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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사마 ‘인피니티 도트’ 22억 5000만원에 낙찰

    쿠사마 ‘인피니티 도트’ 22억 5000만원에 낙찰

    올해 국내 미술품 낙찰 최고 기록을 세운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12월 경매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케이옥션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경매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도트’(Infinity-Dots (AB))가 치열한 경합 끝에 22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매 최고가 작품이다. 커다란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크고 작은 자홍색 점들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앞서 지난달 서울옥션 겨울 경매에 나온 쿠사마의 1981년 작 ‘호박’은 54억 5000만원에 팔려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1985년작 ‘묘법 No.223-85’는 7억 5000만원에, 붉은 색채 묘법 시리즈 중 하나인 ‘묘법 No.071227’은 6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박수근이 세상을 떠난 1965년에 그린 마지막 역작 중 하나인 ‘공기놀이하는 아이들’은 6억 6000만원에 팔렸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작품은 총 6점이 나와 모두 낙찰됐다. 1979년작 ‘물방울 CHS68’은 4억원, 1980년작 ‘물방울 ENS 8019’는 2억 2000만원에 팔렸다.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서는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가 1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이날 별도로 마련된 자선 경매에는 김태호, 최영욱, 백사이드 웍스, 권현진, 콰야 작가의 작품 5점 등 총 7점이 출품돼 모두 낙찰됐다. 낙찰액은 2억 2720만원으로,이 중 1억1천360만원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된다. 이날 경매의 낙찰총액은 115억 5710만원, 낙찰률은 87.5%를 기록했다.
  • 김태호 서울시의원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듣겠다“

    김태호 서울시의원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듣겠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12월 17일 개최된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학생 운동선수 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반대에 관한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접수했다. 최근 교육부는 학생 운동선수 대회·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일수를 대폭 축소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체육계는 교육부의 결정에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학생 운동선수 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반대에 관한 청원’의 소개의원 자격으로 체육계 현장 지도자들과 청원을 진행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교육부가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또 서울시교육청이 잘못된 정책을 실행하지 않도록 체육인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12월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부위원장은 3년 6개월여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체육단체의 비위근절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서울시 체육단체 비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서왔으며, 체육 전문 서울시의원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넷플릭스 촬영하는데…” 맛집 예약 연예인 특혜 논란

    “넷플릭스 촬영하는데…” 맛집 예약 연예인 특혜 논란

    김태호 PD가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먹보와 털보’가 연예인 특혜로 맛집 예약을 하는 장면을 편집 없이 노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에서는 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비가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 일대를 여행하며 맛집 곳곳을 탐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제주에서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 식당 예약에 실패하자 다시 전화를 걸어 자신이 노홍철임을 밝히고 “너무 맛있다고 들었다”며 “실례지만 넷플릭스를 보시느냐. 넷플릭스에서 큰돈을 쓰기로 했다.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지금 제주도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식당 직원은 난감해하며 “일단은 하... 오시면은 된다”라며 예약을 받았다. 결국 노홍철과 비는 식당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마련된 포토존 테이블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노홍철은 “실례지만 솔직하게 말해달라. 저 때문에 예약된 거냐, 비 때문에 예약된 거냐”라고 물은 뒤, 본인의 이름이 언급되자 “넷플릭스 소리 질러! 이 단물 빠진 놈, 봤지? 너로 거절당하고 나로 마음을 활짝 연 거다”라고 기뻐했다.시청자들은 “예약이 다 찼는데도 연예인들은 특혜를 받나” “홍보를 위해 응해준 거겠지만 전세계에 방영되는 시리즈에 꼭 이런 특혜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여분의 자리를 제공한 것”이라며 비판이 과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먹보와 털보’는 지난 11일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김태호 PD가 장우성·이주원 두 PD와 의기투합해 연출한 프로그램으로 비와 노홍철이 바이크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내용이다. 방영 전부터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와 포맷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제14회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제14회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지난 8일 ‘2021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의정대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호 부위원장은 체육단체의 비위근절을 위한 노력, 체육 유관단체 및 체육종사자의 인권신장 노력 및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의정활동의 공로가 인정됐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 기자연합회가 주최하는 높은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3년 6개월여 동안 체육인 출신 서울시의원으로 체육단체 비위근절과 체육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뿌듯한 느낌”이라면서, “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체육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부고] 오주환씨 장인상, 지영조씨 부친상, 유석연씨 별세

