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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실장 신규보임>△기획조정실장 임종성<3급 승진>△심판사무과장 하정수<과장 전보>△자료총괄과장 최병협△정보화기획과장 윤해정<과장 신규보임>△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최혁<4급 전보>△심판민원과 배승철△자료총괄과 김준곤<4급 승진>△재판관 비서관 김정일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이호모△협동조합정책과장 강장원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서울시 부교육감 박춘란△대학지원관 승융배△지방교육지원국장 강영순△평생직업교육국장 홍민식△부산시 부교육감 오승현△울산시 부교육감 류혜숙△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전진석△제주대 사무국장 송기민◇서기관 전보△지방교육자치과장 박지영△기획조정실 강종부△대학정책실 김아영 김형기△평생직업교육국 류민수△교육부 김성근 장세은(국조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파견) 한위전(국조실 세월호피해자지원·추모사업지원단 파견)△경북대 구원근△경상대 이상범△공주대 조용준△부산대 이종필△안동대 신기철△전북대 구자익△제주대 이태주△중앙교육연수원 김태경△충남대 박기원△충북대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오찬택△한국체육대 한창진△한국해양대 박진창△대구시교육청 박종성◇기술서기관 전보△교육안전정보국 윤석훈△공주대 최승화◇서기관 승진△강원대 김정열 김성겸△국립특수교육원 신경현△군산대 강두중△목포대 길종호 전희중△창원대 박윤호 김창열△한국교원대 엄정수△충남대 김남우△한국교통대 이우관△한국해양대 황경섭 서영희△한밭대 이애시△부산대 유경종◇기술서기관 승진△강릉원주대 강경호△한국교원대 강현묵△제주대 오순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재정기획담당관 정현철△국제사업과장 김홍재△보험자산운용과장 김도균<우체국장>△서울중앙 김재목△서울강남 임정수◇4급 전보△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도병균△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정원주△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오광수△국제우편물류센터장 강승호△경인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윤순상△경인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강영철△부산우편집중국장 황국선△충청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권혁운△전남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강명구△전남우정청 사업지원국장 황수연△전남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진수동△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석원근△경북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상희△강원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찬우<우체국장>△서울마포 김평석△서울은평 백형국△여의도 이재찬△서울양천 강연중△서울강서 정연석△서울중랑 김용모△서인천 이태근△의정부 최석봉△수원 유해수△서수원 이육현△안양 고용석△군포 박노직△성남 우상익△성남분당 정순덕△부천 김동혁△고양일산 윤선혁△고양덕양 조병호△시흥 이광해△용인수지 이재현△용인 김곤배△남양주 조병화△평택 김승만△이천 마재욱△구리 이상만△파주 송영식△김포 김광호△안성 이혜림△경기광주 신동희△부산 박경호△동래 오후기△진주 최원봉△거제 정재범△부산영도 심정보△동천안 임성민△청주 이상명△서청주 손충환△광주광산 박호열△목포 유완근△순천 김병환△광양 윤병기△포항 조현진△안동 김원봉△경산 오일태△춘천 송혁호△강릉 이용춘△동해 최명철△제주 김한준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손홍기<승진>△정책기획관 김태복◇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교정본부장 김학성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박정렬△콘텐츠정책관 최병구△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이진식△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파견) 최보근 ■고용노동부 △장관실 정책비서관 홍경의△노동시장분석과장 양현수△직업능력평가과장 이민재△서울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김연식△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장현석△중부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김호현△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김효순△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유재식△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박정웅◇서기관 승진△홍보기획팀 이후송△감사담당관실 손성길△외국인력담당관실 김선재△청년고용기획과 이준호△직업능력정책과 이종구△일학습병행정책과 손재형 정병팔△노사협력정책과 최윤미△퇴직연금복지과 이강연△고용차별개선과 유해종△공공기관노사관계과 김태은△산업안전과 허서혁△산업보건과 전하준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백승근 ■금융위원회 ◇실·국장급 <임명>△상임위원 손병두△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전보>△금융정책국장 도규상 ■원자력안전위원회 ◇서기관 승진△안전정책과 장현아△원자력안전과 주호성△방사선안전과 유광구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이한경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방형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홍진환 ■관세청 ◇과장급(일반임기제) 임용△대변인 하변길◇과장급 전보△중앙관세분석소장 윤동규◇기술서기관 승진△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김종명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북지방병무청장 김용학<전보>△기획조정관 박우신△병역자원국장 김종호△서울지방병무청장 황평연△경인지방병무청장 김태화◇과장급 전보△대변인 곽유석<과장>△운영지원 정창근△현역입영 최재숙△현역모집 김종철△사회복무정책 김용두△병역공개 이영희<병무지청장>△인천 이우종△강원영동 김창진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이상훈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권규우◇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정덕배△에너지심사과장 손창호◇과장급 승진△정보관리과장 한규동△주거기반심사과장 권호영△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성우 정재훈◇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배재현△감사담당관실 박노익△산업재산창출전략팀 복상문△디자인심사과 배흥선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지진화산관리관 김남욱◇3급 전보△예보정책과장 정관영◇3급 승진△감사담당관 안용모△관측정책과장 이정환△대전지방기상청장 서장원△국가기상위성센터장 박훈◇4급 전보△연구개발담당관 이은정△총괄예보관 김동준 박영연△방재기상팀장 김희수△국가태풍센터장 전영신△기후정책과장 권오웅△기후변화감시과장 신동현△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개발과장 나득균△부산기상청 관측과장 한성의△부산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희서△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장재동 ■서울시 ◇3급 이상△평생교육정책관 김용복△복지본부장 직무대리 장경환△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김선순△지역발전본부장 천석현△시의회 사무처장 김경호△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양인승△민생사법경찰단장 김용남△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한영희△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엄의식△국회사무처 파견근무 강석원△은평구 부구청장 신용목△광진구 부구청장 백호◇4급 행정직△감사담당관 강희은△조직담당관 심상원△예산담당관 이동률△재정관리담당관 박범△정보기획담당관 이기완△민생수사1반장 김영기△소상공인지원과장 곽종빈△문화융합경제과장 장영민△디지털산업과장 박태주△민생경제과장 천명철△복지정책과장 신종우△지하철혁신추진반장 박진순△역사문화재과장 정상훈△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복△총무과장 정상택△자산관리과장 김두성△관광정책과장 김재용△관광사업과장 오제성△체육진흥과장 이구석△북부수도사업소장 박철규△강남수도사업소장 차장운△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최규해△서울대공원 관리부장 홍순길△서대문구 기봉호△민관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장화영△시민봉사담당관 직무대리 전재선△해외도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권순기△장애인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동수△자전거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성영△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윤식△공기업담당관 박진영◇4급 기술직△대기관리과장 이인근△기후환경자원순환과장 최홍식△도시공간개선반장 안재혁△동부도로사업소장 송만규△서부도로사업소장 한동근△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강서도로사업소장 김용제△시설계획과장 조남준△공원조성과장 최현실△난지물재생센터소장 정흥순△도시철도계획부장 권영찬△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임정규△성동구 문인식△동대문구 한유석△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성락△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유영봉△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문길동△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부장 직무대리 손흥락△생활권계획추진반장 직무대리 정제호△서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차창훈△도시철도사업부장 직무대리 박동룡△용산구 정대현△서대문구 이경우△서초구 하현석 박내규△한옥조성과장 직무대리 진조평△건축부장 직무대리 김진용△마포구 하용준△구로구 남궁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준감 승진△소방행정과장 김선영△안전지원과장 김송연◇지방소방준감 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성묵◇지방소방정 승진△현장대응단장 정재후△종합상황실장 김성회△119특수구조단장 민춘기◇지방소방정 전보△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현진수<소방서장>△중부 이동선△동대문 이영우△서초 김재학△강동 권혁민△도봉 김형철△구로 장현태△송파 박근종△동작 박찬호△서대문 서순탁 ■경기도 ◇지방이사관△의회사무처장 이화순<부시장>△성남시 김진흥◇지방부이사관△균형발전기획실장(직무대리) 박정란△경제실장(직무대리) 박신환△교육협력국장 정상균△농정해양국장 김건중△일자리정책관 최원용△수자원본부장 김준태<부시장>△고양시 이진찬△시흥시 류호열△양주시 오현숙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명서△심의위원 서배원
  • 인천~괌 7만 1000원! 휴가철 항공권 특가 예매중

