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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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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수정 의원, 서울시 문화다양성 확보 위한 서울시 영화제개최 발전토론회 열어

    서울시의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의 저변을 넓히고 서울시민의 문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체계적인 서울시 개최 영화제 사업추진을 위한 논의의장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은 17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 5회의실에서 서울시 김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서울시 영화제 개최를 통한 영화문화 발전토론회’를 주최, 서울시개최영화제 협의체 주관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문화다양성확보라는 목적의식을 기반으로 서울개최영화제 지원사업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영화제 전체 지원예산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 규모에 비례해 문화다양성 확보라는 목적에 반한 사업진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부산국제영화제에 100억 이상의 예산지원, 부천시와 전주시의 경우 각각 40억 이상, 제천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만 20억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경우 8개의 영화제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단 12억을 지원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열악한 영화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토론회는 서울시의 서울개최영화제 지원사업의 다양성확보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지원사업 운영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각 영화제의 고유 가치와 역할을 고려한 지원 심사기준을 마련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참석자 모두 의견을 모았다. 권수정의원은 “서울시는 2006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특별시민의 문화선택권을 존중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서울개최영화제 지원사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결과 많은 영화제가 탄생해 고유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며 문화인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의원은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문화중심 축들 중 하나로 거대한 지자체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의 축제가 된 부산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금 편성과 한쪽에 예산이 편중된 지원운영으로 많은 예술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영화제 고유가치를 살리고 다양한 영화제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과 더불어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서울시영화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서울시는 체계적인 지원기준을 만들고 본래의 지원목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 정비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사회자로 황혜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았으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김태희 경제기획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유진 인디애니페스트 집행위원장,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행준 서울국제실험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발제자로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태쁘’ 김태희 “예쁜 여배우 아닌 인간적인 배우 되고파”

    [포토] ‘태쁘’ 김태희 “예쁜 여배우 아닌 인간적인 배우 되고파”

    ‘태쁘’ 배우 김태희가 여전한 예쁨을 뽐냈다. 김태희가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 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콘셉트를 논의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힌 김태희는 이번 화보에서 흰 티에 청바지, 파스텔 톤의 니트,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 등을 입고 과장된 포즈나 인위적인 연출 없이 자연스럽고 담백한 포트레이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이번 촬영에 관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제 모습을 공개하는 거니까 그동안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자연스러운 모습, 원래의 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평소에는 민얼굴에 청바지, 티셔츠 차림으로 다닐 때가 많거든요”라고 말했다. ‘예쁜 여배우’란 타이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좀 더 인간적인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는 속마음도 전했다. “나이 든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덜 예뻐 보이더라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할 때든 아니든 그러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내 마음을 움직이는 대본을 봤을 때의 설렘이 너무 그리워요. 그런 작품이 운명처럼 다가와 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연기를 향한 변함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아름답고 더욱 깊어진 배우 김태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 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서울
  • 김태희, 평소 모습으로 찍었다는 화보 ‘절대미모’

    김태희, 평소 모습으로 찍었다는 화보 ‘절대미모’

    배우 김태희가 오랜만에 ‘엘르’ 10월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컨셉트를 논의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힌 김태희는 이번 화보에서 흰 티에 청바지, 파스텔 톤의 니트,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 등을 입고 과장된 포즈나 인위적인 연출 없이 자연스럽고 담백한 포트레이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이번 촬영에 관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제 모습을 공개하는 거니까 그 동안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내추럴한 모습, 원래의 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평소에는 맨 얼굴에 청바지, 티셔츠 차림으로 다닐 때가 많거든요”라고 말했다.‘예쁜 여배우’란 타이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좀더 인간적인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는 속마음도 전했다. “나이 든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덜 예뻐 보이더라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할 때든 아니든 그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내 마음을 움직이는 대본을 봤을 때의 설렘이 너무 그리워요. 그런 작품이 운명처럼 다가와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연기를 향한 변함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아름답고 더욱 깊어진 배우 김태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참사에서 살아남은 자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건…

