지원 4473억원 등 모두 1조 4469억원이 투입됐다. 부산~거제 사이 2시간 30분 걸리던 차량 이동 시간이 거가대교 개통으로 40분으로 줄어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차량 통행량은 모두 838만 5408대로 하루 평균 2만 2974대다. ●2010년 12월 개통 때부터 비싼 통행료 논란 거가대교는 개통 때부터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편도가 경차 5000원, 소형차 1만원, 중형차 1만 5000원, 대형차 2만 5000원, 특대형차 3만원이다. 거가대교 건설사업자 측은 외해 바다 밑 최고 수심 40m 지점에 침매터널을 건설하는 등 어려운 공사 구간이 많아 사업비가 많이 투입된 데다 국고보조금 비율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거가대교는 국고지원금 비율이 31%로 인천대교 52.2%보다 21%포인트 낮아 통행료는 1.81배 높다. 총 1조 961억원이 들어간 인천대교와 같은 비율로 국고 보조가 됐다면 인천대교 통행료(5500원) 수준이 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업자 측은 사업 초기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국내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정 통행료를 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통 직전에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다각도로 통행료 검증을 했다고 덧붙였다. 거가대교 개통 뒤 경남도와 부산시는 20년간 사업자에 대한 최소운영수익보장방식(MRG) 보전으로 막대한 재정 부담이 우려되자 2013년 자본재구조화 및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자와 운영 적자분을 보전해 주는 비용보전방식(SCS)으로 바꾼 것이다. 통행요금도 사업자 측이 해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하게 돼 있던 것을 주무 관청에서 결정하도록 변경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를 통해 5조 3579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년간 5조 4586억원을 보전해 줘야 하는 재정부담금이 1007억원으로 줄었다고 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각각 매년 50억~100억원을 운영비로 보전한다. 지난해에는 두 기관이 원금 상환과 운영비 등을 포함해 모두 550억원을 보전했다. ●통행료인하범시민대책위 구성, 靑 국민청원 거제대교 통행료 인하 요구는 지난해 거제 지역 조선 경기 장기 불황과 맞물리면서 본격화됐다. 거제 출신 송오성 도의원은 지난해 9월 경남도의회 5분 발언에서 “2013년 거가대교 재정지원 협약을 변경할 당시 거제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통행료 인하도 검토했어야 했다”면서 “비싼 통행료 때문에 막혀 있는 거가대교 물류 기능을 통행료 인하를 통해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거제 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11월 20일 거제시청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거제시민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거가대교 8.2㎞ 구간 승용차 기준 ㎞당 운송 단가는 122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44.7원보다 27배 비싸다. 비슷한 사업비 규모인 인천대교보다 4배가 비싸고 3종 화물차는 경부고속국도보다 60배 비싸다. 대책위는 승용차 기준 1만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특히 국가방위전략상 침매터널을 건설하면서 많은 공사비가 투입됐지만 이 공사비를 떠넘기는 바람에 통행료가 비싸졌다고 지적한다. 대책위는 지난달 18일부터 거가대교 요금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고, 17일까지 국민청원을 하는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1인 시위는 통행료 인하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통행료 부담으로 지름길을 두고 통영 쪽으로 돌아가는 차량이 많고 관광버스는 거제 방문을 기피해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대불황에 관광불황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정부가 불합리하게 편성된 민자고속도로 요금 체계를 재정부담 고속도로 수준으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극심한 편차로 편성된 거가대교 요금도 하루속히 바로잡아 달라”고 청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회의에서 “거제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가 인하돼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거가대교 요금소 앞에서 ‘비싸서 못살겠다. 거가대교 통행료 절반으로 인하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거제 시민들의 요구대로 거가대교 통행료는 반드시 인하돼야 하며 시에서도 별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행정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달 24일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도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손실 보전 구조… 통행료 인한 땐 재정 부담” 김경수 경남지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는 복잡하고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용역을 통해 단기적인 요금 인하 방안과 함께 거가대교 국도 승격 추진 등 종합 대책을 연구·검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우선 재정보전 등의 방법으로 요금을 인하하고, 비싼 통행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자금 재조달, 운영 기간 조정, 국도 승격 추진 등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법 제12조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요 도시, 지정 항만, 주요 공항, 국가산업단지 또는 관광지 등을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는 일반국도로 지정·고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도는 거가대교가 남해안을 잇는 중요한 관광도로일 뿐 아니라 거제조선산업단지와 부산신항,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로 국도 요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국도로 승격되면 도로 관리 등이 국가로 이관돼 통행료를 대폭 낮추거나 무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범시민대책위도 국도 승격을 요구할 계획이다. 도 민자관리 관계자는 “민자로 건설된 거가대교는 통행료로 사업비 및 운영비를 충당하고 손실이 나면 주무 관청에서 보전해야 하는 구조여서 통행료 인하가 단순하지 않다”며 “통행량이 단기간에 급증하지 않는 교통 여건에서 통행료를 내리면 재정 부담이 늘어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용균씨 빈소 서울로 옮겨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져 충남 태안의료원에 차려졌던 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당시 24)씨의 빈소가 서울로 옮겨갔다.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22일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러 청와대가 있는 서울로 간다”며 “대통령은 김용균의 사회적 타살 원인과 죽음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용균과 동료를 죽음으로 내몬 한국서부발전을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의 아버지 김해기씨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44일째 아들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시민대책위는 “마음을 모아준 태안군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규직 전환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집회를 마친 시민대책위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 후 서울로 장례식장을 옮긴 뒤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에 돌입한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특례시 추진 본격화하는 창원, 오피스텔 투자 수요 증가세

