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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역도 선수단, 평양에서 첫 훈련 돌입

    [포토] 역도 선수단, 평양에서 첫 훈련 돌입

    북측 평양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이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19일 첫 훈련을 했다. 연습 중인 박선영 선수(김해시청). 사진공동취재단
  • [속보] 산책하던 주민 10명에 벌떼 공격…병원 이송

    [속보] 산책하던 주민 10명에 벌떼 공격…병원 이송

    주말 산책을 하던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벌떼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46분쯤 경남 김해시 장유동 대청천 산책로에서 주민 10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이 날아다녀 벌집을 제거해야 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보니 40∼60대 주민 10명이 머리와 귀, 손 등을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산책로 인근 바위 아래에서 벌집을 발견, 2시간여 만에 제거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땅속이나 바위틈에 사는 땅벌이어서 주민들이 평소 벌집을 못 본 것 같다”면서 “벌집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제거하는데도 다소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故황현산 평론가 등 6명 은관문화훈장…문체부 문화예술발전유공자 30명 선정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고 황현산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소설 ‘순이삼촌’ 작가 현기영 등 6명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은관문화훈장은 황현산·현기영 외에 미술가 곽인식(미술), 공예가 한도용(공예·디자인), 첼리스트 나덕성, 노동은 전 중앙대 국악대학장(음악)이 받는다. 1970~1980년대 국민 캐릭터 ‘독고탁’으로 사랑받은 고 이상무(본명 박노철) 만화가와 고 김혜원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 고 하동호 전 공주대 교수, 고 강국진 전 한성대 교수, 이보형 고음반연구회장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옥관문화훈장은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 배병길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기국서 극단76 예술감독에게, 화관문화훈장은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김시영 흑자 스튜디오 작가, 오영수(본명 오세강) 극단 자유 배우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이재춘 안동차전놀이보존회장(문화일반) 등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미술작가 정은영(미술) 등 7명이 받았다. 유공자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與, 22일 시정연설 전후 국면전환 총의 모은다

    513조원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오는 22일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전후로 의원총회를 열어 국면 전환을 시도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당 안팎이 어수선하자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검찰개혁이라는 하나의 국면과 민생현안·경제활력이라는 한 국면이 있었는데 이런 국면 전환과 관련해 총의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21일 종합감사가 끝나고 22일 정부 시정연설을 전후로 의원총회도 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단 연석회의를 해서 국면 전환의 총의를 모으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의총을 계획한 것은 조 전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3선의 정성호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책임을 통감하는 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이게 우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이철희 의원도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많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했다. 민주당이 어수선한 틈을 타 자유한국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해찬 대표의 동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내부 혼란의 확산은 막으려는 듯 “저희 안에서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수습하고 향후 국면을 어떻게 주도해 나갈 건지 끊임없이 지혜를 모아 총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거돈부산시장,동남권 관문공항 필요 호소문 발표

    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남권 관문공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17일 “지난 6월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판정을 국무총리실로 이관한 이후 4개월이 지나도록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총선용 이벤트였다는 흑색선전을 불식하기 위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영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자던 5개 시·도 합의를 먼저 파기한 것은 대구·경북이며, 정치적으로 공항문제를 접근한 것도 박근혜 정부가 먼저였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난 11일 부산시에 대한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때 이같은 내용을 처음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 시장은 “대구·경북 역시 수도권 일극집중체제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통해 ‘중립성’ ‘전문성’ ‘투명성’이라는 검증원칙을 다시 확인했으나, 분명한 입장 차이도 존재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 국무총리실 판정 이관은 기술적 검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까지 이뤄져야 한다. 책임과 권한을 가진 의사결정권자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국무총리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기술검증단 구성시 공정성을 보장하자는 제안도 했다. 그는 또 “김해공항 적정성에 대한 논리적 대립의 주체는 부산·울산·경남과 국토부이므로, 양측에서 동수의 검증위원을 추천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이에 대한 정책적 판단을 행정협의회를 거쳐 국무총리가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김해공항이 군사공항임을 감안했을 때, 국방부 및 환경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하나 어떤 협의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검증과정에 국방, 환경 전문가가 결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국무총리와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의 논의테이블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의 더딘 논의과정을 볼 때, 근본적인 합의는 결국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결단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속도있고 발전적인 논의를 위해 국무총리와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 간의 논의테이블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 창원시~김해시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 시행

