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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선 연장 조정안 나왔다…검단 2개역 경유, ‘V’자 모양

    5호선 연장 조정안 나왔다…검단 2개역 경유, ‘V’자 모양

    정부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인천 검단시도시와 경기 김포시 간 갈등 사이에서 조정안을 19일 내놨다. 조정안은 검단에 2개 역을 두자는 김포시 주장을 반영하면서도 아라동에 역을 설치해 달라는 인천시 요구를 일부씩 반영했다. 그러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포시와 인천시 간 갈등의 핵심은 인천에 몇 개 역을 둘 것인지가 핵심이었는데 김포시 안을 받아들여 2개 역으로 최소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지역 우회를 최소화해 2 개역만 지날 것을 주장했고,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확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인천 지역을 ‘U’자 모양으로 거쳐 4개 역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신 노선 형태는 인천시 요구안을 일부 수용했다. 조정안은 검단에서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을 경유하도록 했는데, 아라동역 설치는 인천시의 요구 사항이었다. 다만 인천시 안에서 검단신도시로 가장 깊게 들어오는 원당역은 이용 수요 및 정거장 간 거리를 고려해 조정안에서 빠졌다. 인천시에서 요구한 2 개역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조정안의 노선은 ‘V’자 모양이 됐다. 또 조정안에는 검단신도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지하철역 위치를 김포 감정동으로 옮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김포시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감정역의 이용 수요는 애초 고려된 인천 불로역의 1.5배인 하루 1만 2819명, 수혜 인구는 1만 4113명으로 추산된다. 그 결과 조정안의 정차역은 김포시에 7개, 검단신도시에 2개, 서울 관내 1개 등 총 10개의 정차역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 중 5개가 인천 1호선, 김포골드라인 등과 환승 가능하다.조정안 노선의 전체 길이는 25.56㎞로, 인천시 안인 25.94㎞보다는 짧지만 김포시 안인 23.9㎞보다 길어졌다. 사업비는 3조 700억원으로, 인천시 안(3조 1700억원)보다 적고, 김포시 안(2조 7900억원)보다 많다. 통행시간은 25.7분으로 인천시 안(26.7분)보다 적게 걸리고, 김포시 안(23.7분)보다는 더 소요된다. 이를 토대로 한 조정안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89, 하루 이용 수요 예측치는 11만 4807명이 나왔다. 이 수치는 인천시 안(B/C 0.84, 11만 654명), 김포시 안(B/C 0.88, 10만 6250명)보다 비용 대비 편익이 우수하다고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설명했다. 대광위는 이런 연장 사업 사업비 등을 인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분담하는 방안을 내놨다.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는 인천과 김포시에 각각 소요되는 사업비를 그 수혜 범위 비율만큼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는 안을 제시했다. 검단 사업비는 6714억원, 김포 사업비는 2조 2648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비 분담 비율은 1대 3.4다. 아울러 김포시가 5호선 연장 조건으로 서울시와 합의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 이전 조성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공동 책임으로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와 김포시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다만 조정안 노선은 강제성이 없어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대광위는 다음 달까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경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인천과 김포가 완전히 합의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광위가 큰 가닥을 잡고 보완해 나가면 사업을 훨씬 신속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체의 90% 이상은 조정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이견이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野 “집권당 정치쇼·대국민 사기극”…‘김포 편입’ 주민투표 사실상 무산에 맹공

    野 “집권당 정치쇼·대국민 사기극”…‘김포 편입’ 주민투표 사실상 무산에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것을 두고 “집권당의 정치쇼”,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구상)이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며 “표를 얻기 위해 김포 서울 편입을 꺼내든 집권당의 정치쇼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20일 행정안전부에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행안부는 편입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총선 전 주민투표를 마무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총선 선거일 60일 전(2월 10일)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10월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해 발의한 특별법 역시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서울 인근 도시 서울 편입은 경박한 정치가 만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설익은 정책 남발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해당 지역의 시민들께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도, 정부도, 집권당도 국민과 국정에 대한 무한 책임 의식이 실종된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번 총선에서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수도권의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역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 편입의 문제뿐 아니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의 분도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당 지역 시민들의 뜻을 따라서 저희가 주도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김포시 서울편입, 표퓰리즘” 지적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김포시 서울편입, 표퓰리즘” 지적