    특례시 추진 본격화하는 창원, 오피스텔 투자 수요 증가세

    창원 오피스텔 분양 및 부동산 소액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오피스텔 투자 수요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특례시 통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창원 가음정동에 들어서는 ‘창원 블루밍 라포레’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특례시 개편 시 수혜처로 거듭날 것이라 예상되는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처 중 한곳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오피스텔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9층 오피스텔 총 398실, 전용면적 25~56㎡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총 512대의 넓은 주차 공간이 조성됨과 동시에 지상 1층에는 옥외공원, 5층과 7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입주민 주거 품격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는 지역 최초로, 매년 갱신시 최대10년 간 임대 계약 확정을 해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향후 창원 특례시 이슈에 따른 부동산 시장 상승 효과가 나타날 때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덕분에 임대 수익 분 아니라 향후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는 투자처로 꼽힌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는 기숙사 수요와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원룸은 물론 투룸, 쓰리룸까지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세대별로는 입주 후 바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풀 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울러 단열 기능이 우수한 시스템 창호와 로이복층유리 등으로 시공해 완벽단열 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등이 있어 보다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창원 중심지로 통하는 창원대로와 동마산IC, KTX창원중앙역, 김해공항 등의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분양 관계자는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종사자를 포함한 약 12만 명의 튼튼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공실율 걱정 없는 투자처로 관심이 높다”며 “매년 갱신시 최대10년 임대 확정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처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매우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입주 예정일은 올해 4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도예작가 도자기 5만원 균일가 판매 특별 기획전

    김해도예작가 도자기 5만원 균일가 판매 특별 기획전

    경남 김해시는 21일 지역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균일가격에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일상의 행복 5만원의 행복전’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기박물관에서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일상의 행복 5만원의 행복전’은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만든 다기세트, 접시, 찻잔 등 생활자기와 항아리, 화병을 비롯한 장식도자기를 균일가 5만원에 판매하는 전시회다. 당초 2015년 한차례만 개최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품질이 좋은 다양한 생활자기와 장식도자기를 반값에 살 수 있는 전시회로 소문이 나면서 도자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해마다 개최하게 됐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필요한 도자기를 구입하면서 이웃과 나눔도 실천한다. 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5만원의 행복 기획전은 생활자기로서 김해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청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궁금한 내용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해시티투어 버스 새 디자인으로 단장하고 야간 코스 신설

