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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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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차보호법 찬성 몰표 속 ‘기권 1표’ 김태호 “저항의 표시”

    임대차보호법 찬성 몰표 속 ‘기권 1표’ 김태호 “저항의 표시”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법안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며 단 5일 만에 급속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적 300인 중 찬성 186인, 반대 0인, 기권 1인으로 법안이 통과됐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법안 반대토론 후 본회의장을 일제히 빠져나면서 반대표는 0표가 나왔지만,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기권표를 던지면서 1건의 기권이 기록됐다. 김 의원은 기권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과정 자체에 결함이 있어서 저항의 표시로 기권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 2건의 법안을 우선 통과시키기고자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모두 건너뛰고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데 항의하는 차원이라는 것. 김 의원은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과정과 절차에서 공감의 과정이 없으면 법안 자체의 정당성이 훼손된다”며 “과정을 다 뛰어넘어서 한다는 건 오만으로 비친다”고 꼬집었다. 법안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의 재산권 침해 우려가 있고 위헌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며 “서로 철저히 법안을 검증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통합당 소속이던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룡 여당의 속도전…주택임대차보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종합)

    공룡 여당의 속도전…주택임대차보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종합)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국회 통과계약기간 2년+2년 보장 및 임대료 5% 내 인상민주당 단독 상정…통합당 반발하며 표결 불참‘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전월세신고제는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27일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이틀만인 29일 통과됐고, 하루만인 이날 다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재석 187인 중 찬성 186인, 기권 1인으로 가결했다. 유일한 기권표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의원이 던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입자는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2+2년’을 보장한다. 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상한을 정하도록 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관보에 실리면 즉시 시행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가 상가건물 임대차와 관련한 업무를 부동산 정책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관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통합당 퇴장한 가운데 의결…하루 만에 본회의 문턱 넘어 임대차 3법 중 두 개정안은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이 퇴장한 가운데 의결된 뒤 하루 만에 본회의 문턱마저 넘었다. 미래통합당은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법안에 대해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희숙 의원은 “개정된 법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아니라 주택임차보호법으로, 임대인을 법의 보호 테두리 밖으로 밀어낸 것이다.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는 전세제도 소멸”이라며 “임대인은 적이고 임차인은 친구라는 선언을 하고 있으니 정책을 실제 작동하게 하는 것이 법안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는 뜻이다. 저열한 국민 갈라치기 정치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좌파 이념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데 서민들의 꿈을 앗아 가버린 문정권은 부동산 폭동으로 9월부터 급격한 민심 이반이 온다”고 주장했다.주호영 “임차인 불리…국민 저항 일어날 것”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결국 임차인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법을 만들고 정치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 이미 두 차례 실패가 있었다. 임대차가 이번에도 확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절차도 엄청나게 문제이고 내용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합당 의원들은 해당 법안이 절차적, 내용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표결 직전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그는 “말로는 임차인을 보호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임차인 보호가 안 된다. 왜냐하면 임대인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이런저런 걸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걸 연구하고 효과 볼 수 있는 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국민적 저항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며 “저절로 국민들의 저항이 일어날 걸로 본다”고 답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양증권, 인사혁신처, 코트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기획상임이사 신현웅 ■ 한양증권 ◇ 임원 승진 [부문장] △ 투자금융부문장 박선영 [본부장] △ 투자금융본부장 민은기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신준화 ■ 인사혁신처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황인수 ■ 코트라 ◇ 해외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종섭 △ 시카고무역관장 이영선 △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하승범 △ 베오그라드무역관장 황기상 △ 브뤼셀무역관장 안재용 △ 선양무역관장 임성환 △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 △ 칭다오무역관장 강병수 △ 코펜하겐무역관장 홍두영 △ 자그레브무역관장 채희광 △ 함부르크무역관장 윤현철 △ 마푸투무역관장 문진욱 △ 창사무역관장 김호준 △ 라고스무역관장 이승우 △ 헬싱키무역관장 박현성 ◇ 국내 보임 △ 강원KOTRA지원단장 조은호 △ 대구경북KOTRA지원단장 이광호 △ 경남KOTRA지원단장 김용찬 △ 인천KOTRA지원단장 전병주 △ 광주전남KOTRA지원단장 이용진 △ 기획조정실장 전춘우 △ 글로벌마케팅담당연구위원 김태호 △ 감사실장 유인홍 △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임채익 △ 디지털혁신실장 이희상 △ 중소기업실장 권경무 △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고상영 △ ICT·프로젝트실장 김성수 △ 투자기획실장 신승훈 △ 투자유치실장 박용수 △ 지방지원PM 김은하 △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정영수 △ 수출기업화팀장 김주철 △ 의료서비스팀장 박은아 △ 기간산업유치팀장 김상환 △ 투자·M&A팀장 윤여필 △ 경영관리팀장 이성기 △ 조직망지원팀장 김연재 △ 중국PM 김종복 △ 무역분석팀장 고일훈 △ 세계엑스포팀장 안유석 △ 수출바우처팀장 주한일 △ KSP대외협력PM 이영희 △ 온라인전시회PM 신정수 △ 스타트업유치PM 조세정
  • 김태호 서울시의원 “국회와의 협조 통해 비리의 온상 서태협 발본색원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김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관련 조사특위 활동이 국회와의 조사내용 공유를 통한 국정감사로 확대될 것이며, 이를 통해 비리의 온상 서태협을 발본색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용기 국회의원은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태권도협회와 관련한 문제제기와 함께 강도 높은 체육관련 비리 전수조사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사특위에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가 국정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정감사가 실행되면 서울시체육회와 서태협에 대한 더욱 세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하, 사무처장 임홍준)는 서태협의 관리·감독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태협의 비리를 인지한 후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관리단체 지정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여야 하나, 이를 방기하는 등 업무 태만에 가까운 행위들로 인해 이에 대한 피해가 고스란히 선량한 태권도인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한편, 조사특위의 조사대상인 서태협은 조사특위의 조사활동을 반대하는 집회를 예고하는 등 조직적으로 적법한 조사특위의 업무방해를 자행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를 침소봉대하여 몽니를 부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조사특위의 활동을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방해하는 서태협의 악의적인 모습에 통탄스럽다”면서 “이제라도 서태협은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개혁적 움직임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다수의 태권도인들께서 서울시의회 조사특위 활동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시는 것을 안다. 하지만 겹겹이 쌓여온 문제점들을 도려내야만 새로운 태권도의 발전이 이뤄진다”면서 “서울시의회 조사특위의 활동은 태권도의 발전을 이루고 태권도의 미래를 밝혀줄 변곡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찬스’로 아파트 10채 갭투자… 지방에 1인 법인 세워 ‘탈세’

