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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확장형, 元 팀워크형, 羅 탈계파형, 尹 실속형… 與전대 선거캠프 진용 구축

    韓 확장형, 元 팀워크형, 羅 탈계파형, 尹 실속형… 與전대 선거캠프 진용 구축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4명의 당권 주자는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의 캠프는 ‘계파 탈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친윤 인사’, 윤상현 의원은 ‘실속’,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메머드급 캠프’ 등이 특징이다. 한 전 위원장의 ‘시작 캠프’는 ‘비상대책위원회·총선영입인재·법조인’ 등의 확장형 구성을 자랑한다. 모두 한 전 위원장과 함께했던 인물들이다. 후원회장은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인 김한나씨가 맡았다. 비대위 출신 중에는 장동혁·김형동·박정하·김예지·한지아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유의동 전 의원도 물밑에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정 전 비대위원은 홍보 실무를 맡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 시절 영입된 고동진·정성국·김소희 등 초선 의원의 참여는 물론이고 진종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총괄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과 우회 지원 중인 주진우·김상욱·우재준 의원 등이 눈에 띈다. 이른바 ‘돌아선 친윤’(친윤석열)인 배현진·박정훈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을 돕는다. ‘친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 전 장관의 ‘원팀 캠프’는 규모가 방대하지는 않지만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장관도 “팀장이 안 나서면 우리 팀 해체하자는 팀원들(보좌진)의 등 떠밂에 제가 결심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요한 의원이 최고위원 러닝메이트가 된 데에는 인 의원이 혁신위원장 때 ‘스타 장관 험지론’에 대해 원 전 장관이 화답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박진호 경기 김포 당협위원장이 함께 뛴다. 원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알려진 원내 세력으로는 ‘윤심의 전달자’로 불리던 이용 전 의원과 친윤계 구자근·박성민 의원 등이 꼽힌다. 나 의원의 ‘재집권 캠프’는 계파를 내세우지 않는 홀로서기 전략을 택했다. 나 의원은 전날 SBS에서 “줄 세우기는 굉장히 나쁜 정당 문화”라고 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맺는 것을 두고도 “여의도 사투리 같은 정치”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의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식에 동행하면서도 러닝메이트로 묶이는 것은 경계했다. 나 의원에게 힘 싣는 원내 의원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당 최다선의 조경태 의원이 있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정양석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캠프업무를 총괄한다. 당내 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윤 의원은 ‘보수혁명 캠프’를 실속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함께 주장해 온 안철수 의원이 ‘우군’으로 분류되나, 안 의원은 “친한 사이가 맞지만 공과 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이날 당원·시민 선거대책위원장 모집을 시작했고,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당대표 후보가 최고위원들까지 선정해 함께 출마하는 것은 야합이며 당의 단합을 깨뜨리는 정치의 고질병인 줄 세우기”라고 지적했다.
  • 화성 외국인 희생자 유족 첫 입국…화성시 입국비 지원

    화성 외국인 희생자 유족 첫 입국…화성시 입국비 지원

    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어 신원 확인이 어려운 한 외국인 희생자의 가족 2명이 26일 저녁 입국했다. 화성시 지원을 받아 입국한 첫 사례이다. 중국 국적 A씨의 어머니와 언니 등 2명은 이날 오후 7시 5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는 항공료와 입국 편의 등을 지원하고 공항으로 차량과 인력을 보내 유족 2명을 맞이 했다. 유족들은 경찰서에 들러 DNA를 채취한 후 도내 모처의 친척 집에서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주자들, 4인 4색 선거캠프 진용 구축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주자들, 4인 4색 선거캠프 진용 구축