    제22대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가 김포시 서울편입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유권자의 욕망에 기댄 표퓰리즘의 허망한 결말”이라고 직격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당론 추진정책인 ‘김포시 서울 편입’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되었다. 당 대표의 뜬금없는 주장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더니 결국 두 달 반 만에 그 허망한 실상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야당과 행정 전문가들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설익은 졸속 총선용 공약’이라 규정하고, 이제까지 정권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국토 균형발전 정책의 실종을 경고한 바 있다”며 “저 또한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본래의 메가시티 개념을 왜곡하고, 총선만 내다보고 다급하게 꺼내든 ‘표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은 빛의 속도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 제기를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부하며,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까지 발의하는 등 요란을 떨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이 발의한 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않았고, 급기야 ‘뉴시티 특위’는 지난해 12월 21일 활동을 종료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집권 여당의 무책임한 던지기식 총선공약의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은 오로지 총선 표만을 위해 임기응변식 주장으로 민생을 옥죄고 있다”며 “최근 토론회 때마다 윤 대통령은 부자 감세를 부르짖고 있다. 부자 감세 정책을 펴면 세수가 줄어 가용재원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서민들 삶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고 했다. 또 “앞서는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최근에는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땐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나오는대로 즉문즉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염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은 당장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앞뒤도 맞지 않는 허망한 정책들을 ‘서울 메가시티’ 주장 때처럼 막무가내로 던지고 있는데, 부디 국민을 현혹하는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한동훈 위원장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동료 시민’인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尹 반도체 투자 622조, 재탕 삼탕 금액” 비판

    김동연 “尹 반도체 투자 622조, 재탕 삼탕 금액” 비판

    “원전으로 반도체 전력 충당, 무식한 얘기” “민생토론회, 총선 앞둔 정치적 행보 의구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부에 622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는 “재탕, 삼탕한 금액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3’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622조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2047년까지다. 그러니까 앞으로 23, 4년 뒤 투자까지 포함된 거고 전 정부에서 했던 투자까지 다 합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를 다 합쳐서 발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발표한 삼성의 용인 남사에 300조 하겠다 하는 것까지 다 포함한 돈이고,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한 것은 지난해 6월 제 중점과제 중에 하나로 발표한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며 “왜 이렇게 기업이 하는 것을, 이미 했던 것, 앞으로 20년 동안 하는 것을 합쳐서 금액을 재탕, 삼탕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민들 호도한다고 하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이 반도체 라인 증설 이야기를 하면서 원전의 필요 얘기를 했다. 원전은 RE100에,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 품목들 수출길이 막힌다. 그래서 반도체 라인 증설을 하면서 원전으로 충당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세계 트렌드나 이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무식한 얘기”라고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총선 앞두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다, 공매도 금지다, 또 재건축 완화다, 비수도권에 미분양주택 사면 세금 빼준다. 이런 선심성 정책 발표는 정치적 행보로써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통령이 경기도 오시는 거 환영하고 관심 가져 줘서 감사하다. 그런데 선거 때 아니고 평소에도 오시라” “진짜 우리 국민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또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얼마나 어려운 민생을 살고 있는지를 보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대중교통 변화 클 것”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대중교통 변화 클 것”

    총선 전 진행 ‘선거용 낙인’ 찍힐 것기후동행카드, 취약층 교통 복지수상버스 요금 출퇴근 가능하게새 먹거리 창조산업 견인차 역할주택 정책 보조… 물량 속도조절 “메가시티 논의는 총선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4월 총선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급하게 논의를 진행하면 ‘총선용’이란 오해받는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열린 서울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총선 전 너무 급하게 이뤄지면 선거용으로 낙인이 찍힐 것 같다”면서 “이 이슈는 그렇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확장)은 연담화된 생활권을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역사였다”면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논의가 선거용으로 폄하되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교통 분야의 변화도 예고했다. 오 시장은 “올해 1년을 내다보면서 ‘올해는 서울의 교통 부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가장 왕성하게 이용하는 진정한 의미에 경제적 취약층 서민을 위한 교통 복지 차원에서 이뤄지는 할인 복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는 9월 운항 예정인 서울∼김포 수상버스에 대해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역할을 하도록 가격을 책정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새 먹거리로는 창조산업을 제시하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증강현실 등 뉴미디어 산업, 영상산업,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산업을 융합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산업적 혁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 영역”이라며 “서울시가 창조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정신에 동의한다.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하루아침에 정비구역을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향후 전세대란 등을 고려해 물량이나 속도 조절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결을 달리했다.
  •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불발… 여당 발의 특별법도 폐기 수순