    ‘아빠 찬스’로 아파트 10채 갭투자… 지방에 1인 법인 세워 ‘탈세’

    양도세·종부세 부담 피하려 법인 설립 부친으로부터 편법 증여받았다가 덜미 중국 밀수출로 빼돌린 자금으로 투기도무소득 고액 자산 취득 30대 이하 62명 “원리금 상환 과정까지 지속적 모니터링” #1. 서울에 집이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자본금 100만원으로 지방에 1인 법인을 만들었다. 이어 아버지로부터 수억원의 현금을 편법 증여받아 이 법인 명의로 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다. 또 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아 다른 아파트를 샀고, ‘갭투자’ 방식으로 이런 과정을 반복해 10여채(분양권 포함)의 집을 사들였다. A씨가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 집을 산 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개인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최고세율 62%의 양도세가 부과되지만, 법인이 부동산을 매각할 땐 최고세율 35%의 법인세를 적용받는다. 종부세 산정 때도 서울 자신의 집과 법인 주택은 서로 합산하지 않아 세금을 낮출 수 있다.#2. 20대 B씨는 별다른 소득이 없는데도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했다. 큰아버지로부터 돈을 빌렸다며 차용증과 금융거래 내역을 제시해 자금 출처를 소명했다. 하지만 이 돈은 B씨 아버지가 큰아버지에게 사전에 계좌이체한 것이었고 차용증도 가짜였다. 일종의 우회 증여인 셈이다. B씨는 또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월급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28일 수도권과 일부 지방도시 부동산 거래 중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탈세 혐의가 있는 사람 413명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올 들어 세 번째로 벌이는 이번 기획 세무조사 대상은 ▲소득 없이 고액 자산을 취득한 30대 이하 62명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 56명 ▲법인 자금을 유출해 고가 아파트나 ‘꼬마 빌딩’을 매입한 법인 9개 ▲신고 소득이 미미한데도 고가 주택을 사들인 전문직과 고액자산가 자녀 44명 ▲사업소득 탈루나 편법증여 혐의가 있는 고액 전세입자 107명 ▲중개 수수료 누락 혐의가 있는 중개업자와 부동산 투자 강사 35명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통보된 탈세 혐의자 100명 등이다. 의류 판매를 하는 C씨는 고가 주택을 여러 채 매입했는데, 중국으로 밀수출한 판매대금을 환치기로 수령해 마련한 돈으로 투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전문업체를 운영하는 D씨는 일용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를 실제보다 부풀리고, 근무한 적이 없는 가족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 이렇게 마련한 돈은 D씨 일가가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는 데 사용됐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편법증여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자금을 빌려준 친·인척과 특수관계법인까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탈세가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조치하고, 돈을 빌린 과정이 법적으로 문제 없더라도 원리금 상환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계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앞서 진행한 두 차례 기획조사에선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 878명을 적발해 현재까지 216억원을 추징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지난 23일 제10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이 상임위 의결을 거쳐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부위원장은 전반기 교통위원회에서 효율적인 교통정책 추진과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태권도 협회의 위법 행위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후 특위 조사 대상인 서울시 태권도협회에 일부 예산을 지원하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만큼 상임위 차원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임위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태권도 협회의 운영 전반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2022년 6월까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오한아 서울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김태호·오한아 서울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규복, 구로3, 더불어민주당)는 23일 제10대 의회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김태호 의원과 오한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태호 부위원장(강남4,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전반기 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한아 부위원장(노원1, 더불어민주당)은 제7대 노원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황규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김태호, 오한아 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을 섬기며 노인과 청년 그리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각지대를 살펴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오 부위원장은 “내일이 기대되는 서울을 위해 낮은 자세로 늘 한결같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맞을 문화예술과 관광업계 등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황규복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호, 오한아 부위원장, 경만선, 김춘례, 노승재, 송도호, 안광석, 유용, 신원철, 최영주, 김소영 의원으로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적의 배지기… 윤필재, 7번째 태백장사 꽃가마

    무적의 배지기… 윤필재, 7번째 태백장사 꽃가마

    ‘작은 거인’ 윤필재(26·의성군청)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6개월 만에 재개된 민속씨름 대회에서 생애 7번째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윤필재는 23일 경북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씨름계 옥택연’ 손희찬(25·증평군청)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윤필재는 지난 1월 말 설날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개인 통산 7번째다. 윤필재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던 이재안(양평군청)을 팀 동료 김태호가 8강에서 잡아 준 덕택에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8강에서 김덕일(울산동구청), 4강에서 김태호를 2-0으로 순식간에 제압했던 윤필재는 결승 첫판에서도 자신보다 큰 손희찬을 번쩍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는 배지기로 모래판에 뉘었다. 손희찬이 거푸 경고를 받는 바람에 둘째 판도 손쉽게 따낸 윤필재는 셋째 판에서도 배지기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장사 등극이었다. 이날 태백급 경기는 스포츠리얼리티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윤필재, 손희찬, 박정우, 황찬섭, 허선행 등이 출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박정우, 황찬섭, 허선행은 8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윤필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민속씨름이 중단된 동안 휴가도 가지 않고 운동을 한 효과를 본 것 같다”면서 “‘씨름의 희열’에서 한 체급 위인 금강급(90㎏ 이하)과 겨루다가 태백급을 상대로 (샅바를) 잡으니 조금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장사를 6번 정도 하고 싶다. 계속 정상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태호 “BTS와 한류,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 새 도약판”

    김태호 “BTS와 한류,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 새 도약판”

    무소속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방탄소년단(BTS)과 케이팝, 한류를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판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한국 경제는 수출 주도 경제”로 시작하는 글에서 방탄소년단과 한류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1981년 삼성이 반도체 진출을 나설 때 어쩌면 지금처럼 4차 산업혁명 첫 삽을 든 것과 같았을 것”이라며 “1990년 이후 PC 시대와 인터넷 확산은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하는 트리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1960년부터 1980년 ‘위대한 미국’의 슬로건에서 소득이 두 배로 껑충 뛰었다”고 했다. 또 “1997년부터 2016년까지 J.K. 롤링의 ‘해리 포터’는 영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두 배 이상 급등시키는 단초였다면 무모한 과장일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면서 “지난 3월 빌보드 차트 4연속 1위를 한 BTS와 케이팝, 그리고 한류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판으로 보면 무리일까”라며 “그 중심엔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2000년대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믿고 이들이 가장 잘할 수 있거나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돈’ 안 되는 어린이합창단 해단 통보한 KBS… 그게 최선입니까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돈’ 안 되는 어린이합창단 해단 통보한 KBS… 그게 최선입니까