    한동훈, 비대위·법조 인재 포진원희룡, 인요한 러닝메이트 원팀나경원, 계파 없이 홀로서기 전략윤상현, 당원·시민 선대위 구성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4명의 당권 주자는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의 캠프는 ‘계파탈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친윤인사’, 윤상현 의원은 ‘실속’,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메머드급 캠프’ 등이 특징이다.한동훈 전 위원장의 ‘시작 캠프’는 ‘비상대책위원회·총선영입인재·법조인’ 등의 확장형 구성을 자랑한다. 모두 한 전 위원장과 함께 했던 인물들이다. 후원회장은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인 김한나씨가 맡았다. 비대위 출신 중에는 장동혁·김형동·박정하·김예지·한지아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유의동 전 의원도 물밑에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정 전 비대위원은 홍보 실무를 맡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 시절 영입된 고동진·정성국·김소희 등 초선 의원의 참여는 물론이고, 진종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총괄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과 우회 지원 중인 주진우·김상욱·우재준 의원 등이 눈에 띈다. 이른바 ‘돌아선 친윤’(친윤석열)인 배현진·박정훈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을 돕는다. ‘친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원팀 캠프’는 규모가 방대하지는 않지만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장관도 “팀장이 안 나서면 우리 팀 해체하자는 팀원들(보좌진)의 등 떠밂에 제가 결심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요한 의원이 최고위원 러닝메이트가 된 데에는 인 의원이 혁신위원장 때 ‘스타 장관 험지론’에 대해 원 장관이 화답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박진호 경기 김포 당협위원장이 함께 뛴다. 원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알려진 원내 세력으로는 ‘윤심의 전달자’로 불리던 이용 전 의원과 친윤계 구자근·박성민 의원 등이 꼽힌다. 나경원 의원의 ‘재집권 캠프’는 계파를 내세우지 않는 홀로서기 전략을 택했다. 나 의원은 전날 SBS에서 “줄 세우기는 굉장히 나쁜 정당 문화”라고 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맺는 것을 두고도 “여의도 사투리 같은 정치”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의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식에 동행하면서도 러닝메이트로 묶이는 것은 경계했다. 나 의원에 힘 싣는 원내 의원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당 최다선의 조경태 의원이 있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정양석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캠프업무를 총괄한다. 당내 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윤상현 의원은 ‘보수혁명 캠프’를 실속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함께 주장해온 안철수 의원이 ‘우군’으로 분류되나, 안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친한 사이가 맞지만 공과 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이날 당원·시민 선거대책위원장 모집을 시작했고,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당대표 후보가 최고위원들까지 선정하여 함께 출마하는 것은 야합이며 당의 단합을 깨뜨리는 정치의 고질병인 줄 세우기”라고 지적했다.
  • ‘바람 따라 발길 따라 경기바다’···경기관광공사, 가볼 만한 여름 경기바다 5곳 선정

    ‘바람 따라 발길 따라 경기바다’···경기관광공사, 가볼 만한 여름 경기바다 5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경기바다 5곳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갈 수 있다.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멋진 항해를 위한 첫 세일링 ‘김포 아라마리나’]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마리나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파도가 거의 없는 곳에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다. 수상과 육상에 194척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선박수리소, 선박주유소, 세척장과 클럽하우스인 아라마린센터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따낸 국제 인증만 2건으로, 환경관리와 수질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클린마리나’와 마리나시설과 고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골드앵커 4.0’을 받았다.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해 일일 해양 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해양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해양레저 중심 ‘시흥 거북섬 마리나브릿지’]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차세대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가 된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 레저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거북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요트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개방된다. 탁 트인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시화호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야간 개방으로 야경감상도 가능하다.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을 원한다면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를 추천한다. 8월에 ‘거북섬 여름 해양축제’가 열린다. [서해의 축복 ‘안산 대부도 탄도항’]대부도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살아 숨 쉬는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명이 자라나고 시내에서 1시간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커다란 풍력발전기 너머로 금빛 노을이 물든 장면은 압권으로, 대표적인 명소가 탄도항이다. 탄도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로 수많은 사진가가 즐겨 찾는 곳이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탄도 바닷길을 걸어도 좋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을 따라 바다를 만끽하며 조개와 칠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억의 ‘동춘서커스’도 볼 수 있다. [가족 주말 나들이 명소 ‘평택 평택호관광단지’]서해와 맞닿은 평택은 대규모로 쌀을 생산하는 비옥한 평야다. 50년 전 조수 피해 예방을 위해 둑을 세워 바다를 막은 곳에 인공호수인 평택호가 조성됐다. 지금은 그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으며 평택호관광단지로 발전했다. 수면 위로 높이 치솟는 수중 분수, 푸른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 평택호를 배경으로 멋진 조형 작품들이 인상적인 모래톱공원 등 산책하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한국소리터에서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평택호관광단지에서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평택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평택호와 평택항 일대를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이국적인 마리나와 요트체험 ‘화성 전곡항’]전곡항은 대한민국 요트의 메카로 불린다.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하며 항상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천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서해안 최대 규모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요트들이 대비되는 이국적인 풍경은 현실보다 영화나 CF를 보는 느낌이다. 요트체험은 코스와 요금이 다양하니 사전에 상담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세일링요트 체험과 국가지질공원 탐방이 포함된 ‘신바람 – 요트타GO, 전곡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경기도, 파주에 이어 김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경기도, 파주에 이어 김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 증상 발생 시 보건소(무료) 또는 병원서 검사 권고경기도가 지난 18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25일 김포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김포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언론매체를 통한 김포시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경보발령에 따른 조치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24일 기준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83명이다. 경기도는 109명으로 전국의 약 60%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4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공간본부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사업의 세미나 개최 예산이 행사성 경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것을 지적,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명목에 적절하게 사업내용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의 사업내용과 추경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소외지역에 대한 정비지원 및 도시공간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합리적 기준 제시를 위한 전문 세미나 개최 등의 사유로 2억 5000만원이 요청·편성됐다. 황 의원은 “해당 사업 전체 예산 7억원 중, 용역비용이 6억원이고, 세미나 비용이 1억원인데, 용역비용 대비 세미나 비용이 과도한 것 아닌가?”라고 질의하면서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이 수립되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일반적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면 사무관리비가 아니라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나? 실례로 본 사업과 유사한 강서구에서 진행한 고도제한 관련 세미나의 경우에도 행사운영비로 예산편성한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하며 “그런데 본 사업의 경우,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고 사무관리비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사전심사를 받지 않기 위한 일종의 우회편성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예산편성 시, 실무적인 측면에서 비목 간의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세미나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본 사업이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만큼,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편성에 적합하게 사업내용이 수립되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경기관광공사 골목 활동가, 김포 ‘백 년의 거리’ 찾아 관광테마골목 운영 방향 논의

