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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콜센터 2차 감염으로 추가 확진 늘어”

    [속보] “콜센터 2차 감염으로 추가 확진 늘어”

    수도권 내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2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도 계속 느는 추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로 지역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 오후 8시 기준 115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112명에서 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코리아빌딩에 근무하는 직원이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은 33명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이 밝힌 직원 확진자 82명은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이외에 9층 콜센터 직원 1명과 10층에 근무하는 다른 회사 직원 1명을 합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각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으로 판정받은 후, 직원의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도 이어지면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느는 추세다. 이날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구로 콜센터 직원 40세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와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이날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부천의 한 교회에서 추가로 3명이 확진돼, 이 교회에서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포공항 면세점도 셧다운

    김포공항 면세점도 셧다운

    코로나19 확산으로 12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점에 돌입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롯데면세점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재개점 일정은 미정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김포공항 면세점도 셧다운

    김포공항 면세점도 셧다운

    코로나19 확산으로 12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점에 돌입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롯데면세점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재개점 일정은 미정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구로 콜센터 확진자 방문 제주공항 면세점 18년만에 첫 휴점

    구로 콜센터 확진자 방문 제주공항 면세점 18년만에 첫 휴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이 12일 하루 휴점에 들어갔다. JDC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구로 콜센터 직원이 지난 8일 제주공항 JDC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하루 면세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JDC면세점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이다. 이 확진자는 8일 오후 8시 40분 면세점에 들렀으며,오후 9시 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246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JDC는 전날 제주도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면세점에 대한 자체 방역을 했으며 확진자 방문 당시 근무했던 판촉 요원 6명과 파트장 2명을 격리 조치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구로 콜센터 다른 확진자도 제주여행…2명 잇단 방문에 제주 긴장

    구로 콜센터 다른 확진자도 제주여행…2명 잇단 방문에 제주 긴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40세 여성이 검사 직전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에도 같은 콜센터에서 근무한 A(40·여)씨가 확진 판정 전 제주를 방문으로 확인된 바 있다. 제주도는 11일 서울 양천구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B(40·여)씨가 제주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일 가족 4명과 함께 오전 9시 김포발 대한항공 KE1207편을 통해 제주로 들어들었다. B씨의 가족은 오전 10시 30분쯤 제주렌터카 레드캡투어 버스에 탑승해 렌터카를 대여하러 갔다. 이어 오후 1시 45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맛존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표선면 샤인빌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했다. 오후 5시 55분쯤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구매했으며, 오후 7시쯤 강정포구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오후 9시 샤인빌리조트로 다시 돌아갔다. B씨 가족은 둘째 날인 8일도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했다.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거문오름 인근 사람풍경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 3시쯤 구좌읍 김녕 해수욕장 쪼끌락카페에 들렸으며, 오후 6시 50분쯤 삼양동 흑섬 본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어 오후 8시 1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반납하고 JDC 면세점을 이용한 후 오후 9시 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246편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제주에서 1박 2일간 머물다 서울로 돌아간 B씨는 이틀 뒤인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9일 구로보건소에 검사하러 갔지만 검체량이 부족해 재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씨는 제주를 방문한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무증상인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B씨가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며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제주에 머물다 서울로 돌아간 A씨 역시 제주도와의 통화에서 제주 체류 당시 증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與-한국노총·정의-민주노총 ‘총선 연대’

    민주, 입당 김주영 前위원장 김포갑 배치 정의, 비례대표 10위권 민노총 출신 4명 통합, 연대 대신 일부 인사 공천 ‘끈’ 유지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동계를 향한 여야의 대응이 조금씩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노총, 정의당은 민주노총과 긴밀한 연대를 구축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일부 인사를 공천하는 방식으로 노동계와의 끈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과 한국노총의 협력 관계는 총선 후보자의 면면에서 드러난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기 김포갑을 물려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노총은 정부의 대화 파트너였던 만큼 ‘노동계를 이용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역시 한국노총 출신인 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은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정책 협약도 맺었다. 협약으로 한국노총은 노동정책에서 후퇴하고 있는 정부를 견제하고, 민주당은 한국노총의 총선 지지를 받는 ‘윈윈 전략’이다. 정의당은 민주노총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11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40명이 넘는 민주노총 출신 후보들이 정의당에 있다. 이들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서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10위권 내에는 양경규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 민주노총 출신이 4명 포진했다. 통합당은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초선·비례대표) 의원을 경북 상주·문경, 김형동 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경북 안동·예천에 공천했다. 다만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맺지는 않았다.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은 “통합당은 한국노총의 공개질의서에 답변하지 않는 등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총선 앞둔 노동계 전략…한국노총 민주당, 민주노총 정의·민중당 연대

