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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원·전직 대통령 참배 황교안 “봉하마을, 일정 생각하고 있다”

    현충원·전직 대통령 참배 황교안 “봉하마을, 일정 생각하고 있다”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화합’과 ‘미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황 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하고, 당선 축하를 위한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모두 찾아 참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제는 우리나라가 하나되고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간절함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황 대표는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그는 “제 마음을 선열들 앞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후 이승만·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순으로 묘역을 찾았다. 그는 방문순서에 의미가 있는 질문에 “그냥 담백하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분, 한 분에 대해 생각을 하며 참배했다”며 “이 분들의 헌신과 애국심이 이어져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찾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지금 일정들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날 참배에는 전날 함께 지도부로 선출된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과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함께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당선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33위·부산 44위 불과 3년 만에 두 도시 모두 순위 급락“추가 땐 국제 경쟁력 하락” 우려 커져‘제3 금융중심지’ 선정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적, 지역적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금융중심지를 품에 안으려는 ‘아전인수’식 해석 탓에 결정권을 쥔 정부만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게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회의를 열고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중심지로 선정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는 다수의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과 운용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과 연관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 1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가 각각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금융위 산하 기구인 추진위가 제3 금융중심지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금융위가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 전북혁신도시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데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금융위 역시 이를 근거로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지난달 말 결과 보고서까지 받았다.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활용하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의 허브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인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과 BNY멜론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전북이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진위 회의를 앞두고 논란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으로 국책은행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발의 경쟁이 불붙었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전북으로 옮기는 내용의 산업은행법·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등 부산권 의원들은 산은과 수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국은행법, 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기업은행법에서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한 규정을 아예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금융중심지 추진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작 금융권에서는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만들면 우리나라 금융의 국제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서울과 부산의 순위는 33위, 44위에 그쳤다. 2015년만 해도 순위가 각각 7위, 24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도쿄(6위), 베이징(8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형적·물적 인프라 대비 내실 있는 성장은 일궈내지 못했다”고 쓴소리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처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위 역시 현재까지 금융중심지 운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 공약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중심지 추진위원은 “대통령이 전북을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긴 했지만 꼭 법에서 정한 금융중심지로 선정해야만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추진위에서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돼버려 금융위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금융위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까지 과도하게 집중된 사안이라 조심스럽다”면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33위·부산 44위 불과 3년 만에 두 도시 모두 순위 급락“추가 땐 국제 경쟁력 하락” 우려 커져‘제3 금융중심지’ 선정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적, 지역적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금융중심지를 품에 안으려는 ‘아전인수’식 해석 탓에 결정권을 쥔 정부만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게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회의를 열고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중심지로 선정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는 다수의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과 운용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과 연관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 1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가 각각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금융위 산하 기구인 추진위가 제3 금융중심지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금융위가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 전북혁신도시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데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금융위 역시 이를 근거로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지난달 말 결과 보고서까지 받았다.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활용하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의 허브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인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과 BNY멜론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전북이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진위 회의를 앞두고 논란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으로 국책은행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발의 경쟁이 불붙었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전북으로 옮기는 내용의 산업은행법·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등 부산권 의원들은 산은과 수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국은행법, 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기업은행법에서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한 규정을 아예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금융중심지 추진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작 금융권에서는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만들면 우리나라 금융의 국제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서울과 부산의 순위는 33위, 44위에 그쳤다. 2015년만 해도 순위가 각각 7위, 24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도쿄(6위), 베이징(8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형적·물적 인프라 대비 내실 있는 성장은 일궈내지 못했다”고 쓴소리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처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위 역시 현재까지 금융중심지 운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 공약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중심지 추진위원은 “대통령이 전북을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긴 했지만 꼭 법에서 정한 금융중심지로 선정해야만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추진위에서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돼버려 금융위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금융위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까지 과도하게 집중된 사안이라 조심스럽다”면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국 단위 자사고 신입생 내신 상위 10% 비율 10배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신입생 중 중학교 내신 상위 10% 비율이 일반고 신입생 대비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자사고 학비도 연 평균 1133만원으로 일반고의 4배가 넘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학년도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 분석 및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 실태’를 26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국 단위 자사고 중 중학교 전체 석차 백분율이 공개된 3개교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상위 10% 비율은 88.0%로 서울 일반고 평균인 8.5%의 10.3배에 달했다. 내신 성취도(A~E 5개 등급)가 공개된 6개 전국 단위 자사고의 신입생 중 A등급 평균 비율은 96.1%로 나타났다. 학비에서도 전국 단위 자사고는 연평균 1133만원으로 일반고 평균 279만원 대비 4배 비쌌다. 사걱세 관계자는 “전국 단위 자사고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싹쓸이해 고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출발선의 평등과 교육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고교 체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단위 자사고는 민족사관고, 상산고 등 10곳이다. 이들 학교는 2018학년도까지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전기 모집으로 분류돼 일반고보다 먼저 신입생을 선발했지만 우수학생을 먼저 선발해 고교 서열화를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교육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2019학년도부터는 후기 모집으로 옮겨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뽑았다. 이에 자사고 이사장들과 자사고 지망생들은 전기와 후기 선발을 금지하는 시행령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법재판소 결정은 이르면 3월 중 나올 전망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해신공항 건설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시작

