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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아파트탐방] 당산동 삼성래미안 4차

    [역세권 아파트탐방] 당산동 삼성래미안 4차

    ‘사통팔달+트리플 역세권+식물원 같은 울창한 단지’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 위치한 당산동 삼성래미안4차에 들어선 첫 느낌은 울창한 식물원이다. 녹지율이 30.39%로 조경이 잘 돼 있고 동간 간격도 넓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일부 동 10층 이상에서는 한강도 볼 수 있다. 주차장도 대부분 지하로 배치해 쾌적하고 단지 내 유치원, 피트니스센터, 무인경비시스템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17∼25층 25개동 33∼58평형 1391가구로 이뤄졌다. 지난 2004년 1월 입주했다. ●지하철로 서울 도심 어디든 30분 내 도착 큰 장점은 좋은 교통과 접근성이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2호선을 이용할 경우 신촌역 8분, 시청역 15분, 강남역 32분, 강변역 38분,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이용하면 오목교역 4분, 여의도역 6분, 공덕역 12분, 광화문이 12분 걸린다. 도심 어디로든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며 2호선과 5호선은 주요 지역 곳곳에 환승역이 있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이 오는 2009년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이 훨씬 쉬워져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올림픽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가깝고 양화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도 편리해 도로 여건이 뛰어나다. ●교육 여건·편의시설도 우수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당서초교, 당산서중, 양평중학교가 있고 삼성래미안4차 후문 상가에는 영등포 최고의 학원 타운으로 불리고 목동 학원가도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대형 할인매장인 2001아울렛 당산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울렛 주변 상권과 목동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방필백화점도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강성심병원, 이대목동병원, 한강고수부지, 선유도공원 등 편의시설도 많다. 그러나 단지 주변의 구도심과 지하철 공사 현장, 공장 지대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올해 들어 가격 상승 위력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33평형의 경우 지난해말 5억 9000만원에서 5월 현재 7억 3000만원까지 오르는 등 현재 평당가가 2000만원이 넘게 형성돼 있다. 올들어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격이 대폭 오른 인근 목동아파트 단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년뒤 9호선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이밖에 김포공항에서 강남 제일생명 사거리로 연결되는 황금 노선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환승정거장이 단지 바로 앞에 생기는 것도 값을 올리는 주요 호재로 지적되고 있다. 우수한 입지, 뛰어난 교통, 단지의 쾌적성 등으로 향후에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근 G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이 평형별로 2∼3개 정도는 나와 있지만 호가가 높은 편이어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 “9호선이 개통되면 가격이 더 오를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학가서 임도 보고 박사도 되고

    유학가서 임도 보고 박사도 되고

    오동영(吳東英)·김찬숙(金讚淑) 두 부부박사는 정부의 해외과학자 초청「케이스」에 의해 68년 1월 귀국했다. 서독에 있을 때 보다는 수입이 적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으냐고 조용히 웃는다. 사실 부부박사는 적지 않지만 함께 외국에서 공부하고 외국에서 결혼해서 함께 돌아온 부부박사는 그리흔하지가 않을 것 같다. 이들은 그 흔하지 않은 젊은 박사들인 것이다. 남편은 농약합성의 이박(理博) 아내는 치아의 교정(橋正)박사 부인 김찬숙(金讚淑·33)씨는 치아의 교정(橋正)전문의인 치의학(齒醫學)박사다. 부군 오동영(吳東英·35)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의 농약합성 연구실장인 이학(理學)박사다. 함께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정부가 마련해 준 과학기술연구소 「아파트」에 몸담고 있다. 부군 오동영박사는 화학자다. 귀국과 함께 현재의 직책을 맡았다. 농업국가에 꼭 필요한 농약의 연구에 전념하는 귀중한 젊은 두뇌다. 한편 부인 김찬숙박사의 전공은 더 독특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람치아의 교정 전문의사는 金박사 단 한 사람뿐이다. 치과의사이기는 하지만 치아가 아파서 진통제 등으로도 참다 참다못해 겁반 체념 반으로 환자들이 찾아 드는 그런 무서운 칫과의사는 아닌 것이다. 성한 치아를 더 곱게 꾸며주고 병을 예방해 주는 교정전문의. 말하자면 「치아의 미용수술」 전문의사다. 여자의 직업으로서는 격에 맞는 전공이 아닐 수 없다. 부군이 농업한국과 과학한국의 큰 기둥이 되는 과정에 있다. 부인은 아름다움을 그 섬세한 손으로 「창조」해 내려는 미의 사신이다. 한국서 유일한 박사님인 아내는 곧 병원차릴예정 안과 밖에서 아내와 남편-그들의 조건에 맞는 분업을 맡은 이상적인 맞벌이 「인텔리」부부다. 맞벌이라고 말해도 상관없는 것은 부인 金박사가 기왕에 배운 학문을 썩히기 아까와 오는 10월1일 서울 충무로1가에 치아교정전문의원을 개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독에서 칫과교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따고 긴 연구와 실습과정과 시험을 거쳐 외국 사람도 부러워하는 독일정부 발행 칫과교정전문의사의 자격증을 얻은 여의사의 출현은 이 부부의 보람을 위해서도 또 치아환자가 많은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치아교정이란 우리에게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다. 흔히 칫과라고 하면 치아를 뽑는 치료, 금니 해넣는 치료, 충치를 덮는 치료등으로 알고 있다. 교정칫과는 이렇게 되기 이전의 예방의학분야에 속한다. 간단희 말하면 아래 위의 턱이 잘못 자리잡은 주걱턱, 무우턱, 옥니, 이빨이 뻗어 웃을때 잇몸이 흉하게 많이 드러나는 것, 덧니가 많이 나타나는 것, 이빨 주위에서 피가 나는 것, 잇몸이 내려않는 풍치, 이가 고르지 못해 씹는데 장해가 있는 것등을 예방 혹은 교정해서 그 기능을 살려 주는 치의학이다. 아이낳고 살림하며 공부 즐겁고 바빴던 유학시절 그 효과는 간단히 말해서 치아를 보기 좋게 배열시켜 미용에 자신을 갖게 하고 음식을 수월하게 씹게 해 준다. 예방을 시켜 주기 때문에 金박사의 치료를 받는 사람은 이가 아파 뺨이 퉁퉁 붓는 고통을 모르고 지낼수도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부부박사는 두 사람이 합쳐서 양수겹장이 된다. 부군이 농약합성연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식량의 증산에 기여한다. 그러면 부인이 치아교정술로 그것을 더 잘 씹게 만들어준다. 식량생산과 음식저작(咀嚼), 소화의 일관작업을 맡고 있는 격이다. 부인은 서독에서 공부할 때는 고생도 많았다고 말한다. 양쪽의 집안이 모두 그렇게 구차한 살림은 아니었다. 이따금 학비를 보내왔다. 또 장학금도 탔다. 그렇지만 어디 자기나라 자기 집에서 학교에 다니는 생활과 꼭 같을수가 있겠느냐는 이야기. 이런 두 부부가 생긴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서울에 있을 때 이미 알고 지냈다. 吳박사는 경기고교를 졸업하고 57년에 유학길을 떠났다. 부인 金박사는 경기여고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60년 10월 처음으로 서독「뮌서터」대학에 들어 갔다가 「걸혼하려고」 吳박사가 적을 둔 「괴팅겐」 대학으로 옮겼다. 그리고 도독(渡獨)한지 꼭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하려고 「괴팅겐」 대학으로 옮겼다는 그 말에 부인은 먼저 떠난 사람을 뒤쫓아 갔다는 뜻을 은연히 비치기도 했다. 공부와 살림살이에 아이키우기까지 도맡아야 했던 부인쪽이 더 고된 생활을 보냈다고 하지만 그들은 즐거운 부부였다고도 말한다. 부인이 회고담을 털어 놓는다. 방학때면 유럽 관광여행 유명한곳 모두 다녔지요 『「괴팅겐」지방은 나무숲이 우거진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저는 쉬는 날이면 밀린 집안 일을 처리 하는데 바빴지만 그래도 한 달에 한번 쯤은 「하이킹」을 즐길 수가 있었읍니다. 저녁이면 저희들은 곧잘 「괴팅겐」시내의 「하인홀츠」공원을 산책하기도 했읍니다. 방학때면 공산권을 빼놓고 「유럽」의 자유 제국을 관광여행하기도 했읍니다. 서부 「유럽」 대륙의 수도엔 우리발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읍니다. 「로렐라이」의 전설이 깃든 「라인」강의 언덕에서 감상에 젖어보기도 했고 「다뉴브」강가에서 「슈베르트」의 영혼을 더듬어 보기도 했읍니다.』 잊기어려운 유학생활의 기억이 쌓인 청춘을 보낸 듯하다. 민들레의 씨앗이 봄바람에 날려가듯 동지나해와 인도양을 넘은 「유럽」 대륙에 뚝 떨어져 서로 도우며 의지하며 공부한 한국의 이 두 부부에게는 남달리 농도 짙은 추억이 젊은 시절을 수놓고 있을 것이다. 결혼 8년6개월 사이에 자녀 넷을 보았다. 이 중 7세가 되는 장녀 순화(舜華)양을 머리로 하는 셋은 독일에서 낳아 키웠다. 나머지 한 명은 약 2주일 전에 순산했다. 공부하면서 아이 셋을 키운 학생부부이기도한 것이다. 아마 金박사가 개업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치아가 보기 흉하게 생긴 사람은 사라질것 같다. 그 말이 걸작이다. 『김포공항에 내리자 곧 다른사람의 이빨을 보았어요. 이빨들을 보기 좋게 가지런히 교정시켜 주고 싶은 사람들이 어떻게나 많은지요. 특히 어느 모로나 빈틈없는 여대생들의 이빨이 멋대로 돼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어릴 때 미리 고쳐주지 못한 어머니들을 나무라고 싶어집니다. 이빨의 아름다움, 이빨의 건강은 얼굴미용과 섭취를 위해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아니겠어요?』 [ 선데이서울 69년 9/14 제2권 37호 통권 제51호 ]
  • [수도권플러스] 인천 송도~강남역등 노선 2개 신설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과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25일 송도국제도시∼강남역간, 서구 마전지구∼김포공항간 등 버스노선 2개를 신설해 다음달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연수동∼논현지구∼양재역∼강남역간 노선은 직행 좌석버스 형태로 오전 5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마전지구∼검단∼원당∼당하∼김포공항간 노선은 일반 시내버스 형태로 오전 5시30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내버스 요금(어른 900원, 청소년 700원)이 적용된다.
  • ‘사통오달’ 고양·양주·의정부 분양 봇물

