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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타티스 주니어, 만루포… 김하성은 ‘결장’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쳤다. 타티스 주니어는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전날 시범경기 첫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2-1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올라섰고, 상대 투수 케일럽 스미스의 공을 좌중간 담장 뒤로 넘겨 순식간에 점수를 6-1로 벌렸다. 타티스는 홈런 타구를 잠시 응시하더니 1루를 향해 천천히 몇 걸음 이동하다가 방망이를 옆으로 슬쩍 던지며 자신만의 ‘배트 플립’을 펼쳤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4경기 연속 만루홈런으로 ‘슬램 디에이고’ 별명을 얻은 샌디에이고의 화력이 올 시즌 재현될 조짐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7-2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만 진행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2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로 예열한 타티스 주니어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홈을 훔친 트렌트 그리셤과 함께 이중 도루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내고 대주자 CJ 에이브럼스로 교체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4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 수비에서도 6-4-3의 병살타를 깨끗하게 연결했다. 전날 김하성은 시애틀과 시범경기에서 뜬공 2개를 날렸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은 시범경기 4차례 타석에서 4개의 총알 타구를 만들었다”며 “매우 좋은 출발 모습”이라고 말했다. 피오리아 AFP 연합뉴스
  •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4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 수비에서도 6-4-3의 병살타를 깨끗하게 연결했다. 전날 김하성은 시애틀과 시범경기에서 뜬공 2개를 날렸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은 시범경기 4차례 타석에서 4개의 총알 타구를 만들었다”며 “매우 좋은 출발 모습”이라고 말했다. 피오리아 AFP 연합뉴스
  • 김하성, 시범경기 첫 안타 생산… 유격수 수비력도 과시

    김하성, 시범경기 첫 안타 생산… 유격수 수비력도 과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진출한 김하성(26)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에 교체됐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빅리거 시범경기 첫 안타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몸쪽 공을 간결한 스윙으로 끌어 치쳤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수비력도 보여줬다. 4회 1사 1루에서 상대 팀 캐머런 메이빈의 유격사 방향의 타구를 잡아 병살타로 연결했다. 이와 관련,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은 시범경기 4차례 타석에서 4개의 총알 타구를 만들었다”며 “매우 좋은 출발 모습”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4타석 만에 생산했다”며 “앞선 세 타석에선 모두 외야에 타구를 날려 아웃됐는데, 특히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첫 타구는 바람이 없었다면 홈런으로 연결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021 대담한 예측’이라는 기사를 통해 새 시즌 전망을 예상하면서 “김하성이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우며 신인왕에 선정되는 등 샌디에이고에서 맹활약을 펼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하성 첫 시범경기서 뜬공 2개… MLB닷컴은 “긍정적인 데뷔전”

    김하성 첫 시범경기서 뜬공 2개… MLB닷컴은 “긍정적인 데뷔전”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뜬공만 2개 치는 경험을 쌓았다. 김하성은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시애틀 선발인 좌완 마르코 곤살레스를 상대로 공을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혀 아웃됐다. 4회초 1사에서는 시애틀의 3번째 투수 키넌 미들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4로 맞선 6회초 2사에서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두 타구 모두 배트 중심에 맞혔다”며 “타석에서 매우 편안해 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한국보다 빠른 공을 던지는 빅리그 투수에게 적응할 수 있느냐가 의문부호였는데 첫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구는 모두 멀리 나갔다. 2회초에는 좌측 워닝트랙으로 4회초에는 중앙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며 “긍정적인 데뷔전이었다”고 평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하성, MLB 시범경기서 뜬공 2개 …MLB닷컴 “긍정적”

    김하성, MLB 시범경기서 뜬공 2개 …MLB닷컴 “긍정적”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뜬공만 2개 치는 경험을 쌓았다. 김하성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시애틀 선발인 좌완 마르코 곤살레스를 상대로 공을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혀 아웃됐다. 4회초 1사에서는 시애틀의 3번째 투수 키넌 미들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에게 잡히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4로 맞선 6회초 2사에서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두 타구 모두 배트 중심에 맞혔다. 타석에서 매우 편안해 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한국보다 빠른 공을 던지는 빅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할 수 있느냐가 의문부호였는데, 첫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구는 모두 멀리 나갔다. 2회초에는 좌측 워닝트랙으로, 4회초에는 중앙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며 “긍정적인 데뷔전이었다”고 평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추, 한국야구 위상 높여… 나도 잘했으면”