    참사에서 살아남은 자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건…

    번외/박지리 지음/사계절/160쪽/1만 1000원고교 교실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그 시각, 심부름을 가는 바람에 유일한 생존자가 된 ‘나’. 그날 이후 ‘나’는 ‘숙제 같은 거 안 해도 설마 수학 선생님이 때릴 리 없는’ 아이가 됐다. 정말로 선생님이 내게만 관용을 베풀까 봐 ‘나’는 조퇴를 한다. 조퇴 역시도 ‘프리패스’. “그날 이후로 뭐든 이렇게 쉬워졌다.” 소설 ‘번외’는 참극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나’의 참사 1주기 다음날 하루 동안의 여정을 그렸다. 학교 밖 세상에서 ‘나’는 공사장 청년을 만나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동물원에 들른다. ‘나’의 교복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어제, 우리도 같이 묵념했어. 너, 3분이 얼마나 큰 줄 아니?” 소중한 시간 3분을 너를 위해 투자했으니 응당 고마워해야 한다는 투다. ‘나’가 그렇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세상은 주인공에게 끝없는 시혜를 베푸는 척하며 그에 대한 대가로 일종의 역할 모델을 강요한다. “그 아비규환에서 살아 남았으면 말야, 자기 인생을 좀더 책임 있게 꾸려 가야지” 하는 식이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세상은 쓸데없는 의미 부여로 넘쳐나는 모순 덩어리일 뿐이다. 동물원을 배회하다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진 ‘나’. 철저히 타의로 실려온 응급실에서 치료비를 내지 않고 도망쳤다는 이유로 지구대에 잡혀온 ‘나’는 세상이 요구하는 반성문에 이렇게 답한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의미라는 것을 우악스럽게 따지고 들면 결국엔 ‘내가 태어난 것’이 문제가 된다. ‘번외’는 2016년 가을 유명을 달리한 고 박지리 작가의 마지막 출간작이다. 문학 전공자도 아니며, 그 흔한 아카데미 한 번 다녀 본 적 없는 작가는 ‘미친 글발’로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했다. 2010년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합체’는 출간 이래 5만부가 팔렸고, 최근엔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번외’는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지만, 마지막에 쓰여진 작품은 아니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보다 먼저 쓰여졌지만, 출판사 측 판단에 따라 ‘다윈 영…’이 먼저 출간됐다. 책을 읽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세월호 생각이 나지만, 세월호와도 무관하다. ‘번외’의 최종 원고 저장 날짜는 2014년 3월. 세월호 참사는 한 달 뒤인 4월 16일이다. 그해 6월 작가로부터 원고를 받았다는 김태희 사계절 편집 팀장은 “참사 생존자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써서 처음 읽었을 때는 ‘(세월호)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그 이전에 다 쓰여진 거였고, ‘1~2년 지나면 참사 당사자들이 이런 감정의 파고를 겪겠구나’ 하고 짐작하게 됐어요.” 몇 안 되는 작가의 생전 인터뷰에는 “딱히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그랬어요”라는 멘트가 주를 이룬다. 책 속 ‘나’처럼 기계적인 의미 부여를 꺼렸던 것 같다. ‘나’가 떠난 이를 추모하는 일에 대해 ‘왜요?’라고 묻는다면 ‘꼰대’ 같지만 이렇게 답해 주고 싶다. “그것밖에 해줄 게 없어서…그냥 그랬다”고. ‘번외’ 또한 그냥 그렇게 읽는 게 일찍 가 버린 천재 작가를 추모하는 가장 성실한 방식일 것 같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탈북자 한서희, 리설주 여사 외모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

