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태호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김장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튀르키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3
  • 盧측 증거인멸 시도

    盧측 증거인멸 시도

    대검 중수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간에 돈 문제가 불거지자,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박 전 회장에게서 송금받은 40만달러로 계약한 미국 뉴욕의 고급 아파트 계약서를 올해 초 파기했다고 13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도 권양숙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회갑 선물로 받은 2억원 상당의 스위스제 시계 세트를 버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이를 노 전 대통령 측의 증거인멸 시도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뉴욕에 살던 정연씨가 2007년 5월 권양숙 여사에게서 10만달러를 송금받은 뒤 이 중 5만달러로 뉴저지에 있는 160만달러짜리 고급 아파트를 선(先)계약했다. 나머지 계약금을 받으려고 권 여사에게 한인 부동산중개업자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같은 해 9월 40만달러를 송금받았다. 잔금 115만달러도 권 여사가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정연씨는 검찰에서 진술했다. 대검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지난 3월부터 권 여사가 박 회장의 돈 100만달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정연씨가 계약서를 찢어 버렸다.”면서 “계약서가 없으면 계약금을 돌려받기 힘든데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씨가 송금받은 40만달러가 100만달러의 일부라는 노 전 대통령측의 해명에 대해 홍 기획관은 “박 전 회장이 직원 130명을 동원해 10억원을 100만달러로 환전한 전표를 갖고 있고,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청와대에서 100만달러를 가방 두 개에 받아 액수를 확인했다고 진술했다.”고 일축했다. 검찰은 또 권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시계를 수사가 시작되자 버렸다는 진술을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확보하고 재소환되는 권 여사를 상대로 추궁할 예정이다. 박 전 회장한테서 2억원을 받고 한나라당 이상득·정두언 의원에게 박 전 회장 구명을 부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은 징역3년에 추징금 2억원을 구형받았다. 한편 박 전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호 경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검찰이 확인할 일이 있으면 조속히 불러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창원 강원식 서울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심폐소생술로 아빠 살린 초등생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원스’의 글렌 핸서드 이메일 인터뷰 전문 견습공무원 재수·삼수생 이색 합격기 美 FBI 아카데미를 가다 현정은 회장 “매일 KISS 하세요” 황석영 “MB 대북정책 돕겠다…욕 먹을 각오 돼있어”
  • 김태호 경남지사 주중 소환

    대검 중수부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르면 이번 주중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2004,2006년 지방선거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12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도지사로서 관내 기업인을 만날 수 있다.”면서도 금품을 받은 사실은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또 2007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박 전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에서 40만달러를 송금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박 전 회장이 2007년 6월 청와대 대통령 관저로 보낸 100만달러나 지난해 2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 계좌로 송금된 500만달러와는 별개의 돈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40만달러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포괄적 뇌물 혐의에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결과 박 전 회장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부탁을 받고 홍콩 APC 계좌에서 미국에 있던 부동산 업자의 계좌로 40만달러를 송금했다. 정연씨의 집 계약금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명의 계좌를 거치는 일종의 돈세탁 과정을 거쳤던 것이다. 검찰은 박 전 회장과 정 전 비서관, 돈이 송금된 계좌의 명의자 등의 일치된 진술을 확보했고 지난 11일 정연씨와 남편 곽상언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송금받은 경위 등을 캐물었다. 홍 수사기획관은 “박 전 회장과 정 전 비서관의 진술이 일치하고, 정연씨 부부도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측은 정연씨에게 송금된 40만달러는 박 전 회장에게서 추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100만달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00만달러 가운데 일부는 현금(달러)으로, 일부는 정연씨 계좌로 받기로 약속했고, 그렇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세중나모여행 주식거래 분석을 요청하며 금감원에 넘겨 준 자료 가운데 2007년 11월 부분은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의 담보로 제공했던 HK저축은행의 예금이 2007년 11월 세중나모여행 주식매각으로 마련됐기 때문에 검찰이 대납 의혹이 제기된 시점의 주식거래에 대한 조사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앞서 2006년 7월 세중나모인터랙티브가 세중투어몰을 합병하면서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의 주식거래에 대한 조사결과를 넘겨받았고 이번에는 2008년 7월 이후 계열사의 세중나모여행 주식거래 분석을 의뢰했다. 검찰은 또 박 전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천 회장 등과 함께 세무조사 무마 대책회의를 했는지, 금품을 받고 로비를 벌였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11일에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재직 시절 박 전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맡은 조홍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당시 외압이 있었는지를 캐물었다. 정은주 장형우기자 eju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朴,PK에 깜짝놀랄 액수 뿌렸다”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박연차 게이트] “朴 깜짝놀랄 액수 PK에 뿌려”

