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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영 시장 “축구종합센터 불발됐으나 생활체육시설·어린이공원 계획대로 추진”

    정하영 시장 “축구종합센터 불발됐으나 생활체육시설·어린이공원 계획대로 추진”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에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반면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 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 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위로 선정된 충남 천안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는 건립용지와 재정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지 조건에서 서 경기권을 압도했고 교통접근성과 축구인프라도 경쟁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지 조건과 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 등 항목에서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구체적인 채점 항목과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천안시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3개 지자체는 용지 매입에 드는 비용이 전체 건립 예산 1500억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축구협회가 이들 지역을 선택할 경우 현재 협회 사무실이 있는 축구회관을 매각해야 할 정도로 출혈이 불가피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3곳은 협회가 토지매입비용을 사실상 감당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선정위원들도 채점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7만 8000㎡는 구릉지 밭으로 토목공사 비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지원 조건에서 천안시가 다른 경쟁 지자체를 압도했다는 평가다. 충남도로부터 400억원 가량 도비를 지원받기로 협의해 상당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천안은 교통 접근성에서 경북 상주·경주 등 다른 비수도권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내불륜 추궁하다 취중에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불륜 추궁하다 취중에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

    유승현(55) 전 경기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말다툼 도중 아내를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양촌자택에서 아내(53)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소주를 3병을 나눠 마시고 상당히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예전부터 의심해온 아내의 불륜을 추궁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져 순간 화가 치밀자 골프채와 술병·주먹·발 등으로 닥치는 대로 때렸다. 아내가 실신해 정신을 잃자 유씨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아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사건발생 이전부터 동네 이웃들 사이에서는 아내가 외도로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얘기가 나돌았었다. 경찰은 소방당국 요청을 받고 출동해 집에 있던 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숨진 아내는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때렸다고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씨는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과 제3대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포문화원 부원장, 김포시복지재단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말다툼 중 아내 폭행치사…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체포

    말다툼 중 아내 폭행치사…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체포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전 김포시 의회 의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15일 폭행치사 혐의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승현 전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57분쯤 경기도 김포시 자택에서 아내 B(53)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승현 전 의장으로부터 아내가 정신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요청을 받고 출동해 유승현 전 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유승현 전 의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숨진 아내 B씨는 온 몸에 멍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승현 전 의장은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다”면서 “평소 성격 차이를 비롯해 쌓여 있던 것들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승현 전 의장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학부모·학생이 만든 스승의 날 “특별한 아침맞이” 눈길

    학부모·학생이 만든 스승의 날 “특별한 아침맞이” 눈길

    경기 김포 사우초등학교는 15일 오전 8시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주관한 특별한 아침맞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평소 교사들이 아이들을 맞이하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사우초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학생자치회 봉사단체인 레드 봉사단 어린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전 교직원들을 맞이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존경과 격려, 감사의 뜻을 담은 특별한 이벤트에 교사들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번졌다. 학부모회와 레드봉사단원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존경과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플래카드로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반겼다. 또 어린이 레드봉사단이 대표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를 선생님과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이 특별한 아침맞이를 본 한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음으로 전해준 존경과 감사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우초교에서는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직원 자축행사 등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를 만들고자 스승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강준희 교장은 “이런 행사를 이번에 처음 받아봤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렇게 응원해주니 앞으로 더욱 잘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재용♥이선아 득녀 소식에 쏠리는 관심 ‘이선아 누구?’ [종합]

    정재용♥이선아 득녀 소식에 쏠리는 관심 ‘이선아 누구?’ [종합]

    DJ DOC 정재용의 득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아내인 이선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재용 아내 이선아는 전날밤 11시 55분쯤 경기 김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용 이선아 부부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려싿.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성인오락채널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선아는 지난 2016년 걸그룹 아이시어 멤버로 데뷔 후 싱글 앨범 ‘타임 밤(Time Bomb)’으로 1년 간 활동하다 팀을 탈퇴했다. 이후 이선아는 2017년 초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 MC로 합류했다.이선아는 아이시어 활동 중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6 비키니 코리아’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식] 정재용♥이선아 득녀 “산모·아이 모두 건강”

