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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24시간 돌봄’ 시작…천안에 1호 어린이집 개소

    ‘365일 24시간 돌봄’ 시작…천안에 1호 어린이집 개소

    평일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 보육 서비스김태흠 “성인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충남도, 24시간 돌봄 내년 25개소로 확대 “충남의 아이들은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환경에서 성장합니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에 급한 일이 생기더라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돌봄’이 충남 천안에서 시작했다. 충남도는 27일 천안 아이행복어린이집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 충남 365×24 어린이집’ 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는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개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총 25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보육 시간 연장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 시간대에도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보육 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장애아·영아 포함 시 3명)이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긴급한 경 야간 돌봄도 가능하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라는 것이 본인 소신”이라며 “저출생 여파로 경영 어려움에 놓인 어린이집들에 새로운 기회가, 보육교사들에게도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용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과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 세계 지방정부 대표 만난 김태흠 지사 “NDC 달성 이끌자”

    세계 지방정부 대표 만난 김태흠 지사 “NDC 달성 이끌자”

    “세계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이끌어야”챔프 고위급 회담서 ‘ 주도적 역할’ 강조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CHAMP·다층적 동반관계를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협력 추진 상황 등을 발표했다. 미국·프랑스·독일·핀란드·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은 NDC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석탄 화력발전소 절반이 입지 한 충남이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은 정부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는 기후 행동 최전선에 있으며, NDC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충남은 5년 빠른 2045년 달성을 목표로 국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사례로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 과정 속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며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전략은 2024년 OECD 경제조사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충남지역 메탄가스 35% 감축을 제시한 김 지사는 메탄 감축도 국가와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한국 정부는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하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에 발맞춰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발 빠르게 지방정부 단위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챔프 협약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72개국이 맺었다.
  • 충남도,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협력

    충남도,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협력

    김 지사, 뉴욕기후주간·언더2연합 참석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과 메탄 감축 논의 2030년까지 메탄가스 35% 감축을 제시한 충남도가 탄소 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뉴욕기후주간 개막식과 언더2연합·클라이밋그룹 회담 및 토론 참석 등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올해는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미 기간 클라이밋 그룹이 주관하는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충남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세계에 전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이어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을 통해 아메리카 공동의장인 마우리시오 쿠리 곤잘레스 멕시코 케레타로주 주지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등과 아태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챔프(CHAMP·다층적 동반관계를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각국 대표·전문가 등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독한 메탄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3월 일부는 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메탄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5% 감축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등으로 농축산업 분야에서 2030년까지 104만 9000t의 메탄을 줄인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와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 도입 등으로 메탄 포집 활용에 나선다.
  • 당진시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책임지겠다”

    당진시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책임지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당진 발전을 위해 기업혁신파크와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수산식품 클러스터 및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천주교순례길 세계 명소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에스케이(SK)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 간척지 내 9만 2000㎡ 용지에 국비 1294억원,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 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설비 등을 구축한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 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를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며 “수산 식품 클러스터와 스마트 양식 단지 등을 베이밸리 건설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이후 당진시 청년타운 ‘나래’로 자리를 옮겨 40여명의 청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의 미래로, 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의 미래로, 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논산시를 방문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청사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우리나라 무기체계 개발계획을 담고 논산국방산업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 정권이 바뀌어도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87만 177㎡(26만평) 정도가 국방산단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330만 5785㎡(100만평)로 확대하는 것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부여와 공주가 중심인 대백제전에 계백장군의 유산이 있는 논산시를 포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이 우리 문화 재연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 과정에 논산시민들이 원한다면 논산의 백제문화나 유적을 포함해 크게 가야 한다는 것이 개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와 관련해 김 지사는 피해 부문에 대해 이달 중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탑정호 개발은 물론, 케이(K)-헤리티지 등 사업을 추가로 보완하고, 개선해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직무수행평가 두 달 연속 ‘전국 1위’···60%대 긍정 평가 ‘유일’

    김동연, 직무수행평가 두 달 연속 ‘전국 1위’···60%대 긍정 평가 ‘유일’

    경기도민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만족 69.0%로 두 달 연속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60.6% 기록해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올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60% 이상 긍정평가는 김 지사가 유일했다. 부정평가는 부정 26.1%로 전달 대비 3.1%포인트 줄었다. 2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7.4%), 3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6.2%)였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김 지사는 111.6점(+0.2점)으로 2위에 올랐다. 비교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의미다. 1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16.0점), 3위 김두겸 울산시장(110.2점)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만족 69.0%(+1.7%p)로 두 달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 66.7%(+5.1%), 서울과 세종이 65.5%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30일, 8월 27일∼9월 1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 청양 지천댐 찬반 논란 “결사반대”vs“홍수 등 해결”…주민들 삭발

