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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차춘지씨 별세 박길부(길로드 대표)씨 부인상 박선호(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선아씨 모친상 황혜선씨 시모상 서경재(에스텍파마 상무)씨 장모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20분 (02)2290-9455 ●이동희씨 별세 유원하씨 부인상 유한칠·경원·성남·경미씨 모친상 이원수·허인(KB국민은행 은행장)·박제철씨 장모상 사공미씨 시모상 17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3)650-4444 ●오월아씨 별세 정숙자·지현(한국기술개발 부사장)·도현·남현·숙희씨 모친상 이의근·하재형씨 장모상 정소람(한국경제신문 금융부 기자)·효진·영빈·아름·만재·만근씨 조모상 17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55)860-6420 ●문정선씨 별세 노영식(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씨 모친상 18일 김해시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55)900-4000
  • [부고]

    ●이행수씨 별세 이형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17일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19일 오전 11시 (062)250-4455 ●정재훈씨 별세 이문순씨 남편상 정정숙·은주·현정·혜진·우진·현수(머니투데이 정책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표초희씨 시부상 박희권(현대자동차 부장)·조정일(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윤여준(김해 장수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5)750-8655
  • ‘돌아와요 부산항에’ 돌아왔다, 이름 바꿔 되살렸다,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돌아왔다, 이름 바꿔 되살렸다, 국민가요