    [공식] 정재용♥이선아 득녀 “산모·아이 모두 건강”

    정재용, 이선아 부부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정재용 측 관계자는 “정재용의 아내 이선아가 지난 14일 밤 김포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정재용이 출산 과정을 옆에서 지킨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재용과 이선아는 지난해 12월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아재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로 가요계 데뷔해 활동해왔다. 이선아는 2016년 아이시어 리더로 데뷔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물놀이… 힙합… 강서 청소년이라면 18일 어울림마당으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김포공항 롯데몰 썬큰광장에서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축제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선포식에 이어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14개 팀의 댄스,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힙합 등 여러 공연이 펼쳐진다. 과학, 창의융합, 연극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엔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인 ‘청춘 싸이퍼’, 7월엔 학생과 가족들의 소통한마당 ‘달빛잔치’, 9월엔 ‘제20회 강서 유스 페스티벌’, 10월엔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작 놀이터’, 11월엔 청소년 문화축제인 ‘즐거운 반란’이 진행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무대를 연출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물놀이… 힙합… 강서 청소년이라면 18일 어울림마당으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김포공항 롯데몰 썬큰광장에서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축제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선포식에 이어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14개 팀의 댄스,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힙합 등 여러 공연이 펼쳐진다. 과학, 창의융합, 연극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엔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인 ‘청춘 싸이퍼’, 7월엔 학생과 가족들의 소통한마당 ‘달빛잔치’, 9월엔 ‘제20회 강서 유스 페스티벌(Youth Festival)’, 10월엔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작 놀이터’, 11월엔 청소년 문화축제인 ‘즐거운 반란’이 진행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무대를 연출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업계 임금최저·인력이탈 안전 우려” VS “중전철과 경전철 단순비교 비현실적”

    “업계 임금최저·인력이탈 안전 우려” VS “중전철과 경전철 단순비교 비현실적”