    ‘사통오달’ 고양·양주·의정부 분양 봇물

    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판교 후광지역을 누를 수 있을까. 6월 외곽순환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에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그동안 판교 열풍에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외곽순환도로는 고양IC∼통일로IC∼송추IC∼사패산구간∼의정부IC∼별내IC∼퇴계원IC 36㎞ 구간 중 사패산 터널을 제외한 28㎞ 부분이다. 사패산터널은 2년 뒤에 개통된다. 그동안 고양, 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은 서울 접경지이면서도 외곽순환도로가 중간에 끊겨 서울 도심 진출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외곽순환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여의도, 김포공항, 일산 등의 진출입이 30∼40분대로 빨라지게 된다. 고양∼양주∼의정부간 주거 벨트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서울 전세가 수준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 실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고양시의 경우 은평뉴타운(108만평,1만 5200가구)과 2007년 본격 개발이 시작되는 고양 삼송지구(150만평,2만 2000가구) 등의 굵직한 개발 호재까지 겹쳐 있다. 동익건설은 이달 고양시 벽제동에 26∼48평형 ‘동익미라벨3·4차’ 705가구를 공급한다.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차로 5분 거리다. 북한산 자락이 한눈에 펼쳐지고, 송추 컨트리클럽, 장흥유원지, 중남미문화원 등의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풍림산업도 6월 벽제동에 24∼45평형 ‘풍림아이원’ 653가구를 내놓는다. 대한주택공사는 외곽순환도로 송추IC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시 덕정동에 다음달 국민임대 16∼20평형 977가구를 분양한다. 아태산업개발은 이달 중 의정부시 녹양동에 ‘아태호명산빌리지’ 24·50평형 220가구를 공급한다. 국철 1호선 의정부북부역이 차로 7분 거리이고, 신천종합병원, 종합운동장, 의정부 지방법원 등의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초대형 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이다. 신도종합건설은 6월 의정부동에서 58∼100평형 초대형 아파트 ‘신도브래뉴’ 90가구를 내놓는다.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가 차로 5분 거리이고, 국철1호선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림건설은 구리시 인창동에 46평형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아파트 121가구를 이 달에 내놓는다. 외곽순환도로 구리IC와 가깝고,GS스퀘어백화점, 농수산물시장 등의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탐지견들의 ‘명퇴’

    탐지견들의 ‘명퇴’