    경남 창원시~김해시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 시행

    경남도는 오는 11월 1일 부터 창원시와 김해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김해시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기존에 동일 시(市) 안에서 버스 환승 때에만 적용되던 환승할인 혜택이 창원과 김해 두 도시 간 버스 환승에도 적용돼 시내·마을버스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이를 위해 도는 창원시, 김해시와 함께 8억 2000만원을 들여 지난 10월 광역환승 할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도는 환승할인제 시행에 앞서 문제점 최소화 등을 위해 위해 이달 말까지 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 창원·김해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환승할인은 버스에서 내린 뒤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환승(1회에 한함)하면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250원이 차감돼 결제된다. 환승할 때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환승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같은 노선에 대해서는 환승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도는 창원·김해시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창원과 김해를 오가는 두 지역 직장인과 학생 등 매일 4700여명의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두 도시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 등 대중교통 이용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창원·김해 광역교통 환승할인제 시행이 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두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민주, 檢개혁 박차… 이해찬 “조국 수사 결론내라”

    “무분별 영장·위압적 수사 검사 퇴출해야” 지도부 일각선 “갈등 야기 송구” 첫 사과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지만, 조 전 장관 사퇴에 대해 당원들의 ‘민주당 책임론’이 불거지자 검찰 개혁을 내세우며 핵심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다시 오기 힘든 검찰 개혁의 기회가 됐다. 조 전 장관과 국민께서 몸으로 만들어주신 기회를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을 존중하는 수사개혁안을 빠르게 성안해 바로 실행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영장 청구, 피의자와 참고인의 과도한 소환, 위압적 수사 등 검찰의 반인권적 수사 관행을 바로 척결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검사는 퇴출하는 방안까지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검찰 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인권 보호를 위한 수사 관행 개선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은 “적절한 방어를 하려면 수사기록을 봐야 하지만 기소 전 수사기록을 볼 수가 없다”며 “수사기관에서 기록 열람·복사를 거부하기 일쑤”라고 했다. 그 사례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검찰의 사건 기록을 열람 및 복사하지 못해 재판 절차를 연기 신청한 것을 꼽았다. 한편 이 대표는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결론 내라고 검찰을 연일 압박했다. 이 대표는 “두 달 가까이 끌고 있는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도 결론을 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수사도 두 달 만에 끝났는데 더 많은 검사와 수사진을 투입하고도 결론을 못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조국 정국’으로 야기된 국론 분열에 대한 첫 공식 사과가 나왔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서초동과 광화문 집회에서 보듯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많은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집권 여당의 지도부 일원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전국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1일 운영 시작

    전국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1일 운영 시작

    경남도와 김해시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오는 21일부터 시험 가동된다. 경남도는 다음달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본격 가동을 앞두고 홍보와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1일 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김해시 주촌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 있으며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김해 골든루트·덕암·내삼·테크노밸리 공단에 입주한 중소제조업체 종사자는 누구나 공동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격은 작업복 1벌(상·하의)당 500원으로 일반세탁소나 빨래방 보다 훨씬 저렴하다 자활센터는 노동자들이 공동세탁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체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을 한 뒤 배송 할 계획이다. 자활센터는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선착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1개 업체당 50벌 범위에서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김해지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공동세탁소 이용 안내를 위해 17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이용 설명회’를 연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30일 김해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김해상공회의소 등과 유해·분진작업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개월간 수요조사, 입지선정, 운영기관 선정, 장비구매 입찰, 설치공사 등을 거쳐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고 또 장고… KIA·롯데 새 감독 뽑긴 뽑나요?