    7월27일 개통 두달여 앞두고 노조 파업 결의김포시·골드라인운영 측 “정상개통 문제없다”“임금이 동종업계 최저이고 인력도 모자라 도시철도 개통에 안전이 우려됩니다.”, “중전철모델과 자동제어식 김포경전철을 단순비교하는 건 비현실적입니다.” 45만 경기 김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두달여 앞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에서 파업을 결의하자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이 반박하고 나섰다. 김포골드라인운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다. 14일 김포골드라인 측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에 ▲전 부서 동일 수당 지급 ▲운영비 부속사업 수익비 전액 손실 보전 ▲직급별 호봉제 신설 ▲개통준비상황 노·사·정·시의원 공동점검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점검 및 개선 ▲시민에게 개통준비상황 투명공개 ▲개통준비 인력이탈 대책 마련 등 7개 항을 요구하며 교섭을 진행하다 지난 1일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오는 20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파업여부 등 세부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골드라인 노조는 임금이 동종업계 최저이며 인력이 부족해 개통시 시민안전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골드라인 측은 업계 최저임금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침소봉대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사측이 제시한 급여 3% 인상안과 각종 수당을 감안하면 결코 업계 최저가 아니라 중위권 정도”라는 설명이다. 또 구체적인 수치는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사측 제시안에 따르면 대략 500만~800만원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노조 측이 제시한 임금비교는 주로 서울교통공사(서울지하철) 수준으로 크기와 역사 수, 차량갯수(8~10량)에서 차이가 있다. 기관사와 구형신호를 운영하는 대형 공기업 중전철모델의 요구안이다. 2량 1편성 자동제어로 운영되는 김포경전철의 경우와 전혀 다르다는 애기다. 인력 부족 문제도 단순히 ㎞당 인원 수로 비교하면 무리다. 기존 구형 신호운영시스템과 무인자동화로 효율성과 인원을 최소화한 UTO(완전자동무인운행) 시스템을 비교하는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라고 말한다. 골드라인 측은 구체적으로 “9호선과 서울교통공사는 중형 전철로, 김포골드라인운영이 채택한 UTO시스템과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며, “우선 UTO시스템상 기관사가 필요 없고 김포도시철도는 경량전철 2량짜리로, 중대형 전철과 비교해 더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포골드라인 노선은 풍무~김포공항역 간 10km다. 역간 간격이 넓어 km당 인력에 비해 역당 인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안전문제도 노조와 운영사 간 큰 시각차를 보였다. 노조 측은 상기 언급한 km당 인원수가 중대형 전철보다 적은 인원으로 다기능을 수행하다 보니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골드라인 측은 km당 단순 인원수 계산은 허구이며 UTO특성을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김포도시철도는 무인 자율주행이다. 공공운수노조가 자동화되지 않은 구형지하철과 철도시스템에 적용될 인원 수와 복지를 새로운 시스템에 기계적·도식적으로 적용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 호봉제·연봉제 논란에서 노조가 우려하는 고용 안정문제는 이미 회사규정에 정년이 만 61세까지로 명기돼 있다. 고용 안정성을 보장했는데 급작스럽게 호봉제를 꺼내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회사는 이미 일부 노조요구에 대해 경력수당 신설로 처우를 직급뿐 아니라 수당으로 완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7월 27일 개통을 위해 운영사는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개통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지난 10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시작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 김포시의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민간위탁 예정가격은 1183억원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가 무인경전철 실적을 위해 최저가입찰로 170억원 낮은 1013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게 경영난을 심화시킨 근본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철도파업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인원 이탈방지와 인원충원·개통준비 상황 투명공개 등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골드라인 경영진은 “임금이 열악한 건 잘알고 있다. 우리 운영진과 교통공사는 물론이고 김포시도 점진적인 처우개선 방향성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한꺼번에 모든 걸 요구하면 자금·시간상 처리하기가 어렵다. 향후 3년, 5년이 지나면 처우가 동종업계 중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다. 우선 개통과 안전운행에 역점을 두고 관계기관·본사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자”고 노조에 당부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은 13일 가진 시청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를 안전히 개통하는 게 최우선으로, 노사갈등이 원만히 해소되도록 조정역할을 하겠다”며, “만약 파업하더라도 근무인력의 74%가 유지될 수 있어 정상개통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환영

    경만선 서울시의원,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환영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역량강화와 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 총 5곳을 선정함에 따라 강서구 공항동 일대를 포함한 이들 지역은 향후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5곳 : 강서구 공항동 일대,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광진구 자양동 일대, 양천구 목3동 일대) 이번 결정으로 선정된 강서구 공항동을 포함한 5개 지역에는 약 7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의 사업에 지역별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해 도시재생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이번 강서구 공항동 지역의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으로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 역량 강화와 추가적인 규제완화 법률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강서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성남 공군기지, 민간 공항으로 개방해야”

    박원순 “성남 공군기지, 민간 공항으로 개방해야”