    항공사들이 휴가철을 맞아 작심한 듯 특가 경쟁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7만 1000원(편도 기준)에 내놓는가 하면, 전일본공수(ANA)항공은 김포~파리 노선을 45만원(왕복 기준)에 판매한다. 김포~제주 구간은 단돈 1만원에 다녀올 수 있다. 단, 항공사마다 특가 조건이 달라 덥석 예매부터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6일부터 특가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8개 노선이 해당된다. 김포~제주 노선은 9900원, 인천~괌 7만 1000원, 인천~도쿄 3만 7900원, 인천~세부 4만 9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다. 편도 기준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됐다. 탑승일은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짐을 별도로 부치는 승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왕복 항공권을 7만 4400원에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연휴 기간 제외). 진에어도 오는 5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특가 행사를 연다.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역경매’ 방식을 도입한다. 예를 들어 100원부터 10만원까지 100원 단위로 금액을 쓰게 한 뒤 응모 금액이 겹치지 않는 ‘나홀로’ 단독 입찰자 중 최저 운임을 써 낸 승객에게 해당 금액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일본공수항공은 김포~파리, 브뤼셀 구간을 왕복 45만원에 다녀올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당장 1일 오전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출발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다만 10월 1일부터 3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8일,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세 차례의 성수기 기간에는 75만원에 판매된다. 전쟁보험료, 공항이용료 등 부가 요금이 13만~15만원 더 붙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본 도쿄(하네다공항)를 경유하기 때문에 비행 시간이 하루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 환불 수수료는 티켓 한 장당 15만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포·제주·김해공항 폭발물 탐지기 ‘부실’

    부산지검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30일 폭발물 탐지장비 납품업자에게 납품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을 받은 한국항공공사 대테러 보안요원 A(45)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A씨에게 뇌물을 준 테러장비 납품업자 B(36)씨를 뇌물 공여 및 사기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훈련용 모의폭발물 제조부품 구매대금을 빼돌린 폭발물 처리 요원 D(38)씨 등 4명과 또 다른 납품업자 C(52)씨를 사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도움으로 가짜 장비시험성적서를 제출하고 관련 입찰에 참여해 폭발물탐지기인 엑스레이 디지털 영상장비 3대(대당 1억 800만원)를 3억 2400만원에 낙찰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납품한 것은 제조사와 성능 등이 다른 2000만원짜리 저가 장비였다. A씨는 이것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제품은 현재 김포·김해·제주공항에 배치돼 있다. A씨 등은 또 2008년부터 6년 동안 5회에 걸쳐 납품업자들에게 5회에 허위 서류를 꾸며 주고 훈련용 모의폭발물 부품대금 38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들과 폭발물 처리 요원들이 부품대금 지출을 꾸미느라 훈련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진행한 것처럼 보고했는데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대테러 폭발물 처리 요원들이 조직적으로 납품업자와 유착해 허위견적서 등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수년간 모의폭발물 구매 대금을 유용했다”며 “이로 인해 폭발물 탐지 및 처리 훈련이 부실화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수도권 사통팔달’꿀 출퇴근’하는 오피스텔 바로 여기!

    서울 수도권 사통팔달’꿀 출퇴근’하는 오피스텔 바로 여기!

