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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언제 폭우를 퍼부으며 심통을 부렸냐는 듯 하늘은 높고 푸르르기만 했다. 연푸른색의 하늘만큼이나 고운 하늘색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하늘(20·코오롱)의 컨디션 역시 쾌청했고, 라운딩 내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1라운드 선두 이정은(20·김영주골프)이 그와 함께 챔피언조에 들어섰지만 그 기세를 따라갈 수 없었다. 김하늘이 21일 경기도 이천 BA비스타골프장(파72·64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지존 신지애, 이정은은 물론,4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22·하이트) 등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 특히 그 중 2승은 신지애와 챔피언조에서 겨뤄 따내 ‘신지애 킬러’로 위상을 높였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위(3억 2039만원)로 올라섰다.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최종 7언더파로 이정은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지난 2주 동안 일본 투어에 참석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신지애로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전반 9번홀까지 4언더를 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음에도 ‘악천후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14번홀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겪으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신지애와 이정은의 자멸을 유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락, 로맨스… 알찬 안방 스크린

    오락, 로맨스… 알찬 안방 스크린

    명절 편성표에서 영화는 제일 먼저 표시해두는 장르다. 올 추석에도 눈길을 끌 만한 ‘명절용’ 영화들이 적지 않다. 이번 추석에는 올 상반기 스크린에 내걸린 최근 개봉작들과 다국적 출신 ‘틈새영화’들이 포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락의 끝… 블록버스터 열전 세대를 아우르는 블록버스터가 안방극장에서 속편 행진을 이어간다. 최첨단 정보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아내를 뺏기고 고군분투하는 ‘미션 임파서블3’가 12일 오후 9시50분 MBC에서 방영된다. 최근 히스 레저의 신들린 조커 연기로 화제가 된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시리즈를 다시 썼다는 평을 들을 만큼 관심을 모았다. 배트맨의 출생으로 다시 돌아간 ‘배트맨 비긴즈’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작품.14일 밤 1시10분 SBS에서 볼 수 있다.13일 밤 12시25분 MBC에서 방영하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조니 뎁의 우스꽝스러운 카리스마가 감상 포인트.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2’도 명절영화 목록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는 작품.15일 밤1시20분 SBS에서 상영한다. 넉넉한 분위기 속에서 볼 수 있는 가족영화에도 주목해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융통성 없는 바른생활 사나이의 좌충우돌을 그린 ‘바르게 살자’가 13일 오후 11시20분 SBS에서 방영된다. 국내 조폭코미디의 틀에서 벗어난 이야기 전개가 신선하다. 흥행면에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범작’이지만 심심파적으로는 제격인 작품들도 있다. 경성시대 두 사기꾼의 로맨스를 그린 ‘원스 어폰 어 타임’은 13일 오후 10시5분 KBS 2TV에서, 미모의 소매치기와 광역수사대 형사의 애증의 서사를 담은 ‘무방비도시’는 14일 오후 9시35분 MBC에서 볼 수 있다. ●달콤처절한 사랑의 앞과 뒤 20∼30대 청춘 남녀라면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해 로맨스물에 탐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드루 배리모어의 천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첫키스만 40번째’가 14일 오후 8시50분 OBS에서 방영된다. 애조 띤 사랑의 그리움을 다룬 양조위·장만옥 주연의 ‘화양연화’는 14일 오후 11시50분에 방송된다. 상대의 숨소리마저 듣기 싫어진 오래된 연인의 권태를 보고 싶다면 14일 오후 11시25분 KBS 2TV로 채널을 돌리자. 윤계상·김하늘 주연의 ‘6년째 연애중’이 그 작품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추석 ‘방콕족’들이여~TV 앞으로 모여라!

    추석 ‘방콕족’들이여~TV 앞으로 모여라!