    국민들로부터 6000억원대의 수신료를 징수하는 KBS가 지난달 재정난을 이유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어린이합창단 5곳에 대해 해단을 통보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등 유명인을 발굴한 KBS 서울어린이합창단을 지난해 없애 버린 데 이어 부산·전주·울산·청주·제주 등 지역 방송국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합창단 5개마저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라며 해단을 선언했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제 논리로 어린이 합창단을 폐지하지 말아 달라’는 청원이 잇따랐다. 한 청원인은 지난달 29일 ‘KBS어린이합창단 해단을 막아 주세요’란 제목으로 KBS 조치의 부당함에 대해 호소했다. 청원 동의는 9일 오전 11시 현재 2000명에 이르렀다. 청원인은 지난 1일 KBS가 경영 혁신 선언을 한 날 지역방송총국으로부터 어린이합창단 해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KBS는 6500억원(2017년 기준)에 달하는 수신료를 받으면서도 연간 1000억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논리로 폐지 말라” 국민 청원까지 KBS는 “어린이합창단은 예산 투입 대비 수익이나 성과가 나지 않아 효율적인 회사 조직 운용에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며 “한정된 자원을 양질의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마디로 ‘돈’이 안 된다는 판단이다. 청원인은 “경제 논리에 따른 해단 조치에 지역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조건으로 합창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간 재정적으로 KBS방송국에 의존하지 않았는데 재정 이유로 ‘해단’ 조치를 내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타사의 트로트 프로그램 인기에 유사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편성하면서도 정작 어린이를 위한 합창·동요는 없애 버리는 것이 국민이 내는 수신료로 운영하는 KBS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느냐”고도 했다. ●KBS 직원 중 억대 연봉자가 절반 KBS 어린이합창단은 ‘건전한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한다’는 목표로 1947년 창단됐다. 그동안 동요 발표회나 창작동요대회를 열어 동요를 보급하고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등에 따르면 지역 방송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린이합창단에 지원하는 KBS 예산은 인건비, 제작비를 모두 합해 연간 평균 1500만원 정도다. KBS 직원(5300여명) 중 1억원 이상 억대 연봉자가 2018년 기준 51.9%에 달하는 것과 대조된다. 28년째 KBS 부산어린이합창단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김태호 지휘자는 “학부모들이 자비를 모아 운영하겠다는데도 본사에서 일제히 합창단을 없애라고 한다”면서 “인성과 정서 교육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화음을 만들어 가며 참을성과 협동심, 배려심, 성취감을 배울 수 있는 합창 교육의 장을 없애는 것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프랑스는 아이 때의 합창 교육이 정서 교육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2018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정에 합창 수업을 반영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일본 전역에 어린이합창단을 신설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수신료 받는 공영방송, 미래세대 투자를” 한 미디어 전문가는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은 당장 성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동요·합창 등 어린이들의 예술 영역에 경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동심 파괴 행위”라고 말했다. jurik@seoul.co.kr
  • 수신료 받는 KBS, ‘돈 안 되는’ 어린이합창단 강제 해단이 경영 혁신?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수신료 받는 KBS, ‘돈 안 되는’ 어린이합창단 강제 해단이 경영 혁신? [강주리 기자의 K파일]