    -9호선 마곡나루역 초역세권, 5호선〮공항철도 이용하면 사통팔달 -서울 핵심주거지로 급부상한 마곡지구에서 만나는 오피스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성공여부는 절반 이상이 입지에 있다. 특히 역세권이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임대수요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초역세권 일수록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나홀로 거주하는 젊은 직장인의 특성상 쾌적한 주거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갖춰진 곳보다는 출퇴근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장과 접근성이 좋은 곳을 먼저 찾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세권은 젊은 싱글족들이 거주하기 편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통상 상업, 문화, 여가 시설은 지하철역이 있는 중심상업지구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고 역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최근 주택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마곡지구에서 입주를 막 시작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등장해 임대 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마곡지구 내 대기업들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에 인접한 ‘마곡 일성트루엘 플래닛’ 오피스텔이 그 대상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총 596실 규모로, 내부는 전용면적 21㎡의 원룸형과 투룸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42㎡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곡 일성트루엘 플래닛’ 오피스텔이 위치한 곳은 9호선 마곡나루역 1번출구와 근접한 초역세권으로 내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과 인천공항으로의 왕래가 쉽다. 9호선을 통해 급행열차 이용 시 여의도까지는 15분, 신논현역까지는 27분내 도착이 가능하다. 또 공항철도 마곡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5분만에 도달이 가능하고 인천공항도 한번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호선 마곡역도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서울 강북권,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어진다. 마곡지구 내 공인중개업소에서 만난 김명희(32세, 가명)씨는 “강남에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월세가 부담이 되어서 이곳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출퇴근 시간에 좀 붐비겠지만 강남까지 한번에 갈 수 있고, 새 건물인데도 월세가 강남의 절반수준이라서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1일부터 입주가 진행되는 ‘마곡 일성트루엘 플래닛’은 뛰어난 설계로도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 두 개 동 모두 남향으로 배치되어 개방감이 좋고 지구내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전용률이 높아 실사용 면적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센터와 접견 대기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일반적인 오피스텔의 단점인 관리비와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지역난방시스템이 적용되며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난방 등 제어할 수 있고 주차장과 단지내 CCTV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지가 된다. 한편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 산업단지, 공원 등을 갖춘 신개념 첨단융복합 자족도시로, 기업체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거주 환경은 더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에는 대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중 LG사이언스파크(2017년 1차 입주)를 비롯해 롯데와 코오롱, 넥센타이어, 이랜드 등 대기업들이 지구 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앞으로 이 지역의 오피스텔은 직주근접 단지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입석률 0’

    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입석률 0’

    남경필 경기지사가 2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 2층버스 확대 등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2018년 버스 입석률 0%를 목표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2층버스를 500대로 늘린다. 현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입석률은 10%로 8천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의 버스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의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시·도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더 이상 개별 시·군이 노선을 계획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며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900억원 대부분은 운전기사 1천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운전기사는 3천200명이다. 버스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의 버스 1대당 운전기사는 2.2명, 인천시가 2.4명이며 경기도는 1.6명에 불과하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기에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버스로 바꿀 계획이며 이에 따른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시·군과 절반씩 추가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천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천883개 노선에 7천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버스준공영제와 관련, 성명을 내 “시·군과 협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된 만큼 원천무효화해야한다. 사업비 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산출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남 지사가 바랬던 도의회와의 연정, 31개 시·군과의 연정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석(부천6) 의원은 “포장만 거창하고 수단은 없는 버스준공영제”라며 “남 지사의 대권을 향한 준비작업으로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민경선(고양3) 의원은 “버스준공영제를 위한 예산이 투입될 경우 도의회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문제점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기도 2층버스 늘리고, 광역버스 ‘서서 가는 승객’ 없앤다

    도의회, 야당 “시·군 협의 없이 졸속추진…대권 향한 포퓰리즘” 경기도가 2층버스를 500대로 늘리는 한편, 2018년 버스 입석률 0%를 목표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의 버스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의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입석률은 10%로 8000여명이 매일 서서 가는 불편을 겪는 것으로 추산된다. 남 지사는 “시·도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더 이상 개별 시·군이 노선을 계획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며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예산 대부분은 운전기사 1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운전기사는 3200명이다. 버스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의 버스 1대당 운전기사는 2.2명, 인천시가 2.4명이며 경기도는 1.6명에 불과하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버스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른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시·군과 절반씩 추가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0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883개 노선에 7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시·군과 협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된 만큼 원천무효화해야한다. 사업비 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산출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남 지사가 바랐던 도의회와의 연정, 31개 시·군과의 연정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남 지사의 대권을 향한 준비작업으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광역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

    경기도 광역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

    경기도가 내년 7월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2층 버스를 500대로 늘린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예산 대부분은 운전기사 1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기에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 버스로 바꿀 계획이며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 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0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883개 노선에 7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영탁의 詩食男女] 인천 밴댕이회, 근현대의 문틈에서 꼬리치다