    ‘박연차 게이트’ 3막2장의 막이 올랐다. 3막1장의 주연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라면 2장의 주인공은 지방자치단체장, 경찰, 법조계 인사들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은 13일이나 14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이 겨누고 있는 소환대상자들은 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 3명, 전직 경찰청장 2명, 전·현직 법조계 인사 3~4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사업 근거지인 부산·경남 지역을 거쳐갔거나 이 곳의 맹주로 있는 인사들이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김태호 현 경남지사 외에 A,B 지자체장과 C,D 전직 경찰청장, E·F·G 전·현직 법조계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부류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지자체장들이 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는 김 지사가 끊을 전망이다. 김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이는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직에 있을 때 금품을 받을 경우 뇌물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지난 2004년 6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41세 나이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국 최연소 광역자치단체장 당선 기록이다. 김 지사는 2년 뒤인 2006년 5월 재선에 성공했다. 대권에 뜻을 둔 잠룡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혐의가 사실로 들어날 경우 충격적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12일 하승철 공보관을 통해 “도지사로서 기업인 누구나 만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의혹 살 만한 (박 회장과의)어떤 금전거래는 없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 지사 외에 한나라당소속 유력 지자체장도 소환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장 등 중앙 정치권 거물보다 훨씬 단위가 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박 전 회장은 중앙 정치인들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자체장에게 훨씬 많은 금품을 뿌렸다.”고 밝힌 바 있다. 깜짝 놀랄 만한 액수라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자체장에 이어 소환될 전직 경찰청장 2명은 모두 노무현 정권시절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인물들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5월 중에 끝낼 예정이다. 3막2장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없다. 홍 기획관도 이런 맥락으로 12일 브리핑했다. 6월 ‘집안 식구’인 법조계 인사들의 소환조사를 끝으로 ‘박연차 게이트’의 막은 내려진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盧 수십만달러 “추가 수수” “원래 포함된 것”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200만원의 행복’

    전시회에서 그림을 더 재밌고 진지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은 ‘만약 내가 그림을 산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가정을 해놓고 보는 것이다. 한 번씩 대충 보고 돌아설 전시회도 이런 가정 아래서는 두 번, 세 번씩 되돌아 보고, 나의 취향 외에 그림의 작품성을 고민하게 된다. 더불어 작가의 약력도 살펴 보고, 또한 내가 ‘찍은 작품’이 도록에 실린 작품인가도 보게 된다. 서울 인사동 노화랑의 ‘작은 그림 큰 마음’ 전시는 유명화가들의 컬렉터가 될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로, 올해로 여섯번째다. 가격은 200만원으로 일정한 만큼, 일단 구입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림을 꼼꼼히 보면서 안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겠다. 참여작가는 이왈종, 황주리, 전광영,이두식, 이수동, 김태호, 박훈성, 이석주, 장이규, 한만영씨 등 10명의 작가로, 작가당 15점을 출품해 150점이 전시됐다. 20일까지. (02)732-3558.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주공·토공 통합 후폭풍 예고

