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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산업의 거목·노무현 후원자… 박연차 회장 빈소 조문행렬

    신발산업의 거목·노무현 후원자… 박연차 회장 빈소 조문행렬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발길 이어져지난달 31일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한 태광실업 창업주 박연차(75)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시 삼계동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에는 2일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인 신정화씨, 아들 박주환 태광실업 기획조정실장, 딸 박선영씨, 박주영 정산애강 대표, 박소현 태광파워홀딩스 전무 등 유족이 조문객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당초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받지 않고 비공개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빈소 주변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낸 300여개가 넘는 조화로 가득 찼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일호 밀양시장, 응우옌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 나이키 코리아 관계자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쯔엉떤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호찌민 한인회, 중국 칭다오 래서시 정부 등에서 보낸 조화도 빈소 안팎을 빼곡히 채웠다. 박원순 서울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근조기도 장례식장 입구에 놓였다. 발인은 3일이다. 194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1971년 정일산업을 창업하고, 1980년 사명을 태광실업으로 바꿨다. 태광실업은 1987년 나이키 운동화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약 3조 8000억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박 회장은 200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박연차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명박 정권 당시 박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했다는 정황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다가 사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라이팬 물 붓고 뺨 때리고…김해 여중생 폭행 영상 ‘경찰 수사’

    프라이팬 물 붓고 뺨 때리고…김해 여중생 폭행 영상 ‘경찰 수사’

    폭행하는 장면 웃으며 지켜보거나 촬영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은 없어중학생 여러 명이 아는 동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웃으며 지켜보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폭행을 당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측의 고소장을 받은 경찰은 피해 학생에게 폭행을 한 중학교 2학년 여학생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거실에서 피해 학생을 무릎 꿇린 채 여러 차례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움켜잡고, 프라이팬에 담은 물을 머리에 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이 폭행으로 전치 3주 상처를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이 진행되던 당시 가해 여학생들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학생을 포함한 중학생 일행 3∼4명과 함께 있었다. 전날인 18일 밤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 집으로 모인 이들 무리는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평소 알고 지낸 피해 학생이 허락 없이 들어와 집을 어질러놨다는 이유로 다음 날 아침 피해 학생을 집으로 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입건된 2명 외 나머지 일행은 폭행에는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폭행을 묵인하거나 폭행 당시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상 속에서 피해 학생이 아무 저항 없이 맞는 모습 등에 미뤄 이전에도 비슷한 폭행이 추가로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당시 피해 학생과 함께 집으로 불려간 또래가 4명 더 있었다는 사실 관계를 확인, 해당 학생들에 대해서도 폭행 등 피해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그 일행 모두 중학생이지만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은 없다”며 “이들 무리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경찰은 입건한 2명이 영상 속 폭행 사건보다 앞선 이달 중순 김해 시내 한 상가 계단과 옥상에서 “뒷담화를 한다”는 이유로 또 다른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했다는 진술도 확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경남 김해시는 올해 김해지역에 수소시내버스 3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환경부 보조금 15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10억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시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대로 수소시내버스 3대를 공급해 운행할 예정이다. 김해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별도로 45억원을 들여 안동 수소충전소에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해 2021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안동 수소충전소에서 생산되는 수소 가운데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해 안동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50대와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안동 충전소가 준공되면 인근 창원시와 부산시 지역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 수소차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간당 수소 25㎏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22년에 수소충전소 1곳을 더 설치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라 수소차를 해마다 1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해 도예 작품 5만원 균일가 기획전

    김해 도예 작품 5만원 균일가 기획전

    경남 김해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도예작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일상의 행복-5만원의 행복전’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기획전은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의 도예작품 가운데 가격 10만원이 넘는 도자기를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만든 다기세트, 접시, 찻잔 등 생활도자기와 항아리, 화병 등 작품도자기를 행사기간에 평소 가격보다 저렴한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특별 기획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박물관측은 행사기간에 판매로 생긴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도자기를 구입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예작품 5만원 행복전은 2015년 일회 행사로 기획돼 열려 반응이 좋아 올해로 6년째 해마다 열린다.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도예작품 특별기획전이 생활자기로서 김해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판매 부진으로 침체기에 있는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성추문 휩싸였던 김해도요스튜디오, 문화창작소로 새출발

    성추문 휩싸였던 김해도요스튜디오, 문화창작소로 새출발

    연극연출가 성추문 사건으로 문을 닫았던 경남 김해시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창작소로 단장돼 문을 연다.김해시는 생림면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폐교) 자리에 있는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로 새롭게 꾸며 오는 3월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1993년 3월 폐교된 도요분교 시설을 이용해 조성한 문화활동 공간이다. 2009년 지역 연극단체가 스튜디오 운영을 맡아 연극공연, 연극연습공간, 숙소 등 문화창작활동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지역 문화거점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요스튜디오를 이끌던 연극연출가가 2018년 성 추문사건에 휩싸이면서 도요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다. 김해시는 문을 닫은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시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비 각 2억원을 들여 시설을 개·보수하고 이름도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로 바꾸었다.시 관계자는 “새로 단장된 문화창작소는 창작공간,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앞으로 문화예술 관련 각종 행사 개최,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 운영, 시민 공공집회 및 학술·예술 활동 장소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지역 비영리법인 단체에 문화창작소 운영을 맡겨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을 맡을 기관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해 다음달 중에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한경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문화예술활동 운영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기관을 선정하고 차별화된 사업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경자년(庚子年), 둥근 해가 떴습니다 - 김해 천문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경자년(庚子年), 둥근 해가 떴습니다 - 김해 천문대