    김해시티투어 버스 새 디자인으로 단장하고 야간 코스 신설

    경남 김해시는 18일 김해지역 관광명소 곳곳을 찾아가는 ‘김해시티투어’를 야간코스를 신설해 밤에도 운영하고 투어 버스도 새 디자인으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단장한 김해 시티투어버스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콘텐츠인 수로왕과 허왕후 캐릭터를 모티브로 지역 특징을 살려 새롭게 디자인 했다.시는 2008년부터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의 관광 눈높이에 맞춰 5개 시티투어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정형 정기코스를 비롯해 가야테마, 유적탐방, 명소탐방, 체험코스 가운데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단체로 이용하면 된다. 15명 이상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기존 시티투어코스 외에 도시의 야경(별빛코스)과 자연속의 밤 풍경(그린코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야간 투어 코스를 한시적으로 신설해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가 투어버스에 동승해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버스 새 디자인은 버스 탑승자 뿐 아니라 시민들과 차량 운전자 등에게 노출돼 시각적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티투어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개성과 취향에 맞춰 시티투어 코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티투어 문의나 사전예약은 시 문화관광홈페이지나 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울경 단체장 “김해 신공항 재검토하라”…TK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

    부울경 단체장 “김해 신공항 재검토하라”…TK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

    부산·울산 시장과 경남도지사가 김해신공항 추진계획과 관련해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이 불가능하다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백지화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라고주장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부·울·경 동남권관문공항검증단 검증결과 보고회’에서 김해신공항 검증결과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광역 단체장의 공동입장문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당초 국토부와 합의한 검증기준에 비춰 김해신공항은 안전·소음·확장성 등 동남권 관문공항 최소요건 중 어느 하나 충족하지 못하는 불가능한 계획”이라며 “그런데도 강행하려는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국토부는 부·울·경과 합의한 검증기준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검증과정에서 제출한 부실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안전하지도 않고, 소음은 한층 더 늘어나고 확장성은 전무했다”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정책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바와 같이 소음 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국과 유럽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국제 관문공항을 원한다”며 “지난 대선 공약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동북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다시금 지역경제가 살아나 동남권 공동번영의 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회에는 검증단장인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과 박재호(부산 남구을),민홍철(경남 김해시갑)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이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일일 교환근무를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대구공항 통합 이전을먼저 하도록 결정해주면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을 만드는 것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공항 가운데 군 공항만 옮기자는 요구는 실현 불가능하다”며 “통합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미래로, 원래 어려운 일인데 진도가 많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공항 이전 비용이 당초 6조 3000억원보다 더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최종 후보지를 빨리 정해 정확한 비용을 확정하고 대책을 논의하면 이 문제도 잘 풀릴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을 합쳐놓고 보면 인구 550만의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공항과 항만이 있는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울·경 시도지사 ‘김해신공항 백지화 및 재검토’ 촉구

