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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들의 엉뚱한 과거’ 부모가 폭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의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 스타와 스타의 2세가 출연해 화목한 모습과 숨은 끼를 자랑했던 SBS ‘스타주니어 붕어빵’(연출 김태형)이 4일 오후 5시5분 방송에서 여름특집 ‘잉어빵’을 내보낸다. 이번에는 스타의 2세 대신 부모들이 출연해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 중인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출연한 어머니는 수영의 지저분한 생활을 폭로한다. 그녀는 브라운관에 비치는 예쁜 모습과는 달리 수영이 평소 청소와 담을 쌓고 살며, 같이 방을 쓰는 윤아와 태연에게 미안해서 자신이 몰래 방을 치우고 나온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수영은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슈퍼주니어 신동의 아버지는 외모와 성격까지 아들과 똑같은 붕어빵이다. 그가 밝힌 신동의 평소 모습은 발랄하고 재치있는 TV 속 이미지와는 달리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라고 한다. 거기다 학창시절에는 학교도 안 가고 등록금을 댄스활동비로 쓸 만큼 속을 썩인 문제아였다고 밝힌다. 평소 아버지에게 애정표현을 못했다는 신동은 이날 지난 일에 대해 용서를 빌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또 가수 문희준의 어머니는 아들 못지않은 입담을 보여주며 문희준의 과거사를 폭로하고, 진행자 김구라와 설전도 벌인다. 그 외 가수 이지혜와 슈퍼주니어 예성의 어머니가 들려주는 스타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그룹 카라의 규리와 어머니는 함께 프리티 걸 댄스를 보여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한규희(사천 한마음병원 신경과학연구소장)명관(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010-2631●정연준(변호사)연철(〃)씨 부친상 한창호(한창호소아과 원장)김명준(시티신문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씨 빙부상 30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3)657-4600●김광열(연세대 교육대학원 팀장)이열(투텐 대표)영숙(강남세브란스병원 시설팀)씨 부친상 이춘무(사업)박병권(화전교회 부목사)김근희(서울시 공무원)씨 빙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2227-7547●김태형(현진스포텍 상무이사)태경(사업)씨 부친상 김찬기(사업)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010-2291●김정철(광주은행 두암동지점장)정오(광주여대 교수)씨 부친상 임봉명(순천농협 봉화지점장)김홍찬(벌교고 교감)씨 빙부상 1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17-601-6589●김성일(HCN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1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386-2345●윤학길(프로야구 히어로즈 2군 감독)씨 부친상 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1)583-8906●조재경(전 해군 제주방어사령관)씨 별세 7일 국군수도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31)725-6067●손경현(춘천불교방송 총괄국장)씨 모친상 1일 강원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3)258-2397●이주철(자영업)용철(하나대투증권 전무)씨 모친상 1일 한양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0
  • 클래식 새별들의 무대 줄줄이

    클래식 새별들의 무대 줄줄이

    25일부터 7월말까지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가늠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금호아트홀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의 7월 프로그램으로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마련해 새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2004년부터 선보인 이 시리즈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윤소영, 피아니스트 김선욱·김준희·김태형,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거쳐가며 한국 클래식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도 알려져 있다. 첫 무대는 첼리스트 박진영이 25일 독주회 ‘프롤로그(Prologue)’로 준비했다. 금호 영재 출신인 박진영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미국에 데뷔했고, 이화경향콩쿠르와 알버트 그린필드 콩쿠르 시니어부 등에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박진영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4번, 바버의 피아노와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또 직접 첼로로 편곡한 브람스 가곡도 들려준다. 새달 2일에는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킴 카슈카시안을 사사 중인 이한나가 ‘비올라로 그리는 풍경’을 올린다. 펜데레츠키, 힌데미트, 다케미쓰 등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과 슈만, 슈베르트 등 시대를 넘나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9일 무대의 주인공은 미국의 피아니스트 조너선 비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엄 프리드의 아들로도 유명한 그는 청중을 압도하는 기교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이끌어간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공연 ‘피아노 어트랙션(Piano Attraction)’은 하이든과 베토벤, 슈만, 야나체크 등의 피아노 소나타로 꾸민다. 16일에는 최근 미국에서 폐막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준결선에 진출하며 한국 젊은 피아니스트의 실력을 과시한 김규연이다. 깨끗한 음색과 서정적인 연주가 특징인 그는 이날 ‘건반 위의 비상(飛上)’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번과 31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2006년 17세의 나이로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찬사와 함께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3일 무대에 오른다. ‘빛과 어둠의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바흐, 베토벤, 본 윌리엄스, 존 애덤스, 라벨 등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미친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30일 공연은 2002년 프랑스 도빌에서 열린 릴리라스킨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하피스트 윤지윤이 ‘스트링 인 더 하프’로 장식한다. 윤이상의 ‘공후’,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앙리에트 르니에의 ‘레전드’ 등을 들려주며 하프 연주곡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02)6303-77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국만화 100주년 특별전 개막

    한국만화 100주년 특별전 개막

    한국 만화 100년의 향기와 더불어 화가가 그린 순악질 여사의 초상화, 태권V가 실연을 당하고 슬퍼하는 현대 미술 작품, 뻥튀기를 오브제 삼아 명품 가방을 만든 입체 카툰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만화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8월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250여명의 작품 1500여점과 희귀자료, 만화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현대미술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배순훈 관장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이 사상 처음으로 만화 전시회를 여는 것에 대해 “지난 100년 동안 만화는 숱한 노력을 통해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예술 수준에 올랐다.”면서 “미술관이 다루는 장르가 확대되는 추세인데 만화도 당연히 예술로 취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가 만화 발전의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풍자로 그려낸 저항의 시대(1909~1930년), 암울한 시대의 위안(1945~1970년대), 한국만화의 르네상스(1980~1990년대), 한국만화 지형의 다변화(2000년대~현재) 등을 통해 100년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바우’의 김성환 화백이 한국 전쟁 당시 열아홉 나이로 종군을 자원해 전쟁의 참상을 담았던 스케치 105점 가운데 12점이 최초로 전시된다. 김태형 화백이 그린 여름공부·방학공부와 국어 교과서 삽화도 눈길을 끈다. 또 순정만화, 어린이 만화, 카툰, 독립만화, 웹툰 등 장르별로 만화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전시는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전이다. 태권V를 소재로 뭉크의 ‘절규’를 패러디한 ‘절교’ 등 현대 미술작가의 작품에서 만화와 미술의 만남을 지켜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단편만화에서 받은 느낌을 창작구체관절인형 작가들이 인형으로 표현한 취월밀담전은 신선함을 던져 준다.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가 선정한 인기 캐릭터 20개를 피겨아티스트들이 앙증맞은 입체 인형으로 살려낸 툰토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가족권(성인2+어린이2) 8000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女談餘談] 거장에게서 배운 품격/최여경 문화부 기자