    유난히 짧은 올 추석 연휴 고향으로 떠나기엔 교통체증이 걱정되고 극장으로 가기에는 귀찮은 ‘방콕족’들에게 풍성한 추석 TV 특선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더욱이 이번 추석은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덕에 ‘방콕족’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서 지상파 3사는 액션부터 코미디,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대거 편성했다. 특히 불과 한해 전 추석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편성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 ‘방콕족들이여’ 오늘부터 TV 앞으로 모이자! 추석 특선 영화는 12일부터 시작된다. MBC에서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임파서블3’(오후 9시 40분)가 방송된다. 화려한 스케일과 액션신은 방콕족들의 따분함을 날려줄 예정이다. SBS에서는 무려 3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캥거루 잭’(오후 2시 10분), ‘즐거운 인생’(오후 11시 5분), ‘터미네이터3’(오전 1시 5분) 등이다. 특히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은 중년 밴드의 인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제격이다. KBS 2TV에서는 애니메이션 ‘아주르와 아스마르’(오후 4시 20분), ‘뮌헨’(오전 0시 15분)이 방송된다. KBS 1TV에서는 ‘207의 디귿자 아파트’(오전 1시 35분)가 시청자를 기다린다. 연휴 첫날인 13일에는 MBC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오전 0시 25분)을 준비했다. SBS에서는 ‘러시아워3’(오전 11시 20분), ‘바르게 살자’(오후 11시 20분), ‘배트맨 비긴즈’(오전 1시 10분) 등 3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KBS 2TV에서는 박용우, 이보영의 코믹 스릴러 ‘원스 어폰 어 타임’(오후 10시 5분)이 KBS 1TV에서는 ‘아스라이’(오전 0시 50분)가 방송된다. 추석 당일인 14일에는 한국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MBC에서는 ‘무방비도시’(오후 9시 35분), ‘상사부일체’(오후 11시 40분)를 준비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에는 코미디 영화가 대세인 만큼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상사부일체’는 추석 연휴 웃음을 책임진다. SBS에서는 ‘마파도2’(오후 11시 20분), ‘매트릭스2-리로디드’(오전 1시 20분)를 방송한다. KBS 2TV에서는 ‘타짜’(오전 10시 50분)와 ‘6년째 연애중’(오후 11시 25분)이 방송된다. 2006년 추석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한 ‘타짜’와 오랜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윤계상, 김하늘의 ‘6년째 열애중’은 추석 TV 영화계를 노린다. KBS 1TV에서는 ‘말할 수 없는 비밀’(오후 11시 40분)이 방송된다. 아쉬움이 남는 연휴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도 지난해 개봉작들이 경쟁한다. MBC에서는 ‘두 얼굴의 여친’(오전 9시 40분)이 방송되고 SBS에서는 ‘이장과 군수’(오전 10시 30분)와 ‘식객’(오후 9시 55분)이 마련돼 있다. 드라마와 영화의 ‘식객’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KBS 2TV에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오후 9시 30분), ‘두뇌 유희 프로젝트 퍼즐’(오전 0시 55분)이 방송된다. KBS 1TV에서는 ‘시티즌 독’(오전 0시)을 방송한다. ‘방콕족들이여’ 풍성하게 마련된 올 추석 TV 특선 영화로 유익한 추석을 보내보자.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희경 2주연속 끝까지 1위 진기록