    경기관광공사 골목 활동가, 김포 ‘백 년의 거리’ 찾아 관광테마골목 운영 방향 논의

    경기도 대표 관광 명소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 28곳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4일 김포 북변동 백 년의 거리에서 도내 관광테마골목 골목 활동가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목 활동가는 관광테마골목의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골목에서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거나 골목이 홍보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 등을 하는 지역크리에이터다. 올해 골목 활동가는 15개 팀 총 37명이 선발됐으며,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20년 선정돼 지역협의체가 꾸준히 골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 북변동 백 년의 거리를 함께 탐방하며 골목 내 자원을 투어 상품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골목 투어 프로그램 체험과 다양하게 개발된 골목 상품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활동가들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교류 및 컨설팅을 통해 상호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며, 팀별 활동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골목 활동가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관광테마골목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골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목 활동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 사업’으로 발굴된 골목은 28곳에 이른다.
  • “392개동 목동 재건축 궤도… ‘양천 100년 미래도시’ 기틀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392개동 목동 재건축 궤도… ‘양천 100년 미래도시’ 기틀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서울 양천구는 총 392개 동, 2만 6635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인 목동아파트를 비롯해 신정동, 신월동 등 노후 주택이 많은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대상 자치구다. 특히 1985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고 40년 가까이 된 노후단지인 목동아파트의 재건축은 오래전부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 2022년 취임한 ‘도시공학 전문가’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첫 번째 숙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지역의 개발사업 가속화였다. 2022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이 구청장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지속적으로 양천구의 재건축·재개발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지난 2월 14개 모든 목동아파트 단지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임기 2년의 반환점을 돈 이 구청장은 23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제는 양천구 100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목동아파트가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갔고, 신월동 모아타운도 관리고시가 이뤄졌다”면서 “이제 일정을 빨리 진행하는 것 외에 100년 뒤 양천구의 도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개발 밑그림을 그릴 시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목동아파트를 비롯한 양천구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목동아파트는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진입했다. 사업용적률, 건립 가구수, 공원,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의 주요 사항이 확정되는 시기다. 양천구 향후 100년을 위한 균형 잡힌 도시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미다. 재건축과 함께 늘어나는 인구 및 교통수요 등 미래여건에 맞춰 도로, 교량, 학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필수 공공인프라도 적기에 들어서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우리가 고민한 방안이 서울시 등 전체 도시계획 방안에 포함돼야 한다. 그런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자치구에서 현장을 바탕으로 오랜 고민 끝에 만든 의견이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현장에 가 보지도 않은 일부 심의 위원들의 말 한마디에 계획 전체가 출렁이기도 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가 물론 전체 도시 계획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맞지만 자치구 현장의 의견이 좀더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자치구의 의견 반영이 어려웠던 사례가 있나. “목동 1~6단지가 위치한 목5동은 현재 인구가 4만명가량이지만 재건축이 이뤄지면 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두 배가 늘어나 분동이 예상되는데 인구가 늘어나고 난 뒤에 주민센터 부지를 확보하려면 이미 늦다. 아직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당장 주민들이 겪을 불편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는 자치구가 가장 잘 안다. 이런 자치구의 의견을 시와 도시계획위 등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목동운동장과 목동유수지를 마이스(MICE·전시복합산업) 산업 거점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내년 11월쯤에는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관건은 세 가지다. 하나는 유수지의 방제 역할을 유지하면서 가용면적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 두 번째는 목동 야구장과 아이스링크 등 대규모 운동시설을 어떻게 재배치하느냐, 마지막으로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인 입체도시를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다. 입체도시의 경우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부지에 개발될 초고층 빌딩과 주변에 재개발 예정인 아파트의 스카이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용역 이후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신성장 혁신을 이끌 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현재 신정지선 연장과 관련해 김포시와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 사업 내에 신정차량기지의 김포 이전 내용도 함께 포함돼 있다.