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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만금 밭다리’ 한국 유도 구했다

    ‘억만금 밭다리’ 한국 유도 구했다

    김하윤(23·안산시청)의 ‘금빛 밭다리’가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노골드’의 수렁에 빠질 뻔한 한국 유도를 건져 냈다. 세계 4위 김하윤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6위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유도 개인전에서 나온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금메달이다. 김하윤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유도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이래 처음으로 금메달(개인전)을 하나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할 수도 있었다. 쉬스옌과의 상대 전적에서 2패로 뒤졌던 김하윤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갔다. 경쾌한 발놀림을 보인 김하윤은 경기 시작 43초 만에 상대 옷깃을 잽싸게 잡아챈 뒤 밭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지도(반칙) 1개씩 주고받은 뒤에도 김하윤은 흔들리지 않고 특기인 안다리걸기와 업어치기를 시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쉬스옌이 경기 막판 누르기를 시도했으나 김하윤은 잘 버텨 냈고 결국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한국 유도가 전날까지 금맥을 캐지 못했고, 이날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자 100㎏ 이상급의 김민종(23·양평시청)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해 김하윤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하윤은 부담감을 이겨 내고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을 제패했다.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왼쪽 무릎을 다쳤으나 통증을 이겨 내며 훈련을 거듭한 끝에 일군 결과라 더욱 값졌다. 김하윤은 우승 뒤 “후회 없이 하고 나오자는 생각만 했다.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올림픽 정상에 서는 게 목표”라며 눈을 빛냈다. 한국 유도는 김민종이 동메달, 윤현지(29·안산시청)가 여자 78㎏급에서 동메달을 보태 남녀 14체급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모았다. 개인전 일정을 마친 한국 유도는 27일 혼성 단체전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앞서 9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1개(은31·동44)를 따낸 효자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 2개(은5·동9)가 역대 최저 성적이었다. 세대교체가 한창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김하윤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메쳤지만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유도는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으로 이어진 2회 연속 올림픽 노골드를 끊어 내는 게 목표다.
  • 유도 유일 금메달 김하윤 ‘장하다’ [서울포토]

    유도 유일 금메달 김하윤 ‘장하다’ [서울포토]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메달 시상식에서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노골드 수렁에서 한국 유도 건진 김하윤의 ‘금빛 밭다리’

    노골드 수렁에서 한국 유도 건진 김하윤의 ‘금빛 밭다리’

    김하윤(23·안산시청)의 ‘금빛 밭다리’가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노골드’의 수렁에 빠질 뻔한 한국 유도를 건져냈다. 세계 4위 김하윤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6위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유도 개인전에서 나온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금메달이다. 김하윤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유도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이래 처음으로 금메달(개인전)을 하나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할 수도 있었다. 쉬스옌과의 상대 전적에서 2패로 뒤졌던 김하윤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쾌한 발놀림을 보인 김하윤은 경기 시작 43초 만에 상대 옷깃을 잽싸게 잡아챈 뒤 밭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지도(반칙) 1개씩 주고받은 뒤에도 김하윤은 흔들리지 않고 특기인 안다리 걸기와 업어치기를 시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쉬스옌이 경기 막판 누르기를 시도했으나 김하윤은 잘 버텨냈고, 결국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한국 유도가 전날까지 금맥을 캐지 못했고, 이날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자 100㎏ 이상급의 김민종(23·양평시청)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해 김하윤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하윤은 부담감을 이겨내고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을 제패했다.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왼쪽 무릎을 다쳤으나 통증을 이겨내며 훈련을 거듭한 끝에 일군 결과라 더욱 값졌다. 김하윤은 우승 뒤 “후회 없이 하고 나오자는 생각만 했다.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올림픽 정상에 서는 게 목표”라며 눈을 빛냈다. 한국 유도는 김민종이 동메달, 윤현지(29·안산시청)가 여자 78㎏급에서 동메달을 보태 남녀 14체급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모았다. 개인전 일정을 마친 한국 유도는 27일 혼성 단체전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앞서 9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1개(은31·동44)를 따낸 효자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 2개(은5·동9)가 역대 최저 성적이었다. 세대교체가 한창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김하윤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메쳤지만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유도는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 대회로 이어진 2회 연속 올림픽 노골드를 끊어내는 게 목표다.
  • 상대 선수 누르기 버티는 유도 김하윤 [서울포토]