    청양 지천댐 찬반 논란 “결사반대”vs“홍수 등 해결”…주민들 삭발

    환경부의 기후 대응 댐 건설 후보지인 충남 청양에서 댐 건설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청양군 주민들과 군의회는 지역 경제 치명타 등을 우려하며 지천댐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반면 충남도는 수해 걱정 등을 덜 수 있다며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5만 도시를 뒷받침하겠다며 주민 반발을 달래는 모양새다. 지천댐 반대 대책위원회는 2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의 기후 대응 댐 건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지천댐이 건설되면 청양군민에게 이로움보다 피해가 더 많이 예상된다”며 “안개와 서리 일수가 50% 이상 증가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농산물 소득은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댐을 만들어도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없고, 생태계 파괴와 각종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댐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했다. 주민 대표들은 군민의 생존권을 찾기 위해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며 삭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청양군의회도 지난 23일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댐 건설은 돌이킬 수 없는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재앙을 초래할 무책임한 사업”이라고 비판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집회가 열린 26일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3기 시군 방문 일정으로 청양을 방문해 도민과의 간담회가 열린 날이다. 그동안 충남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 위기 대응과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댐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날 김 지사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미래세대에 홍수와 가뭄을 물려주는 일”이라며 지천댐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며 댐 건설과 함께 청양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오는 27일 오전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관 지천댐 후보지 주민설명회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계획 중인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추진된다. 가동 시 공급 가능 용수는 하루 11만㎥로 3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 KADEX 2024,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KADEX 2024,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10월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인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사상 최대규모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시회 주최 측이 밝혔다. 이는 이번 행사가 ‘계룡군(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10월 2일 개막일부터 4일까지는 ‘B2B 데이’ 운영을 통해 방산 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가운데 5~6일 양일간은 ‘퍼블릭 데이’로 운영돼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군이 2002년부터 대국민 축제로 진행해오고 있는 지상군페스티벌과 계룡시가 2007년부터 지역축제로 추진해온 계룡군문화축제가 KADEX 2024와 동시에 진행되면서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2002년 지상군페스티벌, 2007년 계룡군문화축제가 처음 개최된 이래 두 행사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매년 동시개최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두 행사는 대국민 안보 교육과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군악대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블랙이글 쇼 ▲개막 축하 공연 등의 공식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은 해군, 해병대, 공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방체험관과 항공우주특별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무기 탑승 체험, 제병협동시범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 및 경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 국방부 장관, 육군참모총장, 방사청장이 초청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KADEX 2024도 함께 열린다. KADEX 2024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 등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전 세계 글로벌 방산기업 307개사가 참가해 1409개 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회로 개최된다. KADEX 2024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기업 간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과 방산 기관과의 1: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KADEX 2024와 계룡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되면서 K-방산과 충남도·계룡시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최 측은 3개 행사가 동시 개최됨에 따라 경제 유발 효과가 약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KADEX 2024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인 만큼 충남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KADEX 2024의 계룡시 유치를 계기로 세계적 방산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방산 전시회와 군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경찰병원 2028년 개원 ‘행정력 집중’

    충남도, 경찰병원 2028년 개원 ‘행정력 집중’

    충남도와 아산시가 경찰병원 건립과 GTX-C노선의 아산까지 연장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 의견을 수렴했다. 언론인과 간담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이날 △아산 경찰병원 건립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미군이전평택지원법 대안 사업 추진 △KTX 천안아산역 이민청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4329억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550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아산이 선정됐고,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산 경찰병원 오는 10월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 김 지사는 “아산 경찰병원이 2028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 대응과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GTX-C 연장은 국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시도지사협 “국론 분열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 사퇴해야 마땅”

    與 시도지사협 “국론 분열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 사퇴해야 마땅”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16일 성명을 내고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은 협의회 차원의 성명을 내고 “사실무근의 마타도어(흑색선전)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며 국론 분열을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러한 결단만이 우당 이회영 선생(이종찬 회장 조부)을 비롯한 독립 선열의 유지를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눠야 할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갈등과 분열의 장으로 전락시킨 이 광복회장과 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복회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역사 논쟁, 이념 갈등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 ‘제2 내선일체’ 등 도를 넘는 막말과 원색적 비난으로 광복 정신을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야당을 향해서는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반목을 끝내고, 선열이 물려준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에 전념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관행 벗고 소통·협치… 지역 균형발전 지원하겠다”

    “충남도의회, 관행 벗고 소통·협치… 지역 균형발전 지원하겠다”