    #김해천문대 #수로왕허황옥 #일출명소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 2020년은 12지간, 혹은 십이간지 순서에 따르면 쥐의 해다. 흔히들 입으로 따라 외던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12지간 순서 중에서도 올해 경자년(庚子年)은 제일 처음 등장하는 ‘자(子)’의 해인 것이다. 한 마디로 올해부터 다시 12간지가 새로이 돌기 시작한다는 말이다.또한 ‘자(子)’라는 말은 처음을 뜻하는 말이기도 해서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를 가르켜 ‘자시(子時)’라고도 부르며 ‘자정(子正)’은 정확히 0시 00분을 뜻한다. 이모저모를 살펴보아도 올 2020년은 무엇인가가 시작되는 해가 분명하다. 새로이 다가서는 햇님을 맞으러 가자. 김해 천문대 일출이다. 김해 천문대 일출은 예로부터 김해 근방에서는 유명하였다. 이유인즉슨 바로 김해 천문대가 인근에서는 가장 별자리가 잘 보이는 분성산 정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학적으로도 훌륭해서 새로운 기운을 받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한마디로 김해시 분성산 산꼭대기의 모양은 하늘에서 바라보면 흡사 산이 알을 품은 듯한 모양이어서 모든 기운이 여기에 다 모여든다는 것이다. #봉하마을 #쇼핑먹거리명소 #별탐험체험김해천문대는 1998년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얼마 전인 2019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인도에서 언급한 ‘고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바로 김수로왕의 왕비다.당시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그 시절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는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한편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별을 관측하기 위한 ‘비비단’ 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춰보면 분명 김해지역에 있던 가야는 해나 별에 대하여 매우 깊은 관계가 있던 국가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바로 오랜 천문학적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건립한 김해천문대는 천체관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 경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경남권에서는 자리를 잘 잡고 있다.또한 전시실의 내부에는 사계절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신화이야기를 보여주는 별자리여행, 지구의 자전을 증명할 수 있는 장치인 푸코진자를 비롯해 10개의 천문 교육 전시기구가 있는데, 이러한 기구들은 관람객이 직접 작동시켜 볼 수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항상 인기 만점인 공간이기도 하다. <김해 천문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2. 누구와 함께? - 일출은 연인, 가족끼리 / 김해천문대 방문은 아이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길 254(어방동) - 인제대학교 후문을 지나 가야랜드 주차장 근처까지 오면 김해천문대 이정표가 보임. 도보로 천문대 15분 정도 올라가면 됨. 4. 김해 천문대 방문의 특징은? - 지방에 위치한 의외로 훌륭한 천문대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김해 천문대를 방문하기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6. 김해 천문대에서 꼭 볼 곳은? - 천체투영실, 관측동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구룡포 먹거리는? - 김해에는 유명한 의류 아울렛매장이 있어서 먹거리, 쇼핑거리가 넉넉하다. 우동 ‘명성제면’, ‘대동할매국수’, ‘떡팔이네 떡볶이’, ‘사계절 밀면’, ‘김정식의 삼일뒷고기’.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ghast.or.kr/view/sub_view/subview/main 9. 주변에 더 방문할 곳은? - ‘봉하마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수로왕릉’, ‘김해국립박물관’,‘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대청공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김해 천문대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서둘러 가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경우 차가 많이 막혀 일출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산정상은 기온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 옷을 아주 든든하게 잘 준비해서 갈 것!. 산정상의 일출도 아름답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포토]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민주당

    [포토]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민주당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노건호 씨가 경자년(庚子年) 첫날인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골칫거리 작업복 세탁은 어디서...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전국 확대