    김해신공항 건설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시작

    김해신공항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김해신공항 반대 동남권관문공항추진 100만 국민청원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날 ‘김해신공항반대 100만 국민청원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김해시와 (부산)강서구 주민들은 3분에 한 대 꼴로 굉음을 내고 이착륙하는 항공기 소음 고통에 지난 40여 년간 시달려 왔다”며 “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비행기 소리 때문에 수업집중이 안 된다고 하소연하고 공휴일에 마음 놓고 휴식도 취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해신공항이 건설되면 지금보다 여섯 배나 많은 주민들이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돼 김해시는 그야말로 초토화된다”며 “영종도로 간 인천공항과 바다 한 가운데로 간 일본 간사이 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이 거의 다 해안가에 있는 이유는 지역민들의 소음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2002년 김해 돗대산에 중국 민항기가 충돌해 160여명의 희생자를 낸 참사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신설될 V자 활주로는 비행기 착륙 때 김해시가지의 산지 장애물과 충돌할 위험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는 활주로 진입부분의 산봉우리 3개를 깎아야 하지만, 국토부가 제시하는 총사업비 7조원에는 산을 깍는 공사비 2조원은 빠져있어 안전성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며 특히 “신설될 활주로 위는 겨울 철새의 주요 이동로여서 활주로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와 철새가 충돌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김해신공항이라는 말은 속임수로 인천공항도 확장공사를 했지만 인천신공항이라고 하지 않는다”면서 “신공항도 아닌 것에 신공항이란 이름만 걸고 24시간 운항은 꿈도 꿀 수 없으며, 개항 10년이면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더 이상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엉터리 계획에 세금을 7조원이나 투입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신공항을 거창하게 짓자는 것이 아니라 폭발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금의 김해공항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입지에 활주로 1본의 국제선 전용공항을 만들자는 것으로 건설비도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비용인 7조원이면 충분하다”며 “정략적인 꼼수로 결정된 ‘김해신공항’ 계획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4시간 운항되면서도 안전하고 소음피해가 없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신할 국제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 답변을 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새달부터 석 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 3586가구… 6분의 1로 급감

    앞으로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직전 3개월에 비해 6분의 1로 급감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9만 423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서울 아파트 물량은 3586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3개월간 전국 입주 물량은 13만 1807가구였고 서울 물량은 2만 2542가구에 달했다. 서울 입주 물량이 증가한 것은 9510가구의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2만 2000여가구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3∼5월 서울에 나오는 입주 물량은 3500여가구로 현격히 줄어든다. 3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170가구와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499가구,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478가구 정도다. 수도권에서는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3960가구와 수원 영통 2041가구 등 1만 9232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경기 용인 신갈 1597가구와 시흥 은계 1445가구 등 1만 1554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 5월에는 수원 광교 2231가구와 시흥 배곧 1089가구 등 1만 298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3월 경남 김해 5898가구 등 2만 1737가구, 4월 경북 구미 3880가구 등 1만 1139가구, 5월에는 전남 여수 웅천 1781가구 등 1만 6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천의 얼굴” 열혈사제 김성균, 매회 빵빵 터지는 코믹 연기