    [女談餘談] 거장에게서 배운 품격/최여경 문화부 기자

    이 자리를 통해 “국악·무용·클래식을 담당하게 됐는데 너무 어렵더라.”며 징징거린 지 넉달이 지났다. 그때는 “공연 보러 다녀서 좋겠다.”는 말은 마치 ‘놀러다닌다.’는 뜻으로 들렸기에 그렇게 못마땅했다. 이제는 오히려 감사의 마음이 생겼다. 가요, 영화 같은 문화 콘텐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찾았다. 공연을 볼 때마다 ‘리뷰’를 신경 쓰며, ‘숙제’를 남겨둔 학생 같은 부담이 있다. 그래도 좋은 공연을 본 뒤 느껴지는 흥분과 감동, 뿌듯함은 이루 설명할 수 없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거장에게서 진정한 품격과 인간미를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三人行必有我師)”는 공자의 말도 있을진대 거장에게서야! 지난 4월 내한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은 앙코르만으로 1시간30분을 더 공연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데도 마지막 곡을 끝낸 뒤에는 ‘더 못해 미안하다.’는 듯 가슴에 손을 얹었다. 자정을 넘긴 팬사인회에서는 마지막 점 하나도 정성스레 찍어냈다. 지난 9~10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공연에선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인상적이었다. 협연자인 65세의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가 앙코르 연주를 할 때 그는 무대 한 편에 조용히 앉아 연주를 지켜보고, 관객과 함께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틀 모두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표현했다. 세계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을 이끄는 자신감 이면에 겸손함이 묻어났다. 최근 까마득한 후배 피아니스트 김준희·김선욱·김태형과 공연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는 무대 위로 걸어나올 때나 들어갈 때 이 ‘아이들’을 앞세웠고, 한 곡을 끝낼 때마다 등을 다독였다. 공연 후 관객이 기립 박수를 터뜨리는 가운데 그 자신도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권위, 존경, 경외심…. 이런 것들은 나이·지위 등을 강조하며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에게서 발견했다. ‘섬세한 배려’와 ‘정성’에서 드러난 인격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품격을 높인다. 최여경 문화부 기자 kid@seoul.co.kr
  •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음악성은 기본, 세련된 외모와 힘찬 연주실력으로 무장하며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앙상블 디토’가 새달 27~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번째 이야기 ‘디토 페스티벌’을 펼쳐놓는다. 앙상블 디토는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또래 젊은 남성 연주자들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수필가 고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첼리스트 패트릭 지,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등이 원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얼굴을 합류시킨 앙상블 디토는 올해 또 ‘깜짝 놀랄’ 얼굴을 소개하며 벌써부터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시즌에 활약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자리는 9살 때 뉴욕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한 지용이 채운다.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의 최연소 피아니스트,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을 이을 신동으로 통하던 소년 피아니스트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도 합류했다. 2년 전 한국에서 음악회를 가졌던 니콜라스는 그의 연주실력을 본 이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에 힘입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한자리에 모인 국내외 젊은 클래식 연주자 이들은 27일 오후 2시30분 ‘디토 카니발’로 축제의 문을 연다. 앙상블 디토와 다쑨 장(더블베이스), 채재일(클라리넷), 박민상(플루트), 김준희(피아노), 박윤(퍼커션) 등이 함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디토 프렌즈’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의 동생으로, 일본에서 바이올린 스타로 주목받는 고토 류와 지난해 디토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더블베이시스트 다쑨 장이 각각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둘째날 오후 2시30분에는 일본 지휘자 혼나 데쓰지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공연 ‘베토벤 NO.5’가 열린다. 베토벤의 최고작인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과 ‘교향곡 5번(운명)’, ‘에그몬트 서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자리.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한다. 이날 오후 8시 ‘러브 송(Love Songs)’으로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앙상블 디토가 사랑을 주제로 한 베토벤의 ‘로망스’,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연주하며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미리 만나보는 디토 페스티벌 이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 출시된 앙상블 디토의 첫 음반 ‘디토 카니발(유니버설코리아)’이 그 중 하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라벨의 ‘어미 거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을 수록했다. 김태형과 김준희, 채제일, 박민상, 박윤 등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토 페스티벌의 홈페이지(www.dittofest.com)를 통해서도 디토를 만난다. 디토 페스티벌의 일정, 연주자들의 인터뷰,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588-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신록의 계절, 건반이 춤을 춘다

    신록의 계절, 건반이 춤을 춘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축제의 계절이다. 여기에 ‘피아니스트의 계절’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여도 되겠다. 세계가 인정한 거장과 그들이 선택한 차세대 연주자들의 만남, 특급 교향악단과 협연, 베토벤 전곡 연주 등 놓칠 수 없는 조합으로 청중을 유혹한다. # 거장과 차세대 주자의 만남 첫 테이프는 1일 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끊었다. 2002년부터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5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곡,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곡가의 협주곡 등 독특한 공연으로 화제가 된 베레조프스키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만 모았다. 낭만주의 쇼팽, 러시아 라흐마니노프, 고전주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한꺼번에 소개하며 경이로운 기교와 힘을 바탕으로 피아노 협주곡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10~11일에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 네 대의 피아노, 여덟 개의 손이 빚어내는 환상의 하모니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콘서트’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와 그가 지목한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김선욱·김준희가 함께 만드는 자리이다. 공연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다리우스 미요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리’, 체르니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라벨의 ‘볼레로’ 편곡 등으로 꾸몄다.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심포닉 댄스’를 악장별로 후배들과 번갈아 연주하며 세대를 넘어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공연은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15일 고양 아람누리로 이어진다. (02)318-4301~2.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피아노의 여제(女帝)’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일본의 온천휴양지 벳푸에서 열어온 ‘벳푸 아르헤리치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그가 후원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여성지휘자로 지위를 견고하게 다지는 성시연이 무대에 선다. 아르헤리치는 나카리아코프와 슈만의 환상소곡집,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임동혁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들려 준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 악단인 TIMF앙상블이 협연한다. (02)318-4301~2. # 슈트라우스·베토벤을 즐기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향악단이자 영국의 클래식 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9~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음악감독 파비오 루이지는 피아니스트 에마뉴엘 액스와 함께 이번 공연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들로 채우며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확인시킨다. 9일에는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10일엔 슈트라우스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선사한다. 특히 둘째날 연주에는 8098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오르간을 사용해 실황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02)399-1114. 23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베토벤을 즐겨 연주하는 김선욱이지만 전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1부는 피아노 협주곡 1·2·4번을, 2부는 3·5번을 나누어 선보인다. (031)228-2813~5.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인사]