    주공·토공 통합 후폭풍 예고

    지난달 말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주공·토공 통합 논쟁은 2라운드에 들어갔다. 먼저 두 공기업은 거대 공기업의 인력 구조조정을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일 태세다. 현재 주공 직원은 4385명, 토공 직원은 2982명으로 7367명에 이른다. 택지조성 기능 등 중복된 기능을 통폐합하고, 중대형 아파트 분양사업 등을 민간에 이양할 경우 상당수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 통합을 반대해 왔던 토공 노조가 찬성으로 돌아섰지만, 막상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두 기관 노조는 겉으로 인력구조 조정에 공동으로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물밑에서는 각자의 ‘밥그릇’ 지키기 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공 노조는 토공을 흡수통합 내지는 같은 비율의 구조조정을 원하고 있다. 반면 토공 노조는 주공에서 민간으로 떨어져 나가는 업무가 많은 만큼 이를 감안한 구조조정을 주장한다. ●전북 전주·경남 진주 팽팽한 유치전 본사를 어디로 이전할 것인지를 놓고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 논쟁에는 지자체와 정치권도 가세해 지역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참여정부 때 혁신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주공은 진주로, 토공은 전주로 옮겨가기로 했지만 두 기관 통합으로 이런 구도가 흐트러졌다. 두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는 이유다. 전라북도는 4일 “통합본사를 전북혁신도시에 둘 경우 조직과 인력의 20%만 가져오고, 80%는 진주에 양보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장 인력이 적게 배치되더라도 장기적으로 기능과 인력이 본부로 쏠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북은 혁신도시는 애초 낙후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방에 자생력 있는 성장 거점을 조성한다는데서 출발했고, 토공은 낙후된 전북지역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선도기관이었던 만큼 토공 없는 혁신도시는 빈 껍질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통합법인의 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정치권과 도민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통합법인의 본사 유치 의지를 다졌다. 반면 경상남도는 애초 5대5 배치를 제시했다가 최근에는 4대6까지 양보하는 대신 본사는 경남에 배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토공보다 규모가 큰 주공이 오기로 돼있는 진주 혁신도시로 통합법인의 본사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런 대원칙에 근거하지 않은 결정을 할 경우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갈등 커지기 전 중재안 필요” 지역간 갈등이 더 확대되기 전에 정부와 정치권이 조속히 통합의 원칙과 배분방안 등을 확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이번주 중 통합공사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을 출범한 뒤 통합공사법이 발표되는 이달 중순 권도엽 국토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사설립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10월1일 통합공사 출범 전까지 통합법인 본사 위치와 두 기관의 중복기능 조정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성곤·전주 임송학·진주 강원식기자 sunggone@seoul.co.kr
  • [반론 보도문]

    지난 3월25일자 1면 ‘김태호 경남지사 수사’ 제목의 기사 및 3면 ‘아파트 지어 총 400억 차익… 홍콩서 돈세탁’ 기사에서 박연차 회장의 진해 공장부지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고도제한 완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이 있어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김 도지사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협의권을 가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측과 진해시가 협의하여 도시개발심의위원회에 상정한 안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도가 최종 허가한 것으로서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고, 이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검찰로부터 소환요구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김연아, 무한도전 멤버들과 유쾌한 두 번째 만남

    김연아, 무한도전 멤버들과 유쾌한 두 번째 만남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영재)멤버들과 유쾌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지난 2007년 9월 22일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는 김연아는 19개월 만인 지난 18일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을 찾았다.녹화 당일 촬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도착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대기실에 있는 김연아 선수를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고, 녹화는 아이스링크처럼 꾸민 MBC 방송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김연아는 “2년 전 ‘무한도전’출연 후 그 때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또 한 번 나오고 싶었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또한 김연아는 캐나다 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전했고, 특히 자신이 등장했던 CF를 정준하가 패러디한 것도 봤다며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그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멤버들은 김연아와 함께 ‘무한도전’ 공식 질문인 좋아하는 멤버 순위 등 그 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김연아의 다양한 표정과 피겨 동작을 따라 해보기도 했다.특히 박명수는 김연아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김연아는 밝은 미소로 대답하며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김연아가 함께 한 ‘무한도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장 34%가 행정공제 회원