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해 기존 부지의 개발 이익을 반영해야만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면에서 차량기지 이전은 이번 사업에 꼭 전제가 돼야 한다. 아울러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사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강북횡단선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탈락했지만 이는 장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현 예타 제도의 한계 때문이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이 예정된 양천구는 인구가 늘어날 장래 수요를 반영해 목동선의 예타가 심사돼야 한다. 구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을 기재부 등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 파죽지세 중공군 인해전술…‘미숫가루’에 무너졌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파죽지세 중공군 인해전술…‘미숫가루’에 무너졌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6·25 전쟁 판세를 바꾼 미 공군전쟁 초기 북한 공군 궤멸시켜美전투기 소음만 들려도 ‘벌벌’北 진격 속도 늦춰 결정적 기여중공군 “굶기 외에 할 일 없어”美, 인해전술 대항해 공포의 공습 6·25전쟁이 발발한 지 74년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수많은 군인과 국민이 희생된 참혹한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북한군의 기습 공격과 후퇴, 국군과 유엔군의 처절한 낙동강 전선 방어,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참전 등 전쟁의 결정적 순간들은 여전히 우리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습니다. 올해로 71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이 전쟁으로 탄생했습니다. 미국과의 우호관계가 이후 수십년간 굳건히 이어진 이유는 풍전등화였던 전세를 서서히 반전시킨 그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전쟁의 역사가 ‘인천상륙작전’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1880~1964)은 이 작전으로 역사적 위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 인물에 의해 전쟁의 양상이 뒤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전세를 뒤집은 숨은 공신은 바로 ‘미 공군’이었습니다. 북한군과 중공군의 파상공세는 미 공군에 의해 가로막혔습니다. 그들은 먹을 게 없어 미숫가루를 물에 타먹고 달빛에 의존해 산길을 오르내리며 어둡고 추운 밤에만 이동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을 저주했습니다. 밤에 꽹과리를 치며 불쑥 나타난 수많은 중공군도 사실 무서운 미군기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왜 그들이 미 공군을 극도로 무서워했는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겠습니다.●초기 226기나 보유했던 北공군 궤멸 23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논문 등에 따르면 6·25전쟁 초기만 해도 북한 공군은 1개 비행사단과 2800명의 병력, 2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 공군은 22기의 항공기뿐이었고, 심지어 전투기는 전무한 초라한 수준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이 시작되자, 서울 여의도 기지에서 T-6 훈련기 9기가 이륙했습니다. 15㎏ 무게의 포탄 여러 발을 싣고 불과 60m 상공에서 북한 전차에 포탄을 떨어뜨리는 육탄공격을 했으나 전차는 끄떡 없었습니다. L-5 정찰기 후방석 관측사도 포탄을 가슴에 안고 날아올라 공격을 했으나 결과는 같았습니다. 반면 북한의 야크기는 전쟁 발발 직후 여의도·김포비행장, 용산역을 덮쳐 일부 수송기와 열차를 파괴했습니다. 6월 29일엔 전선시찰을 위해 수원비행장을 찾은 맥아더 유엔군총사령관의 전용기 C-54 ‘바탄호’ 편대에 따라붙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일본에 주둔한 미 공군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곧바로 한반도로 500여기에 이르는 압도적 공중 전력을 전개합니다. 미 공군 수뇌부는 주력 전투기였던 F-51 머스탱, F-82 트윈머스탱을 비롯해 B-26 머로더 폭격기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도록 신속히 허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226기에 이르던 북한 항공기는 4개월 만에 63%가 ‘순삭’돼 83기만 남게 됩니다. 인천상륙작전 직후인 10월 들어서는 북한 항공기를 단 1대도 격추하지 못 했습니다. 전투기와 공군기지가 궤멸적 타격을 입어 북한이 감히 항공기를 띄울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북한군은 전쟁 초기만 해도 미 공군의 위력에 무지했다고 합니다. 스탠튼 스미스 미 제49전투폭격전대장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 트럭들은 교량 폭격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대열을 맞춰 교량을 건너는가 하면 전투기가 기총소사를 하려고 접근할 때 숨기는 커녕 소총으로 응사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1950년 7월 초 서울에서 평택으로 향하던 북한군 트럭 300여대를 4일 만에 불태우는 등 적 후방을 집중적으로 기습하게 됩니다. 같은 달 북한군 보급품 공급량은 이전의 10%에 불과했고, 식량 배급량은 기존 800g에서 400g으로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북한군은 충남 천안과 대전을 지나 경북지역으로 향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내부는 매우 허약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북한군은 전투기 엔진소리만 들어도 벌벌 떨었으며 저공으로 비행해도 기관총을 들어 제압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美공군에 무지했던 북한군 “극도의 공포” 그래서 미 공군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더 자주 북한군 대열을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군은 천안 점령 후 진격속도가 급격히 떨어졌고, 이것은 김일성의 분노를 촉발하게 됩니다. 이에 김책 북한군 전선사령관과 강건 총참모장은 미 항공대를 거론하며 “낮에 작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최근 며칠 동안에는 밤에도 움직이지 못 했다”고 하소연했다고 합니다. 북한군의 진격속도는 하루 25㎞에서 11㎞로 급감했습니다. 전투기 벌떼공격을 받은 북한군 전차 240여대 중 낙동강까지 다다른 전차는 70여대에 불과했고 북한군 전투력은 40~5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북한군의 진격이 늦춰진 7월 한 달 동안 유엔군은 무려 31만t의 전쟁물자를 부산항으로 입항시킵니다. 8월 3일에는 드디어 50대 가량의 M4A3 셔먼전차가, 7일에는 최신형 M46 패튼전차 등으로 무장한 3개 전차대대가 도착합니다. 