    골칫거리 작업복 세탁은 어디서...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전국 확대

    분진이나 유해물질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작업복을 모아서 세탁하는 ‘산업단지 내 공동 세탁소’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를 원하는 산업단지를 내년 1월 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복 세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세탁비도 한 벌당 500원으로 저렴하다. 한 사업장에서 노동자 20명의 작업복을 1주일에 한번, 한 달 4번 세탁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4만원으로 작업복 세탁이 가능한 금액이다.경남도와 김해시 등이 올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행안부는 이를 우수 협업사례로 발굴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자체 작업복 세탁 시설을 갖추거나 전담 업체가 있다. 중소 영세기업은 근로자가 각자 세탁시설을 찾거나 집에 가져가 세탁해야 했다. 세탁소가 작업복의 오염물질이 다른 옷들과 섞일 것을 우려해 세탁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산재보상보험에 가입한 산업단지 관리 주체나 입주 사업장, 사업주 단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판단하는 공동세탁소 설치 비용의 50%를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역에서 시작한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이 기관 간 협업으로 전국으로 확산해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들의 근심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사례가 지역의 우수 사업들을 전국으로 퍼뜨리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관광마켓 개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관광마켓 개점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진영읍 봉하마을에 지역특산품 및 자활생산품 판매장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개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은 옛 봉하마을 휴게소로 사용하던 공간에 설치됐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자주 이용했던 추억의 장소다. 관광마켓 봉하점 내부를 노 전 대통령 글귀나 사진 등으로 꾸미고, 매장 외벽에 포토존도 설치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모유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관광마켓은 지역특산품과 자활생산품 등 4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갖추고 있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관광마켓 봉하점은 저소득층 자활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장이다.김해시는 2017년 6월 김해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를 고쳐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1호점으로 단장·개점한 뒤 관광객들 반응이 좋아 이번에 김해 진영 봉하점을 설치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영신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자활·자립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장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웃의 ‘안녕’을 책임진다… 살맛 나는 세상 만드는 작은 영웅들

    이웃의 ‘안녕’을 책임진다… 살맛 나는 세상 만드는 작은 영웅들

    ‘자원봉사’라는 단어에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 ‘이웃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힘’, ‘작은 기적을 일으키는 행동’ 등이 있지만 이를 행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 바로 ‘영웅’이다. 일상 속 작은 실천들로 이웃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와 지구촌을 ‘안녕’하게 하는 이들이야말로 바로 ‘일상 속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 중인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행정안전부 주최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46개 지역 뽑혀  ‘안녕 캠페인’은 주민 주도성과 네트워크의 확장,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기제로 삼아 ‘안녕한 사회’로 나가기 위해 전 국민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단체,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 참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는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46개 지역(대상 7건·최우수상 13건·우수상 26건)을 우수 사례로 뽑았다.  먼저 서울 관악구의 ‘마마식당‘은 맞벌이 등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놀이, 돌봄을 지원하는 주민주도의 어린이 식당이다.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된 마마봉사단은 식단 구성부터 장보기, 조리, 귀가 봉사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형 어린이 식당의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학교와 군부대, 기업 등과 연계해 고지대에 사는 사회취약계층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시설물(안전바·폴딩체어)과 야광 이동방향지시등 설치, 혐오시설물 제거와 같은 활동을 전개해 자원봉사를 통한 삶의 질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실시한 ‘안녕한 우리 마을 서천’은 지역사회 문제 발굴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주도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천군은 읍면별로 설치된 자원봉사거점을 활용, 지역별로 특화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자원봉사거점 상담가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제시의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은 김제시의 인구 고령화, 관계 단절로 인한 독거노인 우울증, 자살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핵심 인력인 ‘안녕 지킴이(한국야쿠르트 프레쉬매니저·전문봉사팀)’는 지속적인 방문과 안부 묻는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정서적 교감 형성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경상북도 경산시의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한 개인주의의 극복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민·관이 결합한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마을 내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정기적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고, 청소년 및 아파트 봉사단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진행, 기업 사회공헌으로 추진한 ‘안전공원 조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14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 훈·포장과 표창 272점 선정  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상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 5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는 ‘제14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75점이 수여됐다.  (사)국제가족제주도연합회 송인호(58) 회장은 22년간 장애인 행사지원, 인권상담, 활동 보조 등 중증장애인 지원 봉사활동과 심야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소년가장 가정 연탄배달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불우 소외계층의 복지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김형주(65) 정읍 지대장은 1988년 전북 정읍에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지대를 발족한 후부터 모금 활동을 해 관내 심장병 어린이 186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또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고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나누어주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노고를 인정받아 역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을 받은 삼성청소년선도119 김병기(51) 사무국장은 33년 10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 청소년기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그는 10대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청소년을 위한 선도 활동을 오랜 기간 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금도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특강, 사람책 도서관 활동,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참사랑나눔봉사회 김남복(65) 회장도 국민포장을 받았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1999년부터 의용소방대 청학지대 방호부장으로 활동하며 산불 진압, 주택 화재 진압, 봉사자 운송 등에 활발하게 참여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목욕탕에 관내 중증 장애인과 고령의 노인 등을 초대해 목욕 봉사 등을 했다. 또한 2012년 참사랑나눔회를 설립해 이동지원, 활동 보조, 행사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그나이트 대회’… 지역사회 바꾼 자원봉사자들 이야기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이다’는 뜻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직접 자신의 삶과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를 바꿔낸 자원봉사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다.  대회에 선정된 주요 사례 중 경남의 ‘신가네 가족 봉사단’은 김해에서 유명한 가족 봉사단이다. 신영만(40대) 씨와 그의 아들 현빈(10대) 군, 동생 영복(30대) 씨가 구성원이다. 거실 한쪽에 월별 봉사 달력이 걸려 있고, 가훈이 ‘숨 쉬듯 봉사하라’일 정도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다. 2012년부터 김해시 지역행사, 축제는 물론 소외이웃 돕기,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장소와 내용을 불문하고 참여하고 있다.  대전의 ‘호국철도동상지킴이’ 김영철(50대) 씨는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주위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한 감사를 탈북민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과 함께 되갚고 있다. 매주 토요일 호국철도 동상을 닦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은 물론, 매월 탈북민 가족을 지원하는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5살 어린 딸을 소아암으로 잃어버린 전북 ‘아빠봉사단’의 회장 오승옥(40대) 씨는 자녀 세대의 행복을 위해, 공동체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나눔과 봉사라는 두 단어를 실천하는 멋진 아빠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교통안전, 지역축제, 다문화가정,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늦더라도 올곧은 길’을 가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공유하는 삶을 살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인사]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전북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미래에셋대우