    ■코레일 ◇지사장 △서울 조남민△수도권서부 곽노상△수도권남부 양현욱△수도권동부 전우상△대전 강해신△충남 이기택△광주 신준호△전북 한문희△전남 김종철△대구 이채권◇실장△감사 정해범△경영혁신 최덕률◇단장·원장△기술본부 전기기술단장 신승창△연구원장 임현준△인재개발〃 이대수△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장 정인수△대전철도차량관리〃 조중식△고객만족센터장 강칠순◇사무소장△시설장비 안용득△오송고속철도시설 민형기△서울정보통신 김정겸△오송고속철도전기 박삼홍<서울지사>△용산역장 추창호△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윤갑병△서울열차승무〃 김종수△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 김종훈△서울기관차승무〃 윤영철△용산기관차승무〃 김태길△일산승무〃 안영철△서울차량〃 남시호△수색차량〃 최춘수△용산차량〃 차두열<수도권서부지사>△영등포역장 이정채△광명〃 윤중한△구로〃 송재봉△부평〃 박봉준△인천〃 김귀례△구로차량사업소장 오종업<수도권남부지사>△수원역장 유석태△안산승무사업소장 이정재△시흥차량〃 이재구<수도권북부지사>△남춘천역장 김학로<수도권동부지사>△청량리역장 송오영△망우〃 도완재△원주〃 정오연△청량리열차승무사업소장 박종희△분당승무〃 김승열<강원지사>△동해역장 신현목<대전지사>△대전역장 맹주환△대전조차장〃 정영배△대전열차승무사업소장 김동선<충북지사>△제천조차장역장 김태형<충남지사>△천안역장 장사길△홍성〃 진범수<광주지사>△목포역장 박봉환<전북지사>△익산역장 김흥식△전주〃 문태배△정읍〃 신월숙<전남지사>△순천역장 소순성△여수〃 문태율<대구지사>△동대구역장 김병학△포항〃 신화섭△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영우<경북북부지사>△안동역장 최석인△영주열차승무사업소장 박희채<경북남부지사>△김천역장 손영수△구미〃 김영수<부산지사>△부산역장 배임규△울산〃 임양호△구포〃 서성기△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채삼병△가야차량〃 이순노<경남지사>△마산역장 방계원△진주〃 박곤
  • [내 책을 말하다] 정조·연산군,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정조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연산군은 어머니를 잃었다는 불우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조는 성군으로 추앙받는 왕이 된 반면 연산군은 폐주가 되고 말았다. 왜 그들은 이렇게 판이한 인생길을 걸어갔을까? 훌륭한 어머니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의 아들이었던 이이는 왜 사회불안에 시달려야 했고 ‘화목한 대가정’을 위해 동분서주했을까?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이자 개혁주의자였던 허균은 왜 ‘은둔’과 ‘공명’ 사이에서 하릴없이 방황하다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을까?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심리학자가 만난 조선의 문제적 인물들’(역사의 아침 펴냄)은 심리학 이론을 잣대로 조선시대를 살아갔던 네 인물의 삶을 추적해 나간다. 즉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들은 왜 그런 인생을 살아야만 했는가?’라는 문제를 해명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위해 네 사람의 의식뿐만이 아니라 무의식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심리적 역동’을 들여다보았고, 칼 G 융의 심리적 유형론을 계승·발전시킨 성격이론을 통해 그들의 성격을 규명했다. 정조는 정의로운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섬세한 양육자인 혜경궁 홍씨 품에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때문에 비록 정조는 11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억울하게 죽고, 어머니는 왕위에 오른 그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으나 꿋꿋하게 개혁을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 반면에 연산군은 건강한 인격자인 폐비 윤씨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머니의 따뜻한 품이 아니라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며 유년기를 보내야만 했고, 마마보이인 아버지 성종이나 과부였던 대비들은 연산군에게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없었다. 또한 끊임없이 살해의 위험을 당했던 연산군은 사람,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없었고 이것이 그의 운명을 비극적으로 만든 주요한 원인이 됐다. 정조는 전략가(INTJ)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개혁에 대한 원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고 강철 같은 의지로 개혁을 줄기차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분석했듯이 얼마 전에 공개된 ‘심환지에게 보낸 299통의 비밀편지’에서도 이러한 그의 성격특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반면에 연산군은 어린아이(ENFP)라는 성격인 데다 심리적으로도 불안 문제가 심각해 예술분야 등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지만 조선왕실의 엄격한 문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는 지속적으로 충돌했다. 이 책을 보면 심리학의 눈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다 간 네 인물의 인생과 내면세계를 가감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나는 이 책이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심리학적으로 사도세자는 정신병자가 아니었다. 폐비 윤씨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여성이었다. 허균도 혁명을 도모한 적이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역사학과 심리학의 적절한 만남이 창조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새삼 확인했다. 이제 그 결과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과 검증은 심리학계와 역사학계 그리고 독자들께 맡긴다. 1만 5000원. 김태형 심리학자
  • ‘거장’ 백건우 후배와 한무대 선다