    [김영탁의 詩食男女] 인천 밴댕이회, 근현대의 문틈에서 꼬리치다

    인천역으로 가는 전동차에서 꾸벅거린다. 서울 혜화역에서 4호선을 타고 동대문서 1호선 인천행으로 갈아탄 뒤 빈자리 욕심을 부리며 냉큼 앉았나 싶었는데, 종점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누군가가 "영탁형"하며 부른다. 인천역에서 만나기로 한 호병탁 평론가가 씨익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아마 용산쯤에서 탔을 테고, 졸고 있는 이를 애써 깨우지 않고 목적지까지 함께 덜컹거렸나 보다. 인천역에 김원옥 시인이 대처 나갔다 돌아온 동생 대하는 외사촌 누나처럼 맞으러 나와 있다. 인천이 무에 얼마나 낯선 곳이라고 마중씩이나 나오셨을까. 김 시인은 인천의 내력에 대하여 얘기를 들려주었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지』기록에는 인천을 미추홀국이라고 하였다. 미추홀이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인천의 옛 이름이다. 미추홀국은 일명 비류왕국이다. 백제의 건국 시조로서 온조설과 비류설이 있다. 두 가지 설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비류와 온조가 형제이고 또 그 생모가 ‘소서노’라는 점, 비류의 아버지는 우태이고 온조의 아버지는 주몽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그들의 생모인 소서노가 전남편인 우태와의 사이에서 비류를 낳고, 개가한 뒤의 남편인 주몽과의 사이에서 온조를 낳았다고 보는 것이다. 줄줄줄 이어지는 설명이 숨 가쁘다. 김 시인은 시도 좋지만 역사지식도 해박하기만 하다. 『동국여지승람』의 잘못을 바로잡은 지리책 『대동여지지』에는 문학산성이 곧 미추홀의 고도라고 하였다. 인천 연수구 제2, 3대 연수문화원 원장을 지냈다. 내친 김에 인천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내면까지 짚어본 『연수문화유적깊이알기』라는 책을 썼다. 이가림 시인은 그의 부군이다. 그나저나 옛 역사이야기로 시작한 인천에서는 대체 무얼 먹어야 하는가. 일행은 40여 년 된 화상(華商)이 하는 한 중국집으로 들어섰다. 중국집에 가면 영화배우 이소령 성룡 등이 생각난다. 그들이 한국식 짜장면을 알기는 할까. 이소룡이 전국의 극장가를 평정하던 시절, 까까머리 중고등학생들은 이소령을 흉내 내며, 개목걸이와 나무를 이어 얼기설기 만든 쌍절곤을 휘두르곤 했다. 하지만 인천의 중국집은 다른 느낌이다. 청일조계지가 있는 차이나타운 자체가 일제강점기를 연상하기에 ‘독립운동자금’이나 ‘독립투사’ ‘상해 임시정부’ 등이 떠오른다. 인천의 시인들이 타관의 시인들에게 이 중국집을 소개한 건 필시 이유가 있을 터다. 늦은 점심에 김원옥 김윤식 이경림 김영승 이병춘 정세훈 시인과 이성재 수필가, 조근직․김보섭 사진가, 호병탁 평론가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커다란 회전원탁에 둘러앉았다. 오풍냉채, 부추잡채, 간소새우, 유산슬, 간풍육, 계란탕, 꽃빵, 물만두 등이 나올 때고 젓가락 한 번씩 집을 때마다 꼬박 고량주 한 잔씩이다. 단무지 집어 먹는 젓가락에도 고량주는 어김없이 한 잔씩이다. 맛도 맛이지만 오랜 세월을 맛보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밥 먹는 것에도 법이 있다는 걸/ 엄동설한 공사판 새참/ 야간노동 공장 야식/ 더불어 허겁지겁 먹어 본/ 없는 반찬 가난한 밥상/ 함께 옹기종기 먹어 본/ 우리는 절실하게 안다네// 내 밥 수저에 올릴/ 반찬 한 젓가락 집어/ 상대방의/ 부실한 밥 수저에/ 말없이, 고이 올려주는, 법'(정세훈 '밥 먹는 법') 충남 홍성이 고향인 정 시인은 인천에서 거의 30년을 살았다. 스물도 되기 전 인천 땅을 밟았고 꼬박 30년의 세월을 공장 노동자로 일했다. 인천은 그에게 직업병인 진폐증을 안겼고, 건강을 추스르라며 인천 바깥 김포로 그를 밀어냈다. 겨우 병마에서 벗어났건만 무엇에 홀린 듯 2011년 초부터 다시 인천을 오가며 이런저런 일을 보고 있다. 눈물에 젖은 빵을 먹어본 정 시인은 부족한 자신의 밥을 타인의 수저에 고이 올릴 줄 아는 마음씨 고운 이다. 고량주에 젖어든 소년소녀의 달뜬 발걸음은 연오정(然吾亭)에 가닿는다. 독립운동동가 조훈(1886-1938)의 후손인 한의사 조길이 그의 부친의 뜻에 따라 1960년 건립한 육각정자가 바로 연오정이다. 연오정에 눈길이 가는 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느낌 때문에 여백이 풍부해서였다. 아예 저기 가서 독립운동가를 부르며 막걸리 한잔 생각이 나는 건 어쩌면 언덕을 오르며 계속 목이 마른 탓일지도. 드디어 인천항이 보인다. 수목과 건물이 어우러져 보이는 바다는 호수로 당겨왔다가 화물선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서해를 예약하는 지평이 아득하다. 우리는 난간에 기대어 서로 얼굴을 지그재그로 위치를 잡고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한때 철거 문제로 논란이 컸던 맥아더 장군 동상이 보인다.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던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보면서 UN성냥과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미국이 원조한 잉여농산물 밀가루 포대가 생각난다. 밀가루 포대엔 한국과 미국이 악수하는 투박한 손 그림과 USA라고 크게 표기된 게 떠오른다. 밀가루를 다 먹고 나면, 포대는 종이가 귀한 시절 다양하게 쓰였다. 도배지도 되고 바닥지도 되고 노트를 대신하고 곡식류를 저장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쓰다가 지치면 화장실 화장지로도 고급이었다. 배고팠던 시절이었다. 옛 제물포구락부는 근대 제국주의 국가에 침략받은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882년 임오군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청과 일본은 인천을 놓고 세력다툼을 벌였다. 제물포구락부는 벽돌로 지은 2층 건물로 지붕은 양철로 덮고 사교실․도서실․당구대 등의 시설이 있다. 아래층이 위층보다 면적이 적은 건물이며 옥외에는 테니스장도 있었다. 1901년 6월 22일 주한 미국공사 알렌의 부인이 은제 열쇠로 출입문을 여는 것으로 개관되어 본격적인 교류활동이 시작되었다. 각국의 조계들이 철폐됨에 따라 이 건물은 일본제국 재향군인회 인천연합회에 이관되어 정방각(情芳閣)이라 불렸다. 1934년 일본부인회관으로 사용되다가 해방 후에는 미군의 장교클럽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대한부인회인천지부회관으로 이용되다가 한국전쟁 당시 다시 미군사병구락부가 된다. 1952년 7월 미군은 이곳을 우리 측에 인계하고 1953년부터 1990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천시립박물관청사로 문을 열게 되었다. '상투 틀던 시절, 응봉산 자락에/ 노랑머리로 일어나 보헤미안들에게/ 술친구도 되어주고/ 정오 사이렌 소리도 듣고/ 게다짝에 밟히고 군화에 차이고/ 이제는/ 맥아더와 더불어/ 자유공원에서 자유를 누리는가'(김원옥 '구 제물포구락부) 이렇듯 인천은 근현대의 관문이며, 치욕스러운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노천 박물관이다. 이제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거리마다 일본․중국 등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길이 보전하여 치욕의 역사를 상기할 일이다. 역사의 향기가 짙고 깊게 배어있는 인천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 또 하나. 인천은 항구다. 또한 6월은 밴댕이 철이다. 김윤식 시인과 정세훈 시인에게 늘 정겹게 밴댕이를 썰어주던 밴댕이 식당 안주인은 꿈속 같다며 그를 반겼다. 오래전 정 시인은 이곳에 “난 참으로 행복한 놈이다/ 남을 억누르며 못살게 구는/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그러한 힘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으니//……/ 그리하여, 남을 하나도 때려눕힐 수 없다는 것이”라는 시 '행복'을 걸어 뒀다고 했다. 낡은 건물 천장이 무너지며 '행복' 편액은 사라졌지만 행복함이 사라지지는 않았을 일이다. '…왜냐하면 그때 우리는 다만/ 밴댕이 속 같은 하루의 속에서/ 밴댕이 속 같은 저녁의 속에서// 죽은 밴댕이를 질겅거리고 있는/ 죽어가는 밴댕이들이었으므로'(이경림 '인천역 앞 수원집') 문경에서 태어나 인천으로 귀화한 이경림 시인 덕분에 인천과 문경의 거리는 훌쩍 지척으로 당겨졌다. 내륙 오지에서 태어난 그녀는 한시도 쉬지 않는 인천 바다만큼 시작활동이 왕성하다. 시 또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정신세계를 엿보인다. 자아와 대상의 실존의 거리를 좁혔다 동일시했다 자유자재다. 그간 밴댕이를 손질했던 칼이 보고 싶어 주인에게 부탁하여, 도마 위에 나열해봤다. 칼날이 닳아 쇠의 면적이 사라져 더는 못 쓰는 칼부터 얼마 전 복무를 마친 칼까지 이 집의 연륜을 자랑하고 있었다. 시인들은 북성부두, 이른바 똥바다로 갔다. 먹고 싶은 건 많고, 나눌 얘기도 많다. 하지만 밤은 짧고, 취기는 밤샘 통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서더리탕과 민어, 물텀벙탕을 뒤로 하고 다시 인천역으로 향한다. 여러 시인들이 다시 한 번 인천에서 만날 핑계 정도는 남겨둬야 하지 않겠나. 근현대의 관문 인천은 넓고 깊다. 시인들도 많고 먹거리도 풍부하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naver.com
  • 경남도, 저가항공사 설립 추진…김해공항이 허브공항