    탈북자 한서희, 리설주 여사 외모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

    북한 성악가 출신 배우 한서희가 리설주 여사를 언급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탈북자 출신 한서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은 “국정원 하나원에서 ‘북한 김태희’라고 불리셨던 분”이라며 그를 소개했다. 한서희는 이날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활동했었다. 제가 나간 뒤 리설주가 후배로 입단했다”며 리 여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앞서 한서희는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도 리설주 여사를 언급, “리설주는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리설주가 화면에 나오는 것보다 실물이 더 낫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07년 탈북해 현재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 달라진 것 없어요?” 김태희, 여전한 미모 전성기

    “저 달라진 것 없어요?” 김태희, 여전한 미모 전성기

    배우 김태희가 매일 아침 달라진 피부의 비결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큐어(CELLCURE)’가 공개한 ‘셀큐어리더스 프로젝트’ 영상 속 김태희는 깔끔한 하얀색 드레스와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로 우아하면서 청초한 느낌을 자아내며, 출산 후에도 전성기 못지 않은 여신 미모를 뽐냈다. 김태희는 셀큐어를 사용하고 난 뒤 “매일 아침 달라진 피부를 보며 깜짝 놀란다”라며 셀큐어 제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매일 밤 자기 전 셀큐어를 꼼꼼히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안색이 확실히 맑아진다“며 본인만의 뷰티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월 비와 결혼한 김태희는 같은 해 10월 득녀했다.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국 징둥닷컴 류창둥 회장 미국서 1급 강간 혐의

    중국 징둥닷컴 류창둥 회장 미국서 1급 강간 혐의

    중국 2위의 쇼핑몰 업체인 징둥닷컴의 류창둥(45) 회장이 긴급체포된 사유가 1급 강간 혐의로 밝혀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일 미국 미네소타주 경찰 기록에 따르면 류 회장이 최고 30년형이 가능한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류 회장은 부적절한 성적 행동으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체포됐다 하루 만에 풀려나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경찰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류 회장의 범죄 행위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징둥의 주가는 30%나 떨어져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류 회장은 미네소타주립대 칼슨 경영대학원에 등록해 수업을 들었으며 같은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시도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닷컴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에 이어 핀둬둬라는 새로운 인터넷 쇼핑몰의 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기업 대표의 일탈이란 난관까지 만났다. 세계 10대 인터넷기업 가운데 하나인 징둥닷컴은 1998년 류 회장이 궁샤오징이란 여성과 공동창업한 것이다. 징둥닷컴이란 회사 이름은 궁샤오징과 류창둥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궁은 가족들의 반대로 2003년 류 회장과 결별했다.류 회장의 현재 아내는 ‘밀크티녀’란 애칭으로 유명한 장저티엔(25)이다.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공부하던 류 회장은 당시 칭화대 교환학생으로 컬럼비아대에 유학을 온 장과 만나 결혼에 이른다. 장은 밀크티를 든 한 장의 사진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명문 칭화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중국의 김태희’로 불리기도 했다. 류 회장과의 결혼 이후 공익사업과 패션사업을 벌이며 중국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에 올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이예림 근황, 다이어트 성공? 홀쭉해진 모습 포착

    이예림 근황, 다이어트 성공? 홀쭉해진 모습 포착

    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예림이 반려견과 함께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드라마 배역을 위해 9kg 몸무게를 찌웠다는 이예림은 다이어트에 성공한듯 더욱 예뻐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예림은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김태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하시은 9월 결혼, 김태희♥비 결혼식 부케 받은 주인공

    배우 하시은 9월 결혼, 김태희♥비 결혼식 부케 받은 주인공

    배우 하시은이 오는 9월 결혼한다. 14일 한 매체는 배우 하시은이 오는 9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결혼을 약 한 달여 남겨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으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소식을 알리는 중이다. 하시은은 앞서 지난해 1월 배우 김태희와 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김태희 부케를 받았지만, 당시 “애인은 없다. 지인들 부케를 수집하고 있다”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후 1년 9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돼 주위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하시은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희, 비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 체결, 복귀 신호탄 “차기작 검토중”