    행정공제회는 14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장 중 84명(34.1%)이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회원 중 광역단체장은 안상수 인천시장·허남식 부산시장·김범일 대구시장·박성효 대전시장·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5명이며, 기초단체장은 김현풍 서울시 강북구청장 등 79명이다. 행정공제회는 단체장들이 공무원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행정공제회는 지난 1975년 특별법으로 설립된 지방공무원들의 공익 복지기관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YS “盧, 형무소 갈 것”에 박희태 “각하 건강 만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여러 행태로 볼 때 머지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 믿는 국민이 전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생가 앞 광장에서 열린 자신의 기록전시관 기공식에서 최근 노 전 대통령이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현금을 빌려 쓴 사실을 시인한 것과 관련,”우리 역사에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노 전 대통령까지 불행의 역사를 걷는다면,우리는 얼마나 불행한 역사를 보게되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에게 6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고 정상회담을 이뤄냈다.”면서 “돈을 갖다주고 정상회담을 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아마 발표가 제대로 안 됐지만 노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 파행과 관련해 “목숨 걸고 쟁취해 세운 민주주의가 얼마 전 국회에서 폭력으로 유린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메어지게 아팠다.”면서 “나와 우리 국민,우리 민주화 동지들이 그렇게도 어렵게 찾아 세운 민주주의가 이 땅에서 성숙돼 찬란한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싶다.내 남은 마지막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를 대거 이끌고 기공식에 참석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 김영삼 대통령 내외분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건강 만세’를 저도 부르겠다.“며 건강 만세를 외쳤다.인터넷 매체인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각하’ ‘역사의 장이 열리는 날’ 등 다소 낯 간지러운 표현들을 동원해 김 전 대통령을 찬양했다.  박 대표는 먼저 ”이제 이 장소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찾아올 민주 성소(聖所)가 되었다.“며 ”많은 정치인을 겪어 봤지만 우리 김영삼 전 대통령처럼 그렇게 따스함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너무나 인간적이고 너무나 따뜻했던, 잊을 수 없는 인간 김영삼 대통령이 영원히 살아있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도 생략한 채 안경률 사무총장, 김효재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을 이끌고 거제까지 내려갔다고 뷰스앤뉴스는 전했다.29일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울산 북구 출마를 접었던 박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한 경남 양산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또 한나라당 김무성, 이주영, 박진, 권영세, 이병석, 이군현, 정병국, 윤영, 원유철, 김선동 의원 등도 참석했으며 청와대의 맹형규 정무수석, 김덕룡 국민통합특보,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김태호 경남 도지사,김한겸 거제시장,박상덕 국가기록물 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산불 처벌 지자체별 들쭉날쭉

    산불 처벌 지자체별 들쭉날쭉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을 둘러싼 공무원 등에 대한 처벌 기준과 범위가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불 발생에 책임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서슬 시퍼런 일벌백계 방침을 적용하고 있는가 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무관심한 듯 너무 관용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 차원의 원칙이 전무한 탓이다. ●상급관청 관행에 시·군도 징계 없어 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산불특별경계기간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면 행정지시 위반으로 해당 관청과 공무원에 대해 경고 또는 직위해제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 ‘기관경고’는 상급 관청이 하급 관청에 내리는 조치다. 경북도에서는 올들어 지난 7일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모두 88건의 산불이 발생, 149㏊(1㏊는 1만㎡)에 이르는 산림이 훼손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건수와 피해 면적이 각각 3배 및 16배나 크게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산불지역 시·군에 대해 기관경고를 내리거나 책임 공무원에 대해 문책 조치를 내린 적이 없다. 상급 관청이 관행을 이어받은 탓인지 시·군들도 마찬가지로 읍·면사무소 등 하급 관청에 대해 징계한 적이 없다. 특히 올들어 도내 최대 산불 피해지역인 칠곡군은 지난 6일 지천면 창평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임야 82.5㏊가 불타는 등 지금까지 발생한 8건의 산불로 임야 82.2㏊가 피해를 입었지만 책임자는 없었다. 반면 도는 2005년 4월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의 건령산 산불진화와 관련, 칠곡군에 대해 ‘기관경고’ 하고,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토록 했다. 칠곡군의 예방활동 소홀로 대형 산불(피해면적 10㏊)이 발생했고 진화가 끝난 뒤 ‘뒷불 감시소홀’로 2차례에 걸쳐 산불이 재발하자 책임을 엄중히 물은 것이다. 도는 2006년 1월에도 산불이 발생한 예천군에 대해 기관경고를 했다. 예천군이 ‘입산자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의 산림보호 의무는 당연” 경남 김해시도 지난 6일 김해 생림면 봉림리 마현마을의 무척산 자락과 삼계동 공원묘지 뒷산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로 임야 3.5㏊를 태운 책임을 물어 간부급 공무원(5급) 2명을 직위해제하고 다른 2명에 대해 경고와 훈계 조치를 했다. 포항시도 지난 18일 올들어 4건의 산불이 발생한 흥해읍에 대해 기관경고를 내렸다. 이처럼 산불 관련 기관 및 공무원에 대한 처벌기준이 때와 장소에 따라 들쭉날쭉하자 불만과 함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무원들은 “지자체가 공공재인 산림에 대해 보호의무를 지고 있는 만큼 이를 다하지 못하면 원인을 종합적으로 따져 누군가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징계대상은 애궂은 공무원보다는 기관 위주가 되어야 하고 예산삭감의 페널티도 함께 부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이현복 산림방지과장은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산불 책임 기관 및 공무원에게 패널티를 부여하는 것은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마땅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8일 김태호 지사가 도내 시장·군수들에게 산불 취약지역을 하루 한차례 이상 직접 순찰할 것을 당부하는 산불예방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금지옥엽’ 결말 공개 “신호ㆍ보리 연결된다”