    “아!아! 마이크 나오죠. 지금부터 은퇴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8일 오후 3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 1층 강당에서는 특별한 은퇴식이 열렸다. 은퇴식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개다. 평생 마약과 폭발물을 찾는 일을 하다 일선에서 한꺼번에 물러나는 베테랑 탐지견 4마리를 위한 자리다. 개회 선언에 이어 인사말이 이어졌다.“오늘 명예로운 퇴임을 하는 다크와 덴 그리고 하니는….” 공식 행사는 개들에게도 지루한 모양이다. 자신들의 퇴임식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들은 연신 딴짓이다. 어쩐지 은퇴식장엔 하니(7), 다크(9), 최연장자인 필드(11) 이렇게 3마리만 보인다. 덴(9)은 창문 밖에서 은퇴식을 쳐다보고 있었다. 사람으로 따지면 환갑이 넘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한 성질 하는’ 덴은 늙은 필드만 보면 으르렁대며 시비를 걸기 때문이었다. 은퇴견들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탐지견으로는 특급 혈통이다. 다크와 덴은 한 배에서 태어났고 암컷인 하니는 평생 12마리의 새끼를 낳은 모견이다. 폭발물 탐지견으로 근무한 필드도 강아지 때 영국에서 들어와 11년간 세관에서 일했다. 이제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고 정든 탐지견 센터를 떠나야 한다. ●육체노동뒤 50세에 퇴직하는 셈 개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려면 나이에 7을 곱한다. 이번 은퇴 대상자엔 50대 초·중년부터 70대 후반 노인까지 섞여 있는 셈. 정년은 없지만 탐지견은 보통 칠팔세가 되면 현장을 떠난다. 탐지견훈련센터 손영환 과장은 “연일 격무에 탐지견들은 간이 나빠지기도 한다.”면서 “흰털이 나거나 코끝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은퇴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초 다크는 일을 하다 기절했다. 검진 결과 간과 위장이 나빠져 있었다. 더 혹사시킬 수 없어서 센터측은 한달 뒤 다크를 현장 근무에서 빼줬다. ●다크 등 20여건 대마밀수 적발 어느덧 식순은 경력소개로 이어지고 있었다. 은퇴식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다크에게 쏠렸다. 다크는 2년 전 은퇴한 시저와 함께 탐지견들 사이에선 전설적인 존재. 김포공항 시절인 1997년부터 인천공항 개항 이후까지 순한 성품에 당대 최고의 탐지능력까지 갖춘 다크의 인기는 최고였다. 다크와 일하고 싶어한 핸들러(관리사)가 줄을 이었다. 다크가 처음 일선에 나섰을 때만 해도 “탐지견은 전시용”이라며 능력을 의심하는 눈길이 많았다. 탐지견센터 자체도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다크와 시저가 연이어 20여건의 대마 밀수범을 잡아내자 달라졌다. 최동권 수석교관은 “낮은 실적 때문에 전전긍긍할 때 시저와 다크가 좋은 성적을 내준 것은 탐지견센터 입장에서는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글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윤상림 수사,슬그머니 끝?

    “한 사람이 거래한 모든 계좌를 들춰보고,행적을 샅샅이 찾는 수사가 또 있을까요.”브로커 윤상림(54·수감)씨 사건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해 11월20일 ‘거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윤씨를 김포공항 귀빈 주차장에 서 검거하며 시작된 수사가 5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만간 검사장 출신 김모 변호사와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 등 윤씨와 돈거래가 있었던 인사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수사팀을 해산하겠다고 18일 밝혔다.하지만 이번 수사는 로비의 배후 세력을 찾는데 실패해 입구만 있고 출구를 밝히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악→협잡꾼으로 지금까지 윤씨는 6차례 기소됐으며,사기 등 관련 범죄행위 39건이 적발됐다.수사를 마무리할 때 윤씨에 대한 혐의 서너건이 추가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지난 2003년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H건설 뇌물수사가 윤씨의 청탁을 받은 청부수사였던 정황이 포착됐고,W건설의 경기 하남시 풍산4지구 인허가 로비에 윤씨가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이 윤씨에 대해 기소한 혐의 대부분은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는 전형적인 사기행각과 관련돼 있다.또는 수사를 받는 사람에게 접근해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등 공갈 사례가 대부분이다.‘전국구 브로커’라기보다는 협잡꾼의 모습이다.검찰은 윤씨와의 돈거래를 추적하다가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의 뇌물 혐의를 포착했고,나아가 윤씨와 관련없이 인사청탁 등으로 경찰 내·외부 인사에게 금품을 받은 최 전 차장의 개인비위도 발견했다.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5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밝힌 것도 윤씨 계좌추적 결과 나온 성과다. ●윤씨 사건보다는 파생사건에서 성과 하지만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검찰의 신경은 경찰 일각에서 제기하는 표적수사 논란에 쏠린 듯하다.윤씨에게 돈을 건넨 변호사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둘러싼 법리적 고민이 변호사들에 대한 봐주기 수사로 비칠 수 있다는 얘기다.표적수사 논란은 이번 수사 결과 3∼4명의 경찰에 대한 뇌물 혐의가 밝혀지면서 제기됐다. 검찰은 최근 윤씨에게 돈을 건넨 변호사 11명에 대한 처벌과 관련,공소심의위원회를 열었다.변호사들이 윤씨에게 돈을 건넨 정황과 윤씨가 수사청탁과 사건 알선을 한 법조브로커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검찰은 변호사들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일반적인 브로커가 사건 청탁을 하며 돈을 건네는데 반해 윤씨는 평소 친분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다가 사건이 있으면 알선하는 방법론적 차이가 있다는 게 검찰이 든 이유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소리만 요란 ‘윤상림 수사’

    “한 사람이 거래한 모든 계좌를 들춰보고, 행적을 샅샅이 찾는 수사가 또 있을까요.”브로커 윤상림(54·수감)씨 사건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해 11월20일 ‘거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윤씨를 김포공항 귀빈 주차장에서 검거하며 시작된 수사가 5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만간 검사장 출신 김모 변호사와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 등 윤씨와 돈거래가 있었던 인사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수사팀을 해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수사는 로비의 배후 세력을 찾는데 실패해 입구만 있고 출구를 밝히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거악▶협잡꾼으로 지금까지 윤씨는 6차례 기소됐으며, 사기 등 관련 범죄행위 39건이 적발됐다. 수사를 마무리할 때 윤씨에 대한 혐의 서너건이 추가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03년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H건설 뇌물수사가 윤씨의 청탁을 받은 청부수사였던 정황이 포착됐고,W건설의 경기 하남시 풍산4지구 인허가 로비에 윤씨가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이 윤씨에 대해 기소한 혐의 대부분은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는 전형적인 사기행각과 관련돼 있다. 또는 수사를 받는 사람에게 접근해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등 공갈 사례가 대부분이다.‘전국구 브로커’라기보다는 협잡꾼의 모습이다. 검찰은 윤씨와의 돈거래를 추적하다가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의 뇌물 혐의를 포착했고, 나아가 윤씨와 관련없이 인사청탁 등으로 경찰 내·외부 인사에게 금품을 받은 최 전 차장의 개인비위도 발견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5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밝힌 것도 윤씨 계좌추적 결과 나온 성과다.●윤씨 사건보다는 파생사건에서 성과 하지만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검찰의 신경은 경찰 일각에서 제기하는 표적수사 논란에 쏠린 듯하다. 윤씨에게 돈을 건넨 변호사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둘러싼 법리적 고민이 변호사들에 대한 봐주기 수사로 비칠 수 있다는 얘기다. 표적수사 논란은 이번 수사 결과 3∼4명의 경찰에 대한 뇌물 혐의가 밝혀지면서 제기됐다. 검찰은 최근 윤씨에게 돈을 건넨 변호사 11명에 대한 처벌과 관련, 공소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변호사들이 윤씨에게 돈을 건넨 정황과 윤씨가 수사청탁과 사건 알선을 한 법조브로커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변호사들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공항주변 소음 주민피해 조사 3년째 ‘제자리걸음’