    경남도, 저가항공사 설립 추진…김해공항이 허브공항

    경남도가 김해 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김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할 저비용항공사(LCC)를 설립한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김해 신공항 건설로 남부권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가칭 ‘남부에어’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부에어 자본금 규모는 1000억원으로 경남도가 10%를 출자하고 90%는 민간자본을 모집한다. 민간자본은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기업과 국내외 항공사,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주주와 양해각서(MOU) 체결과 출자회사 설립 등 행정적인 절차를 내년 7월까지 모두 끝내고 항공운송사업 면허 및 운항증명 교부를 받은 뒤 내년 12월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남부에어는 국내선 운항과 함께 중국·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도 확보해 운항노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 본부장은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맞춰 항공수요를 충족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LCC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김해 신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할 남부에어가 설립되면 남부권 항공 수송 여건이 좋아져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국가산단, 대구 현풍국가산단, 구미 전자산단 등에서 생산되는 제품 수출·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과 해외자본의 남부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천공항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LCC 1개 회사가 설립되면 1000여명의 직접고용효과와 한해 200여억원의 영업 이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LCC는 진에어(김포공항 허브공항)와 에어부산(김해공항), 제주항공(제주공항), 이스타항공(군산공항), 티웨이항공(김포공항), 에어인천(인천공항) 등 6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프랑스 닮은 테마 스트리트몰 이색 상가 눈길

    프랑스 닮은 테마 스트리트몰 이색 상가 눈길

    지난 9일 기준금리가 1.25%로 또 다시 인하되며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이 조명을 받으며 상업시설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단순 쇼핑 위주의 공간을 벗어나 테마, 먹거리, 쇼핑, 문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상업시설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 전략은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며 “고유의 특색을 갖추지 못한 상업시설들은 시장에서 조금씩 도태되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는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 / C3-8-1,2 블록에 조성되는 ‘라비드퐁네프’는 운양역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약 200m 길이의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꾸며진다. 프랑스 파리의 풍경, 건축양식, 문화를 재해석해 파리의 명소를 재구성해 이국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행사인 에이지개발과 외부환경디자인 전문업체 디자인그루는 이를 위해 수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현지 시장조사를 수행했다. 프랑스의 라이프스타일, 건축양식, 문화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한 설계로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퐁네프 다리를 재해석한 ‘퐁네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느껴지는 ‘샹제리제 스트리트’, 파리 예술가들의 감성을 녹여낸 ‘테르트르’ 등 총 6곳의 테마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스트리트몰인 만큼 전략적인 MD 구성을 통해 쇼핑, 여가, 외식 등의 효율적인 동선으로 방문객들의 피로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공과 설계는 각각 태영건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태영건설은 올해 광명역 태영 데시앙, 창원 중동 유니시티 등 대형 개발사업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우수한 기술력과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국내외 유수의 건축사업 설계이력을 가진 건축설계업체로, 설계전문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4회 수상 등의 기록을 가진 기업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쇼핑을 포함해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상업시설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추세”라며 “프랑스 파리의 풍경을 담은 설계와 쇼핑, F&B, 휴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MD 구성으로 주말 나들이, 여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운양동 1298-3 41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7월 중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이른 여름, ‘수변상가’ 인기