    “천의 얼굴” 열혈사제 김성균, 매회 빵빵 터지는 코믹 연기

    ‘열혈사제’ 김성균이 매회 리얼한 표정 연기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김성균은 몸보다 말이 앞서는 쫄보 형사 구대영 역을 맡아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열혈사제’에서 구대영은 김해일(김남길 분)에게 맞아 벌에 쏘인 것처럼 코가 부은 모습은 물론 박경선(이하늬 분)에게 혼나는 쫄보 형사의 모습, 허세 가득한 표정이나 억울한 표정 등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김성균’, ‘김성균 망가져도 멋있다’, ‘완전 웃겨요 빨리 다음 화 보고싶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아 드라마 ‘응답하라’ 이후 또 한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부 이영준(정동환 분)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가 결정되고, 해일과 대영의 공조가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그려질 팽팽한 전개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도 총리, 김해시에 불교 신성목 ‘석가모니 보리수’ 후손 기증…2014년 이어 두번째

    인도 총리, 김해시에 불교 신성목 ‘석가모니 보리수’ 후손 기증…2014년 이어 두번째

    경남 김해시는 최근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석가모니 보리수’ 후손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 전 허황옥을 시작으로 한 한국과 인도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한 것이다. 모디 총리는 방한 첫날인 지난 21일 허성곤 김해시장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인도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에 있는 석가모니 보리수의 어린 묘목을 기증했다. 이 묘목은 기원전 6세기 석가모니가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구역에서 득도할 때 주변에 있던 보리수의 직계 후손이다. 이런 연유로 인도에서는 불교의 3대 신성목(神聖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인도가 2014년 한·인도 우호의 상징으로 ‘석가모니 보리수’를 우리나라에 기증한 적이 있지만, 특정 도시에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김해시는 강조했다. 인도는 그동안 태국, 스리랑카 등 7개국에 선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한국은 두 그루의 석가모니 보리수를 선물받은 유일한 국가가 됐다. 김해시는 석가모니 보리수를 국립수목원 열대온실에서 일단 키운 후 김해시로 옮겨와 일반에 공개한다.김해시는 인도와 특별한 관계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현재 김해시 일대에 있었던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은 인도 출신으로 나온다. 허황옥은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에서 배에 파사석탑 등을 싣고 건너와 김수로왕과 혼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허황옥을 매개로 허황옥 출신지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와 200년 자매결연을 하는 등 인도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해 12월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이런 역사적 인연을 강조하며 석가모니 보리수 기증을 건의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몰래 성당 방문 포착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몰래 성당 방문 포착 “미워할 수 없는 악역”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이하늬가 김남길 몰래 성당을 방문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가 불금-불토 안방극장을 완벽히 접수했다. 그 중심에서 김남길과 이하늬는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열혈사제’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열혈사제’ 6회 속 김남길과 이하늬의 만남이 분당 최고 20.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이하늬 분)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앙숙이다. 한 성격하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 그에 못지않은 전투력 충만한 욕망 검사 박경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절대 지지 않는 불꽃 케미를 발산하며, 1초도 눈 뗄 수 없는 장면을 만들고 있다. 이들이 붙을 때마다 예측불가 웃음이 터져 나온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23일) 7,8회 방송을 앞두고, 앙숙 김해일과 박경선의 또 다른 만남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글라스로 무장한 채 성당 주변을 살피는 박경선. 