낙동강 전선의 성공적 방어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북한군을 완벽히 궤멸시켰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직전인 1950년 8월부터 5개월간 유엔군과 국군에 생포된 포로가 13만 6000명인데, 이는 전쟁기간 포로의 90% 수준에 이릅니다. 중공군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50년 10월 은밀히 압록강을 건넌 중공군 25만명은 북한군 보고를 접한 뒤 미 공군을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소련에 전투기 지원을 거듭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마오쩌둥은 국공내전 때 숙달한 야간행군으로 미 공군의 감시를 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대도시 공격 대신 고지 등에 고립된 적을 각개 섬멸하는 전술을 쓰도록 했습니다.홍쉐즈 중공군 부사령관은 10월 19일 압록강 국경을 넘어 사령관인 펑더화이를 만나러 갈 당시 상황에 대해 “자동차 전조등을 끄고 산길을 가려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 22일 새벽 5시쯤 중간 접선 장소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붙이려 했으나 F-51 전투기의 기총 소사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중공군은 참전 초기 승기를 잡고도 중간중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의도치 않게 유엔군이 안전하게 후퇴해 다시 힘을 끌어모을 기회를 줬습니다. 10월 25일 북한 북방에서 시작된 전면 공격 이후 완벽한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20일이나 의문의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또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청천강 전투’에서 미 8군에 궤멸적 타격을 입혔지만 완전한 포위에는 실패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럭 등 전략물자를 불태우고 중공군에 끈질긴 타격을 가해 ‘질서있는 후퇴’에 기여했습니다. ●“미숫가루 걸면 美공군 불쌍히 여길까” 중공군은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싶었지만 병참선이 길어지면서 공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맥아더 장군은 때를 놓치지 않고 압록강 주변의 모든 교량과 교통로를 맹폭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홍쉐즈는 당시에 대해 “엄청난 공습 때문에 밤낮으로 아군 후방보급선이 봉쇄되거나 파괴돼 아군의 주식과 부식 공급이 제때 이뤄지기 어려웠다”고 회고했습니다. 중공군은 필요물자의 40~50% 밖에 공급받지 못 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식량이었다고 합니다.불을 피울 수 없으니 쌀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중공군은 말린 콩을 갈아만든 2000t의 미숫가루를 공급했습니다. 그렇지만 미숫가루엔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해 병사들은 심한 허기에 시달렸습니다. 군중에서는 입안이 허는 구강염과 각종 설사병이 돌기도 시작했습니다. 중공군 지휘부의 대책이라곤 그나마 열량이 높은 쌀가루와 소금을 섞은 미숫가루를 요청한 것뿐이었습니다. 결국 비참한 상황에 빠진 중공군 병사 사이에서는 “미숫가루를 나무에 걸어놓으면 미 전투기가 불쌍히 여겨 공격하지 않겠지”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불을 피울 수 없으니 눈이나 비라도 맞으면 참을 수 없는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조명탄만 터져도 무서워 바닥에 엎드리고, 35㎏에 이르는 무거운 짐을 들고 쉬지 않고 한겨울 눈길을 걸으니 사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미 공군은 아예 폭탄처럼 폭발하는 섬광탄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는데, 중공군의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결국 피로가 극에 달한 중공군은 1951년 1월 국군의 서울 2차 수복 이후 단 한 번도 기세를 회복하지 못 하고 지리멸렬한 대치를 이어가게 됩니다. 중공군 포로들은 “산길이 가파르고 어두워 앞이 보이지 않았다”,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얼어죽는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초를 겪었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굶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압도적 공군력, 제공권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6·25전쟁에서 우리 군이 배울 수 있는 큰 교훈입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산 일대 도시재생사업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성 고려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산 일대 도시재생사업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성 고려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8일 제324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회의에서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의견청취안’을 심사하며, 남산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및 변경 추진의 기반이 된다.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은 김포공항 일대(경제기반형)와 남산 일대(중심시가지형) 2개소를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구로2동과 독산2동(일반근린형) 2개소를 해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남산 일대는 명동, 예장공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태환경을 지키고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예장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용일 의원은 “남산 일대를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생태계 회복과 보존을 위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 개발을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생태환경 보호가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개발을 추진하되, 생태계 보존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생태 복원 관련해서도 현재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의견청취안’은 서울시의회 심사·의결을 거쳐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논의 후 올 하반기 최종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이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 ‘수도권이란 이유로’···경기도 8개 시군, 또 기회발전특구 빠져 ‘역차별 논란’