    새 공항 대안… “저가항공용도 필요”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공항을 민수용(개인 및 기업)으로 전환해 수요 대비 부족한 공항 증설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유럽·중동 순방 중이던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루턴공항을 이용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던 기내에서 “루턴공항을 보면 사람이 정말 많다. 우리도 이런 저가항공용 공항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항공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2500만명이 몰린 수도권에 현재 공항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전부”라면서 “서울공항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면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수도권 내 공항을 새로 짓기엔 재정 부담도 크고 마땅한 입지 찾기도 쉽지 않아서 대통령이나 해외 국빈들이 주로 이용하는 군 공항인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민간에 개방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이런 판단에는 최근 서울의 연간 관광객 수가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박 시장은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서울이 사는 길은 관광, 마이스(국제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이벤트) 등의 한류인데 성남 서울공항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면 서울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시장은 또 “소음 문제가 해결된다면 김포공항은 확장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며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추가 검토 필요하다” 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돌연 발표 연기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13일 오후 4시 30분쯤 발표예정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장 실사를 벌였던 8곳 중 우선협상에 나설 1~3위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발표를 미뤘다. 축구협회는 “우선협상 후보 선정 과정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다시 발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이날 부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2차 심사를 통과한 경주시·김포시·상주시·예천군·용인시·여주시·장수군·천안시 등 8개 지자체 대상으로 1~3차 우선협상 후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당일에 술 마셨다는 남편…의혹 커진 여배우 사고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한지성(28)씨 사고 경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고 당시 한씨 남편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씨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우고 도로에 나와 있다가 뒤따르던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씨 남편은 경찰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하고 도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왔더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히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고속도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씨는 남편이 하차한 후 10여초 뒤 트렁크 쪽으로 가 허리를 숙이고 토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씨 남편은 한씨가 갓길이 아닌 2차선에 차를 세우고 하차한 경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씨 남편이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의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숨진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못 봤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의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음주 여부를 밝히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한씨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김포 빌라촌에 무슨 일 있기에… 이웃끼리 펜스까지 쳤나

    김포 빌라촌에 무슨 일 있기에… 이웃끼리 펜스까지 쳤나

    대포리 “집 앞 주차장까지 폭 넓혀달라” 학운리 “도로 내면 공사 소음·사고 유발” 市 “우회도로 개설 땐 사유지 매입해야”경기 김포시 학운초등학교 뒤쪽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빌라촌과 완충녹지를 사이에 둔 이웃 대포리 빌라촌 주민들끼리 도로 개설을 놓고 충돌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2006년 6월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단지 외곽에 빌라촌이 들어섰고 빌라촌 옆에는 산업단지 경계를 따라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문제는 2013년 불거졌다. 완충녹지 건너편에 2010년 14가구 건물 한 동에 이어 3년 만에 10가구 건물 한 동이 들어서면서다. 현재 기존 빌라 2개 동 외에 빌라 뒤로 공장과 창고 건립을 위한 성토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2017년 7월 완충녹지에 두 건물 입주자들을 위해 길이 10m, 너비 2m 보행도로를 개설했다. 그런데 대포리 빌라촌 입주자들은 집앞 주차장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폭을 6m로 넓히고 길이를 늘려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번엔 학운리 주민들이 완충녹지에 도로를 내면 주민들 차량뿐 아니라 한창 토목공사 중인 공사장 트럭들이 이용해 소음과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며 도로 개설을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험악해진 분위기 때문에 차량 통행을 못하게 장애물을 놓는 통에 도로가 크게 축소되고 산단 경계인 완충녹지에는 펜스까지 둘러처지는 상황으로 번졌다. 대포리 빌라촌 주민 A씨는 “처음 입주 땐 설명을 듣지 않아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데 이젠 앞마당에 주차장을 만들어놓고도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운 채 걸어 들어와야 한다”며 “노모를 모시고 있지만 병원에 가기도 어렵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김포시는 대포리 주민과 공장 차량 통행을 위해 우회 대체도로를 개설하겠다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우회도로를 건설하려면 사유지를 매입해야 해 어려움을 겪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이해해 사유지에 대한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오면 일부 국유지를 함께 활용해 대체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지주들이 도로 부지와 무관한 토지까지 매입을 요구해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말 양촌읍사무소에서 김포시 중재로 두 마을 주민 대표들이 간담회를 가졌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한 셈이었다. 최근 현장을 찾은 정하영 시장은 “두 쪽 주민들 주장을 들어보니 현행법상 시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며 “조금씩 양보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갈등조정위원회 회부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A씨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해 눈길을 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과 차량에 함께 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과 술자리의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일부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지성이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 뒤쪽으로 이동해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고 현장에서 구토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한지성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는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이나 3차로가 아닌 2차로에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한지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당시 몸 상태가 확인이 되면 A씨를 불러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에 대한 1차 구두소견으로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전달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도로 위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처음 택시에 치였고, 이후 올란도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은 한지성이 왜 차량을 2차로에 세웠는지, 또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도로 총길이 11만km…부산~파주선 국도 최장