    억세게도 운이 나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점을 보기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아예 이름까지 고치기도 한다. 대중가요에도 문패를 바꿔 달고서야 국민가요가 돼 대운이 터지는 노래가 생각 외로 많다. 이런 문패 바꿔 달기는 가요 초창기부터 있어 왔다. 남인수의 불멸의 히트곡 ‘애수의 소야곡’은 원래 ‘눈물의 해협’에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는 태원의 ‘너의 사랑’에서, ‘어차피 떠난 사람’은 이학춘의 ‘괴로워도 웃으며’에서, 그리고 필자가 작곡한 ‘텍사스 룸바’는 설운도의 ‘사나이 룸바’에서 문패를 바꾼 뒤 성공한 노래들이다.‘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엔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문패를 바꿔 국민가요가 된 곡으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빠질 수 없다. 아마도 이 노래가 없었다면 ‘국민 가수’ 조용필이 있었을까 할 만큼 대단한 인기였다. 1970년대 한국가요를 대표하는 이 곡은 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후잔코오에 가에레’로 불리고 있고, 유럽에서는 팝오케스트라 폴 모리아 악단이 연주한 ‘플리즈 리턴 투 부산 포트’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 말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처음으로 유럽에 소개한 바로 그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김해일이 노래한 ‘돌아와요 충무항에’에서 문패를 바꿔 단 노래다. 통영 출신 가수 김해일은 본명이 김성술로,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1970년 유니버샬레코드가 발매한 음반의 B면 두 번째 트랙에 수록됐다.‘꽃피는 미륵산엔 봄이 왔건만/ 님 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세병관 둥근 기둥 기대여 서서/ 목메어 불러 봐도 소리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김해일이 24세에 직접 작사한 노랫말에 부산 출신 작곡가 황선우가 곡을 붙여 발표됐다. 그러나 김해일은 음반을 발표한 다음해인 1971년 12월, 서울 대연각 호텔에 투숙했다가 화재로 요절하고 말았다. 이후 작곡가 황선우는 이 노래를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개작해 조용필에게 줬다. 1972년 아세아레코드에서 발매된 조용필의 첫 독집 앨범에는 ‘꿈을 꾸리’와 ‘일하지 않으면 사랑도 않을래’가 타이틀곡으로 표기돼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타이틀곡이 되지 못하고 B면 두 번째로 수록됐다. 그러나 이 곡은 1976년 ‘조용필과 그림자’의 앨범에 A면 두 번째로 다시 실린다. 이때는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 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던 때다. 당시 일본에는 징병, 징용,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됐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도 귀환동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던 약 80만 동포들이 있었다. 그중 약 절반에 이르는 조총련계 동포들은 출신이 대부분 남한 지역이면서도 북한을 위한 선전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정부는 이들의 활동이 조국의 발전상을 잘 모르는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하여 1975년 추석을 기해 조총련계 동포 720여명의 첫 모국 방문이 이뤄졌다. TV로 생중계된 부산항과 김포공항은 이들의 가족 상봉으로 울음바다가 됐다. 이들의 성공적인 모국 방문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인 1976년 4월 한식 때까지 불과 6개월 사이에 무려 7000여명이 대한민국을 찾았다. 마침 이때는 전국에 음악다방이 대유행을 하고 있었다. 음악다방 DJ들은 부산항을 소재로 한 노래를 찾아 모국 방문 소식의 멘트를 붙여 방송하기 시작했다. 부산항을 소재로 만들어진 많은 노래 중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요청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런 열기는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대히트로 서라벌레코드사는 미리 음반 값을 받아 놓고 후에 제품을 찍어 보내는 입도선매를 해야 할 정도였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방송을 한 번도 타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다방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히트한 노래로, 방송미디어를 통하지 않아도 히트곡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또한 트로트의 정형성을 파괴하는 한편 당시에는 그룹사운드라고 했던 보컬그룹에 의해 팝 요소를 융합한 편곡과 연주, 조용필의 독보적인 창법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물길을 바꿔 놓는 대변혁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최초 노랫말의 일부를 개사해 사연의 무대를 충무에서 부산으로 옮긴 뒤 처음 발표했을 때는 반응이 없다가 4년 후에야 대히트를 했다는 사실은 대중가요의 시대성을 대변한다. 1972년의 부산과 1976년의 부산은 국민적 관심에서 매우 다른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런 면에서 재일동포 모국 방문이라는 시대성과 음악다방의 유행, 창법과 음악의 변화 등이 망라된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결코 우연한 탄생이 아닌 필연적인 결과였음을 알게 된다. 데뷔 10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 조용필이었지만 1977년 대마초 파동으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다. 이 은둔 기간이 곧 제2의 ‘위대한 탄생’을 위한 칩거기가 된 셈이다. 조용필은 ‘조용필과 그림자’에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호적까지 바꿔 드디어 한국 가요계의 신화로 자리매김했으니, 조용필에 관한 한 개명도 때로는 운을 바꾸는 ‘선기’(善氣)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작곡가·문학박사
  •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때아닌 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17일 서울 곳곳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예년보다 보름여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 기록된 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또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에서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첫 얼음이 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 영하 5도를 비롯해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도) 등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 한라산에는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 가을 속에 때아닌 겨울 정취를 자아냈다.이날 한라산은 윗세오름이 영하 4도를 비롯해 고지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등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가을 등산에 나선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아래가 되면 대기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어 하얀 얼음꽃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제주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성삼재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3도, 무등산은 영하 3.1도 등을 기록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무등산과 성삼재 등을 오른 등산객 중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듣고 추위에 대비해 겨울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겨울이 가장 먼저 시작돼 ‘눈과 추위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겨울이 0도 안팎에서 서서히 시작되던 예년과 달리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급강하해 매섭게 시작됐다. 대관령 도로변 곳곳 웅덩이에 고인 물은 제법 두껍게 얼어붙어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침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 MRI 찍던 60대 환자, 산소통에 부딪혀 숨져…자성에 산소통 끌린것으로 추정