    ‘경제 논리로 어린이합창단 해단 말아달라’KBS시청자청원·청와대 국민청원 잇따라“국민이 내는 수신료 받는 KBS, 최선이냐”작년 ‘성악가 조수미’ 나온 서울부터 해단 국민들로부터 6000억원대의 수신료를 징수하는 KBS가 지난달 재정난을 이유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자사 소속 어린이합창단 5곳에 대해 해단을 통보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등 유명인을 발굴한 KBS 서울어린이합창단을 지난해 없애버린데 이어 부산·전주·울산·청주·제주 등 지역 방송국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합창단 5개마저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라며 해단을 선언했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제 논리로 어린이 합창단을 폐지하지 말아달라’는 청원이 잇따랐다. KBS “예산 투입 대비 수익 나지 않는다”청원인 “KBS서 재정 독립한대도 없애” 방만경영·콘텐츠 경쟁력 하락 지적 속6500억 수신료 받고도 1000억 적자KBS “수신료 현실화 추진” 인상 예고 한 청원인은 지난달 29일 ‘KBS어린이합창단 해단을 막아주세요’란 제목으로 KBS 조치의 부당함에 대해 호소했다. 청원 동의는 9일 오후 3시 현재 2000명에 이르렀다. 청원인은 지난 1일 KBS가 경영혁신 선언을 한 날 지역방송총국으로부터 어린이합창단 해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승동 KBS 사장은 당시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적자를 막을 수 없다”며 수신료 현실화 추진과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어린이합창단을 정조준했다. 그동안 방만경영과 콘텐츠 경쟁력 부실 평가를 받아왔던 KBS는 6500억원(2017년 기준)에 달하는 수신료를 받으면서도 연간 1000억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양 사장은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이 되려면 수신료 비중이 전체 재원의 70%(현재 45%) 이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는 올 하반기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을 출범한다. KBS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린이합창단은 예산 투입 대비 수익이나 성과가 나지 않아 효율적인 회사 조직 운용에 맞지 않은 면이 있다”며 “한정된 자원을 양질의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마디로 ‘돈’이 안 된다는 판단이다. 청원인은 “경제 논리에 따른 해단 조치에 지역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조건으로 합창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간 재정적으로 KBS방송국에 의존하지 않았는데 재정 이유로 ‘해단’ 조치를 내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공공 어린이 예술단체의 명맥을 유지하고 합창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동요를 지켜내고 보급하던 방송국의 어린이합창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다”면서 “인기가 없고 돈이 되지 않더라도 어린이를 위한 무대와 어린이를 위한 동요를 편성하는 게 공영방송의 몫이 아니냐”며 해단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타사의 트로트 프로그램 인기에 유사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편성하면서도 정작 어린이를 위한 합창·동요는 없애버리는 것이 국민이 내는 수신료로 운영하는 KBS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느냐”고도 했다.“타사 트로트 프로그램은 공격 편성 KBS,정작 어린이 위한 동요·합창은 없애느냐” 단원 선발 6개월 만에 해단 아이들 상처합창단 지원 예산 방송사 평균 연 1500만일부 지역은 학부모 자비 부담…지원 끊겨KBS 직원 절반 이상 억대 연봉자 대조 청원인은 지난해 12월 신입단원을 선발해 단복을 맞추고도 코로나19 속에 연습조차 못하며 무대 설 날을 기다렸던 아이들에게 합창단 해단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최종 해단될 경우 아이들이 입게 될 마음의 상처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 관계자는 “KBS전주 방송국은 어린이 합창단에게 당장 해단과 함께 장소(연습실)를 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KBS 어린이합창단은 ‘건전한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한다’는 목표로 1947년 창단됐다. 