    김태희, 비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 체결, 복귀 신호탄 “차기작 검토중”

    배우 김태희가 비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 둥지를 틀었다. 13일 비에스컴퍼니 측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가족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많은 대중분께서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김태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작품,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향후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비상할 김태희 행보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00년 데뷔,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결혼과 출산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던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비에스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 이시언, 한채영, 서인국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예림, 체중 9kg 증량보다 빛난 연기력 ‘인정’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예림, 체중 9kg 증량보다 빛난 연기력 ‘인정’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배우 이예림이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는 방송인 이경규 딸이자 배우 이예림이 첫 등장 했다. 이예림은 이날 임수향(강미래 분)의 과 선배 김태희 역으로 출연했다. 앞서 이예림은 극 중 역할을 위해 체중 9kg을 증량했다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이예림은 전보다 통통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달라진 외모보다도 안정적인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예림이 출연하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김태희 부부, 홍콩 데이트 포착 ‘멀리서도 눈에 띄는 우월함’

    비♥김태희 부부, 홍콩 데이트 포착 ‘멀리서도 눈에 띄는 우월함’

    비-김태희 부부가 홍콩에서 포착됐다. 29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가 홍콩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비와 김태희는 따로 일정 거리를 둔 채로 홍콩 거리를 걷고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법한 두 사람의 우월한 비주얼에 네티즌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김태희 잘 지내나 빨리 복귀했으면”, “비 피지컬 보소...진짜 남자가 봐도 멋있다”, “홍콩 데이트라니~ 부럽네요”, “보기 좋은 부부!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5년여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그해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예림 근황, 체중 9kg 증량에 “제발 살쪘다고 하지마” 눈물

    이예림 근황, 체중 9kg 증량에 “제발 살쪘다고 하지마” 눈물

    배우 이예림의 근황이 화제다. 9kg 증량에 몰라지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예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k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발 살쪘다고 하지마 나도 알고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 흘리는 사람의 그림이 담겨 있다.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을 위해 9kg을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극 중 화학과 17학번 학생회 총무 김태희 역을 맡았다. 극 중 김태희(이예림 분)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살만 빼면 예쁘겠다’는 말이 지겹다. 다들 그만하라고 뭐라 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는 없는 캐릭터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실제 공식 홈페이지 속 증량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수향과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27일 금요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인형외모 베이글미녀’ 월드뷰티퀸 이리나 톨리나

    [포토] ‘인형외모 베이글미녀’ 월드뷰티퀸 이리나 톨리나

    “블랙핑크의 노래와 패션을 엄청 좋아해요”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김태희가 밭을 간다’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이리나 톨리나는 우스개 소리 그대로 환상적인 미모와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177cm의 장신인 이리나는 앳된 소녀의 청순함과 더불어 화려한 굴곡을 지닌 글래머였다. 특히 22인치의 잘록한 허리에 38인치의 육감적인 힙은 이리나를 딴 세상에서 온 사람처럼 느끼게 할 정도로 신비로웠다. 말 그대로 베이글녀의 전형처럼 느껴질 정도로 독특한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신비스런 용모에 더해 이리나는 ‘뇌섹녀’이기도 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었다. 이리나는 “아버지쪽이 러시아 계열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지만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문화 모두를 접하면서 자랐다”며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관심이 많았다. 경제학은 사회전반에 걸쳐 공부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택했다”고 말했다. 이리나는 학생 신분이지만 뛰어난 용모로 런웨이에 자주 서는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 이리나는 “모델을 천직이다. 런웨이나 카메라 앞에 서면 본능이 꿈틀거린다.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일 유명한 모델이 되고 싶다. 나중에는 직접 모델 스쿨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이 세계적인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라고 밝힌 이리나. 아랍과 독일의 혈통이 섞인 하디드의 묘한 매력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피가 섞인 이리나의 매력과 교차할 정도로 두 사람은 인상에서 묘한 동질성을 느끼게 했다. 이리나는 “벨라는 아름다운 얼굴과 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깊고 시크한 눈빛 등 풍부한 표정도 매력이 넘친다. 벨라와 같은 개성 넘치는 모델이 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리나지만 한국 문화는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유투브를 통해 한국문화 특히 케이팝을 자주 들어서 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한국 사람들도 친절해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귀띔했다. 이리나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불장난, 붐바야 등을 들으면 신이 난다. 너무 중독적이어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다”며 “노래뿐만 아니라 패션과 스타일도 좋아한다. 여성스러우면서 걸크러쉬한 모습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 음식 또한 이리나의 한국문화 사랑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리나는 “한국의 고기 요리가 너무 맛있다.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와는 다른 맛이 너무 좋다”며 “삼겹살에 김치를 섞어 먹는 맛은 세계 최고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엄지척을 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꿈꾼다/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