    ‘거장’ 백건우 후배와 한무대 선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63)와 그가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지목한 김태형(24)·김선욱(21)·김준희(19)가 40년 세월의 간극을 넘어서 한국 피아노의 오늘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오는 5월 10·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공연에서다. ●백건우 “꽤 오래전부터 구성해 제안”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후배들과 함께 자리한 백건우는 “꽤 오래 전부터 대표적인 젊은 음악인들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구상하던 차에 이들의 연주를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다.”면서 계기를 밝혔다.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꼽은 동기는 선배 피아니스트 한동일(68)의 존재였다. “기회만 되면 같이 만나서 음악을 하고, 힘들고 외로울 때 힘이 돼준 선배의 사랑이 크게 작용했죠. 후배 피아니스트들도 서로 아끼는 마음도 갖고 한 무대에서 음악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꼽은 후배는 2004년 포르투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위를 한 김태형과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콩쿠르의 아시아 첫 우승자 김선욱, 2007년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 2위 김준희. 백건우는 이들에게 일일이 공연을 제안했다. “존경하는 선생님과 같이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고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다.”는 김태형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번도 연주를 같이 해본 적이 없고, 스타일도 다른 후배들과 맞춰나가는 연주회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선욱은 “나의 색깔을 드러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각자 다른 음악적 성격을 가진 연주자들이 소리를 조율하는 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막내 김준희는 이번 연주회에 ‘은혜’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같은 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니면서도 같이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선배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연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4대의 피아노를 위한 악보 손수 찾아 특히 백건우는 이번 연주를 위해 악보를 일일이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피아노는 여음이 풍부해 황홀한 소리를 내지만 4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 들을 기회가 별로 없으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뽑았죠.”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4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작품은 여러 개의 에디션을 찾아 하나를 골랐고, 국내에서 들을 기회가 별로 없는 다리우스 미요의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리’도 선택했다. 각자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영국 런던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이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아 보인다. “5월 초부터 집중적으로 연습할 계획입니다. 대화를 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연습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 나가야겠죠. 그러다 보면 우리만의 색깔을 넣은 곡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연주회는 서울 공연 후 13일 마산 3·15아트센터, 14일 대구 학생문화센터, 15일 고양아람누리로 이어진다. CJ문화재단의 ‘위 러브 아츠’ 후원을 받아 R석을 제외한 티켓 가격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1577-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최병용(키움증권 감사)병환(자영업)병문(메리츠증권 전략기획팀장)병식(통영여중 교사)씨 부친상 양기흥(자영업)송휘행(〃)씨 빙부상 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9일 오전 9시 (031)920-0301 ●남준우(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씨 빙모상 6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3)258-2275 ●김병규(전 성균관대 공대 학장)씨 별세 진선(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진국(사업)진헌(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박태진(전남대 심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윤정웅(건강관리협회 원장)최영철(한서재활요양병원 〃)씨 빙모상 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2)250-4412 ●이원민(한국감정원 경영관리실장)원부(계명대 교수)원경(사업)씨 부친상 6일 인천 부평세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508-1341 ●이건재(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연구원)세재(한국지역난방기술)씨 부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84 ●진중필(전 보해 부회장)씨 상배 문옥(푸드머스 상무)상욱(아멘감리교회 목사)씨 모친상 권오성(신화엔지니어링 상무)윤형(테크노TS 대표)구종서(미주 〃)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태형(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5 ●허석(한국디자인진흥원 정보화팀장)씨 상배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박용범(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 2등서기관)씨 부친상 홍소연(외교통상부 북미2과 2등서기관)씨 시부상 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471-1653 ●우길상(수출입은행 무역금융부장)덕상(학교법인 명덕학원 인사부장)영옥(오남중 교장)정상(KT&G)씨 부친상 신진현(의왕고 교장)씨 빙부상 5일 충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69-7211 ●양해상(KT 과장)인정(우정사업본부)씨 부친상 황기식(사업)황규진(현대증권 첨단지점장)씨 빙부상 5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63)545-8392 ●정무삼(전 바레인 대사)씨 별세 미은(국민연금공단 과장)씨 부친상 김재범(사업)박정현(호주 거주)박성천(고신대 대학원)유영석(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7 ●김영욱(현대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승욱(사업)씨 부친상 6일 충남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10-3495-5201
  • 공연료 30% 아끼는 법

    공연료 30% 아끼는 법

    CJ문화재단이 공연 입장료의 30%를 후원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 캠페인의 대상작을 선정했다. 예술단체와 제작사에 티켓 가격을 미리 지원해 제작부담을 덜고,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모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분야별로 클래식 4개, 뮤지컬과 연극 각 2개, 국악·현대무용·발레 각 1개 등 11개 작품을 뽑았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추구하는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2월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연주회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4월21·2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김태형·김준희·김선욱의 음악회(5월10일), 클래식 앙상블 디토(사진 위)의 ‘2009 페스티벌’(6월27~28일)이다. 뮤지컬에서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아래)’(3월3일~8월30일)와 안중근 프로젝트로 열리는 창작뮤지컬 ‘영웅’, 연극에서는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11 ‘템페스트’(5월20일~6월6일)와 어린이연극 ‘내 방 왕국 대모험’(12월3~27일)을 선정했다. 10월26일부터 시작하는 ‘영웅’은 11월1일까지만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악, 현대무용, 발레에서도 뽑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5월1~10일),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12 ‘카리브해 음악과의 만남’(7월21~26일), 서울발레시어터의 ‘지젤’(8월중)도 티켓을 할인해 준다. 대부분의 공연이 30% 할인 적용을 받지만 일부 공연의 VIP·R석은 티켓 가격이 그대로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무대위 그들의 진짜 연주와 이야기