    ■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M급 승진] ◇ 농협중앙회 △ 진주권역보증센터 박길수 ◇ 농협경제지주 △ 원예유통사업단 김갑문 △ 상품본부 경남지사 김찬성 ◇ 농협은행 △ 창원상남지점 김정구 △ 합성지점 정편모 △ 장유지점 조근수 △ 도동지점 조윤환 △ 통영한려 김동수 △ 칠서공단 김성수 [3급 승진] ◇ 농협중앙회 △ 경남지역보증센터 박진홍 △ 창녕교육원 곽명진 △ 경영기획단 정수일 △ 농촌지원단 황규백 ◇ 농협경제지주 △ 원예유통사업단 조형우 △ 양곡자재단 김대진 △ 함양군연합사업단 이한우 △ 하나로마트 창원점 김경남 △ 하나로마트 양산점 주기운 ◇ 농협은행 △ 경남마케팅추진단 김선진 △ 경남여신관리단 김학천 △ 문성대학교<출> 박상근 △ 창원시지부 이평수 △ 합성지점 이연화 △ 거제시청<출> 박미선 △ 거창군지부 박길성 △ 김해시지부 배미옥 △ 김해시지부 이동원 △ 김해센텀지점 김호정 △ 사천시지부 윤외준 △ 산청군지부 이해주 △ 양산시지부 심용규 △ 남양산지점 김민정 △ 진주시지부 권상혁 △ 진주시지부 신순종 △ 경상대학교병원<출> 김상한 △ 진주신평지점 강경태 △ 창녕군지부 김한주 △ 하동군지부 강훈석 ◇ 농협보험 △ 농협생명 경남지역총국 정대홍 △ 농협손해 경남지역총국 박영혜 ■ 전북도교육청 △ 정책공보관실 기획·소통협력담당 장효람 △ 행정과장 김형기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박성현 △ 부안교육문화회관장 이병노 △ 감사관실 청렴총괄·감사1담당 송국현 △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황인규 ■ 고용노동부 ◇ 국장급 전보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규석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명로 ◇ 국장급 지원 근무 △ 공공부문 공무직위원회 설립 준비단장 노길준 ■ 미래에셋대우 [팀장] ◇ 신임 △ TradingSystem팀장 이준호 △ 파생Sales팀장 원태준 △ 멀티솔루션1본부멀티솔루션2팀장 김정호 △ 멀티솔루션1본부멀티솔루션3팀장 조정익 △ 멀티솔루션2본부멀티솔루션3팀장 심용보 △ 디지털혁신추진팀장 은희일 △ 빅데이터팀장 이승목 △ 고객센터2팀장 강현태 △ 매매팀장 신종연 △ 리스크정책팀장 조유남 △ 연금컨설팅팀장 박영선 ◇ 전보 △ 멀티솔루션1본부멀티솔루션1팀장 주영열 △ 멀티솔루션2본부멀티솔루션1팀장 박응식 △ 멀티솔루션2본부멀티솔루션2팀장 홍순만 △ 디지털서비스팀장 전윤호 △ 채널혁신팀장 변재광 △ 디지털영업추진팀장 장지현 △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홍록 △ 리서치지원팀장 정인철 [WM투자센터장/지점장] ◇ 신임 △ 용산WM지점장 이춘호 △ 투자센터목동WM투자센터장 이소훈 △ 마곡WM지점장 신동헌 △ 안산WM지점장 이승철 △ 진주WM지점장 유치억 △ 상무WM지점장 이혜란 ◇ 전보 △ 투자센터광화문WM투자센터장 이상호 △ 부천WM지점장 이관수 △ 송도WM지점장 최정식 △ 투자센터부산WM투자센터장 류향수 △ 투자센터창원WM투자센터장 김기웅 △ 사하WM지점장 문종식 △ 울산WM지점장 이철수
  • 새는 혈세 막고 숨은 세원 발굴한… 우리 고장 똑똑한 살림꾼

