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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보안검색 2027년까지 ‘워크스루’로 전환

    공항 보안검색 2027년까지 ‘워크스루’로 전환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이 2027년까지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환되고, 노트북이나 액체류를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항공보안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항공기 탑승을 위해 실시하던 보안검색은 편리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개선된다. 자연스럽게 걸어가면 첨단장비가 보안검색을 하는 워크 스루·Walk Through) 방식이 도입된다. 이렇게 하면 검색 시간이 37초에서 7초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노트북이나 액체류 등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검색할 수 있게 첨단 보안장비도 도입한다. 국토부는 또 환승객과 환적 수하물 검색면제, 탑승 절차 간소화 등 승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미국 등 외국 항공당국과 보안 수준 상호인정을 2026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및 유관기관에 분산된 항공보안정보를 통합하고 서면으로 관리되는 감독 활동 및 보안 사고 현황을 2023년까지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위험평가·관리시스템(가칭)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국내외 테러 동향 분석 및 군·경 등과 협업을 위한 테러 대응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항공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항공보안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심항공(UAM) 등 신교통수단에 대한 보안검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장비 개발 등 항공보안 기술의 혁신 방안도 2025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김포·김해 등 주요 공항에 드론탐지·추적시스템을 설칠해 불법드론의 공항 상공 진입을 막기로 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보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3차 기본계획을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항공보안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 항공보안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죽은 왕실의 사회, 살아 있는 시민의 사회/양동신 건설인프라 엔지니어

    [열린세상] 죽은 왕실의 사회, 살아 있는 시민의 사회/양동신 건설인프라 엔지니어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멀게만 느껴졌던 조선 왕조의 인간미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임오화변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이루어 냈던 영정조의 안정적인 치세도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드라마가 종영되고 나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융건릉을 찾아갔다. 융건릉은 정조는 물론 장조(사도세자), 헌경왕후(혜경궁홍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합장돼 있는 문화재이기 때문이다.  융건릉의 면적은 84만㎡가량 된다. 2만 가구 정도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크기의 땅이다. 산책길은 3㎞가량 되는데 울창한 수목을 따라 천천히 조선의 기억을 더듬으며 걸으니 한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이어 융건릉 앞으로 나오니 20여년 전 대학 시절이 떠올랐다. 당시 청계천 건설을 위해 필요한 상사모형을 융건릉 인근의 실험실에서 만들었는데, 연구를 하다 보면 밤늦은 시간까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만 해도 화성시는 아직 많이 발달되지 않은 지역이었고, 종종 차가 끊겨 고생한 기억이 살아났다.  하지만 다시 융건릉이 위치한 화성의 모습을 들여다보니, 그 예전의 발달되지 않은 지역이 아니었다. 서쪽으로는 봉담신도시가 있고 동쪽으로 가면 무려 80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동탄신도시가 존재한다. 융건릉 인근에도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22층 796가구 규모의 단지였다. 주변에 대학가나 맛집들도 많은데, 아마도 다시 20년 후에 찾으면 이 지역 역시 상당히 도시화가 돼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입주민들도 살짝 부러웠는데, 이처럼 산책하기 좋고 잘 보존된 유적지가 주변에 있으니 삶이 윤택해질 것이 분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반년 넘게 논쟁 중인 장릉 검단신도시 아파트 불법건축 논란이 떠올랐다. 물론 현재 법적 분쟁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해당 사건은 법적인 판단에 따라 처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보자면, 과연 왕릉의 경관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제한해야 한다는 전근대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그것도 세종대왕이나 영정조와 같은 성군도 아니고, 병자호란으로 대표되는 인조의 아버지 무덤인데 말이다.  수원 화성은 정조가 세운 이상적인 도시로서, 성벽만 최신 기술로 올린 게 아니다. 축만제와 같은 저수지를 지어 농업 기술의 발달을 이끌고 소출량도 늘린 자급 도시였다. 성 안의 상업시설까지 발달했다. 백성들이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있었던 것이다. 어디까지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관점에서 만들어진 도시가 화성이라는 말이다.  만약 융건릉 인근에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김포 장릉에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죽은 정조는 어떤 말을 할까. 본인이 처음 계획도시로 시작한 화성이 이처럼 수백만 명이 윤택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히려 기뻐하지 않을까. 김포 장릉이 지어질 당시 서울의 면적은 고작 44.3㎢에 불과했지만, 현재 서울의 면적은 605.2㎢에 이른다. 당시에는 김포도 화성도 구리도 다 사람이 별로 없던 시골이었겠지만, 지금은 각각 수십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풍수지리학적 문화재 가치 보존을 앞세워 현대인들의 주거 방법을 제한하는 게 온당한 일일까. 왕릉과 같은 문화재를 옮기자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무덤의 경관이라는 이유로 건물의 높이가 제한되는 건 문제가 있지 않냐는 말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죽은 왕실의 사회보다, 살아 있는 시민들의 사회가 됐으면 한다.
  • [부고]