    환경부와 건설교통부의 불협화음으로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는 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역학조사 시행 방안이 3년째 답보 상태를 맴돌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환경부가 초보적 수준의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지만, 본격적인 역학조사에 대해선 시행 시기는 물론 실시 여부조차 여전히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건교부는 최근 ‘예산 부족’‘법령 미비’라는 또 다른 사유를 들고 나왔다. 13일 환경부와 건교부에 따르면 두 부처는 난청과 불면증, 스트레스 등 질환 증세를 호소해 온 김포공항 주변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 실시 방안을 두고 조만간 협의할 계획이다. 환경부 윤용문 생활공해과장은 “소음피해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토대로 건교부에 건강영향을 공동조사하자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 11일 “김포공항 주민 10명 중 9명이 항공기 소음에 시달려 TV시청과 대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용역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었다. 건교부는 “환경부와 협의해 대책마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아 아직은 유보적 입장임을 내비쳤다. 두 부처는 200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김포공항 주변 주민들의 역학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직후 “소음 질환에 관한 역학조사를 건교부가 추진해 달라.”(환경부),“역학조사는 전문성을 갖춘 환경부가 해야 한다.”(건교부)는 등 공문을 주고받으며 서로 공을 떠넘겨 왔다. 결국 지난해 환경부는 자체 예산을 들여 본격 역학조사에 앞서 주민 설문조사만 실시했다.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역학조사가 겉도는 까닭은 또 있다. 조사에 드는 비용을 어느 부처가 부담할지가 관건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포공항 주변 주민 2만여명을 상대로 청각이상과 스트레스, 정신질환 검진을 하려면 16억원가량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환경부는 “건교부와 공동 분담해 이른 시일내 착수하겠다.”고 정리한 반면 건교부는 “당장은 어렵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건교부 오태웅 공항환경과장은 “현재 예산으로는 공항주변 방음시설 설치 등 소음피해 저감사업을 제대로 시행하는 데만 20∼30년이 걸릴 정도다. 역학조사는 예산부족 문제로 추후 검토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항공법 등 관련 법령에 건강·역학조사 실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법령 개정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부처 협의가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결론 도출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포공항 주민 ‘건강조사’ 검토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 만큼 소음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1일 “김포공항 인근 주민 9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91%에 이르는 주민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주민들의 청각이상이나 정신질병, 스트레스 등 건강영향조사 실시 여부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봄 나들이 명소 분수

    새봄 나들이 명소 분수

    봄을 재촉하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쳐 봄볕에 움트는 새싹들을 촉촉히 적신다.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들도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어느새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분수’들의 향연이 시작됐다. 노오란 산수유와 개나리 사이로 시내 분수들이 새봄을 알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분수들은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밤에는 멋진 야경으로 시민들에게 따사롭고 즐거운 봄을 선사한다. ●봄을 재촉하는 시원한 물줄기 서울 시내 분수와 벽천(벽에 붙인 조각물 등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 인공폭포, 계류(시냇물) 등 수경시설은 모두 134곳. 지난달 1일 청계천에 있는 고사분수와 리듬분수 등 10곳이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서울광장의 바닥분수가 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분수와 양천구 파리공원 분수, 월드컵공원 분수 등 나머지는 모두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서울숲 분수와 서대문구 독립문소공원 분수, 용산구 원효로 분수, 마포구 밤섬공원 벽천 등 16곳이 새로 생겨났다. 수경시설들은 오는 10월말까지 가동된다. ●하루 6∼7시간 가동 가동 시간은 시설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오전 7시30분, 낮 12시, 오후 4시부터 두 시간가량씩 가동해 하루 6∼7시간 물을 뿜는다. 조명시설이 설치된 61곳은 하절기(7∼9월) 오후 8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야간에도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수경시설은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시설이자 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어린이들에겐 바닥분수가 ‘짱’ 바닥에서 물줄기가 솟구쳐 오르는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있는 분수다. 바닥분수는 울타리나 보호대가 따로 없는 개방형 분수대로 사람들이 직접 분수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직접 분수에 뛰어들기에는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최고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바닥분수와 서울숲 바닥분수, 월드컵 공원 별자리광장의 바닥분수 등이다. 서울광장 바닥분수 도심의 명물이다. 가로, 세로 12.5m의 정사각형 모형의 분수로 121개의 구멍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52개의 모양을 만들어 낸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형형색색의 물보라를 일으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서울숲 바닥분수 체스판 모형으로 여름철에는 분수에서 놀기 위해 일부러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서울숲에는 프로그램분수와 폭기분수, 소형분수 등 곳곳에 분수가 있어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월드컵공원의 별자리광장 이곳의 바닥분수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하천에서 물을 끌어들여 만든 난지연못 주변에는 데크가 설치돼 연못가에 앉아 발을 담글 수도 있다. 이밖에 강동구 둔촌어린이공원의 발물놀이장과 마포어린이공원 분수 등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화사한 봄꽃들과 앙상블 봄꽃이 활짝핀 산책길 사이로 뽀얀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공원들은 봄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다. 청계천의 봄은 청계광장 시점부 폭포에서 시작된다. 산책로를 따라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곳곳에 설치된 분수들이 반긴다. 청계천 청계광장 폭포를 비롯해 삼각동 워터스크린, 세운교 폭포, 오간수문, 리듬벽천, 시점부 프로그램분수, 세운교 고사분수, 오간수교 프로그램분수, 옥류천 분수, 터널분수 등 10곳의 수경시설이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곳곳에 핀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 산철쭉, 자산홍 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보라매공원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연못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는 낮밤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로 28m, 세로 8.5m에 238개 노즐과 조명등이 설치된 높이 10m의 음악분수다. 연못에는 관찰데크가 설치돼 연못의 각종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보라잔디광장, 지압보도,X게임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암근린공원 강서구 가양동 허준기념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연못의 음악분수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로 16m, 세로6m 규모로 최대 물줄기 높이는 15m. 헝가리 무곡과 아름다운 강산 등 명곡들이 물줄기와 조명에 따라 움직인다. 용마폭포공원 중랑구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다. 용마폭포는 그 높이가 51m에 이르고, 좌우에는 20m 높이의 청룡폭포와 백마폭포가 있는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마치 자연폭포와 같은 느낌을 준다. 폭포 앞에는 중앙잔디 광장과 원두막, 의자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관악산 맨발공원 관악산 등산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공원 안에는 시원스레 물이 뿜어져 나오는 원형분수광장과 2개의 인조연못이 꾸며졌다.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다. 이 밖에 잘알려진 봄나들이 명소인 서울대공원에는 조각분수와 장미원벽천, 장미원분수, 장미원 바닥분수 등이 있으며, 어린이대공원에는 정문분수와 후문분수가 유명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항아리… 버섯… 눈길끄는 이색분수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모형의 수경시설이 나들이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서구 개화동길 항아리분수는 항아리 위로 물줄기가 솟아나는 모습이 무척 이색적이다. 개화로 행주나들목에서 김포공항 입구에 이르는 2.7㎞의 ‘전통이 숨쉬는 특화 거리’에 있는 이 분수는 주변의 조형물들과 어울려 삭막한 도심 가로변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송파구 남부순환로의 송이분수도 이색적이다. 남부순환로 방이 1동 한양 3차 아파트에서 대림아파트까지 350m 구간에 송이버섯을 형상화한 조형물 및 분수대가 있다. 인근에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임금이 시냇물을 건넜다는 ‘주억다리 설화’의 역사성을 살려 폭 1m, 깊이 30㎝의 실개천과 소형분수대가 있다.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도심 속 생태공간이다.
  • “김포공항 화려한 변신 이제부터”