    무대위 그들의 진짜 연주와 이야기

    김태형과 권혁주는 각각 독일의 뮌헨과 하노버의 국립음대에 재학 중인데다, 국내외 연주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 게다가 첫 콩쿠르, 학창시절, 해외활동 등 지금까지 겪은 이야기들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는 자리라 이번 ‘칸타빌레 스페셜 리사이틀’에 더욱 호기심이 인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삽입곡 들려줘 “이런 공연은 처음이에요. 다양한 구성 안에서 나의 연주와 이야기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게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관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궁금하네요.”(김태형) “연주 자체가 신선하고 색다르잖아요. 과연 청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죠. 늘 새로운 표현으로 청중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고픈 저의 연주 목표와도 맞아떨어진다고 할까요.” 올해들어 벌써 금호아트홀, 고양아람누리 무대에 오른 권혁주도 설레긴 마찬가지이다. 이번 공연은 확실히 ‘색다른 구성’이다. 1·2악장으로 나뉘어 1악장에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이야기를 담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과 ‘월광’,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중 ‘러시안 댄스’ 등을 들려준다. 2악장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모두 16곡을 연주하는 데 2시간이 빠듯하다. 공연 중간에 이들이 직접 출연한(‘나름의 연기’도 했다!) 동영상도 보여주는 등 자잘한 재미를 곳곳에 숨겨놓기도 했다는 게 기획사측의 귀띔이다. 김태형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을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는다. “개인적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연주색을 섞어 좀 더 화려하고 복잡해진 것을 좋아하죠.” “이번에 연주하는 모든 곡을 다 좋아하지만,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이 좀 더 특별히 기대된달까요. 왠지 이번 겨울이 더 춥게 느껴져서….”(권혁주) “전 베토벤 소나타 ‘비창‘이요. 노다메와 치아키의 첫만남의 배경음악이었는데, 정말 어울렸거든요. 게다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서다니, 너무 기뻐요. 이 공연에서 제가 배워가는 것도 많겠죠?”(김현정) 떠오르는 젊은 연주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공연의 목적. 이들은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더 어린 연주자들에게 어떤 충고를 해줄까. ●“음악은 노력 배신안해…연습만이 살길” “악보에 충실한 것이 기본이에요. 더 좋은 흐름을 발견하고, 다른 연주자들이 하는 것도 해석해보고 장점을 찾기도 하고요. 음악을 하는데 재능이 필요하긴 하지만, 99%는 연습이죠.” 축구를 좋아하는 권혁주는 “축구선수가 백날 골결정력 연습을 한다고 매경기마다 득점하는 건 아니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해요.” 연습량만큼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 자신이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을 때가 있기도 해요. 음악 속에서 찾아낸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길 바랍니다.”(김태형) “연주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의미있는 것인지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아직 어리지만 제 음악을 듣는 사람이 힘들고 외로울 때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면 정말 뿌듯한 일이잖아요.”(김현정)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사진제공 프로아트 음악가의 꿈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춰봤을 법한 일본만화(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노다메 칸타빌레’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주인공은 만화 속 가상의 노다메와 치아키가 아닌 24세 동갑내기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피아니스트 김태형, 그리고 18세의 막내 피아니스트 김현정. ‘떡잎’ 시절부터 국내외 콩쿠르를 두루 석권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의 떠오르는 젊은 연주자들이다.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감사·국제기획관 이세도△심사심의관 김정하■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단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최종문 △문화외교〃 조대식△국제경제〃 권해룡△국제경제심의관 김경수△주미공사 최종현△주일공사 이혁△주칠레공사 이준일△주이집트공사 문호준△주이스라엘공사 박상윤△주남아프리카공사 정완성◇협력관△국제기구협력관 설경훈■법무부 ◇전보 △법무심의관실 검사 권순정 임은정△법무과 〃 주진우△국제법무과 〃 변필건△국가송무과 〃 이계한△통일법무과 〃 윤대해 박기동△상사법무과 〃 한동훈 김수현△검찰과 〃 이시원△형사기획과 〃 이명신△국제형사과 〃 이영상△형사법제과 〃 정희원△범죄예방기획과 〃 이완식△사회보호정책과 〃 정종화△교수 이정수 이노공△연구관 김연곤 최기식 이근수 박광배 이문성 박진원 이창수△검사 황은영 김재권 이정호 나병훈 나찬기 홍기채 주진철 정태영 류정원 김영민 신영식 송경호 이정환 박상진 구자현 송강 강동근 김주필 서정식 정진용 이진호 이승우 이재승 박성재 김태은 조명순 박준현 김봉현 전준철 이덕진 손우창 최두천 박광현 천기홍 김명운 김상우 김훈영 서범준 노경화 진현일 이인걸△검사 박찬호 박재현 이봉창 박지영 김지연 이태일 안동완 이유선△검사 전승수 박재휘 허정수 한제희 김호삼 임종필 단성한 양성필 김용자 이혜은 정영진△검사 김덕길 김창우 김현정 조희영 구미옥△검사 김정호 이동수 조남철 임대혁 윤동환 김해경 김동희△검사 윤춘구 박철완 차순길 홍석기 권성희 최재아 조영성 정승혜 김현우△검사 남재호 김영준 박성훈 강범구 김은심 김태진 문지선 조아라 이상목 이선화 고은별 이주희 김정옥△검사 변철형 장동철 진철민 김윤영 김선규 성상욱 임일수 강백신 김일권 신승우 김영남 임유경 윤나라 최희정 천대원 김진호 정영주 여경진△검사 이종혁 원희정 배성훈 김연실 여경은 이치현 황정임△검사 김후균 조찬만 최창민 박규형 최준호 장윤영 한정일 최대건 장진영 김명옥△검사 정진기 김현진 류지열 김덕곤 김윤희 나의엽 강민정 기노성 김지영 이재연 남수연△검사 고권홍 이응철 김지언△검사 조경헌 김종우 김남훈 최재만 이호석 김지영△검사 홍종희 윤중현 이영준 오세영 강선령 김기윤 박성준 조윤철 배창원 이윤희 김은미 최지현△검사 장기석 이준식 정민규 박정희 김정훈 이영규 김정진 김선문 강세현 김영오 진원두 정지은 임선화 박윤희 박종선 손은영 정유선 박순애△검사 유석환 이창원 국상우 박기환 윤소현△검사 오창섭 김제성△검사 김도엽 강태훈 이수웅△검사 조은수 이상혁△검사 김관정 이정현 변옥숙 윤성현 유광렬 정원두 이준동 조석규 박미영 김기대△검사 이영남 정희선△검사 이승학△검사 최명규△검사 박현주 이준범 이재만 나하나△검사 조성규 박사의 신동원 유경필 김주현△검사 한석리 이기옥 김희경 이종민 이수진△검사 원종우△검사 