    MRI 찍던 60대 환자, 산소통에 부딪혀 숨져…자성에 산소통 끌린것으로 추정

    경남 김해시 지역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준비하던 60대 환자가 갑자기 움직인 산소통에 가슴을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쯤 김해 장유 한 병원에서 A(60)씨가 머리 부위 MRI를 찍기 위해 MRI실 기기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움직인 산소통에 부딪힌 뒤 기기에 끼여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은 경찰조사에서 강한 자성을 가진 MRI 기기가 작동하면서 가까이 있던 금속 산소통과 산소통 수레가 갑자기 MRI 기기쪽으로 움직여 A씨 가슴, 머리 등과 부딪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소통 크기는 높이 128㎝, 둘레 76㎝로, MRI 기기와 산소통 사이 거리는 2m쯤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산소통과 수레가 MRI 기기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A씨의 머리 등을 충격해 A씨가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순간 ‘쾅’ 소리가 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MRI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고당시 현장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금속 산소통이 MRI 기기 근처에 있었던 이유, 산소통이 자성에 끌려 MRI 기기안으로 빨려들어간것 같다는 의료진 진술, 병원측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서울 67년 만에 최저 기온…18일도 꽁꽁대관령 전국 최저…철원·파주 ‘영하 최저기온’국화꽃에 서리 내려…고랭지 배추 등 수확 비상전국 한파특보, 오전 10시 모두 해제기상청 “24일에야 평년 기온 회복 예정”67년 만에 강한 한파가 가을이 한창인 17일 서울에 들이닥치면서 예년보다 보름 이상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아예 영하 5도를 기록하며 국화꽃과 배추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전국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잔뜩 움츠러들었다. 추위는 18일까지 바짝 추웠다가 잠시 풀어진 뒤 24일쯤 본래 가을 기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국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얼음’은 기상관측장비 내 금속용기에 담긴 물이 얼었을 때를 말한다. 서울 첫얼음은 지난해보단 일주일, 평년보다는 17일 일렀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서도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빨리 첫얼음이 얼었다.이날 서울 최저기온은 1.3도를 기록하면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중구와 은평구는 최저기온이 각각 -0.4도와 -1.8도로 영하였다.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는 오전 추위에 두툼한 옷을 꺼내입은 사람들이 “너무 춥다”며 종종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첫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5.0도)과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 등은 오전 9시 기준인 이날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대관령은 사방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도로변에 생긴 웅덩이의 물에는 제법 두껍게 얼음이 얼었다. 단풍이 곱게 물들 나뭇잎과 국화 위에도 굵은 서리가 내려앉았다. 특히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한 고랭지 배추와 무가 서리를 뒤집어써 벌써 겉이 얼어버리는 등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전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부 해체됐다.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계속되고 19일 반짝 풀렸다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최저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24일에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한동안 가을치고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더욱 추위가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봤다. 지난 10일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열대 고기압로 더웠지만 다시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남진하면서 기운이 뚝 떨어진 것이다. 12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이유도 남진한 북쪽 차가운 고기압과 남동쪽 아열대 고기압이 만나 기압골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농작물 등이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옷차림 보온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왜 현관 비번 바꿨어” 40대 동거커플 흉기 난투…징역형 집유