    경기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발됐다. 김포시는 17일 현재 행안부로부터 당초 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주민투표법상 총선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늦어도 선거일 60일 전인 2월 10일 이전에 투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행안부가 주민투표 타당성을 인정하더라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의, 예산 편성, 국무회의 의결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총선 전 투표는 어려울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김포시의 요청대로 2월 10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완료하기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담아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도 이번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30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17일 만에 특별법을 발의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주민투표 건의에 대한 답신이 와야 다음 절차를 들어가는데 현재로선 총선 전 실시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음(22대)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되도록 건의하는 등 서울 편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함께하는 편입 공동연구반 역시 정상가동 중”이라고 부연했다.
  • 염태영, “대통령 선거 개입 멈춰야” 직격

    염태영, “대통령 선거 개입 멈춰야” 직격

    제22대 총선 수원무 지역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예비후보가 17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정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개입을 멈춰주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불과 3개월여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용인, 고양, 수원을 다니며 대통령 주재 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 선거를 코앞에 둔 대통령의 기획 일정인 탓에 선거 개입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현장 토론회에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포함된 지자체 중 경기도나 수원, 평택, 화성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은 참석이 배제됐다”며 “대통령실과 중앙정부가 정파적으로 국정을 운용해서야 어떻게 큰 국가단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염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의 경기도나 수원지역 선거 개입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 2022년 5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김은혜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원에 나타나,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이고, 대폭 지원할 것처럼 발언했지만, 집권 후 지금까지 이 사업에 대해 추진 의지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말에 김포시 등 ‘서울 메가시티’ 추진 논란처럼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의 혹세무민 행보”라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는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번 수도권 총선의 승부처를 수원으로 보고 온갖 무리수를 다 쓰고 있다”면서 “민심이 돌아선 판세를 어떻게든 흔들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청문회를 연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장관을 총선판에 호출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렇게 바람을 잡는 덕분에 우리 수원지역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또 어떤 총선 개입이나 무리수가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위대한 정조의 후예인 우리 수원시민은 그러한 얕은수에 그렇게 쉽게 넘어갈 시민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민들은 민생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진 현실을 하루하루 간신히 견뎌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선거 때만 내놓는 희망 고문을 멈추어야 한다”며 “부디 정정당당하게 그동안의 성과와 실력으로 국민의 심판에 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교통 변화 클 것”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교통 변화 클 것”

    “메가시티 논의는 총선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4월 총선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급하게 논의를 진행하면 ‘총선용’이란 오해받는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서울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총선 전 너무 급하게 이뤄지면 선거용으로 낙인이 찍힐 것 같다”면서 “이 이슈는 그렇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확장)은 연담화된 생활권을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역사였다”면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논의가 선거용으로 폄하되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교통 분야의 변화도 예고했다. 오 시장은 “올해 1년을 내다보면서 ‘올해는 서울의 교통 부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가장 왕성하게 이용하는 진정한 의미에 경제적 취약층 서민을 위한 교통 복지 차원에서 이뤄지는 할인 복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7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는 9월 운항 예정인 서울∼김포 수상버스에 대해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역할을 하도록 가격을 책정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의 새 먹거리로는 창조산업을 제시하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증강현실 등 뉴미디어 산업, 영상산업,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산업을 융합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산업적 혁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 영역”이라며 “서울시가 창조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다녀온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출장에 대해선 “2024년은 인공지능(AI) 시대로 돌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행정시스템에 AI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정신에 동의한다.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하루아침에 정비구역을 지정은 불가능하다. 향후 전세대란 등을 고려해 물량이나 속도 조절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결을 달리했다.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선 “핵무장을 강조하는 것은 협상력 제고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 현실적으로도 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무산…‘특별법’도 폐기 수순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무산…‘특별법’도 폐기 수순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타당성 검토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데다 4월 총선까지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20일 김포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22대 총선이 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선거일 60일 전인 2월 10일 이전에는 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행안부가 오늘 당장 주민투표 타당성을 인정하더라도 3주 안에 주민투표를 끝내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의와 예산 편성을 거쳐야 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사실상 총선 전 주민투표는 이미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김포시의 요청대로 2월 10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완료하기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담아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30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17일 만에 특별법까지 발의했으나 최근 들어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못 했다고 해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던가 동력을 잃고 흐지부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도 서울시와 함께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편입에 따른 분야별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이후 새로 국회가 출범하면 다시 서울 편입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게 하면서 관련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軍 행복주택·모듈러주택 입주 시작…“2026년까지 1인 1실 확보”