    [자치광장]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꿈꾼다/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

    ‘궁중족발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다. 임대료가 급등함에 따라 기존 거주민과 영세 자영업자 등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불러 온 사태다.물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낙후 지역을 재생하고 지역의 평균소득을 향상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초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임차인이 떠난 자리를 획일적 상업자본이 잠식함에 따라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훼손한다. 원주민과 외부인 간 갈등도 생긴다. 이처럼 상당한 사회적 문제가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도시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떨어뜨려 도시경쟁력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서울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자발적 상생협약을 통한 안정적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이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임차상인 권익 보호와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이해당사자 간 신속한 분쟁 조정, 주요상권 임대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협약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선진사례를 살피며 사회적 약자인 임차상인 보호기반을 마련하는 중이다.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사업은 서울에 상가를 소유하고 5년 이상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85개 장기안심상가를 선정하여 292명의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토록 했다.  또한 서울시는 임대인ㆍ임차인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재와 타협을 유도하고 복잡한 소송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하게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분쟁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건수가 매년 약 50%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접수된 150건 중 45%에 해당하는 68건을 조정합의로 이끌었다.  임차상인 권리 보호를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기임대차 기간이 보장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사례를 통해 계약갱신요구권을 현행 5년에서 10년까지 연장하는 정책이 대표적이다. 임대료 증액 한도율 산정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게 필요하다. 임차인과 임대인 간 분쟁 발생 시 확인을 위한 ‘분쟁 조정관제’ 도입과 임대료 조정에 구속력이 있는 ‘임대료 조정위원회’ 도입이 시급하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가장 바람직한 해결 방안은 임대인과 임차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문제를 공감하는 것이다. 서울시 등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임차인과 임대인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확대하고 지원할 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라 믿는다.
  • [부고]

    ●김예기(전 동구여상 교사)씨 별세 선경(안동대 강사)대식(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두식(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김태희(안동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씨 장모상 이덕재 박지연(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교수)씨 시모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072-2011 ●최종규(전 전북고속 이사)씨 별세 회준(중앙일보 마케팅팀장)회원(개인사업)씨 부친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0일 (063)250-1443
  • 탈북민단체 “탈북종업원 북송 검토 반대…국민으로 보호하라”

    탈북민단체 “탈북종업원 북송 검토 반대…국민으로 보호하라”

    지난 2016년 4월 집단으로 탈북해 입국한 북한식당 여성종업원들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탈북민단체가 이들의 북송을 우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단체총연합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민 단체 회원들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 여종업원들에 대한 북송 검토에 반대한다”며 “탈북민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고 보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희 자유와인권을위한 탈북민연대 대표는 “12명의 탈북 여종업원들도, 3만2000여명의 탈북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는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역시 “탈북 여종업원들에 대한 탈북 경위 재조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북한에 남아 있는 탈북민 가족을 사지로 내모는 인권침해”라며 “탈북민 교환 및 북송설이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메이퀸