    새는 혈세 막고 숨은 세원 발굴한… 우리 고장 똑똑한 살림꾼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공동 개최한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과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엔 각 4개 지방자치단체, 장려상인 행안부장관상엔 30개 지자체, 특별상인 서울신문사장상엔 6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출을 줄이고 숨은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사례를 공유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다. 세출 절감과 세입 증대, 기타 재정 분야에서 행안부에 제출된 248건 중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가 44건을 추렸다. 지자체에 보급할 우수 사례 10건도 이날 발표됐다.세출 절감에서는 충북 증평군의 ‘핌피로 나누고, 님비로 절감하다’와 충남도의 ‘조직관리제도 개선으로 사각지대 인건비 예산 절감’, 전남 강진군의 ‘민관 협업을 통한 강진산단 100% 분양으로 세출 절감’ 등 4건이 소개됐다. 세입 증대에서는 대구 동구의 ‘잠자는 압류, 73으로 깨우다’, 인천 계양구의 ‘총수익스와프(TRS) 연구를 통한 지방세 탈루세원 발굴’, 부산 해운대구의 ‘불법 분양 현수막 과태료 체납금, 이래도 안 내시겠습니까?’, 경기 여주시의 ‘하천수 사용료 징수권 34년 만에 되찾아 오다’, 경남 김해시의 ‘모르셨죠? 아파트 분양권도 압류될 수 있어요’가 눈길을 끌었다. 기타 재정 분야에서는 서울 영등포구의 ‘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 트인 영중로’, 경북도의 ‘도 일괄위탁 협약 추진으로 사업 추진 절차 다이어트를 통한 신속 집행’이 박수를 받았다. 지자체들이 어떤 노력으로 모범적인 지방재정 건전화를 이뤘는지 18일 점검해 봤다.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글로벌 In&Out] 허황옥의 고향은 인도가 아니라 태국이 아닐까/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편집장

    [글로벌 In&Out] 허황옥의 고향은 인도가 아니라 태국이 아닐까/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편집장

    이 글의 홍보가 잘돼 역사적으로 파문을 일으키면 좋겠다. 가락국, 즉 가야의 초대 왕인 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 사람이 아니고 태국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필자는 터키의 아라라트산 밑 으드르에서 태어났다. 아라라트산은 성경에서 언급된 노아의 방주가 홍수 이후 마침내 멈췄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노아 방주 이야기는 19세기 중반 발견된 길가메시 서사시 비문에서도 언급된다. 지리학자들은 몇천 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에서 거다란 홍수 사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노아의 방주가 아라라트산에서 멈췄다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지리학자들은 아라라트산의 고산지와 그 남쪽에 있는 주디산의 고산지를 비교를 했을 때, 주디산 근처에서 홍수가 난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오는 아라라트산 지적이 거짓인가? 아니다. 오히려 성경이 장소를 정확하게 짚었다. 구약에서 언급된 아라라트산은 오늘날의 아라라트산이 아니다. 구약의 아라라트산은 고대 문명 중 우라르투를 가리킨다. 그 당시 아라라트문명의 대표 산은 남부의 주디산이다. 왜냐하면 우라르투문명은 주디산 근처인 터키 동남부에 위치했다가 아시리아문명에 밀려 오늘날의 아라라트산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현 아라라트산의 과거 이름은 마시산으로 6~7세기에 아라라트산이 됐다. 아직도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아라라트산을 마시산이라고 부른다. 노아의 방주가 현재 아라라트산에 멈췄다면 필자에게 더 유리하다. 그 덕분에 필자 고향이 관광업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위의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다. 아라라트 출신으로서 이런 역사적 논쟁 덕분에 역사적 설화가 다르게 보인다. 그 가운데 하나는 허황옥의 고향이다. ‘삼국유사’에는 허황옥이 아유타국 출신이라고 언급돼 있다. 그 아유타국이 오늘날 인도 북부에 있는 아요디아라는 도시를 가리킨다고 해서 허황옥은 인도 사람으로 알려졌다. 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의문이 든다. 삼국유사에서 분명이 ‘국’(國)이라고 하는데, 아유타국이라면 아유타가 도시 이름이 아니고 국가 이름이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역사 속에서 아유타라는 국가가 있는가? 있다. 바로 태국 중세 시대의 국가인 아유타야 왕국이다. 발음이 그렇게 100% 일치되지는 않지만 아유타야 왕국의 이름도 인도 아요디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아유타야 왕국은 수도인 아유타야 도시에서 근거하는데, 그 아유타야 도시의 이름도 인도 아요디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유타야 왕국은 1350년에서 1700년대 중반까지 태국의 대표적인 왕국이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허황옥과 수로왕의 결혼은 기원전이다. 그렇다면 그때는 아유타야 왕국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내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다. 오늘 다른 나라에서 대중적인 역사서를 쓴다면 의자왕을 백제인이라고 정확히 지적할까, 아니면 한국인이라고 할까? 한국인이라고 언급한다. 현재 우리가 읽는 삼국유사는 일연이 작성한 원본이 전하지 않는 가운데 조선 초에 간행한 송은본·학산본 등과 중종 때이던 16세기에 옮겨 적은 정덕본 등이 있다. 특히 정덕본이 작성될 때 부윤 이계복이 허황옥의 고향을 당시의 나라 이름으로 쓰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을 세워 본다. 그렇다면 아유타국이 아유타야 왕국이라는 필자의 주장이 힘을 받는다. 외국 출신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이런 신기한 논쟁에 뭐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2001년 인도 아요디아와 자매결연을 맺은 김해시가 이번 계기에 태국 아유타야와도 자매결연을 하면 어떨까. 신남방 외교를 펼치고 아세안과 가까워지려는 한국에 유익한 논쟁이 던져졌기를 바란다.
  • ‘짠순이 지자체’ 알뜰살림 비법 공개합니다