    ■ 오주환(한국무역보험공사 부장)씨 장인상 △ 최원배씨 별세, 최형석(삼성바이오로직스 그룹장)씨 부친상, 임재훈(사업)·오주환(한국무역보험공사 부장)씨 장인상, 7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9일, 장지 서울공원묘원(용인) 031-951-7444 ■ 지영조(현대차그룹 사장)씨 부친상 △ 지성구(전 핀란드 대사)씨 별세, 지영조(현대차그룹 사장)·영석(엘스비어 회장)·혜경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000 ■ 유석연(제11대 여군단장)씨 별세 △ 유석연(제11대 여군단장)씨 별세, 최은영·최은경·최은정씨 모친상, 김교준(전 중앙일보 대표)·성주석·김덕준씨 장모상, 김성호(삼성전자 연구원)·김태호(삼성인력개발원)씨 외조모상, 6일 강남성모병원 21호실, 발인 10일 오전 , 02-2258-5940
  • 김태호 서울시의원,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 개최

    김태호 서울시의원,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2일 개최된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에서 교육부의 학생선수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결정은 기본권을 침해한 명백한 헌법 위배임을 강조하며, 향후 체육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교육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는 청주대학교 체육학과 김헌일 교수와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종형 감독, 하태철 감독을 비롯한 서울시 관내 초·중·고 체육 지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최근 교육부의 ‘학생 운동선수 대회·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인정(결석 허용)일수 대폭 축소(안)’이 가시화되며 체육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교육부의 이번 안에 따르면 현재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결석 허용)일수는 초등학교 10일, 중학교 15일, 고등학교 30일에서 각각 0일, 10일, 20일로 축소하고 2023년부터는 고등학교만 10일로 한 채, 초ㆍ중학교는 모두 폐지하게 된다. 체육계에서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입장문이 줄줄이 발표되고 있다. 청주대학교 체육학과 김헌일 교수는 초·중·고 시절 학생선수로 활동하다가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음에도 학생선수에 대한 정책적 규제로 헌법상 보장받는 ‘교육을 받을 권리’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받을 소지가 있다며 우려했다. 또한 서울체육고등학교 이동윤 교사(수구)는 교육부가 주장하는 학습권은 대회 준비에서부터 결과를 승복하는 모든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지식을 간과하는 처사이며 음악, 미술에 없는 최저학력을 체육에만 요구할 근거와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부는 대한체육회 산하 각 경기단체의 의견 회신 결과를 적극 공개하여 실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형식상 의견조회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먼저 서울시의회에 청원을 진행한 후, 향후 체육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교육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하였다.
  •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종일 휴대폰 끄고 측근들과 부산 이동내년 지방선거 공천권 ‘기싸움’ 분석도 초선들 “대선 임하는 당 자세에 의구심”홍준표 “패싱당할 바에는 사퇴도 방법”권성동, 李대표 찾아갔으나 ‘만남 불발’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어 온 이준석(사진) 대표가 30일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면서 대선을 채 100일도 안 남긴 시점에 내부 갈등이 폭발하는 형국이다. 힘을 합쳐야 할 대선 국면에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 언론사 포럼 일정에 불참하고 이후 당무 일정도 모두 취소하면서 사실상 선대위·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 됐다. 국회 당대표실과 서울 상계동 자택, 당협 사무실도 비웠다. 휴대전화도 하루 종일 꺼진 상태였다. 이 대표는 김용태 최고위원 등 측근들과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측근들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 결심을 내비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표실 관계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이콧 전조는 전날 밤부터 감지됐다. 윤 후보의 충청권 행보, 외부인사 영입 등을 두고 ‘이준석 패싱’ 논란이 종일 불거졌던 전날 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 이 대표는 평소처럼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고, 해당 자리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답답함을 연거푸 토로했다고 한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사무총장직 인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선대위 주요 의사결정에서 모두 이 대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직 구성과 후보 주요 일정 등에서도 배제된 모습이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선 이후 당권을 놓고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이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우세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자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기 위해 벌써부터 당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일단 이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왔다. 김태호 의원은 “차, 포 떼고 다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당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대출 의원도 “(선거) 4연패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고 했다. 이날 초선의원 총회에서도 “대선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자세에 의구심이 든다”는 등 우려가 쏟아졌다.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가) 패싱당할 바에는 ‘선대위는 자기들끼리만 하라’고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대표로서 당만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연히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결별’을 조언했다. 윤 후보 측은 공식 반응을 아꼈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연락해 봤느냐’고 묻자 “일정이 아침부터 바빴다”고 답했다. 윤 후보의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권 총장은 “후보가 대표를 직접 만나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듣고 오라고 지시했다”며 이 대표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해들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한편 윤 후보의 ‘비선’으로 지목받는 장제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겨냥해 “지금 분란 요지는 영역 싸움 아니냐”며 “왜 나한테 모든 걸 안 주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어 온 이준석 대표가 30일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면서 대선을 채 100일도 안 남긴 시점에서 내부 갈등이 폭발하고 적전 분열하는 형국이다. 힘을 합쳐야 할 대선 국면에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 언론사 포럼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후 이후 당무 일정도 취소하면서 사실상 선대위·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 됐다. 국회 당 대표실과 서울 상계동 자택, 당협 사무실도 비우고 모처에서 칩거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측근들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결심을 내비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표실 관계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보이콧 전조는 전날 밤부터 감지됐다. 윤 후보의 충청권 행보, 외부인사 영입 등을 두고 ‘이준석 패싱’ 논란이 종일 불거졌던 전날 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 이 대표는 평소처럼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고, 해당 자리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답답함을 연거푸 토로했다고 한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사무총장직 인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선대위 주요 의사결정에서 모두 이 대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조직 구성과 후보 주요 일정 등에서 이 대표가 배제된 모습이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선 이후 당권을 놓고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이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우세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자 내년 대선 이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기 위해 벌써부터 당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일단 이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왔다. 김태호 의원은 “차, 포 떼고 다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대출 의원도 “(선거) 4연패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실패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날 초선의원 총회에서도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가 쏟아졌다. 김승수 의원은 총회 후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선대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가) 패싱당할 바에는 ‘선대위는 자기들끼리만 하라’고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 대표로서 당만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연히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결별’을 조언했다. 윤 후보 측은 공식 반응을 아꼈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연락해 봤느냐’고 묻자 “일정이 아침부터 바빴다”고 답했다. 윤 후보의 측근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 대표 당협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실무적 차원에서 흠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며 ‘실무진 잘못’으로 사안을 축소했다.
  • 김태호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 “교육부, 학생선수 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예고”