    장고 또 장고… KIA·롯데 새 감독 뽑긴 뽑나요?

    KIA 박흥식 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 롯데 1군 사령탑 없이 김해서 체력훈련신임 감독 인선을 놓고 장고 중인 KIA 타이거즈가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른다. KIA는 14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다. KIA는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섰지만 가장 중요한 사령탑 문제가 안갯속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외국인 감독 등 차기 감독을 놓고 소문이 무성했지만 확정되지 않았고 결국 박 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마저 진행하게 됐다. 박 대행은 김기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17일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100경기를 치르며 49승1무50패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초반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고 62승2무80패(7위)로 시즌을 마쳤다. 차기 감독 후보군에 올랐지만 박 대행으로 내부 결정이 이뤄졌다면 이렇게까지 길어질 이유는 없다. 결국 박 대행과 현 코치진은 향후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로 내년 전력을 위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는 모양새가 됐다. 사정은 롯데 자이언츠도 마찬가지다. 성민규 단장 체제로 여러 변화를 시도 중인 롯데는 지난 10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마무리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을 진두지휘할 감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는 한국 야구 경험자인 래리 서튼, 제리 로이스터, 스캇 쿨바와 공개 면접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프런트와 코치진이 대폭 물갈이됐고 지난 11일엔 서튼을 2군 감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군 감독은 아직이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까지 감독 선임 과정에 있고, 선수들도 감독이 없다고 놀고 있을 순 없어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개장 1년여 만에 5만여명 찾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개장 1년여 만에 5만여명 찾아

    김수환추기경의 ‘사랑과 나눔공원’ 개장 1년여 만에 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군위군은 지난해 7월 개장한 김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에 올 9월까지 5만 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방문객수는 군위 산성면의 ‘엄마 아빠 어렸을 적� � 6만 82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사랑과 나눔 공원은 지난해 12월말까지 6개월 동안 2만 588명이 다녀가 월평균 방문객이 3431명으로 나타났다.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은 올해는 9월까지 3만 7000명이 다녀가 월 평균 방문객이 4100명에 달했다. 특히 선종일(16일)이 낀 4월에는 4573명이 다녀갔고 다음 달인 5월에는 7300여명이, 6월에도 6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9일에는 부산 남천성당에서 버스 19대에 750명, 마산 오계성당에서 버스 2대에 72명, 경산 자인성당에서 30명 등 이날 하루에만도 추기경 생가와 사랑과 나눔 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1000여명에 달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사랑과 나눔 공원’이 개장 1년 만에 카톨릭 신자는 물론, 국민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기경 옹기 지겟길과 옹기 체험장 등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군위군은 김 추기경이 군위 생가에서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을 기념하고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군위읍 용대리 일대에 123억원을 들여 사랑과 나눔 공원을 조성했다. 사랑과 나눔공원은 추모기념관과 청소년수련원으로 나뉘어 있다. 추모기념관은 전시관을 비롯해 생가, 옹기가마, 추모정원, 잔디광장,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등이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9322㎡ 규모로 수련시설과 야외집회장, 운동장, 미니캠핑장, 수련의 숲 등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에는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사제 서품, 추기경 서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물품과 동영상 자료, 사용했던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입구에 있는 김 추기경 실물 크기의 상징조형물은 만지면 온기가 느껴지게 해 눈길을 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하토야마 전 총리 “日, 피해자가 그만할 때까지 사죄해야”