    프로 데뷔 4년 만에 힘겹게 첫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제는 거침이 없다.2개 대회 6라운드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진귀한 기록까지 덤으로 얻었다. 서희경(22)이 7일 충북 청원 실크리버 골프장(파72·638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하이원컵 SBS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 2주 연속 우승했다. 서희경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유소연(18. 하이마트)이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유소연은 후반에 4타를 잃으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져 갔다. 서희경의 우승은 18번홀에서야 확정됐다.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쟁한 서희경과 김혜윤은 모두 세 번째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퍼트 싸움을 벌였으나 김혜윤의 회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우승컵은 서희경에게 돌아갔다. 김혜윤(19)과 김하늘(20)은 서희경에 1타차로 뒤지며 공동 2위에 머물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씨줄날줄] 귀화선수/함혜리 논설위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국적을 바꿔 출전한 귀화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탁구는 중국 출신 용병들이 테이블을 거의 점령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탁구경기에 참가한 55개국 중 16개국에 중국출신 선수들이 포함된 상태다.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당예서를 비롯해 전체 참가선수 172명 중 중국계 선수는 33명(19%)이나 된다. 각국이 앞다퉈 세계 최강 중국의 정상급 선수들을 귀화시켜 자국선수로 출전시킨 결과다. 탁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정식 자격을 가진 선수만 3000만명으로 파악될 정도로 저변이 넓다. 어렸을 때부터 각 성의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기량을 발휘해도 국가대표선수가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중국 선수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중국이 탁구에서 용병을 배출했듯이 한국은 세계 최강 양궁에서, 미국은 농구에서 귀화선수들을 배출했다. 호주 남자대표팀의 스카이 김(김하늘)과 일본 여자대표팀의 하야카와 나미(엄혜량)가 한국 출신이다. 미국 NBA스타 크리스 케이먼은 할아버지 나라 독일 대표선수로 출전했고,WNBA스타 베키 해먼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4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남자 육상 1500m 결승에서 바레인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라시드 람지는 모로코 출신이다. 남자역도 105㎏ 이상급 금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는 오스트리아에서 아내의 나라 독일로 귀화한 선수다. 이들이 귀화를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조국을 버린데 대한 ‘비난의 화살’ 때문에 한결같이 곤혹스러움을 겪는다. 자국 선수들과 겨뤄야 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신의 분야에서 한계에 도전하고,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싶어하는 ‘꿈’을 비난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어차피 그들의 가슴 속 깊이에는 조국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한국 최초의 귀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당예서도 한 인터뷰에서 “한국대표가 된 것은 국제대회 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일 뿐이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중국인”이라고 했다. 스포츠 민족주의도 세계화 시대에 버려야 할 유물 가운데 하나다. 그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주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한은정 “도도한 첫인상? 오해하지 마세요”

    한은정 “도도한 첫인상? 오해하지 마세요”

    “나는 도도하지 않다. 진심을 표현하는 표현력이 부족할 뿐이다.” 탤런트 한은정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극본 서숙향ㆍ연출 윤재문 이상엽) 에 출연 중인 한은정은 2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의 첫 인상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며 자신에 대한 편견에 직접 반박했다. “드라마를 보는 분들이 ‘이애리’와 내가 비슷해 보인다고 이야기들 하신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애리’처럼 마음을 표현하기 보다는 속내를 감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애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 뿐 속마음은 따뜻한 인물이고 나 또한 그러하다.” 그 동안 사람들은 한은정의 도시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도도하다’ ‘차갑다’ 등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본모습이 아니라고 한은정은 밝혔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문제지만 한번 친해진 사람들과는 정말 오랜시간 인연을 이어가는 편이다. 지금 친구 사람들과의 경우도 그러하다.”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한은정은 톱스타 ‘이애리’로 등장, 재벌 ‘한민국’(이성재 분)과의 이혼소송에 천억이라는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한다. 겉으로는 돈에 집착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남편의 사랑에 목 메어 있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성재 또한 한은정에 대해 “한은정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다. 한은정의 겉모습만 보면 왠지 모르게 조심스럽다.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참 밝고 따뜻한 사람이란 걸 느낄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이애리’는 돈 때문에 결혼에 이르게 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러한 캐릭터와 비슷하게 대중들은 흔히 한은정을 사랑보다는 조건을 우선시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실제로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 번도 한적이 없다.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을 시작하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간다. 그래서 극 중에서처럼 그렇게 결혼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 또 한은정은 보이는 것처럼 냉정하지도 않다. 한 번의 실수 때문에 사랑하는 이에게 등을 돌리기 보다는 그를 따뜻하게 감싸는 편이다. “진짜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한 번의 실수 때문에 순식간에 그 마음이 돌아서지는 못할 것 같다. 결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다.” 한은정이 처음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톱스타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얼마전 화제 속에 종영한 SBS ‘온에어’에서의 김하늘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한은정에게서 김하늘을 찾지 않는다. 그저 ‘이애리는 한은정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뿐. 타 방송국의 경쟁작 속에서 아직 큰 빛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한은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 걸음씩 배우의 길에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대중 앞에 ‘배우 한은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그의 손에 달려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청춘만화