    ‘수도권이란 이유로’···경기도 8개 시군, 또 기회발전특구 빠져 ‘역차별 논란’

    경기 8개 시·군 특별법 대상 해당, 신청 자격도 안 줘 남북 접경지이면서 인구감소지역인 경기 북부가 단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서 또다시 배제돼 논란이다.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정부 사업들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받은 데 이어, 특구지정 역시 비수도권만을 대상으로 한정했다.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한 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에는 대전과 전북, 전남, 제주, 경북, 대구, 부산, 경남 등 총 8개 시·도 내의 20개 기초단체가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들은 각종 규제 특례가 부여된다. 정부는 지자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된 지역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원과 보조금, 행정적 특례를 지원한다. 이번 특구들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40조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별법상 경기도 지자체들도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정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아예 신청 자격을 주지 않아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관련법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는 수도권 내 접경지와 인구감소지역 등에 속한 지역들은 지방시대위원회가 대상으로 정할 경우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내에선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이 해당한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여러 차례 대상 지정을 요청했지만, 끝내 무시됐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4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공간본부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사업의 세미나 개최 예산이 행사성 경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것을 지적하고,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명목에 적절하게 사업내용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황철규 의원은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의 사업내용과 추경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소외지역에 대한 정비지원 및 도시공간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7억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합리적 기준 제시를 위한 전문 세미나 개최 등의 사유로 2억 5000만원이 요청·편성됐다. 황 의원은 “해당 사업 전체 예산 7억 중, 용역비용이 6억이고, 세미나 비용이 1억인데, 용역비용 대비 세미나 비용이 과도한 것 아닌가?”라고 질의하면서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이 수립되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일반적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면 사무관리비가 아니라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나? 실례로 본 사업과 유사한 강서구에서 진행한 고도제한 관련 세미나의 경우에도 행사운영비로 예산편성한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하며, “그런데 본 사업의 경우,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고 사무관리비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사전심사를 받지 않기 위한 일종의 우회편성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예산편성 시, 실무적인 측면에서 비목 간의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고,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세미나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본 사업이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만큼,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편성에 적합하게 사업내용이 수립되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실화만의 묵직한 힘… 웃음기 싹 빼고 몰입”

    “실화만의 묵직한 힘… 웃음기 싹 빼고 몰입”

    “묵직한 힘이 있는 영화여서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습니다. 웃음기 쫙 뺀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배우 하정우(46)가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을 이렇게 소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몰입감, 속도감이 굉장히 좋아 극장에서 보시기에 최적화한 영화”라고 강조했다. 영화는 1971년 실제 일어났던 대한항공 F27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소재로 했다. 하정우는 기장인 규식(성동일 분)과 함께 김포행 비행에 나선 부기장 태인 역할을 맡았다.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 분)가 조종실을 장악하고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고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쪽 시력을 잃고 태인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다. 하정우는 지난해 개봉한 ‘1947 보스톤’에 이어 이번에도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 등장한다.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야 실제 사건이라는 걸 알았다”면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게 어렵지만, 영화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많아 연기에 제약이 덜했다”고 밝혔다.한정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가 연기한 ‘더 테러 라이브’(2013), ‘터널’(2016), ‘PMC: 더 벙커’(2018)를 떠올릴 법하다. 그는 “고정된 장소에서 연기하는 터라 자칫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비행기 내부를 적절히 오가고 이야기의 완급 조절도 적절하다”고 했다. 비행기 납치범 용대 역 여진구 배우의 연기도 빛난다. 애초 다른 2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직전에 하정우가 그를 추천했다고 한다. “20대 초중반 나이에 비행기를 홀로 납치하는 무모함과 ‘똘끼’가 있는 배우를 찾기 어려웠다”면서 “예능 프로그램 ‘두발로 티케팅’ 때 여진구를 만나고 ‘아, 이 친구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이후 하정우의 설득과 구애가 이어졌단다. “함께 해외에 있는 10일 동안 설득한 뒤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시나리오를 줬다. 그렇게 해서 섭외할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한 감독과는 ‘1987’(2017), ‘백두산’(2019) 때 조감독으로 만나 인연이 됐다. “작품을 같이 할 때 실력 있고 열정적으로 일하셔서 ‘백두산’ 당시 ‘다음에 작품 하시면 제게도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대표 배우로서, ‘한국 영화 위기’를 실감하는 요즘이라고 고백했다. “제작비 거품이 빠지고 알토란 같은 작품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유연하게 다 열어 놓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영화뿐이다. 늙어서도 지치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포항, 황인재 선방 힘입어 ‘매탄 소년단’ 잡고 코리아컵 8강행