    “언제까지 과거만을 회상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김포공항의 화려한 변신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위기론이 대두돼 온 김포공항이 재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김포공항은 서울 여의도공원 크기의 테마파크와 특급 비즈니스호텔,2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는 2∼3단계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이달 중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근표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11년까지 스카이시티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부권은 항공·육상 교통은 물론 쇼핑과 레저·문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00년부터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이 사장은 “지난 2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우선협상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계획대로라면 5년 내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스카이시티는 현 국제선 청사 앞쪽에 여의도공원 규모와 비슷한 약 5만 9000평의 부지에 개발된다.100실 규모의 호텔은 물론 백화점과 고급식당가도 만들어진다.김포공항은 3단계 사업으로 대중골프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이 사장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의 활주로 건너편 32만평을 활용해 27홀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내에 처음으로 18홀 정규골프장이 생기는 것으로 공공성 등을 고려해 대중골프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김포공항의 변신은 자의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인천공항으로 국제선 전 노선이 사실상 옮겨간 2001년 직후부터 김포공항의 상황은 총체적인 위기였다. 한국공항공사의 매출액은 2000년 3753억원에서 2002년 1730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2004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 수익감소도 이어졌다. 그러나 비용절감과 하네다 노선 취항 등을 통해 3800억원(2002년)에 이르렀던 적자를 497억원(2004년) 흑자로 돌려세웠다. 이 사장은 “많은 이들이 상황은 절망적이라고 했지만 지속적인 신규사업의 개발과 투자, 노사협력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본다.”면서 “이제 공항 구성원 모두가 희망을 바라보게 된 만큼 김포공항의 제2의 전성기는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목동 신시가지 3단지

    [역세권 아파트 탐방] 목동 신시가지 3단지

    올 들어 3개월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다. 정부의 강남권 재건축 추가 규제 예고에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다. 목동과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 신시가지는 총 14개 아파트 단지에 2만 7028가구가 입주해 있다. 단지내 10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4개 고등학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목동단지 중간에 위치한 3단지는 최근 한 조사에서 올 들어 3개월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16위(상승률 24.42%)를 차지해 단지의 장점을 알렸다. 지난 86년 10월1일 입주했으며,5∼15층으로 30개 동에 총 1588가구가 살고 있다.27·30·35·45·55평형 등의 중대형 평형대다. 특히 목동 단지는 강남 못지않은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어 5호선 오목역과 목동역 주변에 학원이 많고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에는 특목고 입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신목중이 위치하는 등으로 목동 단지 중 평당가가 가장 높다. ●올들어 평균 24.4% 치솟아 따라서 서울·수도권 서남부 지역(인천·부천·광명시)을 중심으로 초ㆍ중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 학부모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여의도와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고소득자들이 많이 산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단지 27평형은 올해 초 5억 2000만원에서 이 달 13일 기준으로 6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5평형은 8억 6500만원에서 10억 4000만원,45평형은 13억 2500만원에서 14억 7500만원으로 모두 1억원 이상 올랐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3단지 내에 상가동 2개가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까르푸가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 행복한세상, 현대백화점,SBS사옥,CBS방송국 등이 자리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파리공원과 양천도서관, 국제우체국 등도 있다. 교통 시설로는 도보 15분 거리에 5호선 오목교역이, 마을버스 10분 거리에 2호선 당산역이 있다. 여의도에서 10분, 김포공항에서 15분 거리로 도심 진입이 쉽고 올림픽대로와 경인고속도로, 강서로, 공항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전역 및 교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 20개 도보 통학 가능… 용적률 120~130%선 목동신시가지 1단지 인근에 오는 2008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목동파출소앞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양천구 신월∼영등포구 당산간 경전철도 검토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전망이다.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신시가지 단지는 대부분 85∼86년 사이에 지어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온다.”면서 “건폐율이 20%, 용적률 120∼130%대에 불과해 큰 평형으로 무상 공급받을 가능성이 커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 메리트도 있다.”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전셋집? 입주 2년차 ‘진주’ 많다

    전셋집을 구하려면 입주 2년차 아파트를 눈여겨 봐야 한다. 전세 기간이 보통 2년이어서 2004년 이맘때 전세 계약을 했던 사람들의 만료 시기가 다가와 물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환경이 좋다면 수요가 많아 다음에 이사를 갈 때도 전세금 돌려받기가 쉽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는 강서구 방화동 한진로즈힐,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 등 역세권 아파트를 괜찮은 전셋집으로 추천하고 있다. 방화동 한진로즈힐은 25∼32평형 354가구로 이뤄졌으며 2004년 5월 입주했다.5호선 개화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공항로, 올림픽대로로의 진입이 쉽다. 김포공항의 이마트와 CGV, 인근의 방신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송화초등, 공항중, 공항고, 세민정보산업고 등 교육시설도 갖췄다.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은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2004년 5월 입주했다.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 7분,7호선 남구로역은 도보로 5분 거리다.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구로 남초등, 영서초등, 영서중 등이 근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고려대 구로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노원구 공릉동 삼익2차는 14∼35평형 237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4년 5월에 입주했다.7호선 공릉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로의 진입이 편하다. 태릉초등, 공릉중, 태릉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까르푸,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 삼성래미안2차는 2004년 4월에 입주했다.23∼53평형로 총 648가구다.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도보 5분, 중앙선 외대앞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동부간선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휘경시장, 경희의료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청량초등, 휘경중, 청량중, 청량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동작구 상도동 현대아이파크 32·42평형 400가구로 이뤄졌다. 상도동 현대아이파크는 7호선 장승백이역이 도보 7분, 상도역이 도보 7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로 2004년 4월 입주했다. 신상도초등, 상도초등, 장승중, 영등포중·고 등 교육시설과 노량진수산시장, 영도시장, 중앙대병원, 관악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랑의 각막기증 등록서’ 전달

    한국공항공사(사장 이근표)는 31일 오전 9시30분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전국 14개 공항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각막기증 등록서’를 전달한다.
  • 1967~1975 외교문서 공개