    ●청춘만화(KBS1 명화극장 밤 12시 50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권상우, 김하늘이 3년 만에 다시 뭉쳐 만든 로맨틱 코미디.13년 동안 한 동네에 살면서 ‘사랑과 우정 사이’의 평행선을 달려온 두 남녀의 티격태격 사랑얘기를 담고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야수’ 등 거친 남성 액션 영화로 이미지를 각인시킨 ‘몸짱스타’ 권상우가 바가지 머리를 한 순박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지환(권상우)은 청룽을 너무나 좋아해 그의 무술을 따라하는 것은 물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청룽과 비슷한 스타일을 고집한다. 세계적인 액션배우를 꿈꾸는 그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둘도 없는 친구 달래(김하늘)가 있다. 배우 지망생인 달래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귀엽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의 치부를 공격하며 티격태격 싸우는 달래와 지환. 하지만 미운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이들은 때론 앙숙처럼 다투지만 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서로를 위하는 우정으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던 철부지 두 친구의 우정에도 이상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대학에 입학해 달래에게는 만능스포츠맨 남자친구가 생겼고, 지환에게는 8등신 여자친구가 생긴 것. 하지만 13년 동안이나 친구로 지낸 그들은 사랑으로 변해가는 감정의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연애소설’‘하늘정원’ 등의 작품을 통해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이한 감독은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를 놓고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버무린다. 자극적인 요즘 영화에 비해 단조롭고 평이한 이야기 구조 탓에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게 하는 것은 주연배우들의 연기다. 달래가 샤워하는 지환의 알몸을 목격하는 장면이나 둘이 노래방에서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코믹하게 열창하는 장면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빠지지 않는 상투적인 장면. 그러나 두배우를 통해 다시 보는 맛이 쏠쏠하다. 특히 요즘 SBS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아줌마들의 로망인 구세주 역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상우가 지환의 대학동기이자 달래의 남자친구 영훈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2006년 개봉 당시 200만 관객을 동원한 ‘중박’영화로서 배우들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108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권상우·손태영 결혼소식에 중국도 ‘들썩’

    권상우·손태영 결혼소식에 중국도 ‘들썩’

    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발표 소식에 중국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권상우는 “오는 9월 28일 손태영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지난 2003년 김하늘과 함께 출연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났으며 이후 최지우와 열연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올해 3월에는 송승헌과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숙명’이 중국 언론과 팬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류스타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 권상우의 기자회견 전문을 발 빠르게 보도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팬들은 권상우와 손태영의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너무 놀랍다.”,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116.3.*.*)는 “권상우는 내 우상이었다. 아쉽지만 그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5.88.*.*)은 “결혼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라고 생각한다. 아쉽다.”(125.88.*.*)며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천국의 계단’ 한 편으로 나는 권상우의 팬이 됐다. 누가 권상우의 아내가 될까 생각도 많이 해봤다.”면서 “신부가 될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자회견 사진을 보니 행복해 보인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59.46.*.*)며 긴 편지를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58.17.*.* 外)들은 “믿을 수 없다.”, “열애 소식을 접한 적도 없이 결혼 소식을 듣게 돼 놀랍다.”, “한국 언론이 장난을 치는 것 같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및 해외 팬·언론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야외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사랑과 돈 맞대결”