그동안 동요 발표회나 창작동요 대회를 열어 동요를 보급하고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회 등에 따르면 지역 방송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린이합창단에 지원하는 KBS예산은 인건비, 제작비를 모두 합해 연간 평균 1500만원 정도다. 그마저도 올해부터 KBS부산은 전액 삭감됐다. KBS 직원(5300여명) 중 1억원 이상 억대 연봉자가 2018년 기준 51.9%에 달하는 것과 대조된다. 서울어린이합창단을 해체시킨 KBS는 “지역KBS 중에 예산을 배정하는 곳들(청주·울산)이 있는데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경고했다. 해단을 종용하는 상황에서 어린이합창단에 대한 예산 지원을 일제히 끊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프랑스, 2018년부터 합창 정규과목 반영日NHK, 전역에 어린이합창단 투자 확대 “합창, 정서교육과 사회성·자신감 향상 도움” 28년째 KBS 부산어린이합창단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김태호 지휘자는 “학부모들이 자비를 모아 운영하겠다는데도 본사에서 일제히 합창단을 없애라고 한다”면서 “인성과 정서 교육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화음을 만들어 가며 참을성과 협동심, 배려심, 성취감을 배울 수 있는 합창 교육의 장을 없애는 것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프랑스는 아이 때의 합창 교육이 정서 교육과 사회성, 자신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2018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정에 합창 수업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예산 250억원을 배정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일본 전역에 어린이합창단을 신설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반면 부산을 포함해 KBS어린이합창단원들이 출연하던 동요 프로그램은 폐지된 지 오래고 KBS의 지원 냉대 속에 동요대회조차 열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복수 관계자들은 전했다.“공영방송, 당장 성과 없어도 미래세대 투자를”“동요·합창 없애는 건 문화적 무지와 힘의 왜곡” “동요·합창, 어린이 예술영역 경제 논리 접근, 동심파괴 행위”“합창교육, 공공기관이 더 나서야지 돈만 좇는 상업적 논리 개입 안돼” KBS 내부경영에 밝은 한 미디어 전문가는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은 당장 성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동요·합창 등 어린이들의 예술영역을 경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동심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선진 각국은 어린이들을 미래 자산으로 그 꿈을 육성하는 데 보호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어린이합창단 환경을 공영방송 KBS가 나서서 뿌리째 없애버리겠다니 이는 문화적 무지와 힘의 왜곡이며 대한민국 미래의 자살골”이라고 비판했다. 아이들 프로그램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순수한 가치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탁 회장은 또 “일부 지역은 학부모들이 자비를 거둬 운영하는 등 KBS 예산이 거의 안 들어간다”면서 “KBS어린이합창단은 73년의 역사만큼 상징성이 크고 그 자긍심이 아이들에게 꿈을 준다.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 사회성과 자신감을 길어주는 합창 교육은 공공성이 높은 기관들이 더 나서서 해줘야지 돈만 좇는 상업적 논리가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차를 타고’ ‘비오는 둑길’ 등 주옥 같은 동요들을 작곡했던 김태호 지휘자는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는 마음의 고향이고 사람을 순수하게 만든다”면서 “가정폭력 등 요즘 충격적 사건들이 많은데 인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는 합창과 같은 예술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으면 마음이 순화되고 이타심이 생겨 극단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데 그런 정서를 함양할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공영방송 KBS가 아이들에게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25일 데뷔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25일 데뷔