    하토야마 전 총리 “日, 피해자가 그만할 때까지 사죄해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1일 “전쟁 피해자가 더는 사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때까지 가해자는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대에서 열린 ‘통일 한국의 미래와 평화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잊어도 피해자는 그 아픔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일 간 경제 보복 문제를 불러일으킨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1965년 한일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일 정부가 백색국가 제외 철회와 경제 보복 조치 중단 등 수출 관리 문제를 적극 협력해 개선해야 한다”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탈퇴 문제도 미국 중재 하에 냉철하게 판단하고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만을 거론하며 현재 북미 관계 등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취해야 할 전략은 북미 평화조약이 체결되도록 해 일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또 “일본의 역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산복합체 압력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원하고,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하며 한국·중국·러시아와 협력해 북한이 핵시설을 포기하도록 해 결국 북미 평화조약 체결 이후 북일 국교 정상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강연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와 만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하토야마 전 총리가 현재 총리라면 한일관계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멀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이 일왕 즉위식에 참석했으면 한다는 생각에 저도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12일 오전 9시에는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방문한다.
  • 부산시 국감...야당,부산경제부시장 비리의혹제기

    부산시 국감...야당,부산경제부시장 비리의혹제기

    11일 부산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태양광사업 업체 연루의혹 및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리의혹 등에 대해 야당측의 질타가 이어졌다 무소속 이언주의원은 오 시장에게 “유 경제부시장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전문위원 등을 지낼때 골프접대 등 향응과 스폰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을 받았는데 ‘윗선’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며 “임명전 이같은 비리 내용을 몰랐느냐”고 추궁했다. 오 시장은 이에대해 “그런내용을 전혀 몰랐다. 부산경제부시장은 중요한 자리다.적임자를 물색했으며 유 부시장이 보고받은 바로는 능력이 있다고 주변에 추천해서 임명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우리한국당 조원진 의원은 유 경제부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도 ‘먹튀’하고 당으로 돌아와 전문위원 하다가 다시 중요한 도시의 부시장으로 왔다”며 “부시장을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아부쳤다.오시장은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 된 것으로 안다”며 “능력있고 일을 잘한다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경질 등)그때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은 “태양광발전사업 주관사인 ㈜랜턴 A&I라는 사모펀드의 회사 소개자료에 오 시장이 고문으로 등장한다”며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오 시장은 “ 이회사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며 고문으로 된 사실도 알지못했다.이회사의 자문연구기관인 ‘녹색삶지식 강제연구원’이라는 단체에 이사로 참여했다.이기관이 위 회사 자문기관연구 기관이 되면서 소속 이사들의 이름을 사용한것으로 추측 된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연구원 이사로 참여한것은 2012년 2월18일이며 이비 2015년 2월 28일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조 의원은 “오 시장 들어 영남권 5개 단체장이 이전에 합의한 사항이 뒤집어지는 등 정치쟁점화에 불을 당겼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오시장은 “ 김해공항은 정치문제가 아니라 경제문제다 .인천공항을 대처 하는 관문 공항이 필요하다. 김해공항 주변은 도시화가 추진되는 등 입지로서는 맞지않는 등 확장방안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맞받았다 이진복의원은 “부울경 별도 대구 경북 별도로 공항을 짓는게 과연 국가 경쟁에 도움될까 의문이 든다”며 “일본의 한공항은 현재 고추말리는 장소로 변했다”며 공항건설에 신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요칼럼] 전쟁 전문 박물관의 화해 특별전/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금요칼럼] 전쟁 전문 박물관의 화해 특별전/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 1일부터 ‘조선 도자, 히젠의 색을 입다’ 특별전을 하고 있다. 히젠은 일본 규슈 북부의 사가현과 나가사키현 일대를 가리킨다. 일본 자기의 발상지로 명성이 높다.