    “왜 현관 비번 바꿨어” 40대 동거커플 흉기 난투…징역형 집유

    말없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꾼 것이 발단이 돼 흉기를 휘두르며 다툼을 벌인 40대 연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특수상해,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47·남)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약 1년 동안 동거하고 있는 연인 관계로, 지난 7월 8일 오후 10시 40분쯤 경남 김해의 주거지에서 남자 B씨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시작했다. B씨가 멋대로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생각한 여자 A씨는 감정이 격해지자 주방용 집게로 B씨의 머리를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이에 B씨 역시 주방용 가위를 들고 겁을 주다가 A씨가 자신을 때리기 시작하자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으로 대응했다. 차 판사는 “서로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금요칼럼] 진령군을 아십니까/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금요칼럼] 진령군을 아십니까/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근현대사를 잘 아는 분이라면 진령군(眞靈君)이라 불린 무당도 기억할 것이다. 그는 이씨 성을 가진 무녀로, 이야기는 임오군란(고종 19년, 1882)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명성황후가 충주로 피신해 불안을 떨치지 못하였는데, 그때 한 무녀가 찾아갔다. 황후는 무녀의 신통력을 확신하고 도성으로 데려왔다. 이후 황후는 몸이 불편할 때마다 이 무녀를 불렀고, 그러면 병세가 사라졌다고 한다(황현, ‘매천야록’, 1권). 고종 20년, 무녀는 자신의 신통한 정체성을 주장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황제를 움직여 조선을 구원한 관우 장군의 딸이라면서, 부디 관우를 섬기게 관왕묘(關王廟)를 지어달라고 했다. 그러자 황후는 북악산 아래 숭동(명륜동1가)에 관왕묘를 새로 짓고 무녀에게 맡겼다. 그때부터 무녀는 진령군으로 불렸다(정교, ‘대한계년사’, 권1). 무녀가 궁중을 마음대로 들락거린 것은 철종 때부터였다. 이를 망국의 조짐으로 보았던 흥선대원군은 집권하기가 무섭게 단호한 조치를 명령하였다. 도성 안의 무녀를 몽땅 쫓아낸 거였다. 그러나 대원군을 몰아낸 명성황후는, 무녀들을 다시 대궐 안으로 끌어들였다. 그 바람에 도성 안 어디서나 굿하는 소리가 하루도 그치지 않았다(‘별건곤’, 제15호 1928년 8월호, ‘이십세기 대복마전…’). 국왕 내외가 진령군에게 의지하자 출세를 꾀하는 많은 사람이 진령군에게 붙었다. 충청도 영동의 이용직은 그에게 l00만냥을 바치고 경상도 관찰사가 됐다. 또 경상도 김해 출신으로 법부대신까지 지낸 이유인도 진령군을 배경으로 삼아 출세길을 달렸다. 이런 사실은 국가의 공식 기록에도 나와 있고(실록, 고종 44년 1월 21일), 동학 농민의 증언에서도 확인된다(증언자 전두형, 정리자 신영우, ‘다시 피는 녹두꽃’). 이유인은 진령군의 수양아들로서 내연관계였다고도 한다(‘매천야록’, 1권). 어리석게도 고종은 진령군을 신임해 국가의 길흉을 점쳤다. 무녀의 말 한마디에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형편이었다. 이에 조정 대신들까지 몰래 진령군에게 아부하였다. 그들은 아내를 보내 진령군과 자매의 연을 맺었다. 조병식, 윤영신 및 정태호 등은 아예 진령군의 수양아들이 되었다(‘매천야록’, 1권). 이처럼 고관대작이 모두 진령군을 찾아가 아부하였다(‘개벽’, 제48호, 1924년 6월호, ‘경성의 미신굴’). 구한말 신문들도 당시의 황당한 사정을 개탄하였다. ‘대한매일신보’를 읽어 보면 “진령군이 돈을 던져주면 (대신들이란 사람들이) 그 발아래 조아리며 부디 저희의 자리를 지켜 달라며 매달렸다”고 한다(1908년 4월 26일, 필자 번역). 이런 판국이라서 무지한 진령군이 무책임하게 내뱉은 한마디 말 때문에, 누구는 벼슬이 끊기고 귀양도 갔다. 이 무녀가 어느 날 국왕에게 경고하기를, 관운장(관우)은 여포에게 살해되었으므로 여씨 성을 가진 여규형 같은 이를 멀리하라고 하였다(매천야록, 1권). 여포가 관우를 살해한 것도 사실이 아닌 데다 19세기 조선의 여규형이 관우의 죽음과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하지만 고종은 무녀의 말을 믿고 여규형을 번번이 못살게 굴었으니, 정말 어리석은 군주였다. 강직한 선비들은 진령군을 쫓아내려고 별렀으나 고종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무녀의 아들 김창렬은 벼슬길에 올랐고, 무녀의 손녀사위 이한영은 법부 협판 등 요직을 두루 지내며 많은 비리를 저질렀다(‘통감부문서’, 8권). 명성황후도 진령군도 세상을 뜬 지 오래였으나, 무녀의 권세는 여전히 살아 있었던 셈이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어느 후보가 정체불명의 술사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마침 박근혜 정권이 사이비종교 세력에게 국정을 맡긴 끝에 탄핵당한 전사가 있는지라, 시민들의 걱정은 쉬 가시지 않을 것 같다.
  • [포토] ‘미라클 작전’ 수행 부대원

    [포토] ‘미라클 작전’ 수행 부대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공군기지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찾아 미라클 작전에 투입됐던 공중급유기 앞에서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라클 작전’은 지난 8월 우리 군이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수송한 작전이다. 2021.10.14 연합뉴스
  • ‘음주운전 절대 안됩니다’, 음주운전 재범 교육공무원 벌금 1300만원