김해일은 그런 박경선을 강렬하게 쏘아보고 있다. 김해일에게 딱 걸린 박경선은 화들짝 놀란 모습.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의 앙숙 관계가 보이며, 이들의 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박경선은 김해일에게 신자 자격을 박탈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행보로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 살인 사건이 조작됐음을 밝히려는 김해일의 수사를 방해하면서도, 또 김해일을 유치장에서 풀어주는 모습으로 그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 사진 속 김해일은 이러한 박경선에게 성당에 나오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이에 발끈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박경선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길 예정. 제작진은 “이하늬로 인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박경선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 두 배우가 차진 호흡으로 유쾌한 앙숙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본 장면 역시 두 배우의 케미가 빛난 장면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캐릭터가 만난 만큼, 이들의 대화가 예측불가 재미를 안길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주목 받는 작품으로 오늘(23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남길 연기가 개연성” ‘열혈사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김남길 연기가 개연성” ‘열혈사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김남길의 열연이 캐릭터 서사에 힘을 더하며 안방극장이 뜨겁게 응답했다. SBS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에서 김남길의 눈빛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탄생한 인생캐릭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6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6.2%를 달성하며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깼고, 김남길과 이하늬가 앙숙케미를 발산하던 장면은 20.6%를 돌파하기도. 어제(23일) 방송된 ‘열혈사제’에서 유치장에 갇혀있던 해일(김남길 분)은 경선(이하늬 분)이 찾아와 구속영장을 찢으며 내보내주자 바로 안치실로 달려갔다. 이신부(정동환 분)의 시신을 찾아가려는 해일은 저지당하고, 보초서던 대영(김성균 분)과 대치하다 급기야 테이저 건을 맞고 기절했다. 깨어난 해일은 대교구를 찾아가서 호소를 하거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 증거들을 수집했고, 알고 지내던 법의관에게 연락해 외부검시까지 받았다. 이렇게 홀로 고군분투했던 해일은 경선에게 자료들을 내밀었지만 거절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대주교의 대국민사과를 보곤 크게 낙담했다. 한편 이신부를 공원묘지에 묻으며 그와 인연을 맺게 된 순간을 회상한 해일. 국정원을 그만두고 테러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괴로움을 잊고자 부러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던 그는 결국 길에 쓰러져버렸고, 지나가던 이신부에게 발견되었다. 이어 이신부의 지극정성에 해일은 사제가 되기로 했고, 새 출발을 시작했던 것. 이 과정에서 김남길은 깊이있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괴로워하던 모습과 새로운 삶을 부여해준 존재의 갑작스런 부재 그리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표현했고 이에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는 자연스레 높아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 주말을 사로잡은 김남길 연기!”, “김남길, 사이다연기에 사이다액션까지!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 왔다!”, “김남길이 개연성이네, 오늘도 최고시청률 경신 가즈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감정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낸 김남길. 그의 연기는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안방극장에 ‘김해일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또 어떤 열연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할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SBS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인도 허황후 기념 우표 공동발행 등 MOU 4건 체결