    상대 선수 누르기 버티는 유도 김하윤 [서울포토]

    김하윤이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쉬스옌과 대결을 펼치고 있다.
  • 유도 김하윤 ‘금빛 미소’ [서울포토]

    유도 김하윤 ‘금빛 미소’ [서울포토]

    김하윤이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쉬스옌 상대로 절반으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유도 김하윤 ‘금메달 결정의 순간’ [서울포토]

    유도 김하윤 ‘금메달 결정의 순간’ [서울포토]

    김하윤이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쉬스옌을 상대로 절반을 획득하고 있다.
  • [주목! 오늘 이 경기]

    ●유도=여자 78㎏급 예선, 결승(오전 11시, 오후 5시) ▶윤현지, 여자 78㎏ 이상급 예선, 결승(오전 11시, 오후 5시) ▶김하윤, 남자 100㎏ 이상급 예선, 결승(오전 11시, 오후 5시·이상 샤오산 린푸 체육관) ▶김민종 ●수영=남자 자유형 1500m 패스트 히트(오후 8시 54분·이상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 ▶김우민 ●체조=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오후 4시·황룽스포츠센터체육관) ●사이클=여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오전 11시~오후 1시 40분) 결선(오후 4시~오후 6시 22분) ▶이혜진 조선영 황현서 김하은, 여자 단체추발 예선(오전 11시~오후 1시 40분) 결선(오후 4시~오후 6시 22분·이상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 ▶이주미 나아름 송민지 강현경 외 1명 ●럭비=남자 B조 1위 시 4강전(오전 11시 50분), 결승전(오후 7시 5분·이상 항저우 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 ●농구=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한국-인도네시아(오후 6시 30분·저장대 쯔진강 캠퍼스 체육관)
  • 이하림, 한국 유도 유일한 세계 1위 등극

    이하림, 한국 유도 유일한 세계 1위 등극

    한국 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남자 60㎏급 세계 1위에 올랐다. 6일 IJF에 따르면 이하림은 남자 60㎏급에서 랭킹포인트 5400점을 확보, 대만 유도 스타 양융웨이(5235점)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이하림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 직전만 해도 세계 3위였으나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히 입상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하림은 소속팀 한국마사회를 통해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 기술이 가장 자신 있다”며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 1위 굳히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7월 기준 세계 10위 내 한국 선수는 이하림 외에 남자 81㎏ 5위 이준환(용인대), 남자 66㎏급 10위 안바울(남양주시청), 여자 57㎏급 5위 허미미(경북체육회), 여자 78㎏이상급 4위 김하윤(안산시청)밖에 없다. 유도는 종목 특성상 세계 랭킹의 의미가 타 종목보다는 덜한 편이다. 톱클래스 선수들은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세계선수권 등 일부 큰 대회에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일본 선수들이 특히 그렇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유도 14개 체급 중 9개 체급을 휩쓸었지만, 현재 세계 1위는 여자 70㎏급 니조에 사키 1명뿐이다.
  • 한국 유도, 개인전 동메달 2개로 세계선수권 마무리