    부·울·경 시도지사 ‘김해신공항 백지화 및 재검토’ 촉구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토부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무총리에게 최종 판정을 요청할 것이라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은 기존 공항의 확장에 불과하고, 동남권 관문 공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초 국토부와 합의한 검증기준에 비춰 국토부의 김해신공항은 안전, 소음, 확장성 등 동남권 관문공항 최소요건 중 어느 것 하나 충족되지 못하는 불가능한 계획”이라며 “그런데도 강행하려는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부·울·경과 합의한 검증기준을 어겼을 뿐 아니라 검증과정에서 제출한 부실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안전하지 않고 소음은 한층 더 늘어나고 확장성은 전무했다”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정책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와 같이 소음이 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국, 유럽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국제 관문공항을 원한다”며 “지난 대선 공약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새로운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동남권 공동번영의 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검증단장인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과 박재호(부산 남구을), 민홍철(경남 김해시갑)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단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모습이 핵꿀잼을 예고한다. 동시에 올웨이즈 로펌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동욱-유인나의 ‘위장취업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심이 닿다’ 측은 우주여신 신입 유인나(오윤서/본명 오진심 역)의 첫 출근길과 그를 맞이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각양각색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올웨이즈 로펌 사무실을 순식간에 시상식장으로 바꿔버리는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와 이를 매섭게 바라보는 이동욱의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인나는 “첫 출근하기 딱 좋은 아름다운 날이에요~♥”라는 카피와 매치되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손키스를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출근 복장이 황금빛 드레스라는 점과 사무실 한 가운데 펼쳐진 레드 카펫이 대한민국 대표 여신 ‘오윤서’를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그가 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가 올웨이즈 로펌 남자직원들의 심장을 무차별적으로 흔드는 가운데, 그의 미모에 아랑곳하지 않고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양 팔을 교차시킨 채 못마땅한 표정으로 유인나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이동욱 캐릭터 포스터에는“한 번 드립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라는 카피와 함께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얄짤없는 성격의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과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한 현실감 제로의 ‘대한민국 대표 여신’ 유인나, 극과 극인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그런가 하면, 독특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오윤서 열성팬’이자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오정세(연준규 역)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그는 감출 수 없는 광대승천 미소를 지으며 유인나를 향해 꽃다발을 건네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에 올웨이즈 로펌에서 유인나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유인나를 바라보는 심형탁(최윤혁 역)-김희정(김해영 역)-박경혜(단문희 역)의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표정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특히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최윤혁 역의 심형탁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 역의 박경혜의 미묘한 관계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표정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이들의 배꼽 강탈 폭풍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장소연(양은지 역)-박지환(이두섭 역)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전 캐릭터 카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이두섭 역을 맡은 박지환의 상남자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감성깡패 사무장’이라는 캐릭터 설명과 손에 들린 화초가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더욱이 ‘10년차 베테랑 비서’ 양은지 역의 장소연을 바라보는 박지환의 눈빛에서 달달함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극중 이동욱의 첫 사랑이자 ‘걸크러시 검사’ 유여름 역을 맡은 손성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손성윤은 짧게 자른 칼단발 스타일링과 날 선 눈빛, 물러섬 없는 다부진 표정으로 ‘걸크러시 검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성공할 기회는 거절하지 않을거야”라는 캐릭터 카피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쟁취하는 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손성윤이 ‘진심이 닿다’에서 폭발시킬 걸크러시 매력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처럼 시청자를 사로잡는 개성만점 배우들이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를 맡아 ‘진심이 닿다’에 총출동할 예정. 무엇보다 ‘진심이 닿다’ 단체 포스터를 통해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며 특급 팀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이 한껏 상승하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국·대만·호주도 좋지만… 최고 전훈지는 오키나와

    올 한 해 농사를 좌우할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구단들의 해외 전지훈련이 2월 1일부터 일제히 막이 오른다. 기존보다 무게가 1g 이상 늘고 반발계수(공이 튀는 정도)가 더 낮은 올 시즌의 새로운 공인구도 이번 전훈 기간에 맞춰 각 구단에 지급된다. 14일 KBO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훈련할 해외 무대는 미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다. 올해 가장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전훈지는 일본 오키나와다. 현지에 전용 구장을 갖고 있는 삼성 라이온스뿐 아니라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 7개 구단이 오키나와에 캠프를 꾸린다. 삼성은 개막을 앞둔 3월 초순까지 오키나와의 아카마 온나손구장에서, 한화가 고친다구장, KIA는 긴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만 훈련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전훈에서 젊은 투수들의 기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이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상당한 투자가 이뤄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1, 2차로 기간을 나눠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 머문다. 온화하고 안정적인 날씨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동 시간과 시차 적응이 문제가 되는 미국 애리조나 전훈지에는 세 팀이 둥지를 튼다. 올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명칭이 바뀐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NC 다이노스는 애리조나에서 전훈의 처음과 끝을 맞는다. KT와 NC는 투산, 키움은 초반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개시한 후 투산으로 옮긴다. 3월 8일까지 해외 전훈을 애리조나에서만 진행하는 경우는 이 세 팀뿐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만 가오슝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실전 위주의 훈련 프로그램은 오키나와에서 진행한다. 김해공항에서 3시간 거리인 대만은 시차 적응도 필요하지 않아 훈련 효율성이 크다는 판단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대만에 이상한파가 닥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나 훈련에 애를 먹은 악몽이 롯데 팬들에게는 남아 있다. 정작 구단 측은 지난해 선수들과 코치진의 대만 훈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군 선수단 중 대만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구단은 롯데뿐이다.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는 장거리 메뚜기를 뛴다. SK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미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훈련을 한 후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LG는 같은 기간 1차는 호주 시드니에서 하고, 2차부터 오키나와에 합류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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