    軍 행복주택·모듈러주택 입주 시작…“2026년까지 1인 1실 확보”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간부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조립식(모듈러형) 숙소 250실을 올해 공급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모듈러형 숙소는 건물의 벽체·창호·배선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설계부터 설치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10개월로 짧고 건물을 짓기 힘든 격오지에도 원활하게 숙소를 공급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73억원을 들여 강원 철원군·화천군에 모듈러형 간부 숙소 40실을 지어 이달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450억원을 들여 경기 파주시·가평군, 강원 양양군, 경북 울진군 등에 모듈러형 숙소 250실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안, 도서, 접경지역에 위치한 부대 간부들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경북 포항시(100실), 인천 백령도(44실), 경기 파주시(70실) 등 214호가 입주를 완료됐으며 올해는 경기 김포시·연천군·양주시·평택시, 충남 보령시 등에서 472실을 더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모듈려형 간부숙소는 약 7평 이상 규모로, 침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책상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혼자 생활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상옥 국방부 주거정책과장은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69㎝ 높아’ 입주불가 아파트…김포시, 시공사 고발

    ‘69㎝ 높아’ 입주불가 아파트…김포시, 시공사 고발

    경기 김포시가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을 위반한 채 아파트를 건설해 입주 지연 사태를 빚은 시공사를 경찰에 고발한다. 김포시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시공사인 Y건설과 감리단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관련 법에 따른 벌점을 부과해 추후 이 건설사의 사업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이 건설사는 2020년 11월부터 김포공항과 3~4㎞ 떨어진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8개 동 399세대 규모로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을 위반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당초 김포공항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아파트의 높이를 57.86m보다 낮게 지어달라고 했으나, 아파트 8개 동 중 7개 동의 높이가 이보다 63∼69cm 높게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도 2020년 3월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고도 제한을 허가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시공사와 감리단은 12차례에 걸쳐 감리·준공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를 이행한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가 입주예정일인 오는 12일까지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돼 입주예정자들은 엄동설한에 당장 머물 곳이 없게 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당초 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었으며, 오는 3월 초까지 입주하겠다고 신청한 가구는 55세대이다. 김포시는 건설사 고발과 함께 사측이 제시한 이사 계약 위약금과 임시 숙박 이용비 지원 등의 보상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철저히 감독할 방침을 전했다. 건설사는 고도 제한 규정에 맞도록 향후 2개월 동안 내부 엘리베이터 등의 보완 시공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공항시설법에서 고도 제한 규정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하자가 있는 상태에서 입주 승인은 불가능하다”며 “선 시정 조치, 후 사용검사 수순을 밟되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레인지 콘센트 안 뽑았다가 3500만원 문 ‘냥집사’ [법정 에스코트]

    전기레인지 콘센트 안 뽑았다가 3500만원 문 ‘냥집사’ [법정 에스코트]

    “반려동물이 불 내지 않도록 주의 할 의무있다”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2021년 11월 늦은 시각 경기 김포시 한 오피스텔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번져 이웃집과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서 조사 결과 불을 낸 범인은 고양이였습니다. 화재가 처음으로 시작된 세대에 살던 A씨의 고양이가 혼자 돌아다니다가 전기레인지 전원을 켰고, 상판 위에 있던 종이가 타면서 불이 난 겁니다. 오피스텔이 화재보험을 든 보험사는 건물주에게 피해액으로 총 5994만원을 지급한 후 A씨에게 이를 배상하라며 구상금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보험사는 A씨가 임차인으로서 계약서 상 의무를 어긴 점, 전기레인지 관리를 잘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동물이 타인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민법 조항을 들어 반려동물을 잘못 관리한 점도 짚었습니다. 법원도 A씨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부장 조해근)은 A씨가 보험사에 피해액의 60%인 3596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빼두는 식으로 반려동물이 불을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게을리한 만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오피스텔 같은 집합건물은 불이 확대되기 쉬운 구조인 점, 화재가 비교적 초기에 진압돼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들어 A씨의 책임을 60%로 제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선고 배경을 덧붙였습니다.
  • 수도권 위기론 속 수원行 한동훈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