    한국 유도, 개인전 동메달 2개로 세계선수권 마무리

    한국 유도 대표팀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동메달 2개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2라운드(32강)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고메도마로브 마고메도마르에게 경기 시작 1분 10초 만에 누르기 한판을 내줬다.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일격을 당한 김민종은 20초 동안 상대 누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그대로 패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민종은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조기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체급에서는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34)가 6년 만에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안산시청)도 메달이 기대됐으나 4강전에서 만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네 아키라(일본)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베아트리스 소자(브라질)에게 경기 시작 1분 6초 만에 밭다리 걸기 한판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김하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져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박샛별(용인대)은 2라운드 탈락했다. 소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을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2개다. 남자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후보로 꼽히던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결승에는 한 명도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15일 단체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종합 14위에 그쳤다. 1위는 일본(금5 은2 동4), 2위는 프랑스(금2 은3 동2), 3위는 조지아(금2 은1 동1)가 차지했다. 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안창림이 남자 73㎏급, 조구함이 남자 100㎏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2020년 코로나19로 취소)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 ‘유도 샛별’ 허미미, 5년 묵은 금메달 갈증 메친다

    ‘유도 샛별’ 허미미, 5년 묵은 금메달 갈증 메친다

    한국 유도가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맥 캐기에 나선다.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오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선봉이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99개국 66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2개 체급에 모두 18명이 출전한다. 한국 유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깊은 침체기에 빠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출전 선수가 올림픽보다 많아 금메달 따기가 더 어렵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대 20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도계에서는 여자 57kg급에 출전하는 허미미가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지난해 3월 태극마크를 달고 불과 1년 만에 세 차례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6위로 뛰어올랐다. 나란히 세계 3위에 자리한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과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또한 메달이 기대된다. 특히 여자 최중량급 간판인 김하윤은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2월 파리 그랜드슬램을 거푸 석권했다. 이하림도 지난해 말 예루살렘 마스터스 우승과 도쿄 그랜드슬램 동메달,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동메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이하림과 같은 체급으로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따낸 전승범(포항시청),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푸 동메달을 메친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챙긴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 허미미가 간다…한국 유도, 5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허미미가 간다…한국 유도, 5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한국 유도가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맥 캐기에 나선다.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오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선봉이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99개국 667명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2개 체급에 모두 18명이 출전한다. 한국 유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깊은 침체기에 빠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출전 선수가 올림픽보다 많아 금메달 따기가 더 어렵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3개 대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랭킹 포인트가 최대 2000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도계에서는 여자 57kg급에 출전하는 허미미가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지난해 3월 태극마크를 달고 불과 1년 만에 세 차례나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6위로 뛰어올랐다. 나란히 세계 3위에 자리한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과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또한 메달이 기대된다. 특히 여자 최중량급 간판인 김하윤은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2월 파리 그랜드슬램을 거푸 석권했다. 이하림도 지난해 말 예루살렘 마스터즈 우승과 도쿄 그랜드슬램 동메달,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동메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이하림과 같은 체급으로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따낸 전승범(포항시청),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푸 동메달을 메친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챙긴 남자 100kg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 일주일 만에 또… 김하윤 ‘금빛 업어치기’

    일주일 만에 또… 김하윤 ‘금빛 업어치기’

    78㎏ 이상급 결승서 아키바 꺾어이정윤·윤재구 銅… 한국 종합 5위 한국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김하윤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둘째 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지난달 30일 포르투갈 그랑프리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뒤 일주일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 지도(반칙) 1개를 먼저 받은 김하윤은 경기 종료 2분19초를 남기고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았다. 지도 1개가 더 주어지면 패할 수 있는 위기였지만 김하윤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아키바에게 지도 1개를 끌어내며 동률을 이뤘다. 승부는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야 갈렸다. 김하윤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키바가 몸을 빼내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주심의 지도 선언으로 우승을 확정한 김하윤은 손으로 하트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여자 78㎏ 이하급의 이정윤(KH필룩스)은 준결승전에서 클로에 부티지지(프랑스)에게 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트리시아 삼파이우(포르투갈)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재구(포항시청)도 남자 100㎏ 이상급 4강에서 오타 효가(일본)에게 밀렸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를 2분32초 만에 반칙승으로 제압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 유도 김하윤, 2개 대회 연속 금 메치고 하트 세리머니