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아리타야키’나 ‘이마리야키’가 생산되고 수출된 고장이다. 이 지역은 조선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으니 두 나라 자기 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이해를 높이는 전시다. 특별전이 신선한 것은 박물관의 성격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진주박물관은 1984년 가야 전문 박물관으로 출범했다. 1992년 가야의 옛 수도에 국립김해박물관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진주박물관은 이듬해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성격을 바꾸었다. 임란 당시 진주대첩이 벌어진 진주성에 자리잡은 박물관이다.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쟁 전문 박물관이 두 나라 국민에 보내는 일종의 문화적 화해 메시지는 특별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일본의 도자기 문화를 한국이 전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란 때 끌려간 조선 도공들이 일본 자기 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니 틀린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임진왜란 이전의 일본을 도자기 불모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 아닐 수 없다. 고려시대 엄청난 수량의 송·원대 청자를 싣고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화물선의 행선지도 일본이었다. 그들 역시 일찍부터 고급 도자기 수요가 폭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은 15세기 후반 이후 다도가 유행하면서 조선 찻그릇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일본의 다도가 소박하고 여유로운 멋을 즐기는 특유의 미의식을 담고 있는 만큼 화려한 중국 청자보다는 자연스러운 조선의 분청사기나 백자가 어울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이 국보로 떠받드는 조선 찻그릇도 우리 눈에는 그저 시골집 밥그릇일 뿐이다. 그러니 임란 당시 납치한 도공도 광주 분원의 관요 사기장이 아니라 공주나 남원의 지방 가마 일꾼들이었다. 임란 이전에도 일본은 조선에 찻그릇 수출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찻그릇의 생산과 수출입 교섭을 조선에서는 동래부사, 일본에서는 쓰시마번주가 맡았는데 삼포의 왜관이 무역창구로 활용됐다. 창원 웅천은 공식적인 수출 자기의 생산거점이었던 것 같다. 민간이 주도한 일본인 취향의 찻그릇 생산도 활발했는데, 30개 남짓한 분청사기 가마의 흔적이 보이는 고흥 운대리는 비공식적 수출 자기의 생산기지였던 듯하다. 남해안 가마에서는 국내에서 분청사기 생산과 유통이 소멸된 이후에도 일본 수출용 분청사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 자기는 곧 한국 자기’라는 우리의 인식과는 달리 임란이 끝나고 반세기 남짓 지나면서 히젠 자기에서 조선 도자의 분위기를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다. 히젠은 명청 교체기 경덕진 가마에 불이 꺼진 시기를 틈타 중국 것을 모방한 자기를 유럽에 수출해 큰 재미를 보기도 했는데, 곧 자신들의 미의식을 담은 그릇들을 생산해 낸다. 히젠 특유의 채색 자기는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본화된 히젠 채색 자기는 일본에 갔던 조선통신사가 선물로 받아오기도 했다. 200점 남짓한 특별전 출품작은 이런 스토리를 일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의령원 출토품에 가장 눈길이 갔다. 영조의 손자로 사도세자의 장남인 의소세손은 세 살 때인 1752년 요절했는데 부장품 가운데 뚜껑 달린 히젠 채색 그릇 두 점이 들어 있었다, 히젠 채색 그릇은 18세기 중반 양산 통도사 스님들의 사리구로도 쓰였다. 히젠 자기가 조선 사회에서도 상당한 대접을 받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별전을 보면 일본 자기에 가졌던 고정관념이 조금은 바뀔지도 모르겠다. 화해의 출발점은 서로에 대한 가감 없는 이해가 아닐까 생각도 하게 된다. 이 가을 진주성과 남강, 진주박물관과 진주냉면을 묶은 주말여행을 추천한다.
  • 이웃사랑 숨은영웅 155명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이웃사랑 숨은영웅 155명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28년간 131억원을 저소득층 학생과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기부해 온 최신원(왼쪽·66) SK네트웍스 회장이 10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자신도 장애가 있지만 28년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과 생필품 지원 활동을 해 온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장 사공한(가운데·68)씨, 27년간 눈 건강 진료 재능나눔을 해 온 마산 김안과의원 원장 김해곤(오른쪽·62)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열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이들을 비롯해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조매정(57)씨는 1994년 목욕 봉사를 시작으로 24년간 노인과 노숙자 대상 미용 봉사활동을 해 왔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서봉현(64)씨는 13년 전 위암 2기 진단을 받고도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회를 결성하고 대구 북구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지원 활동을 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이라고 칭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9 공유경제 국제포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협동조합… 공유 모빌리티 새로운 대안으로