    “추, 한국야구 위상 높여… 나도 잘했으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추신수(39)처럼 잘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보였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구단이 마련한 비대면 줌(Zoom)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의 국내 복귀 소식에 대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하성은 추신수에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조언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추신수 선배가 미국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았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많이 높여주셨다”며 “나도 추 선배님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선수들이 추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세계 일렉트로스’(가칭)와 입단 계약한 추신수는 25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하성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캠프 기간에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한다. 여러 부문에서 좋은 면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훈련 소감과 각오를 구단에 전했다. 2루수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대해 김하성은 “함께 훈련하는데 열정도 많고 야구도 잘하는 선수”라며 “경쟁보다는 내가 해야 할 것을 잘 준비해야 한다. 둘 다 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고문인 박찬호(47)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김하성은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며 “박찬호 선배가 ‘선수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오버페이스하면 다칠 수 있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시즌은 길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에게 샤워할 때 고참 등을 절대로 밀지 말라고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하성에게 귀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내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라며 “그가 빨리 적응하고 빨리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혼자 힘으로 하면 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처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추, 한국야구 위상 높여… 나도 잘 했으면”

    “추, 한국야구 위상 높여… 나도 잘 했으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추신수(39)처럼 잘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보였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구단이 마련한 비대면 줌(Zoom)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의 국내 복귀 소식에 대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하성은 추신수에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조언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추신수 선배가 미국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았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많이 높여주셨다”며 “나도 추 선배님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선수들이 추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세계 일렉트로스’(가칭)와 입단 계약한 추신수는 25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하성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캠프 기간에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한다. 여러 부문에서 좋은 면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훈련 소감과 각오를 구단에 전했다. 2루수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대해 김하성은 “함께 훈련하는데 열정도 많고 야구도 잘하는 선수”라며 “경쟁보다는 내가 해야 할 것을 잘 준비해야 한다. 둘 다 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고문인 박찬호(47)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김하성은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며 “박찬호 선배가 ‘선수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오버페이스하면 다칠 수 있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시즌은 길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에게 샤워할 때 고참 등을 절대로 밀지 말라고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하성에게 귀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내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라며 “그가 빨리 적응하고 빨리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혼자 힘으로 하면 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처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밥만 사줬는데···류현진 “김하성 식사 자리 이슈돼 깜놀”

    밥만 사줬는데···류현진 “김하성 식사 자리 이슈돼 깜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9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첫 불펜 피칭을 한 뒤 현지 취재진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50개 정도 던졌다”며 “첫 날 치고는 기분 좋게 잘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9년차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류현진은 “겨울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히 몸도 만들었다. 몸 상태가 좋게 캠프에서 합류해 기분이 좋다. 겨울에 육아를 열심히 했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특별히 이적 2년차라서 뭘 더 해야겠다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홈구장인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류현진은 올시즌도 스프링캠프 구장인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개막을 맞는다. 그는 “작년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해냈다”면서 “어쩔 수 없는 여건이라 시범경기 등을 통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시즌 초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이 치러졌으나 162경기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투구 이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짧았던 시즌이 2~3년 간 게 아니라 작년 한 시즌 뿐이었고 겨울 동안 잘 준비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올해 풀타임을 소화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나도 그렇게 믿고 있다”고 자신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비시즌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셔널리그 세이브왕 출신 커비 예이츠,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 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한 것에 대해 “기존에도 어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베테랑들이 많이 보이면서 팀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영입을 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의 식사 자리도 거론됐다. 당시 김하성의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류현진이 토론토행을 설득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배가 한국에서 미국 야구에 도전한다고 하니 그런 쪽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밥만 사줬다”며 “굉장히 이슈가 돼 깜짝 놀랐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양현종·김광현·류현진 맞대결 가능성은양현종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와 메이저리그 승격 시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최고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김광현, 류현진, 양현종으로 이뤄지는 좌완트로이카도 다시 한 리그에서 뭉치게 됐다. 자연스레 세 선수 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세 선수 간 맞대결은 꽤 오랫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먼저,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광현과 KIA에 남은 양현종과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승자는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자책점만 내주는 짠물피칭을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5와 3분의1이닝을 던져 6피안타 5사사구 5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둘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6차례 맞붙어 사이 좋게 2승씩 나눠 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SK와 KIA 팬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팬 모두를 설레게 하는 빅 이벤트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는 문제는 뒤로하더라도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인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리그 간 경기를 하는 인터리그 제도가 있지만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지구단위 순환 경기를 치러 두 팀간 경기는 예정에 없다. 두 선수간 맞대결이 치러질 수 있는 가능성은 월드시리즈에서 양팀이 만나는 것 뿐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과 양현종이 만날 가능성은 그나마 더 높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인 텍사스와 지구는 다르지만, 같은 리그 다른 지구 간 한시즌 6~7번 정도의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센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텍사스는 4월 6∼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0∼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3∼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차례대로 만난다. 메이저리그 새내기인 김하성과 양현종은 시범경기부터 맞대결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애리조나에서 캑터스리그를 벌이는 15개 팀은 피닉스시에 인근에 캠프를 차리는데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양현종이 속한 텍사스가 다음달 5일과 26일 두차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48타수 15안타(타율 0.313), 2홈런, 8타점으로 강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치는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양현종은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캠프를 시작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류현진, 2021시즌 개막전 게릿 콜과 격돌?