    ‘음주운전 절대 안됩니다’, 음주운전 재범 교육공무원 벌금 1300만원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낸 전력이 있는 40대 교육공무원이 다시 음주운전을 해 1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육공무원 A(48)씨에게 벌금 1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자정쯤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8%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1㎞쯤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서 2010년 4월 같은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판사는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법정형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이 이뤄졌고,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낮지 않다”며 “피고인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 운전을 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여수고 출신 ‘힘 있는 분들’… 방역 뭉개는 동창 모임 강행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는 와중에 전남지역 명문고로 불리는 ‘여수고’가 대규모 동창회 행사의 강행 의사를 꺾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수는 최근 하루 10여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12일 여수고 총동창회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여수 엑스포장 디지털갤러리와 빅오쇼 공연장에서 ‘2021년 여수고 총동문 가족 음악회 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동창회는 기수별 참가자를 확인해 오는 20일까지 사무처에 보고하도록 했다. 행사 전날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고향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역 유력인사를 대거 배출한 막강한 동문이 즐비하다 보니 방역당국도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이다. 공직 사회에서는 여수지역 기관장 등 영향력 있는 동문이 현직에 있어 반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권오봉(27회) 여수시장, 주철현(28회) 여수갑 국회의원, 전창곤(34회) 여수시의장, 김해룡(32회) 여수교육장, 여수시의원 8명, 여수시청 주요 보직 국장들이 여수고 동문이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강용주 여수엑스포 박람회 이사장도 30회 졸업생이다. 추석 때 보고 싶은 자녀의 고향 방문도 마다한 지역 주민들은 외지인들의 집단 방문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청 공무원들은 코로나19의 확진 업무 대응도 벅찬 상황에서 각지에서 몰려온 외부인들로 인한 집단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여수시청 직원 A씨는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대처하고 있지만, 힘 있는 분들이 참여하는 행사라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면서 “이 난국에 오로지 자신들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겠다는 안하무인 모습은 너무나 몰염치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최재준 여수고 동문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동문의 사기 진작과 위로·화합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면서 “방역법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여성사회단체 “잇따른 교사 불법촬영 교육감 책임져야”

    경남여성사회단체 “잇따른 교사 불법촬영 교육감 책임져야”

    경남 여성시민사회단체가 경남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현직 교사 불법 촬영(일명 몰래카메라) 범죄와 관련해 12일 교육감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해여성의전화 등 42개 단체는 이날 ‘반복되는 교사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한 단체·개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강력한 징계 등을 통해 학교 내 성폭력을 뿌리 뽑아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사과했지만 1년 동안 학교는 달라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반복된 교사의 불법촬영에 대해 교육감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개된 불법촬영 사건만 2017년 창원, 2020년 김해·창녕, 2021년 창원 등 4번째”라고 지적했다. 여성시민사회단체는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못 고치는 이에게 더 이상 외양간을 맡길 수 없지 않느냐”며 “박 교육감에게 더 이상 경남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부터 경남교육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다”면서 “박 교육감과 경남교육청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학교내 불법촬영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 실질화 하라”고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교육청 조처에 따라 앞으로 1인 시위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경남에서는 2017년부터 이달 초까지 현직 교사가 제자 등의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범죄 4건이 발생했다.
  • 코로나19 와중에 동문회 나선 전남 여수고…비난 목소리