    ‘금지옥엽’ 결말 공개 “신호ㆍ보리 연결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결말이 공개됐다. 4일 ‘내사랑 금지옥엽’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 만난 자리에서 “5일 마지막회에서 신호(지현우 분)와 보리(홍아름 분)가 연결된다.”며 “신호를 사랑하던 세라(유인영 분)와 보리를 바라보던 동우(김태호 분)는 각각 신호, 보리와 이별하게 된다.”며 결말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몇몇 네티즌들은 ‘결국 신호와 보리가 사랑이 아닌 아이 때문에 결혼하게 되는 게 이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호와 보리가 결혼하기 바랐던 시청자들에게 이 결말은 해피엔딩이겠지만 신호와 세라, 보리와 동호가 이뤄지길 바라던 시청자들에게는 해피엔딩이 아닌 셈이다. 5일 오후 종방을 앞둔 ‘내사랑 금지옥엽’은 그동안 신호와 보리, 세라와 동우의 관계가 사각으로 얽히고설켜 어떤 결말에 이를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사진제공=KBS / ‘내사랑 금지옥엽’ 신호 역의 지현우와 보리 역의 홍아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관광총회 개회식 참석

    김태호 경남도지사 2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관광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공직자 재산공개-입법부·사법부·지자체] 이완구 충남지사 6억원 증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6명 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이 늘어났다. 펀드 및 주식에 투자한 자치단체장은 재산이 줄었지만 저축에 충실한 단체장은 재산이 불어나 대조를 이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우택 충북지사는 재산이 55억 1300여만원으로 집계돼 재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 1700여만원가량 줄어든 53억 5100여만원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오 시장의 재산은 펀드가치 하락 등으로 금융재산이 6억원가량 줄었지만 건물·토지 등 부동산 평가액은 2억 5000여만원이 늘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보유 주식 가치 하락 등으로 1억 1900여만원이 감소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김진선 강원지사, 박준영 전남지사의 재산도 3000만~6000여만원 줄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소송비용 지출 등으로 35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완구 충남지사는 재산 상속 등으로 6억여원이 늘어나 광역단체장 중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착실한 급여저축을 재산증식의 이유로 들었다. 김완주 전북지사가 9100여만원,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경남지사가 각각 8000여만원, 박맹우 울산시장이 4300여만원, 박광태 광주시장이 1200여만원을 저축으로 불렸다고 신고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고위 공직자와 구청장 상당수가 집값 및 주가 하락에 따른 보유 주식과 펀드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수 제2부시장은 양천구 목동 아파트 값이 내려 재산이 7000여만원 감소한 12억 5000여만원을, 이상철 정무부시장은 주식·펀드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봐 6억 4000여만원이 줄어든 24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라진구 제1부시장은 급여저축 등으로 총 재산이 3000여만원 늘어나 12억 5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구청장 가운데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재산 신고액은 최고인 79억 8600여만원이었다. 이어 정동일 중구청장 47억 1200만원,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43억 32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종합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부산·경남 정·관가는 폭풍전야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부산·경남지역 정·관가는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모습이다. 지역 주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져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위상과 재정능력 등으로 미뤄볼 때 많은 지역 정치인이 박 회장과의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수사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김해지역에는 대검 수사관 5~6명이 상주하면서 김해에 있는 태광실업 등을 오가며 대검 지시를 받아 압수수색 등 수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하 마을 노 전 대통령은 칩거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4일 ‘정치하지 마라.’는 글에 이어 지난 15일 ‘재무장관 회의 기사를 보고’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린 뒤 글이나 언급이 없다. 지난해 12월5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따뜻해지면 다시 나오겠다.”