    때이른 여름, ‘수변상가’ 인기

    때 이른 더위에 시원한 쇼핑이 가능한 수변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호수를 낀 수원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청라, 김포 한강, 하남 미사, 화성 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 수변 상가는 아파트 분양 호황과 함께 입주민과 인근 거주민 소비를 흡수하고, 나아가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는 물론 투자금 자체의 빠른 회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신도시 수변상가 중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광교 호수공원 원천호수면에 딱 붙어 있어 수변상가의 효과를 가장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G1~2 2개층, 총 77실 규모로 광교 D3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원천호수 인근 단지 중 호수와 상업시설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호수공원 및 수변과의 상호 연계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변 프리미엄을 바로 누릴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대부분의 점포들이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되며 공개공지를 통해 산책로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객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공개공지에는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수도권 남부 거주 여성고객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낮은 이자부담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호수공원 수변에 딱 붙어있는 입지, 풍부한 개발호재를 보유한 안정적 투자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독보적으로 우수한 입지와 함께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광교택지지구 D3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법조타운이 조성돼 주중과 주말 모두,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복합 상권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분양가 또한, 인근 유사 상업시설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며 “광교가 수원 최고의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연간 수백만명의 외부 유동인구까지 잠재 소비층으로 거느릴 수 있어 대기업 종사자들이나 지역 내 자산가들애게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31번지, 광교 월드마크푸르지오 상가동 1층 1-100호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최근 서울 시내에 새 아파트 단지가 속속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를 선택해야 집값 상승 등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일 서울 강남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번째 요소는 역세권”이라면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가치가 갈리고,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분양 당시 1.4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 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현재(2016년 6월)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이다. 2년 전인 2014년 6월과 비교하면 7500만원(5억 2500만원→6억)이 올랐다. 역시 인근에 남성역까지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있는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매매가는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전용면적 59㎡기준)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동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다”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서울 시내에서도 분양 전부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신논현역과 여의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고속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에는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동작구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역세권 등 교통환경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교육환경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흑석뉴타운 지역은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등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기업 특집] 롯데그룹, 롯데마트 전국 39개점 옥상에 태양광발전 가동

    [에너지 기업 특집] 롯데그룹, 롯데마트 전국 39개점 옥상에 태양광발전 가동

    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그린 드림 롯데마트’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건물 옥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30억원을 투자해 전국 39개점 옥상에서 총 3721㎾의 태양광발전을 가동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연간 450만㎾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252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에 구축한 온실가스배출량조절체계(GEMS)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고, 각 사업장 에너지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녹색경영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분기별로 녹색경영 정기 추진회의를 열고 있다. 롯데호텔 부산은 자체 정화시설로 전체 물 사용량 35만여t 중 78%의 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또 폐열 회수 열교환기를 활용해 온수 연료 비용을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 중인 롯데월드몰 쇼핑몰, 롯데몰 김포공항 등은 쇼핑몰 내부 온도를 겨울철 18도 이하, 여름철 26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복층형 오피스텔, 신혼부부들에 인기몰이

    복층형 오피스텔, 신혼부부들에 인기몰이

    주거형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위아래 효율성이 높은 복층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기존 5~6평형의 원룸형 오피스텔의 임대수요층이 복층 오피스텔로 수요이전 또한 인기상승의 주 요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큰 집이 필요하지 않은 1~2인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분양가격이나 평면설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1-3번지 김포한강신도시 내 ‘안강 럭스나인’이 김포한강신도시 내 처음 적용되는 복층·테라스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규모 21~74㎡에 1룸, 1.5룸, 1.5룸 복층형, 2룸, 3베이 복층형, 3베이 복층·테라스형 등 총 13개의 유닛으로 구성해 퍼스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화된 주요 타입을 살펴보면 북향 B, C, D타입은 전용테라스가 제공되며, C1, F, G-1타입은 복층형(다락층)으로 구성된다. 또 E, H, I, J, K타입은 펜트하우스로 3베이 복층(다락층)형에 전용 테라스까지 제공되어 오피스텔 특화설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적인 타입뿐만 아니라 복층형, 복층·테라스형과 같은 와이드한 타입까지 갖춰 다양 소비층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시설을 갖춘 휘트니스, 북카페, 하늘정원, 비즈니스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공용테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오피스텔 전용 창고를 제공해 수납 공간의 부족함을 해소 시켜줘 공간활용도를 한번 더 높였다. 제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 355번 지방도,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 개발로 새로 형성되는 구래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인접해 지역 내·외로 상당한 배후 수요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앞으로 김포도시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사업 (2020년 착공 예정) 수혜까지 플러스 될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층인 지하 5층~ 지상 20층으로 건립된다. 이중 4~20층에 21~74㎡규모로 오피스텔 총 345실이 들어 서고, 1~3층에 총57실 규모로 상가가 예정되어 있다. 홍보관은 6월 23일(금 일) 오픈 이며, 위치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17번지다. 오픈 이벤트·주말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에게 솜사탕, 팝콘, 슬러시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방공사 부가세 수십억 체납…지자체 “공사에만 과세 부당”