    코로나19 와중에 동문회 나선 전남 여수고…비난 목소리

    전국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여명 이상 나오는 와중에 전남 지역 명문고로 불리는 여수고가 방역 상황을 외면한 채 대규모 동창회 행사를 준비중이어서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여수는 최근 들어 하루 10여명 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여수고 총동창회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여수 엑스포장 디지털갤러리와 빅오쇼 공연장에서 ‘2021년 여수고 총동문 가족 음악회 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1만 5000여명 동문중 기수별로 10%만 참석해도 1000여명 이상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다. 동창회는 기수별 참가하는 동문과 가족 수를 확인해 오는 20일까지 사무처에 보고하도록 했다. 행사 전날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고향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유력인사를 대거 배출한 막강한 동문들이 즐비하다 보니 방역당국은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이다. 공직 사회에서는 여수지역 기관장 등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현직에 있어 반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권오봉(27회) 여수시장, 주철현(28회) 여수갑 국회의원, 전창곤(34회) 여수시의장, 김해룡(32회) 여수교육장, 여수시의원 8명, 여수시청 주요 보직 국장들이 여수고 동문들이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강용주 여수엑스포 박람회 이사장도 30회 졸업생이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부상해 끊임 없이 밀려드는 외지인들의 방문에 조마조마한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여수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동창회의 반시민적 행태다고 비난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6·여서동)씨는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안전은 나몰라라 하면서 정작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나름 지역에서 힘깨나 쓴다고 너무나 개념 없는 행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힐난했다. 특히 여수시청 공무원들은 코로나 확진 업무 대응도 벅찬 상황에서 각지에서 몰려온 외부인들로 인한 집단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 동문회가 개최될 경우 그동안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타 고교 동창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초·중학교 동창회 행사와 연말을 앞둔 각 단체들의 잇단 정기모임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대규모 동창회 모임을 하겠다고 나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때문에 여수지역 내 논란거리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입살에 오를 수 있어 지역 이미지 훼손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청 직원 A씨는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대처하고 있지만 힘 있는 분들이 참여하는 행사라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며 “이 난국에 오로지 자신들만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겠다는 안하무인 모습은 너무나 몰염치한 행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최재준 여수고 동문회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만나지 못한 동문들의 사기 진작과 위로·화합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김창주 동문회장의 의지가 확고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선갑 구청장의 광진 발전 ‘3대 키워드’

    김선갑 구청장의 광진 발전 ‘3대 키워드’

    ‘더 새로운 일거리, 더 좋은 먹거리, 더 같이 할거리.’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11일 광진의 지역 발전을 위와 같이 세 가지로 압축해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월 마무리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먼저 ‘더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선 유휴부지와 지역 공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오픈랩(플랫폼), 1인 미디어 입주 공간, 실감 콘텐츠 창업지원센터 등 초실감 제작 플랫폼 조성 사업, 구의역사 내 실감 콘텐츠 체험 존을 조성하는 5G문화체험공간 조성 사업, 오픈키친 팝업스토어, 음식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쇠퇴상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좋은 먹거리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미가로 상권’을 집중 개발한다. 이 지역의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보행전용거리를 조성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또 미가로 공동 브랜드 개발, 미가로 블록파티 등을 진행하는 미가로 마케팅 및 브랜딩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 같이 할거리’로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또 1인 가구 등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도입 등을 추진하는 ‘같이박스’ 조성 및 운영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스마트한 안전마을 조성, 골목길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정주환경 조성 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광진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대구 114년만에 10월 최고 폭염…내일부터 쌀쌀

    대구 114년만에 10월 최고 폭염…내일부터 쌀쌀

    11일 아침 최저기온 대구 16도, 서울 12도10일 대구 낮 기온이 31.8도까지 치솟으며 114년 만에 가장 더운 10월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최고기온은 31.8도로 1907년 대구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4년 만에 가장 높은 10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밖에 김해 31.4도, 경주 31.1도, 포항 30.8도, 영천 29.7도, 구미 29.6도 등 경북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았다. 이런 이상고온 현상은 적도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강한 고기압이 형성돼 이 영향으로 뜨거운 남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온 현상은 밤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에 최고 20~60㎜의 비가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에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대구의 기온은 16도, 서울은 12도로 쌀쌀해지겠다.
  • 부산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6시간 만에 검거

    부산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6시간 만에 검거

    부산에서 가석방 기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범어사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됐다. 이날 오후 3시 38분쯤 부산 사하구에서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지 약 6시간 만이다. 경찰은 법무부와 함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다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가 2018년 가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까지 발찌를 부착하는 것으로 돼있었다.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1일 가석방된 뒤 하루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주 11시간 만에 김해 한 호텔에서 붙잡힌 바 있다.
  • 부산서 또…6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도주 “경찰 추적 중”