    수도권 위기론 속 수원行 한동훈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당을 찾아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라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당 안팎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한 위원장은 연신 경기도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도 자체가 대한민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승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굳이 선거 공학까지 가지 않더라도 1400만명의 도민이 계시는 곳인만큼 이분들을 설득해 우리를 선택하게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지금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공약으로 한 비대위원장은 ‘교통 문제 해결’을 1순위로 꼽았다. 그는 “좋아하는 한 드라마의 주인공 남매 3명은 ‘산포’라는 경기도의 한 가상 도시를 살면서 마을버스와 지하철 등을 타고 산 넘고 물 건너 서울에 출근한다. 출근하기 전부터 녹초가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민들은 서울시 출퇴근과 통학이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곳들이 곳곳에 있으며 주거비용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특히 교통이 그렇다.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치안 등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달라. 중앙당에서 바로바로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경기도 이천시를 지역구로 하는 송석준 도당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안철수 의원,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도내 기초단체장들이 자리했다.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출마 의사를 밝힌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모습을 보였다.
  • “강서구 고도제한 재산피해 59조원… ‘2026년부터 완화’ 정부 설득할 것”

    “강서구 고도제한 재산피해 59조원… ‘2026년부터 완화’ 정부 설득할 것”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구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규제를 이르면 2026년부터 완화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선임하고 민관 합동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3%(40.3㎢)가 김포공항 인접 지역으로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다. 2014년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피해액이 약 59조원으로 추정된다. 구 대부분이 평지로 개발하기가 쉬운데도 1950년대부터 규제 탓에 10~13층 이상 건물을 올릴 수 없었다. 빌라, 연립주택 등 노후 저층 주거지가 강서구 주거 형태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 이유다. 현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일괄적으로 엄격히 규제하는 현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을 아예 금지하는 무장애물표면(OFS)과 각 회원국이 항공기 성능과 비행절차를 고려해 유연하게 축소·조정할 수 있는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하는 국제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ICAO는 최종 개정안을 2025년 발효하고 모든 회원국이 2028년 11월 개정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변경된 국제 기준이 전 세계에 동시 적용되는 2028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2025년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김포공항에 적용하도록 국토교통부와 ICAO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구청장 직속 고도제한 완화 및 항공학적 검토를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로 격상할 방침이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수석 기장 출신 조종사, 항공 전문가, 대검 부장 출신 변호사 등 4명을 민간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항공학적·기술적·법률적 검토를 강화해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서울 양천구와 경기 부천시, 김포시 등 김포공항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건의를 추진하는 등 공동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다.
  • 김동연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무산, 정부 직무유기”

    김동연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무산, 정부 직무유기”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으로 불거진 ‘메가시티 서울’로 큰 타격을 받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북부특별자치도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4월 총선을 통해 구성될 22대 국회에서 재차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됐다”며 “경기도는 지난해 9월 26일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하고 필요한 모든 준비도 마쳤으나, 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는 곧 책임방기이자 직무유기”라며 “북부특별자치도는 국토균형발전의 가치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더한 고도의 국가발전전략이나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론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 만약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 북부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통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 결과를 통해 민의를 확인받도록 하겠다. 또한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에 진출한 의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지사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이후 반드시 국회에서 북부특별자치도 관련 특별법 제정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북부 대개발 비전 구체화’와 ‘새로운 명칭 공모’,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 공약 운동’ 등 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 대개발 TF팀을 신설해 경기 북부지역의 성과가 지역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로 파급되도록 몸집을 키우겠다”며 “이와 함께 북부특별자치도의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고 사라지기 반복하는 북부특별자치도의 희망고문을 끝내겠다”며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추진할 것을 도민에게 약속한다”고 했다.
  • 결국 해 넘긴 5호선 연장 노선… 인천·김포 갈등만 증폭