    역대 코리안컵 최다 우승팀끼리 맞붙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황인재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 삼성을 꺾었다. 울산 HD 역시 K리그2 경남FC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랐다. 포항은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2분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연장 후반 9분 백성동의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포항이 5-4로 이겼다.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수원 키커인 이종성의 슈팅을 황인재가 막아내면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패배하긴 했지만 수원은 이날 골키퍼 양형모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모두 벤치 멤버로 투입한 속에서 포항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4-4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문현호의 선방쇼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14분 기습적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후반 16분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울산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3분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 39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연장 전반 11분 다시 골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울산이 연장 후반 9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끝에 승부차기에서 경기를 끝내 뒤집었다. K리그1 광주FC는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K리그2 부천FC를 3-2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전반 7분만에 박태준이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2분 이건희, 전반 33분 가브리엘 등이 잇따라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추격골을 허용하고 경기가 끝나기 직전 다시 한 골을 내줬지만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K리그2 김포FC에 경기 시작 4분만에 어이없는 수비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한 뒤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탈락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간신히 8강에 합류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1%도 안되는 리버버스 수백억 투자…이미 실패한 수상택시 시즌2”

    임규호 서울시의원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1%도 안되는 리버버스 수백억 투자…이미 실패한 수상택시 시즌2”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리버버스가 대중교통으로써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리버버스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임 의원은 “하루평균 이용객 추계가 5200명에 불과한 리버버스가 과연 공공성과 대중성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지하철과 버스의 하루 이용객이 700만~800만명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리버버스의 이용객 추계는 1%도 안 되는 꼴”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의원은 “리버버스 도입에 투입되는 예산이 시내버스 200대를 도입할 수 있는 금액과 맞먹는데, 리버버스가 과연 서민 이동 수단으로서 적합한지 의문이다. 리버버스의 이용 요금이 기존 대중교통의 두 배인 3000원이라는 점과 15분 간격의 운행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버버스가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교통실이 아닌 미래한강본부에서 담당하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리버버스 도입과 관련된 흐름이 너무 조급하게 추진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리버버스는 작년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라고 명명된 서울링, 곤돌라, 노들섬 개발 등 무려 55개에 달하는 사업을 발표할 때도 포함되지 않았다. 직후 이뤄진 오 시장 영국 출장 때 “리버버스(템즈강의 우버보트)가 탐난다”는 언급이 있고나서 급작스럽게 추진된 것이다. 구상은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4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해소를 명목으로 리버버스를 도입하겠다”며 현실화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리버버스 운행노선에 정작 김포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이뿐만 아니다. 임 의원은 서울시가 만든 리버버스에 대한 경제효과분석 자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리버버스 조례안에 포함된 비용추계와 서울시의원이 요구한 자료상 예산 및 사업수지, 선박가격, 선박수리·검사비용, 내용연수, 보험료 등이 천차만별이다. 임 의원은 “리버버스조례와 재정수지분석 자료에 나타난 산정비용은 천지차이다. 선박가격에 대해 리버버스조례는 50억원으로 규정한 것이 재정수지분석자료엔 36억원이다. 이리저리 날뛰다가 결론적으론 44억원으로 계약됐다. 선박수리비용의 경우엔 더 가관이다. 비용추계서엔 1500만원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이, 재정수지분석자료엔 46만 4000원으로 편성됐다. 32배가 넘게 차이 나는 것이다. 내용연수도 15년과 30년으로 2배 차이가 나고, 보험료 역시 5500만원과 800만원으로 6배 차이가 난다”고 밝히며, “예산 추계의 부정확성도 재정 투자의 투명성도 매우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대로 가다간, 리버버스는 ‘돈먹는 하마’, 이미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 시즌2’가 될 것”이라 규정하며 “리버버스 10척이면, 시내버스 200대 더 투입할 수 있다. 매일같이 출퇴근 전쟁에 시달리는 평범한 서울시민이 원하는 건 한강주변 사람들만 좋아할 리버버스가 아니라, 우리 집 앞에 버스 증차시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 ‘납북 비행기’ 몰게 된 하정우 “웃음기 없는 제 모습 보실 것”[인터뷰]

    ‘납북 비행기’ 몰게 된 하정우 “웃음기 없는 제 모습 보실 것”[인터뷰]