    류현진, 2021시즌 개막전 게릿 콜과 격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년 첫 상대로 ‘천적’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물론 류현진이 이변 없이 토론토 1선발을 맡는다는 전제에서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1년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팀 당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렀지만 새 시즌은 162경기로 정상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전체 30개 팀이 일제히 4월 2일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토론토는 이날 오전 3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로 시즌 개막을 맞는다. 류현진이 이날 선발로 나서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게 된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유독 양키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해 9월 25일 시즌 최종전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이번 개막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양키스 징크스를 완전히 떨쳐버릴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개막전 선발로 에이스 게릿 콜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른 뒤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류현진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첫 선발 맞대결은 올해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토론토와 내셔널리그 소속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맞대결 계획이 없다. 포스트시즌에 가야 만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에서 만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26)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샌디에이고는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와 개막 홈 2연전을 치른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을 갖는다. 최지만(30)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도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전을 소화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발 먼저 가자… 코리안리거 본격 담금질

    한발 먼저 가자… 코리안리거 본격 담금질

    4월 1일 개막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준비하고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속속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설 연휴 직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MLB 사무국은 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30개 구단의 투·포수, 야수 동계 훈련 시작 날짜를 게재했다.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질 만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 투수들이 먼저 훈련에 들어간다. 투·포수조는 1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며 야수를 포함한 전체 훈련은 22일부터 차례로 시작한다. 김광현이 빅리거 중 가장 이른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에 참여한다. 지난 시즌 직후 귀국한 김광현은 부산에서 개인 훈련에 이어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 선수와 제주도에서 피칭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12일 출국해 캠프로 향한다. 류현진은 18일 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포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3일 출국한 류현진은 팀 훈련에 합류하기 전에 개인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빅 리그에 도전하는 김하성(26)은 22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동료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11일 출국하는 김하성은 히어로즈 시절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동계 훈련을 한 적도 있어 캠프 시설이 낯설지만은 않다. 올해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23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최지만은 7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현진이 형 공 쳐보고 싶어…SD 주전 2루수 도전할 것”

    “현진이 형 공 쳐보고 싶어…SD 주전 2루수 도전할 것”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형의 공을 꼭 쳐보고 싶다. 내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단했을 때 현진이 형은 메이저리그로 갔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가는 김하성(26)이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쳐보고 싶은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김하성은 “형은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상위권 투수다. 못 치더라도 꼭 한번은 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과 최근 만나 식사하면서 MLB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하성은 ‘꿈의 무대’ 진출 첫해 타격 성적과 관련해 “초반에 적응만 잘한다면 좋을 것”이라며 “풀타임으로 뛰면 두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이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2020년 MLB에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김하성은 “고교 때는 2루수로 뛰었고 프로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를 겸했다.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한 선수가 성공하는 걸 자주 봤다. 자신 있다”며 “외야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팀이 원하면 외야수로도 뛰어야겠지만 2루수로 자리 잡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김하성은 자신이 아마추어 시절에는 프로에 가기 급급했던 선수라고 되돌아봤다. 그렇지만 그는 성장해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424억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좋은 구단과 좋은 감독들을 만났고 그리고 선배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염경엽 감독님이 ‘메이저리그를 바라보며 야구를 하라’고 말씀했다. 2019년부터 빅리그에 진출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김하성은 최근 촬영한 가족사진과 함께 1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김하성 ‘나도 이제 메이저리거’

    [포토] 김하성 ‘나도 이제 메이저리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김하성이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말미에 구단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2.8 연합뉴스
  • 33세 적잖은 나이, MLB 얇아진 지갑… 쉽지 않은 양현종의 도전