    손예진, 지진희 등의 사회부 기자들을 대신할 변호사들이 수목 드라마 시청률 전쟁에 합류한다. 이미 SBS ‘일지매’와 KBS ‘태양의 여자’가 고정 시청률을 확보하고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늦은 출발을 하는 MBC ‘대~한민국 변호사’가 수목 드라마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은정은 “극중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톱스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정은 SBS ‘온에어’의 김하늘과의 비교에 대해 “그분이 잘하셔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그 분은 차갑고 도도한 역할이었는데,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두 차갑고 도도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 한은정은 세 번째로 류수영과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류수영과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와서 편하다.”며 “류수영은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도 풍부해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 네 명의 남녀가 펼치는 사랑과 돈의 맞대결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성재를 비롯해 이수경, 한은정, 류수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톱스타 역 한은정 “‘온에어’ 김하늘과는 다르다”

    톱스타 역 한은정 “‘온에어’ 김하늘과는 다르다”

    손예진, 지진희 등의 사회부 기자들을 대신할 변호사들이 수목 드라마 시청률 전쟁에 합류한다. 이미 SBS ‘일지매’와 KBS ‘태양의 여자’가 고정 시청률을 확보하고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늦은 출발을 하는 MBC ‘대~한민국 변호사’가 수목 드라마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 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은정은 “극중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톱스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정은 SBS ‘온에어’의 김하늘과의 비교에 대해 “그분이 잘하셔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그 분은 차갑고 도도한 역할이었는데,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두 차갑고 도도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한은정은 세 번째로 류수영과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류수영과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와서 편하다.”며 “류수영은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도 풍부해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 네 명의 남녀가 펼치는 사랑과 돈의 맞대결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성재를 비롯해 이수경, 한은정, 류수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치지 않는 지존’ 신지애

    ‘지존의 귀환.’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2주 동안 ‘외도’에 나섰던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돌아왔다. 지난달 15일 BC카드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한 신지애는 당초 “US여자오픈 준비와 출전 때문에 국내 3개 대회에 출전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정을 앞당겼다. 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653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 5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것. 1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신지애는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2일 오전 9시51분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해야 하는 만큼 목표를 이뤄낼지는 미지수다. 쉴 틈이 없었던 데다 연습라운드와 프로암대회를 모두 그런 바람에 코스조차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추격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게 등등한 상황. 특히 지난주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혜용(LIG), 그와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샷을 날카롭게 갈고 있다. 또 신지애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하늘(20·코오롱)도 ‘지친 지존’을 넘보고 있는 터.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걱정에도 “내가 대회에 안 나갔으면 좋겠냐.”고 넉살 좋게 웃음으로 받아넘긴 신지애는 “하루만 쉬면 금방 좋아진다.”며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실 신지애는 지난해에도 US여자오픈을 끝내고 들어오자마자 출전한 코리아골프 아트빌리지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적이 있어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US여자오픈 공동 19위의 성적표를 받아든 신지애의 복귀가 썩 화려한 모양새가 아니라는 것. 가뜩이나 지친 심신이 지금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는 ‘첫날 징크스’에 무너질 경우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대회 1라운드는 MBC ESPN과 J-골프가 오후 2∼4시에,2∼3라운드는 MBC가 같은 시간에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하늘ㆍ다니엘 헤니의 ‘달콤한 유혹’

    김하늘ㆍ다니엘 헤니의 ‘달콤한 유혹’