    국세청 “법 개정 전엔 징수 계속”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설립한 지방공사 상당수가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씩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 세금 납부를 독촉받고 있다. 이들은 시설관리공단과 지역개발공사를 각각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0~2013년 행정자치부 권고를 받아들여 지방공사로 통합했다. 22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위탁을 받아 노상주차장·환경기초시설·문화체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62개 지방공사에 부가세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 상습체납하고 있는 지방공사 대표들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됐으며, 세무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공단은 (중앙)정부 업무를 대행하는 공기업이라 면세 대상이지만, 지방공사는 법상 ‘영리기업’이라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규정에 따라 납세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A지방공사가 법인세 및 부가세 납부의무가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과세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2011~2015년치 부가세 납부를 독촉받고 있는 지방공사의 체납세액은 경기 성남 270억원, 안산 145억원, 광주와 용인 각 130억원, 화성 91억원, 의왕 70억원 등이다. 양평군이 설립한 양평공사는 미곡처리장을 비롯한 농산물 관련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면세 헤택을 받고 있지만, 환경기초시설 운영 대행 등과 관련해서는 매년 4억 2500만원씩 부가세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고양·구미·춘천 등의 지자체들은 “행정자치부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며 시설관리공단과 지역개발공사로 분리운영하던 지방공기업들을 통합하라고 권고해서 통합했는데 이제 와서 공단은 면세하고, 공사는 과세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세심판원에 불복신청을 하고 행자부 및 국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B지방공사 등은 “시·군에서 위탁받은 용역은 영리사업이 아니며 공사와 공단의 역할 차이가 전혀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9월 완료를 목표로 면세 대상 업무를 분리해 공단을 별도 설립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도시공사들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도시공사 협의회를 구성해 행자부 등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상당수 지방공사가 성실하게 부가세를 납부하고 있다”면서 “납세 형평성 차원에서 법령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징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양양·울산·무안 등 11개 공항 ‘만성적자’

    양양·울산·무안 등 11개 공항 ‘만성적자’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지어진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며 개장과 동시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용으로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 제주, 김해 3개 공항을 제외한 울산, 양양, 무안 등 11개 공항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11개 공항의 연도별 적자는 2011년 560억원, 2012년 597억원, 2013년 620억원, 2014년 594억원, 2015년 618억원 등이며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는 2989억원으로 3000억원 가까이 된다. 공항 활성화 정책을 내놓지만 적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3500억원의 건설비로 2002년 4월 개장한 강원 양양국제공항은 김해·제주 국내선과 중국·러시아를 잇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이 끊겼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매년 70억~80억원의 적자가 쌓인다. 강원도가 지난해에만 29억원의 운항장려금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다. 3000억원을 들인 전남 무안국제공항(2007년)은 매년 적자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약 90억원의 적자를 냈다. 수요예측에서 무안은 878만명, 양양은 166만명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이용객은 10만~30만명에 불과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속도로와 KTX 등 육상 교통망이 확충된 탓이다. 울산공항은 1997년 이용객 수가 169만명 이상이었지만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이용객은 2010년 98만여명에서 반 토막 가까이 됐고 2012년 52만명, 2014년 46만명으로 감소했다. 덕분에 적자는 2011년 76억원에서 2015년 115억원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상반기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항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혈세로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손실금과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이 무안국제공항에 2008년부터 매년 1억~3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모방한 것이다. 12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주로 등 포장공사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장한 경북 포항공항도 여전히 적자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포항~김포 구간에 하루 두 차례 여객기를 투입했지만 탑승률이 40%에도 못 미친다. 포항시가 항공사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4~5개월이면 바닥난다. 대구국제공항은 2013년 3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5년 적자가 6억원으로 줄었다.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 확대로 이용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2009년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22.7%로 높아졌다. 지난 16일 현재 이용객은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7585명 증가했다. 만성 적자에서 올해 유일하게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곳이 청주공항이다. 2012년 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청주공항은 지난해 적자 폭을 줄여 9억 600만원 적자에 그쳤다. 올 5월 말 현재 6억 7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중국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이 늘고 세종시 등 공항 배후지의 인구 증가, 지자체 지원 등의 영향 덕분이다.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지만 지방정부들은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2공항, 새만금국제공항, 서산국제공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방정부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노선 유치에 열을 올리기보다 외국 관광객이 최소 1박을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 年 수용능력 464만명 2년 전 이미 한계 넘어…대안은 이착륙 확대뿐