    ‘짠순이 지자체’ 알뜰살림 비법 공개합니다

    여주·증평·계양·경북 대통령상 영예 해운대·영등포·대구 동구·강진 우수상 “우수 사례 모든 지자체 전파되길 바라”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17일 정부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공동 개최한 ‘2019년도 지방재정세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 여주시와 충북 증평군, 인천 계양구, 경북도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강동형 서울신문 이사와 윤종인 행안부 차관, 김동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부산 해운대구, 서울 영등포구, 대구 동구, 전남 강진군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충남도, 전북 남원시 등 30개 지자체가 장려상인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서울신문사장상은 충남 예산군, 경북 경주시, 부산 부산진구, 전북 전주시, 경북 의성군, 전남 곡성군이 차지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 대회는 지자체 스스로 불요불급한 세출을 줄이고 숨은 세원을 발굴한 혁신적 아이디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출 절감’과 ‘세입 증대’, ‘기타’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행안부에 제출한 주요 사례 248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최종 44건을 수상작에 올렸다. 이날은 44건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위 우수 사례 10건을 놓고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세출 절감 분야는 충북 증평군(핌피로 나누고, 님비로 절감하다)과 충남도(조직관리제도 개선으로 사각지대 인건비 예산 절감), 전남 강진군(민관 협업을 통한 강진산단 100% 분양으로 세출 절감) 등 3건이 선정됐다. 세입 증대 분야는 대구 동구(잠자는 압류, 73으로 깨우다)와 인천 계양구(총수익스와프 TRS 연구를 통한 지방세 탈루 세원 발굴), 부산 해운대구(불법 분양현수막 과태료 체납금, 이래도 안 내시겠습니까), 경기 여주시(하천수 사용료 징수권 34년 만에 되찾아오다), 경남 김해시(모르셨죠. 아파트 분양권도 압류될 수 있어요) 등 5건이 포함됐다. 기타 재정 분야는 서울 영등포구(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 트인 영중로), 경북도(도 일괄위탁 협약 추진으로 사업추진 절차 다이어트를 통한 신속 집행) 등 2건이 뽑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에 시상뿐 아니라 재정특전(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 이사는 “재정 독립이 곧 참된 지방자치의 실현이자 진정한 독립”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뽑힌 우수 사례들이 모든 지자체에 널리 전파돼 또 다른 성과를 낳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 푼, 두 푼… 기적을 만든 기부

    한 푼, 두 푼… 기적을 만든 기부

    한 해가 저물 무렵 전국 곳곳에서 소리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익명의 기부천사들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경남 거창군 가북면 한 산골마을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73)는 최근 마을 주민 편으로 현금 30만원을 가북면사무소로 보냈다. 이 할머니는 “누군지 밝히지 말라”면서 “돈이 적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 기부천사 할머니의 기부는 올해로 4년째다. 할머니는 2016년 12월 처음 1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시작으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50만원을 면사무소로 전달했다. 가북면사무소에 따르면 할머니는 80대 할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하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다. 할머니는 마을 주변 들과 야산에서 매일같이 쑥과 나물을 뜯고 약초를 캐서 판매해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해마다 기부한다. 가북면 사무소 관계자는 “할머니가 일년 동안 산나물을 뜯어 마련해 기부하는 수십만원은 억만금보다 더 소중하다”고 감동했다.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군 동읍행정복지센터 현관 앞에 백미 10㎏들이 100포(300만원 상당)를 실은 트럭이 도착했다. 한 주민이 3년째 기부한 것이다. 동사무소는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라도 전하고 싶지만 누군지 모른다”며 고마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40대 중년부부가 방문해 1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어려웠던 시절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웃으면서 떠났다. 지난달 21일 경남 고성군청에 올해 환갑을 맞은 군민 박모씨가 방문해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내놨다. 박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경남 김해시 시민복지과에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방문해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안에는 100만원권 수표 10장이 들어 있었다. 이 여성은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언젠가는 사회에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에서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적금을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부자는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흐뭇해했다. 이 여성은 “다음달 만기가 되는 적금 1000만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할 생각이다”며 추가 기부 의사도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 기부천사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자녀를 두고 있으며 기부를 하기 위해 틈틈이 일을 해서 적금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리며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몰래 나타날지 사무실 밖 복도 주변을 매일 눈여겨보며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4일 낮에 사무실에 있던 한 직원이 “사무실 입구에 물건이 있는데 나와서 확인해 봐라”는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가 건물 4층 사무실 입구에 있던 종이봉투 한 개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5만원권 묶음과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동전 등 모두 5534만 8730원과 직접 쓴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1년 동안 넣었던 적금인데 가난한 가정의 중증 장애아동 수술비와 재활치료에 사용되길 바랍니다’고 적혀 있었다. 이 기부자는 ‘내년 연말에 뵙겠습니다’며 다시 기부할 뜻을 밝혔다. 경남모금회는 특히 이 기부자가 쓴 손편지 필체가 앞서 지난해 1월 신분을 감추고 2억 6400만원의 큰돈을 경남모금회 계좌로 기탁한 기부자 손편지 필체와 같아 동일인일 것으로 짐작했다. 지난해 1월 당시에도 기부자는 손편지를 통해 ‘연말에 뵙겠습니다’고 한 뒤 추가로 기부를 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해마다 1~12월에 익명으로 모두 9억 6000만원을 기부한 ‘60대 키다리 아저씨’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 키다리 아저씨도 기부할 때마다 공동모금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밖으로 나와 봐라”고 한 뒤 한 번에 1억 2000여만원씩이 든 봉투만 익명으로 전해주고 돌아간다. 이미숙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리는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데 숨어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천사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나눔의 바이러스가 사회 곳곳으로 더욱 확산돼 나눔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술작품 야외전시공간으로 탄생한 시골 마을