    SBS ‘온에어’로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오른 김하늘과 다니엘 헤니가 포토무비 ‘Sweet September’로 호흡을 맞췄다. 각계 각층의 최고의 전문인력 100여명이 투입되고, 준비기간만 6개월 이상이 걸린 포토무비 ‘Sweet September’ 가 공개된 것. ‘Sweet September’는 국내 최초의 포토무비라는 컨셉으로 프로젝트의 규모와 참여하는 스탭의 면면으로 인해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를 통해 김하늘과 다니엘 헤니는 벌써부터 ‘완소커플’로 등극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Sweet September’ 프로젝트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와 김하늘은 포토,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기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매력적인 남, 녀 배우로써 7가지 색깔의 러브 스토리를 감미롭게 표현해 줄 로맨틱한 커플로 적역이기에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과 다니엘 헤니와 펼쳐낼 7가지 사랑 방정식 ‘Sweet September’는 오는 8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C카드클래식] 지애, 6타차 뒤집기쇼… 시즌4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4승째를 올리며 3년 연속 ‘상금왕 대로’를 질주했다. 신지애는 15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골프장(파72·6453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BC카드클래식 3라운드에서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파세이브를 기록, 보기로 넘어진 김민선(21·김영주골프)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긴 신지애는 시즌 총액 3억 9000만원으로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 유소연(18·하이마트) 등 경쟁자들을 더 멀리 떨어뜨리고 3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줄달음쳤다. 개인 통산은 16승째. 밤새 내린 비가 그친 뒤 불어대기 시작한 제주의 강풍이 승부를 결정지었다.11언더파 단독선두로 신지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조미현((28·ADT캡스)이 무려 6타를 까먹으며 무너진 반면 6타나 뒤진 채 출발한 신지애는 미리 벌어놓았던 타수(5언더파)를 끝까지 지켜냈다. 조미현과 김현지(20·LIG), 김민선과 함께 18번홀에서 연장 첫 홀을 맞은 신지애는 8m 버디퍼트를 아쉽게 놓친 뒤 파세이브, 보기를 범해 탈락한 조미현과 김현지를 뒤로하고 김민선과 함께 연장 두 번째 홀로 향했다. 역시 제법 먼 15m짜리 버디퍼트를 놓친 뒤 파로 세이브한 신지애는 세 번째 홀 1m짜리 파퍼트를 가볍게 성공시켰고, 김미선은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넘는 바람에 맞이한 6m의 파퍼트를 떨구지 못하고 보기로 홀아웃, 땅을 쳤다.4년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31)는 5개홀 연속 버디를 떨구는 등 막판 뒷심으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힐스테이트-서경오픈] 김하늘, 짜릿한 역전승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힐스테이트-서경오픈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2승째를 움켜쥐었다. 김하늘은 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안선주(21·하이마트)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해 ‘쑥스러운 신인왕’에 올랐던 김하늘은 꼭 한 달 전 휘닉스파크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화려한 2년차’를 질주했다. 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선두 안선주와 18번홀(파4)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챔피언조로 나선 안선주보다 1개 앞선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김하늘은 17번홀(파3)까지 안선주에 1타 뒤진 채 18번홀에 들어선 뒤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동타를 만들었다.뒤따라 17번홀 그린 언저리에서 퍼트로 굴린 공을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은 안선주도 최소한 연장전을 할 수 있는 다소 편안한 상황. 하지만 안선주는 세 차례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뒤 1.5m짜리 파퍼트마저 홀을 훑고 나오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떨궈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올랐다. 나흘 동안의 일정 가운데 32명을 추리기 위한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본격적인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29위)를 친 홍란(22·먼싱웨어)과 첫 대결을 펼친다. 2년여 만에 한국무대에 나선 박지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언더파 71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32강에 합류했다. 후반 네 번째 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32강 탈락을 걱정하던 박지은은 그러나 14∼15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 오랜만에 ‘버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지은은 21위(이븐파 72타)의 이정은(20·김영주골프)과 2회전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1-1로 맞붙는다. 올 시즌 한 차례씩 투어 정상에 올랐던 오채아(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1언더파를 쳐 32강행에 성공했지만 KB스타투어 1차 대회 챔피언 조아람(23·ADT)은 3오버파 75타로 46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선주(21·하이마트) 역시 버디 1개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4오버파 50위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OW포토] 김하늘 “이 청바지 어때요?”