    유도 김하윤, 2개 대회 연속 금 메치고 하트 세리머니

    한국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2주 연속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김하윤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둘째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지난달 30일 포르투갈 그랑프리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뒤 일주일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 지도(반칙) 1개를 먼저 받은 김하윤은 경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았다. 지도 1개가 더 주어지면 패할 수 있는 위기였지만 김하윤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아키바에게 지도 1개를 끌어내며 동률을 이뤘다. 승부는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야 갈렸다. 김하윤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키바가 몸을 빼내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주심의 지도 선언으로 우승을 확정한 김하윤은 손으로 하트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여자 78㎏ 이하급의 이정윤(KH필룩스)은 준결승전에서 끌로에 부티지지(프랑스)에 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트리시아 삼파이우(포르투갈)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재구(포항시청)도 남자 100㎏ 이상급 4강에서 오타 효가(일본)에 밀렸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를 2분 32초 만에 반칙승으로 제압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 김민종·김하윤, 유도 월드투어 남여 최중량급 나란히 제패

    한국 남녀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과 김하윤(23·안산시청)이 새해 첫 국제유도연맹(IJF) 월드 투어 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민종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이나네이시빌리 사바(조지아)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후 1분59초에 기습적으로 상대 하체를 파고든 뒤 온몸을 이용해 어깨로 들어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민종은 한판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 기대주로 떠오른 김민종은 지난해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유도의 최중량급 간판이다. 같은 날 열린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선 김하윤이 홈그라운드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뒤 1분57초에 절반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누르기로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도 동반 우승한 김민종과 김하윤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은 이준환(21·용인대)과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각각 남자 81㎏급, 여자 57㎏급에서 금메달,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에서 은메달, 강헌철(27·용인시청)이 남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따며 종합우승(금4·은1·동1)을 차지했다. 한국은 새달 5~6일 열리는 파리 그랜드슬램에 출격한다.
  • K유도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김하윤, 포르투갈 GP 동반 2연패

    K유도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김하윤, 포르투갈 GP 동반 2연패

    한국 남녀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과 김하윤(23·안산시청)이 새해 첫 국제유도연맹(IJF) 월드 투어 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민종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이나네이시빌리 사바(조지아)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1분 59초에 기습적으로 상대 하체를 파고든 뒤 온몸을 이용해 어깨로 들어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민종은 한판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민종은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고, 지난해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유도의 최중량급 간판이다.같은 날 열린 여자 78㎏이상급 결승에선 김하윤이 홈그라운드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뒤 1분 57초에 절반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누르기로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도 동반우승한 김민종과 김하윤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은 이준환(21·용인대)과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각각 남자 81㎏급, 여자 57㎏급에서 금메달 1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에서 은메달 1개, 강헌철(27·용인시청)이 남자 73㎏급 동메달 1개를 보태며 종합우승(금4·은1·동1)을 차지했다. 한국은 새달 5~6일 열리는 파리 그랜드슬램에 출격한다.
  • 교육협력 온라인플랫폼 ‘스누지’, 시민지해 첫 영상 게시

    교육협력 온라인플랫폼 ‘스누지’, 시민지해 첫 영상 게시

    경기 시흥시-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인 온라인 OTT(Over The Top-온라인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 스누지(SNU-G)에서 22일 시민지해(市民智海) 첫 번째 영상을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지해는 시민들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청소년을 위한 지혜의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스누지에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강의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보일 첫 번째 시민지해는 중학생 김하윤양이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듣고 싶은 팝송을 소개하고, 간단한 영어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스누지플랫폼은 시민지해뿐 만 아니라 서울대 교수진을 필두로 4차 산업혁명 등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주제를 발굴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또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500편 이상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스누지플랫폼에서는 시민지해로 다양한 지식을 나눠 줄 시민을 하반기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에서 전문적인 스튜디오 촬영 및 강의안 작성을 지원받으며, 편집 기술이 더해진 개인 촬영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누지의 영상콘텐츠는 스누지플랫폼(https://snu-g.snu.ac.kr)에 접속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 ‘스누지플랫폼’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누지는 시흥시민에게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 유도 최중량급 김성민&김민종, 누가 도쿄 갈까