    미술작품 야외전시공간으로 탄생한 시골 마을

    낙동강변 시골마을인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1구 마을 주변이 미술작품 전시장으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마사1구 마을 주변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지역으로 조성하는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준공돼 오는 14일 마사터널에서 개막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사1구 마을미술프로젝트는 김해시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가야를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응모해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국비 1억 1000만원 등 모두 3억원으로 생림면 마사1구 마을 일원에 모두 17개 미술조형작품을 설치했다. 마을 입구에는 ‘마사’ 글자를 벤치 겸 사인물로 표현한 김민지 작가의 ‘들머리광장’ 작품이 설치됐다. ‘들머리 광장’은 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쉬어가는 공간 예술작품으로 조성했다.마을 안 담장은 최아영, 정민지, 전영철 작가가 가야 유물을 현대적인 패턴으로 해석해 ‘김해가야상징벽’으로 꾸며 사진찍는 장소로 만들었다.‘김해가야상징벽’은 아름다운 전원 경관과 어우러져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마을 인근 폐선된 철도 터널을 갤러리로 조성한 마사터널에도 작품이 설치됐다. 터널 광장에 설치된 김호빈 작가의 작품 ‘낙동강 치마폭에’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성봉선 작가의 작품 ‘빛으로 물든 가야’는 다양한 색의 LED 빛으로 마사터널 천장에 김해와 마사마을의 상징색을 표현했다. 생림면 마사1구 마을은 주변에 아름다운 낙동강 풍경과 함께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생림오토캠핑장, 마사터널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있다. 개막식을 하는 14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마사터널에서 ‘마사(馬沙)’를 주제로 지역 청년예술단체 ‘레트로봉황’ 소속 작가 4명과 창원대 학생들이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유토를 이용해 기마인물형토기를 제작하는 유아 창의 교육프로그램이 마사터널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마사터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원 등 모두 29억원을 들여 마사터널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탄생한 마사1구 마을과 마사터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미취업 청년 3949명에 구직활동비 3달간 지원

    경남, 미취업 청년 3949명에 구직활동비 3달간 지원

    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을 추진해 모두 3949명에게 매월 50만원씩 구직활동비를 3달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도와 18개 시·군이 협업해 추진하는 ‘드림카드 사업’은 경남 거주 중위소득 150% 미만 가구의 만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모집해 올해 3949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했다. 1차 선정자 1630명에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구직활동비를 지원했다. 이어 2차 선정자 1699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원 받는다. 지난달 선정된 3차 선정자 620명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지원한다.지원금 지급이 끝난 1차 선정자 1630명 가운데 269명(16.5%)이 현재 취업이나 창업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가운데 83명은 공공기관에, 80명은 민간기업에 취직했다. 2명은 창업했다. 도에 따르면 1차로 선정된 1630명을 대상으로 활동비 사용 항목을 확인한 결과 교육비·교재구입비·자격증취득비 등 구직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항목에 67.8%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비·교통비 등 간접적인 구직활동 항목에 27.2%를 사용했다. 도는 구직활동비를 받은 청년들이 취·창업을 위해 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등 구직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드림카드 지원을 받아 공무원이 된 차원석(30·김해시) 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서 드림카드 지원을 받아 책을 사고 독서실 비용을 내며 시험공부에 열중해 경남교육행정직에 합격했다”며 “꿈을 이루는데 드림카드가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드림카드 1차 선정자 1630명에 대한 만조도 조사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3.2%가 권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드림카드 사업이 구직활동 및 직무능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94.1%가 ‘도움이 된다’고 답하는 등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드림카드가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되고 해당 개인 및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항노화산업 박람회 29~12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