    MBC가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혼성 그룹 싹쓰리(SSAK3)가 오는 25일 데뷔한다고 7일 밝혔다. 유재석,이효리,비(정지훈)로 구성된 싹쓰리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듀스의 원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뮤직비디오로 팀워크를 뽐냈다. 오는 11일 방송에선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싹쓰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7월 1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4%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양당체제에… 존재감 없는 비교섭단체·무소속 의원

    양당체제에… 존재감 없는 비교섭단체·무소속 의원

    거대 양당체제로 재편된 21대 국회에서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들의 존재감은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하다시피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최대 현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에서 비교섭단체와 무소속들은 과거와 달리 캐스팅보트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6석의 정의당은 3차 추경 국면에서 배진교 원내대표가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독주하는 민주당과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미래통합당을 싸잡아 비판한 것 외에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3석의 국민의당도 통합당의 본회의 불참에 동참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런 상황은 20대 국회와 대조적이다. 당시 원내 3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민주당과 통합당 사이를 오가며 캐스팅보트로서 의석수 이상의 결정권을 행사했다. 정의당은 민주당에 부족한 2%를 채워주며 실리를 챙겼다. 자칫 21대 국회 임기 내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위기에 몰린 소수 정당과 무소속은 최근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정의당은 아예 “‘범여권 정의당’이라는 표현을 피해달라”며 민주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민주당과 연합해 얻는 작은 실리를 버리고 진보정당이라는 명분만 갖고 21대 국회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통합당과의 ‘주파수 맞추기’ 전략으로 보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잠룡급 중진임에도 지난 한 달을 아무 역할 없이 보냈던 홍준표, 윤상현, 권성동, 김태호 등 보수진영 무소속 의원들은 통합당으로의 복당을 고대하고 있다. 통합당 의원들과 잦은 교감을 갖고 법안발의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춘다. 통합당 내부에서도 복당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이들의 복당과 관련해 “힘은 합칠수록 커진다. 당내에서 논의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존재감 제로 비교섭·무소속…21대 국회 존재감 찾기 안간힘