    [2019 공유경제 국제포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협동조합… 공유 모빌리티 새로운 대안으로

    ■라파엘 가드레오 에버쿱 CTO “아마존·우버 등 기존 기업 생존 위협 우려…투명성 부재·관리의 중앙 집중화 보완해야”라파엘 가드레오 에버쿱 최고기술경영자(CTO)는 1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유경제 국제포럼’ 글로벌 플랫폼과 지역의 상생 협력사례발표에서 “공유경제는 개인 간 상품 서비스 또는 지식의 공유 또는 교환에 의존하는 사회경제적 모델”이라면서 “이는 서비스 판매, 임대 또는 제공과 같은 화폐 교환, 비화폐적 교환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이어 “서비스를 찾는 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요와 공급 사이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동수단뿐 아니라 남는 식품이나 다른 상품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가드레오 CTO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아마존·우버 등과 같은 거대 소수기업이 독점하며 기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자의 빈곤 현상도 나타난다고 했다. 차량공유의 경우 운전자는 더 많은 승객 확보를 위해 앱을 자주 모니터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다고 소득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투명성의 부재, 관리의 중앙 집중화를 타개하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방형 데이터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그 대안이라고 했다. 분배 투명성 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했다. ‘디지털 협동주의’라는 개념도 언급했다. 그는 “차량공유시대에는 데이터 활용 면에서 민주적 투명성이 증대된다. 네트워크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커지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가치는 높아져 오너들이 근로자가 되고 조합원들이 서비스 운영에 참여하면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조종운 쉐어앤쉐어 대표 “대도시 중심 교통 수단·교통약자 배려 부족…사용자 지역·선호도 등 자유롭게 선택 필요”조종운 쉐어앤쉐어 대표는 1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유경제 국제포럼’의 공유 모빌리티로 교통 소외지역 문제해결 방안 사례발표에서 “이동에 대한 권리를 추구하려면 먼저 교통수단이 다양해져 사용자의 지역이나 선호도 등 상황에 맞게 이용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다음은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돼야 하고 교통수단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환승·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편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대도시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도시에 대한 소외 현상이 있고 교통약자 배려가 부족하다”며 공유 모빌리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로 “플랫폼운영자가 과도한 수익으로 수요자와 공급자에 대한 이익 재배분이 불공정하고, 플랫폼 운영자가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체계”를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 대표는 “쉐어앤쉐어는 지방도시에서 교통 소외지역·계층을 위해 수익모델이 아닌 가치경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소셜벤처회사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쉐어앤쉐어는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지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자가용 나 홀로 운행 비율이 80%가 넘어서 출퇴근 문제로 청년의 일자리 창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쉐어앤쉐어는 카풀시범사업을 했고, 조사 결과 이용 목적은 교통비 절감이 45%, 교통 편의가 42%로 나타났고,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50%, 만족이 18%로 70%가량이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장흥배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상임연구원 “플랫폼 자본은 독점적·승자독식 경제 지향…외국선 플랫폼에 사용자 책임 정책 도입도 ”약탈적 성격을 지닌 노동 중개 플랫폼에 대응해 ‘협동조합’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유경제 국제포럼’에서 ‘공유 모빌리티 새로운 대안, 협동조합 사례발표’에 나선 장흥배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상임연구원은 협동조합의 부상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장 연구원은 “플랫폼 자본은 독점적이며 승자독식 경제를 지향한다”며 “협동조합은 플랫폼경제의 이런 부정적 효과를 막고 거래 비용 감소, 자원 절감 등 고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외국에서는 플랫폼에 일정한 사용자 책임을 지우는 정책 도입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업체들이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지만, 아직 협동조합은 극도로 부진한 상태”라면서 “시민사회의 협동조합 지원 인프라 수준이 열악한 국내에서 모빌리티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공공적 지원이 절실하고 노동조합 역시 협동조합 출범과 성공을 위해 지원 조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 장치인 플랫폼 앱은 특별한 중요성을 갖는다”며 “플랫폼 앱이 수집하고 분석하는 고객의 승하차 기록과 승차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은 택시 기사들의 영업 비결을 능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형 기술기업의 앱에 의존하는 것은 운전자들을 종속적 지위에 놓을 위험이 있다”며 “자체 플랫폼 택시 서비스를 선언한 서울개인택시연합 역시 앱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이태희 벅시 대표 “11~15인승 렌터카 승합차를 공동임대해 이용, 작년 공식 교통 서비스… 한국형 상생 모델 기대”“벅시는 버스와 택시의 합성어입니다. 국내 1호 수요대응형 합승 서비스로 기사가 있는 11~15인승 렌터카 승합차를 여러 명이 함께 공동임대해서 이용하는 모델입니다.” 이태희 벅시 대표는 1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유경제 국제포럼’의 ‘택시와 플래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사례발표에서 “2016년 4월 인천공항~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수도권 전역과 김해·청주공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이용객이 매년 150% 이상 증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벅시는 2017년 10월 합법화돼 다음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공식 교통 서비스가 됐다. 현재 서울과 지방의 개인·법인 택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국형 상생 모델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공항철도와 리무진 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서 예약이 집중된다”면서 “리무진 버스는 오전 5시가 돼야 운행을 시작하고 타기 위해 택시 타고 정류장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다 성수기에는 만석이라서 2~3번 놓치는 경우도 발생해 급히 택시를 타야 해 벅시의 호응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비용 항공사의 비중이 커지면 새벽 시간과 심야시간대에 출발하고 도착하는 게 더욱 늘어나 벅시와 같은 수요대응형 합승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도입 이후 택시와 버스의 융합 서비스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진다”며 “스마트폰 발전으로 앱 예약, 실시간 예약, 정확한 위치 파악 등으로 버스가 지닌 시간 공간적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에어부산, 11월 인천 취항...중국 닝보·선전 등 5개 노선