    항노화산업 박람회 29~12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

    항노화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 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한다.도는 올해 항노화산업박람회는 ‘토탈 에이징케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모든 연령별 에이징케어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9 헬시에이징 포럼’도 함께 열린다. 한방 항노화로 대표 시설인 ‘동의보감촌’이 있는 산청군,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개최지 함양군, ‘양방 항노화 중심지 김해시와 양산시를 비롯해 밀양시, 거창·합천·의령·함안군 등 경남 9개 시·군이 다양한 항노화 주제를 갖고 참여한다.밀양시는 밀양요가의 정체성을 확립한 밀양항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인다. 함안군, 합천군, 의령군도 지역특화 항노화상품을 전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지역뿐만 아니라 항노화 정책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소재 기업,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충남도 뷰티기업 등 41개사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항노화산업 전문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에 힘입어 항노화 관련 산업체와 대학, 공공기관 등 모두 106곳이 참여한다.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은 뷰티산업·의료산업·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 등 항노화 웰니스 산업(B2B)과 항노화 정보생활문화체험전시(B2C)를 주제로 3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마다 다양한 제품 시연과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국민건강 체력측정100’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박람회 기간에 인도, 중국, 베트남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항노화 산업 관련 국제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항노화촉진회 부이사장을 초청해서 한·중 무역 판로를 개척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관계자가 추천한 유통바이어도 참석해 베트남과 무역교류를 논의한다. 을지대학병원 오한진 박사가 30일, ‘건강밥상’으로 유명한 수원대학교 임경숙 교수가 12월 1일 각각 오후 2시에 박람회장 무대에서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30~40대부터 실버세대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항노화 건강관리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 고신대병원 최종순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 건강관리 특강을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프라,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 선착순 분양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프라,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 선착순 분양

    김해 북부동(삼계, 대성, 구산)은 3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김해의 대표 주거단지지만,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많아 실거주자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그러나 12년 만에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가 조성돼 현재 김해에서 뜨거운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1,123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삼계 서희스타힐스는 김해시 삼계동에 조성됐으며, 분성산과 해반천 사이에 위치해 배산임수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쾌속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실거주자의 선호도가 높다.단지에서 도보 6분 거리에는 가야대역이 위치하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IC, 국도 58호선(2022년 개통 예정), 신명역(예정) 등을 통해 진영, 창원, 밀양 등 김해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가야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17개의 초, 중, 고교 및 대학과 시민체육공원과 김해운동장, 연지공원,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랜드, 김해시청, 국립김해박물관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입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계 서희스타힐스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속 교통망, 쾌적한 자연이라는 세 가지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다”라며 “최근 김해 외곽 신규 택지 위주에 공급된 아파트가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했으며, 사업지 인근의 시세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는 준공 후 일반 분양을 실시해 지난 9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아파트 선착순 동∙호 지정 일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에 마련된 주택 홍보관에서 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아세안 KPF포럼 “이주민 공격에 정책·미디어·교육 함께 긍정효과 이끌어야”

    한-아세안 KPF포럼 “이주민 공격에 정책·미디어·교육 함께 긍정효과 이끌어야”

    언론재단, 이주민 보도 포럼 개최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이주민 보도 미디어 보도준칙 필요”“이주민에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에 정책·미디어·교육이 함께 작용하며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KPF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긴 정부부처의 보도자료를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며 여론의 공격을 일으키는 방식의 악순환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죄 보도에서 한국인은 출신지역을 담지 않는 데 반해 이주민은 꼭 출신국가를 적어 편견을 강화한다”라며 “이주민 보도에 대한 미디어 내부준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해 부산 벡스코 소브리핑실에서 ‘한국의 아세안 이주민 정책과 언론보도-존중과 공생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한-아세안 평화와 협력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임동규 법무부 이민통합과 사무관, 김기언 김해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국장이 참석해 한국 이주민 정책을 발표했다. 국내외 이주민 인권 실태를 담은 ‘2019 이주민 리포트: 코리안 드림의 배신’을 공동기획해 보도한 서울신문 이하영 기자와 베트남뉴스통신사 팜만흥 서울지국장도 참석해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제언했다. 김기언 김해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다문화사업국 국장은 “한국 사회의 구성원을 누구로 할 것인가. 외국인을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핏줄로서의 한국인을 강조할 것인가 등 사회구성원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적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이주민 정책은 대부분 귀화자 등 결혼이주민 중심으로 쏠려 있다”며 “이주민 정책을 다양화하고 중복사업을 없애는 등 정책에 통일성을 줄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동규 법무부 이민통합과 사무관도 “사회통합지수를 개발해 국내 이주민 통합을 강화하고, 이주민 정책을 총괄할 기관을 마련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추진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이날 지정 토론에는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장, 이채 안산시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상담지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채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상담사는 “국내 이주민을 위한 번역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국내에 이주민을 위한 일부 번역사이트가 있지만 부실하고, 이주민의 업무 처리를 위한 번역 인력은 너무 적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의 합리적 필요로 외국인의 입국을 허가했다면, 그들이 들어온 이후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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