    정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안 발표를 또다시 미루면서 두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말까지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발표를 연기했다. 대광위는 지난해 8월에도 노선안 발표를 예고했다가 지난해 말 발표로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대광위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인천 서구 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중재에 나선 상황이다. 인천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인천도시철도1호선 연장사업 구간 중 101·102역과 원당지구, 인천·김포 경계 1곳 등 역 4개를 지나는 노선을 제안했다. 반면 김포시는 경제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이유로 102역과 인천·김포 경계 1곳 등 2곳을 지나는 노선을 제안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5호선 연장 사업이 미뤄지자 인천시와 김포시는 상대방의 책임을 물으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주민 간 갈등 분위기도 짙어지고 있다. 김포 주민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인천시를 빼고 김포 단독으로 직결 노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거나 “건폐장도 수용하지 않는 인천시는 ‘패싱’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인천 검단 남부권 주민단체는 “인천시가 양보안을 내놨으나 김포시는 기존 제시안을 고수하면서 건폐장 수용 의사를 철회하겠다고 대광위를 압박했다”며 맞서고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조정안을 만들어 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입… AI가 교사처럼 개인별 맞춤 학습 돕는다[미래 교육 교실에서 만나다]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입… AI가 교사처럼 개인별 맞춤 학습 돕는다[미래 교육 교실에서 만나다]