    김태호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 “교육부, 학생선수 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예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다음달 2일 최근 교육부의 학생선수 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움직임의 대응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교육부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학생선수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를 축소하기로 예고했다. 교육부 안에 따르면 현재 학생 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는 초등학교 10일, 중학교 15일, 고등학교 30일까지다. 하지만 내년엔 각각 0일, 10일, 20일로 축소하고 2023년부터는 고등학교만 10일로 하고 초·중학교는 모두 폐지하게 된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산하 각 경기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학생선수 대회·훈련참가 허용일수 축소 관련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일선 지도자들은 교육부 결정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의 지도자들에 따르면, 교육부의 방안대로라면 학생선수들은 수업이 종료된 저녁 시간 또는 주말에만 훈련이 가능하고 대회 참가는 방학 외에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현장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행정의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 지도자들과 관련 단체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경청한 후 의견을 종합해 체육계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족 죽인다” 상관 협박 상근예비역 항소심서 징역 1년 2개월

    “가족 죽인다” 상관 협박 상근예비역 항소심서 징역 1년 2개월

    상관을 협박하고 폭행,음주운전 등을 일삼은 상근예비역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 김태호)는 상관 협박,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2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육군 모 부대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인 전씨는 지난해 7월 29일 전남의 한 예비군 중대에서 상관에게 “너희 가족 조심해,죽인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일과시간 중 부대를 이탈하는 것을 제지하려고 상관이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전화 통화로 “왜 엄마한테 전화했느냐.갈 데까지 갔다.어차피 처벌받는 거 지금 가서 죽여줄까”라며 욕설을 했다. 이후 상관을 찾아가 얼굴을 맞대고 협박을 이어갔다. 폭행 사건으로 체포된 상황에서 경찰관에게 부모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얼굴에 침을 뱉고,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뺑소니 범죄로 재판을 받는 도중 추가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항소심에 이르러 상관협박죄 및 폭행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주변인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감형 사유를 설명했다.
  • 강원 폐광지역, 제주 내국인카지노 도입 강력 반발