    전국도로 총길이 11만km…부산~파주선 국도 최장

    전국의 도로 전체 길이가 11만 714km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도로현황 집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전국 도로의 연장은 11만 714km로 2008년 10만 4236km에 비해 6478km(약 5.8%) 증가했다.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지역별 도로연장을 살펴보면 경기도(1만 4013km)가 가장 길고, 세종시(402km)가 가장 짧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의 경우 고속국도는 경부선(1호선, 415.3km),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km), 지방도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km)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도로는 지방도 414호선의 함백산 ‘만항재’ 구간으로 해발 1330m이며, 가장 낮은 도로는 바다 아래 59m에 설치된 도로인 고속국도 440호(인천~김포간)의 ‘인천북항터널’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도로 1km 당 평균 1.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등급별로 살펴보면 특별광역시·도에서 1km당 교통사고가 4.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도 2.47건, 일반국도 1.25건, 지방도 0.9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사’ 20대 여배우 남편 “사고 당일 술 마셨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사’ 20대 여배우 남편 “사고 당일 술 마셨다”

    경찰 “한씨 음주여부는 부검결과서 확인 가능” 지난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차선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여배우 한지성(28)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숨진 한씨의 남편 B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는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부인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경찰은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B씨가 운전자가 아닌 점을 들어 알코올농도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한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B씨가 술을 마셨던 점포와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 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트렁크 쪽에서 허리를 숙인 채 서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A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남편이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씨가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남편이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남편이 사고 당시 곧바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가 한지성(28)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사고 영상을 담은 블랙박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이 배우 한지성이라는 사실이 8일 드러났다. 한지성은 3차선 도로에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동승자 A씨가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8일 오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 중 한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자신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건의 목격자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사 2곳과 경찰에 영상을 제보했다면서 “수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 채 하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이 차량 뒤에는 한지성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허리를 굽히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이 상황을 보면서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다. 이후 바로 옆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멈추지만, 잠시 뒤 뒤에 오던 택시가 3차로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지성과 한지성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동승자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영상에서는 A씨가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지성이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A씨가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 결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 보니

    ‘인천공항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 보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 오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배우 한지성씨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이 9일 공개됐다.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이날 공개했다. 한지성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인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한지성씨는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가운데 차로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YTN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 채 하차한 두 사람의 모습이 잡힌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이 차량 뒤에는 한지성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허리를 굽히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이 상황을 보면서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다. 이후 바로 옆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멈추지만, 잠시 뒤 뒤에 오던 택시가 3차로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지성씨와 한지성씨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차량 조수석에 함께 탔던 한지성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면서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상에서는 남편이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지성씨는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남편이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남편이 사고 당시 곧바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일부, 北 식량지원 공식 추진… 대화 접점 찾기

    통일부, 北 식량지원 공식 추진… 대화 접점 찾기

    통일부 “北주민에게 인도적 사업 펼칠 것” 비건 입국… 9·10일 한미 워킹그룹 논의 北식량난 타개 절박한 김정은 반응 관건북한의 무력시위 사흘 만인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북한 식량 실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대북 식량 지원이 남북 및 북미 대화 복원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 추진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대북 식량 지원은 현 국면에서 정부가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용한 카드다.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라는 ‘시험’에 맞서 한미가 절제된 반응으로 상황을 관리하며 대화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당근’이 더해진 셈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미 정상 통화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고 관련 대화가 꽤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대북 제재 담당 알렉스 웡 국무부 차관보,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은 9~10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비건 대표는 청와대를 방문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하게 된다. 관건은 북한 반응이다. 지난 3월 말~4월 초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현지 조사도 북측 요청으로 이뤄지는 등 식량난 타개가 절박한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남·북·미 모두 납득할 만한 지원 방식과 규모, 시기를 정하는 일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협상 재개 조건처럼 공개 지원한다면 북한은 받지 않을 것이다. 북한 체면을 살리는 형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상적이며 자위적 군사훈련”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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