    에어부산, 11월 인천 취항...중국 닝보·선전 등 5개 노선

    에어부산이 오는 11월 인천국제공항에 첫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 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신규 취항이 결정된 인천~닝보 노선은 11월 12일부터 주 3회(화·금·일) 운항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국적항공사 유일 노선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하며,중국 닝보 공항에서는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한다(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 오전 7시 30분 출발). 중국 닝보는 선박 화물 총 물동량 기준 세계 1위를 자랑하는 항만 도시로 최근 국내 화학 대기업 공장 설립도 예정되는 등 산업도시로 각광받고 있어 에어부산 취항으로 출장 수요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11월 13일 개설되는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이며, 중국 선전에서는 오전 3시 35분에 출발한다. 중국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 대도시이다.에어부산은 비즈니스 상용 고객 확보를 위해 매일 1회 운항하는 대형 항공사와 맞먹는 운항 횟수를 투입하되 운임은 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 진출을 기념해 이벤트와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중국 닝보, 선전, 청두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한다.하그 외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총 1200 장에 가까운 무료 항공권을 준비하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판매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선전 4만 9900원, ▲인천-닝보 5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취항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인천 진출을 에어부산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수익성 확보는 물론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돌아온 황태자’ 이수민, 4년 만에 왕관을 쓰다