    ●진수홍씨 별세, 진정무(전 부산경찰청장)씨 부친상=9일 밀양 한솔병원, 발인 12일. (055)356-7213 ●김성종씨 별세, 선정태(무등일보 기자)씨 장인상=1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2일. (062)527-1000 ●허순혁씨 별세, 허민규(국민의힘 충북도당 홍보위원장)·철규(경기도교육청 장학사)·영림(신백현초 교사)씨 부친상, 홍은희(김포제일고 교사)씨 시부상, 양희성(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이사)씨 장인상=10일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12일. (043)210-5444 ●백상중씨 별세, 백재훈(광주MBC PD, 한국피디연합회 광주전남지부장)·선향(염주초교 교사)·재연(대우건설 과장)씨 부친상, 임웅채(광주도시철도공사 과장)씨 장인상, 황하나(용두중 영양사)·원서은씨 시부상=9일 VIP장례타운, 발인 12일. (0507)1427-4446 ●김윤수씨 별세, 김진오(TJB 대전방송 보도국 취재팀 국장)씨 부친상=9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2일. (042)523-6444 ●천명순씨 별세, 김용태(백산기업 대표)·형근(로드세이프 대표)·형오(MBN 보도국 사회정책부장)·용순씨 모친상, 이상숙·임경자·전미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부장)씨 시모상=9일 인제대 일산백병원, 발인 12일. (031)910-7444
  • 신생아 젖병 물리고 방치한 산부인과 간호사 등 기소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에게 젖병만 물려두고 방치하는 등 이른바 ‘셀프수유’를 한 간호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김포 한 산부인과 병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3명, 그리고 원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간호인력 3명은 2020년 이 병원에 있던 신생아들의 입에 젖병을 물리고 11차례 혼자 분유를 먹게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원장 B씨는 이들 간호인력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책임이 있어 양벌 규정에 따라 기소됐다. 앞서 경찰은 2020년 9월 이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 지난해 3월 A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이 병원의 전 직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셀프수유와 함께 인큐베이터에 여러 아이를 넣어놓도록 했다”며 “분만 중 상처가 나도 산모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는 이런 병원을 처벌하는 강력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GH, 청년층 주거안정 위한 매입임대주택 66호 공급

    GH, 청년층 주거안정 위한 매입임대주택 66호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6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 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김포·남양주·안산·수원·화성·광명·평택·용인 등 8개시 66호 규모다. GH가 조성한 수원광교와 남양주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주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며,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85만4536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우편접수하면 된다. 6월 중 1순위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택배대리점주 숨지게 한 노조원 4명 영장기각… 법원 “증거인멸·도주 염려 없어”

    지난해 8월 CJ대한통운 김포장기 대리점장 이모(40대)씨를 단톡방에서 괴롭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게 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임원 등 4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조은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협박 등 혐의를 받는 노조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에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하기 어렵고, 주거가 일정하며 도망의 염려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이씨는 유서에서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쟁의권도 없는 그들의 쟁의 활동보다 더한 업무방해, 파업이 종료되었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고 밝혔다. 유족은 지난해 9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A씨 등 13명을 가해자로 지목해 고소했다. 그러면서 “피고소인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이 택배기사에게 돌아갈 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많은 돈을 벌어갔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올리고 갖가지 욕설을 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고소·피고발인 20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혐의가 중한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족은 전국택배노조가 “해당 조합원들은 노조를 결성해 처음으로 조합 활동을 하다 보니 거칠고 경솔한 부분이 있었으나 괴롭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내자, 이날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 쓴 택배 노조원들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던 중 “고인을 집단괴롭힌 혐의를 인정하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대리점주 괴롭혀 극단선택 초래한 택배노조 4명 구속 갈림길