    부산서 또…6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도주 “경찰 추적 중”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가석방 기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쯤 부산 사하구에서 김모(64)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당초 김씨는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가 2018년 가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까지 발찌를 부착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전담 추적팀을 구성해 법무부와 함께 해당 남성의 행적을 쫓고 있다.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1일 가석방 된 뒤 하루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주 11시간 만에 김해 한 호텔에서 붙잡힌 바 있다.
  •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사이 바다 밑으로 터널을 건설해 두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남해군 23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된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건설은 인구 감소를 걱정하던 한반도 남쪽 끝 작은 섬 남해가 미래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역사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해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연중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도록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남해군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로부터 군정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해저터널 추진을 위해 영호남이 사력을 쏟았다. 얼마나 간절한 사업인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이다. 국도 77호선 구간 가운데 연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남해~여수 사이가 연결되면서 남해안 해안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광역교통축이 형성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0분인 남해와 여수 사이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남해군과 여수시가 하나의 생활권이 된다. 영호남 화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지역에서 20분 이내에 여수에 있는 공항과 KTX도 이용할 수 있다. 남해에 공항과 KTX역이 설치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남해안 곳곳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해저터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것은 단순히 이동수단 하나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이처럼 지역과 국가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해 남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남해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내년 2월 용역을 시작해 11월 최종 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해저터널 개통 이후 미래 지속가능한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또 남해군 전체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2040 남해군기본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인구 10만 지속가능한 관광휴양지 도약 -중요한 숙원사업인데 왜 계속 미뤄졌나. “1998년 사업 추진이 시작된 뒤 4차례 예타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계속 탈락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경제성만 따진다면 타당성 있는 사업이 얼마나 되겠나. 남해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첫째도 해저터널, 둘째도 해저터널, 셋째도 해저터널이 시급하다.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경제성 외에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평가도 비중 있게 반영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해군·여수시민을 비롯해 경남·전남 지역 여야 정치권, 기초와 광역단체가 하나가 돼 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정부에서도 사업 타당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삼천포 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계속 증가 -해저터널 건설 외에 창선~삼동 구간 국도 확장사업도 확정됐다. “국도3호선 구간 창선면에서 삼동면 사이 2차로 1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확정됐다. 예상 사업비는 1656억원이다. 이 구간은 창선~삼천포 대교가 개통된 뒤 관광객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몇 년 전부터 2차로 적정 교통량을 훨씬 넘어섰다. 도로가 좁을 뿐 아니라 굴곡도 심해 관광 성수기와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이 시급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교통 불편이 해결돼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동에서도 수돗물 공급 ‘물 걱정’ 해방 -군청사 신축 결정, 쓰레기 매립장 부지 선정 등 해묵은 현안 과제를 해결했는데. “취임해 군정을 파악해 보니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3개 현안 사업은 군수가 하루빨리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판단됐다. 군청사 신축, 포화 상태에 이른 쓰레기 매립장 새로운 부지 확보, 섬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 등 3개 사업은 계속 미뤄 놓아선 안 될 사업이었다. 기존 군청사는 1959년 개청해 지은 지 오래돼 낡고 비좁은 데다 주차 공간도 부족해 민원인 불편이 많다. 군청 신축에는 이견이 없지만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 보니 신축사업이 미뤄진 것이다. 기존 8424㎡ 부지 외에 주변 부지 9971㎡를 확보해 총 1만 8395㎡에 군청사와 군의회를 건립하고 주차장,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3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946억 7000만원이다.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지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40년간 매립할 수 있는 신규 부지를 선정해 2024년까지 매립시설을 조성한다. 또 쓰레기 소각시설과 유기성 폐자원(음식물 쓰레기)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은 이웃 하동군과 협력해 공동으로 건립한 뒤 이용하는 광역사업으로 추진해 해결했다. 소각시설은 하동에,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남해에 부지를 선정해 조성 중이다. 하동군 금남면 덕천배수지에서 남해군 고현면 대곡정수장까지 21㎞ 송수관로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사업도 지난 2월 확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2022년 7월 사업을 착공해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인근 사천시 지역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공급되는 기존 광역상수도망 외에 하동에서 공급되는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을 갖추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어 물걱정에서 해방된다.” ●‘숨겨진 보물섬’ 남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 -‘2022 남해 방문의 해’ 준비는. “연간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400만~500만명 되지만 그래도 보물섬 남해가 구석구석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남해군 지역 해안선은 주름이 많을 뿐 아니라 개펄, 모래, 몽돌, 바위로 이뤄진 해변이 반복된다. 해변 일주도로도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높이로 조성돼 있다. 주식으로 이야기하면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고객들이 잘 모르는 ‘숨어 있는 가치주식’인 남해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 남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간에 맞춰 남해 지역 일출 전국 명소인 금산과 망운산, 설흘산 등 3곳에서 ‘남해 방문의 해 출발 선언식’을 한다.”-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데. “남해대교는 1973년 한국 최초, 동양 최대 현수교로 개통돼 국민관광지가 됐다. 남해대교는 건설한 지 오래되면서 옆에 새로운 교량인 노량대교가 건설돼 2018년 9월 개통됐다. 오랫동안 국민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던 남해대교는 교량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국·지방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 사업내용 등을 확정한 뒤 내년 8월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교량 주탑 위에 전망대를 비롯해 교량 위에 해상카페와 공원, 집라인 등의 시설 조성이 검토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남해대교가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보며 추억을 복원하고 시간여행을 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 ▲1962년 남해출신 ▲남해중학교, 진주고, 경찰대 1기 ▲창원중부경찰서장, 진주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김해중부경찰서장 ▲도로교통공단 관리직 1급 ▲김두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제45대 민선 7기 남해군수(초선).
  • 전국 오피스텔 120실 빌려 외국 여성과 성매매 알선…29명 적발