    한국 유도 최중량급 김성민&김민종, 누가 도쿄 갈까

    한국 유도 최중량급 김성민(필룩스)이 도쿄올림픽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김성민은 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휴모 아레나에서 열린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가게우라 고코로(일본)에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결승에서 가게우라가 지도(반칙) 2개를 먼저 받으며 김성민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가게우라에게 지도 1개가 추가되면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성민은 정규 경기 시간 3초를 남겨두고 빗당겨치기 절반을 내줘 역전패 했다. 김성민은 은메달 획득으로 랭킹포인트 700점을 얻어 3676점으로 올림픽 랭킹 15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 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올림픽은 체급별로 국가당 한 명만 출전할 수 있는 데 김성민은 대표팀 후배 김민종(용인대·11위)과 경쟁 중이다. 김민종은 이날 준결승에서 김성민에게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샨기 카커우리(아제르바이잔)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랭킹 포인트 500점을 챙겼다. 김성민과 김민종의 랭킹포인트는 520점 차이다. 만약 김성민이 금메달을 땄더라면 220점 차가 될 뻔했다. 여자 78㎏급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과 여자 78㎏이상급 김하윤(한국체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안바울),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정보경 등)를 따내며 일본(금9 은1 동1), 몽골(금2 은 2 동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제27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입상자 명단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제27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입상자 명단