    여야 구분 없이 의원들 역량 발휘도민 행복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도정 견제·감시 기능 소홀히 안 해지방의회 권한 확대·독립성 강화서남부권 신성장 산업 육성 시급충남·경기 베이밸리 메가시티 협조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낡은 관행과 형식을 벗어나겠습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다. 권위를 내려놓고 도민, 집행부, 의회 구성원 모두와의 소통·협치로 230만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자는 게 홍 의장의 신념이다. 여기에는 2006년 제8대 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10대에 이어 12대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20여년간 정치 활동을 해 온 홍 의장의 경험과 철학, 소신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의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독립성 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의회 사무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에 대한 지원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도의회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민주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태흠 충남지사에 대해 진취적으로 도정을 이끌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써 과감한 질책, 비판, 대안 제시 등 도정 견제와 감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신문은 12일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를 이끄는 홍 의장으로부터 의회의 운영 방향과 계획을 들어 봤다.-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된 소감과 각오는. “230만 도민의 성원과 도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의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소통을 핵심 가치로 의정 활동을 하겠다. 낡은 관행과 권위, 형식을 탈피해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 -충남도민에게 어떤 의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 “‘일하는 의회’로 성장시킨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극적·관행적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당 구분 없이 의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고 싶은 의회로 발돋움시키겠다. 충남도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되겠다.” -후반기 충남도의회 운영 방향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과 의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기대해 달라. 도민·언론과 공감하고 소통을 강조할 것이다. 의회의 본연 업무인 집행부 견제·감시에도 더 집중하겠다. 사무처 핵심 기능인 전문적 의정 활동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후반기 도의회 현안은. “충남은 지역적 불균형이 심한 지역이다. 서남부권 총생산 규모는 북부권보다 적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로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 산업 중심의 고도화 정책을 지원하겠다.”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중점을 두는데 도의회의 역할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초광역,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일인 만큼 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 이번 사안은 충남도와 경기도가 상생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의회와 협의체를 구축해 정책을 견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 등으로 인구와 경제 규모 확대 등에 힘쓰겠다.”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의회가 참여하는 충청권 초광역 의회 출범을 앞뒀는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신호탄이 될 충청권 초광역 의회를 하반기에 출범하는 게 목표다. 4개 시도의회 간 협력·공조 체제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 되는 충청 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지역 간 갈등·경쟁을 배제하고 추진력 있는 광역권 거버넌스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에 필요한 핵심 사안은. “국가 형태가 중앙집권형에서 지방분권형으로 변화하며 지방의회의 중요성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치입법권 강화로 집행부의 사후 견제, 수동적 심의 등 전통적 의회 기능 탈피가 필요하다.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도 중요한 문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로 지방 재정 권한 확대와 의회 조직권·의사권·예산권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이 꼭 필요하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충남도의회의 주요 방향은. “의정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의회 조직으로 개편해 반쪽짜리 의회에서 벗어나 독립성 강화에 힘쓰겠다.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해 진정한 지방 자율성을 확보하겠다. 국가·지자체 등과 협력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광역의회 간 연대에도 힘쓰겠다.”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항상 도민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을 제언하길 바란다.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늘 언행에 신중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해 함께 후반기 2년 동안 도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것을 부탁한다.”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 위기 신호가 산적한 상황에서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만큼 도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가겠다. 첫 정치 입문 당시 다짐했던 소외된 지역과 지역민부터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잘사는 충남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충남 ‘국립의대’ 신설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 시동

    충남 ‘국립의대’ 신설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 시동

    충남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포스터)이 시작됐다. 국립의대가 없는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2.6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15개 시군 대부분 의사 수가 1명 안팎이다. 1명 미만 시군도 5곳이다. 충남도는 지역의료 안전망 역할을 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 의대가 40곳 있지만, 충남에는 단국대(천안)와 순천향대(아산) 등 사립의대 2곳뿐이다. 도는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국립의대 신설에 나섰다. 국립의대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지역 의과대학 신설’과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를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에 국립대 의대 설립과 의료인력의 지방 정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건의했다. 도는 각종 행사와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군 누리집에서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립의대 신설에 220만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피해 신속 지원’…정부 지원+α