    ‘돌아온 황태자’ 이수민, 4년 만에 왕관을 쓰다

    ‘빛바랜 황태자’ 이수민(26)이 4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연주했다. 이수민은 6일 경남 김해 정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신인이던 2015년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밟은 투어 통산 3승째다. 국내외 프로대회를 통틀면 2016년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이후 3년 만이다. 아마추어 시절 전국대회에서만 7승을 올린 유망주였던 그는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2013년 군산CC 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2015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으로 주목받았다. 신인왕은 물론 상금랭킹 3위, 대상 2위, 최저타수 2위를 차지하며 최경주-양용은을 잇는 한국 남자골프 ‘황태자’의 발판을 닦았다. 하지만 투어 2년차이던 2016년 EPGA 투어 선전인터내셔널에서 우승, ‘월드스타’의 입지도 다진 것도 잠시. 이후 3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 없이 국내로 복귀했다. 올 시즌 준우승 두 차례로 재기 가능성을 타진한 이수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승 상금 2억원으로 단박에 상금랭킹 1위(4억 3634만원)에 올랐다. 7년 만의 코리안투어 정상에 도전한 최경주(49)는 1타를 줄인 최종 3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했지만 그린을 거의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벙커샷을 앞세워 아들뻘인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는 해운대 해변의 비프빌리지 무대 대신 영화의전당 광장으로 이동, 지역적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한데 집약시켰다.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지미, 안성기, 조진웅, 류승룡, 조여정, 조정석, 임윤아, 정해인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난민 소녀 완이화가 부르는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에 맞춰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 안산문화재단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 등 총 246명이 내는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다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선사하는 스펙터클에, 긴박한 말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 ‘서부극’이라 불릴 만했다. 영화 ‘아이카’(2018)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와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분노’에 나왔던 일본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출연했다.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칸 영화제에서 만난 리사 다케바가 제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연출하게 됐다”면서 “현재 일본은 중앙아시아와의 공동 제작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 모두 85개국에서 303편이 초청됐다. 폐막작은 배우 김희애가 출연하는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신인급 감독을 조명한 영화제 ‘뉴 커런츠’ 출신 감독들의 작품이 개·폐막작으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생활고로 다툰 뒤… 아내·두 자녀 살해한 30대 검거

    아내와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7)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김해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B(37)씨와 아들(5), 딸(4)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활고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뒤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로 자신을 여러 차례 찔렀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죽으려 했는데 움직이지 못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거실 바닥에 누워 있던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목숨에 지장은 없으나 위중한 상태여서 수술을 받았다. 검안의는 시신 상태를 봤을 때 지난 1일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녀 둘도 아내와 마찬가지로 질식사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부 할퀸 ‘미탁’… 최고 300㎜ 물폭탄

    남부 할퀸 ‘미탁’… 최고 300㎜ 물폭탄

    주택 곳곳 침수·파손돼 이재민도 속출 항공편 684편·여객선 165척 발 묶여 오늘 오전 많은 비 뿌리고 동해상으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미탁이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해 태풍 북상 경로에 놓인 남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낙동강홍수통제소가 울산 태화강에 홍수주의보, 경북 경주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는 등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쯤 경북 성주군 대가면 대금로 농수로에서 A씨(76)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A씨는 폭우로 배수로가 막힐 것에 대비해 물빠짐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차량을 발견했지만 인근 사찰 승려로 추정되는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 제주도에서는 주택 파손 과정에서 부상자 3명이 발생했고, 침수 등으로 10세대 30여명의 이재민이 인근 호텔과 펜션, 교회 등으로 대피했다. 제주를 비롯해 전남 목포와 완도 등에서는 주택 101동이 침수됐고 15동이 파손됐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의 학교 1곳의 지붕이 파손됐고, 완도군 완도읍의 초·중학교와 중앙시장 등 13곳이 침수됐다. 제주시 성산읍과 구좌읍 일대 949가구가 한때 정전되기도 했다. 경남 진주와 경북 영덕 등에서는 주민 164명이 폭우를 피해 대피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등에서 항공기 684편이 결항했고 부산∼제주 등 100개 항로에서 여객선 165척의 발이 묶였다. 부산·제주·마산·목포 등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도 통제됐다. 한라산·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515개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미탁은 이날 오후 9시40분 전남 해남군에 상륙했으며 밤사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전에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차츰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부터 2일 오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성판악 301.5㎜, 전남 고흥 269.9㎜, 경남 산청(지리산) 226.5㎜, 경북 포항 199.4㎜를 기록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제주 윗세오름 초속 32.5m(시속 117.0㎞), 전남 신안 가거도 초속 27.3m(시속 98.3㎞) 등으로 관측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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