    외교통상부는 30일 1967∼1970년대 중반까지 발생한 동백림 사건, 요도호 납북 사건, 주한미군 철수 논란 등과 관련한 외교문서 11만 7000여쪽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에서 동백림 사건 마무리 시점인 1969년 1월 하인리히 뤼브케 서독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특사파견을 통해 재독 음악가 윤이상씨 등 사건 관련자 6명을 석방 또는 감형한다는 비밀 합의를 했음이 밝혀졌다. 문서는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열람할 수 있다. 1. 동백림 사건1967년 중앙정보부가 독일에서 활동 중인 지식인들을 간첩으로 지명, 납치한 ‘동백림’사건 당시 한국 정부는 시종 군색한 외교로 일관해야 했다. 서독 정부와 시민들의 비난·압박이 심해지자 최덕신(77년 미국 망명후 86년 월북) 당시 주독 대사는 7월1일 사표를 내고 최규하 외교장관에게 “특명전권대사로서 사태만 악화시키므로 귀국 하명 있기를 앙망한다. 인책 소환이나 면직시켜 단시일 내 국토를 떠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장관은 “지금 떠나면 오해가 발생하니 더 머물라.”고 지시했다. 두 달 뒤 김영주 신임 대사가 부임했으나 빌리 브란트 외상은 한달 반 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면담을 기피하는 수모를 주기도 했다. 서독 정부는 ‘원조 지연’카드로도 압박했다. 68년 12월5일 밤 40여명의 독일 학생 시위대가 ‘동백림 사건’연루자 석방을 요구하며 한국대사관을 점거했고, 앞서 8월 김 대사가 슈레스비히-홀스타인주를 방문했을 땐 태극기가 나치 표식으로 칠해지는 사건도 있었다. 2. 주한미군정책 최근 한·미간 논란이 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개념이 31년전 미 행정부와 의회의 주한미군 철수 논란속에서도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몬드, 스콧 상원의원 등은 1974년 12월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 9개국을 순방한 뒤 작성한 ‘아태지역의 병력과 정책’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은 (주한미군을)타 지역에 배치한다는 점과 한국에 영구 주둔시킬 수 없음을 한국인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 2사단을 태평양군사령부의 비상 대기병력으로 지명하고 ‘때때로’ 사단 병력 일부를 훈련을 위해 타 태평양지역에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개념은 1974년 미 행정부에서 이미 제기됐다. 당시 우리 정부는 “한국을 동북아의 전진기지로 삼고 최소한의 거점을 확보, 주한미군을 기동예비군화한다는 의미”로 분석했다.75년 2월 민주당의 맨스필드 의원은 “미국의 대 중공 화해정책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미군의 과도한 한국주둔 등 ‘시대착오적’정책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3. 요도호사건 “일본항공(JAL)기가 북괴로부터 돌아온 후 일본인들이 북괴에 감사하다며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어불성설이다. 제3자인 미국이 일본에 충고해 달라.”(윤석헌 외무차관이 라스람 주한 미 공사에게) 1970년 일본 적군파 요원들의 항공기 납치 사건인 ‘요도호 사건’과 관련, 곤욕을 치렀던 우리 정부는 사건 해결의 ‘공’(功)이 북한에 넘어가자 극도로 경계했다.3월30일 하네다 공항을 출발, 후쿠오카로 향하던 요도호 여객기를 납치한 적군파 요원들이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 79시간을 대치하다 승객들을 풀어 주고는 승객들 대신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일본 운수성 차관을 싣고 4월3일 평양으로 떠난 것이 이 사건의 개요. 북한이 납치범 일행만 받아들이고 비행기와 승무원, 운수성 차관은 일본으로 돌려보내자 일 정부는 북한에 수차례 사의를 표했고 이에 정부는 일측에 강력 항의했다. 정부의 득실분석 자료에는 “일본의 대 북괴 접근 무드가 대두되고, 대북한 자세완화 가능성이 증대됐다.”고 돼있다. 4. 70년대 인권문제 70년대 중반 한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미국의 공세, 특히 미 의회 ‘자유주의’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비판은 후반기 지미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와 인권문제 연계의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1975년 프랭크 처치 상원의원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면서 “주한미군은 집권자의 압제정치 체제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회내에선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가가 미국의 정치철학과 역행하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을 때엔 이를 시정시키기 위해 직간접 압력을 행사해야 하고 이는 조용한 외교적 언사를 초월해야 한다.”는 주장도 쏟아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5돌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5돌

    오는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자유무역지역이 인천국제공항 제2도약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은 공항물류단지와 화물청사지역 등을 합쳐 총 63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72%에 해당한다. 이곳에서는 관세, 주세, 교통세 등이 면제되거나 환급되고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된다.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업종·투자규모에 따라 국세 및 지방세, 토지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물류허브로 가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는 2003년부터 1579억원이 투입됐다. 화물청사 동쪽에 건설된 공항물류단지는 1단계(2003∼2006년)로 30만평이 조성됐고 곧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단지 내 물류·생산시설지구 14만 1540평 중 6만 5505평에 65개 업체가 투자를 결정했다. 입주율 47%에 유치금액이 1089억원에 이른다.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외국 공항이 운영 후 10여년이 지나서야 입주율이 50%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현재 굴지의 물류회사인 독일 쉥커, 일본 KWE, 삼성전자 로지텍, 범한종합물류 등 국내외 12개사가 입주해 있다. 448억원이 투입된 화물청사지역은 대한항공 120만t, 아시아나항공 111만t, 외항사 52만t 등 모두 283만t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공사측은 “자유무역지역 운영 개시로 100만t의 항공화물이 추가로 발생해 1조 7412억원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국내 총 수출입액 4784억달러의 31%를 담당, 국내 최대 무역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천국제공항 5년의 성장·과제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9일로 개항 만 다섯돌을 맞는다. 하늘길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 공항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제 허브(hub)공항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 때인 2000년 1790만명에 불과했던 국제여객 수는 지난해 2600만명을 넘어섰다. 취항 항공사도 35개에서 60개로 두 배 가량으로 늘었다. 국제선 기준으로 화물운송은 세계 3위, 여객운송은 세계 10위 규모다. 공항 개항 이후 9·11테러, 이라크 전쟁,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고유가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그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이뤄냈다. 인천공항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열린 제2회 공항서비스·품질서비스 국제회의에서 대상인 ‘최우수 공항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아시아 최고 공항상’‘최고 대형 공항상’‘가장 발전하는 공항상’ 등 주요상 4개를 휩쓸었다. 싱가포르 창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중국 푸둥, 일본 나고야 등 경쟁 공항을 모두 따돌린 것이다. 인천공항이 문을 열기 직전인 2000년 김포공항은 이 평가에서 54위로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인천공항 개항 때 세계적인 투자은행 CSFB는 “인천공항은 2008년이 돼서야 당기순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며 향후 장기적인 재정 압박이 예상된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그 예상은 빗나갔다. 개항 4년 만에 1000억원대의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했고 2004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의 인천공항은 전체 그림의 3분의1도 되지 않는다. 인천공항은 2020년까지 연간 여객 1억명, 화물 700만t을 소화하는 매머드 공항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다. 그에 앞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2002년 11월 시작돼 2008년 마무리된다.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운항횟수는 41만회, 여객은 4400만명, 화물 운송량은 450만t으로 증가한다. 여객운송은 지금보다 46.7%, 화물운송은 66.7%가 늘게 된다. 모두 4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의 공정 진척도는 현재 35.6%다. 4000m 길이의 활주로도 1개가 더 생겨 지금의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5만평 규모의 여객탑승동과 35만평의 여객계류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추가로 완성된다. 새 여객탑승동은 항공기 32대(현 여객터미널은 4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여객터미널과 새로 생기는 탑승동 사이에는 무인자동열차(IAT)가 운행하게 된다. 30일부터 운영하는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기대도 크다. 화물터미널 인근 공항물류단지에 6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자유무역지역에는 현재 국내외 12개 물류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외국사로는 유명 물류회사인 쉥커코리아(독일)와 KWE코리아 등이 입주했다. 인천공항이 진정한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이 되려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인천공항을 허브라고 내세우기에는 환승률(승객)·환적률(화물) 등 주요지표가 초라하다. 환승률과 환적률은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 아닌 해외 여객과 화물을 공항 자체 경쟁력만으로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근거다. 홍콩공항과 나리타공항의 환승률은 각각 32.4%,21.5%인 반면 인천공항은 12% 수준이다. 비교적 강세를 보이는 환적률 역시 몇년째 45% 언저리를 맴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인천공항의 취약한 접근성을 지적한다. 유일한 접근수단이 영종고속도로인데 경쟁상대인 푸둥공항의 경우 공항 한 가운데를 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다 시속 300㎞를 자랑하는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도심에서 10분 만에 공항에 도착한다. 나리타공항도 지하철만으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금융비용 부담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이자비용으로만 1690억원을 썼다. 개항 초기 건설자금의 60%를 금융차입으로 조달한 탓이다.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이자로 내고도 400억원이 모자랐다. 이런 구조는 공항건설을 위한 국고지원이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1단계 건설사업비 5조 6000억원 중 60%인 3조 3000억원 가량이 금융 차입으로 조달된 데 이어 2단계 건설사업에서도 추가로 2조 8000억원의 부채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창이공항은 국고지원 비율이 100%며 홍콩 첵랍콕 공항은 77%, 푸둥공항도 67%다. 동북아 최고를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국고지원은 최저 수준인 셈이다. 환승객 유치에 나설 주변 공항은 물론 푸둥, 첵랍콕, 창이, 나고야 등 허브를 지향하는 다른 공항과의 경쟁도 변수다. 전문가들은 한·중·일 3국간 허브공항 경쟁은 앞으로 5년 안에 우열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현재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이어질 때 초일류 공항이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회플러스] 3·1골프 고발 정인봉씨 조사