    한·인도 허황후 기념 우표 공동발행 등 MOU 4건 체결

    한국과 인도가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허왕후 기념 우표 공동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 간 정상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도 정부가 이날 체결한 ‘허왕후 기념 우표 공동발행 MOU’에 따라 양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기념 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따르면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은 서기 48년 16세의 나이에 인도에서 바닷길을 건너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가락국 김수로왕과 결혼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는 슬하에 10남 2녀를 뒀고, 아들 두 명은 어머니의 성을 이어받았다. 이에 허왕후는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 MOU’에 서명하고 인도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인디아’ 내 한국기업 지원 전담팀인 ‘코리아 플러스’ 운영 기간을 2022년 1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설치 MOU’를 통해 인도 구르가온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과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경찰협력 MOU’를 통해 테러·사이버범죄·납치 등 양국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응한 합동 작전 및 정보 공유 등의 협력에 합의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보이스피싱 속아 현금 500만원 들고 서울행 비행기…공조수사로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 속아 현금 500만원 들고 서울행 비행기…공조수사로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 500만원을 들고 부산에서 서울 김포공항까지 비행기를 탄 2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1000만원 넘는 금전 피해를 피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46분쯤 부산지방경찰청 112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딸(24)이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서울로 간 것 같은데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어머니 A씨는 딸의 계좌에서 큰 금액의 현금이 인출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오자 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딸이 “대검찰청 검사가 전화를 해서 내 계좌가 범죄에 악용됐다고 한다. 돈을 모두 인출해 대검찰청으로 오라고 했다”고 답하고는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었다. 112 담당자는 신고전화가 걸려온 지역을 관할하는 부산 서부경찰서 충무지구대에 이 사실을 알렸고, 충무지구대 김연수 경위는 A씨 딸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A씨 딸 B씨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시키는 대로 현금지급기에서 추가로 770만원을 찾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잔액을 인출할 때쯤 김 경위가 A씨 딸과 어렵게 전화 연락이 됐다. 김 경위가 “보이스피싱에 속으신 것 같다”고 B씨에게 알렸지만 처음엔 김 경위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아 한참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를 겨우 설득해 돈을 추가로 인출하지 않도록 한 김 경위는 곧바로 김포공항을 관할하는 서울 강서경찰서와 김포공항 경찰대에 연락해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 경찰관들이 김포공항으로 출동해 B씨를 만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일당은 중간에 말을 바꿔 B씨에게 대검찰청으로 오지 말고 김포공항 인근 지하철역에서 누군가를 만나 돈을 건네라고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빈 봉투를 만들어 B씨에게 건네며,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출구 앞에 서 있도록 했다. 결국 이날 오후 5시 경찰은 현장에 돈을 받으러 온 현금수거책 C씨(21·여)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C씨를 조사해 또다른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책도 잡을 수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혈사제’ 김남길 vs 김성균, 예측불가 대치 현장 포착 ‘궁금증 UP’

    ‘열혈사제’ 김남길 vs 김성균, 예측불가 대치 현장 포착 ‘궁금증 UP’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의 예측불가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첫 방송 만에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한 것은 물론, 순간 최고 시청률 18.3%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다채로운 매력들로 꽉 찬 ‘열혈사제’. 그 중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열혈사제’의 커다란 재미 요소다. 지난 방송에서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까칠한 신부님 김해일과 불의를 꾹 참는 겁쟁이 형사 구대영의 만남이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해일은 아버지와도 같은 스승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경찰서로 돌격, 그를 막아서는 구대영에게 펀치를 날렸다. 이에 쌍코피를 터뜨리며 쓰러진 구대영. 코믹의 진수를 보여준 4회 엔딩은 두 사람의 ‘톰과 제리’ 같은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오늘(22일) 방송되는 ‘열혈사제’ 5,6회에서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의 또 한번의 좌충우돌 만남이 그려진다. 이영준 신부의 억울한 죽음에 폭주하는 김해일과 그를 막아서는 구대영의 대치 장면이 공개된 것. 사진 속 구대영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구대영은 겁먹지 않은 척 김해일에게 테이저건을 겨누고 있지만, ‘쫄보 눈빛’만은 숨길 수 없는 모습이다. 여기에 김해일에게 맞아 빨갛게 부은 코는 웃음을 자아낸다. 김해일은 이러한 구대영을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내 금방이라도 돌격할 듯 분노의 눈빛을 쏘는 김해일의 모습은 예측불가 긴장감을 형성, 본 장면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방송에 앞선 예고편에서 구대영은 김해일의 등장에 한껏 경계태세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일을 향해 “사람 패는 신부입니다”라고 말하며 김해일의 신경을 박박 긁은 것. 앞서 김해일에게 강력한 주먹 한 방을 먹은 구대영이다.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이번엔 어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불러올지, 오늘(22일) 방송되는 ‘열혈사제’ 5,6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패랭이꽃/김해화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패랭이꽃/김해화