    총선 앞둔 노동계 전략…한국노총 민주당, 민주노총 정의·민중당 연대

    민주당 한국노총 출신 출마자…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민주노총, 정의당·민중당 비례대표 출마자 다수통합당 노동계와 정책협약 무관심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동계를 향한 여야 정당의 대응이 조금씩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노총,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민주노총과 긴밀한 연대를 구축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책 연대 대신 일부 인사를 공천하는 방식으로 노동계와 끈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당의 협력관계는 총선 후보자의 면면에서 먼저 드러난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기 김포갑을 물려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부의 대화 파트너였던만큼 ‘노동계를 이용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수진 최고위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선거에 나섰다. 한국노총 출신인 김영주(3선·서울 영등포갑), 한정애(재선·서울 강서병), 김경협(재선·경기 부천원미갑) 의원도 공천을 확정했다.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노동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한국노총은 노동정책에서 후퇴하고 있는 정부를 여당과의 협약으로 견제하고, 민주당은 총선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는 ‘윈윈전략’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한국노총까지 반발하면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다. 민주노총은 민주당과 선을 긋고 정의당, 민중당 등 5개 진보정당을 지렛대 삼아 정치세력화에 나서고 있다. 진보정당과 함께 정부의 노동후퇴 정책에 맞서 싸운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정의당과 민중당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등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 정의당 비례대표 10위권 내에 민주노총 출신 후보는 4명이다. 민중당도 비례 1번과 6번에 각각 민주노총 소속인 김해정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와 마트노조를 만든 김기완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을 배치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경남 창원성산 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민중당 석영철 위원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권고하기도 했다.미래통합당은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초선·비례대표)을 경북 상주·문경, 김형동 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은 경북 안동·예천에 공천했다. 다만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에 힘쓰지는 않았다.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은 “통합당은 한국노총의 공개질의서에 답변하지 않는 등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 콜센터 직원 확진자 여행한 제주에 코로나19 전파 우려

    서울 콜센터 직원 확진자 여행한 제주에 코로나19 전파 우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어난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제주에까지 확산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제주를 여행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A(40·여)씨가 10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도내 이동 동선 조사 등 긴급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A씨가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다고 애초 밝혔지만,2차 조사에서 A씨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일까지 증상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다만 A씨가 지난 6일까지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를 해 콜센터 근무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도는 추정했다. 이에따라 도는 A씨가 제주를 여행한 지난 7일은 ‘감염 후 무증상 상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서울 동작구청에서 A씨가 4일부터 증상이 있었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도의 자체 조사에서 A씨가 제주 방문 당시에 증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고 폐쇄회로(CC) TV를 통해 A씨 모습을 관찰했을 때도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있고 기침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일까지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를 한 후 퇴사했고 휴식 차 제주를 혼자 방문했다고 도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45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OZ8915편을 이용해 혼자 제주에 왔다. 제주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13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한 버스(466번)를 타고 제주시 버스터미널 인근으로 이동해 오전 11시까지 제주기사정식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오전 11시 24분쯤 버스터미널에서 버스(201번)를 타고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으로 이동해 오후 1시 3분쯤 광치기해변을 걸었다. 또 버스(201번)를 타고 오후 1시 32분께 제주시 김녕리 동성동 부근으로 가 유채꽃밭을 관광했고 그 인근 함덕환승정류장에서 버스(201번)를 타고 함덕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오후 2시 39분∼오후 2시 50분 함덕해수욕장을 걸었으며 이후 함덕해수욕장 인근 유드림마트(오후 2시 50분∼오후 3시),함덕 포엠하우스(오후 3시∼오후 6시 30분),GS25 함덕골든튤림점(오후 6시 33분∼오후 6시 45분)을 방문했다. A씨는 오후 7시 7분께 함덕환승정류장에서 버스로 제주시 화북남문으로 이동한 후에 버스(331번)를 갈아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9시 10분께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96편을 타고 서울로 갔다. 도는 A씨가 김포에서 제주에 왔을 당시 탄 여객기 승무원 2명과 승객 23명,제주기사정식뷔페 식당 직원 1명 및 손님 2명,버스(201번 및 331번) 운전기사 2명,함덕 포엠하우스 직원 1명,GS25 함덕골든튤림점 직원 1명 및 손님 1명 등을 파악했다. 도는 A씨와 접촉자 중 33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고 제주 외 다른 지역 거주 접촉자들에 대해 해당 지역에 통보했다. 제주에서는 그동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으나 접촉자 등의 지역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제주까지 확산 우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제주까지 확산 우려