    ●특선 나정희 김경수 송준규 김일완 권진희 김명선(이상 조형부문) 고희숙 정미자 남영인 신희창(이상 세라믹 디자인 부문)  ●입선 함수호 이영심 박준상 박상기 이정훈 방창현 안준형 엄성인 박선신 송효주 구경모 오세웅 장임리 강창성 웅민 이소영 최선호 박경주 박지영 홍성원 김미란 김철민 최원진 안혜진 진효빈 라예선 이주석 박은성 최윤문 변우연 최석원 김한나 최호준 남영인 강준영 백승주 정희영 김은정 강두원 이규혁 인현식 김보경 김혜리 홍리민 백정숙 이진휘(이상 조형부문) 양정숙 신병석 김혜진 정소은 윤 남 한겨울 김선화 이나리 이윤희 조미현 이정혜 권혜진 석승현 이지은 이광석 김진연 윤경혜 이지수 차지현 서경은 김지연 이경아 안혜은 이주우 강명희 김하윤 김효진 이지은(이상 세라믹 디자인 부문)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에 전소영씨 ‘빛-어둠’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에 전소영씨 ‘빛-어둠’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한 제25회 ‘서울 현대도예공모전’에서 전소영(33)씨가 작품 ‘빛-어둠’으로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숲에 이는 바람’을 출품한 최중열(46)씨와 ‘Eden in 0.3L’의 이정헌(30)씨가 공동 수상했다. 서울 현대도예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옥조 이화여대 도예과교수)는 25일 올해 모두 152명이 출품해 이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선 5명, 입선 4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경조 심사위원은 “도예공모전으로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현대 도자의 다양한 기법과 예술성을 확인받는 자리여서 젊은 작가들에게 본격적인 도예작가로서의 등용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12월13∼18일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2월13일 서울갤러리에서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제25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입상자 명단 ●특선 권현진 홍승철 한상현 박중원 이주희 ●입선 채효연 이정자 이경주 김하윤 조미현 여병묵 민들례 장형진 송지은 김인식 이규혁 신기철 김보겸 김여옥 윤경혜 박정근 손지민 권숙희 김민정 조은영 김유일 이혜순 양정훈 차동기 권소옥 정혜주 이정희 황연화 김성자 윤성원 최지민 성미로 차영미 박정원 전대숙 류석진 손은정 윤인경 이난희 전지현 박선신 백경민 안세현 이영란 이수복 ■ 심사평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전국의 우수한 도자 예술가를 발굴·후원하고 수상 작품의 전시를 통해 현대 도자예술의 경향을 분석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새로운 감각의 창의적인 작품을 부각, 한국 현대도자에 창조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을 심사할 때 작가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작품의 완성도, 새로운 재료의 발굴 및 사용, 재료 사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중요하게 취급한다. 또 독창적인 표현의 아이디어와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적절한 재료의 선택, 재료 자체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높아야 하며, 재료를 다루는 방법에 있어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야 한다. 올해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이러한 심사기준에 부합되는 작품이 어느 때보다 많았다. 심사위원들은 현대 한국 도자의 현상 속에서 존재하는 조형, 전통, 디자인 부분 가운데 어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애정을 가지고 작품들을 골랐다. 도예작품은 어떠한 경우에도 흙으로서의 순수하고, 본질적이며, 내재적인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명제를 달고 한마음으로 고민없이 짧은 시간에 입상 결정을 이루어냈다. 대상 작품인 전소영의 ‘빛-어둠’은 흙의 양감을 풍부하게 빚어낸 우수한 작품이다. 표면의 장식기법인 유약처리와 질감의 조화가 좋았고, 색의 에너지도 대비적으로 표현해냈다. 우수상 최중열의 ‘숲에 이는 바람’은 공간에서 흙의 가능성을 끝없이 전개해 나가는 설치작업으로 점토표현 기술능력을 높이 평가받았고, 이정헌의 ‘Eden in 0.3L’은 회화적으로 전개되는 화면을 흙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형화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선작품 중 박중원의 ‘분청모란항아리’는 전통적인 분청상감 및 항아리의 제작능력이 돋보였고, 권현진의 ‘dreaming-shine’은 실제 조명의 기능 외에도 현대도자에서 제품도자 영역의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상현의 ‘면의 변주곡’은 점토 조형의 입체적 표현능력이 기술적으로 우수했고, 홍승철의 ‘내안의 또 다른 나’는 조소작품에 전개한 회화의 소묘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주희의 ‘wave’는 평면적인 흐름을 곡선과 직선의 유기적인 교차를 보이는 산업도자를 통해 잘 표현하였다. 그동안 많은 도예가를 배출, 한국 도예계의 큰 역할을 해온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내년부터 대상, 우수상, 특선 작가들의 초대전까지 기획해 수상작가들의 향후 작품활동에 확실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옥조 이화여대 도예과 교수 노경조 국민대 조형대학장 ■ “생명의 탄생·소멸 이미지 표현” 대상 전소영씨 “권위있는 공모전이라 특선쯤 기대했을 뿐 대상은 꿈도 못꾸었어요. 가족들도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믿지 않아요.” 대상 수상자인 전소영(33)씨는 “이번 수상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미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입선 2회, 특선 1회의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의 수상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 ‘빛­어둠’은 빛과 어둠이라는 자연현상을 생명의 탄생과 소멸의 이미지로 표현,“현대 도예의 조형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의 작업 방식은 독특하다.1250도의 높은 온도에서 작품을 구워내는 고화도 유약과 1000도의 저화도 유약을 접목시킨 뒤 그 위에 문양을 새겨넣는 박지기법을 사용했다. 먼저 고화도 흑유로 구워냄에 따라 작품 바탕 색채는 검은색을 띠며 이는 ‘어둠’을 상징한 것. 그 위에 다시 노랑, 주황, 빨강 등 고채도 색상의 저화도 유약을 발라 색채를 입혀 ‘빛’을 표현했다. “빛과 어둠은 상반되지만 늘 같이 존재하잖아요. 어둠을 바탕으로 빛이 더욱 드러나도록 해 색채과 질감의 이미지를 대비시켰어요.” 그의 이번 작품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매일 경기도 광주 작업실로 출근하면서 한달 반 정도 작업한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남편인 최건 조선관요박물관장의 도움이 컸다며 전씨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이번 수상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게 된 만큼 보다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덩어리 위주의 오브제를 주로 하는 작품 스타일은 그대로 견지하면서 “저화도 유약이 주는 색감에 대해 더 연구해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차이를 보이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자 등에게 주어진 내년 초대전에 대해서는 “작가들의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어떤 작품을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흙을 엿가락처럼 뽑아내 기법상 불가능한것 이뤄” 우수상 최중열씨 “예술가는 나이와 관계없이 쉬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해야 합니다. 공모전에도 계속 응모, 자기 연마를 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은 최중열(46)씨는 수상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지금까지 모두 7번째 서울 현대도예공모전에 도전한 그는 “작가의 입장에서는 상을 받기 위해 출품하는 것이 아닌데, 나이 들어 공모전에 작품을 내면 우습게 생각하는 도예계의 풍토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의 수상작 ‘숲속에 이는 바람’은 흙을 엿가락처럼 뽑아 대나무처럼 10개를 묶는 방식으로 3개의 기둥을 만든 뒤 하단과 상단을 숲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대나무의 마디는 인간의 군상이고 숲은 세상입니다. 기둥은 군중을 의미하고요. 개인들이 모여져 군중의 힘으로 모진 세파의 세상을 이겨나가는 것을 담았습니다.” 그는 “도자기법상 불가능한 것을 이뤄냈다.”며 자신의 작품에 긍지를 내보였다. 경기도 광주에서 부인과 함께 토원이라는 개인공방을 운영하는 그의 부인 장연자씨도 도예작가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대상 받을 때까지 도전” 우수상 이정헌씨 우수상 수상자 이정헌(30)씨는 말없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심 특선 이상은 기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을 정도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작품 ‘Eden in 0.3L’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현실 속에서도, 종교의 참뜻을 잊어버린 신앙자들이 거대한 빌딩에 예수를 매달고 살찌우게 하는 희화적 모습을 흙으로 잘 빚어냈다. 사람들이 꿈꾸는 유토피아인 에덴이 약육강식의 논리와 종교적 갈등 등으로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우리 현실을 꼬집고 있다. 지난 22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입선한데 이어 이번에 우수상까지 받았지만 “대상을 받을 때까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히로뽕연예인」 또 11명 구속/배우ㆍ모델등 6명은 수배