    경기 김포시 솔터초등학교 6학년 영어 시간. 학생들이 교실에 비치된 태블릿PC를 꺼내 자리에 앉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하이러닝’을 실행시킨 아이들은 각자 게임을 통해 단어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모르는 문장은 버튼을 눌러 반복해 듣고 대본을 보며 따라 하기 연습을 이어 갔다. 교사는 아이들 각각의 학습 현황을 대시보드를 통해 보면서 부족한 학생의 상황을 확인했다.교육부가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도 ‘AI 코스웨어’(교육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수업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교 현장에서 각종 디지털 기술을 쓰는 것이 익숙해졌고 최근에는 기술과 교육의 합성어인 ‘에듀테크’(edu+tech)가 학생 맞춤형 교육에 유용하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AI 코스웨어 등이 공교육에 광범위하게 도입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전례가 없는 만큼 전국 시도교육청들은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에 미리 적용하고 있다. 교사나 교과, 학생 수준에 따라 AI 코스웨어를 수업에서 활용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과 사례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가 선발한 선도교사단인 ‘터치교사단’ 총 398명이 지난 7~8월 집중 연수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초중고교생이 있는 경기도의 사례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 방법을 엿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통합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쓰는 수업에서는 EBS 콘텐츠를 학생들의 기기로 가져와 영상과 문제지, 학습 진단을 제공한다. 종이 학습지를 나눠주는 대신 각자 기기로 직접 퀴즈를 풀면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러닝’은 경기도 학생들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공에 활용한다. 공공 플랫폼 말고도 교사들은 민간에서 개발한 코스웨어를 다양하게 적용한다. 이서영 솔터초 교사는 “5~6학년 영어 수업을 맡고 있는데 서책형 대신 디지털 교과서를 쓰면서 적절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디지털 도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시스템에 탑재된 AI가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안내하고 학습 진도와 정답률을 토대로 도움이 될 만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게 교사들의 평가다. 모둠 활동 같은 단체 활동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서로 작업을 확인하면서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큰 중고교 주요 과목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쓸 수 있다. 경기 광명시 소하중의 박혜란 영어 교사는 ‘하이러닝’과 민간이 개발한 AI 영어회화 앱을 이용해 중학교 1학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교사는 “영어나 수학처럼 한 단계를 넘어가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교과에서는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와 참여도도 자연스레 올라가고 있다. 앱 안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 보상이 주어지는 체계가 있어 동기부여가 되고 태도도 더 적극적으로 변화한다는 게 교사들의 공통된 평가다. 손을 들고 발표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각을 디지털 기기에 남기는 방식으로 발표가 가능해졌다. 고경욱 경기 안양시 신성고 교사는 “조용한 성격이라 발표나 참여를 어려워했던 학생들도 디지털 기반으로는 더 많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고 여러 가지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솔터초 5학년 학생은 “수학 앱을 활용하면 내가 자주 틀리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을 연습할 수 있게 된다”며 “여러 가지 추가 자료를 클릭하면 영상이나 사진자료를 바로 볼 수 있어 더 재밌고 이해가 잘된다”고 말했다. 소하중 1학년 학생도 “하고 싶을 때 충분히 듣기와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고 맞춤형 영상을 보고 더빙도 할 수 있다”며 “재미도 있고 레벨을 달성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 효과가 나타나다 보니 교사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1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에듀테크활용교육 성과나눔 한마당’에는 교사 약 500명이 참석해 선도학교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코스웨어를 직접 써 보며 수업 적용 방법을 고민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에듀테크 기술은 AI 디지털 교과서가 가장 먼저 도입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다”며 “사회나 과학 등 다른 과목에서도 활용 가능한 만큼 전 과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강남 개발 60년, 서울 재도약의 발판 삼기를/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강남 개발 60년, 서울 재도약의 발판 삼기를/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박정희 정부는 1963년 1월 1일 경기도 12개 면 90개 리를 서울에 편입했다. 서울의 면적은 일거에 268㎢에서 597㎢로 2.2배가량 넓어졌다. 지금 서울 면적이 605㎢이니 현대 서울의 탄생이라 할 만한 획기적 조처였다. 당시 성동구에 들어온 광주군 4개 면은 한수(漢水) 이남, 영동(영등포와 성동의 사이), 남서울 등으로 불렸다. 정부가 이 지역을 본격 개발한 1967년부터 1988년까지도 보통 영동지구라 일컬었다. 강남은 봄철에 날아오는 제비의 고향 곧 양자강 이남을 의미했다. 서울시는 1975년 10월 1일 성동구를 분할해 강남구를 신설하고, 1979년 10월 1일 관악구·강남구 구역을 떼고 붙이며 강동구를 설치했다. 그리고 1988년 1월 1일 강남구와 강동구를 쪼개 서초구와 송파구를 만들었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강남 지역은 이처럼 서울시의 대규모 영역 확장과 빈번한 구역 조정으로 출현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1967년 11월부터 1989년 3월까지 강남 일대에 개발촉진지구 등을 지정하고 택지개발촉진법 등을 시행해 대대적으로 신도시 조성 사업을 벌였다. 이른바 강남 개발이다. 그 결과 허허벌판이던 강남 지역은 60년 만에 서울시 면적의 24%,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첨단 신시가지로 완전 탈바꿈했다. 서울에서 강남 개발이 지닌 의미는 각별하다. 먼저 안보 불안의 경감이다. 북한군은 6·25 남침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다. 역대 정부는 와신상담의 각오로 강남 개발을 추진했다. 군사적 안목에서 남산에 3개 터널과 한강에 29개 대교를 건설하고 사방으로 지하철망을 구축했다. 중앙 부처와 명문 학교 등도 이전했다. 인구 분산을 위해 지은 강남 아파트는 건축물의 40%를 차지하며 주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사고방식까지 혁명적으로 바꿔 놓았다. 강남 개발은 곧 경제 발전이었다. 강남에는 수출 주도 산업화를 견인하는 무역센터를 비롯해 대형 쇼핑몰, 다국적기업, 벤처산업 등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그리하여 강남 지역의 총생산액과 종사자 수는 각각 도성 안의 3배와 1.5배를 넘었다. 개인의 축재에서도 강남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신흥 중산층을 형성했다. 강남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강남은 한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인상을 개선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주요 무대는 강남이었다. 두 국제행사를 계기로 아름답게 정비된 한강과 그 주변은 서울의 변경에서 품안으로 들어와 시민의 공원이 됐다. 강남의 발전된 모습은 영상을 통해 세계에 알려져 ‘한강의 기적’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얼마 전 싸이의 말춤 ‘강남스타일’은 세계인을 홀렸다. 강남이 이제 지구촌 선망의 대상이 된 증거였다. 또 하나, 강남 개발은 서울의 역사를 수천 년 늘리는 뜻밖의 가치를 창출했다.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등이 서울에 들어옴으로써 서울은 대한민국 70년뿐만 아니라 조선 600년과 백제 500년 수도까지 포괄하는 ‘천년 고도’로 거듭났다. 여기에 암사동 선사유적이 더해져 서울은 생동하는 수천 년 역사도시로서 ‘한강문명’을 세계에 발신하게 됐다. 요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을 논의하는 모양이다. 통신기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도시의 지리적 경계는 희미해지고, 인재·돈·정보가 유망 대도시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졌다.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현실에서 서울의 확장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서울은 이미 강남 개발 60년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아울러 그 강남도 어느덧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서울시는 서울의 영역을 평면적으로만 확장하지 말고 기존 시가지를 포함해 도시 자체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바란다. 강남 개발 60년의 노하우를 살려 서울이 재도약하면 좋겠다.
  • ‘애기봉 트리’ 철거 9년 만에 불 밝혔다