    충남도, ‘피해 신속 지원’…정부 지원+α

    김태흠 지사, 호우 피해 특별 지원책 발표“영농 손실분까지 실질적으로 지원” 충남도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호우 피해 특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1264세대의 주택 피해(전파 7·반파 67·침수 1190)에 정부의 전파 3600만원, 반파 1800만원, 침수 300만원 지원 외에 주택 전파의 경우 적어도 집 한 채는 다시 마련할 수 있게 추가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TV·냉장고 등 전자제품까지 추가 지원하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도 지원하겠다고 김 지사는 말했다.그는 영농시설과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 “영농시설 복구 기준의 35%, 농작물 복구 기준의 50% 수준인 정부 지원에 도에서는 올해에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빠른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가 신속하게 손해사정평가를 하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보험 가입이 안 되는 품목에는 농업인의 상실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침수 피해 957개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300만원에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10~18일 도내에서는 누적 최대 4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며 특별재난지역에 929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농경지 519㏊ 유실, 농작물 1272㏊ 등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피해액은 총 145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광역 단체장들은 저출생 극복 해법과 인구 감소에 따른 해외인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결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보고가 진행됐다.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광역 비자 도입 등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전담 조직 신설, 비자 발급 규제 완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권한 부여와 E7비자 임금 지급 관련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외국인 유학생에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외국인력 원스톱 지원체계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위한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출생기본수당 역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받아야 시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에 재량권을 인정해주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선제적 결혼장려금 정책발표 후 지난 4월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우선 선택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은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이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 폭염 속 육군, 폭우 휩쓴 당진… 위로 손길 건넨 호반

    폭염 속 육군, 폭우 휩쓴 당진… 위로 손길 건넨 호반

    폭염·폭우가 교차하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반그룹이 무더위 속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육군 3군단을 위문했다. 비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엔 수해 복구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은 24일 강원 인제군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7000만원의 위문금·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엔 육군 3군단 군단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에 부대 발전과 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위해 커피차 음료 1000잔도 제공했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군인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장학금’ 2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육군 3군단 군단장은 “위문금과 장학금을 장병들의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무더위 속에서도 국토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3군단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또한 김 회장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고대부두에서 열린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취항식 및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도 참석했다. 당진은 지난 18일 폭우가 내려 도로, 상가, 학교 등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당했다. 김 회장은 “당진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고자 지원금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울 때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진시민에게 위로가 되고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한 번에 최대 4400t 케이블 선적경쟁사보다 작업 속도 4배 빨라해상풍력 건설 기간 획기적 단축“대한민국의 중요 전략자산 될 것” 국내 처음으로 예인선 없이 자체 동력을 활용해 움직이는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포설선이 취항했다. 작업 속도가 경쟁업체의 포설선보다 4배 정도 빨라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24일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이 있는 아산국가단지 고대부두에서 6200t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의 취항식을 가졌다. 팔로스는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으로 한 번에 최대 4400t까지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이날 취항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고위 인사 및 대한전선 고객사·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도 함께했다.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팔로스는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다양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며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인선이 이끌어야만 움직이는 CLB는 기상 변화 및 조류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지만, 최대 9노트의 속도로 항행할 수 있는 CLV는 안정적이고 섬세하게 해저케이블을 포설할 수 있다. 작업 속도가 CLB 대비 4배 정도 빠른 이유다. CLV는 전 세계적으로 30여척에 불과하며 대한전선은 약 500억원을 들여 팔로스를 도입했다. 대한전선은 “첨단 포설선을 확보함에 따라 설계·생산·운송·시공·시험·유지보수 등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의 턴키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소수에 불과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올해 182억 달러(약 25조 2000억원)에서 2029년 297억 달러(41조 1000억원)로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팔로스는 500여년 전 탐험가 콜럼버스가 최초의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대한전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시장의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팔로스는 대한전선의 시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력이자 대한민국 해상풍력 시장을 해외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전선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지난 5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를 준공했고, 2025년에 2단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외부망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동훈 ‘패트 폭로’ 사과… ‘어대한’ 구도 유지될까[주간 여의도 who]