    ◎기업체사장과 어울려 “환각놀음” 남녀가 어울려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워온 탤런트ㆍ모델ㆍ회사대표등 18명이 또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6일 영화배우 오수미씨(40ㆍ본명 윤영희ㆍ제주시건입동1401의8)와 MBC탤런트 원랑씨(26ㆍ여ㆍ강남구도곡동삼익아파트2동1205호)등 8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정식씨(40ㆍ강남구역삼동684의6)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탤런트와 리포터로 활동했던 크리스티나한양(29ㆍ용산구동부이촌동현대아파트33동1507호)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MBC탤런트 이미지(31)ㆍ정은숙양(27)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오씨는 지난 87년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에 세워놓은 이재선씨(40ㆍ모여성잡지사도안사ㆍ구속)의 승용차안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씨는 지난 85년1월부터 3년동안 부산 해운대 C호텔등지에서 KBS탤런트 임옥경양(29ㆍ구속중)과 수배된 이미지양등 연예인 9명과 어울려 히로뽕을 복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오수미 ▲원랑 ▲이정식 ▲이재선 ▲김명환(39ㆍ광고기획업) ▲박미화(28ㆍ패션모델) ▲홍순철(26ㆍ재미화가) ▲이정식(30ㆍ카페주인) ▲김하윤(40ㆍ실내장식 디자이너) ▲김수창(28ㆍ무직) ▲박인성(25ㆍ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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