    33세 적잖은 나이, MLB 얇아진 지갑… 쉽지 않은 양현종의 도전

    나성범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무산되면서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양현종의 미래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MLB 도전을 선언한 국내 선수 중 계약에 성공한 사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8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내야 멀티 자원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으며 계약에 성공했다. ●기대치에 못 미친 지난해 성적도 발목 스콧 보라스라는 슈퍼 에이전트를 두고도 포스팅에 실패한 나성범의 사례는 양현종의 미래를 가늠할 기준으로 꼽힌다. 나성범은 만 32세의 나이와 부상 이력,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장 등이 MLB 진출 불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양현종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양현종은 올해 만 33세인 데다 지난해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2019년 16승8패 평균자책점(ERA) 2.29로 위력을 뽐낸 양현종은 지난해 11승10패 ERA 4.70으로 부진했다. 통산 ERA 3.83과 비교해도 1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스콧 보라스도 녹이지 못한 스토브리그 한파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19시즌이 끝나고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560억원)의 투수 역대 최고액에 사인하는 등 MLB엔 FA 광풍이 일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 미국 선수조차 대형 계약 소식이 거의 없다. 양현종과 비슷한 처지였던 일본 요리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도 계약 조건 문제로 결국 요미우리로 유턴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1일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왼손에 이닝 소화능력이 있어 4~5선발 쪽으로 경쟁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시장이 너무 안 좋다”면서 “자기네 FA시장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있어 그런 면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좌완에 높지 않은 연봉으로 경쟁력 여전 다만 투수 보강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양현종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 좌완에 연봉이 높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점이 양현종의 MLB 진출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미국 내 FA 시장이 정리되면 선발이 필요한 구단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30대라는 나이와 MLB 기준에서 평범한 구위는 빅리그 구단이 계약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결국은 조건이 관건이 아닌가 싶다”면서 “마이너리그 거부권 없이 가서 메이저리그도 못 뛰면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은 오는 20일 정도를 계약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이 팀에 잔류하면 최고 대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잡기… 메이저 전쟁이었네

    김하성 잡기… 메이저 전쟁이었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김하성(26)이 본격적으로 협상한 구단만 6개에 달한다고 김하성의 미국 에이전트가 밝혔다. 대형 스포츠 에이전시인 ‘ISE 베이스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인 마크 피퍼는 7일(한국시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관심을 드러내고 전체 과정을 함께한 메이저리그 구단만 약 6개 팀”이라고 소개했다. 65명의 현역 메이저리거를 고객으로 둔 피퍼는 “김하성에게 5∼6년 장기계약을 제시한 곳도 있었다”며 “미국에서 한 번도 뛰어 본 적이 없는 김하성에게 이런 장기계약 제안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김하성의 가치를 말해 준다”고 강조했다. 피퍼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인상적인 라인업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열망과 샌디에이고 프런트의 우승 의지에 대한 믿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계약 대신 4년 계약한 것을 두고 “김하성이 4년 뒤에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돼서 거액 계약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전략적 선택이자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피퍼는 김하성에 대해 “자신감과 겸손함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며 성공을 확신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승과 신인왕 꿈꾸는 김하성, 샌디에이고행은 박찬호 덕분

    우승과 신인왕 꿈꾸는 김하성, 샌디에이고행은 박찬호 덕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월드시리즈 우승과 빅리그 신인왕’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김하성은 6일 구단이 마련한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하이 에브리원, 아임 하성 김”이라고 첫 인사를 건넨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팬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정말 뛰어난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나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료 내야수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김하성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사인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행은 박찬호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A J 프렐러 단장은 “박찬호 고문이 김하성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계약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하성 역시 박찬호에 관한 현지 취재진 질문에 “박찬호 선배는 한국 야구선수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대상”이라며 “샌디에이고와의 계약 과정에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줬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구단주를 역임했던 피터 오말리 샌디에이고 구단주와의 인연으로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찬호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이날 미국 현지 취재진이 주로 던진 화두는 ‘2루수’였다.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갔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는 2루수로 출전하거나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뛸 가능성이 크다.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와 마차도(3루수)는 빅리그 최정상급 선수다. 김하성은 “어릴 때부터 내야수로 뛰었다.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면서도 “이제는 2루수가 내 베스트 포지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과 계약하면서 그를 (마이너리그가 아닌) MLB 선수로 본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김하성은 일단 내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다. 2021시즌에 샌디에이고가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며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신인왕을 타면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하성이 팀 우승과 신인왕을 모두 달성하면 코리안 메이저리거 역사가 바뀐다. 한국인 중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린 선수는 ‘투수’ 김병현뿐이다. 빅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빠진 자리 ‘최고 유격수’ 계보 누가 이을까