    패랭이꽃/김해화 기둥 넘어져 무너지는 스라브판과 함께야윈 철근쟁이 한 명늙은 목수 한 명무너졌습니다 넘어진 기둥 일으켜새로 온 젊은 목수들 합판을 깔고튼튼한 철근쟁이들 몰려와좀 더 튼튼하게 철근을 넣어도무너진 사람들 일어서지 않습니다 살아남아 캄캄한 가슴으로쓴 소주 마시던 사람들가벼운 바람에무재해 깃발 한 번 흔들리면뜨거운 눈물로 피 묻은 이름 씻어가슴에 묻습니다 휘어진 철근토막부러진 나무토막불도저 삽날에 밀려피 묻은 여름도 함께 파묻힌 공사장철근을 메다 말고 담배 한 대참가을 서늘한 햇살에 젖는데 철근 야적장 옆 언덕 위철 지난 패랭이꽃 붉습니다 -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한다. 살다 보면 지옥은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타인의 몫을 빼앗는 이들이 죽은 뒤 천국에 간다면 정말 아닐 것 같다.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 돌보라고 힘을 준 장관, 국회의원들이 자기 몫만 챙겼는데 천국에 간다면 신은 노망했거나 사탄의 형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스무 살 비정규직 젊은 청춘들이 외주 공사장에서 죽어 간다. 그들이 지닌 낡은 가방 안에 공통적으로 컵라면이 들어 있다.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가방 안에 컵라면을 넣고 힘없는 이들을 찾아다닌다면, 그때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곽재구 시인
  • 스쿨미투법 아직 잠자고 있는데…가해교사 있는 학교 가야합니까

    스쿨미투법 아직 잠자고 있는데…가해교사 있는 학교 가야합니까

    ‘스쿨미투’법 연내 통과 불투명 “스쿨미투 1년 지났지만 학교 현장 변함 없어” 교육부 개설 ‘신고센터’에 1년간 스쿨미투 신고 35건 뿐 지난해 4월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학생들이 학교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붙인 ‘#ME TOO’가 사진으로 알려지면서 ‘스쿨미투’가 본격화했다. 1년이 지나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1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학교에서 새 학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학교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교육당국도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1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스쿨미투’의 핵심 법안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이다. 지난해 12월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는 통과했지만 여야 갈등으로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시행령의 징계기준을 정하고 이를 심사하는 과정이 필요해 본회의 통과가 되더라도 학교 현장에 적용되려면 4개월가량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본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고려하면 상반기 법안 통과는 불투명하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 교원이 스쿨미투 고발 대상이 되어도 학교의 ‘제 식구 감싸기’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징계 수위를 국공립 교원과 같은 수준으로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미투가 발생한 학교는 전국 65곳으로 이 중 80%가량이 사립이다. 사립학교에 스쿨미투가 발생해 교육청이 해당 교원에게 징계 권고를 내려도 현행법상으로는 학교재단이 이를 무시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 교육부가 지난해 3월 미투 대책과 함께 신설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접수된 성폭력·성희롱 신고 건수는 66건에 불과했다. 이 중 스쿨미투 유형인 ‘교원 가해자·학생 피해자’ 사례는 35건에 그쳤다. 양지혜 청소년페미니즘모임 대표는 “학생 의식과 일부 문화적 변화는 있었지만 사회와 학교 현장은 여전히 ‘스쿨미투’가 처음 발생한 1년 전 그대로”라면서 “관련법 국회 통과 등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두관 의원, 거물대리 일대 환경문제해결 포럼 창립 공동토론회