송창현 김현수△검사 임황순△검사 김석우 신교임 김형욱 임승철 김효섭 김진남 조영찬 백승주 조만래 권선영 황현아 허성규△검사 이동균 김경찬 소창범△검사 김은경△검사 김정환△검사 용성진 김경환 김창희 장은희△검사 신순옥△검사 진정길△검사 성병규△검사 이종근 손영은 윤대영 유정호 정영수 김민아 조지은 김용식 이민 한종무 이정화△검사 정옥자 주상용 한윤경 배석기 이성일 서정식 해덕진 홍성원 김지연 김락현 이종민 김현아 박건욱 이용균 정광수 허수진 김기훈 안성희 이수현 홍완희 이대환 이효진 장혜영 김병문 최종필 황영주△검사 김영현 최인상 강호정 하재무 이승형 김주화 이임표△검사 이영재 김성동 민병환 배재수 마수열 정한근 이찬규 김주인 장영일△검사 심학진 고형곤 강승희 김원학 신종곤 권방문 박석일 조기제 조민우 이일규 이정배 황보현희 송준구△검사 김종호 정태원 김정훈 장인호 이유현△검사 이시전△검사 김상준△검사 박상수△검사 배용원 백상렬 김재호 서애련 황성연 강인규 노진영 김우석 김봉준 박현규 이성범 이소연 임연진△검사 문영권 차범준 박종선△검사 이동원△검사 김평호 최행관 허준 강남석 정현주△검사 공일규△검사 이철희 전병주 김호준 박혜영 이상민△검사 장준호 국원 이경식 박건영 문지석△검사 우석환△검사 김종철△검사 전윤경 박지용 신태훈 이완희 박상수 윤수정◇타기관 파견 등△국무총리실 파견복귀 박성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신성식△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노상길△보건복지가족부 파견 김선화△보건복지가족부 파견복귀 박은정△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 유동호△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 파견 이선욱◇검사 신규임용 △검사 김인숙 유지연 최수은 김효진 이경민 이경화△검사 김동율 오민재 김진희 김정은△검사 황진아 김성태 박종엽 현선혜△검사 오진희 김남수 홍희영 조아라△검사 김윤정 한지혁 김준호△검사 변진환 차창모 정진화 추미희△검사 김진용△검사 이정호 김영애 이세원 이기영 신상우△검사 김희영 이주용△검사 최득신 허윤희 김민정 김석훈 장송이△검사 정문식 정우준△검사 황선옥△검사 김현우△검사 박기태 이미래 조상규△검사 장세진△검사 박은진△검사 김지영△검사 고영하 최윤경△검사 홍상철△검사 서민석△검사 김소현 윤효선△검사 고아라△검사 신은식△검사 김지은 이대헌 김은정 장려미△검사 이주현△검사 이은윤△검사 이지영 최혜경△검사 이종익 차경자 박상희 우만우 전세정 김영신△검사 최수경 왕선주 최성겸△검사 김다래 최유리 강윤희△검사 서정화 홍정연 단정려△검사 이정훈△검사 박인화△검사 임삼빈 이근정 이주훈△검사 방준성△검사 조성윤 이주희△검사 이준희 서민주△검사 이자경△검사 정경현 임풍성◇의원면직△임윤수 한대섭 한상미 방정숙 신동국 이수재 김지용 최용현 조충영 김도현(2.9일자)◇검사 신규임용 예정자(4.1일자) △검사 신재홍 김태헌 서효원 김태형△검사 어인성△검사 최태은△검사 한윤옥△검사 안창주△검사 김수홍△검사 김승걸△검사 허훈△검사 정재윤△검사 김희주△검사 한상훈 이병주△검사 전호재△검사 장준호△검사 김태훈△검사 김상민△검사 홍승표■서울대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김재범■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반직 2급 전보 △경영지원국 조직인사팀장 이재구△고용촉진국 능력개발〃 이광수△고용지원국 고용환경개선〃 이경훈△감사실 〃 김휘규△고용개발원 연구개발전략〃 김태양△〃 연수팀장 김대규△직업지도처장 송형범△능력개발〃 권성택△능력개발처장 양해철△직업지도처장 안만우△능력개발〃 정재규△능력개발처장 신구섭■금융결제원 △총무부장 박광헌△비서실장 김인△전자금융부장 한상환△업무기획실장 김영준△어음교환부장 강대기△e사업실장 이근황◇지역본부장△대구경북 조동묵△인천 강창희△충북 이종호■매일신문 △논설주간 김성규 △광고국장 조운제△논설위원 정지화 정경훈 이대현△편집부국장 조영창 정창룡△편집부장 이명직△정치〃 최재왕△문화체육〃 김지석△편집부국장 겸 미디어정보부장 최미화△중부본부장 정인열△북부〃 이상훈△경영지원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본부장 정동희△출판부장 정진국△경영지원〃 정철원△재무관리〃 김진호△유통사업〃 박철용△광고국 광고기획관리〃 이진화△광고1〃 도수성△광고2〃 오영호△제작미술〃 이우정△서울지사 광고〃 김준태 (1.31일자)■SBS 미디어넷 ◇이사 △마케팅본부장 김용달△골프·스포츠〃 이준실■건국대 △부총장 김우봉△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장경윤△농축대학원장 박세원△일반대학원장 겸 언론홍보대학원장 이윤보△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정보통신대학장 한기준△문과대학장 이형식△부동산대학원장 겸 정치대학장 손재영△생명환경과학대학장 이시경△본부대학장 서문호△기획조정처장 정경수△교무처장 김지인△학생복지처장 류영수△상허기념도서관장 신동관△충주부총장 전병태△자연과학대학장 차광석△디자인조형대학장 김홍대△의료생명대학장 윤은자△기획조정처장 성시흥△교무처장 홍성규△학생인력개발처장 안세근△대외협력처장 탁계래■동국대 △박물관장 최응천△불교대학원 부원장 겸 불교대학 부학장 김호성△이과대학 부학장 송민규△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성상현△경영대학 부학장 이상철△공과대학 부학장 김준태△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사범대학 부학장 한철호△학사지원본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상현△교양교육원 글쓰기센터 교육부장 권보드래△공학교육혁신센터장 안종석△문화학술원장 조종흡△경영·관광대학 부학장 문태수△경영평가팀장 정윤길△R&D사업팀장 전병길△외국어교육센터 교육부장 조혜선■인제대 △입학관리처장 박재현△학생복지처장 안종수△비서실장 이진후△경영대학원장 손병기△자연과학대학장 최상준△인문사회과학대학장 최두수△기초대학장 박정호△평생교육원장 김진홍■산업은행 ◇본부장 △국제금융 정경채△재무 박병호△기업금융 한대우△자본시장 조현익△리스크관리(이사) 정인성△기획관리 김한철◇부점장 및 단장 이동△홍보실장 송재용△종합기획부장 서상철△인력개발〃 이삼규△여신심사1〃 김용철△여신심사2〃 송정환△자금〃 최윤석△IT센터장 정순정△정보시스템부장 김홍△Core뱅킹전산실장 양우정△e-뱅킹전산〃 박민현△기업금융1〃 방태철△기업금융2〃 이정열△기업금융3〃 김성룡△기업금융4〃 김윤태△영업부장 성기영△고객지원실장 김증산△벤처금융〃 한효△산은기술평가원장 박순철△국제금융실장 최봉식△외환영업〃 최광현△트레이딩센터장 윤재민△자금거래실장 이해용△발행시장〃 김수재△M&A〃 구동현△연금사업〃 김원일△검사부장 신상한△구로 김용완△노원 이명재△서초 최재홍△여의도 이상명△도곡 김홍태△인천 신홍순△시화 이병로△수원 서정해△안양 손동호△부천 최효근△안산 지창수△평택 이용운△김포 박수덕△청주 양문석△충주 김승식△전주 최용표△여수 기길조 △대구 김영준△울산 박광규△포항 노상균△금정 권영민△잠실 신귀현△뉴욕 김인주△런던 민경진◇부점장 및 단장 이동△선양사무소장 김명식△KDB브라질 사장 김문창△여신심사1부 산업분석단장 이동춘△고객지원실 e-Biz사업단장 이경엽△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 신진식△벤처금융실 지식서비스산업〃 김용환△국제금융실 해외사업〃 김진하△트레이딩센터 파생금융영업〃 강한호△경영전략부 KPBC설립준비〃 성효민△〃 변화추진〃 배영섭■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동 전경희△경기남부 김효상△경남 고재오△부산 박승철△중앙기업 김용완◇해외현지법인장△캐나다 한국외환은행 강태종◇본점 부장△개인신용관리 박종영△기업마케팅 신현정△신용기획 안병현△여신관리 최은성△여신심사 김현이△여신정리 김광섭△인사운용 강연섭△재무기획 방기석△전략영업 이명동△카드마케팅 이광열◇본점 팀장△개인마케팅부 고객마케팅팀 노광윤△개인신용관리부 카드심사팀 이형수△개인마케팅부 마케팅지원팀 전진한△경제연구팀 김경수△글로벌마켓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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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에 새 둥지 튼 피아니스트 김선욱 내한 공연