고 인사한 뒤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김태호 경남지사는 박연차 회장이 사들였다가 거액의 차액을 남기고 넘긴 것으로 알려진 진해 건물부지의 고도제한 완화 과정에 김 지사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도지사가 개입할 권한이 아예 없는 사안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김 지사는 문제의 부지는 비행장 인근에 있는 비행안전구역이어서 고도제한 완화는 국방부 장관이나 관할 부대장의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도 군용지 고도제한 완화와 인·허가 최종 담당자로 도지사를 지칭해 특혜를 준 것으로 묘사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또 진해지역 군사비행장 주변에는 고층 건물 건축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고도제한이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수십년간 계속됐으며 1999년 2월5일 군용항공기지법 개정으로 12m, 2002년 8월26일 재개정으로 45m(아파트 15층)까지 건축이 허용됐다며 관련 법률을 제시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박연차 로비의혹 정치인 與 6-野 7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로비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여야간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구속된 정·관계 인사나 ‘박연차 리스트’에 올라 소환 예정인 현역 의원들의 숫자도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민주당은 이번 수사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떨치지 못하는 가운데 여권 인사 수사 상황과 대차대조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이미 다수의 소속 의원이 ‘리스트’에 올라 있는 만큼 검찰 수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친박연대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검찰은 4월 임시국회가 열려도 박 회장의 로비 대상 의혹이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진 출석 형식으로라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25일 “예우를 갖추기 위해 담당 검사들이 의원 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권과 야권이 기막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았다. 반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뇌물을 받아 구속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송은복 전 김해시장은 여권 인사들이다. 또 특가법상 뇌물혐의로 구속된 박정규 전 민정수석과 변호사 개업 비용 등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종찬 전 민정수석의 구도는 전 정권 인사와 현 정권 인사, 둘 다 민정수석이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박 회장과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진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민주당 대권주자였고, 정산개발 매입 부지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김태호 현 지사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차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으로 처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광재 의원, 검찰 출석 날짜를 받아 놓은 서갑원 의원, 또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최철국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은 현재까지 모두 3명이다. 이들과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허태열·권경석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은 2명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돌부처 하나 때문에…

    돌부처 하나 때문에…

    260여명이 모여 사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4리가 돌부처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돌부처 소유권을 놓고 사찰은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주민들은 집회를 열기로 했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평곡4리에 있는 사찰인 수정사 주지가 마을 입구에 있는 돌부처 하나를 지난해 12월30일 사찰로 가져갔다. 마을 뒷산에 있던 것을 1965년 주민들이 옮겨다 놓은 것이다. 돌부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주민들은 마을 수호신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고 군청에도 이를 알렸다. 돌부처 하나를 놓고 사찰과 주민들이 마찰을 빚자 군은 문화재청에 도움을 요청해 “일반동산문화재로 가치가 있어 원상복귀해야 한다.”는 답변을 얻고 2월18일까지 제자리에 갖다 놓을 것을 사찰에 지시했다. 그러나 사찰은 이를 거부하다 지난 13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충북에서 돌부처 때문에 행정심판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수정사 주지 세진 스님은 “돌부처가 방치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사찰로 가져온 것”이라며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주민들이 왜 이제 와서 돌부처를 달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진 스님은 “뒷산에 있던 돌부처를 마을로 가져다 놓은 장만식씨 가족의 허락도 받았다.”고 했다. 주민들은 돌부처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해 왔다며 원상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과 경찰이 사찰측 편에 서서 자신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오는 31일 음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박노만(65)씨는 “돌부처 도난신고를 하자 경찰이 묵살했고, 음성군도 돌부처 원상복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집회를 열어 사찰 비호세력들을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장만식이라는 사람은 돌부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檢, 김태호 경남지사 수사