    한동훈 ‘패트 폭로’ 사과… ‘어대한’ 구도 유지될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인 18일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비판이 제기됐지만 한 후보가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일 당원 투표를 하루 앞두고 현직 국회의원과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등 당 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몸을 낮추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빠른 사과에도 불구하고 한 위원장의 폭로가 이번 전당대회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여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왜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개별 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라면서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과 관련) 법률적인 지원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한 후보는 17일 CBS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제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하신 적 있지 않나. 저는 거기에 대해서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지난 2019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을 놓고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한 후보의 폭로는 보수 정체성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당 대표로서 자격이 있냐는 비판에도 직면했습니다. 당내에는 패스트트랙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야당 탄압에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몸을 던져 저항하다 무더기로 기소된 아픈 사건’이라는 인식이 공유돼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자이자 당사자인 나 후보는 한 후보를 겨냥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한 분별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원 후보는 “피아 구분을 못하고 동지 의식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정말 더 배워야 한다”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철규·권성동·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공개 저격했으며 의원 단체카톡방에도 윤한홍 의원 등이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진 KBS 주관 5차 방송토론회에서는 한 후보와 나 후보가 다시 한 번 맞붙었습니다. 나 후보는 “마치 제가 사적인 청탁을 한 것처럼 말해서 상당히 놀랐다. 기소가 맞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법에 따라 기소된 것”이라면서 “그 기소를 한 검찰총장이 대통령님인 건 알고 계신가”라며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소된 여부와 내용에 대해 상세한 건 알지 못하지만 당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려온 한 후보의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가 한 후보의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무시 논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등이 제기된 후에도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반면 한 후보가 당심의 역린을 건드린 만큼, ‘반한 표심’ 결집으로 이어져 선거 판세를 뒤엎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당대회 동안 이어진 폭로는 각종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야당에 공격 소재를 제공했다는 점은 한 후보에게도 뼈아픈 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소 취소 부탁이 명백한 공소권 거래이자 국정농단이라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고,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폭로·자백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대표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심리적 분당 상태’를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까지 나옵니다. 현재로선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의 재건 등 같은 목표를 갖고 있으므로, 다시 뭉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후보 간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고 보수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당 대표는 누가 될까요. 뼈아픈 실점에도 한 후보가 ‘1강’을 유지해 대표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19~20일 모바일로 진행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21~22일 추가 진행됩니다. 21~22일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실시됩니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8일 결선 투표를 거치게 됩니다.
  • 충남 서산에 네덜란드식 ‘스마트팜’ 본격화…SHS 1020억 투자약속

    충남 서산에 네덜란드식 ‘스마트팜’ 본격화…SHS 1020억 투자약속

    11만8800㎡ 네덜란드 첨단 농업시설 구축 충남 서산 천수만 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시설에 네덜란드 최첨단 농업시설 구축이 본격화된다. 서산시는 18일 네덜란드 기업 SHS(Safe Haven Solutions) 관계자가 시청사를 방문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스마트팜 건립에 7500만 달러(약 102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13일 네덜란드 암스텔베인 파르덴부르크에서 충남도와 SHS사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양해 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날 SHS 관계자는 투자협약 주체인 서산시에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SHS는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11만 88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51만 5000㎡ 규모로 국내 최대 스마트팜 시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서는 도가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네덜란드식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암스테르담에서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알려진 와게닝겐대학 부설 연구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스마트농업이 네덜란드 선진 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많은 청년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좌파와 처절히 싸운 사건”…김태흠 “한동훈 ‘보수 공감’ 있나” 저격

    “좌파와 처절히 싸운 사건”…김태흠 “한동훈 ‘보수 공감’ 있나” 저격

    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경망스럽다”고 저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가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본인의 법무부장관시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는 폭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온몸으로 저항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좌파 장기 집권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악법이었다”며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들 법 패스트트랙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무효라는 걸 알고 처절하게 싸웠다. 나 역시도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아 그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삭발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좌파의 독재의회 폭거였고, 부당하게 이뤄진 기소에 대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당신(한 후보)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검사 시절을 보낼 때 우리가 좌파와 국회에서 처절하게 싸운 사건”이라며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후보가) 보수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보수가치에 대한 공감이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미래의 비전을 보여야 할 전당대회(7월 23일)가 난장판이 돼도 꾹 참고 있었는데, 열받아 한마디 한다”면서 “한 후보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지금도 고초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 팬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연기와 같다”고 충고했다.
  • 충남, 은퇴 서울시민 위한 ‘골드시티’ 조성

    충남, 은퇴 서울시민 위한 ‘골드시티’ 조성

    道, 보령 3000세대 통해 경제 효과市, 은퇴자 집 공급해 주택난 완화 서울시와 충남도가 은퇴한 서울 시민에게 자연과 인프라를 갖춘 지방 주택을 제공하고, 서울 은퇴자의 주택을 청년층에 공급하는 ‘골드시티’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김태흠(왼쪽) 충남도지사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주택공사(SH),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도시주택분야 협력사업인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맺었다. 골드시티는 서울과 지역이 함께 초고령사회 및 지방인구소멸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강원 삼척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보령이 두번째 골드시티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령에는 삼척과 유사한 규모인 3000여 세대가 건설돼 서울의 고령 은퇴자에게 제공된다. 충남은 인구 유입과 지역 개발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서울은 은퇴자들이 떠난 뒤 남은 주택을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우호강화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서울-충남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정원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공동 협력 ▲도시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교류 ▲서울-충남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택난을 완화하고 지방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골드시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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