    런던에 새 둥지 튼 피아니스트 김선욱 내한 공연

    지난해 세계적인 음악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소속 계약을 맺은 뒤 7월 훌쩍 영국으로 떠난 김선욱(21).런던에 둥지를 튼 지 5개월만에 그가 한국무대에 서기 위해 돌아왔다.3~4일에는 대전과 전주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와 신년듀오콘서트,31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렉 야노프스키가 지휘하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협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난달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난 그는 지난 5개월의 런던 생활에 대해 “연주자이기 전에 음악애호가이고,공연 전날에도 연주회를 보러 갈 정도인데,원없이 연주회를 즐겼다.”고 운을 뗐다. “외국연주자들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건 1년에 한 두번 정도지만,런던에서는 정말 많은 공연이 있어요.메시앙의 투랑갈릴라 교향곡 연주회가 서너 번 연달아 있고,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브렌델,폴리니,바렌보임 등 굵직굵직한 공연들을 볼 수 있었죠.” 그중에서도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사이먼 래틀이 원전악기 연주단인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슈만의 교향곡 4개를 한꺼번에 연주했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워낙 접하기 힘든 기회였기 때문이다. 런던의 장점은 또 있다.“지난해만 해도 한 달에 서너 번 해외연주회가 있었는데 공연하러 1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런던은 유럽 각국을 다니기에 좋고,미국과도 가깝죠.지리적 이점도 있고,다른 연주자들의 활동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클래식음악계에서 보는 김선욱의 앞길은 이제 걸림돌 따위는 없는 탄탄대로다.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병역문제도 해결됐다.예술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6개월마다 한 번씩 연주실적을 제출해야 하지만,공연 스케줄이 빡빡한 그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작 자신에게는 걸림돌이 있다.바로 ‘경험’이다.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가 “음악 내면까지 이해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라고 극찬했지만 감정을 담아내기란 쉽지 않다.“악보를 보고 셈여림,프레이즈(악절),흐름,구조,페달 등을 미리 계획을 짠 뒤 연습을 해요.악보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거죠.하지만 감정을 잡는다는 건 공식도,답도 없어요.이건 연주자의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1년 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고 표현해내는 것은 뿌듯하면서도 참 어려워요.” 터는 런던에 닦았지만,한국팬이 그를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서울시향(3월),김준희·김태형과 함께하는 ‘백건우와 영피아니스트’(5월),정명훈과의 실내악 ‘7인의 음악가들’(8월)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특히 서울시향과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차이콥스키,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안의 곡은 두렵다.”고 조심스럽게 표현한 그의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이 악단이 스승인 김대진 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협연한 2003년 내한공연을 두고 그는 “딴죽 걸 수 없는 독일음악을 선사한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평가한다.그러기에 “그들과 베토벤 협주곡 4번을 같이 한다는 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면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이후의 계획을 묻자 10대 시절(그래봤자 2년 전이다!) 이야기를 불쑥 꺼낸다.“10대 때는 미래 계획을 세웠어요.후회되는 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이뤄졌죠.언제 학교를 졸업하고,언제 국제 콩쿠르에 나가고….운도 따라주었는지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고요.” 그래서 계획이 더욱 구체적이 되었다는 얘기일까.하지만 의외다.“이젠 계획을 짜지 않아요.달성하지 못하면 어쩌나 두렵기도 하고….연주할 날이 50년 이상 남았잖아요.급하게 하지 않을 거예요.” ‘경험’을 중시하는 그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24시간을 연습해도 10년 후보다는 잘 하지 못할 것을 안다.그렇게 20대가 된 지금 더욱 어른스러워졌다.“남이 내 연주를 어떻게 들을까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내가 얼마나 발전하고,내 연주를 얼마나 만족스럽게 완성하느냐,최고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거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온 그의 연주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제공 빈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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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광업진흥공사 ◇1급 승진 △홍보실장 강천구△감사〃 안영철△해외에너지2팀장 송석진△유통사업〃 신기흠△기술연구소장 공봉성◇2급 승진△인사교육팀장 이제욱△총괄조정〃 김상길△환경사업〃 성유현△해외금속2〃 심권용△정보협력〃 한승우△탐사사업〃 김태형△노무복지〃 김진복△경영관리〃 강춘원△조사분석〃 이인우△태백사업소장 신홍준△광물시험팀장 한진수◇전보△기획조정실장 박성하△경영혁신팀장 박세일△재무〃 오도섭△비상계획실장 박병윤△해외기획〃 채성근△해외금속1팀장 박종근△국내기획실장 최광열△국내총괄팀장 윤철헌△신규사업〃 손길상△남북자원협력〃 이정기△국내금융〃 정장우△해외금융〃 오병희△개발지원〃 박유복△탐사지원〃 김준호△연구개발〃 곽용완△감사실 감사역 김회길 한국도로공사 ◇승진 △부사장 최승규 한국전파진흥원 △원장 정진우 한국정보통신대 △학술정보처장 康聖元△IT영재교육원장 朴眞娥 토마토TV △보도본부 산업부장 정광섭 우리투자증권 ◇팀장 △퇴직연금컨설팅 3팀 朴得旻 대신증권 ◇이사대우△선물옵션영업팀 金明基
  • 끊을 수 없는 유혹 ‘행위중독’

    끊을 수 없는 유혹 ‘행위중독’