    ‘애기봉 트리’ 철거 9년 만에 불 밝혔다

    경기 김포시가 24일 임진강과 북한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애기봉 전망대로 올라가는 탐방로 800m에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장식된 야간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2014년 10월 애기봉 철탑을 철거한 지 9년 만으로, 남북 관계 개선을 이유로 북한에 더는 저자세를 보이지 않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를 반영한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점등 행사에는 김포시와 해병대 2사단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부대행사로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진행됐다. 야간 조명은 내년 1월 27일과 2월 24일에도 불을 밝힐 예정이다. 애기봉은 북한 황해남도 개풍군과의 거리가 1.4㎞에 불과한 최전선으로, 1971년 30m 높이 철탑이 세워진 이래 매년 개신교계 주관으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열렸다. 북한 주민과 군인들에게 성탄의 희망을 전하며 체제 우월성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해마다 연말에 열리던 점등 행사는 2004년 남북 군사회담 합의로 중단됐다. 그 뒤 남북 관계가 악화된 2010년 재개됐고, 11년 전인 2012년에 마지막으로 점등 행사가 열렸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인 2013년에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철탑에 불을 밝히지 않았고, 2014년 10월에는 낡았다는 이유로 철탑이 철거됐다. 북한은 ‘괴뢰들의 반공화국 심리전’이라며 애기봉 점등 행사에 반발해 왔다.
  • 북한에 희망 전하는 ‘애기봉 트리’ 10년만에 재점등

    북한에 희망 전하는 ‘애기봉 트리’ 10년만에 재점등

    북한 주민들과 군인들에게 성탄의 희망을 전하는 ‘애기봉 트리’가 10년 만에 다시 불빛을 밝혔다. 김포시는 24일 오후 6시 성탄 트리로 형상화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로 점등식을 개최했다. 공원에서 애기봉 전망대로 올라가는 800m 길이 탐방로에 야간 조명을 켜면서 2014년 철거된 애기봉 트리(철탑)에 다시 불을 밝힌 것이다. 점등식에는 시민 500여명이 모여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렘을 만끽했다. 애기봉은 임진강 건너 북한 개풍군과의 거리가 1.4㎞에 불과한 최전선에 있다. 1964년 해병대가 높이 18m의 트리를 설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71년 30m 높이 철탑이 세워진 이래 매년 개신교계 주관으로 트리 점등행사가 열렸다. 북한 주민들과 군인들에게 성탄의 희망을 전하면서도 체제 우월성을 알리려는 의도였다.이 과정에 잠시 점등이 중단됐던 적도 있었다. 2004년 남북 군사회담 합의로 중단됐다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이 있었던 2010년 점등식이 재개됐다. 특히 2010년 점등식 당시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 우리 군 포병·기갑 전력이 실탄을 장전한 채 비상 대기하기도 했다. 애기봉 트리의 불빛은 지난 수십년간 이어지다 2014년 10월 트리로 쓰던 철탑의 노후화 문제로 철거됐다. 같은 해 12월 당시 개신교계는 9m 높이 트리를 재설치하고 예전처럼 트리 점등식을 열려고 했으나 북한의 협박을 받아 계획을 취소했다. 10년 만에 재개된 이날 점등식은 과거처럼 철탑을 트리로 꾸미는 방식이 아닌, 탐방로 전체에 조명을 달아 트리처럼 형상화한 것이다. 또 김포시는 성탄절 이브를 맞아 국악 마술, 트로트,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과 캐리커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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