    3·1절 골프 파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병두)는 20일 이해찬 전 총리와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한나라당 인권위원장인 정인봉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다. 정인봉 변호사는 이 전 총리 일행이 김포공항을 출발, 골프를 치고 다시 서울로 오는 당일 행적을 8단계로 재구성한 자료 등을 검찰에 냈다.
  • 김포 장기지구냐 하남 풍산지구냐

    김포 장기지구냐 하남 풍산지구냐

    ‘김포 장기지구 vs 하남 풍산지구.’ 최대 2000대1이 넘는 판교신도시의 당첨 확률에 가슴을 쓸어내릴 바에는 수도권의 다른 택지개발지구에 관심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최선책이 안될 경우에는 차선책을 쓰는 전략이다. 전문가들도 분양가, 전매제한 여부, 위치, 교통여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면 분명 미래투자가치는 있다고 강조한다. ●장기지구 제2기 신도시중 가장 큰 김포신도시(358만평) 안에 편입돼 있다. 신영, 제일건설, 이지건설,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 등 6개 업체가 2000여가구를 공급한다. 제일 먼저 분양에 들어간 곳은 신영이다. 김포시청 인근에 준비한 견본주택을 지난 3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33평형 A·B타입 267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평당 750만원선이다. 지상 15∼18층 총 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친환경 마감재 외에도 녹지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친환경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나머지 동시분양 업체들은 지난 15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열었다. 청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제일건설이 34평형 360가구, 이지건설이 33평형 290가구, 이니스산업개발이 42평형 315가구, 반도건설이 38·46평형 447가구를 공급하는 등 4개 업체가 모두 1412가구를 공급한다. 장기지구 33평형(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원가연동제)를 적용받아 계약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38평형 이상 중대형은 분양가가 평당 900만원대다. 지난해 말 분양한 김포시 고촌 현대아파트 분양가(평당 900만∼1000만원)보다는 약간 싼 편이나 인근 장기동 청송마을현대2차 시세(평당 700만∼800만원선)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장기지구는 서울 도심과는 26㎞, 김포시청 및 사우지구와 5㎞ 정도 떨어져 있다. 인근에 김포 양촌산업단지가 들어오고, 한강변 농지 18만평을 이용해 생태공원과 강변탐방로를 조성한다. 올림픽도로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가 2009년 말 개통되고, 지하철9호선 김포공항역과 새도시를 잇는 경전철이 2011년까지 건설되면 서울 진입이 쉬워진다. ●풍산지구 30만여평의 풍산지구에는 주택 5700여가구가 들어선다. 지리적으로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동부건설이 32평형 168가구, 삼부토건이 38평형 471가구, 제일건설이 40∼50평형 260가구, 동원시스템즈가 32평형 317가구를 공급하는 등 4개 업체가 1200여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5월 하남시 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하는 33평형 994가구만 원가연동제를 적용받아 전매제한이 10년으로 묶일 뿐 나머지는 모두 입주 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분양가가 조금 높다는 것이 흠이다. 참여업체들은 분양값을 평당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했다. 하남시는 최근 풍산지구 아파트 사업 시행사인 우리종합건설(시공사 삼부토건)에 대해 공사비 등 분양가(1270만원) 산출근거를 공개하는 조건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분양)를 승인했다. 풍산지구 아파트가 판교수준의 높은 분양가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닌 아파트에 대해 분양승인을 내주면서 분양가 산출근거를 공개하도록 한 것은 이례적이다. 풍산지구의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올림픽대로를 타면 서울 잠실까지 15∼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타고 서울 강남·북으로 드나들기도 편리하며,2008년 말 암사대교가 개통되면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이용, 도심 연결이 쉬워진다. 지하철5호선 상일역과 연결되는 경전철은 2010년쯤 완공될 전망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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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승진 △석유기술연구원장 李鍾和△홍보실장 李在雄△총무관리처장 崔在洙△시추운영처장 張光勳△석유기술연구원 기술지원실장 申有眞△예멘사무소장 朴東培△나이지리아사무소장 李進錫△곡성지사장 姜南義△동해지사장 全光鎬 ◇처·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李聖源△석유정보처장 白汶鉉△신사옥건설사업단장 崔東圭△신규사업처장 宋鎭賢△시추선사업처장 金性勳△석유비축처장 金善錫△건설처장 趙鏞昊△건설기술처장 金重賢△생산시설건설단장 金箕永△석유기술연구원 기술개발실장 鄭文鉉△베트남사무소장 朴世振△인도네시아사무소장 權欽三△거제지사장 許 湜△여수지사장 梁熙永△서산지사장 李孝宰△평택지사장 姜憲秀△구리지사장 張大洛■ MBC플러스 △경영본부장 李鍾燁 ■ 연세대 △총무처장 洪淳薰△관재〃 崔革根△진리자유편집주간 鄭晋培■ 경희대 (서울캠퍼스) △입학관리처장 정완용■ 신한은행 ◇승진(기업금융지점장) △청주 양철민△독산동 황운봉△등촌동 임종택△삼성중앙 노봉선△서교동 홍기운△양재동 이규봉△영동 오영진△잠실 정돈영△종로 정민식△성남공단 김성욱△일산 정태우△동여의도 이금행△디지털산업단지 이종국△선릉 임흥택△소공동 고재윤△역삼남 박시진(지점 개설준비위원장)△용인동백역 신왕식△부산센텀파크 김동부△신한 프라이빗뱅크 일산센터 한영진(부서장대우)△상품개발실 윤태웅△종합금융지원부 강봉구△투자금융부 권태엽△투자금융부 오배록△투자금융부 정종무△외환사업부 정지호△IT기획부 최병규△여신감리부 김성환△개인여신관리부 김길래△인력개발실 지원구△시너지영업추진부 김민환△검사부 이원규△개인영업추진부 이태희△IT기획부 김석중△IT운영2실 이병헌△나운동지점장 임채성△목포역〃 한민희△광교 종합금융센터 〃 김지한△삼성타운 종합금융센터 〃 이상길△대산〃 김봉중△서산중앙〃 정종경△시화중앙 기업금융센터장 신선재△종합금융영업부 부장 이혜용 ◇전보(지점장)△강남구청역 김철△구로역 소재욱△롯데월드 박숭걸△보라매역 김시현△보문동 문재길△장안동 김윤희△종로3가 허일곤△중앙 김주학△충정로 강성배△화곡동 김기덕△분당탑마을 정은교△시흥동 고승만△영화동 최원황△주안남 윤혁동△대청로 신성철△복현동 최상영△부전동 이동원△월산동 이창섭△청주터미널 이효식△춘천남 박명걸△삼성서울병원 이재석△수원 허순석△동여의도 기업 이승호△경희궁 장현식△당산동 김종문△동대문 홍성철△방배중앙 하광원△서초동 겸 서초3동 출장소장 마상열△신촌 박철원△역삼동 김용근△오금동 이한철△올림픽선수촌 윤원진△중계동 정상수△중랑교 류재홍△부천중앙 손광주△분당정자동 김동수△산곡동 원구희△수원중앙 이달성△안산에스버드 김종배△금정 홍일표△대전 이명훈△원주중앙 이덕수△전주 서동철△지산동 이상우△창원 정종열△강동역 최진승△개봉동 박용길△건국대학교 진재선△구의동 이동훈△군자역 남택봉△길동 조남산△김포공항국내선 박춘기△낙성대역 이흥우△남대문 김희언△대치역 김선홍△덕수궁 김병기△도곡중앙 장경석△도화동 김도기△둔촌동 구의서△마포 함영훈△목동역 이승남△반도 이재준△법조타운 심용하△선릉 조중달△숙명여자대학교 김천옥△신반포 안병환△압구정타운 조욱제△양평동 이창호△여의도서광장 박창화△이대목동병원 최한순△이대역 정창래△이태원 전수복△이화여자대학교 한정순△일원역 이형훈△제기동 박기철△테헤란로 전창을△간석동 박창희△국립암센터 조영선△부천 박종칠△분당수내동 김재문△산본중앙 김자권△인계동 최정규△강릉중앙 박규원△강원영업부 신영호△경북대학교 김태용△대구용산동 문상한△대구중앙 정영환△도마동 권오규△부산 주귀자△비산동 전병천△신부동 김성홍△천안 김덕기△청주 이상욱△신한 프라이빗뱅크 스타타워센터 김태완△구로동 오염곤△김포공항국제선 권오균△도곡동 박성융△도곡역 장동승△명일동 성영수△목동 유충열△무교 박정배△서대문 박종진△서초남 김광규△세종로 정현식△신월동 김정수△압구정중앙 신오식△을지로 홍석범△장승배기역 이대현△충무로 이헌춘△학동 임보혁△과천 이원호△김포불노 오세성△동부천 천양덕△소사 유동욱△신영통 조영근△야탑역 박민영△인천국제공항 박두학△일산호수공원 윤태국△화성병점 김인환△대구 김익목△무거동 최태문△서청주 정충용△익산 김성우△제주 이효선△진주 이도형△신한 프라이빗뱅크 대구센터 김규황△목포 기업금융 장선환△강남 종합금융센터 박인철△계동 종합금융센터 김성학△여의도 종합금융센터 장기현△여의도남 종합금융센터 손무일△상해 김해수△남부지방법원 김영희△동부지방법원 홍난희△서강대학교 임경순△서부지방법원 이해창△영등포구청역 김영수△고양지원 안윤수△부천지원 김호유△분당서울대병원 박학순△의정부지방법원 노성우△인천지방법원 김석호△광주지방법원 김용복△대구지방법원 이부헌△대전지방법원 오영호△순천지원 나영대△강남 종합금융센터 윤종림△광교 〃 신태순△삼성타운 〃 전용진△스타타워 〃 김순종△스타타워 〃 박형욱△여의도 〃 이기원△여의도남 〃 강승윤△현대모터타운 〃 이을기(기업금융지점장)△소공동 고두림△양재남 김형섭△역삼남 김갑회△장안동 김동구△수원 서정수△인천남동 김선기△부산 김성수△성서중앙 김형종△명동 장기영△반포남 심홍식△여의도 김영주△영동 김인호△장한평 방효권△수원중앙 손동선△인천 정형진△노원 도성일△사상 박병재△가락동 여창수△군자역 조동제△마포 임봉수△반도 박주원△보라매역 강봉원△여의도남 연무흠△역삼중앙 김평걸△퇴계로 김상현△반월 안성규△부평 허영조△녹산공단 이명해△울산중앙 임행열△장림동 백상문△포항남 한인철△강남중앙 이준규△광화문중앙 함상철△서여의도 고제식△서초남 김상진△성수동 송병국△양재동 이철원△원효로 최상윤△자양동 윤능균△잠실 마경환△종로 노기환△동부천 정효근△부천중앙 조용길△부평중앙 성국제△시화 안해준△안산에스버드 김명홍△의정부중앙 최은환△일산 박문환△평택중앙 임종철△광주중앙 편흥섭△대전 박익혁△양산 박근제△포항 박재희△광화문 신순철△성수동 이재학△여의도 강신철△충북기업영업부지점장 박경식△해외사업부 조사역 김형진△전략여신심사실 경영관리역 김동승△광교영업부장 김형정△화명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임준효△리스크관리부 부서장대우 조재희△PB지원실 〃 서춘수△종합금융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 김선학 전해동△기업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김동현 송승석 정재권△기업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이상헌△SOHO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안국환△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김관억 손기용 전영교△영업부장 서승교△종합금융영업부 〃 김역동△종합금융영업부 〃 최병화△종합금융영업부 센터장 이동대△강남 종합금융센터 〃 조용병△스타타워 종합금융센터 〃 유광호△여의도 종합금융센터 〃 배윤도△광교 종합금융센터 〃 이영재■ LG화재 ◇승진 (부사장) △업무보상총괄 張南植△경영지원 金炳憲(상무)△경영기획 權重元△인사총무 宋海朱(이사)△대구본부장 朴鴻△호남〃 黃誠九△인천〃 崔愚永△준법감시인 李重三△융자담당 趙光龍△CS자보 李永勳(전문위원)△선임계리사·보험수리팀장 金應鎬 ◇전보 (상무)경기본부장 申元浩△법인마케팅담당 安載善■ 세양건설산업 △대표이사 허영부
  • [사회플러스] 윤상림씨 수행비서 3개월만에 검거

    브로커 윤상림(54·수감)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윤씨의 수행비서 양모씨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2003년부터 2년 동안 윤씨와 함께 일한 양씨는 윤씨가 김포공항에서 체포되던 지난해 11월에도 그와 함께 있었으며, 윤씨와의 사기 공모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의 추격을 3개월이 넘게 따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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