    존재감 제로 비교섭·무소속…21대 국회 존재감 찾기 안간힘

    거대 양당체제로 재편된 21대 국회에서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들의 존재감은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하다시피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최대 현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에서 비교섭단체와 무소속들은 과거와 달리 캐스팅보트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6석의 정의당은 3차 추경 국면에서 배진교 원내대표가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독주하는 민주당과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미래통합당을 싸잡아 비판한 것 외에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3석의 국민의당도 통합당의 본회의 불참에 동참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런 상황은 20대 국회와 대조적이다. 당시 원내 3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민주당과 통합당 사이를 오가며 캐스팅보트로서 의석수 이상의 결정권을 행사했다. 정의당은 민주당에 부족한 2%를 채워주며 실리를 챙겼다. 자칫 21대 국회 임기 내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위기에 몰린 소수 정당과 무소속은 최근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정의당은 아예 “‘범여권 정의당’이라는 표현을 피해달라”며 민주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민주당과 연합해 얻는 작은 실리를 버리고 진보정당이라는 명분만 갖고 21대 국회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통합당과의 ‘주파수 맞추기’ 전략으로 보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최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하며 민주당 공격에 의기투합했다. 한편, 잠룡급 중진임에도 지난 한 달을 아무 역할 없이 보냈던 홍준표, 윤상현, 권성동, 김태호 등 보수진영 무소속 의원들은 통합당으로의 복당을 고대하고 있다. 통합당 의원들과 잦은 교감을 갖고 법안발의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춘다. 통합당 내부에서도 복당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이들의 복당과 관련해 “힘은 합칠수록 커진다. 당내에서 논의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국민,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 제출…전원 참여

    통합·국민,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 제출…전원 참여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부와 여권의 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제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금지 및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에는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106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안에 표결해야 한다”며 “다음주 내에 국민의당과 무소속 4명(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의원)과 함께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인사권한을 남용하고, 윤 총장 사퇴를 위해 지휘권을 부당하게 확대했다”며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결의안에 통합당 의원들도 뜻을 같이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지난달 22일 “민주당은 윤 총장에 대한 핍박을 즉각 중단하라”며 “양심적인 범야권의 뜻을 모아 윤 총장 탄압금지와 법무부 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고 요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합당 결국 내주 등원 결정… 7월 임시국회는 ‘입법 전쟁’

    통합당 결국 내주 등원 결정… 7월 임시국회는 ‘입법 전쟁’

    국회 원 구성 협상 갈등으로 임기 개시 후 6월 한 달 동안 국회를 비웠던 미래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에 복귀한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거듭 ‘야당의 기능’을 강조하며 등원을 결정한 만큼 7월 국회에서는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 원내대표는 2일 “구체적 날짜는 상황을 봐 가면서 정하겠다”면서도 다음주 복귀를 공식화했다. 통합당은 3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회 자체 배정 등 원내 전략을 최종 점검한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 없이 본회의를 열어 3차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고 곧바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 7월 국회에서 정책 경쟁이 벌어질 분야는 코로나19 대응이다. 민주당은 2차 대유행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학교보건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의 처리를 강조한다. 통합당도 앞서 ▲감염병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8개 법안이 담긴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1호 당론법안으로 제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주문하면서 양당의 부동산 관련 법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지난해 12·16 대책 후 종부세법 개정안을 냈으나 20대 국회에서 처리에 실패했다. 당시 개정안은 다주택자의 종부세 세율을 2주택 이하는 3.0%, 3주택 이상은 4%까지 인상하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21대 국회에 발의할 법안을 현재 정리 중”이라며 “20대 국회 때 발의됐던 종부세법 개정안을 다각도로 보강하는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해 온 통합당은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종부세 적용 예외 대상 확대, 기준 완화 등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 5건을 발의했다. 지난 1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불꽃 공방이 불가피하다. 특히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유력 후보로 알려진 통일부 장관 청문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외교·안보 정책 평가가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또 7월 청문회 정국은 각 당이 경쟁적으로 발의한 청문회법 손질에 각각 근거로 쓰일 예정이다. ‘7월 화약고’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여야 갈등 수위에 따라 7월 임시국회를 다시 멈추게 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른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 선임 작업에 착수했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물을 물색 중이다. 통합당은 헌법재판소의 공수처법 위헌 여부 결정 후 구체적 전략을 다시 짠다는 계획이다. 6월 상임위 반쪽 가동으로 활약하지 못한 국민의당·정의당 등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의원도 절치부심하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 “통합당 대권주자, 아직 부각되는 사람 없어”