    지난해 8월 CJ대한통운 김포장기 대리점장 이모씨를 단톡방에서 괴롭혀 극단선택을 초래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임원 등 4명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7일 오후 1시 20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렸다.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 쓴 택배 노조원들은 “고인을 집단괴롭힌 혐의를 인정하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대기하던 경찰 차량 2대에 나눠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 부천지원 별관쪽으로 들어가 법원 정문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택배노조 임원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단체 대화방에서 대리점주 이씨에 대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전망이다.
  • 김포 택배 대리점주 유족 “끝까지 변명에 억장 무너져”

    지난해 8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포 택배 대리점주의 유족이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억울한 원혼을 어떻게 달랠지 막막한 심정으로 반년을 지내왔는데, 사법기관에 의해 이제 겨우 첫 매듭이 풀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가 피의자들을 위해 ‘노조 활동에 거칠고 경솔한 부분이 있었으나 괴롭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고인에게 하루하루를 ‘지옥 같았다’고 느끼게 하고, 세상을 등지게 한 피의자들이 끝까지 변명하고 있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족은 “택배노조는 ‘대리점 갑질’, ‘처참한 현장’ 등을 운운하며 고인의 죽음 원인이 피의자들에게 없다는 양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고인에게 집단 괴롭힘을 가한 이들이 도리어 갑질을 당했다고 하는 것은 반성하고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며 “부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피의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주 A씨는 지난해 8월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업무방해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 유족은 지난해 9월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B씨 등 13명을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해 고소했고, 경찰은 피고소인 중 혐의가 중한 B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전 열렸다.
  • 새달부터 국제선 정기편 주 100회씩 증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지방 공항에서도 다음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률은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다. 공항 입국 시 이뤄졌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9%로 축소됐는데, 국토부는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에는 김포·양양공항에서 국제선이 복원된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이렇게 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현재 주 420회에서 5월에는 주 520회, 6월에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슬롯)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시작해 국제 항공편 운항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인천공항 슬롯도 30대까지 허가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된다면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 민주당 경기도당, 후보접수 마감…31개 시장·군수에 125명 몰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786명이 접수를 마쳤다. 6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통한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마감 결과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786명이 신청했다. 선거유형별 신청자는 31개 시장·군수 125명(남 111명,여 14명), 광역의원 214명(남 166명,여 48명), 기초의원 447명(남 285명,여 162명)이다. 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29곳이 민주당 소속인데 3선 연임제한과 구속 등 여러 사유로 인해 현직 중에서는 23명만이 재도전에 나선다. 현직 시장·군수 중 재도전자는 안양 최대호, 부천 장덕천, 광명 박승원, 평택 정장선, 동두천 최용덕, 안산 윤화섭, 고양 이재준, 과천 김종천, 의왕 김상돈, 구리 안승남, 시흥 임병택, 군포 한대희, 하남 김상호, 용인 백군기, 파주 최종환, 이천 엄태준, 안성 김보라, 김포 정하영, 화성 서철모, 광주 신동헌, 포천 박윤국, 여주 이항진, 양평 정동균 등이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3선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불출마하는 사례다. 이들 중 염 전 시장은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상태이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시장은 지난 2월15일 징역 1년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 됐다. 2018년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목과 허리에 수술·시술 등을 받았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이성호 양주시장은 3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난달 24일 중도사퇴 했다. 시장·군수 도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8명, 성남·안산·고양 각 7명, 의정부·파주·화성 각 6명 등 순이다.
  • ‘극단 선택‘ 김포 택배대리점주 괴롭힘 혐의 노조원들 구속영장

    ‘극단 선택‘ 김포 택배대리점주 괴롭힘 혐의 노조원들 구속영장

    경찰이 택배노조의 괴롭힘으로 김포 40대 대리점주가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노조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계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협박 등 혐의로 노조원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주인 B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전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B씨가 남긴 유서에는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쟁의권도 없는 그들의 쟁의 활동보다 더한 업무방해, 파업이 종료되었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족들은 지난해 9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A씨 등 13명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들 노조원이 30회의 명예훼손과 69회의 모욕을 해 B씨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가족은 “피고소인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이 택배기사에게 돌아갈 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많은 돈을 벌어갔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올리고 갖가지 욕설을 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말까지 B씨 아내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6건의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사안이 중하고 ,관련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경기남부청은 이후 면밀한 수사를 거쳐 피고소·피고발인 20명 중 혐의가 중한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국택배노조는 법원에 탄원서를 내 “해당 조합원들은 노조를 결성해 처음으로 조합 활동을 하다 보니 거칠고 경솔한 부분이 있었으나, 괴롭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맛·향 풍부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맛 보세요”