    강원 폐광지역, 제주 내국인카지노 도입 강력 반발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 출입 카지노 도입을 골자로 한 용역결과를 발표하자 강원도내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에 따르면 제주도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에 대해 폐광지역 주민들은 전날 “폐광지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행태”라며 반발하고 제주도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제2차 제주도 카지노업 종합계획안(2022∼2026)’을 발표했다. 종합 계획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한 카지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제주도내에서 운영 중인 8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도민 출입을 제외한 내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허용하는 카지노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사실상 ‘오픈 카지노’로 운영하겠다는 얘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도내 폐광지역 주민들은 폐특법이 연장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선을 앞둔 선심성 공약으로 폐광지역을 옥죄이는 제주도의 오픈카지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 폐광지역의 회생을 위해 주민 스스로 폐해를 감안하더라도 지역의 회생과 주민의 생존을 위해 얻어낸 결과물인 강원랜드 카지노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자 위기감을 표출하고 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제주도민들의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오픈카지노 도입을 다시 꺼내든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지난 2010년에도 내국인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이 논의됐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중단됐다”며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내국인 카지노 도입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은 지역사회에 카지노가 미칠 파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태호 강원 폐광지 공추위 위원장은 “폐광지역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얻어낸 결과가 폐특법이고 강원랜드 카지노”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태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돌산근린공원, 체육공원으로 변경 환영”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돌산근린공원, 체육공원으로 변경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의 부단한 노력 끝에 지난 3일 개최된 제15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돌산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세분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해 돌산근린공원은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향후 세곡동 지역에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의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돌산근린공원이 체육시설을 설치하게 되면서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의 설치는 물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고 인근지역 내 여가문화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환영하지만 아직도 세곡동과 인근지역의 체육시설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여 공공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김태호 서울시의원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위해 노력해야”

    김태호 서울시의원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위해 노력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3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담당자들의 코로나19 지원근무로 내부 검토 지연’이 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변경사유 중 하나로 포함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거액의 사업비가 투입된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2021년 미술관의 핵심적인 사업이고, 계약종료일자가 명시되어 있어 합리적으로 직원들의 근무 편성을 실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담당자의 코로나19 지원 근무 일정을 중요한 시기에 편성했다는 것은 행정편주의적 사고방식”임을 질타하면서, “미술관의 행정편의를 위해서 시민들과의 약속인 계약기간을 변경한다는 것은 저는 물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 부위원장은 미술관장에게 계약이 변경된 정확한 원인의 파악과 용역 수행사에 대한 꼼꼼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현재 미술관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홈페이지 재구축사업에 대한 안내문이 없는 부분도 지적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질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연구논문집인 ‘뮤지엄 리뷰’ 발간 사업에 대해서 학술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되는 논문집인 ‘뮤지엄 리뷰’가 논문집으로만 사장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모든 서울시 정책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이어야 한다”면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운영에 있어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본선티켓 거머쥔 윤석열 ‘선대위 구성’ 골몰…이준석과 케미는?

    본선티켓 거머쥔 윤석열 ‘선대위 구성’ 골몰…이준석과 케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면서 당도 본격 ‘대선 모드’로 전환된다. 대선 후보는 사실상 내년 3월 대선까지 당무 전반을 지휘하는 권한을 갖는 만큼 윤 후보가 꾸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도 전권을 윤 후보에 넘기고 선거운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47.8%의 득표율로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업무에 한해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갖게 된다. 윤 후보는 이날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구성은 당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해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당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가 종로 출마로 마음을 굳힐 경우엔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윤 후보에 힘을 실어 줬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중책을 맡아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윤 후보는 당장 선대위 인선 고심에 들어갔지만, 최종 인선이 나오기까지는 몇 주간의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윤석열 캠프 핵심관계자는 이날 “인선을 완료하기까지 최소 2~3주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캠프는 참모만 300여명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캠프’로 커진 만큼 후보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석열 캠프에는 당내 유력 중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권성동·주호영·김태호·박진·하태경 의원 등 당내 현역 중진들이 윤 후보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캠프 총괄상황실장에서 자진해서 사퇴했던 장제원 의원도 윤 후보를 지원했다. 율사 출신 전현직 의원들과 법조인들의 전폭적 지원도 있었다. 검사 출신 정점식·유상범 의원, 김경진·주광덕·박민식 전 의원 등도 캠프에서 윤 후보를 도왔다. 주진우 변호사와 한동훈 검사장도 공식석상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정책 총괄을 맡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등 전문가 그룹도 캠프에 대거 포진해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와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윤 후보의 입당 전부터 입당 시기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지난 8월에는 경선룰과 토론회를 두고 격돌하며 감정싸움으로 불거지기도 했다. 본격 경선이 진행되면서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캠프 구성에 대한 아쉬움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윤 후보가 청년 세대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만큼 이 대표와의 시너지가 승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캠프 2030세대 공략을 전담해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도 젊은 표심에 힘입어 헌정 사상 최연소 교섭단체 당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 관리 방안 마련해야”