    ‘확진’ 콜센터 직원, 의심증상 후 제주 당일치기 여행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제주까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11일 제주도와 서울 동작구청 등에 따르면 해당 콜센터 직원인 A(40·여)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 문제는 A씨가 7일 당일치기로 제주 여행을 했다는 것이 동작구청의 설명이다. A씨는 7일 오전 8시 45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15편을 이용해 일행 없이 제주에 갔다. 제주 도착 뒤 그는 버스를 타고 제주시 버스터미널 인근 제주기사정식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동일주노선 버스를 타고 함덕으로 이동, 오후 2시 50분쯤 유드림마트 함덕점과 포엠하우스 펜션을 차례로 들렀다. A씨는 오후 6시 36분쯤 인근의 GS25 함덕골든튤립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뒤 바로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 오후 9시 10분쯤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96편을 타고 서울로 갔다. 제주도는 A씨의 제주 이동 동선을 따라 방문 장소를 방역 소독했다. 또 A씨가 제주에 있을 당시의 접촉자를 파악하면서 이들에 대해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제주도의 조사에서는 제주여행 이전에 증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동작구보건소가 통보한 내용과 달리 A씨와 직접 통화한 결과 첫 증상 발현일은 3월 4일이 아니라 10일 확진 판정일까지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이날 공개한 A씨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퇴사하고 다음날인 7일 휴식 차 제주를 혼자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퇴사한 6일 구로구 콜센터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구로구 콜센터 동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 통보를 받고 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동작구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증상이 없었다는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CCTV 확인 과정에서 기침 증상을 전혀 확인 못 했고, 본인 역시 ‘평소 약간의 미세먼지에 민감한게 있지만, 제주에서는 공기도 좋고 해서 전혀 기침이 없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4일과 10일 사이 약국에서 관련 약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A씨와의 통화내용과 교통카드 내역, CCTV 조사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그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지만 이들을 통한 지역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4명의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차례로 격리해제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확진자 4명 중 1명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A씨의 서울 내 동선은 동작구청이 안내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0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9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텅 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텅 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텅 비어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국 출발 여행객의 입국을 규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한국을 거친 모든 여행객을 2주간 강제 격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텅 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텅 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텅 비어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국 출발 여행객의 입국을 규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한국을 거친 모든 여행객을 2주간 강제 격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청년 공천 민주 5명·통합 8명… ‘대폭 확대’ 또 약속 못 지킨 정치권