    김두관 의원, 거물대리 일대 환경문제해결 포럼 창립 공동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비도시지역의 무분별한 공장입지로 인한 ‘국토난개발방지포럼’을 창립하고 ‘비도시지역 주거-공장의 난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포시를 비롯해 화성시·광주시·경남 김해시 등 난개발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 정부부처,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공연구기관, 학계, 시민사회, 민간 등 관련 주체들과 전문가들이 총망라해 참석했다. 김포시에서는 김두관 의원과 정하영 시장이 포럼 위원으로 참여했다. 타지역에서는 민홍철·송옥주·이원욱·임종성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김포시 거물대리를 비롯해 주거지역과 농지에 공장들이 무분별하게 입지해 지역 주민의 주거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개별 지방정부의 역량 문제로만 넘기기에는 문제해결이 어려운 사안으로 정부부처 관련 주체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포럼 창립과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포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포럼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도출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국회차원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거물대리·초원지리 지역의 정밀조사 용역보고서가 3월쯤 발표될 예정”이라며, “김포시와 함께 지역 주민의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환경오염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창립기념 토론회를 시작으로 ‘환경피해 사례분석 및 환경피해 저감 방안’, ‘난개발 지역 현장 방문 및 현장 토론회’ 등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거물대리를 비롯한 개별입지 공장 밀집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정의·김포환경범대위와 함께 ‘개별입지 집적지역의 주거권 확보방안’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해시, 어른신 요금 할인 서비스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50곳 지정 운영

    김해시, 어른신 요금 할인 서비스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50곳 지정 운영

    경남 김해시는 19일 어른신을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 문화 계승을 위해 어르신에게 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 실천 공중위생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효 실천 공중위생업소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 요금의 10% 이상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김해지역 미용업소 30곳과 이용업소 및 목용장업 각 10곳 등 모두 50곳이 참여했다.시는 이날 김해시보건소에서 효 실천 공중위생업소 지정사업에 참여한 50개 업소를 대상으로 효 실천업소 지정식을 열고 지정서를 수여한 뒤 운영교육을 했다.효 실천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시에서 만들어 배부한 지정서를 입구에 부착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70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효 실천업소를 이용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효 실천업소 운영에 대한 시민들과 해당 업소 등의 의견을 듣고 운영에 반영하는 한편 내년에는 참여 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지정사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림 137人의 평화투쟁… 산청군서 ‘파리장서’ 기린다

    유림 137人의 평화투쟁… 산청군서 ‘파리장서’ 기린다

    곽종석 선생 주도 유교계 대표 독립운동 전국 유림 대표, 파리강화회의에 청원서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등 500여명 초청 파리장서 서문 독창 판소리 공연도 열려 ‘한국은 삼천리 강토와 2000만 인구와 4000년 역사를 지닌 문명의 나라이며 우리 자신의 정치원리와 능력이 있으므로 일본의 간섭은 배제되어야 한다. 일본은 한국의 자주독립을 약속했지만 사기와 포악한 수법으로 독립을 보호로, 보호를 병합으로 바꾸었고 교활한 술책으로 한국 사람이 일본에 붙어살기를 원한다는 허위선전을 일삼고 있다. 일본의 포악무도한 통치에 참을 수 없어 한국인들은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만국평화회의와 폴란드 등의 독립 소식을 듣고 만국평화회의에서 죽음으로 투쟁하는 우리 2000만의 처지를 통찰해 줄 것으로 믿는다.’ 일제강점기 지식인인 유림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만국공법(현 국제법)에 호소한 특별한 독립운동으로 불리는 ‘파리장서운동’ 100돌 기념식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유림의 고장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지역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등 500여명을 초청한다. 행사에선 독립운동의 결연함을 표현하는 취타대 공연, 파리장서 서문을 독창하는 판소리 명창 행사도 열린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파리장서운동은 면우 곽종석 선생(1841∼1919) 주도로 전국 137인의 유림 대표가 1919년 전문 2674자(長書)에 이르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편지로 작성해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유교계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김창숙 등 10명은 중국 상하이에서 편지를 3개 국어로 번역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평화회의장으로 보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한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의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파리장서운동 당시 곽종석 선생은 영남 유림 대표로서 파리장서 전문을 완성하고 김복한, 고석진, 류필영, 이만규, 하용제, 김황 등 전국의 유림과 연합해 파리장서운동을 이끌었다. 곽 선생은 이 운동으로 투옥돼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겪은 뒤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74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1963년 곽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남사담 예담촌에는 곽 선생의 후학들이 면우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20년 지은 이동서당 등 ‘면우 곽종석 유적’(경남 문화재자료 제196호)이 자리했다. 군은 2013년 10월 남사예담촌에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을 지었다. 아울러 2018년 파리장서 기념탑도 남사예담촌에 건립됐다. 파리장서비는 1972년 10월 서울 장충단공원에 처음 세워져 1977년 경남 거창, 1997년 대구, 2006년 충남 홍성, 2007년 경남 합천, 2014년 경북 봉화, 2017년 3월 경남 김해 등의 지역에 건립됐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文대통령 위로 받은 유가족 “좋은 대통령 만나 다행”