    김하성 빠진 자리 ‘최고 유격수’ 계보 누가 이을까

    김하성이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면서 프로야구 유격수 경쟁이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김하성이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성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유격수였다. 지난 3년 연속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은 그의 위상을 보여 준다. 특히 지난 2년간 대체 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가 2019년 7.22(타자 전체 1위), 2020년 6.87(전체 2위)로 경쟁자의 추종을 불허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가 떠난 공백을 김하성이 메워 주면서 유격수 명가로 자리 잡았다. 프로야구 대표 유격수 계보는 초대 김재박(골든글러브 5회)을 시작으로 이종범(4회), 박진만(5회), 강정호(4회)를 거쳐 김하성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기존 최고 유격수가 기량 하락, 해외진출 등의 이유로 최고 자리를 내려놓을 때쯤 자연스럽게 등장해 세대교체를 이뤄 왔다. 지난 1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나면서 최고 유격수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됐다. 수비의 핵심으로서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누가 승선할지도 관심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4일 “김재호(자유계약신분), 오지환(LG 트윈스), 노진혁(NC 다이노스)으로 압축될 수 있다”고 꼽았다. 이 중 김재호는 2015~2016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기량이 검증됐다. 다만 1985년생으로 나이가 많아 차세대로 보긴 어렵다. 오지환은 지난해 데뷔 첫 3할을 기록했고 두 자릿수 홈런도 때려냈다. 허 위원은 “오지환이 수비 범위도 넓고 강한 어깨도 있다. 타격도 상승 곡선에 있다”고 평가했다. 노진혁은 우승팀 유격수로서 올해 20홈런을 때렸고 100경기 이상 출전한 유격수 중 실책도 8개로 가장 적은 것이 강점이다. 도루 1위 심우준(kt 위즈)도 타격에서 조금 더 성장한다면 기대주로 꼽힐 수 있다. 여기에 고교 시절 뛰어난 타격으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던 하주석(한화 이글스)과 고졸 직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을 정도로 특급 유망주였던 이학주(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없이 기량을 만개한다면 과거의 명성을 재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성공적으로 계약하면서 국내 성장의 또 다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향후에도 유망주 선수의 롤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김하성은 3일 소셜미디어에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빅리그 입성을 자축했다. 샌디에이고와 지난 1일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최종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 2일 입국해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포함해 7시즌 통산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2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은 2013년 LA 다저스로 진출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국내 성장의 모범 사례가 됐다. 김하성과 류현진은 고교 졸업 직후 국내 무대에서 착실히 성장하며 8년차에 빅리그에 입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국내 초특급 유망주는 MLB에 바로 도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1994년 박찬호가 한양대 재학 중 MLB에 진출해 성공신화를 쓴 영향이 컸다. 이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나승엽도 지난해 여름 MLB 도전을 선언했다가 국내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빅리그에 곧장 도전해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추신수(자유계약신분)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성공했다고 하기 어렵다. 이들 중에는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하재훈(SK 와이번스)처럼 국내에 복귀해 뛰는 선수도 있다. 국내 무대를 선택한 유망주는 국내 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군 면제의 기회도 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선수가 가질 수 없는 기회다. MLB 직행보다 국내 팀에서 성장한 뒤 빅리그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리그 위상 역시 올라갈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역대 KBO 타자 최고액 424억원에 SDP 진출…계약기간 4+1년

    김하성, 역대 KBO 타자 최고액 424억원에 SDP 진출…계약기간 4+1년

    김하성(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P)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낸 보도자료에서 김하성이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경신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4년간 2800만달러(304억원)를 보장받는다. 여기에 타석 수와 연관된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3200만달러(348억원)를 받을 수 있다. 4년 계약 기간 종료 후 상호 옵션을 실행하면 몸값 총액은 최대 3900만달러로 치솟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대표는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모두 만족할만한 계약을 했다”며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하성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552만달러, 약 60억원의 이적료를 받는다. 이같은 김하성은 계약금은 역대 KBO타자 가운데 최고다. 앞서 강정호(전 넥센·현 키움)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1년’ 총액 1600만달러에 계약했다. 박병호(키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6년 5년 총액 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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