    [김해공항 확장] 年 수용능력 464만명 2년 전 이미 한계 넘어…대안은 이착륙 확대뿐

    포화 상태의 김해공항이 향후 10년을 어떻게 버틸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026년 김해공항이 신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전까지 기존의 수용 능력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정부는 단기 해법으로 터미널 용량 확대, 공군 훈련비행 횟수 축소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일부는 인천공항처럼 24시간 운영은 아니더라도 이착륙 시간대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의 연간 수용능력은 464만명이다. 이미 2년 전 국제선 이용객 수가 486만명(2014년 기준)을 넘어서면서 터미널 용량을 초과했다. 내년 말까지 1350억원을 들여 연간 수용능력을 630만명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늘어나는 이용객 수를 감안하면 역부족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311만 979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가 증가했다. 김포공항과 달리 거리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해외 노선을 늘리면서 이용객 수도 덩달아 급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터미널 용량이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시간당 활주로 이착륙 횟수는 아직까지 포화는 아니라고 본다. 제주공항이 시간당 35대의 비행기를 띄우는 반면, 김해공항은 최대 24회(주말 기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문제는 김해공항이 군 공항 기능을 병행하고 있어 순수 민간공항인 제주공항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군의 훈련비행에 따라 활주로 이용이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도 “이대로 놔두면 2023년 김해공항도 활주로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그 전에 군과 협의해 훈련비행 횟수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이 얼마나 협조를 해줄지는 미지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착륙 시간대를 늘리는 방안이 나오는 이유다. 김해공항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소음 등의 이유로 그 외의 시간에는 항공기 운항이 금지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앞뒤로 1시간씩 늘려 줘야 항공기 운항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사태로 본 지방 공항 11개 ‘만성적자’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지어진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며 개장과 동시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용으로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 제주, 김해 3개 공항을 제외한 울산, 양양, 무안 등 11개 공항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11개 공항의 연도별 적자는 2011년 560억원, 2012년 597억원, 2013년 620억원, 2014년 594억원, 2015년 618억원 등이며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는 2989억원으로 3000억원 가까이 된다. 공항 활성화 정책을 내놓지만 적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3500억원의 건설비로 2002년 4월 개장한 강원 양양국제공항은 김해·제주 국내선과 중국·러시아를 잇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이 끊겼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매년 70억~80억원의 적자가 쌓인다. 강원도가 지난해에만 29억원의 운항장려금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다. 3000억원을 들인 전남 무안국제공항(2007년)은 매년 적자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약 90억원의 적자를 냈다. 수요예측에서 무안은 878만명, 양양은 166만명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이용객은 10만~30만명에 불과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속도로와 KTX 등 육상 교통망이 확충된 탓이다. 울산공항은 1997년 이용객 수가 169만명 이상이었지만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이용객은 2010년 98만여명에서 반 토막 가까이 됐고 2012년 52만명, 2014년 46만명으로 감소했다. 덕분에 적자는 2011년 76억원에서 2015년 115억원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상반기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항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혈세로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손실금과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이 무안국제공항에 2008년부터 매년 1억~3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모방한 것이다. 12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주로 등 포장공사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장한 경북 포항공항도 여전히 적자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포항~김포 구간에 하루 두 차례 여객기를 투입했지만 탑승률이 40%에도 못 미친다. 포항시가 항공사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4~5개월이면 바닥난다. 대구국제공항은 2013년 3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5년 적자가 6억원으로 줄었다.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 확대로 이용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2009년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22.7%로 높아졌다. 지난 16일 현재 이용객은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7585명 증가했다. 만성 적자에서 올해 유일하게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곳이 청주공항이다. 2012년 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청주공항은 지난해 적자 폭을 줄여 9억 600만원 적자에 그쳤다. 올 5월 말 현재 6억 7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중국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이 늘고 세종시 등 공항 배후지의 인구 증가, 지자체 지원 등의 영향 덕분이다.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지만 지방정부들은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2공항, 새만금국제공항, 서산국제공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방정부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노선 유치에 열을 올리기보다 외국 관광객이 최소 1박을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신공항 추가 건설과 관련, “우리나라 항공 수요는 대규모 공항이 들어설 정도는 아니다”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금리 인하로 다시 뜨는 오피스텔 시장···경기 김포 수익률 ‘상승’

    금리 인하로 다시 뜨는 오피스텔 시장···경기 김포 수익률 ‘상승’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25%로 내리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오피스텔의 연평균 임대수익률은 7.4%로 경기 지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5%)과 서울 지역 수익률(5.15%)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오피스텔 ‘한강베네치아’의 경우 전용면적 25㎡가 매매가 8150만원에 보증금 500만원, 월 45만원으로 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 사우동의 오피스텔 ‘시네마시티’는 전용면적 20㎡의 경우 매매가 6150만원에 보증금 1000만원, 월 38만원으로 8%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포 내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로 김포 구래동에 있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공인중개사는 “주변에 공단이 많고 앞으로도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면서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영등포구 여의도, 마포구 등의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 예정에 있어 수익률도 지금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포 지역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오피스텔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 지상 4~20층에는 오피스텔 호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3~43㎡이다. 각 오피스텔의 전용면적별 호실 숫자는 23㎡ 459실, 30㎡ 51실(A), 30㎡ 136실(B), 43㎡ 51실(A), 43㎡ 51실(B) 이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이용이 가능하다.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구래역에서 지하철로 20분만에 김포공항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서울 지하철 5, 9호선,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역이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 신공항’으로 재탄생한다는 김해공항의 문제점은

    ‘김해 신공항’으로 재탄생한다는 김해공항의 문제점은

    확장공사로 ‘김해 신공항’으로 재탄생하는 김해공항은 경부선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서울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대구공항과 광주공항과 달리 매년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2015년 이용객이 1238만명이 이용해 이용객 증가율 19.3%를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라는 악재로 인천(7.3%), 김포(-1.3%) 등 주요 공항의 국제선 승객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김해공항은 21.1%의 가장 높은 여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에 이어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여객증가 원인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노선 신설(5개 노선 36편/1주) 및 증설(15개 노선 248편/1주)에 나선 덕분이다. 또한 전례 없는 저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로 항공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국내선, 국제선 모두 이용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김해공항은 경부선 KTX 개통 이후 서울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대구, 광주공항과 달리 부산~서울노선 승객이 전년보다 25만명(16.5%) 가량 증가했다. 제주노선도 전년보다 65만명(21.0%)이 늘어났다. 국제선 역시 일본노선 31.7%, 동남아노선 35.4%, 대양주노선 232.7%가량 여객이 늘어나 전 노선에서 고르게 여객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민간항공기 운항시간 제한이다. 공군 공항(K1)이 함께 있는 탓이다. 이에 항공사들이 노선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항 이용객들도 혼잡과 수속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공항주변의 소음으로 민원도 심각한 상황이라 24시 운항은 어렵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동계 운항시간 조정 때부터 기존 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정해진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시간을 앞뒤로 한 시간씩 연장해 오전 5시부터 자정(밤 12)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공항 운영시간 제한으로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되거나,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결항하는 등 김해공항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항들은 대부분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김해공항도 운항시간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김해공항은 1958년 8월 부산 수영비행장을 최초로 개설, 1963년 9월 부산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다. 공항시설 확장을 위하여 1976년 8월 현 위치로 이전 김해국제공항으로 개칭했다. 연간 1,00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국제선 여객청사 5만 665㎡, 국내선 여객청사 3만 7,282㎡, 국제선 화물청사 1만 8,338㎡, 국내선 화물청사 9,685㎡, 계류장 38만 2,594㎡, 주차장 12만 8,956㎡, 활주로 2743×45m, 3200×60m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은 1732만 명이고, 연간 화물 처리 능력 34만 8천 톤, 항공기 A300급 23대가 동시에 계류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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