    청년 공천 민주 5명·통합 8명… ‘대폭 확대’ 또 약속 못 지킨 정치권

    통합당 기본점수 받은 경선 통과자는 0명 정의당 70곳 중 7명 공천… 2명은 20대로 도전 청년 적고 가산점 부여 효과 없는 탓 ‘청년 대 청년’ 경쟁 후보 내는 건 긍정적21대 총선에서 청년 공천을 대폭 늘리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았다. 10일 주요 정당의 4·15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30세대’(1981~2000년생) 후보가 단 5명, 미래통합당은 8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는 데 그쳤다. 지역구 253곳 중 222곳의 공천을 확정한 민주당은 2030 비율이 2.2%에 불과했으며 149곳의 공천을 확정한 통합당은 5.4%였다. 여야 모두 막바지 공천 작업 중이라 일부 추가 가능성이 있지만 21대 국회도 2030을 대변할 청년 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장철민(37·대전 동구), 김남국(38·경기 안산단원을), 오영환(32·경기 의정부갑), 이소영(35·경기 의왕·과천), 정다은(34·경북 경주) 등 5명의 30대 후보를 확정했다. 20대는 0명이다. 5명 중 장 후보만 경선을 치렀고, 김남국·오영환·이소영 후보는 모두 외부에서 수혈한 영입인재의 전략 공천으로 해당 지역 활동 경험이 전혀 없다. 통합당은 김병민(38·서울 광진갑), 김재섭(32·서울 도봉갑), 이준석(35·서울 노원병), 배현진(37·서울 송파을), 신보라(37·경기 파주갑), 박진호(30·경기 김포갑), 김용식(32·경기 남양주을), 김수민(34·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나마 이준석·배현진·박진호·김수민 후보는 오랫동안 해당 지역을 닦아 왔던 당협위원장 출신이다. 70곳의 지역구 공천을 확정한 정의당은 김지수(27·서울 중랑갑), 박예휘(28·경기 수원병) 후보 등 20대 후보 2명을 공천하는 데 성공했다. 30대 지역구 후보는 5명이다. 정의당은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비례대표 앞번호로 류호정(28), 장혜영(33), 문정은(34), 정민희(31), 조성실(34) 후보 등을 공천했다.주요 정당들은 공천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위해 가산점 제도를 대폭 손질했으나 실제 결과를 보면 ‘무용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따낸 장철민 후보는 15%의 청년 가산점을 받았으나 경선 상대도 여성 가산점을 받아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 30대 예비후보는 “과거 386들이 30대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회를 보장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얻은 표의 몇 %를 주는 가산점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벤츠 탄 사람과 티코 탄 사람의 불공정 경쟁”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득표율 기준 가산점 부여가 아니라 ‘기본 점수’를 주는 파격 제도를 마련했으나 경선으로 본선 티켓을 쥔 청년은 아직 없다. 청년 후보들은 경선 자체에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다. 2018년부터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온 박진호 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청년 당협위원장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원외 청년 당협위원장 중 유일한 후보로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여야 모두 청년 공천이 부실한 이유는 우선 인재풀이 좁다는 점이다. 주요 정당이 장기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다 보니 지역에서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실제 도전에 나서는 2030이 극소수다. 그러니 정당들은 또 선거에 임박해 외부 인재 ‘영입쇼’를 되풀이하는 실정이다. 직접 공천 심사를 진행한 통합당 공관위의 한 위원은 “청년 비율을 대폭 늘리고자 많은 장치를 마련했지만, 도전하는 청년들의 풀이 제한적”이라며 “특히 30·40대 모두 정치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여기 적응된 인재풀이 좁다”고 말했다. 실제 통합당의 1차 공모에는 단 13명의 2030이 도전했다.다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시도됐다는 데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FM(Future Maker) 청년벨트’라는 새로운 청년 공천 실험에 나섰다. 신청 지역구에서 탈락한 청년 후보들을 주요 지역 벨트로 묶어 청년 대 청년 경쟁으로 후보를 내는 방식이다. 민주당도 뒤늦게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청년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서울 11개구·인천·부천 등 광범위 거주 가족 등 9명 포함… 최종 100명 넘을 듯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에서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15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중구 명동패션매장 7명 등 10여명 수준의 집단감염 사례는 있었지만 수십명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곳곳에 거주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56명, 경기 14명, 인천 14명이다.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 자리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회사가 에이스 손해보험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8일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 56세 여성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가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코리아콜센터라는 통보를 받은 8일 곧바로 이 직원과 같은 11층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207명에게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한 뒤 검사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양천 9명, 관악 8명, 강서 7명, 영등포 5명, 마포 4명, 동작·은평 각 3명, 노원·금천 각 2명, 송파 1명이다. 