    “맛·향 풍부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맛 보세요”

    증류식 소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증류 기술을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농기술원이 개발한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 숙성 기간은 줄이면서 맛과 향을 증가하는 것으로 2012년 개발해 2013년 특허 등록했다. 기존 증류식 소주(곡물, 과일을 발효시킨 술을 끓여 순수 알코올만 뽑아낸 소주)는 증류후 약 1년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장기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면서 숙성기간을 1~2개월로 줄였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곳은 연천 ‘연천양조(율무증류주·2020년 적용)’, 여주 ‘술아원(고구마증류주·2021년 적용)’, 평택 ‘좋은술(쌀증류주·2022년 적용)’, 용인 ‘J&J브루어리(쌀증류주·2021년 적용)’, 김포 ‘문배주양조원(수수증류주·2014년 적용)’ 등 5곳이다.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류식 소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자체 기술로 개발·출시한 전통 소주들이 도민들의 주목을 받아 경기도 농산물 소비 증대와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코로나 19사태 이후 닫혔던 지방 공항에서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탈 수 있게 됐다.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률은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다. 공항 입국 시 이뤄졌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방역 당국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 19 이전 대비 8.9%로 축소됐는데, 국토부는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5월에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에는 김포·양양공항에서 국제선도 다시 열린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이렇게 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현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에는 주 520회, 6월에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슬롯)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부정기편 운항 허가 기간도 애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까지 국제 항공편 운항을 늘려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인천공항 슬롯도 30대까지 늘어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 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10월에 코로나 19가 엔데믹이 되고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도 코로나 19 이전의 40대로 정상화된다. 정부는 또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 결정 여부를 방역 당국이 아닌 항공 정책 방향에 맞춰 국토부가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를 차단하려고 모든 국제 항공편의 노선과 운항 규모는 국토부가 매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 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19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항공 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2년만에 비상한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2년만에 비상한다

    제주국제공항이 2년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그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할 예정으로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국제선 회복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오는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할 계획이다. 2020년 4월 코로나 이전 주 4714회 운항하였던 국제선은 2022년 4월 현재 주420회로 운항규모가 91.1%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세관, 출입국, 검역 인력 재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예방접종완료자(2차 접종)를 대상으로 제주를 비롯한 무안, 청주은 5월 주 100회 증편해 520회로 국제선이 재개될 예정이다. 6월엔 김포, 양양공항도 국제선 운영이 추진된다.
  •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가스터빈이 현장에 최초로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김포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설치된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되지 않은 채 성능 실증 과정을 거쳤다. 내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해 실제 발전을 하며 현장 실증을 한다. 가스터빈 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서 ‘장비 분야의 꽃’으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발전용 가스터빈(161기)은 모두 외산 제품이다. 산업부는 2013년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터빈 상용화도 추진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무탄소 발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으뜸기업 협의회’도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기계금속·전기전자·자동차·기초화학 등 소부장 6대 분야별 으뜸기업 43곳이 참여했다.
  • 송도 세브란스, 청라 아산… 묻지마 ‘병세권’

    송도 세브란스, 청라 아산… 묻지마 ‘병세권’

    수도권 신도시들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세권보다 더 유망하다는 병세권(病勢圈)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지만, 의료산업단지에 아파트를 끼워 넣는 편법이 난무하는가 하면 변변한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는 지방과의 의료격차를 더 키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병세권 조성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인천 송도와 청라, 경기 시흥·김포·파주 등 수도권 서부 신흥도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세브란스병원 및 연구시설인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2006년 토지를 조성원가로 헐값에 매각했다. 특히 아파트 등을 지어 분양한 수익금으로 관련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수익형 부지’도 싸게 추가 공급했다. 하지만 착공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16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2026년 말까지 개원하겠다며 기본설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계약이 체결된 지 1년 6개월 만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기밀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눈속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송도에서 북쪽으로 17㎞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청라동 28만 336㎡ 부지에 조성될 의료복합타운에는 2조 40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 시흥 배곧지구에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병상 800개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및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파격적인 세금 감면 특혜를 앞세워 외국인 투자기업도 유치 중이다. 김포 풍무역세권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에서 쓴맛을 본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이 2026년까지 병상 700개 규모의 인하대 부속병원 등으로 구성된 김포메디컬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풍무역세권에서 북쪽 한강을 건너 11㎞ 지점에 있는 파주 교하신도시 초입에는 아주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체 개발면적 45만㎡ 중 의료 관련 시설은 약 11만㎡에 불과하다. 한 국립병원 고위 관계자는 “10㎞ 거리를 두고 우후죽순 개원을 할 경우 중복투자로 공멸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 제77회 식목일 중앙행사 김포 가현산도시숲서 열려