    [NOW포토] 김하늘 “이 청바지 어때요?”

    22일 오후4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배우 김하늘의 ‘김하늘표 프리미엄 진’출시 기념 론칭 쇼가 열렸다. 이 청바지는 김하늘이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회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모델로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프리미엄 진은 SBS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시기에 맞춰 일본 내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하늘 “청바지 몸매 괜찮죠”

    [NOW포토] 김하늘 “청바지 몸매 괜찮죠”

    22일 오후4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배우 김하늘의 ‘김하늘표 프리미엄 진’출시 기념 론칭 쇼가 열렸다. 이 청바지는 김하늘이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회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모델로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프리미엄 진은 SBS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시기에 맞춰 일본 내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닉스파크클래식] 김하늘 ‘하늘높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했다. 김하늘은 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막판 맹추격전을 펼친 2위 신지애(20·하이마트)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친 김하늘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600만원의 상금도 챙겼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4번홀에서 버디를 떨궈 단독선두로 나선 김민선(21·김영주골프)과 균형을 맞춘 뒤 7∼8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9번홀 김민선과의 타수를 2타로 벌린 김하늘은 이제 신지애와 맞섰다.14번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 없이 쫓아온 신지애에게 따라집히는 듯했지만 보기로 막아내는 위기 대처 능력도 돋보였다. 이후부터는 살얼음판의 리드.14번 홀 버디로 김하늘을 턱밑까지 쫓아간 신지애는 그러나 15번홀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추는 바람에 파세이브에 그쳤고, 남은 3개홀에서도 버디 퍼트가 홀을 자꾸 외면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하늘은 16번홀 버디로 다시 2타차로 앞서 한숨을 돌렸고,17∼18번홀 우승을 확인하는 연속버디를 뽑아냈다.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으면서도 한 차례의 우승도 없어 속을 태웠던 김하늘은 올해 네 번째 대회 만에 타는 목을 촉촉히 적셨다. 김하늘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시즌 목표인 3승을 일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하늘, ‘온에어’ OST에서 노래실력 과시

    김하늘, ‘온에어’ OST에서 노래실력 과시

    탤런트 김하늘이 SBS 드라마 ‘온에어 OST part2.’ 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29일 발매되는 ‘온에어 OST part2.’ 에서 김하늘은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의 바통을 이어받아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김하늘은 “‘오승아’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많이 긴장된다.”며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김하늘이 부른 ‘Sky love’는 작곡가 한성호의 곡으로 밝고 경쾌한 사운드에 김하늘 특유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극 중 ‘국민요정 오승아’ 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예당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신지애 “아~ 강풍” 티샷OB

    투어 3년차 김보배(21·벤호건골프)가 ‘깜짝 선두’로 ‘무명’의 설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다. 김보배는 23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AG)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날 내내 불어댄 바람과 아침나절 쏟아진 비를 감안하면 돋보인 성적. 전체 111명 선수 가운데 언더파를 낸 선수는 김보배가 유일하다.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는 또 ‘첫날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버디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저질렀고, 더블보기 1개까지 범하는 들쭉날쭉한 스코어로 2오버파 74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는 특히 7번홀에서 드라이버로 친 티샷이 오른쪽 ‘아웃 오브 바운드(OB)’ 지역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샀다. 좀처럼 ‘미스샷’에 인색한 신지애가 국내 대회에서 티샷OB를 내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그러나 선두와의 차이가 불과 3타차인 점을 감안하면 낙담하긴 이른 성적. 신지애는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4오버파 76타로 망쳤지만 2,3라운드에서 불같은 추격전을 펼친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신지애와 함께 챔피언조에 나섰던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모터스)도 신지애와 동타를 쳤다. 개막전인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19·하이마트) 역시 신지애와 버디와 보기, 더블보기까지 같은 개수를 치는 ‘닮은꼴 스코어’를 작성, 공동 6위로 첫 날을 마쳤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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