경기 부천시 5명, 안양시 4명, 광명시 3명, 김포시·의정부시 각 1명으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 중에는 콜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등 접촉자도 9명이 포함됐다. 직원과 가족 등 검사 대기자를 감안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환자는 모두 콜센터 11층에 근무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7~9층에 근무하는 직원 550명도 코로나19 발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다른 자치구, 지자체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라고 밝혀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못 받고 구로구로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콜센터 건물 1~4층에는 예식장·카페·편의점이, 6층에는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선거 사무실이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에 근접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근무직원은 약 700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직원과 같은 층인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모두 2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서울에서 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직원 가족은 최소 57명이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오후 영등포구 5명과 관악구 4명, 마포구 4명, 강서구 2명, 동작구 1명, 금천구 1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경기도민 14명과 인천시민 14명(직원 13명·접촉자 1명)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85명이다. 경기에서는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는 이 콜센터의 인천 거주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4명,부평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이다. 또 이 콜센터 직원과 한 식당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연수구 주민 1명도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거주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12명 중 10명은 직원이고 2명은 직원 가족이다. 직원 가족 중 한 명은 금천구에서 금천01번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와의 영상회의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라는 이유에서다.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는 것도 문제다. 이 3개층에서는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직원뿐 아니라 일반 거주자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서,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이 상황을 인식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인천과는 이미 수도권 감염병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면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행정구역상 한계를 넘어 협력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대책,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의원)는 10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을 비롯한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부의장, 오지혜(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 김철환(더불어민주당·김포3)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의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김 연구책임자는 경기도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현황과 장학금 수혜 실태와 시군 장학재단 조례를 분석한 내용을 설명했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장학금 관련 실무자 면담 내용을 보고했다. 서울장학재단의 운영 사업에 대한 시사점 도출과 서울장학재단 실무자 면담을 통해서 경기도 장학사업의 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 제안자인 오 의원은 “현재의 경기도 장학금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소득, 성적 등 장학금 선정대상이나 기준에 있어 학생들이 위화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합리적인 장학금 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 부의장은 “남은 시간동안 학생들과 관계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장학금 사업, 장학금 운용 기반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크게는 기본소득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수당을 지급하는 거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개인의 학업, 취업에 집중할 수 있는 주거와 교통 등 일상 삶에 도움이 되는 장학금 제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책임자는 “의원님들의 제안과 지금까지의 문헌연구, 면담, 설문조사를 토대로 경기도내 장학사업의 규모, 장학금 선정 대상과 선정 기준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경기도 대학생 대학원생 장학금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실태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입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 청년 공천 민주당 2.2%, 통합당 5.7%