    檢, 김태호 경남지사 수사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는 박 회장이 지난 20 04년 계열사인 정산개발을 통해 사들인 경남 진해의 동방유량 공장부지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과정에 김태호(47) 경남지사가 개입한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박 회장 게이트와 관련, 여권 현직 유력인사가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 것은 처음으로 김 지사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고도제한에 묶였던 진해 동방유량 공장부지(13만㎥)를 태광실업 계열사인 정산개발을 통해 562억원에 사들인 뒤 2006년 6월 100억원대의 차익을 남기고 팔았다. 고도제한에 묶였던 이 공장부지는 매각 한 달 전 진해비행장 주변에 대한 고도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함께 완화됐으며, 정산개발로부터 땅을 매입한 건설시행사인 DNS도 태광실업의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고도제한 완화과정에서 김 지사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검은 이전에 조사를 벌였던 창원지검 특수부로부터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경남도의 하승철 공보관은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지자체 업무가 아니며, 나머지 보도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민주당 서갑원 의원도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이르면 25일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서 의원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수차례 거액을 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박 회장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장인태(58) 전 행정자치부 2차관에 대해 박 회장으로부터 5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박정규(61) 전 민정수석은 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를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광재 민주당 의원에 대해 불법정치자금 1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hot@seoul.co.kr
  • 50% 깎아줘야 할인점?

    50% 깎아줘야 할인점?

    롯데마트가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창립 11주년을 기념해서다. 투입 물량이 2000여개 품목 2000억원어치 수준으로 평소 할인행사의 5배, 기존 창립행사보다 2배 정도 큰 규모다. 앞서 홈플러스는 이번달 초부터 ‘10년 전 가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도 반값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20.3%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싼 가격’과 ‘생필품 구매처’라는 기본에 충실한 쪽으로 방침을 세우며,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행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모으는 기획전은 가격의 상식을 뒤집은 ‘배보다 배꼽 상품전’. 도브 비누 가격(6500원)에 엘라스틴 샴푸를, 스테인리스 주전자 가격(1만 5800원)에 해피바이 전기주전자를, 국내산 찜용 돼지갈비 100g(980원) 가격에 미국산 LA식 꽃갈비를 각각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는 금귤·낙지·샌드위치·캐주얼 바지 등의 상품을 ‘1+1’ 형식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농·축·수산물을 30~40%, 진열 가전상품을 40%까지 정상가보다 싸게 내놓았다. 한 발 앞서 100g에 1000원 삼겹살, 1개에 230원 PB라면, 1㎏에 5980원 딸기 등을 내세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5~18일 매출이 세일 이전의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났다. 이들의 움직임은 업계 1위 이마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반값 대축제’를 열어 고추장·세제·치약 등 주요 생필품 5만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까지는 또 전단광고 상품을 중심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WBC 위대한 준우승] ‘역경의 꽃’ 활짝 피우다