    “묵직한 힘이 있는 영화여서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습니다. 웃음기 쫙 뺀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배우 하정우가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을 이렇게 소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몰입감, 속도감이 굉장히 좋아 극장에서 보시기에 최적화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1971년 실제 일어났던 대한항공 F27기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소재로 했다. 하정우는 기장인 규식(성동일 분)과 함께 김포행 비행에 나선 부기장 태인을 맡았다.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 분)가 조종실을 장악하고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고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태인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다. 하정우는 지난해 개봉한 ‘1947 보스톤’에 이어 이번에도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 등장한다.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야 실제 사건이라는 걸 알았다”면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게 어렵지만, 영화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많아 연기에 제약이 덜했다”고 밝혔다. 한정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가 연기한 ‘더 테러 라이브’(2013), ‘터널(2016)’, ‘PMC: 더 벙커’(2018)를 떠올릴 법하다. 그는 “고정된 장소에서 연기하는 터라 자칫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비행기 내부를 적절히 오가고 이야기의 완급 조절도 적절하다”고 했다.비행기를 지키려는 태인을 몰아붙이는 용대 역의 여진구 배우 연기도 빛난다. 애초 다른 2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직전에 하정우가 그를 추천했다고 한다. “20대 초중반 나이에 비행기를 홀로 납치하는 무모함과 ‘똘끼’가 있는 배우를 찾기 어려웠다”면서 “예능 ‘두발로 티케팅’ 때 여진구를 만나고 ‘아, 이 친구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이후 하정우의 설득과 구애가 이어졌단다. “함께 해외에 있는 10일 동안 전담마크를 하며 설득하고,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시나리오를 줬다. 그렇게 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한 감독과는 ‘1987’(2017), ‘백두산’(2019) 때 조감독으로 만나 인연이 됐다. “작품을 같이 할 때 실력 있고 열정적으로 일하시더라. 그래서 ‘백두산’ 당시 ‘다음에 작품 하시면 제게도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후 ‘하이재킹’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읽어봤는데, 특유의 먹먹함이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한국의 대표 배우로서, ‘한국 영화 위기’에 실감하는 요즘이다. “제작비 거품이 빠지고 알토란 같은 작품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유연하게 다 열어놓고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영화뿐이다. 늙어서도 지치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태껏 여러 배역을 했지만, 여전히 해보지 못한 배역에 대한 갈망도 내보인다. “미술가 역할은 물론 한니발 렉터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다. ‘뉴욕의 가을’(2000)에 에 나오는 리처드 기어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좋을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LG-KIA(광주) 롯데-kt(수원) NC-두산(잠실) SSG-삼성(대구) 키움-한화(청주·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코리아컵 16강전 울산-경남(울산문수경기장) 부천-광주(부천종합운동장) 김포-전북(김포솔터축구장) 포항-수원(포항스틸야드) 인천-김천상무(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성남-충북청주(탄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대전-제주(대전월드컵경기장)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30분)
  • HJ중공업 새만금공항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국내서만 13개 공항 시공 참여

    HJ중공업 새만금공항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국내서만 13개 공항 시공 참여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공사는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5600억원 규모다. HJ중공업은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이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이며 35%의 지분을 갖는다. 지난달 설계심의평가에서 HJ중공업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항 안전성,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무중단 공항으로 운영 계획을 수립한 점도 호평받았다. HJ중공업은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참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를 시공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 강남·명동 퇴근길 ‘숨통’… 22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

    강남·명동 퇴근길 ‘숨통’… 22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

    서울 강남과 명동 일대의 꽉 막혔던 광역버스 출퇴근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7일 서울시는 퇴근길 도심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협의해 강남과 명동을 지나는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과 강남을 오가는 5개 노선(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은 오후 시간대 강남과 신논현 정류장을 거쳐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한다. 신논현→강남→양재IC→경부고속도로로 가던 것에서 강남→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로 바뀌는 것이다. 오전 운행은 A, 오후는 B로 노선 번호에 표기해 구분한다. 강남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15개 노선 일부 구간에서는 가로변 차로 정류장에 선다. 인천 출발 노선(9500번, 9501번, 9802번), 고양 출발 노선(M7412번, 9700번), 김포(M6427번, 6427번), 파주(G7426번), 포천 출발 노선(3100번)이 강남대로 하행구간에서 가로변 정류장에 선다. 양재에서 회차 이후 강남대로의 양재→신논현 방향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화성(동탄) 출발 6개 노선은 ‘신분당선강남역(중)’ 정류장 대신 인근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하고 ‘뱅뱅사거리(중)’부터 중앙차로에 합류한다. M4403번, 4403번, 1551번, 1551B번, 8501번, 8502번이 대상이다. 성남에서 명동으로 향하는 2개 노선(9003번, 9300번)은 명동 일대와 남산1호터널을 우회하도록 회차 경로가 기존 남산1호터널에서 소월로로 바뀐다.
  •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권 중소기업 유통사업 지원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권 중소기업 유통사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희망 경기 북부권역 중소기업 20개 사 모집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도 북부권역 기업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0개 사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투자받는 유통방식이다.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와디즈 플랫폼 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받는다. 경기 북부 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고양, 파주, 김포, 연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내에 와디즈에 펀딩을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웹툰 창작 클래스 등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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