    [유세미의 인생수업] 메이퀸

    슬라이딩하듯 사무실에 들어왔다. 숨은 턱까지 차올랐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컴퓨터 모니터에 얼굴을 고정한다. 마치 한참 전부터 대단한 리포트를 쓰고 있었던 것처럼. 사실 거짓말도 아니다. 요즘 같아선 매일이 버거운 인생 리포트다.다다음달 출산을 앞둔 35세 태희씨. 피곤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남들은 대기업 다니는 여자 과장이라고 꽤나 근사하게 그녀를 바라보지만 스스로 느끼기엔 날마다 결혼을 후회하는 찌질한 직장인일 뿐이다. 오늘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서 세상 모르고 졸다 흘러나온 침을 닦아 가며 액션영화 찍듯 극적으로 내렸다. 출근시간에 허둥대는 인간들을 제일 경멸했었지만 점점 배가 불러 오자 그녀 역시 어쩔 수 없다. 여전히 모니터에 시선을 두고 주섬주섬 핸드폰을 찾았다. 책상 위에도 없고, 가방 속에도…. 어라…? 출근 동선, 화장실까지 뒤졌는데 핸드폰이 사라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태희씨는 전화를 건다. 출근길 어디에선가 잃어버린 것이 분명하다. “여보세요?” 묵직한 중저음의 남성. “아, 저 핸드폰 주인인데요.” 천만다행이다. 지하철 좌석에 떨어진 핸드폰이 있어 자신이 보관하고 있단다. 안전하게라는 말을 유독 강조한다. 안전하려면 역사무실에 맡기면 되지 그걸 왜 굳이 가져가냐고 하고 싶지만 꾹 참는다. 점심시간에 가지러 가겠다고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름을 묻는 남자에게 “김태희입니다”라고 하자 이 남자 거의 환호성을 지를 지경이다. “이름이 예쁘시네요. 점심은 와서 사시는 거죠?” “그럼요. 당연히 제가 대접해야죠. 호호.” 통신회사에 근무하는 남자의 사무실을 찾는 건 간단했다. 1층 대형 로비에서 가르쳐 준 내선번호로 전화를 했다. 태희씨는 당당히 배를 내밀고 보란 듯 허리에 손까지 짚은 채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남자들을 주시한다. 핑크색 커버의 핸드폰을 들고 황당한 표정으로 우뚝 서 있는 키 큰 남자. “혹시 제 핸드폰 가지고 계신 분? 아,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줄 알았어요.” 그녀는 호탕하게 웃으며 핸드폰을 낚아챘다. 점심 사겠다는 그녀의 말에 남자는 괜찮다며 서둘러 도망치듯 사라져 버렸다. ‘아니, 왜 밥을 사달라더니? 저 남자 실망한 거야? 불쾌한 거야? 근데 생뚱맞게 이 통쾌한 느낌은 또 뭐야?’ 왠지 의기양양해져 그녀는 홀로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문어와 가리비가 들어간 해산물 에피타이저에 채끝등심스테이크를 통 크고 우아하게 주문하고 영 잃어버릴 뻔한 핸드폰을 쓰다듬는다. 태희씨는 늘 자신만만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잘했다. 그러나 임신한 후 원하던 프로젝트팀에서도 제외되자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다. 무능하고 초라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순간 어쩌면 그것은 사실이 된다. 눈물이 나고 주눅이 들었다.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자주 드러눕고 남편이 들락거릴 때마다 째려봤다. 그러나 그녀가 스스로 초라해지던 일은 단지 그녀의 생각일 뿐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매력적인 태희씨는 그대로인데 몸이 달라지고 일시적으로 원하는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마치 자신의 본질이 누추해졌다고 느낀다. 오늘 그 중저음의 남자가 그걸 깨닫게 해 주었다. 일시적인 겉모습이나 상황이 본질은 아니라고 말이다. 사방으로 햇살 부서지는 초록빛 5월이다. 그녀는 대학 시절 그랬듯 여전히 메이퀸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 지금 잠깐 힘들어도 괜찮다. 누구나 인생의 한 대목은 인내로 버티거나 뒷걸음질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고비 고비가 결국 삶을 살찌운다. 내 안의 나다움과 열정은 껴안은 채 인생의 한가운데서 당당하게 메이퀸임을 잊지 않을 일이다.
  • 김태희, 변함없는 미모 근황 공개 ‘역시 김태희’