    [WBC 위대한 준우승] ‘역경의 꽃’ 활짝 피우다

    “우리는 위대한 나라다(We’re Big Country).” 이겼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위대한 도전은 준우승이란 열매를 맺었다. 하나같이 주연이었으나 숱한 어려움을 이겨 낸 이들의 기쁨은 더하다. ●이범호(28·한화)=퇴출 위기를 기회로 최종 엔트리 탈락 1순위였다가 ‘꽃범호’란 별명에 도장을 팍 눌렀다. 이대호(27·롯데)의 수비 불안으로 어렵게 잡은 기회에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였다. 애탔던 결승전, 8회 우중간 2루타로 2-3으로 따라붙는 계기를 마련했고 9회엔 극적인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8일 중국전에서 2-0으로 앞선 4회 달아나는 2점포를 날렸다. 16일 멕시코전에선 0-2로 뒤진 2회 한 방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고 수비에서도 뒤를 떠받쳤다. ●정현욱(31·삼성)=병역비리 속죄 투혼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였다. 두둑한 배짱으로 ‘속죄투혼’을 보이기까지 사연은 눈물겹다. 2004년 병역파동에 얽혀 8개월이나 구치소 생활을 겪었다. 당시 구치소에서 하루 1000개씩 팔굽혀펴기를 하며 흘린 피눈물의 대가는 달고 달았다. 9일 일본전에서는 1과3분의2이닝, 16일 멕시코전에서는 2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고비를 완벽하게 넘겼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쩔쩔 매기 일쑤였다. 위기 때마다 마운드에 오른 그를 팬들은 ‘국민 노예’로 불렀다. ●윤석민(23·KIA)=한결 숙성해진 메주 말수가 적고 묵묵히 뛰던 그에게 코칭스태프는 구수한 외모에 천진한 표정과 성격을 빌려 ‘메주’란 별명을 달았다.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갈수록 빼어난 구위를 뽐내던 때였다. 하지만 이 ‘순둥이’는 한층 숙성한 면모를 보였다. 결승행 고비였던 베네수엘라전을 통해 150㎞를 넘나드는 총알투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뿌리며 천문학적 몸값을 자랑하는 강타선을 요리함으로써 빅카드였던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김태균(27·한화)=대타? 월드스타죠! “1회 대회 때는 당연히 이승엽 선배의 백업이었죠.”라고 말한 그였다. 활약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홈런 3개에 11타점. 한국이 뽑은 50타점의 20%를 책임졌다. 21일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5-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의 초구를 받아쳐 2점포로 실바를 끌어 내리자 해외 언론들은 ‘슈퍼히터’라는 새 애칭을 선물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그를 ‘찜’하려는 분위기마저 생겼다. 연타석 삼진이 많아 붙었던 ‘김멀뚱’이란 별명도 영영 사라질 판이다. ●봉중근(29·LG)=ML방출 설움 훌훌 역시 마운드 ‘대타’였지만 늘어선 빅리거들과 마주쳐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9일 1라운드 일본전에서는 5와3분의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0 완봉승을 일궜다. ‘의사(義士)’를 넘어 ‘봉열사’로 불렸다. 6일 타이완과의 1차전에서도 3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박찬호의 자리를 메울 기둥”이라던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997년 신일고 시절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140㎞대의 빠른 공을 자랑하던 그를 불러들이고도 마이너리그를 전전시키다가 돌려보낸 빅리그엔 재발견의 기회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시각장애인 ‘휴대폰 비애’

    시각장애인 ‘휴대폰 비애’

    올들어 국내에 출시된 휴대전화 중 70%가 50만원 이상의 고가폰이다. 대부분 ‘3G(세대)폰’이어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사용자환경(UI)이 풀터치스크린으로 고안돼 누르지 않고 살짝 대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눈으로 빛을 느낄 수 없는 김우석(38·서울 노원구 하계동)씨에게 이런 휴대전화는 의미가 없다. 3년간 사용해 겨우 버튼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된 지금의 휴대전화가 단종될까 오히려 두렵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 23일 청각장애인교육기관을 찾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유일한 소통 통로인 휴대전화 영상통화와 문자메시지 이용요금 추가 할인을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통사들은 법에 따라 모든 장애인에게 기본료 및 음성·데이터 통화료를 35%씩 깎아 주고, 회사별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두현 팀장은 “우리에게 휴대전화는 한 방향 통신”이라면서 “받을 수는 있지만 걸기가 힘들고, 문자메시지 전송은 더더욱 힘들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손끝으로 버튼을 구별할 수 없는 ‘매끈한’ 스크린폰이 시장을 점령하면 우리의 통신 수단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면서 “정부와 이통사, 단말기 제조업체가 시각장애인에게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NTT도코모는 버튼이 크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음성화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전용폰 ‘라쿠라쿠’를 1999년부터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 1500만대 이상을 팔았다. 한국에는 이런 단말기가 없다. 시각장애인들에겐 데이터 통화료보다 음성 통화료 할인이 훨씬 절실하지만 어떤 이통사도 할인폭 차별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관계자는 “생산라인 하나를 돌리면 2만대 이상의 전화가 생산되는데, 몇명 안 되는 시각장애인과 그들의 구매력을 따져 보면 전용폰 개발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22만명의 시각장애인이 있고, 이들의 소통 욕구는 일반인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전화 생산과 요금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