    전국 오피스텔 120실 빌려 외국 여성과 성매매 알선…29명 적발

    전국에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지역관리자, 성매수남 등 2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총책 A(30대)씨와 성매수남 등 모두 29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해 수사를 하고있다고 7일 밝혔다.이 가운데 총책 A씨와 중간책, 지역관리자 등 4명은 구속했다. 수사 대상자 가운데는 오피스텔 명의 대여자, 20~30대 성매수남 4명 등도 포함돼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10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넘겨 해당 국가로 추방조치 됐다. A씨 등은 2019년 6월 부터 부산, 경기 파주·일산·평택시, 충청 청주시, 경남 김해·양산시 등 전국 23개 시·군에 오피스텔 120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알선한 성매매 건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산·경남 지역에서 알선한 1만여건의 기록이 담긴 노트북과 영업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국 각 지역마다 성매매 장소인 오피스텔 관리자를 두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익금을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중간관리책 및 지역관리자 등이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와 스팸 문자 등을 통해 성매매 알선 연락전화번호와 외국인 여성을 안내하며 성매수 남성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팸문자를 보고 성매수를 희망하는 남성이 연락을 하면 문자로 오피스텔 호실 등을 알려주며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월 김해 장유지역에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A씨 등이 오피스텔 6실을 빌려 외국 여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현장을 확인하고 자금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2년간 이같은 범죄로 모두 10억 1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단속과정에서 A씨 등으로 부터 범죄수익금 43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건물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임대차 계약을 파기해 더 이상 범죄에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 여성을 공급한 40대 남성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김해시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8~9일 비대면으로 개최

    김해시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8~9일 비대면으로 개최

    경남 김해시는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오는 8~9일 이틀동안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허왕후신행길 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대에 맞춰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면 비대면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이어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행사를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면 방식으로 열 예정이던 ‘가야사 인형극’과 ‘가야유물 체험’ 등 2개 행사는 취소한다. ‘인도영화제’는 행사를 변경해 오프라인 영화상영을 하지 않고 인도공연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가야역사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은 신청자들에게 키트를 우편으로 전달한 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개막행사 및 공연은 오프라인 관람은 전면 취소하고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수릉원 내 산책로에서 진행하는 작품 전시는 작품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평상시처럼 산책을 하며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시 및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축제를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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