    김태희, 변함없는 미모 근황 공개 ‘역시 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9일 김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정말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셀카각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카메라를 보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변함 없는 독보적인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우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n&Out]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의 단상/김태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국장

    [In&Out]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의 단상/김태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국장

    수도권 지역의 공동주택 수거 업체들이 지난 1일부터 폐비닐 수거를 거부하면서 삶의 현장에서 엄청난 혼란과 불편이 발생했다. 그간 공동주택에서는 재활용품 처리를 위해 재활용품을 판매한다는 명목으로 수거 업체에 일정 금액을 받아왔다. 그런데 수거·재활용 업체의 주 수입원이었던 폐지가격이 하락해 판매수익이 줄어 차질이 빚어졌다. 폐지 가격 하락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이 악화된 업체들은 돈이 되지 않았지만 폐지 수집을 위해 같이 걷어온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수거를 거부하게 된 것이다. 지속적인 유가하락으로 인해 예전부터 재활용품 시장의 붕괴와 수거 대란이 예상됐지만 정부나 수거 책임이 있는 지자체는 별도 대책 마련은 하지 않은 채 시장경제에 맡겨 놓은 채 수수방관했고 우려가 현실화됐는데도 속수무책이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환경부에서는 폐비닐을 기존처럼 분리배출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수거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추후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의 원인 중 하나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활용품 가치 하락, 중국의 재활용품 수출 거부로 인한 국내 재활용품의 수요처 감소와 중국으로 판매해 왔던, 선별이 잘 된 외국 재활용품의 국내 수입 증가 등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문제가 겹치게 되면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분리 배출 참여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폐비닐만 하더라도 깨끗한 상태로 분리 배출돼야 하는데 오염된 상태 그대로 배출하거나 음식물이 포함된 상태로 버리는 등 재활용이 쉽게 되지 않는 상황이다. 더럽게 배출된 폐비닐의 경우 대부분 물질재활용이 되지 않고 고형폐기물연료(SRF)로 제작돼 발전소, 제지회사, 시멘트 소성로 등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2013년에 사업장폐기물로 만든 비성형 고형연료의 사용이 허가되면서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해 왔던 수요처가 사회적으로는 안전성이 낮고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주요 배출시설로 인식됐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에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던 발전소 등은 점차적으로 사용량을 줄이게 됐고 생산된 고형폐기물연료를 판매하지 못한 생산업체들은 더이상 폐비닐의 반입을 거부하게 되면서 이번과 같은 폐비닐 분리수거 거부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폐비닐 분리수거 거부 사태는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주체별로 역할을 명확하게 수행해야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은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 규정에 맞게 적절하게 분리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리 배출 규정에 맞게 배출해야만 양질의 재활용품을 얻을 수 있고, 재활용 과정에서도 이물질이 적게 나와 업체들이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폐비닐을 재활용하는 업체에 가서 보면 들어온 폐비닐 중 약 30%가 이물질이라고 하니 업체 입장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한 부담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다. 지자체는 수거 책임이 있는 만큼 직접 관리하지 않는 아파트는 아파트와 수거 업체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속적인 수거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중재 방안 제시 등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는 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생산된 재활용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인 땜질 처방이 아닌 장기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 문제는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사실 각자가 자신의 역할만 충실히 해도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다. 폐비닐 수거 대란의 재발 방지나 자원이 순환되는 사회 만들기는 이제 선언이 아닌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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