    김종인 “통합당 대권주자, 아직 부각되는 사람 없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통합당의 차기 대권 주자에 대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대권 주자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에 관심 있는 사람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스스로 나와야 한다”며 “대권 주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있지만, 확실하게 부각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대권 주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으냐고 하지만 본인이 현직에 있어 부정적 자세를 갖고 있다”며 “만약 일반인으로 들어와 그런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후보가 된다면 그때 여러 여건하에서 가능할지는 그때가 돼 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무소속인 홍준표·김태호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이 아니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당원 자격을 갖추면 본인들 의사에 따라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 “20대 대선”이라면서 “총선의 민심과 상황을 분석하고 부족분을 채우는 것이 대선에 대한 준비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비대위원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경제 구조도 많이 변모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4차 산업에 빠르게 편입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며 “정당이 중장기적으로 기본소득 관련 문제를 이슈화해서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말을 바꿔본 적이 없다. 당장 실시할 순 없다는 것”이라며 “기본소득 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계속하는 것은 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했다. 기본소득 도입에 다른 재정 부담 우려에 대해서는 “당연히 재정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며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전세계적으로 재정이 큰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경제 환경에 처해있기 때문에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부채 비율이 증가하고 재정이 팽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 팽창이 더 심하게 이뤄질 경우 국가 재정 운영에도 문제가 될 뿐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추후 경제적으로 영향이 있는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분배해서 정확히 짚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서는 “법사위원장 자리가 관행처럼 야당 몫으로 된 것이 사실인데 거대 여당이 돼 법사위원장직을 못 주겠다고 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숫자가 많다고 법대로 한다는 식으로 원구성 협상을 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오래 끌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도 3차 추경을 빨리 처리해야 하니 어떤 형태로든 원구성을 빨리하려 하지 않겠는가”라며 “힘이 있는 쪽이 포용적인 자세를 보이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정강·정책 등에서 ‘보수’를 삭제하겠다고 해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통합당이 지켜야 할 가치를 추구하면 되지 특정한 말을 붙여 이렇게 하겠다는 것은 경직된 것”이라며 “궁극적인 가치는 우리가 얼마나 국민의 자유를 추구하느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무성 “2년 뒤 대권 주자 만들 ‘킹메이커’ 될 것”

    김무성 “2년 뒤 대권 주자 만들 ‘킹메이커’ 될 것”

    김무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은 29일 ‘킹메이커’로서의 계획을 밝혔다. 김무성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대권 주자로 활약할 인물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흥행 과정을 통해 자유경쟁을 붙이면 2년 뒤 국민에게 충분히 인정받을 후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김 전 의원은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를 옭아맨 두꺼운 장벽을 깨고 나갈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차선의 카드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당 출신인 ‘무소속 4인’(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은 어렵지만, 김종인 체제가 굳어지면 이른 시일 내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최순실을 잘못 관리한 책임은 있다”면서도 “(징역) 33년형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제가 만들었던 대통령인데 제일 먼저 선도해서 탄핵을 시킨 사이가 돼 괴롭다. 박 전 대통령과 저는 만나면 안 됐을 운명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돼 버렸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자전거도로 확장과 상습 교통정체 문제 해결

    김태호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자전거도로 확장과 상습 교통정체 문제 해결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에 따르면, 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자전거도로 폭원 확장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수서IC와 세곡동 사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의 6차선 도로였던 밤고개로는 그간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건립, SRT 수서역사 개통 이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밤고개로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한편 자전거전용도로 기반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16년 수립한 ‘서울형 자전거도로 설치 및 유지관리 메뉴얼’에는 자전거전용도로의 유효폭을 1.5m 이상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1.2m까지 할 수 있다”며 “밤고개로에 설치되고 있는 자전거전용도로의 폭원이 이 규정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8차선 도로 확장과 일부 규정에 어긋난 자전거전용도로 폭원을 확장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 관계자와 현장소장, 세곡동장, 세곡동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밤고개로 확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전달해왔다.그 결과 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및 자전거전용도로 폭원 확장공사와 더불어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다. 또한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김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에 수서역에서 세곡동사거리 밤고개로의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의 의견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옥순씨 별세 김교준(중앙일보 더존 고문)·교연(강남세브란스병원 의사)·교신(춘천여성민우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최은영씨 시모상 이석범(개인 사업)씨 장모상 김성호(일리노이대 박사후연구원)·김태호(삼성전자 사원)씨 조모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72-2010 ●엄용권씨 별세 김재홍(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기자)씨 장인상 엄혜진(부산 수영구청 주무관)·동현(자트코 코리아 엔지니어링 담임연구원)씨 부친상 박소진(담코 로지스틱스 코리아 대리)씨 시부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610-9672·9009 ●송정희씨 별세 전덕근씨 부인상 전형우(투고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모친상 26일 강남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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