    김태호 서울시의원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 관리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지난 3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1년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소통기획관이 제출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을 검증한 결과 시민소통기획관에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의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소통기획관을 향해 “콘텐츠의 장점은 제작 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콘텐츠를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소통기획관에서는 콘텐츠의 장점을 간과하고 관리가 미흡한 것이 사실” 이라면서 “앞으로는 당해 연도에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해당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소통기획관은 김 부위원장에게 “앞으로 서울영상크리에이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영상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배우 윤여정, 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배우 윤여정, 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74)이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모두 29명(팀)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그러나 올해 최초로 윤여정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고 신상옥 감독, 고 유현목 감독, 고 김성환 만화가 등이 추서됐다. 그러나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윤여정이 처음이다. 문체부 측은 “윤여정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이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전설’인 이장희,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이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국민 아버지’로 불린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연기자 박인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받았다.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 TV 애니메이션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윤여정에 문화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윤여정에 문화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74)이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모두 29명(팀)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등급이지만, 올해 최초로 윤여정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고 신상옥 감독, 고 유현목 감독, 고 김성환 만화가 등이 추서됐다. 그러나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윤여정이 처음이다. 문체부 측은 “윤여정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이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전설’인 이장희,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이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국민 아버지’로 불린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연기자 박인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받았다.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 TV 애니메이션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전두환 관련 질문엔 대답 안 해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전두환 관련 질문엔 대답 안 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는 조문 이틀째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처음으로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대폭 확대한 분”이라며 “임기 중 동구권과 북방외교를 하고 중국과도 수교함으로써 40개국 이상의 외교 관계를 확충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외교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도 “‘군부 온건세력의 대표’와 ‘온건 민주화세력의 대표’의 대타협으로 민주화가 이뤄졌다”면서 “민주화 이행의 초석을 놓은 것에 대해 대단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서는 “오늘은 문상을 왔다”며 “과거 군부의 ‘과’야 다 아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외교 대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중한수교와 관계발전에 기여해주신 공헌이 길이길이 빛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루이스 로피스 주한 브라질대사, 압둘하킴 아타르두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주한 카타르대사, 주한 터키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도 이날 오후 2시쯤 빈소를 찾았다. 이 여사는 김옥숙 여사 등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빈소에서 나온 이 여사는 ‘5·18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나’, ‘전 전 대통령이 무슨 말을 전했나’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에 탔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경호원과의 몸싸움도 있었다.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별 다른 말을 하지 않고 빈소를 떠났다. 이밖에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인태·정갑윤·이은재 전 의원, 이채익·태영호·김태호·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입관식이 열렸다. 입관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아들 노재헌 변호사, 딸 노선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박철언 전 의원 등 유족과 측근 20여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 독실한 불교신자였으나 15년 전 병상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웅진 신부는 입관식에 참여해 기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간 국가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오는 30일 영결식과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영결식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에서 치러질 것이 유력하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 절차를 거친 뒤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유족 측은 이날 파주 통일동산 내 후보지를 살펴본 뒤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쳐 장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했다. 공원 내 후보지로는 노 전 대통령이 조성했던 파주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이 거론되고 있다. 애초 고인의 고향이기도 한 대구 동화사에 임시 안치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거리상 이유 등으로 검단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해가 화장을 거쳐 임시 안치 절차를 거치게 되면, 묘역 조성 이후 별도로 안장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9시쯤 분향했다. 서울시는 분향소 설치 논란과 관련해 “분향소 설치는 관혼상제에 해당해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며 “최근 자영업자 분향소 등 사례에서도 분향소 설치 자체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와 노동계에서는 국가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노태우 씨는 12.12쿠데타의 주범이자 오월항쟁을 피로 진압한 학살자”라며 “가족이 추후에 사과했지만 국가에 반역하고 시민들을 학살한 사실이 덮여질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국가장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도 ‘민중을 학살한 범죄자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 사탕 문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한 교사...2심서도 무죄

    사탕 문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한 교사...2심서도 무죄

    자신과 상담을 하는 도중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있더 여학생에게 성적수치심을 주는 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태호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교사 A(4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학생의 진술이 유일한 증거인데,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한 여자 중학교 담임교사였던 A씨는 2019년 3월 15일 오후 4시 40분쯤 교실에서 일대일 면담을 하던 중 B양이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보고, B양에게 ‘성욕 불만이냐’는 등의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B양의 일부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 사실에 반하는 진술도 있다. 공소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1심은 “당시 일부 학생들은 A씨의 학급 지도 방식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A씨가 다른 학교에서 성 비위를 저지르는 바람에 옮겨오게 됐다는 오해까지 학생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졌다. 학급의 분위기를 주도하던 학생들 사이에서 담임 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형성돼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심은 “A씨는 사탕을 빨고 있는 B양에게 ‘욕구 불만 있느냐’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나이에 비춰 지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일 수밖에 없는 B양이 이 같은 말을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에 해당하는 언사로 오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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