    2030 청년 공천 민주당 2.2%, 통합당 5.7%

    민주당 5명, 통합당 8명 본선행 확정정의당, 지역구에 20대 2명 공천FM청년벨트, 청년전략지역 실험도21대 총선에서 청년 공천을 대폭 늘리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았다. 10일 주요 정당의 4·15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30(1981~2000년 출생) 세대 중 단 5명, 미래통합당은 8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는 데 그쳤다. 특히 지역구 253곳 중 222곳의 공천을 확정한 민주당은 2030 비율이 2.2%에 불과하다. 139곳의 공천을 확정한 통합당도 5.7%다. 두 정당의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 정당 공천이 남아 있어 일부 추가 가능성이 있지만 21대 국회도 2030의 목소리를 낼 청년 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장철민(37·대전 동구), 김남국(38·경기 안산단원을), 오영환(32·경기 의정부갑), 이소영(35·경기 의왕·과천), 정다은(34·경북 경주) 후보 등 5명의 30대 후보를 확정했다. 20대 후보는 0명이다. 5명 중 장 후보만 경선을 치렀고, 김남국·오영환·이소영 후보는 모두 외부에서 수혈한 영입 인재의 전략 공천으로 해당 지역 활동 경험이 전혀 없다. 민주당이 마련한 청년 가산점의 혜택을 본 후보도 없어 ‘가산점 무용론’도 나온다.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따낸 장 후보는 15%의 청년 가산점을 받았으나 경선 상대 후보도 여성 가산점을 받아 별다른 혜택을 얻지 않았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 30대 예비후보는 “과거 386 선배들이 30대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기회를 보장했기 때문”이라며 “2030이 경선으로 경쟁력을 증명하면 그것은 대통령감 아니냐”고 말했다. 또 “자신이 얻은 표의 몇 %를 주는 가산점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벤츠 탄 사람과 티코 탄 사람의 불공정 경쟁”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김병민(38·서울 광진갑), 김재섭(32·서울 도봉갑), 이준석(35·서울 노원병), 배현진(37·서울 송파을), 신보라(37·경기 파주갑), 박진호(30·경기 김포갑), 김용식(32·경기 남양주을), 김수민(34·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나마 이준석·박진호·김수민 후보는 오랫동안 해당 지역을 닦아 왔던 전 당협위원장이다. 2018년 1월부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온 박진호 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청년 당협위원장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원외 청년 당협위원장 중 유일한 후보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청년 공천을 늘리려고 자신이 얻은 득표율 기준 가산점 부여 방식이 아니라 ‘기본 점수’를 주는 파격적인 제도를 마련했으나 경선으로 본선 티켓을 쥔 청년은 아직 없다. 70곳의 지역구 공천을 확정한 정의당은 김지수(27·서울 중랑갑), 박예휘(28·경기 수원병) 후보 등 20대 후보 2명을 공천하는 데 성공했다. 30대 후보는 5명을 지역구에 공천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인 20위 내 후보로 류호정(28), 장혜영(33), 문정은(34), 정민희(31), 조성실(34) 등 5명의 2030 후보를 공천했다. 여야 공히 청년 공천이 부실한 이유로는 우선 인재풀이 좁다는 점이다. 준비된 청년 정치인 양성이 극히 빈약한 구조에서 가산점 등을 줘도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직접 공천 심사를 진행한 통합당 공관위의 한 위원은 “청년 비율을 대폭 늘리고자 많은 장치를 마련했지만, 도전하는 청년들의 풀이 제한적”이라며 “특히 30대, 40대 모두 정치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정치환경에 적응해 준비된 인재풀이 작다”고 말했다. 실제 통합당의 1차 지역구 공모에는 단 13명의 2030이 도전했다. 다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시도했다는 데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FM(Future Maker) 청년벨트’라는 새로운 청년 공천 실험에 나섰다. 신청 지역구에서 탈락한 청년 후보들을 주요 지역 벨트로 묶어 청년 대 청년 경쟁으로 후보를 내는 방식이다. 민주당도 뒤늦게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청년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포토] 썰렁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포토] 썰렁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일본 입국제한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들이 그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업무상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사례와 유사한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달라고 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사업장 내 사람 간 간격과 밀집도를 최대한 떨어뜨리기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공공기관부터 이를 지켜나가는 중”이라며 “이런 조치가 더 활성화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인단체, 경제단체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감염병 확산이 근로자와 이용객뿐 아니라 사업주 입장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 부분을 지켜달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밀집 사업장 감염 위험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관련 지침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출근과 등교를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며 며칠간 증상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수칙에 포함됐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전날까지 서울서 22명 확진…10일 4명 추가경기·인천 포함해 수도권서 40명 이상 감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만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인천 등을 포함하면 40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선별진료소가 세워져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인원이 몰려들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구로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명, 노원 2명, 은평 2명, 양천 2명, 경기도 광명시 2명이었고, 중구·금천구·경기도 부천시가 각 1명씩이었다. 확진 날짜로 보면 8일이 1명, 9일이 21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10일 오전 8시까지 지자체들이 각각 발표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다. 확진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 사람들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한 밀접접촉자들이 많아 관련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콜센터 직원인 40세 여성과 48세 여성이 10일 오전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동작구 노량진1동에 거주한다. 이 중 40세 여성은 지난 4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48세 여성은 7일 잔기침이 시작됐다. 동작구에는 해당 콜센터 직원 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확진자 두 명과 음성 한 명을 포함해 3명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이 콜센터 직원인 서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이 노원구에서 검사를 받은 후 8일 확진됐다. 그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 남편(57세)이 8일 은평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어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이 콜센터라는 통보를 8일 받은 뒤 이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207명에게 연락을 취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 중 54명이 9일 오전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여기에서 구로구민 7명과 다른 지역에 사는 6명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양천구 거주자인 이 콜센터 직원·교육생 중에서는 신정7동에 사는 30세 남성과 신월4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확진됐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이 콜센터 직원 중 인천 거주자 11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밤 밝힌 데 이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현재 이 콜센터 관계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자는 최소 13명인 셈이다. 또 경기 광명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중 관내 거주자 2명이 있다고 9일 밤 밝혔고, 경기 안양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이 콜센터 직원 4명이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경기 김포시에 사는 49세 여성 직원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각 지자체가 밝힌 인원을 단순 합산하면 40명이지만, 중복 인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 34명’이 된다. 이는 구로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구로구 발표 인원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거주지는 구로구가 아닌 사람이 6명 있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은 곳을 기준으로 하는 확진자 집계상 ‘서울 발생’으로 잡히는 인원으로 따지면 최소 20명이다. 아직 검사받지 않은 인원 153명…이들의 가족도 우려 이 인원은 앞으로 각 지자체별로 발표가 이뤄지고 검사 결과가 추가로 나오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153명이나 된다. 이들의 가족도 감염 우려가 있다. 구로구는 이들에 대해 10일까지 구로구보건소 혹은 거주지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9일 밤 밝혔다. 구로구는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 건물 6층에는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려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사무실이 있으나 이번 사태로 폐쇄됐다. 또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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