    #사례1 중학생인 김태형(가명)군은 매일 하루 10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즐긴다. 어떤 때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게임에 몰두했다. 보다 못한 부모가 컴퓨터를 부숴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자 김군은 집에서 1시간 이상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3개월을 채 못버티고 친구와 PC방을 다니기 시작했다. #사례2 제과업체에 다니는 김진영(가명)씨는 매일 퇴근길에 백화점을 들른다. 이미 카드 빚이 2000만원을 넘어섰지만 쇼핑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매일 ‘이번 한번만’이라고 다짐하지만 발길은 어느새 백화점을 향한다. 쓰지도 않을 물건을 집에 쌓아 놓고 있자니 한숨만 나온다. 주식, 도박, 쇼핑, 운동 등 특정 행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로 ‘행위중독자’다. 그러나 특정 행위에 집착한다고 해서 그들을 모두 중독자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중독은 뇌의 충동조절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 쾌감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만 해당된다. ●보이지 않는 중독 행위중독의 기준은 비교적 단순하다. 단 알코올 등과 관련된 물질중독과 마찬가지로 ▲내성 ▲금단증상 ▲일상생활·업무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피해 등 3가지 기준에 모두 들어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주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주식중독’(스톡홀릭)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주식중독자는 일반적인 매매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수익과 위험이 큰 선물시장에 뛰어든다. 쾌감은 내성이 있어서 점점 더 큰 쾌감을 느끼지 않으면 뇌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쾌감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 재빨리 사고 파는 ‘단타매매’에 빠지기도 한다. 결국 주식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모든 자금을 쏟아붓는다. 본격적인 중독증상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중독자는 자신의 의지로 행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박을 매주 10번씩 하다가 1번만 하면 증상이 사라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1번만 도박을 해도 중독증상은 사라지지 않는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행위중독의 재발 간격은 90일이 기준”이라며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빠져 들면 중독증상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쾌락 사이클은 ‘90일’ 행위중독은 뇌 속에 있는 ‘쾌락중추’와 관련이 있다. 인간이 즐거운 일을 하면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증가하고, 곧바로 쾌감을 담당하는 ‘측핵’을 자극하게 된다. 도파민의 양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농도가 떨어지면 뇌가 직접 양을 늘리라고 신호를 보낸다. 충동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이 신호가 끊기지 않고 계속된다. 충동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도박은 이미 정신질환의 일종인 충동조절장애의 범주로 묶여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쇼핑, 주식, 인터넷 게임 등의 분야는 아직 뚜렷하게 질병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연구가 미흡하다. 치료의 기준이 되는 임상정보도 부족해 전문가들이 외국의 자료를 토대로 치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반건호 교수는 “물질과 달리 행위에 집착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거의 찾지 않는다.”면서 “질병의 분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건강보험의 적용조차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스스로 치료할 수 없는 병 자신을 행위중독자라고 여긴다면 가장 먼저 스스로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자신이 중독 앞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있게 ‘○○을 끊겠다.’고 선언해도 대부분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성은 행위중독을 통해 현실을 도피하려는 경향이 많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남성은 직접적인 자극을 추구한다. 쾌감과 스릴을 느끼기 위해 도박과 인터넷 게임 등을 즐긴다. 치료법은 이런 성별 특성뿐만 아니라 성격, 생활환경 등 환자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부터 받는 것이 중요하다. 쾌감을 즐기는 사람은 ‘도파민 차단제’를 처방해 충동을 강제로 조절하는 치료를 한다. 다만 이 치료법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활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주로 취미생활이나 집단생활을 권한다. 소속감을 가지면 과거의 본성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독자는 보통 남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지만 경험자의 조언은 따른다. 따라서 가족이 재활단체를 추천해 자주 유익한 경험담을 듣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정보영(전 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파이오니아·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씨 상배 재명(사업)재필(한화건설 부장)재삼(삼중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원곤(사업)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65 고창성(LS전선 부장)태성(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씨 부친상 17일 강원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33)258-2286 문영한(전 연세대 보건대학장)씨 별세 승묵(둥지 대표)상묵(한진해운 지점장)씨 부친상 이훈근(한국IBM 실장)씨 빙부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2227-7556 구영훈(롯데경제연구소장)영정(울산 천상초 교무)씨 부친상 노명석(신진금속 사장)최창석(안성휴게소 관리본부장)씨 빙부상 17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1)583-8907 유인영(GS칼텍스 석유화학사업본부 부사장)김광직(한국알카텔루슨트 상무)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20분 (02)3410-6903 이한석(SBS 기자)씨 외조부상 17일 춘천 한림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33)240-5475 유동수(한국제강 고문)흥수(아톰비즈 대표)길수(한국선급 기획실장)영수(현대오토에버시스템즈 상무)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2 조명래(엠코 주택개발본부 전무이사)씨 상배 현서(휘경공고 교사)서연(장위중 〃)씨 모친상 이지연(서울 방송고 교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치정(서울시교육청 의회협력담당사무관)씨 빙부상 16일 경북 상주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4)536-8104 남효식(전 대구 경신고 교장)씨 별세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53)813-5961 박성식(사업)의식(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대일(사업)씨 부친상 김병한(신용보증기금 대구지사)이상윤(사업)오해대(〃)씨 빙부상 17일 경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연조(변호사)씨 모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2227-7544 이종규(아주약품 이사)씨 부친상 정맹진(천일페인트 기술본부장)김태형(자영업)양진설(삼성생명 상무)씨 빙부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590-2697 배호식(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무역사업단장)씨 모친상 박두희(제본 대표)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필동(연극인·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씨 별세 기동(사업)창동(영화감독)준동(나우필름 대표)씨 형제상 주현(제니퍼소프트 사원)씨 부친상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3)620-4241
  • [부고]

    정웅섭(전 전매청장)씨 별세 기옥(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씨 부친상 박찬종(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낮 12시 (02)3010-2294 권태홍(전 신한은행 뉴욕지점장)태우(사업)태형(한국외대 교수)태정(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사)태균(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씨 부모상 신영화(경원대 교수)씨 빙부·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전병재(연세대 교수)병부(의사)병상(사업)병준(사업)씨 부친상 4일 경남 거창군 서경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940-5246 이종열(삼양사 AM BU장)흥열(화소 사장)씨 모친상 3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2)257-6943 이현성(사업)경성(대일개발 직원)화자(김해 활천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임춘환(IGM코리아 과장)진영근(파리바게트)이상철(부경 BNG 대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61 김삼현(단국대 의대 교수)씨 별세 성호(재미 유학)성환(영국 런던 Spaced out사 직원)씨 부친상 신유경(NC소프트 직원)씨 시부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787-1503 오세일(신한은행 남부기업영업본부장)윤창학(자영업)씨 빙모상 4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1)384-4634 이정민(KBS 기자)원주(동아일보 〃)씨 조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08 이영우(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병원장)승우(자영업)태우(전 두산건설 상무)씨 모친상 송대석(전 대한스위스 부사장)김태형(금성정공 대표)씨 빙모상 이상훈(SK텔레콤 부장)씨 조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72-2011
  • “경찰보다 나은 ‘특명 공개수배’ 폐지말라”

    수배자 검거율 50%를 자랑하는 KBS 2TV ‘특명 공개수배’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폐지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는 31일부터 단행할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특명 공개수배’,‘폭소클럽2’ 등 8개 프로그램을 2TV에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07년 5월 3일 ‘화성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특명 공개수배’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금까지 ‘특명 공개수배’는 총 74명을 공개수배,이 중 38명(자수 11명 포함)이 검거돼 51%의 검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같은 검거율을 지적하며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폐지 반대’ 글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 ‘김민주’는 “검거율 50%인 이 프로그램이 오히려 경찰보다 낫다.”며 “뒤숭숭한 세상에 범죄 예방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승현’이란 네티즌은 “어린이 토막 살인 사건 등이 일어난 요즘,어느때보다도 관련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그나마 있는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니 너무 황당하다.”고 글을 남겼다. 네티즌 ‘이근우’는 “우리나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을 갑작스레 폐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범죄자들에게서 돈이라도 받은 건가.아니면 KBS 관계자들이 죄라도 지어 자신들이 나올까봐 폐지시키는 걸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외에도 “‘특명 공개수배’를 대체할 다른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면 한다.”(‘홍요한’),“시간대가 부적절하다면 KBS 1TV로 옮기거나 시간대를 살짝 바꾸면 되지 않나.”(‘김태형’) 등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이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한발 더 나아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 ‘노틀담’이란 네티즌은 “뜻있는 분들은 서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죄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한 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글을 올렸고,24일 오후 2시 현재 6500여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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