    제77회 식목일 중앙행사 김포 가현산도시숲서 열려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경기 김포 가현산도시숲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단원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해 복자기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식목일이자 5월 취임하는 대통령 당선인이 활동하는 첫 해로 행사 규모에 기대가 모아졌지만 외빈 참석이 무산되면서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김재유 학생이 청소년대표로 식목일과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후 ‘푸른 지구, 우리가 지켜요’라는 문구를 새긴 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식목일은 조선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서 제를 올리고 농사를 지은 날이 양력 4월 5일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계절적으로 나무심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지구온난화로 나무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3월 식목일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모든 국민이 한 그루의 나무심기로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식목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대 군인 화장실 앞 여성 강제추행…경찰, 군사경찰에 인계

    20대 군인 화장실 앞 여성 강제추행…경찰, 군사경찰에 인계

    20대 군인이 상가건물 여자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해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모 군부대 소속 사병 A씨를 붙잡아 군사경찰 (헌병)에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김포시 구래동의 상가건물 여자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로 들어가려던 B씨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군인인 것을 확인하고 전날 그의 신병을 군사경찰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역 군인이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군사경찰이 조사하게 된다”며 “조만간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서부발전,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인력·시설·점검 촘촘히

    한국서부발전,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인력·시설·점검 촘촘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안전 확보가 절실해진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 예방 제도 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안전 강화를 위해 ▲인력·시설 확충 ▲현장점검 강화 ▲협력사 안전역량 제고 등 3개 분야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본사 안전전담 조직에서 안전 외 업무를 줄여 줘 안전관리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했고, 충남 태안과 경기 평택에 사업소 안전조직을 신설했다. 안전전문가도 46명을 새로 채용했다. 또 안전펜스, 방호울타리, 조명시설 등을 확충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폐쇄회로(CC)TV와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열악한 작업은 무인화·자동화를 추진해 인명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려 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후인 지난 1~2월 국내 최대 규모인 태안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김포, 서인천, 평택, 군산 등 전 사업소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자가 작업을 거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한’ 제도를 적극적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서부발전은 상대적으로 안전역량이 취약한 중소협력사를 지원해 안전경영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력사 노사와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모임을 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현장 공간 개선과 노동자 마음건강 교육지원, 고가 안전장구 대여 등 협력사의 요청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박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 요청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서 재활용·전기차 충전 ‘친환경 e휴게소’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서 재활용·전기차 충전 ‘친환경 e휴게소’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 및 친환경 차량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e휴게소’ 구축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은 1650t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0.5%에 달한다. 도공은 폐플라스틱 새활용(Upcycle) 활성화를 위한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 ‘휴사이클’을 운영 중이다. 휴게소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후 재원료화를 거쳐 사회적기업에서 교통안전조끼·캠핑박스·우산·이불 등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을 관리한다. 휴게소에 라벨 및 투명페트 수거함을 비치하고 비닐라벨이 없는 페트음료 구매 장려를 위해 전국 201개 휴게소 편의점에 무(無)라벨 제품 전용 판매 코너도 설치했다. 또 서울 방향 죽전 등 11개 휴게소에는 새활용 제품 전시장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수소차 보급의 핵심인 충전소 확충을 위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200기와 수소차 충전소 6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초급속 충전기(112기)를 포함해 860기의 전기차와 22기의 수소차 충전소가 설치됐다. 지난해 졸음쉼터 2곳(김포·서서울)에 전기차 충전소를 시범운영하는 등 운전자 충전 편의를 위해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차 충전소는 도공이 구축 비용과 사업부지, 주유소 위탁 운영 방식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전국적인 균형 배치를 위해 사업자를 공모하는 한편 충전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2대가 동시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충전기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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