    文대통령 위로 받은 유가족 “좋은 대통령 만나 다행”

    文 “첫출근 전 양복 입던 영상에 가슴 아파안전·차별없는 신분 보장 위해 노력할 것” 유족 “대통령 진심 느껴… 진상규명 약속”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유가족을 만나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평가 때도 생명과 안전이 제1의 평가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과 유족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11일 사고 발생 후 69일 만으로 예정보다 15분 길어진 45분간 이뤄졌다.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아버지 김해기씨, 이모 김미란씨가 이날 청와대 본관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어머니에게 다가가 두 손을 잡은 뒤 안아 주면서 “많이 힘드셨죠”라고 다독였다. 이어 김씨 아버지, 이모와 악수하며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스물네 살 꽃다운 나이 김씨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첫 출근을 앞두고 양복을 입어 보면서 희망에 차 있는 동영상을 보고 더 그랬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마음 아파했을 것이지만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추모한 뒤 “사고 이후 조사와 사후 대책이 늦어지며 부모님의 마음고생이 더 심했으나 다행히 대책위와 당정이 좋은 합의를 끌어내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더 안전한 작업장, 차별 없는 신분보장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기씨는 “대통령이 용균이의 억울한 죽음을 다 알고 계셔서 고맙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 더는 동료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 절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머니 김씨도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죽음을 당해 억울하고 가슴에 큰 불덩이가 생겼다”면서 “진상조사만큼은 제대로 이뤄지도록 대통령이 꼼꼼하게 챙겨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씨는 “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어 생사기로에 있는 용균이 동료가 더는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인의 직장 동료 이준석씨, ‘고(故) 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박석운 공동대표, 이태의 공동집행위원장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박홍근·한정애 의원은 중재자 자격으로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김 대변인을 통해 밝혔고, 유족 측은 영결식이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 직후인 지난 11일 이를 수용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면담을 마치며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대책위와의 합의 사항을 당이 끝까지 챙기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본관 앞 현관까지 유족을 배웅했고, 이들을 태운 차량이 떠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가족들은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진상규명에 대한 점검을 대통령이 약속했다”며 “대통령의 눈빛을 보고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책위도 “부모님들이 나오면서 말씀하시길 ‘좋은 대통령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이) 진정성 있는 위로를 하셨다”고 말했다. 대책위와 당정이 합의한 진상규명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선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총리훈령기구가 이달 말쯤 출범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많이 힘드셨죠”…고 김용균씨 유족 만나 위로한 문 대통령

    “많이 힘드셨죠”…고 김용균씨 유족 만나 위로한 문 대통령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일하다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의 유가족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를 보자마자 그에게 다가가 두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누며 포옹했다. 문 대통령은 김미숙씨에게 “많이 힘드셨죠”라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고, 곧바로 고인의 아버지 김해기씨와 인사를 했다. 고인의 이모 김미란씨와 악수를 한 뒤에는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28일 고인의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이틀 뒤에 김미숙씨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범국민 추모제에서 “용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고인의 유족과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계속 미뤄졌다. 그러나 지난 7일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의 이태의 집행위원장은 “어머님께서 ‘이제는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하신다. 준비되는 대로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후 고 김용균씨의 유족과 대통령의 만남이 이날 이뤄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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